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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IOT, 데뷔 첫 유럽투어 성료 → ‘맨발의 청춘’ 리메이크 예고

그룹 TIOT가 유럽 팬들과 교감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TIOT(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지난 14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데뷔 첫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TIOT는 영국 런던에 이어 15일 프랑스 파리, 17일 독일 뒤셀도르프, 18일 독일 베를린, 21일 체코 프라하, 2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 총 5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하며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유럽 곳곳에 K팝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TIOT는 자신감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파워풀한 무대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TIOT는 프리 데뷔 타이틀곡으로 사랑 받았던 ‘백전무패’를 비롯해 ‘락 땡’, ‘플렉스 라인’ 등 TIOT만의 활력이 느껴지는 대표곡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TIOT의 폭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그 계절 긴 터널을 지나’로 물오른 감성을 선사하며 반전 매력을 더했다. TIOT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수록곡 무대들을 선보이며 뚜렷한 음악 정체성을 알렸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 에이티즈, NCT U 등 국내 K팝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켄드릭 라마, 트래비스 스콧, 원 디렉션,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까지 TIOT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커버곡을 준비해 원곡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첫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TIOT는 지난 28일과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TIOT의 음악적 색채를 담은 곡들과 대만 현지 커버곡 등을 소화하며 ‘퍼포먼스 루키’다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TIOT의 솔직하고 친근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랜덤 댄스 코너들로 현지 팬들과의 거리감을 좁혔다.TIOT는 무대 위의 뜨거운 열정과 자신감,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발판 삼아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국내외를 종횡무진 활약할 TIOT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7 09:13
뮤직

돌아온 완전체 블랙핑크, 고양주경기장 채운 3만9천팬 떼창 장관 [종합]

