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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혜진·이승기·태민 등… 연예인 유튜브 해킹 피해 속출 [왓IS]

최근 연예인 유튜브 채널이 잇달아 해킹 피해를 입고 있다. 채널 확장 속도가 빠른 만큼, 콘텐츠 창작 환경에 대한 불안 요인도 커지고 있다.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은 10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된 뒤 채널이 삭제된 사실을 알렸다. 해당 방송은 ‘XRP: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다룬 내용이었다. 그는 “저나 제작진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한 방송이었다”며 “유튜브 측에 이의 신청을 제출하고 복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구독자 약 86만 명을 보유했던 한혜진 채널은 현재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남긴 채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그는 “그동안 애정을 담아 운영해온 채널이라 황망한 마음뿐”이라며 “피해를 입은 분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해에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태민·그룹 비비지 등의 유튜브 채널이 잇따라 해킹 피해를 입었다. 당시 채널명과 프로필 이미지가 ‘테슬라(Tesla)’로 변경되고, 일론 머스크 관련 영상이 업로드되는 등 변조가 이뤄졌다. 일부 채널은 유튜브 측 복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삭제되기도 했다.그룹 아이브·몬스타엑스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계정도 같은 피해를 당한 바 있다.이처럼 연예인과 소속사의 유튜브 채널이 연속적으로 해킹 피해를 겪으면서, 팬들과 업계에서는 보안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예인 및 기획사는 계정 접속 권한 관리·2단계 인증 활성화·보안 키 도입 등 사전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플랫폼 측에서도 해킹 피해 신고 절차·복구 지원 체계·피해 방지 알림 서비스 등의 고도화가 요구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2:57
프로야구

[경륜] 정종진, 임채빈 꺾고 경륜 개장 31주년 대상 경륜 우승

정종진(20기·SS·김포)이 임채빈(25기·SS·수성)의 독주를 저지했다.정종진은 지난 2일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 특선급 결승전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8·9월 맞대결뿐 아니라 이 대회 준결승전에서도 밀렸던 임채빈을 넘어섰다.이번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은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그랑프리를 앞두고 열렸다. 지난 6월 말 왕중왕전 이후 한 번도 우승을 내주지 않고 18연승을 거둔 임채빈의 '무패 행진'이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였다. 정종진은 10월 31일 열린 예선전에서 젖히기(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들을 넘어서는 경주 전개)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선행으로 나선 1일 준결승전에서는 추입으로 응수한 임채빈에 1위를 내줬다. 탐색전을 치른 정종진은 진짜 승부였던 2일 결승전에서 다른 레이스를 보여줬다. 시작과 동시에 임채빈 앞에 자리하며 같은 전략(선행)으로 나섰지만, 준결승보다 견고하게 자리를 지켰다. 같은 김포팀 김우겸과 공태민(이상 27·S1)을 앞에 두고 레이스를 이어간 정종진은 결승선까지 한 바퀴 남은 시점(선두 기준)에 울리는 타종과 함께 빠르고 치고 나갔고, 노련하게 추입 타이밍을 노려 선두로 자리했다. 레이스 내내 자신을 마크하던 임채빈의 추격도 비교적 여유 있게 따돌리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0승째. 정종진이 임채빈을 꺾은 건 6월 29일 왕중왕전 결승전 이후 처음이다. 8월 창원 특별 경륜, 9월 대상 경륜 그리고 1일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 준결승전까지 이어진 3연패를 끊었다. 정종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를 포함해 김포팀 3명(정종진·김우겸·공태민)이 결승에 진출해 앞선에 자리를 잡고 경주 전개를 주도했다. 그 이후 기회를 잘 포착했고, 타이밍이 잘 맞아떨지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훈련 중이다. 항상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연말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정종진이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임채빈과의 전적은 5승 20패로 열세이지만, 최근 5경기를 보면 2승 3패의 호각세다. 이제 그랑프리까지 남은 기간은 50여 일이다. 연말 그랑프리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라고 평가했다.한편 선발급 결승전에서는 김도완(23기·B1·경기 개인)이 1위에 올랐다. 김도완은 특별승급 조건을 채우며 우수급으로 승격했다. 우수급에서는 김태율(28기·A1·창원 상남)이 막판 외선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율은 지난 9월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고 생애 첫 우수급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희수 기자 2025.11.05 11:00
드라마

