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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추석연휴, 어디갈까] "여긴 모를걸?" 연휴에 안 가면 후회하는 우리 동네 숨은 커피숍

추석 차례와 성묘를 마치면 비로소 가벼운 마음으로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척들과 서로의 안부를 묻곤 한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이야기꽃을 피울 만한 장소를 찾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방송이나 SNS 등이 소개한 핫플레이스는 이미 발 디딜 틈이 없다. 이에 비교적 최근 입소문을 타 그나마 방문이 수월한 커피 맛집을 찾아봤다.30일 본지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모빌리티에 의뢰해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8개 도와 제주에서 지역별로 내비게이션 티맵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목적지로 설정한 커피숍 5곳을 추렸다.2022년 연간 목적지 설정 상위 5곳은 제외했다.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만큼 갑작스럽게 방문했을 때 자리가 없어 허탕을 칠 확률이 낮다.총 45곳의 커피숍 가운데 스타벅스는 17곳이다. 복합 문화 공간을 표방한 특색 있는 커피숍들이 순위권에 들었다. 목적지로 설정한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곳은 경기도 김포시의 '포지티브 스페이스566'이다. 5만9520건을 자랑하는데, 올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카페'로 등재돼 화제가 된 바 있다.좌석 수가 2190개로 이전까지 최대 기록을 보유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마사 카페'(1050석)보다 규모가 2배 이상 크다.충청북도에서는 청주시의 '후마니타스'가 3788건으로 1위에 올랐다. 고즈넉한 한옥 서가와 모던한 카페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다. '2022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도서와 음료, 경치를 즐길 수 있다.충청남도에서는 스타벅스 대천해수욕장점 다음으로 태안군의 '몽산포제빵소'(3336건)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20년 이상의 제빵 경력을 가진 셰프가 운영 중이다.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마늘빵·무화과 호밀빵·크루아상이 대표 메뉴다. 경상북도에서는 경주에 위치한 커피숍이 순위를 싹쓸이했다.스타벅스가 1위와 2위, 4위를 가져갔다. '어마무시'(3660건)는 3위, '히든씨카페'(3468건)는 5위다. 어마무시는 티라미수 맛집이다. 첨성대·안압지·황리단길에서 가깝다. 히든씨카페는 바다를 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경상남도에서도 스타벅스가 1위다. 2위인 김해의 '언엔드'는 커피숍을 넘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을 지향한다. 산청군에 위치한 '방목리카페'(2928건)는 어린 시절 아이들이 모인 학교 앞 노점상을 떠오르게 한다. 전라북도의 경우 2위부터 5위까지 전주시에 있는데, 1위 '무주카페 날망'(2990건)만 무주군에 있다. 무주카페 날망은 덕유산에 위치한 대형 감성 카페다.전주 '추탄1438'(1815건)에서는 전주천을 바라보며 커피를 음미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6㎏ 미만 소형견도 데려올 수 있다.전라남도에서는 목포의 '석산'(3210건)이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과 순천팔마DT점 다음으로 많은 손님을 끌어보았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커피숍 안에서 통유리 창문으로 고요한 바다를 볼 수 있다. 강원도는 속초와 춘천, 강릉의 커피숍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이 중 춘천의 '산토리니'는 7786건의 경로 검색이 발생하며 2위에 안착했다. 유럽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산토리니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잔디광장에서 콘서트가 펼쳐지기도 한다.서귀포시 '목장카페 밭디'(4204건)가 스타벅스를 빼고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료는 물론 승마장·이색 자전거·말 먹이주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제외하고 직접 전화해 확인한 결과 떠오르는 명소답게 대부분 연중무휴로 손님을 맞고 있다. 추석 당일인 9월 29일과 연휴가 지난 10월 4일 등에 쉬는 곳이 더러 있다.연휴와 상관없이 정기 휴일을 운영하는 곳이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전국 인기 커피숍▲제주1 스타벅스 제주중문DT점2 목장카페밭디3 스타벅스 제주성산DT점4 델문도5 미쁜제과▲경북1 스타벅스 경주대릉원점2 스타벅스 경주터미널DT점3 어마무시4 스타벅스 경주보문로DT점5 히든씨카페▲충북1 후마니타스2 도깨비카페3 뤁스퀘어4 스타벅스 청주율량DT점5 스타벅스 오창과학단지점▲전남1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2 스타벅스 순천팔마DT점3 석산4 3917마중5 옥담▲경기1 포지티브 스페이스5662 발리다3 아나키아4 모쿠슈라 2호점5 테라스478▲충남1 스타벅스 대천해수욕장점2 몽산포제빵소3 엘도라도4 트레블브레이크커피5 스타벅스 천안불당DT점▲강원1 스타벅스 속초DT점2 산토리니3 스타벅스 춘천구봉산R점4 보사노바커피로스터스 속초점5 카페툇마루▲전북1 무주카페 날망2 스타벅스 전주효자DT점3 추탄14384 스타벅스 전주백제대로DT점5 스타벅스 전주혁신도시점▲경남1 스타벅스 창원대로DT점2 언엔드3 더로드1014 방목리카페5 블랙업커피 양산점*2023년 8월 1~31일 티맵 목적지 상위 5곳(2022년 상위 5곳은 제외), 스벅=스타벅스, 자료=티맵모빌리티 2023.09.30 07:00
