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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FIFA 연구소도 인정한 KIM…"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 시즌 전 세계 센터백 가운데 최고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센터백 10인을 선정하며 김민재를 최상단에 뒀다.CIES는 자체 지표로 경기력을 분석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에 91.1점을 매겼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강호 맨체스터 시티의 후방을 책임지는 후벵 디아스도 89.7점에 머물러 김민재에게는 미치지 못했다.올 시즌 EPL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판데이크가 각각 89.5, 89.4점으로 3, 4위를 차지했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에데르 밀리탕(89.0점)과 김민재와 짝을 이루는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88.9점)가 5, 6위에 이름을 올렸다.마누엘 아칸지(맨체스터 시티·88.2점), 이니고 마르티네스(바르셀로나·88.2점), 빌리 오르반(라이프치히·87.1점), 마르턴 더론(아탈란타·87.0점)이 그 뒤를 이었다.김민재가 맹활약한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정규리그 3경기+UCL 1경기+포칼 1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김민재-우파메카노 조합으로 중앙 수비를 짠 뮌헨은 리그에서도 올 시즌 치른 10경기에서 7실점에 그쳤다.190㎝의 신장에도 상대 공격수를 속도 경쟁에서 제압할 정도로 발이 빠른 김민재는 수비뿐 아니라 뮌헨의 공격 전개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지난 6일 벤피카(포르투갈)와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4차전(1-0 뮌헨 승)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철벽 방어'와 함께 패스 능력을 뽐냈다.풀타임을 뛴 김민재는 6차례 그라운드 볼 경합을 모두 따내고, 패스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 113차례 패스를 시도해 모두 정확히 동료에게 공을 전달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1.12 13:19
뮤직

[줌인]피원하모니, ‘올림피스’로 팬 적극 참여→대통합 만들었다

“저희도 피스 분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줄 몰랐어요.”그룹 피원하모니는 지난 9~10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피원하모니 팬미팅 ‘플러스페이스 에이치 : 챔피원들의 올림피스’(이하 ‘올림피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러한 피원하모니의 우려와 달리 수많은 피스(팬덤명)들은 ‘올림피스’의 플레이어로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반응이다.지난해 10월 개최된 첫 번째 팬미팅 이후 약 1년 만에 국내 팬미팅을 준비한 피원하모니는 올림픽 콘셉트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피원하모니 멤버 테오는 이번 팬미팅 코너 기획에 다양한 의견을 내며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기호는 “지난 6월부터 팬미팅을 준비했다. 테오가 회사와 싸워가며 ‘올림피스’의 여러 코너들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노력을 증명하듯 ‘올림피스’에는 열정이 가득 담긴 여러 무대들부터 피스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하이터치회까지 준비됐다. “피스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피원하모니의 진심이 팬미팅에 가득 담겼다. ‘올림피스’ 오프닝은 개막식과 선서로 시작됐다. 해당 코너에는 피원하모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총괄이 ‘올림피스’ 위원장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그의 등장은 올림픽 콘셉트에 진정성을 부여하고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후 피원하모니는 ‘R.O.P (Prod. Czaer)’를 오프닝 곡으로 선택해 올림픽 개막식을 떠올리게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무대 열기를 이어갔다. 또 ‘까탈레나’와 ‘내 귀에 캔디’ 등을 유닛 곡으로 선정해 2010년대 K팝 팬미팅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는 반응이다. 피원하모니는 멤버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싶어 하는 팬들을 위해 ‘프레스석’이라고 지칭하는 구역을 따로 지정하기도 했다. ‘올림피스’에 팬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몸을 움직여야 하는 코너가 많은 것을 고려한 것. 피원하모니는 프레스석에 앉은 팬들을 “피스 기자님”이라고 칭하며 “기자님들한테 사진 찍혀야 한다”고 말하며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지난 9일 프레스석 자리에서 팬미팅을 관람한 팬 A씨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서 해당 구역을 예매했다”며 “프레스석 팬들을 위해 멤버들이 포즈를 취해주는 시간이 따로 있어서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프레스라고 박힌 목걸이도 나눠줬는데 진짜 기자가 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올림피스’의 하이라이트 코너는 수백 명의 팬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피원하모니는 피스들과 함께 경보 계주 대결을 진행하며,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각자의 팀 색깔에 맞게 단체옷을 입은 피스들이 다 같이 어깨동무를 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SNS X(구 트위터)에서 3만7000 회(11일 오후 1시 기준) 재게시 되며 화제가 됐다. 피원하모니는 ‘올림피스’를 통해 팬들과 쌍방향적 소통을 하며 진정한 ‘팬+미팅’을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K팝 팬미팅은 아티스트가 무대를 보여주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방식이 많아졌는데, 피원하모니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직접 기획하고 같이 참여하며 팬미팅 공연 구성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이다.한편, 지난 2020년에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7집 ‘새드 송’을 통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6위, ‘월드 앨범’ 7위, ‘톱 앨범 세일즈’ 2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 21위에 오르는 등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국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피원하모니는 오는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2024 KGMA) 아티스트 데이에 출연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2 05:43
메이저리그

