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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러셀과 두 번째 동행도 실패...바로 도슨 영입 발표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를 교체했다. 에디슨 러셀과의 두 번째 동행도 해피 엔딩은 없었다. 키움은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바로 새 외국인 선수 로니 도슨과 총액 8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로 알렸다. 러셀은 올 시즌 출전한 59경기에서 타율 0.286, 4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득점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왼쪽 손목 부상을 당했고, 이후 한 달 가까이 재활 치료에만 매진했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구단은 교체를 선택했다. 러셀은 지난 2020년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2016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키움에선 타율 0.254, 2홈런에 그치며 부진했다. 키움은 2020시즌이 끝난 뒤엔 그와 재계약하지 않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동행을 선택했다. 기량과 KBO리그를 대하는 자세 모두 향상된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키움은 이미 대체 타자를 준비하고 있었고, 러셀 방출과 동시에 도슨 영입까지 발표했다. 1995년생 도슨은 2016년 MLB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1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다. 2021시즌 MLB에 데뷔했고, 2022시즌엔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뛰었다. 올 시즌은 미국 독립리그 애틀렌틱리그 렉싱턴 카운터 클락스에서 활약했다. MLB 통산 성적은 4경기 출전, 8타수 1안타였다. 마이너리그 통산 6시즌 성적은 641경기 출전, 타율 0.247(2352타수 581안타)였다. 구단은 " 도슨은 우투좌타 외야수로 5툴 플레이어에 가깝다. 공격과 수비, 주루에 두루 재능을 갖췄다. 키 1m88cm, 체중 90kg의 근육질 체형에서 나오는 강한 힘과 빠른 스윙 스피드로 좋은 타구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주력과 주루 센스도 갖췄다. 넓은 수비 범위와 타구 반응 속도가 좋다는 평가도 받았다"라고 전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후반기 반등을 위해선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득점 생산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해 전략적으로 교체했다”라며 외국인 타자 교체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도슨이 후반기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길 바란다. 공·수·주에서 활약하며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줬으면 좋겠다. 구단도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도슨은 행정 절차를 마친 뒤 후반기 첫 경기(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맞춰 합류한다. 안희수 기자 2023.07.13 19:00
연예일반

테일러 러셀-카메론 브리튼, 나홍진 신작 ‘호프’ 합류

나홍진 감독이 신작으로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했다.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 가제)의 투자 및 배급을 맡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배우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이 캐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호프’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국내·외 명품배우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가운데 테일러 러셀과 카메론 브리튼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테일러 러셀은 에드워드 슐츠 감독의 ‘웨이브스’와 드라마 ‘로스트 인 스페이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다. 이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본즈 앤 올’에서 사랑에 굶주린 소녀 매런을 연기하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미국 독립 영화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도 후보로 지명되며,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유망주로 인정받았다.카메론 브리튼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인드헌터’에서 희대의 연쇄살인범 에드 켐퍼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 게스트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와 최근 마크 포스터 감독의 영화 ‘오토라는 남자’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나홍진 감독은 “테일러 러셀의 수려하면서도 깊은 눈빛에서 애절함을 느꼈다. 역경을 겪는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최적”이라며 “자신의 캐릭터 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상황과 정서까지 풍성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카메론 브리튼에 대해서도 “다양한 레이어를 하나로 품고 있는 배우다. 그가 맡은 캐릭터 안에 영화가 감추고 있는 미스터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카메론의 오묘한 연기가 캐릭터의 특성을 멋지게 표현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칭찬했다.‘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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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패닝, 알렉산더 맥퀸 드레스로 “순백의 여신”