‘부세미’ 7.1%로 ENA 역대 2위 종영… 발리 포상휴가 갈까

전여빈이 문성근의 복수 플랜을 완수하고 진짜 행복을 찾았다.지난 4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최종회에서는 악인 가선영(장윤주)을 응징하고 인생 리셋에 성공한 김영란(전여빈)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에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7.1%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전국 가구 시청률에서는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ENA 드라마 역대 2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기준)가선영을 무너뜨리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된 가성호(문성근) 회장의 뜻대로 김영란은 살해 현장을 담은 CCTV 영상을 가성그룹 주주총회장에서 터트리며 가선영을 궁지로 몰았다. 여기에 가선우(이창민)가 가지고 있던 가선영의 가예림(이다은) 살해 영상까지 증거로 제출하면서 가선영은 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목숨을 건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마친 김영란은 가성호 회장이 남긴 메시지를 들으며 묵혀왔던 감정을 쏟아냈다. 부모에게 사랑도, 보호도 받아본 적 없었던 김영란은 “사랑하는 사람들하고 행복하게 살면 되는 거야”라는 가성호의 다정한 마지막 인사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친아버지처럼 따뜻했던 가성호의 응원에 힘입어 김영란은 진짜 행복을 찾아 자신을 사랑해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무창마을로 돌아갔다. 아무런 대가 없이 김영란의 방패가 되어준 전동민과 김영란의 친구 백혜지(주현영)는 환한 미소로 김영란을 환영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김영란과 전동민은 무창에서 함께 할 미래를 약속하며 달콤한 입맞춤을 나눠 마지막까지 달달한 설렘을 유발했다.또한 김영란을 돕던 조력자들 역시 저마다 행복한 일상을 되찾았다. 이돈(서현우)은 돈이 없고 연줄이 없어 하지 못했던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자신의 사무실을 차렸다. 백혜지는 서태민(강기둥)과 결혼에 골인했고 이미선(서재희)은 김영란의 도움을 받아 무창 유치원 원장 선생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악행을 저지른 이들은 모두 교도소에 수감되며 진정한 권선징악을 실현했다.이처럼 ‘착한 여자 부세미’는 돈을 위해 인생을 바쳤던 김영란이 돈이 아닌 진정한 행복의 요소들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인생 리셋 프로젝트 속에 달콤함을 더한 전동민과의 로맨스부터 치열한 스릴을 선물한 가선영과의 속고 속이는 심리전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몰입감을 고조시켰다.특히 각양각색 목표를 가지고 있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영란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가성그룹과 무창마을 사람들이 얽히고설키며 다양한 관계성을 형성해 흥미를 돋웠다. 이와 함께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연기 합이 ‘착한 여자 부세미’의 완성도를 높였다.뿐만 아니라 박유영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세련된 영상미, 현규리 작가의 촘촘한 스토리 전개, 박세준 음악감독의 매혹적인 음악까지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본방송 이후 OTT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08:24
축구일반

