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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태연, 솔로 女가수 5번째로 체조경기장 입성..6월 단독 콘서트 개최

소녀시대 태연이 오는 6월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태연은 6월 3~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를 개최, 탁월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믿고 보고 듣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1만명이 수용할 수 있는 체조경기장은 그동안 패티김, BMK, 인순이, 아이유 등의 유명 여성 솔로 가수가 공연한 곳이다. 태연은 이곳에서 공연하는 다섯 번째 여성 솔로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특히 이번 공연은 태연이 지난 2020년 1월 ‘태연 콘서트 - 디 언씬’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펼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되며,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꾸며져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진행되며, 5월 12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가, 15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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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선예 '놀토' 출격…태연까지 톱걸그룹 리더 한자리에

한 시대를 풍미한 걸그룹 리더들이 만난다. 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마마돌' 가희와 선예가 출격해 존재감을 발휘한다. 13년 만에 방송에서 재회했다는 선예와 태연은 손을 맞잡고 반가워했다. 선예는 “태연이가 전에는 방송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보였는데 ‘놀토’에서는 물 만난 듯 즐기더라. 엄마의 마음처럼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선예는 인생 선배”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가희는 과거 키와 뮤지컬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공개했다. “키가 뮤지컬 상대역이라 뽀뽀도 했다. 그 당시에는 섹시하다고 못 느꼈는데 ‘놀토’에서는 섹시해 보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듣는 귀는 어떠냐는 MC 붐의 질문에는 “최근 가오정(가희는 사오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고난도 문제에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가희는 문제로 출제된 그룹의 가사 특징을 분석,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선예도 아이돌 출신 다운 내공으로 실력 발휘에 나서고 꾀꼬리 같은 목소리마저 자랑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태연 역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면서 가희, 선예, 태연의 일명 ‘걸그룹 협회’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런 가운데 키는 여전한 ‘키어로’ 면모로 가희 앞에서 섹시함을 자랑했고, 피오 또한 정답 최다 근접자의 자리를 노렸다. 문세윤은 음식 가사에 특화된 ‘음식 귀’로 도레미들의 놀라움을 샀다. 한편 이날은 지난주 새롭게 선보인 ‘꼴듣찬(꼴찌만 다시 듣기)’ 찬스를 놓고 신동엽, 김동현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그 주인공은 누가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안무 데칼코마니’ 퀴즈가 출제됐다. 퍼포먼스 대향연이 예상되며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가희와 키는 10년 전 뮤지컬 주연다운 케미스트리로 명품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소녀시대, 원더걸스, 애프터스쿨, 샤이니의 역사적인 합동 공연도 이어졌다. 태연, 선예, 가희, 키의 명불허전 퍼포먼스에 문세윤, 김동현, 넉살, 한해, 피오도 파격적인 칼군무로 화답,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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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네 번째 단독 콘서트 'THE UNSEEN' 1월 17~19일 개최

