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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그룹에 안긴 아워홈, 신임 대표이사에 한화갤러리아 출신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이 한화그룹에 새롭게 출발하는 아워홈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아워홈은 16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1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한화그룹 건설·서비스 부문 전략 담당,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점장, 한화갤러리아 상품본부장 등을 지냈다.김 대표는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 부문의 미래 전략 수립과 신사업 추진에 기여해왔다고 평가받는다. 희소성 높은 글로벌 브랜드를 유치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것이다.작년부터는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를 이끌며 갤러리아를 비롯한 유통 서비스 부문에서 새 먹거리 발굴에 힘써왔다. 아워홈 인수 계약 체결 뒤에는 현장 점검과 물밑 협상을 통해 계약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다.김 대표는 아워홈을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김 대표는 "한화의 일원으로 새로운 시작점에 선 아워홈이 국내외 식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이날 박승덕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1994년 한화케미칼(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에 입사해 연구개발과 사업전략 등 핵심 부서를 거쳤다. 2012년 한화큐셀 중국공장 근무를 시작으로 경영관리부문장, 한국공장 셀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0∼2021년에는 한화임팩트 대표이사를, 2021년부터는 한화솔루션 전략총괄을 맡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략 수립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기여해왔다.한화큐셀은 박 사장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통찰력과 실행 중심 리더십을 갖췄다고 소개했다.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한층 높이고, 시장 선도를 위한 것"이라며 "기술, 전략, 제조를 아우르는 유기적 협업 체계를 통해 한화큐셀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기존 홍정권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큐셀 제조본부장을 맡아 생산역량 고도화와 제조혁신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2025.05.16 15:55
산업

삼성전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기료 30조 줄일 수 있다는데...

삼성전자가 재생에너지로 30조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기후솔루션'은 8일 데이터 모델링 기관 플랜잇에 의뢰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액화천연가스(LNG) 대신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조달할 경우 산단 입주기업 삼성전자가 수십조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재생에너지로 경쟁력을 높이다’는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용인 국가산단은 LNG 발전소 6기를 건설해 3GW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1GW는 원자력 발전소 1기의 발전 용량으로 150만명가량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보고서는 삼성전자가 2030년∼2050년 LNG 발전으로 전력을 조달할 경우 153조230억원을 지출해야 하지만 태양광·해상풍력·ESS(에너지저장장치)를 조합한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으로는 최대 30조5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PPA는 한국전력을 통하지 않고 민간 발전사업자와 맺는 계약을 뜻한다.보고서는 "용인 산단 반경 25㎞ 이내 태양광 발전 잠재량 66GW, 인천 및 충남 근방 20㎞ 이내에 해상 풍력 잠재량 11GW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활용해 산출된 결과"라고 설명했다.보고서는 ‘삼성전자가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RE100' 가입을 선언했다’며 용인 산단 LNG 발전소가 배출할 연간 977만t의 온실가스가 삼성전자의 사업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두용 기자 2025.05.08 08:19
산업

반덤핑 관세 최대 3500% 부과에 '반사이익', 국내 태양광 드디어 '볕 드나’

