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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1회 연장 확정…”화제성 힘입어” [공식]

‘현역가왕2’가 당초 예정됐던 12회에서 13회로 한 회 연장을 전격 확정했다.14일 제작진은 “현역들의 황홀한 무대를 더욱더 오래 지켜보고 싶다는 시청자분들의 간절한 요청과 꺼질 줄 모르는 화제성에 힘입어 1회 연장을 결정했다”라며 “톱7에 들기 위해 갈고닦은 현역들의 필살 무대를 통해 감탄이 연이어 터지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시게 될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전했다.‘현역가왕2’는 지난 11회 최고 시청률 14.1%, 전국 13.1%로 10회에 이어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3주 연속 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OTT 검색반응 1위,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통합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특히 지난 11회에서는 준결승전 종료 후 결승전에 진출한 10인이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던 상황. 신승태의 ‘네박자’, 박서진의 ‘가버린 사랑’, 그리고 강문경-신승태-환희-진해성-김준수-신유-김수찬-박서진-최수호-에녹의 결승 진출 발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서 이틀 내내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이와 관련 ‘현역가왕2’ 제작진은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TOP7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역들에게 쏟아지는 시청자들의 응원과 상승세를 탄 시청률과 화제성에 힘입어 고심 끝에 1회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 한 회가 더 연장된 만큼 결승전에 오른 현역들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과 완성도 높은 무대들이 풍성하게 펼쳐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이런 가운데 강문경-박서진-진해성-환희-에녹이 크레아와 MBN 공식 유튜브 기준 최소 600만 회부터 최대 1,400만 회까지, 넘사벽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이 열광한 무대 영상 총합 TOP5에 이름을 올렸다.먼저 준결승전 MVP이자 10회, 11회 2회 연속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인 강문경은 무대 영상 총합 1,475만 회를 돌파해 ‘최고 시청률의 남자’에 이어 ‘최고 조회수 남자’의 타이틀을 얻고 있다. 1회 ‘옛날 애인’과 4회 ‘물레방아 도는데’ 등 200만 회가 넘는 영상을 2개나 배출한 강문경이 준결승전 MVP 기세를 결승전에도 이어갈지, 궁금증을 높인다.‘가버린 사랑’으로 ‘인.급.동’에 올랐던 박서진은 영상 총합 1,028만 회를 돌파했다. 박서진은 3회 ‘광대’ 영상이 389만 회로 단일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8회에서 선보인 ‘꽃순이를 아시나요’가 149만 회를 얻어 조회수 총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위기를 딛고 일어선 박서진이 상승세를 지킬지 이목이 집중된다.‘정통 트롯 승부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진해성은 총합 조회수 999만 회를 돌파하며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진해성은 224만 회를 돌파한 4회 ‘연락선’을 비롯해 2회 ‘사랑반 눈물반’, 6회 ‘상사화’, 8회 ‘울며 헤진 부산항’, 10회 ‘울지마라 가야금아’ 등 100만 회를 돌파한 영상만 5개를 보유하고 있어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R&B 트롯’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환희는 1회 ‘무정 부르스’, 4회 ‘미워도 다시 한번’ 등이 100만 회를 돌파하면서 총합 717만 회를 차지, 쌓여가는 화력을 입증하고 있다. 환희가 다양한 무대에서도 빛나는 명품 보컬의 이름값을 지속하고 있어 관심을 자아낸다.610만 회를 돌파한 ‘뮤트롯 신사’ 에녹은 댄스 트롯인 3회 ‘아모르 파티’, 발라드 트롯을 재해석한 2회 ‘진정 난 몰랐었네’, 6회 ‘낭만에 대하여’ 등 발라드 트롯과 댄스 트롯 영상에서 골고루 100만 회를 돌파해 만능 엔터테이너의 힘을 여지없이 뽐냈다.‘현역가왕2’ 12회는 오는 18일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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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태리 ‘대상’→ 작품상…올해 최고 드라마는 ‘정년이’ [2024 APAN]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뜨거운 글로벌 성원 속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올해의 대상과 작품상 영예는 tvN 드라마 ‘정년이’가 안았다.지난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가 개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등 전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가디언즈 컴퍼니가 주관한다. 