소녀시대 태연이 오는 1월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태연은 1월 17~19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TAEYEON CONCERT – THE UNSEEN’(태연 콘서트 – 디 언씬)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 지난 10월 발표한 정규 2집 ‘Purpose’(퍼포즈) 수록곡들을 비롯해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진행되며, 12월 20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가, 12월 26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태연은 매주 화, 목요일 낮 12시 네이버TV 및 V LIVE '펫셔니스타 탱구-SM CCC LAB' 채널에서 방송되는 리얼리티 '펫셔니스타 탱구'에서 반려견과 함께 떠난 LA 여행기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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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서울 앙코르 콘서트 3월 개최…소녀시대 공식 팬클럽 모집

소녀시대 태연이 오는 3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태연은 3월 23~24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s…one TAEYEON CONCERT'(아포스트로피 에스…원 태연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는 "감성 보컬과 고품격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공연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라고 했다.이번 콘서트는 2018년 10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연 세 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다.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무대는 물론, 새로운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앙코르 콘서트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진행되며, 2월 26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가, 28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또 소녀시대 공식 팬클럽 소원(S♡NE)은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Lysn(리슨)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Lysn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황지영기자 2019.02.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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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소시 이자까야’ 만들어서 술 많이 마셔요”

2013년 첫 날부터 한류 팬들의 눈과 귀가 소녀시대에게 쏠렸다. 최정상급 한류 스타 소녀시대(태연·티파니·제시카·유리·수영·써니·효연·서현·윤아)가 1년 2개월여 만에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발표하기 때문. 소녀시대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부터 '지''런 데빌 런''더 보이즈'까지 발표한 모든 곡을 히트시킨 가요계 대표 '흥행 보증 수표'. 성공을 넘어 가요계 지각변동을 예고하기에 충분했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반응이 이전 앨범과 사뭇 달랐다. '실험적이다. 대중의 기호를 만족시키기엔 어렵다'는 평가부터 'K-POP의 수준을 한 단계 진보시킨 앨범'이라는 외신의 극찬도 나왔다. 호불호가 갈린 평가는 팬들 사이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소녀시대가 성공이 빤히 보이는 쉬운 길에서 '탈선'한 이유는 뭘까. ‘힙합걸’로 변신해 돌아온 소녀시대에게 이유를 물었다.