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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도 당했다…선호도 '0'인데 1위, 음악방송 이상한 계산법

“‘음반뱅크’도 옛말이다. 이젠 ‘방점뱅크’다.”지난 18일 KBS ‘뮤직뱅크’가 발표한 3월 셋째 주 차트 집계 결과를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같은 반응이 나왔다. ‘뮤직뱅크’가 매주 발표하는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 위해 그동안은 음반 점수를 잘 받는 게 중요했다면, 이제는 ‘방점’, 즉 방송횟수 점수의 영향력이 더 커졌음을 꼬집는 말이다. 실제 이날 ‘뮤직뱅크’ 차트에서 방송횟수 점수가 1위 후보 선정에 결정적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수년간 되풀이돼온 음악방송 순위제의 공정성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습이다.해당 방송분에서는 지난 7일 타이틀곡 ‘스위치’(Switch)로 컴백한 김우석이 총점 6016점을 기록해 태연의 ‘INVU’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구체적인 점수 배분에 있었다. ‘뮤직뱅크’는 디지털음원+방송횟수+시청자선호도+음반+SNS 점수를 합산해 차트를 집계하는데, 김우석은 음원 5점, 시청자 선호도와 SNS 항목에서는 0점을 받았음에도 방송횟수 점수에서 4948점을 기록해 1위를 할 수 있었다. 방송횟수 점수 하나만으로 태연이 얻은 총점 4185점을 압도한 것이다.지난달 25일 방송횟수 점수 등 차트 집계 방식을 개편한 ‘뮤직뱅크’ 측은 방송횟수 점수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산정하느냐는 질문에 “KBS에서 제작하는 TV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트,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횟수를 기본으로 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디지털 부분은 유튜브 및 기타 온라인 플랫폼 등 KBS 예능에서 제작하는 디지털 콘텐트를 통틀어 지칭한다”고 밝혔다. 자사 TV 프로그램뿐 아니라,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트에 출연하는 횟수에도 방송점수를 부여하도록 집계방식을 바꿨다는 의미다. 논란의 ‘방송점수’…“소속사 홍보가 어느 정도 영향” 문제는 방송점수가 예로부터 음악방송 순위제도에 공정성 논란을 일으켜온 요인 중 하나라는 점이다. 대중이 어느 정도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음원·음반 성적과 달리, 방송점수는 산정 기준이 불분명해 방송사의 자의적인 판단이 작용할 소지가 크다. 이 때문에 아이돌 팬덤 사이에선 방송점수가 “방송국에 홍보를 열심히 도는 기획사가 잘 받는 점수”로 여겨지기도 한다.방송사의 집계오류로 1위가 뒤바뀌는 일도 부지기수다. 2019년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 소셜미디어 점수 집계 실수로 뉴이스트를 1위로 발표했다가 오마이걸로 정정했고, 2016년에는 ‘뮤직뱅크’가 음반점수를 잘못 집계해 AOA로 발표했던 1위를 트와이스로 정정했다. 음원 성적은 낮지만, 음반 판매량이 많아 1위를 한 경우엔 ‘사재기 논란’이 일기도 한다. 방송사마다 각종 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MBC ‘쇼! 음악중심’은 순위제를 2006년 폐지했다가 2013년 7년 만에 부활, 이어 2015년 다시 폐지했다가 2017년 다시 도입하며 폐지와 부활을 거듭하기도 했다.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 차트가 존속되는 이유는 여전히 ‘지상파 1위’ 등의 타이틀이 갖는 상징성과 파급력 때문이다. 김윤하 음악평론가는 “음악방송 차트에 반영되는 음반·음원·방송횟수 점수를 비롯한 거의 모든 항목이 사실 기획사의 힘이나 팬덤의 노력 등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에서 차트의 ‘공정성’을 따지는 것 자체가 어렵고 무의미하다”며 “그럼에도 여전히 ‘음악방송 1위’를 해본 가수와 아닌 가수 간 업계 대우가 차이가 나는 등 의미는 사라지지 않은 탓에 가수와 팬들에게만 많은 부담이 지워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결국 음악방송 차트가 최소한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대중의 취향을 반영하도록 여러 지표를 고르게 반영하고, 집계 방식에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음원·음반 등 여러 지표 중 어디에 방점을 찍어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특정 항목이 다른 점수를 압도하는 방식은 불공정하다. 여러 점수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평론가는 “음악을 소비하는 창구가 다양해지면서 모두가 인정할 만한 공신력 있는 차트가 나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졌다”며 “하나의 완벽한 차트를 기대하기보단 다양한 음악적 흐름을 보여주는 차트를 만들되, 집계방식을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집계가 불투명하게 이뤄지는 차트는 갈수록 대중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수현 기자 nam.soohyoun@joongang.co.kr 2022.03.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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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태연과 열애설→'퀘스천마크' 한 주 쉬어간다 [공식]

