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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금리에 직격탄 수입차, 멀어진 사상 첫 30만대 판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첫 수입차 연간 판매량 30만대 달성이 어려워졌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24만3811대로 전년 동기(25만3795대) 대비 -3.9% 하락했다.이 같은 추세라면 역대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2021년 (28만3435대)를 뛰어 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에서도 굳건히 살아남았던 수입차의 인기가 '연 30만대 시대' 개막을 앞두고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수입차 부진의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가 지목된다. 고금리에 할부금 부담이 늘어나자 소비자들이 고가의 수입차 구매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국산차보다 할부나 리스 구매 비중이 높은 수입차 특성상 고금리에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실제 26개 수입차 업체 중 플러스 성장을 이어간 건 볼보·렉서스·토요타·포르쉐 등 10개 업체에 불가하다. 나머지 16개 업체는 높은 할부 금리 등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차 브랜드의 부진이 심각하다. 지프는 지난해 7167대 판매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4052대에 그치고 있다. 2년 연속 1만대 클럽 진입에 실패할 가능성도 커졌다.판매 부진 극복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주력 모델들의 부진이 심화하면서 소형 SUV 레니게이드 빼면 연간 1000대 넘게 팔린 모델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포드는 올해 11월까지 판매량 3141대에 머물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33.7% 하락한 수치다. 주력 판매차종인 익스플로러의 판매 부진과 포드 미국 본사의 전동화 속도조절의 영향으로 분석된다.반면 엔저효과와 하이브리드 열풍을 탄 일본 브랜드의 신차 등록은 크게 늘었다. 올해 1~11월 일본 브랜드 신차 등록대수는 2만1027대로 전년 동기(1만5315대) 대비 37.3% 증가했다.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8.9%로 약진했다.이는 렉서스와 토요타를 아우르는 토요타그룹의 판매량 증가가 주효했다. 렉서스는 올해 1만2191대대 판매돼 전년 동기(6534대) 대비 86.6% 늘었다. 토요타는 지난해(5819대) 대비 30.6% 증가한 7602대를 기록했다. 올해 또 다른 특징은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것이다. 젊은 층의 구매력 하락으로 수입차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저가 수입차 판매가 주춤한 반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소비자들의 슈퍼카 구매는 크게 늘어났다.실제로 대부분 모델의 가격이 1억원을 웃도는 포르쉐는 올해 1∼11월 1만442대를 판매하면서 국내 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수입차 브랜드들은 연말 할인을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대형 전기 세단 EQS를 최대 943만원 깎아준다. 아우디는 전기차 e트론(55 콰트로)도 1400만원 이상 할인받아 9689만원에 살 수 있다. A6는 800만~1000만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 BMW는 5시리즈를 1000만원 가까이 할인하고 있다. X5는 1100만원, X3·X4 모델은 200만~400만원 할인 판매 중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8 07:00
IT

LGU+, 한국토요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맞손

LG유플러스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LG유플러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차 구매 고객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멤버십 가입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 가입 후 처음 한 달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시작으로 인프라를 지속 늘려갈 예정이다.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의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고객별 맞춤 혜택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1 15:01
자동차