이날 시상식 MC는 배우 김승우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맡아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방영된 국내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총 19개 부문을 시상했다. 오프닝은 댄스 크루 레이디바운스를 시작으로, 클라씨 채원, 유니스, 김준수가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이번 대상은 치열한 접전 끝에 김태리(tvN ‘정년이’)에게 돌아갔다. 연기, 소리, 무용,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며 크게 호평 받았다. 이날 김태리는 “에이판에서 제 첫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고애신 역에 신인상 주셨다. 대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하나 큰 소망이 있다며 이 불씨가 잘 지펴지고 활활 타올라서 여성 국극이 우리 문화 예술에 온전히 자리매김하고, 지켜지고, 잘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이어 중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지창욱(JTBC ‘웰컴투 삼달리’)이, 중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가 수상했다. 특히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엔 김수현과 변우석, 임시완, 지성이 이름을 올렸기에 지창욱은 “후보분들을 보니까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드는 날이다”라며 “더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은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 여자 우수 연기상은 정은채(ENA ‘유어 아너’, tvN ‘정년이’)가 수상했다. 특히 정은채는 “오늘 함께 옆자리에서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정년이 태리, 제가 쑥쓰러움이 많이 표현을 잘 못했는데 태리가 정년이라서 너무 행복했다”면서 김태리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그런 한편 장편 드라마 최우수는 남녀 모두 KBS2 ‘미녀와 순정남’에서 탄생했다. 지현우와 임수향이 각각 차지했다. 또 장편 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은 김동준(KBS2 ‘고려 거란 전쟁’), 여자 우수 연기상은 오현경(KBS1 ‘수지맞은 우리’)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남녀 연기상은 다양한 작품에서 ‘열일’하며 존재감을 빛낸 배우들에게 돌아갔다. 남자 연기상은 전배수(ENA ‘나의 해리에게’,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tvN ‘눈물의 여왕’)와 서현철(JTBC ‘웰컴투 삼달리’, 쿠팡플레이 ‘소년시대’)에게 돌아갔고, 여자 연기상은 김정난(tvN ‘눈물의 여왕’)과 정영주(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나란히 호명됐다.신인상도 남녀 각각 두 명씩 선정됐다. 남자 신인상으로는 김정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JTBC ‘정숙한 세일즈’), 노재원(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 수상의 영예를 맛봤다. 여자 신인상은 채원빈(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과 강미나(JTBC ‘웰컴투 삼달리’)가 거머쥐었다.청소년아역상(남)은 이주원(tvN ‘눈물의 여왕’, JTBC ‘놀아주는 여자’,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청소년아역상(여)은 박소이(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가 차지했다.작가상은 최유나(SBS ‘굿파트너’), 연출상은 이명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공로상은 김영옥, 대망의 작품상은 tvN ‘정년이’에게 돌아갔다.팬 투표로 선정되는 아이돌챔프 부문은 tvN ‘선재 업고 튀어’가 휩쓸었다. 변우석과 김혜윤이 베스트 커플상과 각각 남녀 배우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OST상은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선정됐다. 글로벌 스타상도 변우석에게 돌아갔다. 그런 한편 아이돌 챔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은 강다니엘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글로벌 콘텐츠를 빛낸 인플루언서에 대한 수상도 이뤄졌다. 코리아 셀러브리티상은다양한 부캐를 선보인 랄랄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해외 부문은 다샤 타란, 아이린 스완디, 웨스피, 푸남 나루카 총 4명이 수상했고, 국내 부문은 신사마와 유카가 받았다. 단편/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은 이상운(tvN ‘O’PENing(오프닝) 2024 - 덕후의 딸’)이 여자 연기상은 정인선(tvN ‘O’PENing(오프닝) - 그랜드 샤이닝 호텔’)이 차지했다. 