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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5승 무패 다저스 만나는데' 'ATL 큰일났다...'약물' 프로파 이어 선발 로페즈도 'IL'

개막 4연패에 빠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악재가 더해졌다. 투·타 핵심 전력이 나란히 빠진 가운데 '리그 최강' LA 다저스와 만난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쥬릭슨 프로파르(33)의 도핑 샘플에서 금지 성분인 융모성선자극호르몬(Chorionic Gonadotrophin·hCG)이 검출됐다. 규정에 따라 프로파르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hCG는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자극하는 물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상시 금지 목록에 올랐다. 애틀랜타 구단은 "프로파르가 경기력 향상 물질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에 매우 놀라고 실망했다. MLB 사무국의 결정을 지지하며, 프로파르가 교훈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프로파르는 지난해 타율 0.280 24홈런 94타점 10도루, 출루율 0.380 장타율 0.459를 기록했던 타자다. 조정득점생산력(wRC+) 139로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포함 커리어 평균 wRC+가 99였던 그는 지난해 활약 덕에 애틀랜타와 3년 총액 4200만 달러(619억원)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2023년 1년 775만 달러, 2024년 1년 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던 그는 1년 동안 활약으로 'FA로이드(FA+스테로이드, FA 직전 시즌 활약하는 선수를 비유하는 말)' 효과를 봤다. 하지만 실제로는 '진짜' 부정약물의 힘이었다. 프로파르만 이탈한 게 아니다. 애틀랜타의 선발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도 같은날 전열에서 이탈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3월 30일자로 소급 적용, 로페즈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사유는 오른쪽 어깨 염증이다.로페즈는 지난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한 애틀랜타의 주요 선발 투수 중 1명이다. 올해는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크리스 세일, 새 에이스로 떠오른 스펜서 슈웰렌바흐, 부상에서 돌아올 스펜서 스트라이더까지 로페즈의 앞을 지켜줄 투수들이 많다. 그래도 로페즈의 전력 공백이 작다고 보긴 어렵다. 애틀랜타는 이미 개막 4연패 중이다. 애틀랜타는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4연전을 모두 패했다. 28일 개막전에서 7-4, 29일 경기는 4-3, 30일 경기는 1-0으로 패한 데 이어 31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5-0으로 완패했다. 이 기간 애틀랜타 타선은 타율 0.148 출루율 0.246(이상 29위) 장타율 0.238(28위) 7득점(26위) wRC+ 42(29위)로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설상가상 상대가 다저스다. 애틀랜타는 1일부터 다저스와 3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룬 다저스는 올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다저스는 지난 비시즌 동안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태너 스콧 등 전력 보강에 힘썼다. 이에 힘입어 시카고 컵스와 도쿄 2연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한 상태다. 개막 4연전 부진에 전력 이탈까지 일어난 애틀랜타가 이기기 쉽지 않은 상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1 08:42
메이저리그

모범생인 줄 알았더니...김하성 전 동료 프로파, 금지약물 복용 혐의→80G 출장 정지

모범 선수로 평가받던 메이저리거 쥬릭슨 프로파(33)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프로파의 도핑 샘플에서 금지 성분인 융모성선자극호르몬(Chorionic Gonadotrophin·hCG)이 검출됐다. 규정에 따라 프로파르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hCG는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자극하는 물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상시 금지 목록에 올랐다. 애틀랜타 구단은 "프로파르가 경기력 향상 물질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에 매우 놀라고 실망했다. MLB 사무국의 결정을 지지하며, 프로파르가 교훈을 얻길 바란다"고 성명을 발표했다.프로파는 한국인 빅리거와 인연이 깊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추신수(은퇴)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함께 뛰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호흡했다. 프로하는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단기 계약했지만, 2024 정규시즌 타율 0.280·24홈런을 기록하며 가치를 높인 뒤 올 시즌을 앞두고 강팀 애틀랜타와 3년 총액 4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저평가받고도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국내 야구팬 응원도 많이 받은 선수다. 하지만 금지약물 복명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애틀랜타는 주포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무릎 부상 재활 치료로 빠져 있는 상황이다. 그 자리를 메우던 프로파까지 이탈하며 공백이 커지게 됐다.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우승 후보 애틀랜타는 샌디에이고와의 개막 4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1 08:17
예능

유재석, 김종국보다 높은 남성 호르몬... “9.8 몇이다” (짐종국)