중국의 저가공세에 고전했던 국내 태양광 업체들이 ‘트럼프 관세’로 인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중국이 동남아를 통해 우회적으로 미국에 수출하던 제품들의 판로도 막히면서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4일 태양광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가 동남아 국가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관세(AD)와 상계관세(CVD)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셀과 패널에 대한 AD 및 CVD 조사에 대한 최종 결정을 발표했다.상무부는 "투명한 조사 과정을 통해 제출된 사실에 근거해 상무부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수입된 태양광 셀이 미국 시장에 덤핑되고 있으며, 이를 상계할 보조금을 받아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상계관세 조사에서 상무부는 이들 4개국의 회사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온 것을 발견했다"며 "이 조사는 기업이 국가 보조금을 받았다는 확인 결론을 내린 첫 번째 중 하나"라고 밝혔다.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제조업체인 중국의 징코솔라, 트리나솔라의 수출품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산정된 관세율은 기업과 국가에 따라 다르다. 반덤핑관세의 경우 6.1%∼271.28%이고, 상계관세는 14.64%에서 3403.96%에 달한다.특히 캄보디아 업체의 경우 미 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총 3521.14% 관세율이 결정됐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업계 사람들도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관세율이 책정됐다. 수천 퍼센트의 관세율은 사실상 사업을 포기하라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상무부의 이번 조처는 미국 태양광 업체들의 모임인 '미국 태양광 제조업 무역동맹 위원회'가 지난해 4월 상무부에 동남아에 공장을 둔 중국 업체에 대한 조치를 청원함에 따라 1년간의 조사 끝에 나온 것이다. 해당 단체는 한화솔루션 자회사인 한화큐셀의 미국 법인인 한화큐셀USA,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상무부의 이번 조처는 오는 6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미국 내 산업 피해가 있다고 결정하면 최종 확정된다. 한화솔루션은 주력인 태양광 부문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수익성 개선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한화큐셀은 중국산 저가 제품에 고전하며 지난해 영업손실 2575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반등을 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에서 한화큐셀 담당인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5992억원, 영업이익 136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이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면서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나타낸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크게 실적이 상승했다.윤안식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분기에는 모듈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한화솔루션은 미국 현지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트럼프 관세'에도 자유로운 상황이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지난 2023년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통합 밸류체인 구축 프로젝트인 ‘솔라 허브’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화큐셀은 250만개 태양광 모듈을 미국에서 현지 생산하며 미국 등지에 납품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하지만 ‘트럼프 관세’와 반덤핑 관세 등으로 중국의 태양광 업체들의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라 그동안 눌려 있었던 국내 태양광 업체들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5.05 06:30
산업

잘 나가던 한화그룹, 유증과 소송 '폭탄' 왜?