이처럼 올 한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몸에 받은 K콘텐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다음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수상자(작) 명단▲ 남자 신인상=김정진, 노재원▲ 여자 신인상=채원빈, 강미나▲ 남자 연기상=전배수, 서현철▲ 여자 연기상=김정난, 정영주▲ 남자 청소년 아역상=이주원▲ 여자 청소년 아역상=박소이▲ 글로벌 인플루언서상 해외 부문=다샤 타란, 아이린 스완디, 웨스피, 푸남 나루카▲ 글로벌 인플루언서상 국내 부문=신사마, 유카▲ 아이돌챔프 남자 배우 인기상=변우석▲ 아이돌챔프 여자 배우 인기상=김혜윤▲ 아이돌챔프 OST상=이클립스 ‘소나기’▲ 아이돌챔프 베스트 커플상=변우석-김혜윤(tvN ‘선재 업고 튀어’)▲ 아이돌챔프 글로벌 스타상=변우석▲ 아이돌챔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강다니엘▲ 코리아 셀러브리티상=랄랄▲ 단편/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이상운▲ 단편/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정인선▲ 장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김동준▲ 장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오현경▲ 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이이경▲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정은채▲ 작가상=최유나▲ 연출상=이명우▲ 공로상=김영옥▲ 장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지현우▲ 장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임수향▲ 중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지창욱▲ 중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이하늬▲ 작품상=tvN ‘정년이’▲ 대상=김태리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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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챌린지에 김종국 ‘사랑스러워’ 열풍..챌린지 시대의 명과 암 [줌인]

바야흐로 ‘챌린지’의 시대다. 2020년 발매된 지코 ‘아무 노래’가 주도한 숏폼(short-form) 챌린지 열풍이 가요계를 넘어 온라인을 장악했다.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유튜브 숏츠 등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챌린지가 피고 지고 있다. 발생 초반 Z세대의 놀이처럼 향유되던 챌린지는 변주를 거듭, 아이돌 가수들 사이엔 필수불가결한 홍보 요소가 되는 등 진화하고 있다. 최근 SNS에서 주목받는 챌린지는 단연 ‘나루토’ 챌린지다. 지난해 10월 중국의 한 틱톡커가 올린 숏폼이 화제가 되더니 불과 한두 달 사이 중국의 일반인들 사이에 광풍처럼 번졌다. 중국 노래 ‘일소강호’에 맞춰 개다리 춤과 흡사한 발 동작을 기반으로 유연한 춤사위를 보여주는데, 국내에선 ‘나루토’ 챌린지로 통용된다. 인천의 한 중학생들이 열풍을 주도해 지금은 댄스팀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세대 불문 따라추기 열풍이다. 브롤스타즈 등 게임 캐릭터의 동작에 나루토 음악을 덧입힌 숏폼 영상도 등장하는 등 이 챌린지는 다양하게 재생산되며 소비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일본 시티팝 여왕 미키 마츠바라가 1981년 발표한 곡 ‘스테이 위드 미’도 인스타그램 릴스 음악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명 ‘스테이 위드 미’ 챌린지 영향이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댄스 챌린지인데, 최근 가수 김준수도 해당 챌린지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김종국 ‘사랑스러워’·엑소 ‘첫눈’, 챌린지 덕 역주행 대박 국내 가수 중 최근 챌린지 효과를 톡톡히 본 사람은 김종국이다. 김종국은 2005년 발표곡 ‘사랑스러워’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젊은 층에서 유행을 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사랑스러워’ 챌린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한 인플루언서가 도전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자 일본 틱톡 유저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국내에 역수입됐다. 서양권 틱톡커, 유튜버들도 도전하는 등 글로벌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교복을 입은 일본 학생들이 교실에서 단체로 ‘사랑스러워’ 음악에 맞춰 춤 추는 영상은 10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국제부부 유튜브 채널 ‘유카-채널’의 일본인 아내 유카가 참여한 숏폼 영상도 10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엑소도 챌린지 수혜자다. 이들은 ‘첫눈’ 챌린지로 13년 전 발표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2013년 12월 발표된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수록곡 ‘첫눈’이 지난 연말 큰 사랑을 받았는데 역주행을 주도한 힘이 바로 댄스 챌린지였다. 댄스 크루 깐병의 리더 황세훈이 ‘첫눈’에 창작 안무를 선보인 숏폼 콘텐츠가 대중적 인기를 모았고, 이후 K팝 스타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챌린지가 이어지더니 역주행 1위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가요계 ‘올드보이’들도 챌린지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김흥국은 ‘호랑나비’ 챌린지에 도전, 1989년 발표한 자신의 곡 ‘호랑나비’를 저지클럽 장르로 리메이크해 선보였다. 