톱 걸그룹 블랙핑크가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 무대로 돌아왔다. 6일 오후 경기도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투어는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투어 모객 신기록으로 기록된 투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투어로,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 글로벌 톱 걸그룹 된 국민 걸그룹의 위엄 “렛츠 킬 디스 러브!” 오프닝이 피날레인 줄 알았다. 그룹 블랙핑크가 화려한 폭죽 불꽃쇼와 함께 공전의 히트곡 ‘킬 디스 러브’로 1년 10개월 만의 월드투어 포문을 웅장하게 열었다.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 ‘하우 유 라이크 댓’, ‘불장난’, ‘셧다운’으로 쉼 없이 무대를 이어갔다. 무대는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파워풀했고, 퍼포먼스는 농염했고 웅장했다. 객석을 메운 3만9천 명의 팬들은 이들의 무대에 눈을 떼지 못하면서도 떼창으로 블랙핑크의 귀환을 반겼다. 솔로 활동을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활발하게 마치며 글로벌 톱 걸그룹의 위상을 재확인한 이들은 오랜만의 완전체 무대임에도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로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선보이는 노래마다 당대 가요계를 휩쓴 히트곡들이라 국민 걸그룹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댄서들과의 커플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프리티 새비지’에 이어 ‘돈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선 객석의 모두를 기립하게 만드는 기분 좋은 에너지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들은 주경기장의 드넓은 돌출무대를 다채롭게 활용하며 객석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데뷔곡 ‘휘파람’으로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던 자신들의 존재를 다시 각인시킨 이들은 ‘스테이’를 팬들의 떼창과 함께 완성해 장관을 연출했고, ‘러브식 걸스’로 더할 나위 없는 정열을 불태웠다. ◇ 이보다 더 완벽한 4인4색은 없다4인 4색 솔로 무대도 압권이었다. 전 세계를 뒤흔든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한 공간에서 펼쳐내며 블랙핑크만의 색과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연분홍 드레스를 입고 한떨기 꽃 같은 모습으로 무대에 나선 지수는 지난 3월 발표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 ‘얼스퀘이크’를 여러 명의 남성 댄서들과 함께 소화하며 요염한 무대를 완성했다. 또 ‘유어 러브’를 통해선 핑크빛 꿈결 같은 감미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뒤이어 등장한 리사는 ‘뉴 우먼’으로 팝스타 모드를 풀가동했다. 리사는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노래한 곡의 메시지에 걸맞는 퍼포먼스로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고, 곧이어 ‘록스타’로 다시 한 번 현장을 강렬하게 달궜다. 제니는 ‘만트라’로 화끈하게 솔로 무대 오프닝을 연 데 이어 힙합의 극치를 달린 ‘위드 미 아이이’와 한 편의 쇼를 연상케 한 압도적 에너지의 ‘라이크 제니’로 단독 콘서트 혹은 페스티벌 엔딩급의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솔로 주자로 무대에 선 로제는 ‘3AM’에 대해 “작업이 지쳤을 때 선물같이 다가온 곡”이라고 소개하며 무대 바닥에 털썩 앉아 파워풀하면서도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 ‘톡식 틸 디 엔드’에 이어 역대급 떼창의 ‘아파트.’ 무대로 글로벌 팝스타의 위용을 과시했다. 특히 ‘아파트.’ 무대에는 팬을 직접 무대 위로 올려 함께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아낌 없는 폭죽 쇼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 2년 8개월 만의 신곡 무대 공개 ‘뛰어’ <데드라인>의 출발점이라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의 무대도 최초로 공개했다. 황야를 가르는 말발굽 소리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이들은 강렬한 기타 리프와 심장을 뛰게 하는 베이스가 어우러진 ‘뛰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를 마친 뒤 지수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공개되면 많이 들어주시기로 약속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연 말미 리사는 “어제부터 떨렸는데, 우리와 너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더라. 한국에서 첫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니는“우리의 첫 새 투어 시작하는 고양에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저 위까지 사람들이 차 있는 걸 보면 아직까지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니까 조금 아쉬운데, 우리 블링크 분들 다시 만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 레퍼토리로 ‘붐바야’, ‘뚜두뚜두’, ‘마지막처럼’, ‘포에버 영’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고, ‘뛰어’ 무대를 다시 선보인 데 이어 ‘리얼리’, ‘씨 유 레이터’를 앙코르로 선보였다. 앙코르 무대가 펼쳐지기 전 팬들의 댄스 챌린지에선 각 곡의 하이라이트에 맞춘 팬들의 뜨거운 떼창이 장관을 이뤘다. 이번 투어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16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총 31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6 21:19
뮤직

딕펑스, ‘스펙트라 : 알지비’로 EP 3부작 마무리

밴드 딕펑스가 EP 3부작 시리즈를 마무리한다.딕펑스는 3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시리즈 ‘스펙트라 : 알지비’를 발매했다.‘스펙트라 : 알비지’는 딕펑스의 탁월한 퍼포먼스 역량을 스튜디오 프로덕션을 통해 정제하고 확장해낸 작업으로, 지난 4월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부터 시작해 3부작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딕펑스는 우리 안에 숨어있는 감정들을 음악이라는 프리즘을 통과시켜 표현하며 리스너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이번 앨범에는 기존에 발매됐던 ‘라이트 업’, ‘플래시백’, ‘빌로우 더 스타스’를 비롯해 신곡 ‘무지개’, ‘이그나이트 어스’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섯 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무지개’는 빈티지 톤의 기타와 따뜻한 일렉트릭 피아노, 둥글게 흐르는 베이스와 루즈한 드럼, 아날로그풍 스트링 위로 감성적인 보컬이 스며들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가사에는 꿈을 좇다 지친 이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담겼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무지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조승연이 출연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꿈을 잃어버린 현재의 주인공이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유년 시절을 마주하며 곡이 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그려냈다.딕펑스는 방송, 공연, 페스티벌 무대 등에서 활약하며 ‘원조 청춘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비바 청춘’, ‘안녕 여자친구’, ‘약국에 가면’, ‘같이 걸을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22:30
연예일반

