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가 ‘좀비’ 콘셉트를 위해 준비한 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에버글로우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ZOMBI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뮤직비디오에서 병원을 배경으로 한 까닭에 대해 이유는 “좀비 콘셉트를 연구하다보니 1차원적으로 좀비가 발생한 장소가 병원이 적합한 것 같아 선정했다”며 “치료하고 치유하는 모습까지 담아낼 수 있기에 배경으로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버글로우 표 ‘좀비’에 대해 시현은 “하얀 통가발을 쓰고 창백한 피부 메이크업으로 서늘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려 했다. 그런 부분이 지금까지 다른 아티스트 분들과는 비주얼적 차별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은 “좀비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 거울 앞에서 다양하고 무서운 포인트로 남을 수 있는 포즈도 많이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좀비’는 무게감 있는 멜로디와 힙합 사운드가 어우러진 다이내믹한 댄스 곡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서슬 퍼런 감정을 노래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좀비’를 포함해 ‘컬러즈’, ‘백 투 러브’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에버글로우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