K리그2 합류 앞둔 김해FC, 5년 만에 K3리그 우승

내년 프로축구 K리그2에 합류하는 김해FC가 K3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리그1위 김해FC는 2일 열린 2025 K3리그 29라운드에서 포천시민과 맞붙어 1-1로 비겼다. 김해FC는 선두 경쟁을 했던 2위 시흥시민이 같은 라운드에서 패하면서 최종전을 앞두고 우승을 확정했다.이로써 김해는 통합 K3·K4리그가 출범한 2020년에 전신 김해시청일 당시 첫 우승을 이뤄낸 후 5년 만에 두 번째 K3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김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붙이며 조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전반 20분 만에 달아났다. 윤병권이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이유찬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전달했고, 이유찬이 곧바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이강욱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완성했다.실낱같은 우승 희망을 위해 2경기 모두 승리가 필요했던 포천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4분 이태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김도담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이재건이 흘러나온 볼을 마무리했고, 남은 시간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한편, 시흥은 경기 막판 헌납한 골로 강릉에 0-1 패, 리그 2연패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강릉은 후반 추가시간 8분이 끝날 무렵 정상규의 날카로운 얼리 크로스를 전우람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시흥에 찬물을 끼얹었다.15팀이 참가하는 2025 K3리그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8경기를 치렀다. 정규리그만으로 성적을 가리는 가운데 최하위인 15위 팀은 K4리그 2위 팀과 단판 승강결정전을 통해 승강 여부를 가린다. K4리그 우승팀은 자동으로 K3리그에 승격한다.K3리그 최종 라운드는 11월 8일 오후 2시 모든 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11.03 08:51
드라마

전여빈, 장윤주 향해 반격 시작…‘부세미’ 5.7%

전여빈이 악인 장윤주를 향한 반격에 돌입하며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지난 27일(월)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9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이 부세미라는 가짜 신분을 벗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빌런 가선영(장윤주)과의 전면전을 시작했다. 9회 시청률은 전국 5.7%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전동민(진영)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김영란은 살인청부업자를 시켜 자신을 죽이려고 한 가선영의 만행에 분노하며 계획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김영란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다치게 되는 가선영의 악행을 막기 위해서는 세간의 의혹을 받고 있는 자신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김영란은 이돈(서현우)의 도움을 받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직접 해소할 뿐만 아니라 가선영, 가선우(이창민) 남매가 가성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대중들은 김영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끊임없이 반응했고 가성그룹 내부 사정에 대한 호기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김영란의 기자회견 소식을 들은 가선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또 한 번 김영란을 노린 덫을 쳤다. 김영란의 엄마 김소영(소희정), 의붓아버지 김교봉(신문성)과 짜고 살인교사 자작극을 펼친 것. 가선영의 계획대로 김영란에 대한 여론은 다시금 악화됐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변수에 늘 평정을 유지하던 이돈마저 이성을 잃고 흥분해 김영란을 당혹스럽게 했다.심지어 가선영은 이돈에게 행방불명된 가선우를 찾았다고 미끼를 던져 이돈을 김영란과 분리시킨 뒤 더 이상 김영란을 돕지 말라는 협박을 가했다. 가족까지 들먹이며 압박해오는 가선영의 잔혹한 제안에 흔들리는 이돈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가선영의 총공세로 위태로워진 김영란을 위로한 건 다름 아닌 전동민이었다. 무창마을을 떠난 김영란을 내내 그리워하던 전동민은 다친 백혜지(주현영)를 간호하러 간다는 친구 서태민(강기둥)을 따라 서울로 향했고 홀로 남겨진 김영란을 만나기 위해 저택에 찾아왔다.이어 전동민은 김영란을 향해 “보고 싶었어요. 많이 걱정했어요”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는 동시에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진심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영란 역시 예상치 못한 고백에 놀랐지만 전동민의 마음을 받아주기엔 아직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솟구치는 감정을 애써 억누른 김영란은 전동민의 고백에 단호히 선을 그으며 돌아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영란이 떠난 빈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전동민의 씁쓸한 표정과 그런 그를 생각하며 홀로 눈물을 흘리는 김영란의 서글픈 얼굴을 끝으로 ‘착한 여자 부세미’ 9회가 막을 내렸다. 갈수록 거세지는 가선영의 공격 속에서 김영란과 전동민은 끝까지 서로를 지킬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08:02
뮤직

샤이니 태민, 버건디 가죽 재킷+헤드폰…가을 감성 ‘완성’ [IS하이컷]

샤이니 태민이 가을 분위기를 가득 담은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6일 태민은 자신의 SNS에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일상 패션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민은 버건디 색 가죽 재킷에 회색 티셔츠, 검은색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베이지 톤 볼캡과 헤드폰으로 포인트를 더해 자유롭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한편 태민은 지난달 스페셜 디지털 싱글 ‘베일’을 발매했다. 금기를 깨고 피어오르는 열병과도 같은 욕망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듯한 강렬한 곡으로, 욕망과 두려움을 오가는 내면의 고백을 담은 곡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7 09:01
뮤직