“완전히 달라져” 윤산하, 오는 15일 컴백… 첫 포토 공개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카멜레온 같은 무한 변신으로 컴백 기대감을 예열했다.윤산하는 지난 1일과 2일 오후 판타지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의 첫 번째 엑스헤일과 두 번째 인엑서러블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먼저 엑스헤일 버전 포토 속 윤산하는 자유로운 감성을 물씬 내뿜고 있다. 여름 햇살처럼 싱그러운 윤산하의 눈부신 비주얼과 함께 노래를 듣거나, 잔디에 몸을 맡긴 여유로운 포즈가 한 편의 청춘 드라마 같은 몰입감을 안긴다.인엑서러블 포토에는 버전명 그대로 윤산하의 터프하면서 거침없는 에너지가 담겼다. 헬멧과 글러브를 착용한 윤산하는 거친 라이더로 변신해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아우라가 번지는 듯한 몽환적인 연출 또한 ‘카멜레온’에 담길 트랙을 향한 궁금증을 키운다. ‘카멜레온’은 주변 환경에 따라 색이 바뀌는 카멜레온처럼, 어떤 장르나 곡이든 윤산하만의 색깔로 해석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 윤산하가 작사·작곡한 ‘아우라’, 작사에 참여한 팬송 ‘러브 유 라이크 풀스’를 비롯해 ‘배드 모스키토’, ‘6PM (노바디스 비즈니스)’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앞서 공개된 앨범 코멘터리 영상에서 윤산하는 “전작 ‘더스크’와는 완전히 다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 앨범 안에서도 여러 스타일의 곡들을 수록해 새로운 느낌의 윤산하를 만날 수 있다.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이번 ‘카멜레온’의 완성도를 자신했다.한편, 윤산하의 변화무쌍한 음악적 도전을 만날 솔로 미니 2집 ‘카멜레온’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어 윤산하는 8월 1일과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상파울루, 산티아고, 몬테레이, 멕시코 시티, 고베, 요코하마 등 아시아와 남미 7개 도시에서 2025 단독 팬콘 투어 ‘프리즘 : 프롬 와이 투 에이’를 개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15:38
연예일반

NCT 드림,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 켄지가 작사

그룹 NCT 드림이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칠러’로 가장 빛나는 순간의 자신감을 보여준다.7월 14일 발매되는 NCT 드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는 더블 타이틀곡 ‘비티티에프’와 ‘칠러’를 포함한 총 9곡으로 구성됐다. 가장 빛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속에서 마주하는 다채로운 사건과 감정을 담았다.타이틀곡 ‘칠러’는 프렌치 터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실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특유의 질감과 전자적 감성이 살아 있는 신스 사운드와 예측을 벗어나는 코드 전개가 인상적이다.가사는 가장 강하고 빛나는 순간, 자신의 진짜 모습을 100% 즐기는 쿨하고 멋진 ‘칠러’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NCT 드림의 다음 챕터를 예고한다.더블 타이틀곡 모두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를 맡아 유기적인 서사를 완성했으며, 특히 ‘칠러’가 ‘비티티에프’의 프리퀄이자 시퀄의 역할을 하는 만큼 두 트랙을 함께 감상할 때 더욱 풍성한 몰입을 느낄 수 있다.또한 NCT 드림은 더블 타이틀곡 ‘비티티에프’와 ‘칠러’를 통해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거침없는 자신감을 보여주며, 과거와 현재, 미래에 모두 찬란하게 빛나는 일곱 멤버의 위상을 또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1 10:30
스타

