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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션, 기부마라톤으로 13억 모금 [공식]

가수 션이 광복절을 맞아 ‘2024 815런’을 성황리에 마치며 총 13억여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고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16일 밝혔다. ‘815런’은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참가비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되는 기부 마라톤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6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버추얼 러너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정 거리(3.1km / 4.5km / 8.15km)를 달리고 네이버 해피빈에 인증했으며, 오프라인 러너들은 광복절 당일 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션과 함께 8.15km를 달렸다. ‘815런’ 캠페인 홍보대사인 션은 무더위 속에서도 7시간 51분 59초에 81.5km를 완주하며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45여명의 페이서는 5인 1조로 나뉘어 션과 함께 발을 맞췄으며, 러닝 크루인 ‘언노운 크루’의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배우 겸 가수 임시완, 배우 윤세아, 임세미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55개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개인 참가자의 참가비를 더한 총 13억2657만여 원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락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데에 쓰인다. 션은 “81.5km를 매년 뛰는 이유는 우리나라를 위해 모든 걸 바친 독립투사분들에게 나의 최선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815런에 참여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태극기 물결을 보여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이사장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으로 조국의 광복을 맞이하였지만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의 생활은 굉장히 열악하다. 815런 행사를 통해 그분들에게 집을 지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이 모든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0~2024 ‘815런’을 통해 국내외 약3만 1000여 명의 러너, 215명의 페이서, 270개 후원기업이 함께해 58억여 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지금까지 전국에 14호 집을 헌정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6 21:14
프로야구

KBO, 월간 기념구 6월호 ‘호국보훈의 달 에디션’ 출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월간 기념구를 출시한다.KBO는 6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더 뜻 깊이 기념하고자 KBO 월간 기념구 6월호를 출시한다고 전했다.KBO는 이번에 발매되는 KBO 월간 기념구 6월호는 KBO 심벌을 태극기로 표현했으며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태극 문양이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서울 국립 현충원, 전쟁기념관 등 호국보훈 관련 전경과 함께 군인과 야구선수 이미지를 교차로 배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KBO 월간 기념구 6월호(12,000원/케이스 4,000원 별도)는 오늘(6일)부터 KBO 리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BO 마켓 홈페이지에서 독점 판매된다.한편, KBO와 각 구단은 그동안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밀리터리 유니폼 착용,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시구 등 다양한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10개 구단 선수단이 4일부터 현충일인 오늘까지 국가보훈부의 ‘보보’ 캐릭터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06 11:13
프로야구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 및 확산’ 위해...KBO-국가보훈부 업무협약 체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보훈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KBO는 5일 "국가보훈부와 KBO리그를 통해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를 조성하고 범국민적인 관심과 분위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KBO와 국가보훈부는 지난 2012년부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표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꾸준하고 다양하게 협력해왔다.이번 협약은 5일부로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보훈부로 공식 격상됨에 따라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적극 높이고자 진행됐다.이번 협약에는 여러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인 내일부터 진행되는 3연전 동안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패치를 10개 구단 전 선수단의 모자와 헬멧에 부착한다.구단별로 1만장의 호국보훈의 달 기념 타투스티커가 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함께 해시태그(#크보보훈부 #위대한헌신영원히가슴에)를 남기면 66명을 추첨해 KBO-국가보훈부 콜라보 한정판 기념모자를 증정할 예정이다.박민식 국가보훈부 초대 장관은 “야구에서 동료들의 희생(Sacrifice)으로 주자를 집으로(Home) 불러들여야 경기에서 이길 수 있듯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바탕으로 국가가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야구와 국가보훈은 공통점이 있다” 면서 “KBO와 함께 나와 우리, 그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제복근무자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뿌리내려 대한민국의 품격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허구연 총재는 “국가보훈부 출범을 축하하며,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인정하는 결과라고 생각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현충일 행사를 비롯해 7월에 개최하는 KBO 올스타전에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KBO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6.05 14:10
사회

태극기 검색하니 일장기가…서경덕 교수, 인스타에 항의 DM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글로벌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서 태극기를 검색하면 일장기 사진이 나오는 오류를 발견해 항의 DM(다이렉트메시지)을 보냈다고 3일 밝혔다.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삼일절에 제보한 내용을 서 교수가 확인한 결과 스토리 GIF(움직이는 사진) 검색에서 'Korean Flag'의 결과에 일장기도 등장했다.서 교수는 "삼일절 및 광복절 때는 국내외에서 태극기와 관련한 오류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며 "요즘은 국경일에 맞춰 오프라인 국기 게양도 중요하지만, 젊은 세대는 자신의 SNS 계정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서 교수는 또 "그러다 보니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의 태극기 이미지 검색 오류를 제보했고, 항의 DM으로 시정을 촉구했다"고 했다. 서 교수팀은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한 태극기 디자인을 제보받아 올바르게 시정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03 15:55
스포츠일반