연예

[주말&여기] 올해도 힐링 여행은 '웰니스 관광지'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자연과 숲 치유, 힐링과 명상 등으로 건강하게 관광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했다. 올해의 관광지는 총 51곳이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며, 새로운 여행 목적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명상과 휴양·스파·뷰티·숲 치유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관광을 의미하며,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주목받는 추세다. 올해는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팜카밀레' 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팜카밀레 수목원은 약 3만㎡의 면적에 허브정원·힐링체험장·펜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꽃과 허브로 채워진 생태기반 정원으로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허브티를 기반으로 한 아로마테라피와 족욕·정원치유·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코로나19 시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인근 백사장항과 안면암,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이하 에덴힐스)도 꾸준히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에덴힐스는 아름다운 자연 숲에서의 힐링과 뷰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천연성분 원료를 직접 조합해 본인의 피부에 맞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선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도 추천 웰니스 관광지’다. 파크로쉬는 마음의 면역을 튼튼하게 하는 ‘힐링‧명상’ 테마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는 ‘보디 풀’ ‘마인드 풀’ ‘스피릿 풀’이라는 슬로건 아래 투숙객에게 다채로운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숙면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한 객실뿐 아니라 신선한 지역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 몸과 마음속 건강한 에너지를 깨워줄 요가·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 몸의 활력을 되찾아줄 스파 트리트먼트, 자아 성찰과 영감 자극을 돕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시설을 운영 중이다. 파크로쉬 관계자는 “다채로운 웰니스 콘텐트 개발과 지역 연계 관광상품화 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23 08:40
경제

하이트진로, 소방본부와 함께 ‘수상안전캠페인’ 나서

하이트진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본부와 함께 ‘수상안전 캠페인’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충남, 부산, 강원도에 이어 올해는 충남 ,경북 소방본부와 함께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수난 구조활동에 매진하는 충남, 경북 소방본부 소속 119시민수상구조대에 도움을 주고자 구명조끼, 투척용 구명환, 순찰망원경 등 수상구조 용품 350여 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휴양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수칙이 인쇄된 부채 및 비치볼을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포항 월포해수욕장에 비치해 물놀이 안전수칙에 관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26 16:17
연예

[#여행 어디] 해외 휴양지에 온 듯… ‘태안’서 보내는 여름휴가

2020년 여름, 코로나19가 하늘길을 막아섰고 휴가 시즌은 돌아왔다. 자연스럽게 너도나도 국내 휴양지를 찾는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제주도나 푸른 바다가 맞이하는 강원도가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서해안에도 동남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휴가지가 있다. 바로 태안이다. 해수욕하기 좋은 태안 서울에서 차로 3시간을 달리면 태안군에 도착한다. 서해안 고속도로 길이 쭉 뻗어 있지만, 차가 밀리지 않으면 제법 가기 좋은 관광지다. 특히 해수욕하러 가는 곳으로 이름이 나 있다. 태안군 관광지도에 따르면 태안반도와 안면도 서쪽을 따라 모두 38곳의 해수욕장이 늘어서 있는데,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해수욕장도 꽤 있다. 