방송인 유재석의 남성 호르몬 수치가 공개됐다.30일 가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에는 새해를 맞아 건강검진을 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김종국은 면역력 수치 결과 2000점을 기록했다. 의사는 “사람의 몸은 하루에 5천 개씩 암세포가 생기고 그 바이러스를 처리하는 능력”이라면서 “500 이상이면 정상이고, 2000이라는 수치는 최상”이라고 설명했다.남성 호르몬도 잘 나왔냐는 질문에 의사는 “맞다”고 답하더니, 김종국한테 “혹시 따로 뭘 드시는 건 아니죠?”라고 의심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9.35로 이전보다 높게 나온 것. 김종국은 “올라갔다”며 기쁨을 표했다. 김종국은 유재석의 남성호르몬 수치도 언급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놀랄 수 있지만, 국민 MC 재석이 형이 저한테만 이야기했다”면서 “재석이 형이 저보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다. 9.8 몇이라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20:05
해외축구

맨시티, 발롱 대체자로 포그바 영입 검토…하지만 선수가 ‘외면’ 왜?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시티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러나 맨시티 이적을 선수가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인디펜던트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포그바가 3월에 복귀할 가능성에 관해 타진했다”면서도 “하지만 선수 본인은 맨체스터로의 복귀를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벌인 맨유에서의 경험 때문”이라고 전했다.포그바는 현재 무적 신세다. 유벤투스 소속이던 그는 지난해 8월 우디네세와 2023~24시즌 세리에 A 개막전 종료 후 도핑 테스트를 했는데,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지정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결국 포그바는 도핑 양성 반응 혐의로 4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해 징계 기간이 18개월로 줄었다.그러나 유벤투스는 지난달 포그바와 계약 해지를 알렸다. 징계를 받은 포그바는 내년 3월부터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포그바가 1년 넘게 공식전을 소화하지 못한 만큼,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가 클 수 있다. 하지만 맨시티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핵심 미드필더이자 2024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인 로드리가 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받아 사실상 ‘시즌 아웃’ 된 탓이다.현재로서는 포그바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는 것을 기대하긴 어려운 분위기다.인디펜던트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전에도 포그바에게 열광했으며 여전히 그를 좋아한다. 포그바가 맨시티에 합류할 가능성은 맨유에서 뛸 때도 제기됐다”면서도 “포그바는 맨유에서의 경험 때문에 영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짚었다.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스페인 라리가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를 선호한다.2011년 맨유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포그바는 그동안 유벤투스와 맨유 두 팀에서만 뛰었다. 31세가 된 현재, 징계를 받고 실전에 나선 지 오래됐음에도 그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운 형세다.김희웅 기자 2024.12.15 15:53
해외축구

“K리그 와라” 린가드에게 韓 추천받은 포그바, 결국 유벤투스와 계약 해지

폴 포그바가 자유의 몸이 됐다.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와 계약 해지를 알렸다.포그바는 지난해 8월 우디네세와 2023~24시즌 세리에 A 개막전 종료 후 도핑 테스트를 했는데,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지정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결국 포그바는 도핑 양성 반응 혐의로 4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해 징계 기간이 18개월로 줄었다.내년 3월부터는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지만, 유벤투스와 포그바는 상호 합의로 동행을 마쳤다.애초 포그바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징계가 끝난 뒤 유벤투스에서 남은 계약을 이행하겠다고 뜻을 밝혔으나 구단은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 조건의 상호 합의 계약 해지를 원했다.자유의 몸이 된 포그바는 새 팀을 찾을 수 있다. 다만 내년 1월부터 공식적인 팀 훈련을 받을 수 있고, 두 달 뒤인 3월부터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앞서 포그바의 절친인 제시 린가드(FC서울)는 지난달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포그바”를 외쳤다. K리그에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물음에 관한 답이었다.하지만 포그바의 한국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포그바는 여전히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유럽 등 다수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년 이상 실전에 투입되지 못했지만, 포그바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포그바는 지금껏 맨유와 유벤투스에서만 활약했다.김희웅 기자 2024.11.16 12:48
해외축구

