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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송은이, ‘개세모’ 김준호 태도논란 진화 “콘셉트였는데…오해 없길”

방송인 송은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준호의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송은이는 1일 ‘VIVO TV – 비보티비’에 공개된 ‘개세모’ 22화 영상 댓글을 통해 전날 공개된 영상으로 불거진 김준호 태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송은이는 “제가 아끼는 김준호 군에 대해 많은 오해와 염려의 댓글이 있어 누나로서 참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개세모’를 아끼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의견은 다 겸허히, 소중하게 보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설명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몇 자 적어본다”고 운을 뗐다.송은이는 “김준호 군에게 섭외 전화하면서 ‘‘개세모’는 어떠한 콘셉트, 이야기도 상관없으니 편한 동생들과 나와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다 가면 된다’고 했고 김준호 군은 흔쾌히 나와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태 안 보여준 콘셉트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다가 ‘코너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괜찮으니 시크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캐릭터로 가자’고 저희 쪽에서 먼저 제안해 이야기를 이어간 것이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것 같다”고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실제 김준호가 콘텐츠에 대한 이해 없이 출연한 것이라기보단 그 자체가 콘셉트였다는 설명이다. 송은이는 “콘셉트로 이해되도록 잘 편집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만들지 못한 저희의 부족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앞으로는 ‘개세모’에 나오는 모든 선후배들의 이야기들을 오해없이 더 편히 보실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김준호 씨는 ‘비보’가 잘 되길 누구보다 응원했고 코미디의 설 자리와 후배들의 무대에 대해 누구보다 애착을 가지고 고민하는 친구다. 김준호의 진정성에 대한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김준호는 지난달 31일 ‘비보티비’에 공개된 ‘개세모’ 영상에서 과거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된 에피소드를 간접 언급하는가 하면, 프로그램의 기존 콘셉트에 맞지 않는 태도를 보여 논란에 휩싸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19:34
배구

'부진→트럭시위→태도논란' 옐레나, 흥국생명 결국 칼 빼들었다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흥국생명이 21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윌로 존슨을 영입했다. 윌로 존슨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의 딸이다. 흥국생명은 기존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를 교체했다. 옐레나는 지난해 김연경과 ‘쌍포’를 이루며 흥국생명의 2022~23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으나, 올 시즌 부진한 경기력에 태도논란까지 불거지며 논란을 빚었다. 2라운드까지 득점 6위(271점), 공격종합 4위(성공률 43.55%)로 비교적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3라운드에서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4라운드에선 34.84%의 낮은 공격 성공률로 팀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팀 역시 선두 자리를 뺏기고 2위로 떨어졌다. 팬들도 뿔이 났다. 흥국생명 팬들은 지난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본사에 옐레나의 교체를 요구하는 ‘시위 트럭’을 보내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17일 장충 GS칼텍스전 이후 옐레나를 두고 “경기력이 좋지 않다.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도와줄 수 있으나, (좋지 않은) 태도는 어떻게 할 수 없다”라며 이례적으로 소속 선수를 비판하는 모습도 보였다. 결별을 암시하는 듯 했다. 결국 흥국생명이 칼을 빼들었다. 21일 존슨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옐레나를 교체했다. 2021~22시즌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의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 무대에 데뷔한 옐레나는 세 시즌 92경기 1994득점 공격 성공률 40.89%, 공격 효율 27.58%를 기록하고 한국을 떠났다. 키 1m91㎝의 존슨은 2020년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뒤, 튀르키예, 미국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아버지 랜디 존슨과 같은 왼손잡이로 포지션은 아포짓 스파이커다. 2022~23, 2023~24 V리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지만, 한국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23~24시즌 옐레나의 대체 선수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에 입국했다. 윤승재 기자 2024.01.21 15:04
연예일반

