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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옥2’ 문소리 “연상호 감독, 텐션 높아 걱정…만나보니 찰떡궁합”

배우 문소리가 연상호 감독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이하 ‘지옥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수경 역으로 ‘지옥’ 세계관에 합류하게 된 문소리는 “제가 ‘지옥2’에 합류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사실 영화제에서 연상호 감독을 뵀을 때는 텐션이 너무 높아서 저랑 잘 안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하지만 만나 보니 전혀 달랐다고. 문소리는 “찰떡궁합이었다. 뭐든 해드리고 싶었다. 심지어 촬영이 끝나니 아쉬웠다. 특별출연처럼 분량이 적은 역할로 점잖게 플레이한다. ‘지옥3’가 나오면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그만큼 제 인생에서 인상적인 모멘트였다”고 덧붙였다.한편 ‘지옥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5일 공개.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1 11:39
예능

카우보이 정취 만끽…빠니보틀X유태오, 텍사스 여행기(‘음악일주’)

상상 속 카우보이들을 만난 유태오의 텐션이 폭주한다.8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4회에서는 카우보이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텍사스로 떠난 빠니보틀과 유태오의 반데라 여행기가 공개된다.빠니보틀과 유태오는 세계 카우보이의 수도 ‘반데라’에 도착하자마자 ‘뭐든지 큰’ 텍사스 사이즈를 마주하며 깜짝 놀란다. 도로에 다니는 커다란 트럭들부터 큼지막한 간판, 심지어 넓직한 호텔 방까지 뭐든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해 두 사람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고.무엇보다 ‘텍사스 사이즈’의 대표 시그니처 초대형 바비큐는 빠니보틀과 유태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기대감에 가득 차 음식을 받아 든 이들은 첫입부터 ‘찐’ 리액션을 터트리며 열정적인 먹방을 펼친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을 연발하는 것은 물론 뼈까지 깨끗하게 먹어 치우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무한 자극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유태오는 길거리에서 말을 타고 있는 카우보이들을 발견하고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마치 영화에서 방금 막 튀어나온 듯한 모습에 홀린 듯 다가가 말을 건 유태오는 카우보이 바 합석까지 성사시키며 남다른 추진력을 드러낸다.이들과 함께 방문한 바에서는 댄스 신생아였던 빠니보틀이 ‘댄서보틀’로 거듭난다. 미모의 여성과 함께 즉석 커플 댄스를 벌이던 빠니보틀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예술적인 춤사위로 바의 분위기를 뒤집어놓으며 카우보이들의 호응을 폭발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음악일주’는 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13:03
연예일반