흰 백사장이 동해안에 비하면 약소하지만, 서해안의 갯벌과 맞물려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곳들이다. 대표적인 곳이 ‘만리포 해수욕장’과 ‘꽃지 해수욕장’이다. 지난 16일 정오가 넘어 도착한 만리포 해수욕장에서는 주차장에서 일단 열 체크 후 손목 밴드를 채우는 방역부터 해야 했다. 방역을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는 “손목 밴드를 착용해야만 해수욕장이나 근처 음식점 등을 이용할 때 다시 열 체크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제서야 서해 내음을 맡을 수 있었다. 모래 위 백사장에 빨갛고 알록달록한 파라솔들이 꽂혀있고 밀물이 들어와 푸른 빛을 띠는 바다가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이탈리아 해변에 온 듯하다. 이날 만리포 해수욕장은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을 뿐 붐비지 않았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개장 직후에는 1만여 명의 피서객이 몰리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무색한 모습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때문인지 모래사장에 꽂힌 파라솔들의 간격도 꽤 널찍했다. 태안군 권문선 문화관광해설사는 “만리포 해수욕장은 6월 1일에 태안 해수욕장 중 가장 먼저 개장했고, 다른 해수욕장들은 한 달 뒤에 열었다”고 설명했다. 해수욕과 더불어 동남아 휴양지 특유의 리조트까지 즐기고 싶다면 꽃지 해수욕장이 제격이다. 태안군 안면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호반 호텔앤리조트의 ‘아일랜드 리솜’이 리뉴얼해 문을 열며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꽃지 해수욕장과 아일랜드 리솜 사이를 가로지르던 해안도로가 사라지면서 아일랜드 리솜은 마치 ‘프라이빗 비치’로 꽃지 해수욕장을 품은 것 같은 리조트가 되면서 더욱 입소문이 났다. 두 아이를 데리고 리조트를 방문했다는 김모 씨(33)는 “월요일부터 아이들과 묵고 있는데, 앞에는 바다가 있고 리조트 안에는 스파 시설이 잘돼 있어서 둘 다 즐기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리솜은 바로 앞 꽃지 해수욕장을 두고 내부에 '오아식스 스파' 시설도 갖추고 있어 아이·어른할 것 없이 물놀이하기 좋다. 게다가 서해안 3대 낙조로 불리는 꽃지 해변의 ‘할미 할아비 바위’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동남아 휴양지 속 리조트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저녁 만찬을 즐기듯, 서해를 바라보며 맥주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해안 국립공원 속 국내 유일의 리조트다. 그 중 ‘선셋 뷰 맛집’으로 통하는 ‘아일랜드 57’의 야외 자리에서 시그니처 버킷칵테일을 마시며 해 질 녘의 분위기를 즐기는 코스는 필수다. 아일랜드 57에서 숫자의 의미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의 풍광이 아름다워 붙여졌단다. 해가 길어진 여름에는 오후 8시를 전후로 방문하면 붉은 해가 높에 뻗은 해송들 사이로 내려와 존재감을 뽐내는 절경을 안주 삼아 맥주 한 잔을 들이켤 수 있었다. 이외에도 미쉐린 맛집으로 유명한 ‘파스타 포포’, ‘화해당’을 비롯해 음악 프로듀서 돈 스파이크의 ‘로우앤슬로우 비비큐’가 들어서 젊은 여행객들을 이끌고 있다. 아일랜드 리솜 관계자는 “이미 8월 말까지 만실”이라며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점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SNS용 사진 찍기 좋은 태안 ‘포토 스폿’ 여름 휴가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 사진은 필수다. 최근 태안에 떠오르는 SNS용 사진 스폿이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다. 마치 사막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거대한 모래언덕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꽤 이름난 관광지로 통하고 있다. 여름에는 푸릇푸릇 풀이 자라 완벽한 모래 언덕을 볼 순 없지만, 풀이 나지 않은 모래 언덕을 찾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권 해설사는 “처음부터 사구에 풀이 피어난 것은 아니고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모래가 쌓이는 양이 적어지면서 식물이 식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모래 언덕에 피어난 식물을 덮을 만큼의 모래가 쌓이지 않자 사구에 식물이 식생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현재는 해당화 등 토착 식물이 자라고 있지만, 자리공 등 외래식물이 뿌리를 내리며 자리를 침범하고 있다. 권 해설사는 “처음에는 외래 식물을 제거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뿌려진 씨앗은 3년이 지난 후에도 발아가 되는 등 그 힘이 대단해 제거하고 제거해도 끝이 없었다”라며 “모래만 쌓인 사구는 보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지금은 여러 학자의 주장으로 천연기념물 제431호가 되어 보호받고 있다. 그래서 엄격히 사구 내부로의 출입은 금지다. 