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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국과수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 無”

가수 故(고) 휘성에 대한 부검 결과가 나왔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구체적 사인은 비공개에 부쳐졌다.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 휘성 사망 관련 “국과수 부검 결과를 회신받았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다만 경찰은 고인의 명예훼손 및 유족의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사망 원인에 대해선 밝히지 않는다는 방침이다.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고, 이후 정밀 감식이 진행됐다.휘성은 지난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다’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1 15:51
연예일반

故 휘성 동생 “형 마지막 모습 편안했다...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시길”

가수 고(故) 휘성의 동생 최혁성 씨가 휘성을 추모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씨는 19일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오셔서 또 멀리서라도 화환을 통해 애도의 마음을 전달해 주신 여러 업계 관계자분들 및 동료분들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제 형은 평안한 영면에 들었다. 가수가 된 후 항상 심한 불면증에 힘들어했는데 다행히 내가 본 형의 마지막 모습은 매우 편안히 깊게 잠든 모습이었다”고 밝히며 “그러니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시고 우리 형을 마음속에서 잘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마지막으로 최 씨는 “형과 함께 일해오면서 주로 좋은 기억이 많겠지만 혹여나 안 좋은 기억이 있더라도 이제는 흐릿하게 지워주시고 최휘성이라는 사람을, 휘성이라는 훌륭한 가수를 잊지 마시고 오랫동안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며 “형의 소중한 음악이 세상에서 사라지거나 묻히지 않도록 기회가 되실 때마다 계속 꺼내 와 들려주시면 우리 가족에겐 커다란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난 14일 고 휘성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16일 발인이 엄수됐다. 유가족 측은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자 조의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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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유가족, 조의금 기부 결정... “잊히지 않기를” [전문]

가수 故 휘성 측 유족이 조의금을 기부하기로 했다.17일 휘성의 동생은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장례 기간 동안 보내주신 조의금 전부는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부분은 차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분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휘성의 영결식 및 발인식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가요계 동료와 유족, 팬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당초 휘성의 유가족들은 큰 슬픔과 충격으로 장례 절차 없이 부검 직후 바로 화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한 이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정, 지난 14일부터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받았다. 고인의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이하 유가족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가수 휘성의 동생입니다. 지난 주말 장례 기간 동안 많은 동료와 팬분들이 오셔서 형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로울 틈 없이 꽉 채워 주셨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그에 맞는 예를 갖추려 노력하였으나 조금이나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아무쪼록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형의 음악을 통해 행복했고 삶의 힘을 얻었다는 말씀들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또 너무 슬프고 애통해 하는 분들을 보면서 누군가를 이토록 열렬히 가슴깊이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쉽게 극복해내지 못했던 여러 부정적인 감정들과 예기치 못했던 고통스러운 상황들로 많이 힘들어 하였지만 형은 노래에 대한 열정을 지켜가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형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혀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가족들이 지켜 나가겠습니다. 이번 장례 기간 동안 보내주신 조의금 전부는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합니다. 이 부분은 차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분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형을 기억해 주시고 찾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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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끝났지만, 음악은 영원히..” 故 휘성, 하늘도 슬퍼한 마지막 길 [종합]

가수 고(故) 휘성이 영원히 잠들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휘성의 영결식과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새벽부터 가요계 동료와 유족, 팬 등 13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하늘도 슬퍼하는 듯 비가 내렸다. 이날 휘성은 가수 KCM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합동 공연 ‘더 스토리’를 열 예정이었으나 공연장이 아닌 영원한 안식처로 향했다. 고인의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휘성의 동생 최혁성 씨는 영결식에서 “이틀 동안 쉬지 않고 찾아주신 팬들과 형의 동료들을 보면서 형이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았고 줬던 사람이었다는 걸 느꼈다”며 “비록 최휘성이라는 인간의 육체적 삶은 끝났지만 가수 휘성의 음악과 영적인 삶은 영원할 것”이라고 추모했다.마이티마우스 추플렉스는 “음악밖에 모르던 사람이었고, 음악이 전부였던 사람”이라고 말했고, 김나운은 “온갖 억측과 루머가 휘성을 또 한번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생전 고인과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하동균도 침통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당초 휘성의 유가족들은 큰 슬픔과 충격으로 장례 절차 없이 부검 직후 바로 화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한 이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정, 지난 14일부터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받았다. 장례 기간 동안 김범수, KCM, 아이유, 이효리, 케이윌, 나얼, 거미, 원타임 송백경, 김태우, 린 등 가요계 동료, 선후배들과 팬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다. 빈소 입구에는 이현도, 지코,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이름이 적힌 근조화환이 빼곡하게 자리 잡아 가요계에서 그의 상징성을 대변했다.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한 휘성은 ‘안되나요’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0년대 R&B 열풍을 이끈 장본인이자 윤하 ‘비밀번호 486’, 에일리 ‘헤븐’ 등 작사가 및 음악 프로듀서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휘성의 구체적인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일 부검을 진행했다. 1차 소견 결과는 사인 미상으로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가량 더 소요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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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故 휘성 애도 “잊지 않을게…부디 행복하길”