원곡에서 인기를 모았던 특유의 넘어질 듯 말 듯한 시그니처 동작도 화제가 됐다. ◇ “챌린지 부담돼”…가수들 하소연에도 버릴 수 없는 이유 시발점을 알기 어려운 자생적 챌린지가 대중적으로 흥하는 가운데, 기획형 챌린지도 여전히 대세다.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신곡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하이라이트 부분에 포인트 안무를 가미한 댄스 챌린지 영상을 내놓으면 아이돌들 사이 품앗이 하듯 챌린지 영상을 올려 SNS 이용자들에 곡을 소개하는 전략이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홍보 수단으로의 챌린지는 가수들에게도 부담이 되기도 한다.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는 최근 유튜브 채널 ‘뱀집’에 출연해 댄스 챌린지에 대해 “가끔 과하다고 생각한다. 잘 못 해줬을 때 (팬들에게) 미안하다. 챌린지가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에 뱀뱀 역시 “챌린지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당연한 게 돼버렸다”며 동의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신곡 홍보용 댄스 챌린지는 이미 포화 상태를 넘어섰고 특별함 없는 홍보 수단이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챌린지를 접한 뒤 곡에 유입되는 리스너들이 분명 있고, 챌린지를 통해 터지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선 시도하지 않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기획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어떤 노래가 통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지도 않는다. 신곡뿐 아니라 기존 곡을 사람들이 찾아 듣는다. 억지로 유행 시키려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데, 대중의 마음을 파고드는 무언가가 분명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히트곡이던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곡 ‘꽃’은 발매 초반 기세보다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롱런한 케이스다. 곡의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배경으로 두 손을 오므리고 모은 상태에서 펼쳐 돌리며 개화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구성된 ‘꽃’ 챌린지는 대중들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반려견, 반려묘의 얼굴을 활용해 귀엽게 구성된 챌린지까지 등장해 오랜 시간 음원과 함께 사랑 받았다. ◇ “자생적 챌린지는 일종의 문화 현상…성공 키워드는 공감대”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챌린지는 SNS 시대에 이를 활용해 가장 쉽고 편안하게 놀 수 있는 놀이의 한 방법”이라면서도 “애초의 챌린지는 자발적으로 시작돼 일종의 문화 현상적 형태가 두드러졌는데, 인플루언서 마케팅 형식의 챌린지가 다수 등장하며 놀이 문화로만 보기엔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 평론가는 “성공하는 챌린지들은 대개 독특하고 재미있는 춤들에 더해 동시대 정서를 반영하고 있는 가사나 리듬에 맞춰 진행했을 경우 나온다”며 지코의 ‘아무 노래’, ‘홍박사’ 챌린지를 예로 들었다. 김 평론가는 “‘아무 노래’는 곡이 갖고 있는 자유로움, 여유로움, 닫혀있는 틀이나 취향에 대한 강요와 압박을 벗어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가 유니크한 동작과 어우러지며 성공했다”면서 “기본적으로 챌린지는 시대가 요구하는 메시지이든, 재미있는 가사나 동작이든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이어 “반면 인플루언서들이 ‘우리가 이런 챌린지를 하고 있으니 너도 해봐’라는 식의 일방향적 챌린지로는 원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며 “인플루언서들의 챌린지 역시 분명 효과는 있겠으나 이는 대중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때문에 문화 현상이라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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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드라큘라’ 화려한 볼거리와 넘버, 뮤지컬에 바라는 모든 것

뮤지컬에 바라는 모든 것이 다 있다.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배우들은 안정적이고 노련한 연기로 극을 이끌고 볼거리는 화려하다. 뮤지컬 ‘드라큘라’가 다양한 매력을 가득 채우고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브램 스토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큘라’는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강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은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가벼운 나들이로 극장을 찾은 이들에게도 소구하기 충분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초로 4중 턴테이블이 도입돼 블록버스터급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드라큘라’는 올해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았다.