수입차 '1만대 클럽' 7곳…미국차 빈자리, 렉서스·포르쉐가 채웠다

수입차 업계 성공 지표인 '1만대 클럽' 브랜드가 7곳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 수입차 할인을 감안하면 1만대 인상 판매 브랜드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1만대 이상 판매한 수입차 브랜드는 총 6곳이다.BMW가 6만9546대로 1위에 올랐고 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6만8156대, 아우디 1만6650대, 볼보 1만5410대, 렉서스 1만2191대, 포르쉐 1만442대 순이다. 여기에 수입차협회 집계에 빠진 테슬라(1만5439대)를 포함하면 수입차 1만대 클럽은 총 7곳으로 늘어난다.연 판매량이 1만대 이상인 브랜드를 의미하는 1만대 클럽은 수입차 실적의 지표로 쓰인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 주요 브랜드로 분류된다.지난해 수입차 판매는 28만3435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1만대 클럽도 7곳에 달했다. 올해는 11월까지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3.9% 감소한 상황에서 1만대 클럽 브랜드가 벌써 7곳에 이른다.지난해 1만대를 돌파했던 폭스바겐과 미니도 막판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폭스바겐과 미니는 11월까지 각각 8785대, 8731대를 판매했다. 두 회사의 실적에 따라 올해 1만대 클럽은 최대 9곳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올해 1만대 클럽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렉서스, 포르쉐의 선전이다. 렉서스는 과거 '노 재팬 운동'(일본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어졌지만 한일관계 개선으로 일본차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고, 일본 업체들의 강점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4년 만에 1만대 클럽에 재입성했다.포르쉐는 사상 첫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수입차협회에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3년 이래 처음이다.특히 포르쉐는 수억원에 달하는 고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 새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며 국내 시장 점유율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019년 판매량은 4204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 점유율은 1.72%에 불과했지만 올해 11월까지 점유율은 4.28%로 5년 전에 비해 2.56%p(포인트) 높아졌다.포르쉐의 선전은 최근 브랜드 양대 축으로 자리 잡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과 4도어 스포츠세단 ‘파나메라’의 꾸준한 판매량 증가 덕분으로 풀이된다.반면 미국차 브랜드 지프와 포드의 부진은 아쉬운 대목이다.2019년 첫 1만대 클럽을 달성한 지프는 2021년에도 1만대를 넘었지만 지난해(7167대)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4052대에 그치면서 2년 연속 1만대 클럽 진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판매 부진 극복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주력 모델들의 부진이 심화하면서 소형 SUV 레니게이드 빼면 연간 1000대 넘게 팔린 모델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포드는 올해 11월까지 판매량 3141대에 그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33.7% 하락한 수치다. 주력 판매차종인 익스플로러의 판매 부진과 포드 미국 본사의 전동화 속도조절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08 07:00
경제

토요타, ‘2021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토요타코리아는 내년 1월 29일까지 ‘2021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Dream Car Art Contest)’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요타자동차 본사가 주최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로, 전세계 100여개국 어린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날부터 만 15세 이하의 국내에 거주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11세 이하, 만 12세 이상~15세 이하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은 우편으로 접수한다. 출품작들은 심사를 거쳐 총 59작품이 선정되며, 이 중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9작품의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상패 및 부상 그리고 글로벌 본선인 월드 콘테스트에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미래 자동차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드림카는 무엇일지 기대가 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nag.co.kr 2020.12.14 15:31
경제

"매장 방문 안심하세요"…자동차 업계, 코로나 방역 '총력'

자동차 업계가 일제히 전시장 방역 강화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시장을 찾는 고객이 줄어들면서 신차 판매량에 제동이 걸린 탓이다. 최근 도입하고 있는 비대면 판매와 더불어 전시장은 '코로나 안심 구역'으로 만들어 판매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코로나에 멈춰선 자동차 영업 시계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2월 내수 시장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21.7% 감소한 8만1722대다. 올해 1월 지난 2013년 2월 이후 약 7년 만에 10만대를 밑돈 데 이어 9만대의 벽도 무너진 것이다. 이는 2009년 1월(7만3537대)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부진이라는 게 완성차 업계의 공통된 반응이다. 특히 외출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에서 자동차 영업소를 찾아 계약·구매 상담하는 고객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수입차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1만6725대로 전년 동월 1만5885대보다 5.3% 증가했다. 그러나 쉐보레 2월 등록 대수(973대)를 제외하면 1만5752대로 전년 동월보다 0.8% 감소했다. 쉐보레는 지난해 11월 판매분부터 정식 집계됐다. 문제는 전망이 더욱 좋지 않다는 데 있다. 현재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동제한 조처가 내려지면서 경제활동 자체가 위축되고 있다. 과거 세계 금융위기나 유럽 재정위기, 사드 사태 때와는 다르게 탈출구 자체가 없다.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더라도 소득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 후폭풍이 길어질 가능성도 우려된다. "급한 불부터 끄자"…전시장은 물론 고객 차량까지 소독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시장 내방 고객 감소로 판매량이 급감하자, 업계는 앞다퉈 고객 안전을 위한 방역소독 조치를 강화하며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달부터 매일 전국 300여 개 전시장의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전시차량 수시 소독은 물론 내방객 차량에 대한 항균 연막소독 서비스도 하고, 손 소독제를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시장 방역으로 '코로나19 안전지대'를 구성해 소비자가 안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전국 모든 전시장과 AS 서비스점의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매일 정기적으로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출고 차량에 대한 인체 무해 살균 소독, 방문 고객 체온 체크 및 손 소독제 사용 권고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차량 정비가 필요하지만 AS 서비스점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이달 전 차종을 대상으로 '스페셜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소비자가 요청한 장소에서 정비가 필요한 차량을 전달받아, 정비 완료 후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 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부터 전시장 방역과 함께 '특별 무상 차량 항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국 40개 서비스센터와 1374개 블루핸즈, 800개 오토큐에 입고되는 모든 차량의 실내를 소독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도 전시장 방역에 분주하다. BMW코리아는 코로나19 선제 대응을 위한 '안심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 고객과 직원 안전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BMW코리아는 비대면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와 함께 차량 내부 소독 등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전문 방역 및 차량 관리 업체와 손잡고 방역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전시장 및 본사, 물류센터 등의 시설은 세스코를 통해 주 1회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차량 관리 전문 브랜드 소낙스를 통해 시승 차량 및 고객 입고 차량을 대상으로 에어컨, 히터 소독 등 전문적인 살균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각 전시장은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딜러가 직접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역시 지난 11일부터 8주간 전국 68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고객들의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이용 기간을 3개월 무료 연장해주는 조치를 전격 실시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4월 사이 만료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당 조치는 서비스센터 방문 및 직원 접촉에 대한 감염 우려와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했다. 또한 서비스센터 입고 차량 및 전시장에서 신규 출고되는 차량에는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를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상용차 브랜드인 다임러 트럭은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정부의 예방수칙에 따라 전국 영업소 및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 직원 및 방문객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손 소독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및 렉서스 전국 전시장 내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전시 차량 및 시승 차량 소독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확실히 코로나19 확산 본격화로 인해 이달 들어 전시장 방문 고객이 크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며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에서 브랜드마다 직원 보호 및 고객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한 방역 강화에 매진하는 게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19 07:00
경제