[왓IS] 박서준, 무대인사 중 봉변…여성 관객 난입해 포옹, 머리띠 논란까지

배우 박서준이 영화 홍보를 위한 무대인사 도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관객에 봉변을 당했다. 동시에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태도논란이 불거지며 구설에 올랐다.지난 5일 부산진구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참석했다.이날 배우들은 관객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좌석 번호를 불렀고, 그때 갑자기 호명되지 않은 한 관객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 박서준을 끌어안았다. 이 여성은 박서준의 옆에 있던 이병헌에게도 다가가려 했으나, 다행히 보안 요원이 여성을 말리며 소동은 멈췄다. 하지만 박서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해당 사실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팬들이 SNS에 영상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박서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2개월 간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만큼,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였을 거라는 걱정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100% 성추행이다”, “남녀가 바뀌었으면 상황은 더 컸을 거다”, “박서준 놀란 거 안 보이나”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대로 박서준의 태도에 대한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또 다른 무대인사에서 박보영은 팬이 준비한 영화 ‘주토피아’의 닉, 주디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뒤 박서준에게도 머리띠를 건넸으나, 박서준은 머리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한 뒤 이를 거절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공개된 것. 이 영상에서 박보영은 그런 박서준에게 고개를 끄덕인 뒤 머리띠를 계속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팬서비스 차원에서 머리띠를 해줄 수 없었느냐”는 아쉬움과 “손질된 머리가 망가질 수 있다”며 의견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앞서 박서준은 한 브랜드 행사 포토 타임 때 취재진이 요청한 하트 포즈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 일부 팬들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다.한편 오는 9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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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태도논란 속' 서현 의미심장 SNS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서현이 김정현의 태도 논란 속 밝은 근황을 전했다.11일 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사랑, 내 사람들 늘 고맙고 사랑해"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서현은 블루 컬러의 셔츠를 입고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안하고 화장기 없는 청순한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한편 서현과 2018년 드라마 '시간'에 출연했던 김정현은 최근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겪으면서 3년 전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태도 논란이 재조명돼 논란의 대상이 됐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4.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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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맨들, 다채로운 논란 중심