-새 앨범이 나왔다. 소감은."1년 2개월 만에 나왔다. 단체 활동은 참 오래간만이다. 어느 때보다 신나고 재미있게 활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팬들이 오래 기다린 만큼,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타이틀곡을 도전적인 곡으로 준비했다. 수록곡들도 재미있는 곡들이 많다."(태연)-지난 앨범과 가장 큰 변화는. "뻔하지 않은 음악을 했다는 점이다. '이런 모습이겠지'라는 예상을 뒤엎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까지는 멜로디가 쉬어서 귀에 잘 들어오는 곡을 했다. 이번에도 비슷하면 실망하는 팬들이 있었을 것이다. 타이틀곡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지만 어떤 곡을 갖고 나왔어도 반응은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차라리 여러 번 들어야 이해되는 곡을 하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곡은 가사가 쉽지 않고, 내용도 이어지지 않는다. 9명이 다른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우리 나이 때 여자들의 수다라고 이해할 수 있다."(유리)-타이틀곡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좋다는 분들도 있고, 이상하다는 분도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처음 듣고 무슨 곡인지 몰랐고, 어느 파트가 포인트인지 집어내기도 힘들었다. 멤버 간 의견도 분분했다. 그런데 들으면 들을수록 좋았다."(서현)-앨범이 나온 뒤 어떤 반응이 가장 인상적이었나."미국 빌보드지나 MTV 리뷰를 읽어봤다. '2013년의 음악 기준을 높게 세워놓고 시작했다'는 글이 감동적이었다. 'K-POP은 1년 2개월 쉬는 것은 12년 쉬는 것과 똑같아서, 부담이 컸을 텐데 새롭고 신선한 것을 가지고 나왔다'는 반응도 좋았다. 뿌듯했다."(티파니)-타이틀곡은 어떻게 골랐나."곡이 우리에게 주어진 느낌이었다. 타이틀곡 후보가 두곡이었는데, 다른 한곡은 그냥 들려준 것 같다. '이건 그렇다 치고 이곡 들어봐'라면서 '아이 갓 어 보이'를 들려주더라."(유리)-어떤 무대를 꾸며야겠다는 생각은 들던가."음악만 들었을 때는 낯설었지만, 계속 듣다 보니 머리 속에 뮤지컬 구성들이 떠올랐다. 퍼포먼스적으로 '보이는 음악'을 해야겠다는 판단이 섰다. 안무 구성부터 위트있게 만들었다. 이제는 무대가 재미있다."(윤아)-안무가 굉장히 파워풀하다."너무 힘들어서 효연이 혼자 시키자고 했을 정도다. 처음에는 한 번 추면 힘이 들어서 20분 정도 쉬어야 했다. 한곡을 쉬지 않고 추면 마라톤을 한 것처럼 온 근육이 힘들었다. 페이스 조절이 중요한 안무다. 하이라이트는 후렴구 때 모자를 던지자마자 시작된다. 코브라 춤이라고 팬들이 이름도 지어줬다. 우리가 소녀시대란 자부심이 없으면 시도하지 못했을 춤이다."(태연)"살이 절로 빠지는 춤이다. 안무를 끝내면 헬스클럽에서 트레이너가 '15개만 더더' 하는 것을 다한 느낌이다."(수영)-다친 사람은 없나."몇 명은 파스를 붙이고 있다. 난 춤을 출 때마다 오른쪽 팔이 삐그덕거린다. 헤드뱅잉 때문에 목이 아프다는 멤버도 있다."(제시카)-오랜만의 팀 활동인데 기분이 새로울 것 같다. "활동을 따로 해도 항상 붙어있었다. SM타운 공연이나 소녀시대 공연 때문에 항상 함께 지냈다. 메신저로 배터리가 아웃될 때까지 매번 수다를 떤다. '음악중심' MC를 보다보면 팬들이 찾아오는데, 9명의 무대를 굶주려 하더라.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서현)-소녀시대도 이제 6년차 걸그룹이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자면."스케줄이 굉장히 많았고, 좋은 일도 쏟아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해가 바뀔 때마다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다. 너무 바빠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6년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서현)-성숙함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것 같다."'우린 달라야 돼'라는 부담 보다는 '우린 다르지'라는 자부심이 있다. 이번 앨범에도 그런 생각이 반영됐다. 