최근, 해외 셀럽들의 알렉산더 맥퀸 착장이 화제를 모았다.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참석한 영화 배우 엘르 패닝(Elle Fanning)이 알렉산더 맥퀸 2023 봄/여름 컬렉션의 히에로니무스 보스 작품을 화이트 색상으로 자수한 캘리코 튤 드레스를 착장해 우아한 비주얼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에서 BAFTA 티 파티에 참석한 영화 배우 테일러 러셀(Taylor Russell)은 알렉산더 맥퀸 2023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의 레드 레더 소재 페퓰럼 바이커 재킷과 슬래시드 스커트를 주얼 호보 미니와 펑크 앵클 스트랩 샌들과 함께 착용해 강렬한 룩을 완성했다.한편, 알렉산더 맥퀸은 해외 셀럽들의 레드카펫 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제공 2023.01.26 10:54
보도자료

차은우 화보, 인간 디올의 '美친 비주얼'

- '디올 앰버서더의 자태' 차은우, 엘르 1월 호 커버 장식 - 디올 맨 X 차은우 화보 공개 ‘색다른 매력’ 디올 앰버서더 차은우가 패션 매거진 ‘엘르’ 1월 호의 커버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엘르 1월 호 커버와 화보 속 차은우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비롭거나 또는 몽환적인 빛을 자신의 색깔로 표현해 눈 뗄 수 없는 치명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감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또한, 디올 봄 2023 맨즈 캡슐 컬렉션 제품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인간 디올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클래식한 수트를 힙하게 연출해 내거나 때로는 복근을 드러내 강렬한 남성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소년미가 공존하는 룩을 그만의 분위기로 완성해 글로벌 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뽐냈다. 디올 봄 2023 맨즈 캡슐 컬렉션은 디올 남성복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와 ERL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이번 컬렉션의 게스트 디자이너인 엘리 러셀 린넷즈의 손길로 탄생했다.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인접한 세대 간 패션의 시간적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정교한 테일러링과 패브릭 장인 기술이 녹아든 디자인으로 느슨하고 편안한 데일리 감성을 선사해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은 클래식한 디올 스타일을 펼쳐낸다. 디올과 함께한 차은우의 더 많은 화보는 엘르 1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엘르 코리아(ELLE KOREA) 2022.12.29 13:57
프로야구

[IS 포커스] 키움은 왜 '애매했던' 러셀을 다시 데려왔을까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은 의외였다. 키움은 2023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타자로 유격수 에디슨 러셀(28)과 총액 70만 달러(9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당초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와 재계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으로 돌아간 푸이그가 불법 도박 관련 조사에서 위증 혐의를 받으면서 KBO리그 복귀 여부가 불투명했다. 빠르게 노선을 바꾼 키움은 멕시칸리그에서 뛰던 러셀의 손을 잡았다. 지난 12일 키움의 러셀 계약이 발표된 뒤 프로야구 안팎에선 "의외의 영입"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당초 키움은 오프시즌 초반 쿠바 출신 야디엘 에르난데스(35)와 연결됐다. 에르난데스는 푸이그 영입 전 키움이 꾸준히 관심을 가진 외야 자원이다. 지난해와 올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 홈런을 각각 9개씩 때려냈다. 2019년 워싱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타율 0.324 33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푸이그의 포지션을 채우려면 외야수가 필요한 만큼 에르난데스 영입설이 재점화됐다. 타자 자원 중에선 데이비드 맥키넌·오스틴 딘·제이슨 마틴(NC 다이노스) 등과 함께 KBO리그 입성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키움이 러셀과 협상할 수 있었던 건 이형종 영입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키움은 지난달 24일 퓨처스(2군)리그 FA(자유계약선수) 외야수 이형종과 4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해 '외야수 외국인 타자' 필요성이 떨어졌다. 좀 더 폭넓게 외국인 선수 시장을 물색할 수 있었고 레이더에 러셀이 포착됐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우리 팀에 필요한 포지션이 어딜까 고민을 많이 했다. 좋은 성적을 내려면 (포수에서 중견수로 연결되는) 센터 라인이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러셀이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러셀은 2020년 6월 성적 부진으로 퇴출한 테일러 모터 대체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탄탄한 빅리그 경력 때문에 계약 직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러셀은 시카고 컵스에서 뛴 2016년 주전 유격수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키움에서의 성적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65경기 타율 0.254(244타수 62안타) 2홈런 31타점. 장타율(0.336)과 출루율(0.317) 모두 기대를 밑돌았다. 경기 출전 대비 실책도 12개로 적지 않았다. 애매한 성적 탓에 시즌 뒤 재계약에 실패, 미국으로 돌아갔다. KBO리그와 인연이 끝난 듯했던 그가 복귀한다니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러셀은 최근 두 시즌 멕시칸리그에 소속돼 프로야구 외국인 스카우트가 주목하지 않았다. 키움은 유격수 자원으로 김휘집(20)과 신준우(21)를 보유, 뎁스(선수층)가 약한 게 아니었다. 하지만 팀 내부에선 두 선수가 주전으로 도약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고형욱 단장은 "(대체 선수가 아니라) 스프링캠프부터 함께하면 팀에 잘 녹아들고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고 봤다"며 "김휘집과 신준우가 잘해줬는데 조금 더 성숙하는데 러셀이 가교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애초부터 (러셀을) 생각했던 건 아니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가 이런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러셀은 구단을 통해 "히어로즈에 다시 복귀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2020년의 아쉬움을 교훈 삼아 2023년은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2.13 17:46
프로야구