조선·방산 산업의 호재로 승승장구하던 한화그룹이 유상증자 ‘폭탄’으로 시끌벅적하다. 여기에 한화그룹 내 동일 계열사 간 소송 사건도 터졌다. ㈜한화를 포함한 모든 그룹의 계열사가 들썩였던 상황에서 쏟아진 ‘찬물’이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 유상증자 논란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조6000억원 유상증자의 ‘후폭풍’이 거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뿐 아니라 한화그룹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처럼 상승 곡선을 그렸던 계열사 주가들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의 48억원 주식 매입 소식을 알렸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을 약 30억(4900주) 규모로 매수하고,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각각 9억원(1450주), 8억원(약 1350주) 규모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3조6000억원 유상증자를 의결한 뒤 나온 경영진의 움직임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국내 증시 사상 최대액 ‘기습 유상증자’는 증권사와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트린 바 있다. 유상증자 폭탄에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3.02%나 급락했다. 또 ㈜한화가 –12.53%, 한화시스템 –6.19%, 한화솔루션 –5.78%, 한화오션 –2.27% 등 한화그룹의 계열사 주가가 와르르 무너졌다. 초대형 유증 결정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주주를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방산 호황기를 맞아 2024년 1조7000억원대의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고, 향후 2년 간 추가로 6조원대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기습 유증 카드라 의문을 낳았다. 노무라 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IR 행사에서 “방산 회사로 좋은 신용등급을 갖고 있는데 주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이어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5년간 설비투자는 2025년 연결 영업이익 3조5000억원과 이후 꾸준한 이익에서 충분히 조달 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투자 당위성은 공감하지만 자금 조달 방식은 아쉽다”고 밝혔다. 유증 예정 발행가는 유증 발표 전 주가 대비 낮은 60만5000원으로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 희석률은 13%에 달한다. 80만원을 향해 순항하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60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유증을 통한 주식가치 희석으로 주주들은 뿔이 났다. 이로 인해 25일 예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주총회는 유증과 관련한 성토의 장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방산 시장 ‘톱 티어’ 도약을 위한 선제적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유증을 택했다는 입장이다. 자금 확보를 하는 수단은 내부 보유 현금 활용부터 금융권 차입, 회사채 발행, 증자 등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한화는 주식 시장에서 ‘악재’로 여겨지는 유증 카드를 선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증 3조6000억원 중 1조6000억원을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 및 합작법인(JV) 설립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한 추진장약(MCS) 스마트팩토리 설립에 9000억원, 미국의 해양방산 및 조선 산업기반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조선소 확보에 8000억원, 무인기 엔진 및 체계 양산을 위해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외 경쟁들과 수주전에서 주요 평가 요소인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차입이나 채권발행이 아닌 유증 카드로 투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손재일 대표는 “투자 시점을 실기하면 반짝 호황으로 끝나고 도태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동일 계열사 간 두 번째 소송 석유화학과 태양광 업황의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한화그룹 계열사 간 손해배상 소송전도 벌어지고 있다. 한화에너지가 지난해 8월 한화솔루션을 상대로 147억75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2월 첫 변론기일이 열리는 등 본격적인 재판 절차에 들어갔다. 한화에너지는 한화솔루션의 고순도 크레졸(화학소재) 생산 공장 가동 지연을 문제 삼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한화솔루션의 공장에 스팀 열을 공급하기로 했는데 공장 가동이 계속 지연되자 계약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한화솔루션의 고순도 크레졸 공장은 당초 2023년 6월 가동 목표였으나 생산 안정성 문제로 가동이 연기됐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30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고, 화학 업계 침체로 인해 고순도 크레졸 공장과 같은 신사업 진행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 간 소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한화에너지는 한화솔루션과의 24억5002만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한화에너지는 2013년 1월 1일부터 10년 동안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에 필요한 열을 생산·공급하기로 했지만, 계약이 이행되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재판부는 한화솔루션이 2020년 2월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 및 공장 폐업 결정했기 때문에 계약을 이행할 수 없었다며 한화솔루션의 손을 들어줬다. 일각에서는 같은 그룹의 계열사 간 소송은 승자 없는 소모전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경계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한화에너지는 계열사일수록 준법경영을 철저하게 지키는 등 더 투명하게 들여다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열 공급 계약에 의거, 관계사 여부를 떠나 계약 미준수에 따른 손해가 발생돼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준법경영 차원에서 적절한 절차”라고 설명했다.최대 수혜자는 한화 오너가 한화그룹 오너 일가의 안일한 대응도 논란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논란이 일자 책임경영과 주주들의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경영진의 48억원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주주들은 “향후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3조6000억원 유증에 겨우 48억원 매수로 퉁 치려 한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한화 대상 민사소송을 위해 주주들을 모으고 있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유증이 그룹 차원에서 총수 일가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0일 한화오션 지분 7.3%(한화에너지 2.3%, 한화임팩트파트너스 5.0%)를 1조3000억원에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보유 지분율이 42%로 증가했고, 결국 김동관 부회장의 방산 부문 지배력 강화로 연결됐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업계 관계자는 “시차를 두고 진행된 일련의 지분 매입과 유증 결정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부족해진 투자 재원 마련 부담을 주주들에게 넘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3.25 06:30
경제일반