그런 의지를 갖고 서야 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어려운 곡을 하면서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 우린 아직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유리)-가장 힘들었을 때는."4년 전에 '댄싱퀸'이 발표 연기됐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당시 걸그룹이 많이 나와서 '이 곡으로 자리를 잡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갑자기 공백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준비한 것과 기대감들이 사라지니 혼란스러웠다. 어린 나이에 상처를 많이 받은 것 같다. 그 때 '우리 멤버들 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티파니)"내부적으로 위기는 언제나 있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고 할까. 하하. 이젠 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안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된다. 싸우더라도 어느새 풀어져 있다. 대화가 비결이다. 평상시 쓸데없이 느껴지는 수다가 큰 도움이 된다. 최소 9~13년 정도는 봤다. 이젠 멤버들이 가족 같다."(수영)-걸그룹 중에서도 결혼하는 친구(원더걸스 선예)들이 생겼다."좋은 배우자만 만난다면, 우리도 가능할 것 같다. 멤버 중 누구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 결정을 내린다면 찬성할 것 같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좋은 배우자감인지 우리의 꼼꼼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태연)-연애할 나이인데."남자들이 소녀시대를 어려워한다. 가끔 토크쇼에서 여자 연예인들이 나와서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신기하다. 어떤 루트로 그런 고백을 받는지 궁금하다. 집 근처에만 나가도 사진이 찍히는데 어디 가서 뭘하고 놀아야하는지도 잘 모르겠다."(유리)-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나."우리끼리 밥 먹고 얘기하고 게임하는 재미로 산다. 새벽 4시까지 게임을 할 때도 있다. 요즘 인기있는 XX팡이 멤버들 사이에서도 인기다."(티파니)"따로 살아서 이젠 숙소에 가도 내 방이 없는데, 시간이 비면 숙소에 갔다가 온다. 배달 음식이 낙이다. 요새는 뭘 시키면 배달원이 사인지를 들고 오더라. 치킨·족발·분식·보쌈·중국 음식 다 좋아한다."(윤아)-이젠 술도 한 잔 할 나이다."완전 많이 마신다. 하하. 밖에서는 못하고, 숙소에 '소시 이자까야'를 만들어서 자주 마신다. 주로 맥주·샴페인을 놓고 파자마 파티를 하는데 완전 재미있다. 숙소에서 우리끼리 먹는 게 제일 맛있다. 티파니가 제일 잘 마신다. 써니가 고량주를 마시는 걸 보고는 깜짝 놀랐다."(효연)-한류 선구자 격에서 싸이에 기수를 내줬다."워낙 컨셉트 자체가 달라서 비교가 어렵다. 선배님이 많은 길을 열어준 것 같아서 고맙고, 같은 한국 사람인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도 ‘말춤’ 많이 춘다. 한국어로 된 노래가 이렇게 유명해진 점도 감사하다. 우리도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다. 선배님 건강은 괜찮은지 걱정이 될 정도다."(제시카)-아이돌이 위기라는 이야기가 있다."아이돌 그룹이 너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많아서 그런지 또렷한 색깔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김건모 선배님이 노래를 부르고, 태진아 선배님이 엔딩을 장식하는 시대가 있었다. 다양한 음악이 사랑받는 시대가 왔으면 한다."(유리)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01.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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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①] ‘나도 가입하고파~’ 스타들의 친목회