GG 수상자·이달의 신인 선수도 있지만...밀워키, 김하성 행선지 거론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김하성(29)의 행선지와 계약 규모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추가됐다. MLB닷컴은 지난 9일(한국시간) FA 유격수 최대어인 윌리 아다메스를 언급하며, 그가 떠난 밀워키의 새 주전 유격수를 전망했다. 먼저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2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자 브라이스 투랑, 지난 2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영입, 5월 NL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던 조이 오티스를 유격수로 내세울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한 이 매체는 그럼에도 밀워키가 FA 시장에 들여다 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브루어스(밀워키)는 이미 김하성과 연결된 구단 중 하나"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투랑과 오티스가 수비에서는 빼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두 선수 모두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른 탓에 후반기 공격력이 떨어진 점을 언급했다. 공격력까지 갖춘 내야수였던 아다메스의 빈자리는 조금 더 경험이 많은 선수가 메울 필요가 있다는 의미였다. MLB는 그런 이유로 밀워키가 FA 내야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3루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주전이었던 알렉스 브레그먼, 유격수 김하성,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있다고 소개했고, 최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루수 골드글러브 10회 수상에 빛나는 놀란 아레나도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전망도 역시 주시했다. 어깨 부상 탓에 2024 정규시즌 완주에 실패한 김하성의 주가는 상반기보다는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수요는 여전하고, 몸값도 다시 오르는 추세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밀접하게 닿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레스가 FA 자격을 얻어 2루수가 공석이 된 뉴욕 양키스도 김하성이 필요한 팀 중 하나다.아다메스는 이번 김하성의 FA 계약에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포지션(유격수)이 같고, 객관적으로 김하성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하성보다 아다메스가 샌프란시스코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높다. 이런 상황에서 아다메스의 전 소속팀 밀워키의 레이더에 김하성이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11 09:07
스타

“이 투샷 실화?” 로운, 디카프리오 옆 국위선양 잘생김

배우 로운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만났다.로운은 10일 자신의 SNS에 “All time legend in la Art + Film gala 2024 lacma”(LA 아트+필름 갈라 2024 라크마에서 올 타임 레전드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로운은 할리우드 톱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어깨를 나란히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블랙 수트 차림의 두 사람은 단정한 올백머리로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로운은 넥타이로, 디카프리오는 나비넥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디카프리오는 엄지 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해당 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열린 라크마(LACMA) 아트+필름 갈라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는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하고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이다. 한편 로운은 지난해 그룹 SF9을 탈퇴하고 배우에 전념하기로 했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0 16:47
예능