한국토요타,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 1억5000만원 후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장애인 탁구의 발전과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돕기 위해 지난 20일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 올해 1억5000만원을 후원하는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요타자동차 본사는 2015년부터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및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Start Your Impossible)’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후원은 이러한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애인 탁구 선수들의 각종 대회 참가 및 훈련 등의 비용으로 2018년부터 매년 1억원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특히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000만원을 증액했다. 누적 후원금은 총 3억5000만원에 이른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장애인 탁구 선수들의 불가능에 대한 도전을 응원한다”며, “올해 열리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는 3명의 장애인 탁구 선수가 소속되어 있으며, 이 중 이미규 선수가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자격을 확보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21 12:36
연예

수입차 강자 토요타, 사회공헌도 활발

요즘 잘 나가는 수입차들이 인기 만큼이나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토요타 그룹은 환경과 교통안전, 인재육성 3개 분야를 글로벌 중점 3개 분야로 세워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 회사 중 환경 문제에 가장 오랫동안 국제 연구에 활약하고 있는 곳이 바로 토요타다. 토요타 주말 농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는 주말 농부가 되어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직접 손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함으로써 농산물의 장거리 이동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고 분양 받은 5평 중에서 1평에서 재배된 농산물은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수 있어 직접 친환경 농산물도 재배하고 이웃사랑도 나눌 수 있다. 토요타 환경학교는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려 친환경적인 삶의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환경재단과 전국의 토요타 딜러와 함께 각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국 40개 초등학교에서 매년 4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토요타 교통 안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토요타 딜러와 함께 각 지역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안전 보행 방법을 실습, 어린이 교통사고 상황을 재현한 참여형 연극 및 비오는 날의 위험성에 대해 아이들이 깨닫도록 '나만의 교통안전 우산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토요타 꿈 더하기 장학금'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005년부터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전국의 학교, 복지관 교사의 추천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매진하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선정하여 매년 1인당 200만원씩 총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토요타 클래식'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순회공연 행사로 세계 각국의 유명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아시아 지역의 주요 지역 공연장에서 공연, 아시아 지역에서의 보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본사 차원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매년 '토요타 클래식'의 수익금을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한국토요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토요타 병원 자선 콘서트는 매년 연말 한 달여의 일정으로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을 순회하며 연말연시에 병원에서 병마에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 로비에서 개최되는 무료 콘서트이다. 2003년에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았으며 콘서트의 재원으로는 '토요타 클래식'의 수익금이 전액 사용된다. 경기도 성남 소재의 노숙인 센터 '안나의 집'을 비롯한 각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 및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 임직원들이 매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토요타 용산의 경우, 토요타 브랜드 출범 이후로 매월 급여의 0.5~1%를 '사랑나눔성금'으로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2.09 07:00
연예