연예인도 끼리끼리 모여 마음놓고 수다를 떨거나 취미를 공유하고 싶다. 하지만 끼니도 제대로 챙기기 힘든 치열한 스케줄 속 친목도모는 다소 무리다. 그래도 몇몇 연예인들은 자투리 시간을 쪼개 삼삼오오 모여 아늑함을 만끽하거나 신앙생활에 활용한다. 이같은 모임에도 저마다 사연은 있다. 주로 활동시기가 겹치는 가수들이 자주 모이는 건 당연한 일.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궁금증이 생긴다. 대체 장근석과 쌈디·은혁과 윤시윤 등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은 어떤 인연으로 어떻게 모인 걸까? 요즘 떠오르는 연예인 친목모임과 그 인연을 살펴봤다. ▶쪼코볼 (김희철·조성모·종현·미쓰라진·장근석·쌈디 등) 언뜻 보기엔 꽃미남 스타들의 모임같지만 뜻을 알아보니 '아~' 소리가 절로 난다. '쪼금 사이코 같지만 볼수록 매력있는 사람들'의 줄임말인 것. '우주대스타' 김희철을 리더로 가수에 배우까지 모였다. 나이는 조성모(34)가 가장 많지만 리더는 김희철(28)이다. 지난 6월 한 노래방에서 찍은 사진 속에는 잘 나가는 아이돌은 다 모였다. 여기에 슈퍼 한류스타 장근석까지 함께 했다. 이 모임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하나 있다. 바로 혈액형이 AB형이어야 하는 것. 이 부분이 맞지 않아 김건모는 특별회원으로 지정돼 있다는 후문. 마이티 마우스 상추는 모임에 가입하기 전 배우 이다해를 데리고 나갔다가 그 자리서 '쪼코볼'에 바로 가입했다는 웃지 못할 얘기도 있다.▶하미모 (한혜진·유선·박지윤·엄지원·박나림·박탐희·김성은 등) 쉽게 볼 수 없는 여자 연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연령대도 제각각이고 직업도 다르다. 이들은 종교로 똘똘 뭉친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하미모 회원들이다. 한혜진을 주축으로 하나·둘씩 모인 인원이 지금은 16명. 이들은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이나 자선바자회 등을 열며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직접 나서서 선행 연예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또 사적인 자리에서 만난 모습은 여배우의 화려함이 아닌 소박한 일상이다. 지난 5월에는 멤버 유선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해주며 눈물을 보여 끈끈한 우정을 확인시켰다. 엄지원은 지난 6월말 KBS 전 아나운서 박지윤의 뒤를 이어 '하미모' 5대 반장이 됐다. 다들 모여 케이크 컷팅식까지 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견과류 (택연·슬옹·윤아·써니·티파니) 90년대 활동하던 여자 가수들 모임 박지윤(옥수수)·간미연(애호박)·유진(마늘) 등 '야채파'의 견과류 버전이 탄생됐다. 2PM 택연(호두)·2AM 슬옹(카카오)·소녀시대 윤아(잣)·써니(땅콩)·티파니(아몬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묘하게 견과류와 닮아 자신들끼리 서로 별명을 붙여줬다. 모임 자체가 '핫 이슈'가 될 법한 모임이라 주로 합동 콘서트 자리나 방송국 대기실 등 공적인 자리서 만남을 갖는다. 그래도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는 사진이 남아 팬들의 애를 태우기도 한다. 이들은 각자의 앨범이 발매되면 감사의 말을 전하는 곳에 멤버들 이름을 적어 친분을 과시한다.▶팔방미인 (윤하·한승연·박규리·유빈·유이)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한 그룹이었으면 좋겠다. '핫'하다고 하는 여가수들은 다 모였다. '꿀벅지' 유이부터 실력파 보컬 윤하까지…. 새침할 것 같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여성들이 속내를 털어놓기까지 하는 보고만 있어도 훈훈한 모임이다. '팔방미인'이란 이름은 1988년생이며 만능이란 뜻으로 팬들이 지어준 것이다. 처음 시작은 윤하와 카라였다. 이들은 MBC '쇼바이벌'을 통해 배고픈 시절을 함께 보내 사이가 돈독해졌다. 이후 한·두명씩 가지를 치며 지금의 모임으로 자리잡게 됐다. 한승연과 유이는 최근 카페에서 다정하게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삼촌팬들을 설레게 했다. SNS를 통해 '힘내라' '사랑한다' 등의 말을 주고 받으며 애정을 확인한다. 윤하는 지난해 유빈에게 '택연이 멋있다'며 소개해달라고 미니홈피를 통해 글을 남겼다. 이 모임에는 89년생인 태연과 원더걸스 선예·예은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좋았어! (은혁·나비·이창민·홍수아·하주연·김연지 등) 1986년생 연예인들이 모였다. 원래 모임명은 '혁재(은혁 본명)와 떨거지들'이라는 말의 약자인 '재떨이파'였지만 구성원의 항의로 호랑이띠의 기운을 담은 '좋았어!'로 바뀌었다. 은혁을 회장으로 나비가 총무를 맡고 있다. 이 밖에도 2AM 창민·쥬얼리 하주연과 김은정·베이지·씨야 김연지·이보람이 멤버다. 은혁이 진행한 KBS 라디오 '키스 더 라디오'에서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이 맺어진 것. 지난 1월에는 배우 허이재의 결혼식에 모여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트위터에 글을 남겨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 연기자 윤시윤·홍수아와 떠오르는 한류스타 김현중을 섭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돌 91년생 모임 (니콜·키·손동운·정진운·미르·이재진 등) 여고생들은 니콜이 부러울 따름이다. 