22일 첫 방송 ‘유니버스 리그’, 심상치 않은 화제성

‘유니버스 리그’가 방영 전부터 심상치 않은 화제성과 탄탄한 팬덤을 자랑했다.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sms 지난 9일 오후 SBS 프리즘타워에서 미니 팬미팅 ‘스타팅 데이’를 개최하고 시청자들과 처음으로 마주했다.‘스타팅 데이’는 사전 신청한 1000명 이상의 팬 중 200명을 초대해 진행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국내외 팬들은 글로벌 보이그룹이라는 꿈을 위해 모인 소년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참가자들 역시 발걸음 해 준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코너로 활발히 소통을 이어갔다.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42명의 참가자들은 개인별 자기소개와 포토타임을 통해 팬들에게 반가운 첫인사를 건넸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톡톡히 살린 포즈를 취하거나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틈틈이 매력을 어필했다.이어진 유니버스 앙케트 코너를 통해서는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질문에 걸맞은 멤버들을 직접 선정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고, 더 나아가 치열한 서바이벌에서는 볼 수 없는 친근한 면모까지 드러냈다.‘유니버스 리그’는 프리즘 컵을 차지한 우승 팀이 데뷔하는 리그전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K팝 서바이벌에 스포츠 요소를 접목한 콘셉트로 일찌감치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0 14:39
메이저리그

톱10 진입은 못 했지만...김하성, 공격 기여도 FA 최상위권→ 빅딜 가능성 UP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메이저리거 김하성(29)의 계약 근황에 야구팬 시선이 모이는 가운데, 그의 현재 위상을 엿볼 수 있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FA 자격을 얻은 선수를 공격 기여도 기준으로 파워 랭킹을 메겼다. 패널 17명이 참여했다. 1위는 단연 후안 소토였다. 그는 오타니 쇼헤이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지난 시즌 합의한 북미 스포츠 역대 최고 계약(10년·7억 달러)를 넘어설 기회다. 2위는 40홈런 시즌만 3번 해낸 '북극곰' 피트 알론소, 3위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였다. 4위는 만능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5위는 매년 폼이 좋아지며 올 시즌 44홈런을 친 앤서니 산탄데르다.6위는 '공격형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이름을 올렸다. 7위는 올 시즌 1루수 골드글러브 수상자이자 최근 3시즌 연속 25홈런 이상 친 크리스티안 워커, 8위는 주릭슨 프로파, 9위는 작 피더슨, 10위는 타일러 오닐이었다. 김하성은 10위 안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글레이버 토레스·폴 골드슈미트·맥스 캐플러·카를로스 산타나·제시 윙커·마이클 콘토포·J.D 마르티네스와 함께 표를 받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2023시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빅리거에서 뛴 4시즌, 공격보다 수비 기여도가 더 돋보인 게 사실이다. 몸값이 2억8000만 달러에 이르는 젠더 보가츠를 밀어내고 샌디에이고의 유격수를 맡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김하성의 타격 성적 언급도 빼놓지 않는다. 리그 평균 수준의 공격력은 갖췄다고 평가한다. 수비 기여도가 높아야 하는 포지션(유격수)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 게 아니다. 김하성은 2023시즌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를 기록했다. 3할 타자가 드문 MLB에서 준수한 타율이며 20홈런을 바라볼 수 있는 장타력을 갖췄다. 도루는 KBO리그에서 뛸 때보다 더 많이 기록했다. 올 시즌 타율은 0.233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정규시즌 완주에 실패하고도 11홈런을 친 점은 고무적이다. 풀타임 기준으로 20홈런·4할 대 장타율·30도루 이상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치가 있는 선수다. 김하성은 CBS스포츠가 선정한 FA 순위 8위였다. NBC 스포츠 보스턴은 9위에 올려뒀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소식을 다루는 레이스 컬러드 글래시스(Rays Colored Glasses)는 탬파베이에 어울리는 내야수로 김하성을 꼽으며 그가 클럽하우스에 좋은 기운을 주는 선수라고도 강조했다. 9월 당한 어깨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아 다음 시즌 전반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그럼에도 시장 가치는 높다. 계약 규모를 향한 전망도 제각각. 김하성이 '겨울야구'로 국내 야구팬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09 00:12
프로축구