개인적 잘못이든 단체 목소리든 절대적 지지를 얻어내지는 못했다. 연이어 호불호 논란의 중심에 선 힙합맨들이다. 속된 말로 '뭐에 씌인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머나 왜 저래" 소리를 절로 터지게 만든다. 콘셉트 혹은 재미라는 핑계를 대기에는 선을 넘었다. 불쾌감은 오로지 보는 이들의 몫이다. "비속어·무성의" 비와이·쿤디판다 불쾌한 태도 비와이·쿤디판다는 라디오 태도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데키라') 게스트로 출연한 두 사람은 시종일관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비속어까지 남발해 함께 소통한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의심케 했다. 비와이는 "3행시 가능하냐"는 DJ 영케이의 요청을 "불가능하다"며 단칼에 잘라냈고 "○잘한다" 등 부적절한 언행도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다. 쿤디판다 역시 "새해 소원이다. 제 이름 한 번 불러달라"는 팬의 요청에 "하기 싫은데"라고 대꾸하고, 본인 노래 가사를 "모른다"는 이유로 라이브 기회도 날렸다. 생방송 중 휴대폰 벨소리까지 울리는 등 총체적 난국 분위기를 완성했다. 방송 후 항의가 거세지자 사과는 소속사가 했다. 비와이와 쿤디판다 소속사 데자부그룹은 "적합하지 못한 태도로 청취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렸다.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 잘못된 점, 반성할 점을 깊이 이해하며 방송을 이끌어 나가시는 DAY6의 영케이님과 모든 제작진분,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청취자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다"고 전했다. "대상 무시?" 데프콘, 말 한마디 후폭풍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데프콘의 말 한마디가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날 방송에는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 김숙이 출연, 대상 수상 경력이 있는 유재석, 김종민과 함께 대상 수상자로 언급됐다. 그 사이에서 유일하게 대상을 받지 못한 데프콘은 "그럼 나는 어떻게 해? 대상은 위험해. 왕관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여기까지 했다면 자연스럽게 웃으며 넘어갈 수 있었지만 데프콘은 "뭐가 위험하냐. 주면 감사하지"라는 김종민의 말에 돌연 발끈한 듯 "넌 네가 받은게 아니잖아"라더니 "차태현이 자꾸 거절을 하니까 얘가 받은거다. 친하니까 얘기하는거다. 시청자들이 모르냐 다 알지"라고 너스레 떨듯 꼬집었다. 김종민은 "내 대상을 왜 형이"라며 데프콘의 멱살을 잡았지만, 진짜 멱살을 잡힌건 김종민이나 다름없었던 상황. 일부 시청자들은 "예능을 다큐로 받아 들이지 말자"는 의견을 전했지만, 대다수 시청자들은 "김종민 완벽한 대상이었는데 갑자기 무슨 말?" "여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건가. 소름" "김종민 대상 받을 때 모든 예능인들 너나나나 할 것 없이 축하해줬다. 우리가 아니라 데프콘이 뭘 모르는 듯" "정준하 김치전 그대로 내보냈을 때 느낌" "친하니까 얘기하지 마세요" 등 데프콘에 실망한 반응을 쏟아냈다. '알페스=n번방' 선 넘은 창조 논란 사회적 이슈에 '입맛대로 골라가며' 다양한 목소리를 높였던 힙합인들은 최근 아이돌 중심의 알페스(RPS·Real Person Slash)를 공론화 시켜 역비난을 자처하기도 했다. 아이돌 멤버 등 실존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 하는 알페스 문화는 충분히 지적 대상이 될 수 있지만, 문제는 성격이 전혀 다른 소라넷·n번방과 비교하며 실제 범죄의 본질까지 흐려지게 만든 것. 손심바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실존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변태적 수준의 성관계와 성고문, 혹은 성폭행하는 상황을 설정한 수위 소설들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은 소라넷, n번방 사건을 잇는, 우리 사회가 경계하고 뿌리 뽑아야 할 잔인한 인터넷 성범죄다'고 분개했다. 여기에 비와이·쿤디판다·이로한 등 래퍼들도 가세했다. 이들은 '성별을 막론하고'라는 전제를 내걸었지만, 성별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반박 입장도 확고하다. 위근우 대중문화평론가 역시 "본질을 흐리는 문제"라며 "실제 미성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영상물 만들고 공유하던 범죄와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중 누구랑 누구랑 사귀는 걸 상상하고 글로 쓰는 걸 동일한 범죄에 놓을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정인이 사건'에 대해 누구보다 앞장서 행동력을 보였던 유명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도 알페스 논란에는 반기를 들었다. 쌈디는 '여자 팬 많다고 알페스 청원 안 올리는 거는 조금 그렇네요. 팬 입장에서'라는 메시지에 '내가 뭘 하든 내 마음가는 것만 한다. 정인이 사건처럼 내가 진심으로 분노하고 슬프고 느껴야 움직이는 거지. 강요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8 08:00
연예

[인터뷰③]'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기생충 수상 좋은 자극 돼"