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미나 역의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반 헬싱 역의 손준호, 박은석, 조나단 역의 진태화, 임준혁, ‘루시’ 역의 이예은, 최서연, 렌필드 역의 김도현, 김도하가 캐스팅 등 화려한 캐스트 면면은 바로 여기서 비롯됐다. 배우들 대부분이 ‘드라큘라’ 전 시즌에 참여했기에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연기와 가창이 무척 안정적이다.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이 필요한 넘버에서 특히 배우들의 노련미가 빛을 발한다.김준수는 초연부터 10주년 기념 시즌 공연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드라큘라’를 지켰다. 김준수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붉은 머리의 드라큘라로 변신,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동석은 ‘드라큘라’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 답게 숨을 멎게 하는 흡입력 넘치는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 눈부신 비주얼로 ‘드라큘라의 로맨스’를 더욱 극대화하며 완벽한 몰입을 이끈다.지난 시즌 ‘드라큘라의 환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신성록은 한층 깊어진 눈빛과 카리스마, 처연하면서도 매혹적인 명품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고 있다.붉은 빛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무대는 ‘드라큘라’의 강력한 매력 포인트다. 마치 드라큘라가 살던 과거 어느 시점으로 떨어진 듯한 느낌마저 주는 거대한 세트는 공들여 제작한 비주얼 아트와 어우러져 시너지를 낸다.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압도감이 확실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4중 턴테이블은 드라큘라 백작의 성과 공동묘지 등의 공간 변화를 효과적으로 드러내 보는 재미를 높인다. 피로 영생을 사는 드라큘라와 그가 400년 동안이나 사랑한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의 환생인 미나와 드라큘라가 만나 펼쳐지는 서사는 무려 400년을 이어왔기에 더 짙고 다이내믹하다.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의 정점 ‘드라큘라’는 오는 3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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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 “위버스콘, 대중예술 무대 적용 가능한 방법론 총망라 쇼케이스 돼야”

어느 축제현장에나 있는 부스 앞 줄서기가 없다. 공연장에 입장하니 데뷔 2년차 신인 그룹 르세라핌과 31년차 관록의 가수 엄정화가 한 무대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이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구현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음성 디자인 기술이 남성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여성 가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하이브가 지난달 주최한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특정 아티스트가 그들의 팬들을 상대로 펼치는 공연과는 사뭇 다르게 진행됐다. K팝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엔터 산업의 대표주자인 하이브는 왜 이런 페스티벌을 기획했을까. 글로벌 대세상품인 K팝의 미래와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5일 하이브에 따르면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하이브가 꾸는 꿈은 크게 ‘통합’, ‘고품질’, ‘신기술’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통합의 장이 필요하다’는 방시혁 의장의 소신이 반영됐다. 특히 올해부터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뿐 아니라 위버스에 입점한 타 엔터사 소속 아티스트들도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통합의 의미가 더욱 살아났다. 14년 만에 합동 콘서트 무대에 선 김준수,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레미 주커,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활동 무대를 펼쳐 나가고 있는 문차일드 등이 소속사, 지역, 나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한 무대에 섰다. 고(故) 신해철, 서태지 등 전설의 뮤지션들을 기리는 헌정무대를 3년째 중요 순서로 포함시키는 것도 K-팝의 과거와 현재를 통합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방 의장은 헌정무대에 대해 “대중음악의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고 그 사실들을 기념하며 헌정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그렇게 시대적 의미를 살려가는 무대가 돼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 올해 헌정무대의 주인공이었던 엄정화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기억하고 싶은 무대...