‘이생잘’ 신혜선‧안보현, 키스로 사랑 확인..로맨틱 텐션 폭주

‘이생잘’ 신혜선과 안보현이 로맨틱한 돌직구 키스로 쌍방 사랑을 확인했다.지난 8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 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 한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 7회에서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전생 서사의 매듭 풀리기 시작했다.가장 먼저 문서하(안보현)는 충격적인 교통사고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문회장(최진호)은 아들 문서하가 교통사고의 배후를 쫓자, 뒤에서 사건을 조작했던 방사장에게 신상 정리와 해외 도피를 명령하며 교통사고에 얽힌 불편한 진실을 제거해 나갔다. 하지만 이에 앙심을 품은 방사장은 문서하에게 전화를 걸어 “MI그룹 내 당신 아주 가까운 사람이 시킨 거야”라며 자신이 섭외한 교통사고 뺑소니범과 사주한 이의 신상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충격에 빠트렸다. 문서하는 죽은 첫사랑 윤주원(김시아), 절친 하도윤(안동구)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의 최측근이 연결되는 등 파면 팔수록 드러나는 충격적인 사고의 진실의 혼란에 빠졌다.이후 감당하기 힘든 혼란을 가슴에 품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문서하를 반지음이 안아줬다. 반지음은 방황하는 문서하에게 “무슨 일이든 고생 많았어요”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고, 문서하는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힘든 자신에게 찾아와 준 반지음에게 입을 맞추는 등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 텐션을 폭주시켰다. 또한 반지음은 문서하가 둘만의 추억이 담긴 꽃잎을 책 사이에 넣어 간직하고 있자 “저랑 사귀어 주세요”라며 두 번째 고백했고, 문서하는 반지음에게 “좋아해요. 세 번째 고백은 내가 하게 해줘”라고 화답하는 등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더욱 굳건해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이번 생에서는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그사이 반지음은 자신이 전생을 기억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 걸음 다가섰다. 그동안 반지음은 생이 거듭될수록 전생을 기억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 왔던바. 그런 반지음에게 강민기(이채민 분)는 “이렇게 사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라고 되물으며 본인 또한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23회차라는 사실을 밝혀 반지음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민기는 반지음에게 무령이 꿈속에서 본 희미한 기억의 파편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라며 “그 기억 속에 있는 첫 번째 인연을 찾아야 해요. 거기에 지음 씨가 전생을 기억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반지음은 무령을 통해 쓰러지는 여자의 실루엣, 피가 흐르는 칼날과 칼을 쥔 남자의 손 등 심상치 않은 첫 번째 생의 기억을 보고 혼란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정체를 드러낸 강민기는 반지음의 첫 번째 전생을 밝힐 키 메이커로 우뚝 서며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맺어졌는지 궁금증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극 말미 반지음과 문서하가 얽힐 수밖에 없었던 첫 번째 인연이 공개돼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은 교통사고 배후에 얽힌 증거를 거래하기 위해 도주한 방사장의 뒤를 쫓았다. 이후 문서하는 “나 때문에 반지음 씨가 다치기라도 하면 나 진짜 미치는 거 보고 싶어서 이래요?”라며 위험에 빠질 반지음을 걱정하며 본인 혼자 방사장을 만나고 오겠다고 나섰다. 그렇게 갈대숲으로 걸어가는 문서하의 뒷모습을 보던 그 순간, 반지음은 무령에서 봤던 첫 번째 생의 이미지가 겹쳐 보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피 묻은 칼을 든 사내의 얼굴이 문서하의 얼굴과 겹치자 큰 충격에 빠졌다. 서서히 드러나는 반지음 최초 생의 비밀과 함께 문서하가 반지음 최초 생의 인연으로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어떤 관계였을지 다음 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이날은 특히 베일에 싸여있던 한나(이한나 분)의 정체가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나는 문서하의 돌아가신 어머니 이상아(이보영)의 환생이었던 것. 이와 함께 하도윤은 윤초원(하윤경 분)이 “저 좋아하죠?”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확인하려고 하자, 이를 인정하면서도 “사귀지는 않습니다. 초원 씨 때문이 아니라 저 때문입니다”라며 고백을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언제쯤 하도윤이 윤초원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진솔하게 표현할지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관심이 쏠린다.‘이생잘’ 8회는 9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9 08:32
예능

'놀면 뭐하니?' 유팔봉(유재석), 제시카 알바 매력에 "팬 됐다"

'놀면 뭐하니?' 현장을 발칵 뒤집은 참가자들의 입담이 쏟아진다. 내일(21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WSG워너비 최종 라운드에 가기 위한 조별 경연이 계속된다. 노래 실력뿐 아니라 토크까지 빵빵 터지는 참가자들의 매력에 3사 대표들은 흠뻑 빠진다. 특히 지난 보류자 면접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제시카 알바와 전지현이 속한 신선봉 조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토크로 3사 대표들의 혼을 쏙 뺀다. 앞서 "팔자를 고치고 싶다"라는 지원 동기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정체를 궁금하게 한 제시카 알바는 또 한번 폭주하는 토크로 유팔봉(유재석)으로부터 "이 분 팬 됐다", "매력 터진다"라는 반응을 얻는다. 제시카 알바와 더불어 '추임새 부자' 전지현도 토크 텐션을 끌어올린다. 오랜만에 육아에서 해방돼 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한 전지현은 "아기를 안고 노래 연습을 했다. 맘카페에서 난리가 났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에 제시카 알바는 "난 노동주를 먹고 연습했다"라는 고백을 해 유팔봉의 배꼽을 잡는다. 이러한 제시카 알바와 전지현 사이 숨을 죽인 김태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거침없는 토크로 현장을 뒤집은 신선봉 조의 등장이 기다려진다. 그런가 하면, 보류자 면접에서 각종 비트박스를 선보인 비로봉 조 손예진은 또 한번 기가 막힌 개인기로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여기에 "회사(소속사)에서 저만 보고 있다"라며 오디션 후 집중 관리를 받게 된 근황을 털어놓는다. 또 '난 괜찮아'로 올 합격을 받은 돌고래 고음의 소유자 나문희는 처음 대표들과의 면접에 긴장하는 모습과 함께 신박한 개인기로 반전 매력을 뽐낸다. 예측불가 토크, 개인기로 3사 대표들을 사로잡은 WSG워너비 지원자들의 조별 경연은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14:13
예능