미국 유학생 H-1B 비자 장벽, EB-5 미국투자이민으로 돌파한다. 미국 영주권 전략 세미나

2월 8일과 12일 국민이주, 미국 영주권 전략 세미나 개최 미국에서 유학한 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인 취업과 체류를 위해 가장 의존하는 경로는 H-1B 비자다. 그러나 국민이주㈜ 전문가들은 매년 제한된 비자 발급 수와 치열한 경쟁률은 H-1B를 기회가 아닌 장벽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2023년 기준, H-1B 비자 신청자는 78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약 9대 1의 경쟁률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비자 발급이 무작위 추첨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유학생들은 자신의 능력과 학업 성과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운에 의존해야 하는 불안정한 상황에 놓인다.이에 더해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취임하면서 그의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과거 H-1B 비자 규제를 강화한 전례가 있다. 그 결과로 승인율이 대폭 낮아졌고, 심사 과정도 까다로워졌다. 이러한 변화는 유학생과 가족들에게 비자 문제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킨다.H-1B 비자 발급에 실패한 유학생들에게는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가 대안으로 떠오르지만, 이 또한 한시적인 체류 허가에 불과하다. OPT 기간이 종료된 후 새로운 비자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불법 체류 위험이 발생하며, 장기적인 안정성을 보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EB-5 미국투자이민은 H-1B와 OPT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EB-5 미국투자이민의 가장 큰 장점은 유학생뿐만 아니라 그 가족 전체가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민이주 관계자는 “영주권을 확보하면 유학생들은 비자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고, 공립 대학 학비 절감, 다양한 장학금 기회 등 영주권자로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국민이주가 최근 공개한 뉴욕 맨해튼 5번가 파이브 포인츠 프로젝트는 EB-5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맨해튼에서도 최고급 상권으로 손꼽히는 NoMad 지역에 위치한 초고층 콘도미니엄 건설 프로젝트로, 개발사 자금이 투자금의 45%를 차지하고 EB-5 투자 비중은 약 13%에 불과해 안정성이 높다. 또한, 약 1,399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EB-5 요건을 충분히 충족하며, 투자금은 담보권으로 보호되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한다.또한 국민이주는 하이바 제철 플랜트 전력 사업(HYBAR Power)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바 프로젝트는 아칸소주 주정부 및 미국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이미 BRS 1차, BRS 2차, 하이바 제철 플랜트 프로젝트의 성공적 모집에 이은 프로젝트로, 하이바 제철 플랜트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태양광 전력 발전, 배전 설비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세우는 사업이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H-1B 비자와 OPT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들에게 EB-5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제공한다”며, “특히 파이브 포인츠 프로젝트는 안정성과 투자 가치를 동시에 갖춘 사례로, 가족 단위의 미래 설계를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투자이민 트렌드는 단순히 영주권 취득을 넘어 자녀 교육, 글로벌 자산 이동, 그리고 3세대 가족 전체를 아우르는 장기적인 전략 설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민이주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같은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자산 이동의 유연성과 교육 혜택을 동시에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미국 영주권을 통해 가족 전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의 교육적 혜택과 취업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특히,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국민이주는 오는 2월 8일과 2월 1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국 영주권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2월 8일에는 미국투자이민(EB-5), 2월 12일에는 EB-1A와 NIW를 주제로 각각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H-1B와 OPT의 한계를 느끼는 유학생과 가족들에게 EB-5와 기타 영주권 취득 전략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은 국민이주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1.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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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코웨이 '심폐소생술' 성공적…주주 달래기 과제

