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운데 토요타 그룹은 환경과 교통안전, 인재육성 3개 분야를 글로벌 중점 3개 분야로 세워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 회사 중 환경 문제에 가장 오랫동안 국제 연구에 활약하고 있는 곳이 바로 토요타다.
토요타 주말 농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는 주말 농부가 되어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직접 손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함으로써 농산물의 장거리 이동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고 분양 받은 5평 중에서 1평에서 재배된 농산물은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수 있어 직접 친환경 농산물도 재배하고 이웃사랑도 나눌 수 있다.
토요타 환경학교는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려 친환경적인 삶의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환경재단과 전국의 토요타 딜러와 함께 각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국 40개 초등학교에서 매년 4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토요타 교통 안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토요타 딜러와 함께 각 지역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안전 보행 방법을 실습, 어린이 교통사고 상황을 재현한 참여형 연극 및 비오는 날의 위험성에 대해 아이들이 깨닫도록 '나만의 교통안전 우산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토요타 꿈 더하기 장학금'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005년부터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전국의 학교, 복지관 교사의 추천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매진하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선정하여 매년 1인당 200만원씩 총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타 클래식'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순회공연 행사로 세계 각국의 유명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아시아 지역의 주요 지역 공연장에서 공연, 아시아 지역에서의 보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본사 차원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매년 '토요타 클래식'의 수익금을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토요타 병원 자선 콘서트는 매년 연말 한 달여의 일정으로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을 순회하며 연말연시에 병원에서 병마에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 로비에서 개최되는 무료 콘서트이다. 2003년에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았으며 콘서트의 재원으로는 '토요타 클래식'의 수익금이 전액 사용된다.
경기도 성남 소재의 노숙인 센터 '안나의 집'을 비롯한 각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 및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 임직원들이 매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토요타 용산의 경우, 토요타 브랜드 출범 이후로 매월 급여의 0.5~1%를 '사랑나눔성금'으로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