에브라, ‘복귀 시도’ 포그바에게 팀 추천→헤드록 응수

프랑스 국가대표팀 선후배 파트리스 에브라(43)와 폴 포그바(31)가 만났다. 최근 에브라는 복귀를 추진 중인 포그바에게 새 팀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후배가 헤드록으로 응수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최근 포그바의 소셜미디어(SNS)에 등장한 에브라의 모습을 주목했다. 매체는 “포그바가 SNS를 통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에브라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에브라가 그에게 자신의 전 소속팀 중 한 곳으로 이적하라고 권유한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고 전했다.포그바는 이달 초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로 4년 출전 정지 징계가 18개월로 줄었다. CAS는 그가 금지 약물을 ‘의도치 않게’ 섭취했다고 봤다. 앞서 포그바는 지난해 8월 세리에 A 경기 뒤 약물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상승해 징계를 받았다. 테스테스테론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금지 약물이다. 이후 이탈리아 반도핑재판소가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다만 CAS 판결로 복귀 길이 열렸다.포그바는 현재 유벤투스 소속이다. 오는 2025년 3월부터 공식전 출전이 가능하나, 현재는 소속팀과의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포그바는 잉글랜드를 비롯한 유럽 구단과,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선배’ 에브라는 최근 프랑스의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징계가 끝난 뒤 명문 마르세유로 이적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매체는 12일 포그바가 에브라를 헤드록한 장면을 두고 “그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힌트를 흘린 것에 불만을 느낀 포그바는 SNS에 그의 생각을 정확히 전했다”라고도 했다.포그바의 SNS 게시글에는 여전히 그의 플레이를 그리워하는 팬이 많다. 특히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팬들은 댓글을 통해 그의 튀르키예행을 요구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11.13 09:50
해외축구

린가드가 'K리그행' 추천했던 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해지 추진

금지 약물 복용으로 출전 정지 징계 중인 폴 포그바(31)가 내년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소속팀 유벤투스와는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찾을 전망이다.영국 스카이스포츠, 풋볼이탈리아 등 외신들은 12일(한국시간) “포그바와 유벤투스의 계약해지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고 일제히 전했다. 포그바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다.당초 포그바는 징계가 끝난 뒤 유벤투스 소속으로 남은 계약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유벤투스 구단은 포그바와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 조건의 상호 합의 계약해지를 원했다. 결국 양 측이 계약해지로 가닥을 잡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유벤투스와 계약해지가 되면 포그바는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로운 구단을 찾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징계는 내년 3월에 풀리지만, 1월부터는 새로운 팀에서 훈련은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년 넘게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만큼 경기력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그래도 여러 구단들이 포그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잉글랜드 구단들을 비롯한 유럽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던 포그바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제시 린가드(FC서울)가 K리그1 파이널A 미디어데이에서 ‘K리그에 데리고 오고 싶은 선수’로 지목해 많은 화제가 됐던 선수이기도 하다.린가드는 자신보다 한 살 어린 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친분을 쌓았고, 그라운드 위에서 댄스 세리머니를 함께 선보이는 등 절친한 관계를 유지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다만 K리그는 아직까진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 후보군에서 제외된 분위기다. 앞서 포그바는 금지 약물 복용으로 출전 정지 4년의 징계를 받았다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통해 18개월로 징계 기간이 줄었다. 만약 4년 징계였다면 사실상 은퇴 수순이었으나, 징계 기간이 줄면서 다시 현역 복귀를 준비 중이다.포그바는 지난해 8월 우디네세와의 세리에A 홈 개막전 직후 이뤄진 약물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테스토스테론은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지정한 금지약물이다. 이후 이탈리아 반도핑재판소가 지난 2월 포그바에게 4년 출전 정지를 내렸다.포그바는 “반도핑 규정을 위반하는 보충제를 고의 또는 의도적으로 복용한 적은 없다”며 CAS에 항소해 징계 기간이 줄었다. 유벤투스에서 연봉 800만 유로(약 120억원)를 받던 포그바는 징계가 확정된 뒤부터는 규정에 따라 약 2000유로 정도(약 300만원)의 월 최저 임금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김명석 기자 2024.11.13 07:15
해외축구

포그바, ‘박지성 유니폼’ 인플루언서 방송 출연…“‘무관’ 토트넘보단 맨유가 낫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폴 포그바(31)가 한 인플루언서 방송에 출연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토트넘보다 낫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6일(한국시간) “포그바가 ‘토트넘과 맨유 중 누가 더 나은가’라는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최근 경기를 관람하거나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인 출신 유튜버 ‘아이쇼스피드’의 방송에 출연했다. 아이쇼스피드는 유튜브 구독자 3290만명을 보유한 거대 인플루언서다.맨유의 팬으로 알려진 아이쇼스피드는 박지성의 유니폼을 입고 포그바를 맞이했다. 그리고 방송 중엔 그에게 ‘맨유와 토트넘 중 누가 더 나은지’라 물었다. 이에 포그바는 “토트넘은 좋은 클럽이다. 내가 더 뭘 말해주길 원하나”라고 물은 뒤 “맨유는 최근 2년간 컵대회에서 우승했다. 토트넘이 그걸 해낸다면, 그때 다시 물어봐 달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리그 성적과 별개로, 여전히 친정팀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매체는 포그발의 발언을 두고 “여전히 자신이 세 번이나 몸담았던 맨유에 깊은 애정을 지닌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토트넘이 진지하게 평가받으려면 트로피가 필요하다”며 “현명한 축구 팬이라면 현재 토트넘이 맨유보다 건강한 상태에 있다는 걸 이해할 것이다. 지난 9월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를 3-0으로 격파했다. 하지만 포그바의 발언을 반박할 순 없다. 궁극적으로 모든 구단이 목표로 하는 것은 바로 트로피이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한편 포그바는 지난해 홈 개막전 뒤 약물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논란이 됐다. 테스토스테론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정한 금지 약물이다. 포그바는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로부터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포그바는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고, 18개월로 징계가 경감됐다. 오는 2025년 3월 징계가 풀린다.포그바는 지난달 ESPN과 인터뷰 중 “지금은 유벤투스 소속이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주요 목표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계속 훈련하고 있다. 1월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11.06 13:30
해외축구