샤이니 태민, 가을 감성 물씬…스타일리시한 근황 공개 [AI포토컷]

샤이니 태민이 가을 분위기를 가득 담은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6일 태민은 자신의 SNS에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일상 패션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민은 버건디 색 가죽 재킷에 회색 티셔츠, 검은색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베이지 톤 볼캡과 헤드폰으로 포인트를 더해 자유롭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한편 태민은 지난달 스페셜 디지털 싱글 ‘베일’을 발매했다. 금기를 깨고 피어오르는 열병과도 같은 욕망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듯한 강렬한 곡으로, 욕망과 두려움을 오가는 내면의 고백을 담은 곡이다. 2025.10.27 08:59
스포츠일반

[경륜] 임채빈과 정종진 재대결…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 ‘별들의 전쟁’ 예고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등급별(선발·우수·특선급)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 대회 기간 내내 명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슈퍼특선(SS) 임채빈(25기·수성)과 정종진(20기·김포)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 관심사다. 정종진은 6월 출전한 '2025 KCYCLE 경륜 왕중왕전' 결승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임채빈을 제압했다. 하지만 8월 창원 특별경륜, 9월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 경륜 등 이후 대회에서는 임채빈이 다시 정종진을 연이어 눌렀다.임채빈과 정종진은 맞붙을 때마다 서로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으면 누군가 기습을 노릴 수 있다. 타이밍을 놓친 선수는 급격하게 레이스에서 밀리게 된다. 이번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에서도 두 선수가 나란히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두 선수의 소속팀 어떤 팀 선수가 결승전에 더 많이 진출하는지도 경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6월 열린 왕중왕전에서는 정종진의 김포팀 선수가 4명 출전했다. 9월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 경륜에서는 수성팀 선수 4명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다른 강자들의 레이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채빈과 함께 수성팀 '투톱'으로 불리는 류재열(19기·SS)은 성적 기복이 크지 않은 선수다. '줄서기'에 따라 임채빈의 앞에서 선행 역할을 할 수 있고, 후미에서 정종진이 과감한 승부를 펼치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작전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마크·추입 전법의 강자 황승호(19기·SS·서울 개인)와 최근 부진했지만 언제든지 상위권을 넘볼 수 있는 양승원(22기·SS·청주)도 복병이다.김포팀 공태민(24기·S1) 김우겸(27기·S1) 박건수(29기·S1) 등 노련하고 힘이 있는 선수들도 호시탐탐 정상에 오를 기회를 엿보고 있다. 수성팀 신진 세력들의 최근 상승세도 매섭다. 지난 8월 대상 경륜 준결승전에서 정종진을 무너뜨리며 파란을 일으킨 김옥철(27기·S1)과 28기 대표 선수 손제용·석혜윤(S1) 그리고 임유섭(27기·S2)까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이 결승에 안착한다면, 임채빈을 필두로 수성팀이 유리한 레이스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이번 대회는 연말 그랑프리를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대상 경륜인 만큼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수석은 "'미리 보는 그랑프리’가 될 이번 대회, 예선전과 준결승전을 통해 어느 쪽이 더 강세를 보일지 예측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10.22 15:30
스타

‘뮤직뱅크 인 리스본’ 박보검 MC…10월 10일 실황 방송 [공식]