포항, 김천 상대 마지막 홈 경기…자존심 회복 나선다

포항 스틸러스가 이번 시즌 K리그1 마지막 홈경기를 펼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로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던 김천 상무를 다시 만났다. 리그 마지막 홈경기, 홈 팬들 앞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지난 6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024~25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는 4-2 승리를 만들었다. 전반 30분 정재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조르지, 완델손, 오베르단이 차례로 득점을 퍼부었다. 이제는 리그다. 단 2경기만 남은 리그에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마지막 리그 홈경기를 맞아 푸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티켓을 소지한 선착순 3천 명에게 이월 유니폼과 여러 가지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뽑기 기회를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기념품 증정, 사인 유니폼 추첨, 팬 사인회 등을 실시한다. 경기 시작 전 이태석의 K리그1 통산 100경기 기념 시상식과 에스포항병원 선정 10월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하프 타임엔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에협회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포토존뿐 아니라 다트 게임, 푸드트럭, 포토이즘 등 재미있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1.08 00:02
해외축구

눈부셨던 김민재, 최고 평점에 현지 극찬까지…설영우는 UCL 첫 어시스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괴물 수비수’ 다운 존재감을 선보였다. 그동안 김민재에게 비판적이었던 현지 매체들조차 최고 평점을 줄 정도의 활약이었다.김민재는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벤피카(포르투갈)전에 선발 풀타임 출전, 1-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벤피카의 슈팅은 단 1개였는데,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라인이 견고하게 버틴 덕분이었다.김민재의 존재감이 특히 눈부셨다. 지상 볼 경합 승률과 패스 성공률 모두 100%였고, 태클 4회·클리어 3회 등도 기록했다. 역습을 통해 기회를 잡으려던 벤피카 공격진은 김민재를 번번이 뚫어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김민재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패스를 해리 케인에게 전달하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경기 후 현지 매체 극찬이 쏟아졌다. 그동안 김민재에게 유독 박한 평가를 내리던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1을 줬다. 1~6점으로 나뉘는 독일 매체 평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또 다른 매체 키커 역시 김민재에게만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평점 2를 매겼다. 두 매체 모두 결승 골을 넣은 자말 무시알라보다 높은 평점을 줬다. 두 매체 모두 그동안 김민재에게 비판적인 성향이 컸는데, 이번 벤피카전만큼은 두 매체 모두 김민재를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현지 매체 바바리안풋볼도 최우수 선수 격인 ‘마이스터 오브 더 매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 평점 8.4,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7.9로 역시 최고점이었다. 이날 김민재의 활약상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 엿볼 수 있는 현지 극찬과 평가들이다.같은 날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는 UCL 데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스페인)전에 선발 풀타임 출전한 그는 후반 39분 정확한 크로스로 미우송의 만회골을 도왔다. 다만 설영우의 어시스트는 팀의 2-5 완패로 빛이 바랬다.설영우는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 뒤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UCL에서도 본선 4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여기에 이날 어시스트까지 쌓으면서 유럽 진출 이후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게 이어지게 됐다.황인범(페예노르트)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전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1-3으로 졌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전에 교체로 나서 23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도 1-2로 역전패했다. 김명석 기자 2024.11.07 12:20
해외축구