훈훈한 오빠들 사이 홍일점 니콜이 버티고 있다. 언뜻 보면 니콜이 가입된 것 같지만 알고보니 니콜이 리더다. 김희철 못지않은 인맥을 지닌 니콜이 모은 91라인은 떠오르는 아이돌 사모임이다. 지난해 아이돌 육상선수권대회서 자신들끼리 모여있는 사진은 보는 이들도 가입하게 하고 싶은 욕구를 갖게 했다. 옹기종기 모여 밥먹는 모습, 별것도 아닌 일에 꺄르르 웃는 모습은 딱 대학생 새내기답다. 하지만 과도한 친밀감에 오해를 낳기도 했다. 니콜과 키는 한 밤에 다정하게 걷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스캔들이 나버렸다. 그래도 꿋꿋하게 모임은 유지 중이다. 일부에서는 이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김진석·배중현 기자 [superjs@joongang.co.kr]▶[ESI ①] ‘나도 가입하고파~’ 스타들의 친목회▶[ESI ②] 용띠클럽·79클럽…연예계 ‘유쾌한 사조직’ 2011.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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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ESI ②] 걸그룹 문제 풀이집, ‘80점이면 당신도 톱스타 울리는 사생팬’

걸그룹을 향한 당신의 애정지수는 몇점? 바야흐로 걸그룹 전성시대다. 직장 동료들과의 티타임부터 수능을 코 앞에 둔 고3학생의 쉬는 시간에도 걸그룹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 주제. 뒤쳐지지 않으려면 소녀시대 멤버의 이름쯤 외워두는 센스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걸그룹 문제 풀이집'이 나왔다. 걸그룹 멤버들의 이름부터 키·몸무게·나이까지 유익한 정보만 골라 수록했다. 상·중·하로 나뉜 10개의 문제 중 적중률 80%면 당신은 톱스타도 무서워 벌벌 떤다는 사생팬이다. 40%를 넘지 못하면 소녀시대의 쭉 뻗은 각선미에 눈길도 주지 않는 무심팬이다. ◆하급 문제1) '전봇대 그룹' 애프터스쿨에서 키가 가장 작은 멤버는? 1. 유이 2. 가희 3. 나나 4. 레이나2) 다음의 걸그룹과 대표곡이 잘못 짝지어진 것은? 1. 소녀시대-'지' 2. 레인보우-'샤이 보이' 3. 원더걸스-'노바디' 4. 쥬얼리-'원모어타임'3) 각 그룹의 막내 멤버 중 최연소는? 1. 2NE1 공민지 2. 소녀시대 서현 3. 애프터스쿨 리지 4. 원더걸스 안소희 ◆중급 문제4) 최저 몸무게의 걸그룹 멤버는? 1. 2NE1 산다라박 2. 원더걸스 안소희 3. 카라 구하라 4. 티아라 효민5) 최장신 걸그룹 멤버는? 1. '자이언트 베이비' 강지영 2. '베이글녀' 설리 3. '꿀벅지' 유이 4. '8등신' 수영6) 걸그룹과 리더가 잘못 짝지어진 것은? 1. 티아라-함은정 2. 소녀시대-태연 3. 원더걸스-선예 4. 시크릿-전효성 7) 일본에서 활동 중인 소녀시대의 현지 별명은? 1. 미각 그룹 2. 순각 그룹 3. 흉각 그룹 4. 비각 그룹 ◆상급 문제8) 소녀시대·카라·티아라·애프터스쿨을 모두 합한 멤버 수는?9) 평균 나이가 가장 어린 그룹은? 1. 카라 2. 원더걸스 3. 소녀시대 4. 티아라 10) 다음 네 그룹(씨스타·미쓰에이·시크릿·레인보우)을 데뷔순으로 나열하시오. ◆정답 / 문제당 10점1. 레이나 166cm(유이 170cm, 가희 168cm, 나나 171cm)2. 레인보우-'샤이 보이'3. 공민지 17세(서현 20세, 리지 19세, 안소희 19세)4. 2NE1 산다라박 40㎏, 원더걸스 안소희 43㎏, 카라 구하라 43㎏, 티아라 효민 43㎏5. 유이 171cm(강지영 167cm, 설리 169cm, 수영 170cm)6. 티아라-함은정(전보람)7. 미각 그룹8. 30명(소녀시대 9명, 카라 5명, 티아라 7명, 애프터스쿨 9명)9. 카라 20.6세(원더걸스 21세, 소녀시대 21.55세, 티아라 22.14세)10. 시크릿(2009년 10월 13일)-레인보우(2009년 11월 12일)-씨스타(2010년 6월 3일)-미쓰에이(2010년 7월 1일)▶당신의 점수는?80~100점 / 걸그룹 숙소 불이 꺼져야 잠이 드는 사생팬.60~79점 / 걸그룹 스케줄을 다이어리에 빼곡히 적어놓는 광팬.40~59점 / 소녀시대보다 김완선에 열광하는 옛날팬. 0~39점 / 자체발광 걸그룹도 관심 없는 무심팬.정리=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스타ESI ①] 2011년판 ‘걸그룹 핵심 가이드’[스타ESI ②] 걸그룹 문제 풀이집, ‘80점이면 당신도 톱스타 울리는 사생팬’[스타ESI ③] 2009년 10월 이후 데뷔 걸그룹 멤버는? 2011.03.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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