그런데도 이날 뽀얀 모래언덕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위해 해안사구를 찾은 젊은 커플 관광객은 보호 선을 넘어가 안에서 촬영하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 즉시 신두리 해안사구에는 “사구 내부에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신두리 해안사구 바로 근처에는 천연기념물로 보호되는 자연환경 ‘두웅습지’도 있다. 초등학교 운동장만 한 이 마르지 않는 ‘사구 배후습지’에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서식해 주목받고 있단다. 금개구리는 배 쪽이 황금처럼 누런빛을 띠는데, 참개구리보다 약간 작고 밝은 녹색 등에는 줄무늬가 2개 있다. 개체 수가 적고 잘 움직이지 않아 찾기 힘들단다. 습지 주위로는 데크와 흙길로 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 한 바퀴 15분이면 충분하다. 걸으며 습지 위에 떠 있는 연꽃잎들에 시선을 빼앗기고, 주기적으로 연꽃 뿌리를 제거해주기 위해 띄워놓은 파란 작은 배 한 척이 만들어내는 수채화 같은 풍경에 카메라를 켜게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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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안면도에 '아일랜드 리솜' 그랜드 오픈

충남 태안에 위치한 호반호텔&리조트의 ‘아일랜드 리솜(구 리솜오션캐슬)’이 10일 그랜드 오픈하고 로맨틱 선셋 감성리조트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진행된 오픈식에는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박용성 태안군의원 등 지역 인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과, 최승남 부회장 등 호반그룹 관계자, 임충환 리솜리조트 회원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우성 부지사는 “다시 아름답게 태어난 아일랜드 리솜이 리조트의 미래를 넘어 태안과 충남의 더 큰 미래로 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이 곳 안면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바다와 육지가 만나 만들어 내는 서해의 진면목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단장한 아일랜드 리솜이 일상을 떠나 또 다른 쉼터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평온하고 기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랑스러운 충청남도의 관광 플랫폼이 되고자한다.”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잠자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맛있는 먹거리와 국내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하여 안면도를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여정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참석자 발열체크 및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을 지켜 진행됐다. 리조트 곳곳 철저한 방역은 물론 1층에는 자율 살균 방역로봇도 배치했다. 아일랜드 리솜은 해안국립공원 내 국내 유일의 리조트로, 천혜의 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해 있다. 객실에서 조망되는 꽃지해변 할미·할아비 바위의 낙조는 서해안 3대 낙조로 최고의 오션뷰를 자랑하고 있어 여름 성수기 기간 회원예약률이 90%에 달한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휴미락 콘텐트를 대폭 강화해 진행됐다. 248실의 전 객실은 모던과 미니멀리즘 인테리어가 적용된 감각적인 공간으로 바뀌었고 선셋뷰 맛집으로 통하는 ‘아일랜드 57’에서는 시그니처 버킷칵테일을 선보이며 맛집으로 유명한 파스타 포포, 화해당을 비롯해 돈스파이크의 로우앤슬로우 비비큐가 입점해 2030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바다를 바로 마주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각종 클래스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사진관, 키즈존 등이 신설되었으며 6개의 연회장도 최고의 장비와 시설로 업그레이드 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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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동산] 반값 급매

1) 충남 태안군 근홍면 용신리 178-1, 187-1,2에 위치한 2차선과 2차선이 교차하는 코너에 위치한 3,300㎡가 정상가 6억원인데 3억 5,000만원에 매매 가능하다. 상가건물로 개발할 땅으로 계획관리지역, 연포해수욕장, 안흥항 길목에 위치해 있다. 010-2792-7800 / 사무실 : 충남 태안군 태안읍 군청로 332)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204-2, 20에 위치한 2차선과 2차선이 교차하는 코너변 원룸, 민박 주택지 662㎡가 급매가 5,000만원이다.학암포, 신두리 해수욕장과 5분거리로 50% 융자가 가능하다. 010-2792-7800 / 사무실 : 충남 태안군 태안읍 군청로 33 2019.10.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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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여행코스의 마무리