김민재 깎아내리던 빌트마저 ‘최고 평점’…챔스 무대 장악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포르투갈)전 맹활약에 결국 현지 매체 빌트도 박수를 보냈다. 빌트는 그동안 유독 김민재를 향해서만 박한 평가를 내렸던 대표적인 매체인데, 이번만큼은 유일한 ‘최고 평점’을 매겼다.김민재는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벤피카전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팀의 1-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상대의 공격을 번번이 차단해 내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벤피카는 90분 동안 단 1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는데, 이는 김민재가 중심이 된 수비진이 벤피카의 공격 시도 자체를 번번이 끊어낸 덕분이었다. 김민재의 이날 활약상은 특히 각종 지표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이날 김민재는 상대와의 6차례 지상볼 경합 상황에서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모두 공을 따냈다. 지상볼 경합 승률은 100%였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는 3차례 중 한 번만 성공했지만, 남은 두 번의 실패가 팀의 위기로 이어지진 않았다. 또 6차례 시도한 태클 가운데 4개를 성공시켰고, 클리어링 3회, 헤더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1회 기록 등을 더했다.뿐만 아니라 김민재는 113개나 시도한 패스를 100% 정확하게 동료에게 연결했다. 롱패스 역시도 4개 모두 정확하게 동료에게 연결했다. 단순히 안정적인 패스만 시도한 건 아니었다. 공격 상황에서 과감하게 전진해 최전방 공격수인 해리 케인에게 직접 스루패스를 전달하는 등 과감한 시도마저도 모두 통했다. 이같은 존재감에 결국 현지 극찬이 쏟아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특히 김민재에게 평점 1을 줬다. 빌트 평점은 1~6으로 나뉘고, 숫자가 적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이날 양 팀 통틀어 평점 1을 받은 건 김민재가 유일했다. 결승골을 넣은 자말 무시알라마저도 2점이었다.특히 그동안 김민재에 대한 빌트의 평가가 유독 박했다는 점에서 이번 최고 평점은 의미가 더 컸다. 실제 빌트는 같은 무실점 경기를 이끌더라도 김민재보다는 그의 파트너에게 더 높은 평점을 매기고, 패배한 경기에선 김민재를 콕 집어 낮은 평가를 매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바바리안풋볼은 경기 최우수선수격인 마이스터 오브 더 매치로 김민재를 선정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이날 어떤 형태의 상대 공격도 허용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치열한 전투 끝에 골을 넣는 동안 제 역할을 충분히 잘 해냈다”고 극찬했다. 폿몹 평점은 8.4점,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7.9점으로 역시 경기 최고점이었다.김명석 기자 2024.11.07 10:20
해외축구

‘김민재 가장 빛났다’ 최고 평점에 패스 성공률‧지상볼 경합 승률 ‘100%’…뮌헨도 벤피카에 1-0 승리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28)가 그야말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패스 성공률과 지상볼 경합 승률 100%를 기록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각종 매체 최고 평점 역시 그의 몫이었다. 그만큼 단단한 수비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는 의미다.김민재는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벤피카(포르투갈)전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팀의 UCL 2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경기 내내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벤피카의 추격 의지를 번번이 꺾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벤피카는 역습을 위주로 기회를 노렸는데, 수비 지역에서도 가장 후방에 처져 포진한 김민재는 빠른 스피드와 단단한 몸싸움을 앞세워 벤피카의 공격을 번번이 끊어냈다.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90분 동안 단 1개의 슈팅만을 허용하는 데 그쳤는데, 이는 김민재가 중심이 된 수비진에서 상대 공격 기회를 사전에 잘 차단했다는 의미였다.김민재의 단단한 수비는 지표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날 김민재는 6차례의 지상볼 경합 상황에서 단 한 번도 밀리지 않았다. 지상볼 경합 승률은 100%였다. 3차례 경합을 펼친 공중볼에서도 한 번 이겨냈다. 이날 9차례의 볼 경합 상황에서 김민재는 무려 7차례나 공을 따냈다. 이밖에 6차례 시도한 태클 중 4차례나 정확하게 상대 공을 따냈다. 클리어링 3회, 인터셉트 1회, 리커버리 4회 등 김민재가 최후방에 버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벤피카 입장에선 그야말로 무너뜨릴 수 없는 벽이었다.비단 수비 역할에서만 빛난 것도 아니었다. 이날 무려 113개나 시도한 김민재의 패스 성공률은 100%였다. 특히 롱패스는 4개가 모두 정확하게 팀 동료에게 연결됐다. 과감한 침투패스도 선보였다. 전반 37분 수비지역에서 앞선까지 드리블한 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던 해리 케인을 향해 정확한 패스를 건네기도 했다.김민재의 이같은 존재감은 연이은 ‘최고 평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직후 통계 매체 폿몹 평점은 8.4점 가장 높아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도 7.94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소파스코어 평점은 8.1점으로 해리 케인(8.5점)에 이어 팀 내 2위였다.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든든한 수비를 등에 업고 벤피카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22분에 나온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최근 UCL 2연패 늪에 빠졌던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전 승리로 그 흐름을 바꿨다. 김명석 기자 2024.11.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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