[공식발표] 키움, 러셀 재영입…요키시 150만 달러 재계약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28)이 다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키움은 12일 러셀과 총액 70만 달러(9억1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러셀은 2020시즌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해 65경기 동안 타율 0.254(244타수 62안타) 2홈런 22득점 31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멕시칸리그 소속 팀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에 입단, 2021시즌 타율 0.319, 올 시즌에는 80경기 타율 0.348로 맹활약했다. 러셀은 "다시 복귀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2020년의 아쉬움을 교훈 삼아 2023년은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히 준비하겠다. 다시 만날 동료들과 팬분들이 벌써 그립다. 올 시즌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KS)까지 도전했던 과정들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지켜봤다. 2020년과 2022년 못다 이룬 KS 우승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키움은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와도 총액 150만 달러(19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KBO리그 통산(4년) 51승을 기록 중인 요키시는 올 시즌 30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로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안우진(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과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 일찌감치 재계약 대상자로 분류됐다. 요키시는 "히어로즈 동료들과 5년째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2022년은 둘째 본이 태어나면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또한 KS까지 동료들과 도전했던 여정이 지금도 생생하다. 2023년에는 K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은 이번 계약으로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투수 요키시와 아리엘 후라도, 타자 러셀로 마무리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내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서 합류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2.12 11:09
연예일반