'해밍턴가 꿈의 옷장' 샘 해밍턴, 윌-벤 형제와 와일드 캠핑 가자마자 '멘붕'

‘단짠 아빠’ 샘 해밍턴과 ‘애어른’ 윌리엄, ‘천방지축’ 벤틀리 형제의 시끌벅적 와일드 캠핑이 시작된다. 오는 6일(금) 오후 8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첫 방송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에서는 와일드 캠핑에 도전하는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삼부자)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샘총사는 ‘꿈의 옷장’에서 군복 깔깔이를 꺼내 입고 첫 모험으로 와일드 캠핑을 떠난다. 집에서부터 하이 텐션으로 샘 해밍턴을 지치게 만든 윌리엄&벤틀리(윌&벤) 형제는, 집 밖으로 나오자 더욱 ‘통제 불능’ 상태가 된다. 특히 벤틀리는 땅에 떨어진 일수 명함들을 마치 보물 초대장처럼 주워서 호주머니에 야무지게 챙겨 웃음을 유발한다. 이를 본 샘 해밍턴은 “참 재밌는 친구네”라고 영혼이 가출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샘총사는 차를 타고 캠핑 장소로 이동하는데, 차 안에서 윌&벤은 스트레이 키즈의 ‘미로’를 신청한다. 이후 음악에 맞춰 흥과 텐션을 지구 끝까지 끌어올린다. 아이돌 비주얼로 폭풍 성장한 7세, 6세 윌&벤의 노래 실력이 어떠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윽고 샘총사는 ‘찐’ 와일드 현장인 산골짜기에 도착한 후, 본격 캠핑 장소가 어딘지 그려져 있는 지도를 받는다. 이때 벤틀리는 지도를 빼앗더니 “나 알아!”라며 폭주기관차 모드를 발동한다.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은 채, “다 나 따라와 봐!”라고 앞장서는 캡틴 벤틀리의 모습에 윌리엄은 “못 말리겠네”라며 한숨을 내쉰다. 벤틀리가 ‘천하무적 마이웨이’라면, 형아 윌리엄은 ‘애어른’ 모드를 보인다. 윌리엄은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벤틀리표 행군이 계속되자 “목마르다”, “다리 아프다”며 어르신 같은 모습으로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하지만 ‘캡틴’ 벤틀리는 이런 형의 아우성에도 “캠핑 가서 쉬어”라고 냉정한 판단을 내린다. 이에 윌리엄도 지지 않고 “쉬?”라며 볼일 보는 시늉을 해, 환상의 티키타카를 이어간다. 제작진은 “샘총사가 와일드 캠핑으로 ‘꿈의 옷장’ 첫 문을 열지만, 윌&벤 형제의 장꾸 행진에 이내 샘 해밍턴이 멘붕 상황을 맞는다. 신나게 모험을 즐기는 윌&벤 형제와, ‘헬육아’의 방점을 찍는 샘 대디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T그룹 skyTV(스카이티브이)외 미디어지니(공동대표 윤용필)가 공동 제작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은 샘총사가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 가족 예능으로, 영어로 모험일기를 쓰며 얻는 교육 팁이 결합돼 신선하고 건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오는 6일(금) 오후 8시 첫 방송되며, 네이버 NOW와 함께 방송 동시간대 생중계 및 응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ENA, ENA DRAMA 채널 2022.05.03 08:36
드라마

