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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데이식스 “‘녹아내려요’, 작업 초반부터 느낌 좋아…위로 되길” [일문일답]

밴드 데이식스(DAY6)가 2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데이식스는 올해 3월 약 3년 만의 미니 앨범 ‘포에버’(Fourever) 및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를 발표하고 성공적인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웰컴 투 더 쇼’는 대중의 큰 사랑에 힘입어 지난 8월 30일 오전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8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비롯해 역주행 후 음원 차트 상위권 붙박이로 자리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28일 오전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6위를 찍고 커리어 하이를 이뤘고, ‘예뻤어’ 역시 10위권에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뜨거운 관심 속 선보이는 새 앨범 ‘밴드 에이드’는 록 그룹을 뜻하는 ‘밴드’와 도움을 의미하는 ‘에이드’를 더해 완성한 이름으로, 언제 어디서든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세상의 절망에 얼어버릴 것 같을 때 ‘너’로 인해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단짠의 매력, 멜로딕한 펑크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드럼 비트, 드라마틱한 코드 구성의 사운드가 더 큰 응원과 희망의 힘을 북돋는다. <다음은 데이식스의 새 앨범 관련 일문일답>Q. 2024년 3월 미니 8집 'Fourever'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 앨범 'Band Aid'를 발매했습니다. 빠른 신보 발표에 팬들도 기분 좋은 놀라움을 전해 주셨는데 컴백 소감 부탁드립니다.- 성진: 저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Young K(영케이): 저희가 만든 음악을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고 콘서트로도 찾아뵙고 싶었어요. 이렇게 컴백하게 되어 기쁘고, 새 앨범이 팬분들 마음에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원필: 아홉 번째 미니 앨범 'Band Aid'로 DAY6가 돌아왔습니다! 컴백을 준비하면서 콘서트로 팬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통해 일상을 살아갈 힘을 조금이라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운: 열심히 노력하며 새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만큼 이번 컴백은 설렘 반, 긴장 반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Q. 전작 'Fourever'가 '3년 만의 완전체 컴백', '팬들과의 반가운 재회'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앨범은 데뷔 10년 차, 전성기를 맞이한 DAY6가 보여줄 '본격적인 장'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작과 차별화된 이번 앨범만의 특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직접 만든 노래로 리스너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해온 만큼 새 앨범에도 큰 기대가 모이는데, 신보와 신곡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나요?- 성진: 사운드나 장르적으로 조금 더 짙은 색을 띠는 곡들을 많이 시도해 봤습니다. 저희가 전달하는 메시지도 물론 있지만, 들어주시는 분들의 감상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떤 의견과 해석 들려주실지 오히려 궁금해요.- Young K: 세상에는 좋은 음악이 워낙 많다 보니 '우리는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늘 고민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번 앨범은 살다 보니 자연스레 찾아온 것들처럼, 손이 가는 대로 쓰려고 했어요. 여러 아이디어를 통해 만든 곡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내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번 앨범은 '위로'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Band Aid'라는 앨범명처럼 이 앨범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원필: DAY6만의 색을 계속 이어가지만 조금씩의 변화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는 저희의 도전적인 면이 들어간 곡들도 준비해 봤고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나온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곡들의 변화는 있지만 저희가 건네는 메시지는 변함없어요. 저희도, 듣는 분들도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에 '우리 같이 살아갈 힘을 얻자'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도운: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다양한 음악을 보여드리고자 했어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DAY6의 음악적 분위기도 담았지만 색다른 곡도 들으시면서 새로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들어주시는 분들이 'DAY6가 이런 느낌도 표현할 수 있구나' 생각하시게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Q. 시원한 펑크 사운드 위로 흐르는 따스한 노랫말이 돋보이는 신곡 '녹아내려요'가 공감과 위로의 정서를 전달하는 밴드 DAY6만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습니다. '녹아내려요'의 탄생 비화가 궁금합니다. 