[줌인] 음악부터 예능까지…못하는 게 없는 아이들 우기

‘올라운더’라는 표현으론 부족하다. 아이들 우기가 데뷔 7년을 넘어서며 음악과 예능 다방면에서 급성장 모먼트를 맞았다. 우기의 소속팀 아이들은 리더 전소연을 필두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팀의 컬러를 만들어 가는 자체 프로듀싱 그룹이다. 우기 역시 꾸준히 작사·작곡자로 활약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아이들 음악에 녹여왔다. ‘아임 더 트렌드’, ‘로스트’, ‘자이언트’, ‘라이어’, ‘러브 티스’ 등 다수의 아이들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온 그는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앨범을 비롯해 최근 발매된 소속사 후배 그룹 나우즈의 선공개곡 프로듀싱에 나서며 프로듀서로서 제대로 도약하고 나섰다.◇ 나우즈 ‘자유롭게 날아’에 담긴 우기표 감수성우기가 참여한 나우즈의 신곡 ‘자유롭게 날아’는 중독적인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우기는 곡의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했고 직접 피처링에도 참여하며 든든하게 지원사격 했다. 곡의 분위기는 놀라울 정도로 제목과 상통한다. 귓가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과함도 덜함도 없는 밸런스가 인상적이다. 기존 팀명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팀 컬러를 만들어가고 있는 신인 나우즈에게 기분 좋은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특히 곡 후반부 후렴구에 깜짝 등장하는 우기의 보이스는 아이들 혹은 솔로 우기 곡에서의 느낌과 달리 ‘자유롭게 날아’의 분위기에 걸맞은 아련한 감성으로 곡을 품는다. 솔로 우기의 진가는 지난해 발매된 솔로 미니 1집 ‘우기’로 입증된 바 있다. 해당 앨범은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에서 올해의 앨범 2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프리크’는 올해의 노래 8위로 선정됐다. 이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한 우기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받기도 했다.지난 3월 공개한 솔로 싱글 ‘라디오 (덤-덤)’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 곡은 지난해 진행된 아이들 월드투어에서 공개된 우기의 솔로무대로 일찌감치 화제가 됐던 곡으로 미발매 시점에도 스페셜 트랙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끝에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곡은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붐뱁 힙합 트랙으로, 트렌디한 멜로디 위로 우기의 변화무쌍한 보이스가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첫 솔로 앨범 ‘우기’에서 보여준 발랄한 매력과 달리, ‘라디오 (덤-덤)’에선 멋짐과 아우라가 폭발하며 우기만의 특별한 매력을 배가했다. 우기는 이 곡의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하재근 평론가는 “우기는 팀내에서도 계속해서 일부 노래들을 만들어왔는데 단순히 만드는 데 의의가 있는 수준이 아닌, 완성도 높은 노래들을 보여줘 왔고 지난해 자신의 솔로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우면서 돋보이는 음악성을 보여줬다. 이제는 보폭을 넓혀 다른 팀의 작곡도 해주면서 뮤지션으로서 위상이 더 상승하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우기의 송라이팅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솔직·쾌활·털털…이유 있는 섭외 0순위 예능에서의 활약은 말할 것도 없다. 우기는 중국인 멤버임에도 출중한 한국어 실력으로 데뷔 초부터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는데, 주변까지 밝게 만들어 주는 쾌활함에 솔직한 입담, 재치와 순발력까지 예능이 필요로하는 모든 덕목을 다 갖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출연한 JTBC ‘아는 외고’에서는 후배 아이돌 그룹 외국인 멤버들 사이에서도 여유로운 예능 매너와 독보적인 카리스마, 허를 찌르는 멘트 등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에 예능가에서는 늘 섭외 0순위로 꼽힌다. 국내뿐 아니라 이미 중국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국내 가수들의 활동이 제한된 현 시점 중국 현지의 방송가와 광고계를 휩쓸고 있는 점은 향후 한-중 관계 개선 후 우기 자신은 물론, 소속팀 아이들의 활동에도 긍정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 평론가는 “외국인 멤버지만 한국어 구사를 매우 잘 하고 예능감도 뛰어난데, 연차가 쌓여가면서 예능감도 더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막혀있다 시피 하는 K팝 가수들의 중국 활동이 다시 본격화되면 우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05:47
연예일반