[더보기] 귀르가즘이 온다… 올 겨울 관객들 ‘귀’ 사로잡을 돌비 추천작

같은 영화라고 다 같지 않다. 최근 극장가는 뻥 뚫린 시야, 공간의 특색을 살린 콘셉트, 오감을 활용한 시네마 등 특색 있는 상영관들로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히 배치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역시 최근 각광받는 상영관 가운데 하나. 영화의 특색과 잘 어울리는 상영관에 대한 경험은 영화 관람에 대한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마블 신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블랙 팬서2’)를 비롯해 연말 기대작들이 속속 개봉을 했거나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작품이 돌비 애트모스 환경에 어울릴지 살펴봤다. #전 세계 최초 개봉한 ‘블랙 팬서2’ 9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블랙 팬서2’는 2018년 수많은 마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블랙 팬서’의 후속편이자 2022년의 대미를 장식할 마블의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즈먼 분)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그린다. ‘블랙 팬서’를 제작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을 표현했다. 돌비 시네마의 압도적인 스크린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날 경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원피스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흥행 기록 ‘원피스 필름 레드’ 오는 30일 개봉하는 ‘원피스 필름 레드’는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15번째 극장판 작품이다.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6년 만에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지난 8월 일본에서 개봉 후 원피스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돌파했다. 영화는 주인공 루피가 이끄는 밀짚모자 해적단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디바 우타의 첫 라이브 콘서트에 참석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다. 원피스 세계관 최강자 가운데 하나인 샹크스의 숨겨진 이야기와 일본 대표 가수로 떠오른 아도(Ado)가 직접 부른 ‘우타’의 노래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피스만의 화려한 전투 및 액션 장면을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팬이라면 차별화된 사운드와 시각적 효과를 자랑하는 돌비 시네마에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티모시 샬라메의 공포 로맨스 ‘본즈 앤 올’ ‘원피스 필름 레드’와 같은 날 개봉하는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테일러 러셀 분)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티모시 샬라메 분)를 만난 후 예상치 못한 위협과 마주치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그린 공포 로맨스 작품이다. 국내외 영화 팬들을 열광시킨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독보적인 연출력과 함께 배우 티모시 샬라메, 테일러 러셀의 뛰어난 연기 호흡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인 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거머쥐며 영화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나아가 지난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전석 매진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영화의 파격적인 소재와 주인공들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OST 라인업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듣기에 충분하다. 돌비 시네마는 11월 현재 전 세계 14개국 270개 이상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020년 7월 코엑스점에 국내 1호점이 공식 개관했으며 이후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등 5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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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만족스럽다” 티모시 샬라메가 자신하는 ‘본즈 앤 올’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가장 만족스럽다”고 자신한 영화 ‘본즈 앤 올’이 이달 국내 극장을 찾아온다. 오는 30일 국내 개봉을 앞둔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들과 마주치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로맨스다. ‘뼈와 모든 것’을 뜻하는 제목이 암시하듯 파격적인 소재에 시린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티모시 샬라메는 이번 영화에서 반항적인 모습과 달리 사랑에 아픔을 가진 소년 리 캐릭터를 통해 첫사랑의 아픔과 순수함, 도발적이고 탐미적인 연기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는 ‘본즈 앤 올’을 두고 “이제까지 연기한 캐릭터와는 가장 달라서 어려웠지만 또 가장 편하게 연기했고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쳤다”는 소감도 남겼다.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확정되면서 팬들을 더욱 들썩이게 하고 있다. 특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후 티모시 샬라메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재회한다는 소식에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티모시는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 삽입된 곡을 직접 고르는 등 제작에도 참여했다. 영화는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인 감독상을 받고, 티모시와 함께 호흡을 맞춘 테일러 러셀은 매런 역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신인배우상을 받았다. 여기에 ‘스파이 브릿지’, ‘덩케르크’, ‘레디 플레이어 원’의 명배우 마크 라이런스가 합세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3 16:28
야구

국가대표팀·키움 공통 숙제, 김하성 '공백 채우기'

새 주전 유격수 확보.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과 키움 구단이 함께 받아든 숙제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했던 김하성(25)의 행선지는 샌디에이고로 결정됐다. 김하성의 계약 조건은 4년 총액 2500만 달러(270억원) 수준인 것으로 외신은 보도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거부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KBO리그 최고 유격수로 평가받았다. 최근 3시즌(2018~20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는 입단 2년 차였던 2015시즌 강정호의 뒤를 이어 키움의 주전 유격수가 됐다. 2016시즌에는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고, 2017시즌에는 처음으로 3할 타율을 기록했다. 2020시즌 타율 0.306·30홈런·109타점을 기록하며 '거포 유격수'로 성장했다. 김하성은 KBO리그 출신 야수 중 가장 젊은 나이에 MLB에 도전한다. 국내 팬들의 기대가 크다. 김하성의 MLB 진출은 곧 한국 야구의 숙제다. 내년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 주전 유격수가 '공석'이다. MLB 구단들은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국가대표팀 차출을 막고 있다. 데뷔 첫 시즌을 치르는 김하성이 시즌 중 도쿄로 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새 주전을 찾아야 한다. 2021 KBO리그 정규시즌은 '유격수 전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우선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30)이 주목된다. 2020시즌 타율 0.300·10홈런을 기록했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가 5.63(스탯티즈 기준)에 이른다. 김하성(WAR 7.26)에 이어 리그 유격수 2위였다. 공격력을 감안하면 김하성의 대체 선수로 가장 적합하다. 수비 범위는 김하성보다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산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35)가 다시 국가대표 주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김하성의 타격 능력을 대체할 선수가 마땅치 않다면 수비 강화를 우선시할 수 있다. 안정된 수비를 자랑하는 김재호는 일본을 꺾고 우승까지 차지한 2015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주전 유격수를 맡았다. NC 노진혁(31)도 국가대표 후보다. 2020시즌 20홈런을 때려냈다. 10개 구단 주전 유격수 중 김하성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홈런을 날렸다. 700이닝 이상 소화한 유격수 중 가장 적은 실책(8개)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년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김하성의 원소속구단 키움도 새 주전 유격수를 채워야 한다. 대체 1순위는 최근 3시즌(2018~20년) 주전 2루수를 맡았던 김혜성(21)이다. 그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키움에는 김하성이 있어 2루수로 뛰었던 선수다. 프로 무대에서 유격수로 나선 이닝도 꽤 많다. 2019시즌 426이닝, 2020시즌 322이닝을 소화했다. 김치현 키움 단장도 "김혜성을 유격수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수비는 어느 정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성에게 김하성 수준의 공격력을 기대할 순 없다. 키움은 저하된 공격력을 보강할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할 생각이다. 김치현 단장은 "올 시즌 외국인 타자(테일러 모터·에디슨 러셀)가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김하성이 빠지니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수비 포지션을 고민하지 않고) 타격이 좋은 자원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0.12.31 06:01
야구