너무 행복하고 감동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보다 더 고품질의 공연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의도도 반영됐다. K팝과 K댄스가 전 세계인을 파고 들었지만 고품질의 공연 서비스는 또 다른 영역이다. 무대에 아낌없이 투자할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번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설치된 LED 패널은 통상 단독 콘서트에 비해 4배가 넘는 양이 투입돼 8개의 초대형 화면을 제공, 아티스트들의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비춰주며 현장 몰입감을 높였다. 무대 일부를 들어올리거나 이동, 회전시키는 트롤리, 로테이트, 리프트 등 다양한 설비도 동원돼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이틀간 20개 팀, 84곡을 무대에 올리려면 고도의 연출력과 기술력이 필요하다.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은 무대로 만들어야 전세계 관객 누구나 보고 싶어하는 무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공연의 질을 끌어올려 K팝과 K댄스 뿐 아니라 K콘서트 자체를 히트상품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의미다. 세 번째 이유는 예술과 신기술의 융합이다. 하이브는 QR코드를 접목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로 페스티벌 현장 곳곳에 설치된 행사 부스 앞 줄서기를 없앴다. 위버스 앱 내 ‘줄서기’ 서비스를 통해 부스 방문을 예약하면 순서가 됐을 때 알람으로 알려준다. ‘위버스 바이 팬즈(Weverse by Fans)’ 메뉴에 들어가면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와 디자인을 활용해 머치를 제작할 수 있다. 대량 생산된 공식 상품이 아닌 개인 맞춤 상품 제작이 가능해진 것이다. 콘서트 무대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해 전 세계 팬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페스티벌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대형 야외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의 관람도 가능해졌다. 공연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이같은 달라진 서비스는 ‘눈앞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것이야말로 혁신’이라는 방시혁 의장의 철학이 공연 현장에 투영된 결과다. 하이브는 궁극적으로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지속성장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조성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방 의장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대해 “대중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신기술과 예술적 방법론들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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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위버스로 팬 소통 시작

빅톤이 위버스 커뮤니티를 연다. 26일 위버스에 따르면 빅톤의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6월 6일까지 해시태그 포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에 소통창구의 기능과 함께 팬 활동에 최적화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데뷔 이후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기억해’, ‘오월애(俉月哀)’ 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 빅톤은 31일 전작의 스토리를 잇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Chaos(카오스)’로 컴백한다. 위버스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ENHYPEN, CL, 피원하모니, 위클리, 선미, 헨리, 드림캐쳐, 체리블렛,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23, 미래소년, 트레저, 레떼아모르, 제레미 주커, 프리티머치, 우아!, 맥스, 에버글로우, FT아일랜드, 아이콘, 저스트비, 매드몬스터, 블랙핑크, 스테이씨, 릴허디, 퍼플키스, 프로미스나인, 일본 걸그룹 서바이벌 ‘Who is Princess?’, 위너, 원어스, 라비, 김준수, 베리베리, 업텐션, 이진혁, XG, 르세라핌, 블리처스, 킹덤, 윤지성, 백호, 민현, 에이핑크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오디션 프로그램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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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팽현숙, "영탁에게 딸 소개해주고파" 예비 사윗감으로 찍었다