파우, 여름 감성의 ‘다정해지는 법’... 뮤비 티저 공개

그룹 파우의 신곡 ‘다정해지는 법’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파우(요치·현빈·정빈·동연·홍)의 미니 3집 ‘빙 텐더’의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 티저가 24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아트 스쿨 학생으로 변신한 파우가 푸르른 자연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그들은 창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작업에 몰두하며 예술가적 면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티저 속에는 ‘고양이’, ‘다정함’, ‘단단함’이 키워드처럼 등장해 과연 어떤 의미를 담았을 지에 궁금증이 모인다.또 ‘다정해지는 법’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파우가 보여줄 ‘귀여운 꼬마친구’의 존재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어, 본편을 통해 파우가 보여줄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린다.오는 27일 발매될 3집 ‘빙 텐더’는 유럽 감성의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리더 요치와 정빈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성숙하고 깊어진 파우의 음악을 담았다.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을 비롯해 ‘이유’, ‘셀러브레이트’, ‘핑거프린트’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파우는 미니 3집 발매 하루 전인 26일 오후 8시 서울 금천구 502스튜디오에서 ‘빙 텐더’ 프리뷰 스테이지를 열고, 팬들과 함께 컴백을 축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팬들이 공모전을 통해 제출한 글, 그림, 영상,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16:04
뮤직

클로즈 유어 아이즈, 7월 9일 미니 2집 컴백…3개월 만

대세 신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7월 9일 컴백한다. 소속사 언코어는 21, 22일 양일간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스노이 서머’의 커밍순 포스터, 프로모션 스케줄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커밍순 포스터는 번개가 치고 눈이 내리는 배경 아래로 커다란 저택이 자리 잡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택 앞에는 눈사람, 파라솔, 선베드 등 전혀 다른 무드의 아이템이 믹스 매치돼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이후 공개된 프로모션 스케줄러에 따르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23일 로고 모션을 시작으로 하이라이트 메들리, 앨범 프리뷰, 브레이킹 뉴스,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또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물오른 비주얼과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콘셉트 포토가 25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발매 하루 전날인 7월 8일에는 컴백 라이브로 팬들을 만나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트레일러 영상은 블랙 슈트를 맞춰 입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어두운 공간 속 테이블에 모여 앉은 멤버들은 의심스러운 눈빛을 주고받는가 하면, 변하는 서로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등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특히, 영상 말미에는 JTBC ‘프로젝트 7’ 출연 당시 프로그램 MC를 맡았던 배우 이수혁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컴백은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이터널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3만 9천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데뷔한 그룹 중에서는 일간 판매량 3위이자 역대 보이그룹 중에서는 9위라는 높은 순위에 등극했다.또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데뷔 9일 만에 KBS2 ‘뮤직뱅크’ 1위에 오르며 지상파 음악방송까지 단숨에 석권, 가요계 ‘슈퍼 루키’의 막강한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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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신예 니나, 빛이 나는 솔로를 꿈꾸다