[IS 포커스] 김하성 공백 키움, 김혜성+외국인 타자로 출구 찾는다

김하성(25) 공백 채우기. 키움이 직면한 만만치 않은 숙제다. 올겨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 김하성의 행선지가 29일 샌디에이고로 결정됐다. "한 살이라도 어린 나이에 해외 진출을 하고 싶다"던 선수의 꿈이 실현됐다. 원소속팀 키움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하성의 도전을 지원했다. FA(자유계약선수·고졸 9년)가 아닌 포스팅 자격(7년)으로 해외 진출을 허락했다. 강정호(2015년 피츠버그), 박병호(2016년 미네소타)에 이어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포스팅을 통한 MLB 진출이 성사됐지만, 그에 따른 부담도 크다.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김하성은 대체 불가능한 자원에 가깝다. 최근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KBO리그 정상급 유격수. 올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30홈런, 109타점을 기록했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지만 개인 통산 첫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17시즌에는 유격수 역대 세 번째 '시즌 100타점'까지 달성했다. 올해 2년 연속이자 통산 세 번째 100타점을 넘겼다.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까지 공격과 수비 모두 빈틈이 없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김하성은 리그 최고의 선수다.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는 건 어렵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주전으로 도약한 2015년 이후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다. 불가능처럼 보였던 강정호의 빈자리를 대체했다. 덕분에 키움은 최근 6년 동안 유격수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겨울엔 다르다. '유격수 공백 채우기'가 오프시즌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대안이 없는 건 아니다. 프로 다섯 번째 시즌을 앞둔 김혜성(21)이 대체 1순위이다. 김혜성은 주 포지션이 유격수지만 프로에선 주로 2루수로 뛰었다. 김치현 단장은 "김혜성을 유격수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수비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성이 유격수를 맡으면 2루수 서건창과 호흡을 맞춘다. 관건은 공격이다. 김혜성은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7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나이와 경험을 고려하면 꽤 준수한 성적이다.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김하성과 비교하면 타석에서의 무게감 자체가 다르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로 뛸 경우 타격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키움은 부족한 공격력을 외국인 타자로 채울 계획이다. 외국인 투수 계약(에릭 요키시·조쉬 스미스)을 일찌감치 완료한 키움은 외국인 타자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 연내 발표는 불발됐지만, 최대한 빠르게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치현 단장은 "올 시즌 외국인 타자(테일러 모터·에디슨 러셀)가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김하성이 빠지니 어느 정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보강할 생각이다. (포지션보다) 타격이 좋은 자원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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