가사가 힐링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서정적인 멜로디로 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러한 사운드를 구성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성진: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트랙이 쭉 시원한 사운드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감정을 드나든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또 잘 맞아떨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Young K: 이번 타이틀곡은 가을의 날씨와도 어울릴 것 같고 겨울에는 눈송이와도 어울릴 만한 노래인 것 같아요. 가사 중 '스르륵', '주르륵'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의 멜로디와 뉘앙스가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수정 과정에서 고민하기도 했지만 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필: '녹아내려요'는 작업 초반부터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작업할 때 기분이 좋은 곡들이 있는데 이 곡이 그랬고요. 시원하면서도 차갑고, 따뜻함도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계절을 타지 않는 곡이 될 것 같습니다.Q. 상처를 덮어 치유하는 'Band Aid'의 의미가 그러하듯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새 살이 돋도록 돕는 BAND처럼 상처 난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Young K씨가 작사한 노랫말도 인상적인데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궁금합니다.- Young K: 따뜻한 말 한마디, 한 번의 포옹으로 차가운 세상을 견디는 걸 상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단어들이 주는 어감에 부를 때의 맛과 재미를 더하려고 했습니다. 노래가 주는 느낌이 좋아서 들을 때도 기분이 좋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사를 썼습니다. Q. DAY6 멤버들이 서로 또 팬들과 주고받았던 '듣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스르륵 녹아내린' 위로의 순간이나 메시지가 있다면 함께 말해 주세요.- 성진: 사랑이 묻어있다면 어떤 행동이든 어떤 말이든 저희를 녹아내리게 합니다.- Young K: 제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멤버들은 들어주고 받아줄 거라는 확신이 곧 위로인 것 같아요. 우리 마이데이(팬덤명: My Day)도 마찬가지죠. 저는 내려놓는 것이 힘든 사람이었어요. 불특정 다수와 함께하다 보면 의견이 다 다르기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저는 그러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서서히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괜찮다고 응원해 주고 웃어주는 분들 덕분에 점점 녹아내릴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원필: 멤버들과는 오랜 시간 함께 해와서 어떤 말보다도 서로 먼저 배려하는 모습이 보일 때 녹아내렸던 것 같아요. 마이데이분들은 정말 매 순간 감동을 주세요. 그래서 저도 끝까지 보답해 드릴 겁니다.- 도운: 팬분들과 마주하는 매번 녹아내리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있을 때도 있지만 마이데이를 볼 때마다 '이러면 안 되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다시 힘을 받는 순간이 많았거든요.Q. 앨범 작업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열정을 다해 만든 신곡들을 어떤 상황에 들으면 가장 좋을지 추천해 본다면요?- 성진: 정말 위로가 필요할 때, 주위에 위로가 되는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 꺼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 드릴 수 있는 위로를 조금씩 나눠 담았으니까요!- Young K: 이번 곡도 몇 번의 수정 과정을 거쳤는데, 완성되기 전 버전을 멤버들과 다 같이 제주도에 갔을 때 차에서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완성 전이라 이 버전으로는 안 나오려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불렀던 부분의 멜로디와 가사는 수정이 되었고 지금의 버전을 선보이게 됐어요. '녹아내려요'는 출근길에 일할 때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노동요로 들으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필: '더는 나아갈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거나 힘을 내고 싶어도 그러지 못할 때 들어주셨으면 해요. 저희가 힘을 드리고 싶어요, 정말요! 꼭 이 노래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도운: 실제로 저는 드라이브하면서 'COUNTER'(카운터)를 들었는데 정말 신나더라고요! 드라이브할 때 아주 제격인 곡이라 여러분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Q. 지난 4월 잠실실내체육관 360도 풀 개방, 3회 공연 총 3만 3000석 매진을 이룬 단독 콘서트 'Welcome to the Show'에 이어 오는 9월 20일~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DAY6 3RD WORLD TOUR '(포에버 영)을 시작합니다. 2020년 1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의 새 월드투어를 앞둔 소감이 궁금합니다. 멤버들이 이번 투어에서 가장 기대하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작은 스포일러도 함께 전해본다면요?- 성진: 오랜만에 단독 투어를 시작하게 된 만큼 저희를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 자체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스포일러는... 이번 세트리스트, 꾹꾹 눌러 담아봤습니다.