'우월한 하루' 박민정 "힘들었던 만큼 재밌는 추억, 오랫동안 생각날 것"

배우 박민정이 마지막까지 '열혈 형사'다운 열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우월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종영한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로, 극 중 박민정은 연쇄 살인마를 쫓는 추형사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월한 하루' 속 박민정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리치걸 살인마'에 대한 사소한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파리빌' 주민과 보안 업체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가 하면, 현장의 단서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강한 집념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열정 가득한 형사답게 매의 눈으로 증거를 샅샅이 찾아다니는 등 수사 앞에서는 앞뒤 가리지 않는 불도저 면모로 매 순간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몰입을 배가 시켰다. 뿐만 아니라 박민정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리치걸 살인마'인 권시우(이원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직접 그를 미행하다 되려 함정에 빠졌을 때, 손발이 묶인 채로 얼음장같이 차가운 바닥에 몇 시간 동안 누워있었던 것은 물론, 자신을 죽이려는 이원근과의 몸싸움 장면에서는 실감 나는 연기로 극의 텐션을 끌어올리며 흥미를 더했다. 과감하고 폭발적인 열연으로 호평을 받은 박민정은 "'우월한 하루'가 무사히 끝이 났다. 이게 다 수아를 찾는 여정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맡지 않았던 예리하고 터프한 역이라 재미있었고, 또 제 실제 성격이랑 비슷해서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정들었던 작품에 대한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희 작품이 장르물이라 잔인하고 섬뜩한 장면이 많았는데, 그에 비해 현장 분위기는 굉장히 즐겁고 화기애애했다. 힘들었던 만큼 재미있는 추억이 많은 작품이기에 오랫동안 생각이 날 것 같다. 다음에 밝고 경쾌한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계속 우월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18:16
연예

'1박 2일' 한가인, 연정훈도 놀란 열정…반전 예능감 예고

한가인이 ‘열정훈’에 버금가는 승부사로 돌변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부부 연정훈, 한가인과 함께하는 달콤 살벌 봄 여행기가 그려진다. 식사를 향한 강렬한 의지를 불태웠던 한가인은 식사가 걸린 복불복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태도를 보인다. ‘연가네(연정훈, 김종민, 딘딘)’와 ‘한가네(한가인, 문세윤, 라비, 나인우)’ 팀으로 나뉘어 남편 연정훈과 대결하게 됐음에도 그녀는 미니게임에 저돌적으로 도전하며 승리를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전략을 펼친다. 그러던 중 그녀는 전무후무한 게임 스킬로 멤버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특히 노래와 관련한 대결에서는 동요부터 힙합까지 완벽히 섭렵, ‘현실’ 엄마의 놀라운 능력치는 물론 숨겨왔던 흥까지 폭발시키며 상대편의 멘탈을 뒤흔든다고. 어디서도 본 적 없던 기술에 멤버들의 호응이 폭발하며 분위기가 과열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가인은 게임에 열중한 연정훈에게 “눈빛이 왜 그래?”라며 살벌한 견제 멘트를 날린다. 승부욕에 휩싸인 한가인이 점차 텐션을 올리며 폭주하자, 연정훈은 “와이프가 화나기 시작했어!”라며 겁에 질린 채 사색이 된다. 연정훈은 승리와 아내의 잔소리 사이에서 내내 고민하며 진땀을 흘렸다고 해 그가 어떤 자세로 경기에 임할지, 라이벌이 된 ‘찐’ 부부가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10일 오후 6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15:10
연예

'1박2일' 나인우, 형님들 멘탈 흔든 '막내의 도발'