“완전 기대되고 설레요. 걱정이나 불안함보단, 기대되는 마음이 너무 크죠. 빨리 무대에 서고 싶어요.”설렘이 떨림을 압도하다니, 과연 준비된 신인의 자세다. 글로벌 팝 스타를 꿈꾸며 야심차게 데뷔 출사표를 낸, 신인 가수 니나(NINA)의 이야기다. 니나는 19일 첫 미니앨범 ‘네버 어프레이드’를 발표하고 당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K팝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끌었다. 독보적인 음색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는 그 자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젖살이 빠지지 않은 듯 귀염상이지만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데뷔곡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찌감치 ‘완성형’임을 확인시킨 니나는, 요즘 가요계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그룹 아닌 솔로로 시작한 퍼포먼스형 여자 솔로 가수다. 중국 베이징 출신으로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모두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아티스트로서 최적의 조건이다. 앨범 발매 전 일간스포츠와 만난 니나는 어릴 때부터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상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K팝과 K드라마를 즐겨 듣고 봤던 그는 혼자 K팝 댄스 커버를 해보거나 취미로 K팝 노래와 춤 레슨을 받는 등 K컬쳐와 가까운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블랙핑크이자 솔로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는 제니의 모습을 보며 가수에 대한 꿈을 더 확고히 갖게 됐다. 이후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내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온 니나는 약 1년의 연습 기간을 거쳐 결국 데뷔의 꿈을 이뤄냈다.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은 쉽지 않았지만 니나는 “매일매일 꽉 차 있는 일과가 힘들다기보단 행복했다”며 눈을 반짝였다.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긴 했지만 마음은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일이라 모든 게 재미로 느껴졌어요. 모든 게 신기하고 신선했고, 선생님들도 다들 친절하셨어요.” 첫 미니앨범 ‘네버 어프레이드’는 니나만의 당당하고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신인다운 패기와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니나는 “내가 갖고 싶은 마음이다. 사실 낯도 조금 가리고,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데뷔라는 건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니까 두려워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타이틀곡 ‘프리즈!’ 뮤직비디오는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하고, 멋스럽기까지 하다. 니나를 중심으로 여러 명의 댄서들이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해냈는데, ‘아시아의 별’ 보아의 초년 시절의 모습이 어렴풋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단 얘기다. 니나는 “뮤직비디오도 댄서 언니들과 재미있게 춤 추며 엄청 즐겁게 찍었다. 표정 연기도 처음이었는데, 처음엔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빠르게 해낼 수 있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평소 모습과 무대 위 모습은 많이 다른 것 같다. 무대 위에서 훨씬 자신 있고 당당하다”며 “무대에선 나의 숨겨둔 모습도 다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어제, 오늘, 내일’, ‘노 다우트’, ‘원 스팟’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청량하고 트렌디하거나, 그윽한 팝 알앤비, 재즈풍, 업템포 등 다채로운 선곡이 인상적인데, 이 모든 장르를 마치 원래부터 제 것인 듯 소화해낸다.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꿈을 묻자 여느 신인들 같은 원대한 성적이나 지표의 포부 대신 ‘단독 콘서트’라는 순수한 답이 돌아왔다. “가수에게 가장 큰 무대는 콘서트라 생각해요. 단독 콘서트가 제일 이루고 싶은 꿈이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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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신인 니나 오늘(19일) 전격 데뷔 ‘네버 어프레이드’

신예 솔로 아티스트 니나(NINA)가 첫 데뷔 앨범으로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니나 1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네버 어프레이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니나의 데뷔 앨범 ‘네버 어프레이드’는 세상 앞에 선 소녀의 첫 이야기이자, 두려움조차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니나의 당찬 선언문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프리즈!’는 K팝신에 니나의 등장을 알리는 선언 같은 곡이다. 트렌디한 사운드 위 청량한 에너지와 당당한 퍼포먼스를 통해 이제 막 시작된 여정의 포문을 힘차게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밖에도 데뷔 준비 과정에서의 설렘과 불안을 섬세한 R&B로 풀어낸 ‘어제, 오늘, 내일’, 신인으로서의 불안과 스스로를 향한 믿음, 그리고 도전을 앞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담은 ‘노 다웃’, 단 하나뿐인 스포트라이트를 향한 니나의 당찬 의지를 리드미컬한 댄스 비트로 풀어낸 ‘원 스팟’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앨범은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로빈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로빈은 악동뮤지션 ‘200%’, 워너원 ‘약속해요’, 슈퍼주니어 ‘GAME’, 모모랜드 ‘바나나차차’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특히 “두려움은 나를 멈추게 하지 않아”라는 니나의 다짐처럼 이번 앨범은 신인으로서의 떨림과 포부, 새로운 길을 향한 첫걸음을 오롯이 담아내며 ‘완성형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와 음악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니나는 이날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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