- Young K: 굉장히 오랜만에 DAY6로 월드투어를 가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어떤 추억을 쌓고 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원필: 이렇게 오랜만에 월드투어를 다시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저희를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신 마이데이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공연 보여드리고 싶어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도운: 오랜만에 진행하는 투어인 만큼, 그동안은 보여드리지 못했던 DAY6의 곡들을 가득 모아 보여드릴 수 있는 알찬 공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Q. 잠실실내체육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등 국내 대규모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K팝 대표 밴드'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활약상을 발판 삼아 이후 DAY6의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싶은 꿈의 공연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성진: 그곳이 어디든, 현실에서 꿈같은 공연을 할 공연장이 저희의 '꿈의 공연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Young K: 언젠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가보고 싶습니다.- 원필: 저는 날씨 좋을 때 하늘을 볼 수 있는 공연장이었으면 좋겠어요. 다 같이 공연 중에 하늘도 올려다보고, 너무 예쁘고 멋질 것 같아요!- 도운: 공연하는 매 순간이 즐겁고 행복해서, 어떤 무대도 제게는 ‘꿈’인 것 같습니다.Q.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역주행은 물론 'Welcome to the Show'의 정주행 및 롱런 인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기의 요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좋은 기운에 힘입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성과를 얻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성진: 먼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기의 요인이라기보다는 나름의 자부심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좋은 곡은 언젠가 꼭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성과를 이루게 될지는 저 역시도 기대가 됩니다.- Young K: 시작은 우리 마이데이분들이 주변에 알리는 것으로 시작된 것 같아요. 그럴 때 자신 있게 추천하실 수 있도록 저희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요. 전역 후에는 DAY6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모든 것들이 다 행운과 함께 돌아와 준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이번 앨범이 조금이라도 일상에 도움과 위로가 된다면 뿌듯하고 기쁠 것 같아요.- 원필: 저는 음악이 주는 힘을 믿어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저 역시 위로가 되어드리고 싶어요. 곡 작업할 때도 저희의 진심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운이 좋게도 알아봐 주신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들으시고 정말 단 한 분이라도 더 위로를, 살아갈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운: 마이데이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좋은 곡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이번 앨범으로는 어떠한 성과를 얻고 싶다기보다는, 잊히지 않는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그런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Q. DAY6가 여러 축제, 페스티벌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냄은 물론 최근 2024 KBO 올스타전 클리닝타임에서 선보인 특별 무대가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야구장을 꽉 채운 관중들이 다 같이 DAY6 노래를 떼창할 때 멤버들도 전율이 느껴졌을 것 같고요.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Welcome to the Show'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여기저기 울려 퍼졌고, 올림픽 폐막식이 열린 8월 12일(한국시간 기준)에는 'Welcome to the Show'가 멜론 톱 100 차트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데다가 30일에는 8위에 올라 최고 순위를 달성했고요. 이처럼 분야를 막론하고 열렬한 사랑을 받는 소감과 멤버들이 생각하는 관심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성진: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과 같이 저희 역시 청춘의 한복판에 놓인 사람들이라 음악을 통해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실 테니까요. 'Welcome to the Show'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개인적으로도 스포츠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Young K: 그런 벅찬 순간에 저희의 노래가 울려 퍼질 수 있어 영광입니다. 곡을 쓸 때 많은 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상황을 자주 그려보는 것 같아요. 그런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원필: 순간을 위해 쏟아부은 엄청난 노력 끝에 뜻깊은 자리에서 저희 노래를 틀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곡 작업을 할 때 항상 장면들을 그려보고는 하는데, 상상이 현실로 다가와서 너무 신기해요. 