국내에서 6번째로 큰 섬인 안면도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섬으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푸른 숲의 전망과 넓은 바다의 아름다운 절경을 고루 갖고 있는 여행지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안면도는 가족여행객 뿐만아니라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힐링을 즐기고자하는 커플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백사장항에서 출발해 삼봉, 기지포, 안면, 두여, 밧개, 두에기, 방포, 꽃지 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해변길에서는 매력적인 해변낙조와 안면송이 가득한 해변길 트레킹을 즐길 수 있고, 네이처월드에서 열리는 빛축제는 연중무휴로 아름답게 빛나는 형형색색의 조명들을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서해안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안면도는 유명한 꽃지해수욕장 외에도 안면도자연휴양림, 바람아래해수욕장, 패총박물관, 연목항 등의 여러 관광지들이 많으며 하루만에 여러 곳을 돌아보기에도 좋아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다. 안면도의 특산품으로는 꽃게가 유명하고, 꽃게를 손질해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낸 게국지는 태안 및 안면도의 향토음식으로 알려져 있다.꽃게가 들어가 국물에 깊은 감칠맛이 느껴지며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게국지는 음식이 귀하던 시절 칠게로 담근 게장을 겨우내 먹고 난 뒤 김치를 넣고 끓인데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조리법을 조금 달리하기도 한다.그 중 꽃게요리로 안면도맛집으로 유명한 일송꽃게장백반은 인근 앞바다에서 잡은 속살이 꽉 차고 알이 가득 있는 국내산 암꽃게만을 사용하여 현지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아 다른 지역에까지도 안면도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대표 메뉴로는 지역 향토 음식인 게국지를 비롯해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쌈장, 대하장 등이 있고, 특히 간장게장은 천연 육수를 베이스로 세번 달인 간장을 사용해 짜지 않고 고소하며 감칠맛이 일품이다.송꽃게장의 메뉴에 들어가는 재료는 모두 인근 지역에서 공수한 신선하고 좋은 식자재를 사용하여 밑반찬까지도 직접 만들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안면도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관계자는 "넓은 주차장과 단체석으로 각종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적합하며, 포장은 물론 집에서도 꽃게장을 드시길 원하시는 분들에게 택배배송까지 해드리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정성을 다 해 요리하고 있다."이어 "매번 찾아주시는 감사한 분들께 항상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일송꽃게장백반은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충청남도 향토요리 전문가로 출연한 김옥란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KTX 및 KAL 기내지, 여행 책자를 통해 소개되기도 하고 각종 방송과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이소영 기자 2019.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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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당진·태안, 푸르름 속에서 즐기는 여유

신록으로 가득한 6월이다. 녹색빛이 눈을 개운하게 하며, 나무 향이 온몸을 휘감는다. 서울 도심에서 한시간 반을 달리니, 하늘과 논밭이 반반인 풍경이 펼쳐진다. 코끝을 자극하는 비료 냄새는 덤이었다. 미세먼지 짙고 비 예보가 들어맞아 곧 쏟아질 것 같은 우중충한 날씨였지만, 따뜻한 기운에 긴장이 풀렸다. 시쳇말로 ‘멍 때리기’ 좋은 날이었고, 좋은 경치였다. 지난 6일 조용하고 잔잔한 충청남도 당진과 태안에 다녀왔다. 잔디의 여백이 만들어 낸 그림, 당진 ‘신리성지’ '신리성지'는 ‘천주교의 성지’면서, 성당과 앞의 잔디가 한 폭의 그림 같아 일명 ‘인생 사진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방문객들 발길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었다.종교적 장소이나 전혀 관계없는 이들도 굳이 이곳을 찾아오는 데는 여타 다른 종교적 장소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아름답고 조화로운 공간 때문인 듯했다. 푸른 잔디가 여백을 만들고, 작은 언덕 위 순교미술관이 만들어 내는 그림은 자연스럽게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다.단, 종교적 성스러움이 가득한 공간이니 조심해야 할 요소들이 많았다.신리성지의 한 수녀는 “미사드리러 오셔서 이렇게 떠들면 어떻게 하는가. 이곳은 유원지가 아니다”라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또 잔디에는 들어갈 수 있지만, 순교미술관으로 오르는 언덕은 진입이 불가능했다. 