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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中 K팝 시장 견인…"사전판매 71만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이 중국에서 K팝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음원 사전 판매에 71만 명이 몰리면서 국제적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글로벌 컴백을 예고했다. 그동안 오후 6시에 맞춰 음원을 공개했던 이들은 미국 시각을 고려해 오후 1시 발매를 확정하고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 동시 공개하기로 했다. 중국 음원사이트에선 17일부터 신곡 '다이너마이트'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인데, 시작 당일에 50만 이용자의 주문이 들어왔고 20일 오전 기준 71만 명을 돌파했다. 현지 음악 팬은 "월 결제를 하지 않고 곡당 500원(3위안) 가량을 주고 구매하는데, 발매 당일 사이트가 혼잡할 것을 우려해 사전 판매에 동참했다. 조금이라도 빨리 노래를 듣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중국 팬들은 만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역대급 서포트로 팬심을 보여주고 있다. 정국 팬클럽은 미국 타임스퀘어, 2층 버스 등에 광고를 걸기로 했다. 지민 팬들은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를 독점 생중계하는 SBS MTV 채널에 지민 광고를 내걸기로 했다.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은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 바이두뷔바는 중국청소년발전기금(CYDF)이 진행하고 있는 희망 공정 사업을 통해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 기금 50만위안(약 8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 속에 방탄소년단의 현지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마마무는 한한령 이후 한국 가수 최초로 중국 단독 온라인 팬미팅을 18일 연 바 있다. 방탄소년단도 10월 온·오프라인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어 중국 팬들도 기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중국 내 마지막 공연은 2016년 7월 5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 있었다. 특히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21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고 알려지면서 엔터주를 비롯한 중국 수혜주는 들썩했다. 양 위원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18년 7월 이후 2년 만이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고위 인사의 첫 방한으로 주목받는다. 시진핑 주석 방한까지 성사되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된 갈등으로 촉발된 중국 내 한한령의 완전 해제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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