저희가 건네는 위로가 듣는 분들의 마음에 닿지 않았을까 해요. 저희의 진심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도운: 열정 가득한 무대 위 많은 분들의 기쁨과 행복에 저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여러 이유로 좋아해 주시는 것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우리 형들의 진심과 탁월한 작곡 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Q.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8월 28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 6위를 기록하며 최고 순위를 경신했는데요. 이처럼 더 밝은 빛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곡이 있다면요?- 성진: 저는 'Zombie'(좀비)요!- Young K: 최근에 'HAPPY'(해피)가 또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 너무나도 기쁩니다. 그 곡은 행복하고 싶은 자의 외침이자, 그렇게 바라고 있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고 함에서 오는 위로였는데 이렇게 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셔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원필: 'Zombie'라는 곡이 아닐까 싶어요. 이 곡이 주는 위로도 좋아하고, 애착이 가는 곡이라 꼭 더 빛을 보기를 바라고 있어요.- 도운: 저도 'Zombie'를 꼽고 싶습니다. 저희에게도 큰 위로가 된 곡이라 재조명된다면 더 많은 분들이 듣고 힘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군 여백기 종료 및 완전체 앨범 발매 후 대학 축제, 예능 프로그램, 뮤직 페스티벌, 광고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을 돌이켜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 성진: 저는 지난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360도 풀 개방했던 콘서트 ''가 기억납니다. 어디에 시선을 두든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봐 주시는 마이데이로 가득했던 순간이라 정말 특별했어요.- Young K: 저도 콘서트 현장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희가 가장 기대하는 순간이자 긴장도 하고, 기뻐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곳이거든요. 이제는 모든 자리 중에서 가장 마음이 편한 곳이기도 하고요.- 원필: 저 역시 아무래도 '' 콘서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 360도 무대에서 공연을 했을 때 그 모습을 잊지 못해요. 어느 한 공간 빠짐없이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관객분들로 가득 차 있어서 같이 노래를 부를 때 더 감동받았어요. 진짜 잊지 못합니다!- 도운: 저희 네 명 모두 제대한 후 작년 12월에 개최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 You are My Day''('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가 기억납니다. 2020년 1월 'GRAVITY'(그래비티) 월드투어 이후 약 4년 만에 하는 콘서트였는데, 저희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느낌이었어요. 우리 팬분들의 표정과 눈빛도 정말 반가웠어요.Q. 지난 6월 열린 세 번째 공식 팬미팅 'DAY6 3RD FANMEETING 'I Need My Day''('아이 니드 마이데이') 에서 대형 캐릭터 데니멀즈와 함께 미니 7집 수록곡 'Healer'(힐러) 댄스 챌린지를 선보였습니다. 미니 9집 'Band Aid'에서도 댄스 챌린지 만나볼 수 있을까요?- 성진: 챌린지가 있을지라도... 아마 저희가 만들지는 않았을 겁니다... 만들어 주신다면, 감사합니다...- Young K: 'Healer' 댄스 챌린지도 다른 분들이 만들어 주신 것을 저희가 따라 춘 것이라 직접 만들어서 진행할지는… 모르겠어요. 좋은 기회로 만들어진다면, 혹은 만들어 주신다면 감사히 커버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진행시켜주실 감사한 분이 계시다면 저희가 가능한 난이도로 부탁드립니다.)- 원필: 저희가 만들 것 같지는 않지만 어디선가 만들어 주신다면... 저희가 따라 출 수만 있다면...(웃음)Q. 많은 순간들을 지나 데뷔 10년 차, 눈이 부시게 높이 날고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순간이 올 거라고 예상했는지, 앞으로의 DAY6는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지 궁금합니다. 모든 순간에 함께해 준 마이데이에게도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성진: 지금과 같은 순간이 언젠가는 다가오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해보고 그려왔던 것 같습니다. 모두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이데이 사랑한다.- Young K: 늘 꿈꿔온 이런 날이 오기까지 힘들 때도 있었지만 포기보다는 극복을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게 가능했던 건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힘들 때 마이데이의 눈빛이 저를 계속 무대로 이끌었고, 멤버들이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줬어요. 그래서 계속 이 행운과 행복이 최대한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늘 모두 고맙고 사랑해요.- 원필: 연습생 시절부터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밴드로서 무대에 서보고 싶은 마음을 품고 멤버들끼리 항상 진심으로 음악, 무대를 해나가던 중 정말 감사하게도 마이데이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셨어요. 