미사드리는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니 고성방가는 삼가해야 했으며, 애완동물과 음식물 반입은 금지였다.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둘로 나뉘는 듯했다. 하나는 사진을 위해서고, 다른 하나는 당연히 종교적 이유다.사진을 위해 방문한 이들은 너도나도 ‘삼각대’를 세워 놓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모습을 담기에 바빴다. 홀로 방문한 이도 성지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었다.미사드리기 위해 신리성지를 찾은 단체 방문객들도 있었다. 인천 부평에서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순교한 다블뤼 주교·오메트르 신부·위앵 신부·손자선 토마스·황석두 루카를 기억하는 다섯 개의 야외 경당을 돌며 미사드렸다.또 이곳은 ‘버그내 순례길’의 코스 중 하나기도 했다. 버그내 순례길은 솔뫼성지에서 합덕성당·합덕방죽·원시장과 원시보 형제의 탄생지에 있는 옛 우물 그리고 무명 순교자 묘역을 거쳐 신리 교우촌에 이르는 천주교 순례길이다. 길이는 총 13.3km.본래 ‘버그내’는 합덕의 구전 지명 가운데 하나로, 조선 시대에는 큰 장이 형성되기도 했고, 장터를 오가며 삶의 애환을 나누던 이 지역 문화의 거점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특히 이 지역은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장소로, 버그내 장터와 합덕방죽을 걸어가는 순교 여정과 순교자들의 자취가 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했다.전해진 이야기에 따르면, 신리성지는 비옥한 곡창 지대와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으로, 400여 명의 천주교인들이 함께 공동체 생활을 이어 나갔던 조선 시대 최대의 교우촌이었다고 한다.다블뤼 주교는 이곳에서 프랑스 신부 4명과 전교 활동을 펼쳤는데, 다음 해 ‘병인박해’로 이곳에서 40여 명이 순교했다. 이어 1970년에 인근의 줄 무덤에서 십자가 고상과 목 없는 시체들이 발견됐다고 한다.그래서 이곳에는 다블뤼 주교가 거처하던 유적지도 남아 있다. 제5대 조선 교구장 다블뤼 주교는 21년 동안 조선에서 천주교 서적을 저술하고 한글로 번역하며 천주교회가 정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즐기는 태안 ‘천리포수목원’ 태안반도 끝자락인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고 민병갈(미국명 '칼 페리스 밀러') 설립자가 40여 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 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그동안 수목원 관련 전문가나 후원 회원 등에게만 제한적으로 입장이 허용됐다가 2009년부터 일부 지역이 일반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설립자 이름을 딴 ‘밀러가든’은 천리포수목원 내 총 7개의 관리 지역 중 첫 번째 정원으로 관광객들 발길이 이어진다.밀러가든은 바다와 인접해 있어 사계절 푸른빛을 머금은 곰솔 사이로 탁 트인 서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솔바람길을 걷다 보면 청량한 파도와 고운 모래펄을 자랑하는 ‘천리포해수욕장’이 한눈에 담겨 탄성을 자아낸다.태안·당진의 맛 ‘게국지’ 충청남도 향토의 맛 ‘게국지’는 태안·당진으로 떠난 여행객들의 필수 음식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게장과 함께 게국지를 내놓고 있었다. 가정에서 게국지를 먹을 때는 간장게장이 있어야 만들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남은 게장 국물에 묵은 김장김치나 푸성귀를 넣고 팔팔 끓여 먹는, 고급 요리가 아니라 어느 집에서나 먹는 보통 음식이었다. 화려한 손맛이 필요하지 않아 보였다.게를 손질해 겉절이김치와 함께 끓여 내는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젓갈 대신 들어가는 게국 간장은 능쟁이(참게)를 넣어 삭힌 간장이고, 게국지 김치는 얼갈이배추 대신 무청을 넣어 담가도 맛이 좋고, 작은 꽃게를 넣어 만들어도 좋다. 우리가 아는 김칫국 맛에 게 육수의 깊은 맛이 스멀스멀 올라온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6.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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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SNS 여행 사진 공모전’ 개최"

장마철을 지나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여름휴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여행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10일(화)부터 진행된 ‘2018 태안군 SNS 여행사진 공모전’은 오는 9월 16일(목)까지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태안 여행 중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기만 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태안을 방문하여 스마트폰 혹은 디지털카메라로 태안 풍경 및 인물 등 태안 여행 관련 사진을 찍어 공모하면 되며, 자신의 SNS에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 참여 방법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해상도 2000 × 1500 픽셀 이상 용량 2MB의 사진을 업로드 해야 하며, 공모 사진은 1인당 6점 이내로 제한한다. 