나인우가 김종민에게 전수받은 ‘깐족’ 스킬로 형들의 멘탈을 터트린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세대 공감 올드 앤 뉴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OB와 YB의 폭소 만발 여행기가 그려진다. 메롱 스킬로 남다른 도발 능력을 보여줬던 나인우는 약 올리기 끝판왕 김종민의 가르침을 받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신바(신난 바보)의 폭주하는 텐션에 유치찬란한 막내의 패기까지 더해 진정한 용바(용감한 바보)로 거듭난다. 두 사람은 상대팀의 멘탈을 어지럽히는 화려한 언변부터 속을 살살 긁는 얄미운 댄스까지, 제대로 일심동체 된 면모로 폭풍 같은 도발을 펼친다. 상대 팀원들은 리액션조차 하지 못한 채 헛웃음을 터트리기 시작, 끓어오르는 분노를 삼키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하늘을 찌르는 ‘지리박사’ 팀의 기세에 참다못한 라비는 “나인우 킹받아!”라며 울분을 터트린다. 큰형 연정훈 또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도 킹받는다”라면서 이를 악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해, 말릴 수 없는 ‘막내 온 탑’ 나인우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08:10
연예

'우월한 하루' 진구, 평범한 소방관 역으로 연기 변신 예고

배우 진구가 딸을 살리기 위해 폭주하는 소방관 이호철 역으로 우월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진구의 차기작이다. 그는 "오랜만에 처절한 캐릭터를 만나서 극 속에 완전히 몰입된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우월한 하루'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진구가 연기할 이호철 캐릭터는 눈앞에서 납치당한 사랑하는 딸을 구하기 위해 24시간 안에 잔혹한 연쇄살인마를 잡아야만 하는 평범한 가장이다. 캐릭터가 가진 처절함을 표현해보고 싶었다는 진구는 "가족, 그리고 무고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질 수 있을 만큼 강인한 사람"이라고 이호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두 명의 악당들로 인해 수많은 위기에 놓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딸을 살리려고 죽을 힘을 다하는 이호철을 연기하면서 저 또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보냈다. 이렇듯 절체절명의 순간 속 쉴 틈 없이 변화하는 이호철의 감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진구는 "극 중에서는 24시간이지만 실제로는 오랜 시간 촬영을 하는 만큼 처음 그 텐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캐릭터의 감정 변화 하나하나에 신경 쓰고 싶어 대본에 저만 알아볼 수 있는 디테일한 도표를 만들었다. 입모양부터 눈빛, 발끝까지 철저히 계산된 연기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덧붙여 디테일 장인의 등장을 예감케 했다. 그런가 하면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그가 "이호철 캐릭터와 저의 싱크로율은 50%라고 생각한다"라는 의외의 답도 내놨다. 진구는 "가족이 나의 전부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행동력에 있어서는 제가 이호철보다 조금 위인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진구는 "시청자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시면 진짜 우월함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되실 것 같다. 재미있는 작품으로 각인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20:48
연예

'라스' 가비 "남자친구, 내 얼굴에 정영주 있다고 인정"

세계를 품은 이국적 비주얼의 닮은꼴 정영주와 가비의 만남이 '라디오스타'에서 성사된다.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정영주, 이정현, 조나단, 가비와 함께하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으로 꾸며진다. 29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낳은 스타 가비가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만난다. 두 사람은 닮은꼴 비주얼에 서로 감탄, 초면이지만 자매 같은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특히 정영주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방영되던 당시 지인들로부터 연락이 폭주했다며 매일같이 해명하느라 바빴다고 귀띔한다. 이어 정영주는 가비를 포함한 닮은꼴 '정영주 라인'을 소환, 공감을 부른다. 가비는 "남자 친구도 내 얼굴에 정영주 언니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정영주와 즉석 댄스 무대까지 펼친다. 두 사람은 외모는 물론 춤 실력과 녹화장을 찢는 하이텐션까지 똑 닮은 도플갱어 무대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또 정영주는 국적을 의심하게 하는 이국적 비주얼로 생긴 사연을 들려줘 기대를 모은다. 과거 해외여행을 갔다가 뜻밖의 인물에게 적극 대시를 받은 사연을 들려줘 4MC로부터 '월드 클래스' 비주얼을 인정받는다. 가비는 수원시 권선구 출신인 한국 토박이로 '비주얼만 교포 언니'라고 고백하며, 반전의 영어 실력을 공개한다. 가비는 "미국 드라마를 보며 영어 공부를 했다"라고 비법을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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