방송인 팽현숙이 영탁을 사윗감으로 점찍고 딸을 소개해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14년 전 드라마 속 ‘전처’ 에바와 재회한 김찬우의 극한 육아 체험, 반려견 츄와 강아지 전용 레스토랑을 방문한 김준수의 ‘개아빠’ 일상, 영탁과 ‘예비 장모’ 팽현숙의 다정한 남이섬 데이트가 공개됐다.지난 회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했던 꽃집에서 새로운 꽃다발을 만든 영탁은 ‘예비 장모님’으로 특별 초빙된 팽현숙을 만나 꽃을 선물했다. 화기애애한 만남 뒤, 두 사람은 ‘장서 관계에서 하기 어려운 것들’에 관한 도장깨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면허가 없는 영탁 대신 팽현숙이 운전대를 잡게 돼, 시작부터 사위점수가 대폭 깎였다. 목적지인 남이섬에 도착한 후 영탁은 팽현숙에게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점수를 만회했고, 4륜차를 직접 운전해 팽현숙의 취미인 도예 체험장으로 향했다.도자기를 함께 만들던 중 팽현숙은 “노후 설계는 해 놨겠지? 소고기는 일주일에 몇 번?”이라며 본격적인 재력 파악(?)에 나섰고, 영탁은 “틈틈이 곡을 쓰며 준비를 해놨다, 한우는 마음껏 사드릴 정도”라며 어필했다. 이어 영탁은 20대 시절 안면도에 잠시 머물던 중, 해변 포장마차에서 노래를 부르는 호프집 운영을 맡아 등록금을 모았다는 사실을 밝혀 “어딜 내놔도 살겠다”는 팽현숙의 극찬을 받았다. 팽현숙의 최애곡 ‘안동역에서’를 함께 흥얼거리며 도예에 집중한 뒤, 영탁은 특유의 손재주로 ‘호랑이 오브제’를 섬세하게 완성해 또 한 번 감탄을 안겼다.체험을 마친 두 사람은 ‘장모님과 단둘이 하기 힘든 것’ 설문조사 1위 답변인 ‘마주 보고 식사’에 돌입했다. 팽현숙을 위해 서양식 메뉴를 모두 시키는 ‘플렉스’를 발휘한 영탁은 새우를 직접 까주는 매너로 다정함을 보였다. 속 깊은 이야기와 팽현숙표 ‘밑반찬 24종’이 오고 가며 식사는 훈훈하게 마무리됐고, 영탁은 팽현숙을 위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열창하는 이벤트로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했다. 데이트가 끝난 뒤 팽현숙은 인터뷰에서 “실제로 우리 딸 하나와 소개팅을 추진해볼까 한다”고 밝혀 영탁을 ‘찐’ 당황케 했다. VCR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올 게 왔다!”며 기립박수를 쳐, 팽현숙의 발언이 가져올 ‘나비효과’에 기대감이 치솟았다.김찬우는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에바와 재회했다. 에바의 집을 직접 찾아간 김찬우는 에바의 두 아들인 10세 루카준, 7세 노아의 눈높이에 맞춘 인사를 나누며 친화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과거 엄마와 삼촌(김찬우)이 결혼한 사이였고, 아들도 있었다”는 발언에 “엄마가 결혼을 두 번 한 거야?”, “뽀뽀도 했어?”라며 ‘멘붕’에 빠졌으나, 곧 김찬우와 스스럼없이 대화를 이어나가며 ‘삼촌’을 향한 남다른 친근감을 드러냈다.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찾아보며 추억에 잠긴 김찬우와 에바는 서로의 근황을 공유하며 대화를 이어갔지만, 아이들의 방해로 인해 흐름이 자꾸 끊겼다. 더욱이 에바의 휴대폰으로 오래된 친구들의 ‘호출’ 톡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김찬우는 “아이들을 직접 봐줄 테니 잠시 나갔다 오라”며 즉석에서 육아를 자처했다. 이후 김찬우는 아이들의 밸런스 보드 체험을 도우며 ‘상어 상황극’을 펼치는 투혼을 펼쳤고, 곧 보드에 발이 끼는 ‘참사’가 발생해 웃픔을 안겼다. 혼란한 사태를 틈타 에바가 외출에 성공한 가운데, 다음 주 본격적인 ‘극한 육아’가 예고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반려견 ‘츄’의 아빠가 되어 생애 첫 사교육에 도전했던 김준수는 강아지 전용 메뉴가 있는 레스토랑에 방문해 츄와 동반 식사를 했다. 옆 테이블 사람들과 ‘맘카페 정모’가 펼쳐진 사이, 츄는 자신의 메뉴를 폭풍 흡입하며 설거지 먹방을 펼쳐 김준수를 놀라게 했다. 식사를 마친 츄는 김준수의 메뉴에도 끊임없이 아련한 눈빛을 보내 아빠를 난감케 하기도. 이어 김준수는 옆 테이블의 견주에게 츄에 대한 자랑을 끊임없이 늘어놓으며 진정한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준수는 “평생 이런 강아지는 절대 만날 수 없을 것”이라며, “츄도 이렇게 예쁜데 내 새끼는 얼마나 예쁠까”라는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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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준수, "너 때문에 결혼 못했다" 친구 원성에 '멘붕' 사태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준수가 절친 3인방의 살벌한 폭로전으로 인한 '멘붕'에 빠진다.오는 23일 오후 9시20분 6회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와 쌍둥이형 주노, 전 룸메이트 임영필, 뮤지컬 동료 배우 진태화와의 흥미진진한 만남이 공개된다. 일주일에 네다섯 번 만나 커피숍만 7차, 8차를 갈 수 있을 정도라는 절친 3인방은 '찐친'만이 알 수 있는 에피소드를 거침없이 방출해 김준수의 눈을 질끈 감게 만든다.무엇보다 김준수는 '신랑수업' 첫 방송에서 스스로의 신랑점수에 대해 "99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매기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던 터. 그러나 이 자리에서 전 룸메이트 임영필은 "(내게) 여자친구가 있었을 때, 김준수에게 너무 많이 연락이 와서 여자친구가 나와 김준수의 관계를 오해했었다"고 폭로한다. 