'사랑의 불시착'의 흥행에 힘입어 배우 김정현의 표정이 다시 밝아졌다. tvN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을 연기한 김정현은 전 작품인 MBC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태도논란'이 불거졌고 극 중 섭식장애를 이유로 중도하차까지 했다. 1년의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돌아온 그는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 구승준을 만나 많은 이들에게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지는 어디인가."횡성에 '장마당' 세트가 있는데 처음 갔을 때 놀란 기억이 있다. 정말 '북한이 이렇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하면서 '내가 북한에 있다'라는 상상을 하는 데 도움을 많이 줬다. 몽골 촬영지도 기억에 남는다. 몽골에 가서 촬영을 할 때 초원에서 별이 막 쏟아져서 예뻤다. 서지혜 선배와 키스신 촬영하는 '탄금호 무지개길'도 기억에 남는다. 다리는 되게 예뻤는데 날씨가 추웠다. 또 그 다리가 불이 들어오는 타이밍이 프로그래밍 돼 있어서 촬영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키스신 하기 전에 진지한 대화를 하는데 그 주변 조명이 너무 밝고 화려해서 조명이 조금 약해질 타이밍에 후다닥 촬영했다." -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는 평이 있는데."의도적으로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역을 맡아보자'는 욕심은 없다. 내게는 '이 인물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지와 즐겁게 연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게 첫 번째 기준이다. 그래도 시청자들이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해주는 건 고마운 일이다. 아무리 내가 스펙트럼을 넓히려고 해도 봐주는 사람들이 그렇게 보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봐주는 사람들의 해석이 들어가야 내 연기에 의미가 생긴다. 구승준을 맡기로 했을 때도 '이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과 어떤 대화를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번 작품에서 구승준에 충실히 하려고 노력했던 게 시청자들의 눈에 보였고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 - 1년간 휴식을 취했다. 휴식하는 동안 무엇을 했나."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았다. 치료는 최근까지도 받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과거의 안 좋았던 마음을 걷어내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스스로 북돋워 주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좋은 에너지들을 많이 받으면서 촬영 준비를 할 수 있었다." - 마음가짐이 달라졌나."연기를 대하는 마음가짐은 전과 다른 게 없다. 다만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이번 작품에서 잘 실현됐다. 웃으면서 작업할 수 있게 현장을 만들어준 관계자들 덕분이다." - 다른 작품에서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지."딱 정해놓고 작품을 보진 않는 편이다. 인간 김정현의 욕심이 들어가면 작품 전체를 보는 눈이 흐려진다. 아직 차기작에 관해서 얘기하기엔 시기상조다. 천천히 얘기 중이다. 개인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주어진 것을 즐겁게 연기하려고 한다." - 데뷔 5년 차가 됐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나."배우라는 직업을 가졌을 초기에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진 않았다. 그냥 배우라는 직업 자체에 만족했고 배우라는 직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의미 있어서 배우가 귀한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두 가지 목표가 있다. 하나는 오랫동안 배우 활동을 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아카데미 시상식 같은 곳을 가는 것이다. 영어를 잘하면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작품도 더 다양해진다고 생각한다. 영어를 잘하게 되면 영어로 하는 연기도 도전하고 싶다." - 영어 공부를 할 예정인가."열심히 해야 한다. 영어로도 표현하고 싶은 메시지가 많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답답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 장혜진 선배로부터 '외국에서 한국 배우들한테 관심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해졌다. 이렇게 얘기한 만큼 스스로를 채찍질을 하면서 노력해야 할 것 같다." - 할리우드 진출 생각이 있나."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수상'이 좋은 자극이 됐다.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다. 어느 곳에 가든 간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양하게 접할 수 있으려면 언어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현빈·손예진의 애틋함 기억에 남아"[인터뷰②]'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구승준 살아있을 수도 있다"[인터뷰③]'사랑의 불시착' 김정현 "기생충 수상 좋은 자극 돼" 2020.02.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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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스타 "활동 중 태도논란"vs미교 "허위사실" [종합]

미교와 소속사 제이지스타 갈등이 번지고 있다. 양측은 서로 허위사실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16일 제이지스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교는 노래와 방송 태도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조언했던 내용을 모욕과 폭언이라 왜곡하고 있다"면서 "활동 도중 매니저가 사다준 도시락을 기분이 나쁘다며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다른 가수들을 이유 없이 폄훼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전속계약에 따른 정산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 미교를 보호하기 위하여 미교의 행동들을 최대한 포용하고 배려하면서 매니지먼트 지원 활동을 계속하려 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제이지스타 주장에 따르면 미교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해왔다. 소속사는 "미교 측이 본인 SNS와 언론 매체를 통해 밝힌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미교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미교는 "터무니 없는 일방적인 허위사실에 대하여 현재 소송 중에 있으며 곧 모든 사실은 법원의 판결에 의해 가려질 것이며 그것으로 제 입장을 대신하겠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 또 "제이지스타 측이 주장하는 허위사실에 대한 모든 부분에 대해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나는 한 점 거짓이 없다"고 반박했다.미교와 제이지스타의 갈등은 법정에서 이어질 전망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4.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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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태도논란, "사차원 매력 vs 보기 불편했다" 지적