국내 가전 렌털 1위 코웨이가 넷마블 편입 효과로 업계 불황을 뚫고 고공행진하고 있다. 당초 게임사가 렌털 사업에 뛰어든 것을 두고 물음표가 붙기도 했지만,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과감한 투자 전략이 빛을 발했다. 회사가 안정 궤도에 진입한 만큼 그간 다이어트를 견뎌온 주주 달래기는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방준혁 매직' 코웨이 실적 신기록21일 증권가에 따르면 코웨이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실적 신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연간 매출 4조원 고지를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화투자증권은 코웨이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4조2969억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8088억원으로 두 자릿수(10.6%) 성장이 예상된다.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40%대의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코웨이는 해외를 포함해 렌털 계정 수가 1000만을 돌파했다.2007년 진출한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형 렌털·관리 서비스를 안착시켜 1조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16~17%대에 달한다.이렇게 승승장구하는 코웨이도 역경의 시기를 거쳤다. 웅진그룹의 핵심 자회사였던 코웨이는 지주사가 무리한 기업 인수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2013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됐다.이어 2018년 웅진그룹이 다시 코웨이를 품었지만 태양광 사업을 전개하는 웅진에너지의 재무구조 악화와 지주사의 신용등급 하락 등 여파로 최대주주 자리를 넷마블에 넘겨줬다.넷마블과 코웨이의 만남은 업계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코웨이의 가전 구독 사업 노하우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스마트홈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게 넷마블의 청사진이었다.매각 불확실성 해소와 넷마블의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구조조정 최소화가 코웨이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넷마블 유저가 스마트홈 고객으로 전환될지는 미지수라는 우려가 공존했다. 방준혁 의장은 이런 걱정 섞인 시선을 털어내고 곧장 신시장 개척에 팔을 걷어붙였다. 투자금 회수에 집중한 MBK의 고배당 정책을 탈피해 제품·서비스 R&D(연구·개발)에 재원을 쏟았다.MBK 시절 평균 91%였던 코웨이의 주주환원율을 편입 직후 20% 내외로 축소했다. R&D 비용은 2022년과 2023년 535억원, 531억원으로 각각 매출의 1.39%, 1.34%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방 의장의 야심작은 2022년 12월 론칭한 슬립·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다. 정수기와 비데에서 스마트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공격적으로 확대했다.비렉스 제품군의 렌털 판매 호조로 코웨이의 지난해 3분기 국내 렌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6%나 뛰었다. 이에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과시했다.이처럼 프리미엄 브랜드 성과에 더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미국과 태국 등 해외 법인도 몸집을 키우면서, 코웨이는 올해 연간 매출이 4조원 중후반대로 또다시 실적 신기록을 쓸 것으로 관측된다.방준혁 의장은 이달 초 코웨이 시무식에 참석해 "2020년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후 '뉴 코웨이' 전략의 일환으로 혁신 제품 개발, 비렉스 등으로의 신사업 확장,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 혁신적 시도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이런 기조와 방향성에 스피드를 더욱 가속화해 성장세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주주환원정책 내놨지만 불만 여전탄탄한 수익 기반을 다진 코웨이는 기다림에 지친 투자자들에게 화답했다.현금 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으로 주주환원율을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린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주주환원율 수준은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코웨이는 넷마블 편입 전 잉여현금흐름을 초과하는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해 재무 건전성이 악화됐고, 이로 인해 핵심 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다는 설명이다.코웨이의 이같은 결단에도 주주환원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일부 투자자들의 아쉬움에 직면했다.코웨이 지분 2.843%를 보유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창환 대표는 최근 발송한 주주서한에서 "MBK 시절 코웨이는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높은 ROE(자기자본수익률)를 유지하면서도 매출과 이익의 견실한 성장도 함께 달성해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고 밸류에이션도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고 강조했다.코웨이 저평가의 핵심 원인은 넷마블 지분 인수 직후 이뤄진 주주환원의 급격한 감축이며, 이로 인해 자본이 내부에서 지나치게 유보돼 ROE가 하락하고 회사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는 주장이다.코웨이와 넷마블 주주 간 이해 충돌의 여지도 있어 이사회를 독립적으로 개편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얼라인은 주주서한 답변일을 다음 달 3일로 못 박았다.이 소식이 전해지고 코웨이 주가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다 지난 17일 8만원에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코웨이는 신중하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다각도로 수립하고 있고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2 07:00
산업