저희를 발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렇게 빛을 볼 수 있게 해준 마이데이와 우리 회사 식구분들, 지상이형(홍지상 작곡가),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앞으로의 꿈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무던하게 형들하고 도운이랑 앞으로도 저희 음악을 하는 거예요. 생을 다할 때까지요. 스스로 자책하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같은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잖아요. 지금의 나를 챙기고 보살피며 살아가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을 들으시고 정말 조금이라도 더 힘을 받으셨으면 해요. 우리 같이 잘 살아가 봐요. 사랑합니다♥- 도운: 모든 것은 마이데이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큰 행복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말씀드리는 얘기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음악 재미있게 신나게 하면서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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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서슬 퍼런 ‘좀비’로 콘셉추얼 걸그룹 대전 출사표 [종합]

그룹 에버글로우가 콘셉추얼 열풍인 가요계에 서슬 퍼런 ‘좀비’로 참전했다.에버글로우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ZOMBI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좀비’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올 마이 걸스’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이다. 에버글로우는 직전 타이틀곡 ‘슬레이’로 첫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한 뒤 미주 투어 ‘2023 에버글로우 US투어 올 마이 걸스’를 비롯한 해외 콘서트를 성료했다.화려한 귀환을 앞둔 것에 대해 리더 시현은 “저희가 지난해 활동을 마치고 미주 10개 도시 투어와 유럽 투어, 일본 콘서트를 마쳐 한 단계 성장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좀비’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좀비’를 포함해 ‘컬러즈’, ‘백 투 러브’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좀비’는 무게감 있는 멜로디와 힙합 사운드가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댄스 곡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감정을 에버글로우만의 ‘서슬 퍼런’ 색깔로 그려낸다. 브루노 마스, 실크 소닉, 니요,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가 협업했다. 미아는 “걱정이 솔직히 많이 됐다. 그전에는 퍼포먼스가 주였다면 이번에는 감정 표현이 주라고 생각했다. ‘처절한 웃음’과 같이 사랑에 상처받은 표정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가요계의 좀비 콘셉트가 처음은 아니지만 에버글로우표 ‘좀비’는 서늘하다 못해 오싹하다. 시현은 “하얀 통가발을 쓰고 창백한 피부 메이크업으로 서늘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려 했다. 그런 부분이 지금까지 다른 아티스트 분들과는 비주얼적 차별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후렴에 맞춰 입가에 수화기를 가져다 댄 듯 혹은 입을 찢는 듯한 손동작이 ‘좀비’의 포인트 안무이다. 저스트절크 소속 댄서 조나인이 또 다시 안무에 참여 했다. 이유는 “‘조커 춤’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사랑에 상처받고 슬픈 여자의 처절한 미소가 조커의 미소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온다는 “제스처를 기괴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하이라이트 안무도 ‘이렇게 흔들까?’ ‘이런 각도를 할까?’라며 서로 의견을 많이 냈다”고 설명했다.아샤는 “이제는 눈빛만 봐도 각도가 맞춰지는 하나가 되었다. 예전보다 안무 맞추는데 시간이 덜 들고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5주년을 맞이하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에버글로우의 이번 목표는 역시나 1위다. 시현은 “성장한 만큼 팬분들에게 색다른 퍼포먼스와 또 다른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고, ‘좀비’로 사랑받아 1위를 하고 싶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아샤는 “저희는 전 세계 포에버 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번에는 한국 포에버 분들과 음악 방송, 팬 미팅, 팬 사인회를 통해 만날 예정이다”라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에버글로우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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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공포영화 같은 ‘좀비’ 뮤직비디오, 병원 배경인 이유는”