이주연이 태도논란에 휩싸였다.배우 이주연은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데뷔 이후 첫 토크쇼 도전이었다.이날 "겁이 난다"고 운을 뗀 이주연은 "이상한 질문 많이 하지 말아 달라. 말 많이 걸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몇 마디 나누지도 않았는데 MC 김구라, 김국진은 "이상하다"는 말로 이주연의 사차원 매력을 알아봤다.윤종신은 "진짜 이상한 아이"라면서 워크숍 당시 이주연의 흥이 많음을 입증했다. 방송 내내 굉장히 솔직했다. 사극에서 선배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며 진땀을 흘렸던 일화, 코믹한 역할에 대한 욕심, 직진을 추구하는 연애스타일 등에 대해 거침이 없었다. 사차원 매력으로 쥐락펴락했던 상황.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태도논란이 일었다. 송재림을 향한 돌직구 발언과 곽동연의 연애 얘기를 듣고 코웃음 친 장면을 두고 지적했다. 이주연은 송재림이 이야기를 이어가자 "오빠 어조가 나긋나긋하고 느린 편인 것 같다. 이야기가 지루하다. 건조하다"고 말했다.옆에 있던 곽동연이 최장 연애가 90일이었다고 고백하자 MC들의 멘트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코웃음을 친 것. 코웃음이 나온 것에 자신도 당황, 이주연은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보기 불편했다", "무례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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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김정현 중도하차+잇따른 결방에 울상 '시간' 오늘 종영

'시간'이 4회 연속 방송으로 오늘(20일) 종영된다. 20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수목극 '시간'은 29회부터 최종회 32회까지 4회 연속 편성되어 있다. 오후 10시부터 연달아 방송된다.앞서 19일 '시간' 29회, 30회가 정상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남북정상회담 특별 생방송 평화, 새로운 미래'가 편성되면서 결방이 결정됐다. 이에 '시간'은 20일 4회 연속으로 방영되며 마지막을 장식한다.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김정현의 제작발표회 태도논란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시간'은 주인공 김정현의 건강 이상으로 인한 중도하차,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축구 중계와 남북정상회담 특별방송까지 잇따른 결방으로 울상을 지었다. 결국은 서현이 마지막까지 주인공의 무게를 견뎌내며 견인해야 하는 상황. 김준한, 황승언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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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시간' 김정현 하차…2개월 논란의 끝은 허무한 죽음

김정현이 '시간'에서 하차했다. 시한부였던 그가 사고사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논란의 끝은 허무한 죽음이었고 그렇게 종영 2주를 앞두고 먼저 물러났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극 '시간' 25, 26회에는 서현(설지현)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 김정현(차수호)이 끝내 눈을 감는 모습이 그려졌다. 24회 말미 의식이 흐릿해지는 상황 속 엔딩을 맞았던 김정현은 다음 회인 25회에서 죽음을 맞으며 첫 등장했다. 시한부의 삶이었던 캐릭터가 더욱 앞당겨 죽음을 맞은 것. 김정현은 드라마 시작부터 쉽지 않은 행보를 걸었다. 지난 7월 진행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과몰입으로 인한 행동이었다고 소속사 측에서 입장을 밝히고 사과했지만 첫 방송 전까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첫 방송 이후 김정현을 둘러싼 논란은 연기력으로 회복됐다. 시한부 캐릭터를 실감나게 묘사했고 극 중 차수호란 캐릭터를 몰입도 높게 소화했다. 하지만 건강상 문제는 회차를 거듭하며 점점 심해졌다. 수면장애와 섭식장애 치료를 위해 중도하차를 선언했다. 주인공이 종영을 2주나 앞두고 먼저 하차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논란의 끝은 허무한 죽음이었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남긴 편지와 영정 사진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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