‘도핑으로 4년 정지→18개월로 경감’ 포그바 “1월 팀 합류 목표”

‘절친’ 린가드(32·FC서울)의 러브콜이 얼마 지나지 않아, 폴 포그바(31·유벤투스)도 입을 열었다. 최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로 출전 정지 징계가 경감된 그는 내년 1월 팀에 합류할 것이라 밝혔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포그바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앞서 포그바는 2023년 8월 세리에A 홈 개막전(우디네세전) 직후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지정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이후 지난 2월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는 포그바에게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사실상 은퇴 위기에 몰린 상황이었다.포그바는 이후 CAS에 항소했다. 당시 그는 “반도핑 규정을 위반하는 보충제를 고의로 또는 의도적으로 복용한 적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CAS가 포그바의 징계를 대폭 감경함에 따라 내년 3월 조기 복귀의 길이 열렸다. 포그바는 ESPN을 통해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은퇴를 고려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내가 뭘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4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고, 훈련도 못 하면 어떤 클럽이 나를 원할지, 체력은 괜찮을지 등 여러 생각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잘못한 게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믿음이 있었고, 다행히 징계가 줄어들었다”라고 돌아봤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교훈을 얻었다는 소감도 덧붙인 그다. 포그바는 “도핑 사건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서 얻은 교훈이 있다. 10년 더 나이를 먹고,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며 현명해졌다고 느낀다. 이번 사건으로 내가 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일이 터지기 전까지는 다 괜찮아 보인다. 많은 선수들이 개인 코치나 물리치료사, 셰프를 두고 있는데, 이런 일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내가 다른 선수들에게 줄 수 있는 말은, 기록을 철저히 남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ESPN에 따르면 포그바의 향후 거취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찍힌 상태다. 현재 포그바의 소속은 유벤투스(이탈리아)지만, 구단은 그와의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 역시 “지금은 유벤투스 소속이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주요 목표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계속 훈련하고 이다. 1월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그의 절친 린가드는 지난 16일 서울 상암의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중 ‘데려오고 싶은 선수’라는 질문을 받자 고민 없이 “포그바”를 외친 바 있다. 두 선수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한솥밥을 먹으며 친분을 과시한 기억이 있다.김우중 기자 2024.10.17 14:23
해외축구

"악몽이 끝났다" 포그바 은퇴 위기 탈출, 금지약물 징계 4년→18개월로 감경

폴 포그바(31·유벤투스)의 금지 약물 복용 징계가 4년에서 18개월로 감경돼 은퇴 위기에서 벗어났다. 로이터 통신은 5일(한국시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포그바의 출전 정지 징계를 4년에서 18개월로 줄였다"라며 "포그바의 징계 시작일은 2023년 9월 11일이고, 1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프랑스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출신의 포그바는 2025년 3월 11일 출전 정지 징계가 풀려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게 됐다. 포그바는 지난해 8월 20일 세리에A 홈 개막전(우디네세전) 직후 약물 검사에서 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지정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지난 2월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는 포그바에게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포그바는 사실상 은퇴 위기에 몰렸다. 포그바는 곧바로 CAS에 항소했다. 그는 "반도핑 규정을 위반하는 보충제를 고의로 또는 의도적으로 복용한 적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CAS가 포그바의 징계를 대폭 감경함에 따라 내년 3월 조기 복귀의 길이 열렸다. 포그바는 "드디어 악몽이 끝났다"라며 "CAS의 결정에 따라 다시 꿈을 이뤄나갈 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혔던 포그바는 2016년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때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5000만 유로(약 2220억원)를 기록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크로아티아와 결승전에서 결승 골을 넣는 등 프랑스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부상과 금지 약물 징계 등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다. 이형석 기자 2024.10.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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