그룹 에버글로우가 ‘좀비’ 콘셉트를 위해 준비한 점을 밝혔다.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에버글로우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ZOMBI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뮤직비디오에서 병원을 배경으로 한 까닭에 대해 이유는 “좀비 콘셉트를 연구하다보니 1차원적으로 좀비가 발생한 장소가 병원이 적합한 것 같아 선정했다”며 “치료하고 치유하는 모습까지 담아낼 수 있기에 배경으로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에버글로우 표 ‘좀비’에 대해 시현은 “하얀 통가발을 쓰고 창백한 피부 메이크업으로 서늘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려 했다. 그런 부분이 지금까지 다른 아티스트 분들과는 비주얼적 차별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런은 “좀비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 거울 앞에서 다양하고 무서운 포인트로 남을 수 있는 포즈도 많이 연습했다”고 덧붙였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좀비’는 무게감 있는 멜로디와 힙합 사운드가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댄스 곡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서슬 퍼런 감정을 노래한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좀비’를 포함해 ‘컬러즈’, ‘백 투 러브’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에버글로우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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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5주년 맞이하는 롱런 비결은요…”

6년 차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컴백을 맞아 팀 워크 비결을 밝혔다.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에버글로우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ZOMBI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이날 멤버 이유는 “5년 동안 단 한 번도 크게 싸운 적이 없다. 마음이 끈끈하고 서로가 잘 알기 때문에 오랫동안 팀을 잘 유지할 수 있던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미아는 “이야기를 안 하면 오해가 쌓이기 마련인데 저희는 그 전에 대화를 많이 하면서 푼다”고 덧붙였다.시현은 “저희 6명은 정말 다른 성격과 비주얼,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그래서 무대나 저희 콘텐츠를 볼 때도 재밌게 볼 수 있어서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귀엽거나 개그 욕심이 많거나 조화로운 매력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좀비’는 무게감 있는 멜로디와 힙합 사운드가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댄스 곡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서슬 퍼런 감정을 노래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좀비’를 포함해 ‘컬러즈’, ‘백 투 러브’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에버글로우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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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OST의 주인공 공중전화, 새앨범 ‘록큰롤 좀비’ 발매

36년 전설의 록밴드 공중전화가 신곡 EP앨범 ‘록큰롤 좀비(Rock’N Roll Zombie) 2023’을 발매했다.리더겸 베이스 송현호가 이끄는 ‘공중전화’는 안준승(기타), 박문철(퍼커션), 이대희(보컬 및 어쿠스틱 기타), 이서혜(드럼) 등 5인조 멤버로 구성됐다.새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코믹 록큰롤 ‘사랑과 전쟁’을 비롯, 라일락 향기 같은 추억을 그린 연주곡 ‘라일락’, 클래시컬 록발라드‘너에게로 가는길’등 3곡을 수록했다. 신곡 음원을 발매한 지난 9일에는 홍대 인디밴드 명소인 ‘프리즘홀’에서 스탠딩 콘서트로 쇼케이스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자리에는 30년 넘게 공중전화를 지켜준 팬클럽 ‘송패’ 들이 자리해 열정적인 떼창으로 응원을 했다.또한 90년대 아이돌 R.ef의 이성욱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H2O 김준원, 노이즈, 인디고, 비쥬 등 동료가수들 ,그리고 키브라더스, 검은나비, 위일청, 임병수, 정유경 등 ‘레전드 오브 레전드’ 가수들이 축하차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1987년 결성된 공중전화는 데뷔곡 ‘사랑이 그리운날들에’ ‘기억날 그날이 와도’가 히트했다. 이후 오리지널 멤버였던 오태호는 그룹 이오공감과 김현식 ‘내사랑 내곁에’의 작사 작곡자로 이름을 날렸다.‘응답하라 1988’ OST로 재조명된 ‘기억날 그날이 와도’의 보컬 홍성민은 지난 2007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한편 공중전화의 ‘로큰롤 좀비 2023’CD및 디지털 앨범은 유명 온라인 포털에서 구매 가능하며, 내달 8월부터 전국 클럽 및 소극장 투어를 개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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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DAY6 원필, 해군 입대 "공백 아닌 여백"

원필은 28일 해군으로 입대한다. 26일과 27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Pilmography'(필모그래피)를 연 그는 입대 전날까지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특히 공연에서 원필은 입대를 앞둔 마음과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를 낭독해 공연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는 "처음에는 제가 기대고 싶은 생각을 가졌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이데이(팬덤명)가 힘들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누군가를 위해서 이런 마음이 생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 "우리 서로 사랑한다는 마음을 떠올리면서 더 나아질 '원필'을 기다려 달라. 저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을 빠짐없이 되새기면서 잘 지내겠다. 이 자리를 빌려서 약속하겠다. 처음과 끝이 다르지 않게 변함없이 사랑해 주겠다. 저의 여백의 시작을 함께해 줘서 너무 고맙고 여백의 끝도 함께하자. 