손흥민, 병역특례 봉사활동 544시간 이수 완료

축구대표팀 주장 겸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홋스퍼)이 병역특례자에게 부여되는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완료했다. 병역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소속팀과 대표팀 일정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축구계 관계자는 6일 “손흥민이 지난달 중순께 예술체육요원 복무규정에 명시된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이수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이란과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한국 2-0승)을 앞두고 병역 관련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귀국길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을 것”이라 귀띔했다.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 혜택을 받았다. 병역법상 운동선수가 국제대회 성적(올림픽 금·은·동 또는 아시안게임 금)을 바탕으로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으면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하고 해당 종목에 34개월 이상 몸담아야 한다. 같은 기간 공연, 강습(교육), 공익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총 544시간의 봉사활동도 이수해야한다.손흥민은 지난 2019년 7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4월에는 제주도 해병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군사훈련을 받았다. (중앙일보 2020년 4월2일 단독 보도)이후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고 축구대표팀에 차출돼 A매치를 소화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오면서도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런던 현지 한인학교를 찾아 축구 강습을 진행하는 등 ‘병역특례 봉사활동 모범 사례’로 주목 받았다.지난해 8월 기준으로 2년 간 손흥민이 진행한 봉사활동은 총 249시간 10분. 매달 10시간 정도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정을 잡는 게 여의치 않아 충분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2018년 장현수(31·알힐랄)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사건 이후 관련 규정이 강화된 것도 손흥민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후 하루 최대 봉사활동 인정 시간이 16시간에서 8시간으로 대폭 줄었고(지난해 10월부터 12시간으로 재조정), 이동시간은 봉사활동 시간 산정에서 제외됐다.손흥민이 의무복무기간 만료일(다음달 2일)까지 544시간을 채우려면 8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294시간 50분을 추가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산술적으로 매달 36시간 이상 소화하는 강행군이 불가피했다.34개월 내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할 경우 1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지만, 해당 기간에는 해외 출국이 금지된다. 지난해 말 이 사실을 인지한 해외 언론이 “손흥민이 한국의 병역 규정에 의해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하면서 손흥민의 병역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기도 했다.‘위기의 손흥민’을 구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병무청이 발 벗고 나섰다. 학생 대상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개발해 손흥민을 비롯한 예술체육요원들에게 제공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의 경우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긴 점을 감안해 비대면 강의 위주로 (봉사활동 일정을) 편성했다”면서 “스타 선수인데다 행사 참여 자세도 적극적이라 수강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귀띔했다.병무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손흥민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각 종목 단체와 손잡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 중인 운동 선수들의 봉사활동 상황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해외파 선수들을 입체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이승우(24·수원FC)를 비롯해 예술·체육요원 편입 예정자들이 미리미리 봉사활동을 이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4.06 15:09
연예

이홍기 "FNC 재계약 '라스' 효과 경험…계약서 조항 커졌다"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돌아왔다.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제대 후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를 찾은 이홍기가 출연, 군백기(군대+공백기)가 무색한 입담을 자랑한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FT아일랜드 메인 보컬, 솔로 가수, 배우 활동까지 쉼 없이 달려온 이홍기는 2019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군백기를 보냈다. 이홍기는 최근 녹화에서 군 복무 당시 화제를 모은 엑소 도경수와의 ‘그윽한 눈빛’ 사진에 대해 전격 해명했다. 같이 군생활을 해 절친이 됐다는 두 사람은 지난해 6.25 전쟁 70주년 기념 캠페인에 동참했다. 당시 도경수는 이홍기의 군복에 태극기를 달아줬고, 이홍기가 그런 도경수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이 무슨 관계냐는 의혹이 생겼던 것. “해명하자면~”이라고 운을 뗀 이홍기는 사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반듯한 이미지인 도경수의 색다른 모습도 귀띔했다.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이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와 한성호 대표 폭로전을 펼쳐 ‘FNC 저격수’로 등극했던 이홍기는 군입대 전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소식과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이홍기는 ‘FNC 저격수’ 등극 후 소속사와의 관계를 솔직한 입담으로 표현했다. 무엇보다 재계약 당시 ‘라디오스타’ 효과를 경험했다며 눈에 띄게 커진 계약서 조항 내용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군필돌로 돌아온 이홍기는 “노래가 고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을 담아 FT아일랜드의 데뷔곡 '사랑앓이'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해 현장 모두를 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05 08:22
야구