업로드 후 태안군 블로그 게시글에 첨부된 접수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동의서를 작성하고, 사진 원본파일(JPG)과 함께 공지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공모가 완료된다. 응모작은 심사 기간을 거쳐 총 50명을 선정해 10월 1일 태안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수상작이 발표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백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각 20만원, 장려상 6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 그리고 입선 40명에게는 태안사랑상품권 3만원 권을 부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다음 주부터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해수욕장들이 많아 공모전 참여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7일부터 몽산포해수욕장, 곰섬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안면도 백사장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 등 태안 내 28개의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태안군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2018 태안군 SNS 여행사진 공모전’ 관련 여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모전 홍보 영상을 보고 퀴즈를 맞히면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2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로, 오는 16일까지 참여 가능하다.이승한기자 2018.07.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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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태안군, SNS 여행사진 공모전 개최

태안군이 오는 9월 16일(목)까지 SNS 여행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태안 여행 중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SNS를 이용하고 태안군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특히 스마트폰 혹은 디지털카메라로 태안 여행 중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기만 하면 되어 참여 방법이 간단하다는 것이 특징이다.응모 규격은 해상도 2000 × 1500 픽셀 이상, 용량 2MB의 사진을 1인당 6점 이내이며, 제출방법은 공모 기간 중 개인 SNS에 업로드 한 후 태안군 블로그 게시글에 첨부된 접수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동의서, 사진 원본파일(JPG)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심사 기간은 9월 17일(월)에서 28일(금)까지이며, 응모작 중 총 50명을 선정해 10월 1일(월) 태안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한다.시상은 대상 1명에게 상금 1백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 상금 각 20만원과 장려상 6명에게 각 10만원의 상금이, 입선 40명에게는 태안 지역 내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태안사랑상품권 3만원 권을 선사한다.한편, 태안군에서는 현재 다양한 축제들이 진행되고 있어 이번 사진 공모전에 참여 하기에 더욱 용이하다.지난 4월 19일(목)에서 개막해 오는 5월 13일(일)까지 진행되는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WTS(World Tulip Summit)로부터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바 있는 세계적인 꽃 축제다. 올해는 꽃지 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다.‘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도 수려한 경관에서 은은한 목련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태안의 대표적인 꽃 축제이다. 4월 20일(금)에서 29일(일)까지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 목련원에서 진행된다.그밖에 태안의 봄철 별미인 싱싱하고 쫄깃한 쭈꾸미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태안 몽산포항 주꾸미&수산물 축제 2018’도 열리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쭈꾸미축제는 4월 21일(토)부터 5월 7일(월)까지 몽산포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태안의 수산물 안전성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 스스로의 의지로 시작된 수산물 축제이다.이승한기자 2018.04.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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