렉서스, 고객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 실시

‘서비스 명인’을 선발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온 렉서스의 ‘고객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성수동의 한국토요타트레이닝 센터에서 전국9개 렉서스 고객 서비스 부문 인력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일반정비,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 판금, 도장 등 5개 부문에서, 렉서스 딜러를 대표한 40명의 선수들이 실제 고객 응대 상황을 방불케 하는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치르며 최고의 서비스 실력을 다투었다. 렉서스 브랜드 출범 초기인 2002년부터 실시된 ‘고객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통해 배출된 분야별 서비스 고수들은 현재까지 34명에 달하며, 현재 렉서스 서비스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고객 제일주의’라는 토요타자동차의 경영철학에 따라 각국의 기술경진대회에는 일본 토요타자동차 고객 서비스 부문의 고위 관계자가 직접 행사에 참석,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점검한다. 이번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기술경진대회에도 본사 ‘Customer First 추진본부’의 고위 인사가 방한, 행사전반을 참관했다. 또한 매년 경진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일본 토요타 본사 견학을 통해 ‘서비스 카이젠’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도 특징이다. 올해도 렉서스를 대표하여 5명의 ‘서비스 왕중왕’ 들은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토요타자동차의 ‘세계 고객 서비스 챔피언십(Annual Assembly of International Customer Service Champions)’에 참가한다.렉서스 관계자는 “ ‘고객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최고 난이도의 Case에 대한 종합적인 고객만족 능력을 체크한다”며 “ 고객제일주의의 토요타 DNA를 철저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있어 ‘렉서스 서비스 인재양성의 등용문’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2.17 10:43
경제

한국 토요타, 신임 사장에 요시다 아키히사 부사장 내정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신임 사장에 요시다 아키히사(52) TMAP (TOYOTA MOTOR ASIA PACIFIC PTE LTD : 토요타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법인, 싱가포르 소재 ) 부사장이 내정되었다고 2일 발표했다.오는 1월 1 일 공식 취임하는 요시다 사장은 일본 홋카이도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984년 토요타자동차에 입사 후, 국내 영업부문을 거쳐 20여년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했다. 2003년 토요타 호주법인 영업 마케팅 담당 이사, 2007년 토요타 오세아니아 영업실장, 2009년 토요타 아시아 태평양 영업실장, 2011년부터는 TMAP부사장으로 재직하였으며, 본사와 현지법인 근무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정통한 해외영업 전문가다. 한편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4년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본사로 귀임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2010년 나카바야시 사장 부임 후, 동일본 대지진 등 어려웠던 경영환경에서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후원’, ’전통무형문화재 알리기’등 각별한 ‘한국사랑’을 통해 국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의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신임 요시다 사장의 부임으로 한국토요타는 토요타의 DNA인 고객제일주의를 더욱 공고히 하여, 고객만족도가 높은 판매?서비스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1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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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기술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 화제

한국토요타 자동차의 트레이닝 센터가 딜러사를 대상으로 한 자체 교육은 물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산학협동’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양성’에 이르기까지 ‘기술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화제다. 한국토요타는 최근 대림대학교와 진행하는 토요타 기술교육 프로그램(T-TEP: TOYOTA Technical Education Program)을 수강중인 학생 7명의 4주간 OJT(현장실습)을 완료했다.T-TEP은 토요타 본사와 현지 토요타 법인, 딜러가 협력, 해당 교육기관에 교보재와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수료 후에는 토요타의 전문 테크니션으로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토요타의 대표적인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11월 6일 대림대학교에 최초로 개설, 매년 2학기 과정으로 T-TEP 수업을 개설한 바 있다. 이번OJT는 여름방학 중 운영되는 총 4주간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주에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제4회 토요타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는 한국토요타가 하이브리드의 저변확대와 하이브리드 기술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 토요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는 1박2일간의 이 프로그램은 하이브리드에 대한 궁금증을 한국토요타의 기술교육 강사와 함께 실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보며, 문답식으로 풀어가는 1일차 이론교육과 다양한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승, 500km이상을 실제 주행하는 2일차 ‘실전주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론교육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실전경험하는 주행은 ‘도심주행’과 ‘고속주행’을 비롯 ‘오프로드’,’산악주행’ 등 체험가능한 모든 도로조건에서의 주행을 반영,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진정한 하이브리드의 강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평가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설립된 토요타 트레이닝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8,000명의 교육생을 배출, 서비스 현장에서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우수한 서비스 전문인력의 양성을 담당해온 토요타 기술교육의 메카” 라고 밝히며, “직접적인 서비스 교육에 그치지 않고 T-TEP 및 하이브리드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 등과 같이 자동차 산업의 미래 인력의 양성과 첨단 기술의 이해의 벽을 낮추는 홛동도 궁극적으로 토요타 자동차가 추구하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일환”이라고 적극적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8.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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