소중한 응원들 마음속에 잘 간직해서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오겠다"며 앞으로의 날들을 기약했다. 2015년 9월 DAY6로 데뷔한 원필은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좀비) 등 그룹의 대표곡과 수많은 수록곡 작업에 참여했다. 2020년 8월에는 Young K(영케이), 도운과 함께 DAY6의 첫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를 결성, 또 다른 음악색을 구축했다. 2022년 2월에는 본인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이자 1번 트랙 '안녕, 잘 가'부터 '지우게',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우리 더 걸을까', '외딴섬의 외톨이',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휴지조각', '늦은 끝', '그리다 보면', '행운을 빌어 줘'까지 수록된 총 10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뮤지컬과 웹드라마에서 연기자로서도 잠재력을 드러내며 팬들과 대중에게 다가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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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머릿속에 맴맴맴" 퍼플키스 'memeM' 뮤비 티저 추가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곡 'memeM'(맴맴)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27일 자정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의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memeM'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오픈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신곡 'memeM'의 30초가량 음원과 함께 새로운 퍼포먼스를 일부 공개했다. 다양한 스타일링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7인 7색 마녀로 변신, 독보적인 콘셉트를 예고했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셀프딱밤춤'과 'M'을 만드는 듯한 반복되는 동작이 어우러진 이번 퍼포먼스는 퍼플키스의 넘치는 에너지와 만나 완성도를 높였다. 업그레이드된 댄스 퍼포먼스는 "네 머릿속에 맴맴맴" 가사와 함께 반복되는 훅을 통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곡 ‘memeM’은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의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한 곡에서 신선하고 변화무쌍한 다양성을 맛볼 수 있다.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 이후상 등 RBW 소속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고, 전작의 타이틀곡 'Zombie'(좀비)로 퍼플키스와 호흡을 맞춘 강지원도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memeM’을 비롯해 'Intro : Illusion', '날 좀 봐 (Oh My Gosh)', 'Pretty Psycho', '좋아 (JOAH)', 'Hate me, Hurt me, Love me', '빈틈 (Cursor)'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그간 매 앨범마다 테마가 있는 음악과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서사를 쌓아 가고 있는 퍼플키스는 전작에서 선보인 '하이틴 좀비'에 이어 이번에는 '퍼플키스 표 마녀'로 변신을 예고, 중독성 강한 ‘맴맴맴’ 주문을 외워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을 발매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알비더블유(RBW) 2022.03.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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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세번째 미니앨범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맴맴'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보의 트랙리스트를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오늘(1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맴맴)의 트랙리스트를 선보였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퍼플키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memeM'(맴맴)을 비롯해 'Intro : Illusion', '날 좀 봐 (Oh My Gosh)', 'Pretty Psycho', '좋아 (JOAH)', 'Hate me, Hurt me, Love me', '빈틈 (Cursor)'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인다. 멤버 유키는 타이틀곡 'memeM'(맴맴)과 수록곡 'Hate me, Hurt me, Love me', 'Pretty Psycho', '빈틈 (Cursor)'의 랩 메이킹에 참여했고, 나고은은 'Pretty Psycho'의 노랫말을 썼다. 채인은 '날 좀 봐 (Oh My Gosh)', '좋아 (JOAH)'의 작곡, 작사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memeM'(맴맴)에는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 이후상 등 RBW 소속 히트메이커들이 총출동했다. 전작의 타이틀곡 'Zombie'로 퍼플키스와 호흡을 맞춘 강지원도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앨범의 크레딧과 함께 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길고 독특한 네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어딘가에 숨어있는 듯한 연출이 과연 퍼플키스의 신보에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퍼플키스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 이후 6개월 만이다. 퍼플키스는 컴백 발표 이후 마법진을 연상케 하는 신비한 로고 모션과 고혹적인 마녀로 변신한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공개, 또 한 번 퍼플키스 표 유니크한 콘셉트를 예고했다. 2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맴맴)를 발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RBW 2022.03.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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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원필, 솔로 정규 1집 '필모그래피' 하이라이트 라이브