이어 "김준수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며,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도 따라와서 옆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고 증언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한다.'맹공'이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급기야 친구 한명은 "내가 결혼을 못 한 건 준수 때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잔뜩 억울한 표정을 짓던 김준수는 "나도 마찬가지"라며, "내가 결혼하려면 너희들이 없어야 한다"고 급발진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절친들이 평가하는 김준수의 '진짜' 신랑점수는 과연 몇 점일지 시선이 모인다.제작진은 "끊이지 않는 수다 파티로 분위기에 시동을 건 김준수와 절친 3인방이 2차로 록 볼링장으로 향해 역대급 텐션을 폭발시킨다. 술 없이 광란의 파티를 즐긴 김준수의 '절친 모임'을 확인한 '유부 멘토' 홍현희가 '저 정도면 놀다 오라고 믿고 맡길 수 있을 거 같다'고 박수를 보낸다. 준비된 신랑감 김준수의 '논알콜 모임'이 유쾌한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신랑수업'은 '멘토' 이승철을 비롯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워너비 신랑감' 김찬우 김준수 영탁의 일상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랑수업' 6회는 이날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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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

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위버스로 소통한다. 7일 위버스는 /;베리베리의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2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해시태그 포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베리베리는 2019년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미국 주요 6개 도시에서 데뷔 첫 미국 투어 ‘2021 VERIVERY 1st TOUR IN U.S.’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와 같은 글로벌 성장에 발맞추어 베리베리는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보다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위버스 합류를 결정했다. 위버스는 현재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뉴이스트, ENHYPEN, CL, 피원하모니, 위클리, 선미, 헨리, 드림캐쳐, 체리블렛,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23, 미래소년, 트레저, 레떼아모르, 제레미 주커, 프리티머치, 우아!, 맥스, 에버글로우, FT아일랜드, 아이콘, 저스트비, 매드몬스터, 블랙핑크, 스테이씨, 릴허디, 퍼플키스, 프로미스나인, 일본 걸그룹 서바이벌 ‘Who is Princess?’, 위너, 원어스, 라비, 김준수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오디션 프로그램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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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

가수 김준수가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로 팬과 소통한다. 24일 위버스는 "김준수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소통 채널을 하나로 모으고 국내외 팬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위버스 합류를 결정했다. 앞으로 위버스에서 전 세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지난 2010년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엘리자벳’, ‘데스노트’, ‘엑스칼리버’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섰다.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엑스칼리버’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위버스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뉴이스트, ENHYPEN, CL, 피원하모니, 위클리, 선미, 헨리, 드림캐쳐, 체리블렛,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23, 미래소년, 트레저, 레떼아모르, 제레미 주커, 프리티머치, 우아!, 맥스, 에버글로우, FT아일랜드, 아이콘, 저스트비, 매드몬스터, 블랙핑크, 스테이씨, 릴허디, 퍼플키스, 프로미스나인, 일본 걸그룹 서바이벌 ‘Who is Princess?’, 위너, 원어스, 라비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오디션 프로그램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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