아모레퍼시픽, 오산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완료

아모레퍼시픽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아모레피시픽은 10일 경기도 오산에 있는 생산·물류 시설 '아모레 뷰티파크'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저감과 에너지 및 자원 효율 제고를 위해 친환경 공장 전환·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아모레 뷰티파크는 지난해 2월부터 정보통신기술(ICT)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자원 순환 등 10개 아이템을 선정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79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인버터 터보 블로어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 구축하고 악취 방지시설을 개선했다. 또 용수 재활용 인프라 투자로 취수량은 감소시키고 용수 재활용 비율은 높였다.아울러 빅데이터 기반의 폐수처리 공정 자동화를 도입과 클라우드 기반 폐수 처리 공정 모바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김두용 기자 2025.01.10 10:13
산업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에 배터리 단독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CTNS)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으로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2170) 4.4GWh를 공급하고, 태양광 전기차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앱테라 모터스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 앱테라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 모빌리티다.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선주문 5만여대를 받아 올해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43㎞ 주행이 가능하다. 하루 동안 태양광 패널만으로도 64㎞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출퇴근용으로도 활용성이 높다.이번 공급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로봇,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내용의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작년 11월에는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1999년 원통형 배터리를 최초로 개발한 이후 최근 46시리즈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46시리즈 양산을 시작한다.최근혁 LG에너지솔루션 마케팅 담당은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독보적 리더로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1.10 09:24
IT

LG 스마트코티지 첫 고객은 SM엔터…자연 친화 연수원 '뚝딱'

LG전자는 주거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SM엔터테인먼트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LG 스마트코티지는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구축할 수 있는 신개념 모듈러 주택이다.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LG전자 히트펌프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AI 가전을 기본 옵션으로 갖췄다.지붕 부착 태양광 패널 옵션을 선택하면 필요한 에너지 상당량을 자체 생산한다. 고객은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델 '모노'와 복층형 모델 '듀오' 두 가지 타입 중 고를 수 있다.LG전자는 이번 SM 연수원 공급으로 지난 10월 스마트코티지 사업 시작 후 첫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스마트코티지는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 방식이다. 기존 철근 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의 교육 및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될 이번 SM 연수원 스마트코티지는 모노 2대와 듀오 1대 등 총 3개 동으로 설치됐다.이번 스마트코티지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을 갖췄다. 내부에는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컴팩트'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광파오븐∙식기세척기 등 LG전자 프리미엄 AI 가전을 구비했다.또 스마트 도어락, 홈캠, 온도∙습도 센서, 스마트플러그 등 IoT(사물인터넷) 기기들과 AI 가전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으로 통합 제어한다.SM 연수원 스마트코티지는 주변 자연 환경과 부지 특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내부에서 인근 산과 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설계했다.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LG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과 AI 가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생활 솔루션으로, 일반 고객과 B2B 고객에게 다양하게 제안하며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5 14:51
생활문화

전기, 에너지 연구 분야 권위자 국립부경대학교 전기공학과 권성열 교수, 혁신 연구 이어가..

심화되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게 되면서 에너지 패러다임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급속히 전환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전기 및 에너지 분야 연구에서 많은 업적을 이룬 국립부경대학교 전기공학과 권성열 교수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권성열 교수는 경북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프랑스 Limoges 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하고 1993년부터 대학 강단에 섰다. 2002년 부경대 전기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전력전자 시스템, 자동 제어 시스템, 전력 시스템, 에너지 변환 시스템 등에 대해 강의하며 전기/에너지 분야 인재를 양성해왔다. 한편, 그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ye-Sensitized Solar Cell, DSSC)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유리 사이에 흡착된 특수 염료 분자가 태양광을 흡수하여 전기로 전환하는 저가형 박막 태양전지로서 저조도에서도 잘 작동하고 제작비용이 적게 든다. 개발이 완료되면 저비용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얻게 되므로 DSSC에 대한 미래 전망이 밝다. 권 교수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가 발행하는 ‘21세기 뛰어난 지성 2,000인’ 2016년판에 등재됐다. 또 100여 년 역사를 가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7년 연속 등재됐고, 2018년 미국 스포타임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했다. 전기/에너지 연구 분야 권위자로서 방위산업체 관련 정부지원사업/국가연구지원사업 기술평가/자문위원이자 부산광역시 민선9기 공약자문평가단(저탄소그린도시 분과)에서 활동한 권 교수는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 RE100을 실천하며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는 시대에 에너지와 식량이 부족해질 상황에 대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4C(Creativit, Communication, Cooperation, Critical thinking) 스킬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가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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