솔로 데뷔를 하루 앞둔 DAY6(데이식스) 원필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를 라이브로 들려줬다.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 계정을 원필의 첫 솔로 앨범 'Pilmography'(필모그래피)의 라이브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 원필은 2015년 9월 밴드 DAY6로 데뷔한 이후 약 6년 5개월 만에 정규 1집을 발매한다. 원필은 이번 영상에서 작사, 작곡, 연주, 가창까지 다 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뽐냈다. 타이틀곡 '안녕, 잘 가'를 포함해 '지우게',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우리 더 걸을까', '외딴섬의 외톨이',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휴지조각', '늦은 끝', '그리다 보면', '행운을 빌어 줘'까지 앨범 전곡 작업에 참여한 그는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총 10곡의 하이라이트 파트를 가창했다. 원필의 감미로운 음색과 따듯한 감성은 늦은 겨울밤을 수놓으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솔로 데뷔 타이틀곡 '안녕, 잘 가'의 "함께한 날이 늘어갈수록 지쳐가는 널 지켜보며 오늘만큼은 널 떠나보내겠다고 다짐한다" 등 원치 않는 이별을 고하는 슬픈 순간을 그린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신곡은 왈츠와 블루스가 결합된 발라드 장르로, 고조되는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리듬과 편곡의 장대한 규모가 특징이다. 1번 트랙 '안녕, 잘 가' 이외에도 "주인공으로 빛날 수 있게 해 줄게 너의 모든 순간 하나 하나 다 명장면으로", "맘이 다칠 대로 다친 상처투성이 더 이상 슬퍼할 일은 없을 거예요", "행복해질 거야 아팠던 상처들 다 잊어버리고 모두 지워 버리고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등 온기를 품고 있는 수록곡 가사는 리스너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또한 타이틀곡부터 마지막 트랙 '행운을 빌어 줘'까지 이어지는 10곡의 흐름은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데뷔를 맞이하는 원필은 DAY6 멤버 Young K(영케이)를 비롯해 밍지션 (minGtion), 심현, 오지현, 윤석철, 케빈오빠(쏠시레), 홍지상 등 오랜 시간 호흡을 함께 맞춰온 작가진과 힘을 합쳐 명반을 탄생시켰다. '예뻤어',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좀비) 등 DAY6 대표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첫 솔로 작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원필의 솔로 정규 1집 'Pilmography'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3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첫 단독 콘서트 'Pilmography'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2.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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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커리어 하이 찍은 미니 2집 활동

'테마돌' 퍼플키스(PURPLE KISS)가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퍼플키스는 지난 3일 SBS '인기가요'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4주간의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의 타이틀곡 'Zombie' 활동을 마무리했다. 좀비의 움직임을 절도 넘치게 표현한 군무를 비롯해 디테일한 손 제스처, 다양한 표정 연기로 보는 재미를 안겼다. 호러 콘셉트에 키치한 감성을 결합한 '하이틴 좀비'로 변신해 퍼플키스 표 새로운 좀비 장르를 선보였다. 차가운 현대 사회 속 리스너들에게 '이것저것 재지 말고, 본능이 이끄는 대로 솔직하게 행동하고 사랑하자'는 하이틴적인 성장 메시지를 공유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HIDE & SEEK'에는 멤버 채인의 자작곡 'So WhY'가 수록되는 등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더욱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음반은 가온차트 리테일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한터차트 기준 초동 음반 판매량 3만 7300장을 넘기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데뷔 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또한 말레이시아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0에 진입하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 가파른 성장세 속에 퍼플키스는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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