Ryu,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AL 3위 확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이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후보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렸다. AL 이적 첫 시즌부터 사이영상 투표 최소 3위를 확보한 셈이다. 결과는 오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류현진은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올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고른 성적을 유지했다. LA 다저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이적한 첫 시즌부터 기대에 부응했다. 팀 내 다승, 이닝 소화 1위. 토론토는 류현진의 활약 덕분에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수상 여부는 미지수다. 경쟁자가 강력하다. 일본인 투수로 후보에 오른 마에다 겐타(32·미네소타)의 시즌 성적은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 류현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세부 지표에선 우위를 점한다. 이닝당 출루허용을 의미하는 WHIP가 0.75로 MLB 전체 1위다. 미네소타 역시 PS에 진출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셰인 비버(25·클리블랜드)다. 비버는 12번의 선발 등판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으로 타자를 압도했다. 다승 부문 MLB 공동 1위. 탈삼진과 평균자책점은 단독 1위다. 단축 시즌으로 치러져 100탈삼진을 넘긴 투수가 리그에 3명밖에 없었는데,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104개),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100개)와 함께 비버가 그 주인공이었다. AL을 넘어 MLB 전체에서 가장 위협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비버는 지난해 AL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 시즌 데뷔 첫 수상을 노린다. 최종 3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다. 류현진은 다저스 소속이었던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랭크됐다. 당시 1위 표 30개 중 1개를 받아 디그롬의 만장일치 수상을 저지한 바 있다. 사이영상은 BBWAA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각각 1위부터 5위까지 뽑는 데 1위 표는 7점, 2위는 4점, 3위는 3점, 4위는 2점, 5위는 1점이다. 아시아 투수가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 표를 받은 건 류현진이 사상 처음이었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후보 발표 후 '류현진은 토론토가 기대했던 모습을 정확하게 해냈다. 젊고 발전적인 토론토의 선발진을 안정시킨 진정한 에이스였다'고 극찬했다. 토론토 구단은 소셜미디어(SNS)에 '몬스터 시즌'이라는 글귀와 함께 태극기를 올렸다. 송재우 MBC SPORTS+ 해설위원은 "비버의 성적이 워낙 뛰어나서 상황에 따라 만장일치 수상도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류현진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리그를 바꾼 첫해라서 걱정스러운 시각이 많았는데,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며 "토론토는 지난 20년 동안 FA로 투수를 영입해 성공한 사례가 별로 없었다. 토론토를 포스트시즌까지 끌어올린 것도 사이영상 투표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관심이 쏠렸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은 NL 신인왕 최종 후보에서 빠졌다. NL 신인왕은 알렉 봄(필라델피아),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데빈 윌리엄스(밀워키)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1.04 06:00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워존 최신 시즌6 시작

블리자드는 29일 FPS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와 ‘콜 오브 듀티: 워존’ 시즌6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모던 워페어를 만든 인피니티 워드 개발진이 준비한 이번 시즌6에서는 새로운 고속 이동 수단 지하철이 추가돼 워존 플레이어의 생존 전략에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 지하철에 오르면 몇 초 안에 다음 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승강장에 이르는 길목에서도 각종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또 배틀 패스 시스템을 통해 두 가지 무료 무기 및 스토리 캠페인 전반을 장식했던 우르지크스탄 해방군의 리더 파라와 조국 러시아에 대한 애국심으로 가득한 무기 전문가 니콜라이 등 두 명의 시즌 오퍼레이터 스킨을 만나볼 수 있다. 총격전, 6대 6, 10대 10, 지상전 등 모든 형태의 전투를 만족하는 네 개의 멀티플레이어 전장도 시즌 시작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신규 모드 아머드 로얄도 준비됐다. 아머드 로얄에서는 모든 분대에게 포탑과 충분한 장갑판을 갖춘 장갑 화물 트럭이 제공된다. 분대원은 트럭이 파괴되지 않는 한 다시 부활할 수 있지만, 해당 분대의 차량이 사라지면 전투로 복귀할 수 있는 능력도 잃게 된다. 추석 명절 번들도 이번 시즌과 함께 선보인다. 송편 무기 장식, 강강술래 콜링 카드, 옥토끼 휘장을 비롯, 나전칠기 돌격소총 무기 도안, 무궁화 스티커, 태극기가 새겨진 도미노 요원의 귀향길 스킨 등 여섯 가지의 치장성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구성된 추석 명절 스킨은 오는 10월 6월 오전 2시까지 약 1주일 동안 1100 COD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29 17:44
연예