가수 김범수가 절친한 동료 고(故) 휘성을 떠나보낸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김범수는 15일 자신의 SNS에 “사랑으로 끌어안아 주길.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길. 서로의 허물을 쓰다듬으며 각자의 모습 그대로 부디 행복하길. RIP 리얼 슬로우”이라고 적었다.이와 함께 김범수는 “잊지 않을게. 밤새 나눴던 시시콜콜한 음악 얘기들”이라고 덧붙이며 생전 휘성과 나눴던 추억을 회상했다.앞서 김범수는 전날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김범수는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은 휘성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고인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2일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고 1차 소견을 내놨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주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발인은 16일 오전 7시 엄수되며, 유족은 발인에 앞서 1시간 전인 오전 6시 영결식을 진행한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2:10
스타

故 휘성 영정사진 공개…무대 위 밝은 미소

가수 고(故) 휘성의 영정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유족 측은 휘성의 영정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휘성은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유족 측은 “오른쪽 빛은 일부러 수정하지 않았다”며 “동생이 형 휘성이 빛을 받으면서 환하게 웃으며 노래하는 그 모습 자체를 원해 원본 그대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은 휘성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은 사인 미상으로,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휘성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추모객들의 조문을 받는다. 앞서 휘성 측은 유족의 충격을 고려해 빈소를 꾸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고심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한 이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휘성의 남동생은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면서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휘성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30분으로 당일 오전 6시 30분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휘성은 2002년 데뷔, ‘안되나요’,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스타이자 실력파 작사, 작곡가 겸 프로듀서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4 11:36
스타

故휘성 빈소 조문 오늘(14일) 개시…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길 [왓IS]

가수 故 휘성의 빈소 조문이 14일 시작된다. 유족이 휘성을 기억하는 이들의 추모 방문을 허용하면서 고인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게 됐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휘성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14일 오전 11시부터 추모객들의 조문을 받는다. 앞서 휘성 소속사는 유족의 충격을 고려해 빈소를 꾸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를 것이라 밝혀왔다. 하지만 소속사는 12일 “유가족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 님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휘성을 아시는 모든 분과 그의 음악을 기억하시는 모든 분들이 평생 외롭게 지낸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휘성의 남동생 역시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남동생은 특히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면서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휘성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은 휘성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은 사인 미상으로,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휘성은 2002년 데뷔, ‘안되나요’,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스타이자 실력파 작사, 작곡가 겸 프로듀서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4 06:00
연예일반

故 휘성 측 “14일 오전 11시부터 추모객 조문 받는다” [공식]

가수 고(故) 휘성 측이 조문 일정을 공개했다.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3일 “휘성의 빈소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추모객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16일이다.앞서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은 휘성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당초 소속사 측은 유족들의 충격을 고려, 빈소를 꾸리지 않고 유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12일 “유가족분들이 고심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휘성을 알고 그의 음악을 기억하는 모든 분이 평생 외롭게 지낸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002년 데뷔한 휘성은 ‘안되나요’,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실력파 가수 겸 프로듀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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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마지막 길 외롭지 않게…14일부터 빈소 조문 받는다 [종합]

가수 故 휘성의 유족들이 공식 장례 절차를 밟기로 했다. 휘성을 기억하는 이들의 추모 방문을 허용, 고인의 마지막을 외롭지 않게 한다. 12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휘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은 12일 오전 종료됐고, 이에 따른 장례 절차 진행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알렸다.소속사는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만이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 님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휘성을 아시는 모든 분과 그의 음악을 기억하시는 모든 분들이 평생 외롭게 지낸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전날까지도 빈소를 꾸리지 않고 유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를 것이라 전했었다. “유족(어머니)의 충격이 너무 커 조문 받는 게 어려울 것 같다”는 게 이 결정의 배경이었다. 휘성의 남동생 역시 소속사를 통해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다”면서도 “하지만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빈소는 오는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휘성의 남동생은 형에 대해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은 휘성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출동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휘성은 2002년 데뷔, ‘안되나요’,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스타이자 실력파 작사, 작곡가 겸 프로듀서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2 13:09
문화

故 휘성 남동생, 사망 후 첫 심정... “형, 누구보다 치열했다” [공식]

가수 故 휘성 유가족 측이 사망 이후 처음 심정을 전했다. 12일 휘성의 남동생은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족들이 너무나도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 누구보다 형을 사랑했던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하지만 형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가수 휘성, 그리고 인간 최휘성을 추모하고 보내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돼 늦게나마 빈소를 꾸리고자 한다”고 알렸다. 휘성의 남동생은 고인에 대해 “누구도 위로해 주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이 항상 있었고, 형은 음악과 노래를 통해 그 감정을 달래고 승화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휘성의 장례는 오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발인은 3월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앞서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자택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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