KBS2에서 오는 10월 10일 오후 4시 10분 ‘뮤직뱅크 인 리스본(Music Bank in Lisbon)’ 공연 실황이 방송된다.2011년부터 시작된 ‘뮤직뱅크 월드투어’는 전 세계 각국의 팬들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초대형 K-POP 페스티벌로, 이번 리스본 공연은 지난해 공연인 ‘뮤직뱅크 인 마드리드’에 이은 20번째 공연이다.‘뮤직뱅크 인 리스본’은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메오 아레나(MEO Arena)’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모인 2만여 명의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켰다.특히 이번 무대에는 태민(TAEMIN), 에이티즈(ATEEZ), 아이브(IVE), 라이즈(RIIZ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이즈나(izna) 등 K-POP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약 2만여 명의 관객을 압도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MC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뮤직뱅크’의 진행을 맡았던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박보검은 2017년 ‘뮤직뱅크 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자카르타, 칠레, 베를린, 홍콩, 파리, 멕시코, 벨기에, 마드리드 등 각국에서 진행된 월드투어에서 꾸준히 MC로 참여하며, ‘뮤직뱅크 월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이날 공연에서는 ‘K-POP 대항해시대’를 주제로 K팝이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여정을 담았다. 리스본의 낭만과 열정을 배경으로 여섯 팀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뮤직뱅크 인 리스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무대들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08:06
스포츠일반

[경륜] 역시 최강 임채빈,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 우승

이변은 없었다. '경륜 황제' 임채빈(25기·SS·수성)이 왕좌를 지켰다. 임채빈은 지난달 28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 결승전에서 '맞수' 정종진(20기·SS·김포)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6월 치른 왕중왕전에서 임채빈을 꺾으며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었던 정종진은 8월 창원 특별경륜에 다시 한번 임채빈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임채빈은 지난달 26일 열린 예선에서 김영수(26기·S1·세종)의 선행을 차분히 몰아가면서 노련한 추입으로 1위에 올랐다. 27일 준결승에서도 김우겸(27기·S1·김포)의 선행을 활용하면서 또다시 추입으로 1위에 올랐다. 계산된 경주 운영으로 체력을 아끼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종진도 예선에서 추입, 준결승에서는 과감한 선행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승전에는 임채빈과 정종진 외에도 수성팀 류재열(19기·SS) 손제용(28기·S1) 석혜윤(28기·S1), 김포팀 공태민(24기·S1), 그리고 황승호(19기, SS, 서울 개인)가 출전했다. 수성팀 소속 선수가 4명이나 출전하며 임채빈이 전술적으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였다. 기회 포착과 마크·추입에 강한 황승호는 '다크호스'로 평가받았다. 전문가들은 임채빈이 정종진을 뒤에 붙인 뒤 수성팀 다른 선수들을 앞세우는 작전을 펼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초반 자리 잡기는 공태민-정종진-임채빈-류재열-황승호-손제용 석혜윤 순으로 이뤄졌다. 정종진이 예상과 달리 선행을 감행한 것. 이 전략은 임채빈에게 오히려 기회가 됐다. 정종진의 뒤를 철저히 마크하던 임채빈은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여유 있게 역전,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정종진은 다른 선수에게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2착, 임채빈을 줄곧 마크했던 류재열은 3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은 "수성팀 선수들이 결승전에 많이 진출해 수적 우위를 가진 것이 이번 우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동료들과 열심히 준비해 남은 대상경륜과 그랑프리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선발급 결승전에선 부정맥으로 지난 2년 고전했던 오기호(24기·B1·대전 도안)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 모두 거침없는 선행 전법으로 1위를 기록했고, 직전 2회 차에서 따낸 6연승까지 더해 총 9연승으로 특별승급에도 성공했다. 선발급 2위는 배준호(24기·B1·수성), 3위는 진성균(10기·B1·창원 의창)이 차지했다.우수급은 배수철(26기·A1·전주)이 정현수(26기·A1·신사)의 선행을 영리하게 활용하며 추입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김태율(28기, A1, 창원 상남), 3위는 정현수였다.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이번에도 이변 없이 임채빈과 정종진이 1위와 2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부터 14회 연속 동반 입상하는 진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며 "두 선수의 총 맞대결 전적은 23전 19승 4패로 임채빈이 앞서 있다. 동반 입상한 20회 중에서도 임채빈이 1위 17회, 정종진은 3회 그쳤다. 무게의 추가 점점 더 임채빈 쪽으로 기울고 있다"라고 분석했다.안희수 기자 2025.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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