그룹 빅스 라비가 진행을 맡은 '퀘스천 마크' 방송을 한 주 쉬기로 했다.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은 28일 "이번 주 '퀘스천마크' 방송은 쉬어 간다"고 밝혔다. 이유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네이버 NOW.에서 온에어 되는 오디오 쇼 '퀘스천마크'는 세상의 모든 물음표를 없앤다는 콘셉트를 가진 쇼로, 음악 예능 패션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폭넓은 분야에 대해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라비가 호스트를 맡아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 중이다. 앞서 지난 27일 한 매체는 라비와 소녀시대 태연이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지난 21일 '퀘스천마크'에 출연했던 태연 방송분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태연과 라비 측 모두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퀘스천 마크'는 오늘(28일), 30일(수), 2021년 1월 1일(금) 방송을 쉬어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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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국악 신동 김태연 고백 “트로트 신동 홍잠언, 너무 시크하다"

국악 신동 김태연이 트로트 신동 홍잠언과의 일화를 폭로했다. 2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어린이날 특집을 맞아 4인 4색 '어린이 신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홍화철, 나하은, 홍잠언, 김태연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어린이 신동들은 또래답게 티격태격 귀여운 '케미'를 뽐냈다. 국악 신동 김태연은 트로트 신동 홍잠언에 대해 폭로했다. 김태연은 홍잠언이 예전에 본인의 응원을 받아주지 않았던 사실을 전하며 “이 오빠는 너무 시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홍잠언이 했던 행동을 따라하며 "나도 이제 시크해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형님들은 홍잠언의 고향을 언급하며 ‘차가운 평창 남자’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신동들의 귀여운 입담에 형님들은 마치 친구처럼 농담을 주고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댄스 신동 나하은이 홍화철에게 전한 한 마디 역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이날 네 사람은 각자 타고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재능을 뽐냈다. 특히 댄스 신동 나하은은 즉석에서 형님들이 요청하는 모든 춤을 곧장 소화해 그야말로 ‘댄스 알파고’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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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날서린 서현 vs 확 바뀐 김준한…서슬퍼런 와인잔 대면

'시간' 서현과 김준한이 서슬 퍼런 와인잔 대면으로 긴장감을 폭등시킨다.서현과 김준한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시간'에서 각각 갑작스럽게 죽은 동생으로 인해 멈춰진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진 여자 설지현 역, 그날의 사건을 은폐하며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건넌 남자 신민석 역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 연인 사이지만 지현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결국 이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지난 13, 14회 방송분에서 서현(지현)은 허정도(강실장)와 만난 황승언(채아)과 계속 엮이는 김준한(민석)을 보고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며 김준한을 찾아간 상황. 서현이 김준한에게 동생과 엄마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지를 물었지만, 김준한은 "아무런 관련이 없어. 내 영혼을 걸고 맹세할게"라며 태연하게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이후 허정도가 김준한을 노리는 것을 확인한 서현은 "오빠도 관련 있다면 절대 용서 못해. 영혼을 걸고서 아니라고 했지? 그 말 절대 잊지마"라며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이와 관련, 서현과 김준한이 고급스런 행사장에서 서슬 퍼런 와인잔 대면을 갖는 모습이 포착됐다. 냉기어린 표정으로 와인을 마시고 있는 서현에게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외모의 김준한이 다가온 장면. 이어 서현은 차가운 시선을 드리운 채 자신이 마시고 있던 와인을 김준한의 빈 잔에 붓고, 김준한은 굳은 표정을 한 채 이를 바라보고만 있다.서현이 동생과 엄마의 죽음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더욱 치밀한 계획으로 사건을 숨겨버리는 김준한과 그런 김준한을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한 서현, 두 사람의 날 서린 만남으로 인해 벌어질 반전 스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제작진 측은 "서현과 김준한은 카메라 밖에서는 돈독한 친분을 이어가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면 180도 돌변하는 면모로 현장을 놀라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 이후 어떤 대반전 스토리가 펼쳐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시간' 15, 16회 분은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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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취중고백 "솔직히 같은 팀 될 줄 몰랐다", 왜?

태연 티파니 서현 태티서 더태티서 리얼리티 온스타일태티서 태연 티파니 서현의 취중토크가 예고됐다.1일 온스타일 페이스북에 온스타일 '더 태티서' 2일 방송분이 예고됐다.게재된 '더 태티서' 예고 영상에서 태연과 티파니 서현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티파니의 거침없는 먹방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태연 티파니 서현은 한자리에 모여 식사후 취중토크를 즐겼다. 이때 소녀시대로 가족같은 관계가 된 이래 느꼈던 점들 솔직히 털어놓는 세사람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태연이 "솔직히 같은 팀이 될 줄 몰랐다"고 고백하자 막내 서현 역시 적극 동의하는 모습을 보여 이유를 궁금케 했다.'더 태티서'는 태티서의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메이크업은 물론 쇼핑과 여행과 수다까지, 사랑스러운 일상이 펼쳐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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