"기억하겠습니다" 디오·시우민·이홍기, 6·25전쟁 70주년 캠페인 동참

군 복무에도 열의를 다하고 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은기, 이하 위원회)는 15일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에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출연진들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은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유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2,609명의 호국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것으로,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라는 부제를 통해 6·25전쟁 참전용사들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든든한 보훈의 참의미를 담았다. 유해발굴감식단을 소재로 한 육군의 창작 뮤지컬 ’귀환‘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엑소의 디오(상병 도경수), 시우민(상병 김민석), FT아일랜드의 이홍기(상병 이홍기)는 리허설 현장에서 태극기 배지를 서로 달아주며 믿음직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캠페인 동참 의지를 표했다. 디오는 ”122,609명의 호국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시우민은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 잊지 않고 반드시 찾겠습니다“라며 특유의 밝은 표정을 지었고, 이홍기는 ”반드시 찾아야 할 태극기 122609, 꼭 찾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각자 뮤지컬 ’귀환‘에서 맡은 역할과도 맞닿아 있는 태극기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밝고 진중한 모습으로 국민들과 함께 캠페인을 보다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귀환‘ 출연 이외에도, 태극기 캠페인 동참 계기로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이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은 NH농협은행과 전국 약 1.4만개 GS25 매장을 공익적 유통 플랫폼으로 전 국민에게 무료 증정되고 있다. 지난 8일, 위원회의 캠페인 공식 론칭을 필두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은 2일 만에 조기 마감된 상태이며 GS리테일은 15일 접수를 시작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5 09:55
경제

롯데월드타워는 "힘내요. 우한", 아마존은 "우한에서 왔다" 혐오 티셔츠 판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고운 것만은 아니다. ‘힘내라’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우한에 대한 혐오를 담은 티셔츠를 판매하고 이를 용인하는 글로벌 쇼핑몰도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17일부터 건물 외벽에 조명을 이용한 응원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대상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과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매시 정각과 30분에 ‘으라차차 대한민국’이란 메시지에 이어 ‘우한 짜요(힘내라)’라는 글귀를 10분 동안 교차로 내보내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태극기 문양, 중국 오성홍기 문양을 띄워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또 중국어와 영어로 글자를 함께 연출해 전 세계를 향한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현재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와 상하이 '오리엔탈펄타워' 등 각국의 랜드마크는 외관 조명을 활용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 세계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도 공익 및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롯데월드타워는 롯데면세점과 각종 관광 시설을 품고 있다. 최대 고객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요우커)이다. ‘한한령’이 풀리면서 올해 요우커의 귀환을 기대했던 롯데월드타워는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다. ‘우한 짜요’란 응원 메시지는 요우커를 기다리는 롯데월드타워의 진심이 담겼다는 것이 업계 시선이다. 반면 아마존과 이베이 등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은 코로나19 사태를 희화화하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가 판매돼 눈총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5일 이베이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살아남았는데 내가 얻은 건 이 티셔츠 한 장뿐'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판매되고 있다고 고발했다. 가격은 장당 2만3800원이다. 이베이 측은 논란이 된 티셔츠를 모두 사이트에서 삭제했다. 하지만 이미지는 구겨졌다. 아마존에서도 '내 안에 코로나바이러스' 문구가 적힌 티셔츠가 약 1만8500원에 팔리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뿐더러 여전히 우한을 혐오하는 내용의 티셔츠를 팔고 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2∼2017년 세계 평균인 18.2%보다 3.1배 높은 57.2% 성장했다. 상위 5위 업체는 티몰, 징둥, 웨이핀후이, 쑤닝 등 중국계 플랫폼이 장악하고 있다. 반면 글로벌 업체인 아마존, 이베이는 사실상 중국에서 철수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기업의 주가는 대체로 우상향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 기업도 코로나19로 인해 희비가 엇갈린다. 한쪽은 응원을, 다른 편은 조롱을 방관하는 배경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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