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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나무엑스, '달항아리' 최영욱 작가 협업 기념 특별 전시 나인원한남서 개최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는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최영욱 작가와의 디자인 협업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를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에서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진행 중인 협업 기념 특별 전시에 이어 추가로 마련됐다. 나인원한남을 포함해 네 곳 전시 모두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나무엑스 인스파이어드 바이 최영욱'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나인원한남 전시에서는 기술과 감성이 어우러진 웰니스 경험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와 최영욱 작가가 함께하는 특별 토크 이벤트를 준비했다.나무엑스 전시 관계자는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나무엑스는 복과 재물을 담는 그릇을 상징함과 동시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은은한 도자기처럼 어느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최영욱 작가의 주요 작품들과 함께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나인원한남에서 진행되는 특별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6 17:01
해외축구

“SON, 이미 작별 인사 건네” 현지 매체 주장→대체자도 이미 언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이 이미 선수단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뛰어난’ 선수가 이미 선수단과 코치진에 이번 여름 이적을 암시했다”며 “토트넘은 이번 여름 대대적 변화가 예고돼 있다.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이적시장 동안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언급된 선수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계약된 상태다. 구단 입장에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그를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적기다. 공교롭게도 2년 전부터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를 비롯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이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현지에선 손흥민의 잔류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에이징 커브 현상이 보인 그를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고,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대비해 경험이 풍부한 손흥민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만큼 손흥민이 이미 이적을 암시했다는 주장은 눈길을 끈다. 매체는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손흥민이 구단 내 선수들과 코치진에 작별 인사를 건넨 방식은 그가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는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라고 주장했다.매체에 따르면 로 기자는 최근 ‘Last Word on Spurs’라는 팟캐스트에 출연, “시즌 마지막 경기 뒤 손흥민은 라커룸과 구단 코치진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많은 이들에게 이번이 마지막 경기였다는 인상을 남겼다”라고 발언했다.또 “여름을 앞두고 작별을 고하는 방식이 그가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금, 타이밍이 맞다고 느낀다면 거래를 성사시킬 의향이 있다고 본다. 이는 양측 모두에 적절한 시점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토트넘은 오는 7월과 8월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매체는 이 투어가 모두 종료된 뒤 손흥민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 내다봤다. 끝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 없는 삶에 대비돼 있다”며 “이달 초 왼쪽 윙어 마티스 텔을 영입했고, 마이키 무어는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를 원하고 있고, 그는 손흥민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10년 활약하며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6:55
연예일반

한류팬 4만 6천명 ‘들썩’…‘2025 마이케이 페스타’ 성황리 개최

한국의 문화산업을 한자리에 모은 첫 대형 한류 종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1만 7천여 명을 포함, 국내외 한류팬 4만 6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한류 팬은 물론 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장으로 열렸다. 케이팝과 패션, 케이-푸드,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 이야기 마당(토크세션)은 물론 국내외 208여 개 기업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류 종합행사의 큰 틀을 제시했다. ◇에스파·있지 공연→해외 전문가 강연, 한류의 현재와 미래 확장성 공유행사 기간 중 열린 케이팝 콘서트에서는 NCT 텐, 청하, 있지, 이영지, 에스파 등 케이팝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두 차례 공연은 ‘올 더 케이팝(MBC 유튜브 채널)’과 ‘더 케이팝(S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가운데 국내외 한류팬 48만여 명이 접속, 현장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나눴다. 무더위와 장맛비 속에서도 국내외 관객 총 2만 4천여 명이 콘서트를 찾아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뜨거웠던 콘서트 현장은 오는 27일 오후 6시, SB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추후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지난 20일에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아시아의 별’이라는 이름으로 한 세대를 이끈 가수 보아의 진행으로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마이크 반 빌보드 대표(CEO)와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대표, 다니엘 진 비자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대표,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이영아 CJ 올리브영 전략기획담당(CSO),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이도윤 감독,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는 한국 문화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산업의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K라이프스타일 총집합…고객 경험 중심 전시와 체험 행사 운영핸드볼경기장과 그 일대에서는 패션, 주거, 라이프스타일, 케이-푸드, 웹툰, 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 134개가 참여한 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은 성수, 홍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한곳에 다 있다며 평소에 경험하고 싶었던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즐겁다고 밝혔다.전시장 무대 한쪽에는 산업 전문가들이 아시아 음악 시장과 유통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국내 배우들의 사진전을 비롯해 신예 케이팝 그룹 뉴비트와 티엔엑스(TNX)의 팬 사인회 등 한류 팬들과 가수, 업계가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수출상담회 통해 한류 콘텐츠와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 제공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6개국 114개 기업, 해외 구매자 172명이 참여했다. 콘텐츠, 패션, 생활, 케이-푸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기업이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지난 19일과 20일에 진행한 공식 상담회와 21일에 진행한 자유 상담회에서는 총 1,500여 건에 달하는 수출 상담을 통해 업무협약(MOU) 및 계약 18건을 체결, 339억 5천만 원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는 단순한 협력 수준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의 실질적 진출로 이어진 성과이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서울을 방문한 독일 오토 그룹 아시아(OTTO Group Asia)의 베이시 쉬(Beixi Xu) 씨는 낮에는 국내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콘서트와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즐겼다. 그는 “이번 행사는 사업과 가족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매우 인상적인 행사였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아시아 대표 문화산업 축제로 육성‘마이케이 페스타’는 한류를 사랑하는 팬과 산업이 만나는 새로운 형식으로 대중성과 산업성을 결합한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담은 ‘마이케이 페스타’를 매년 정례화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산업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6 11:19
영화

디플 찢고 ‘오겜3’ 컴백 박규영, 활약 기대되는 이유 [줌인]

피날레를 맞는 ‘오징어 게임’에서 박규영이 펼칠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다양한 OTT 작품으로 존재감을 쌓아온 그가 본격 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할지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오는 27일 공개될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기훈이 참가자들과 함께 프론트맨을 향해 반기를 일으킨 지난 시즌 엔딩을 이어받는다.박규영은 앞선 시즌에서 시청자들의 열광을 받은 출연자 중 한 명이다. 시즌1에서 새벽 역으로 인상적 활약을 펼친 정호연에 이어 탈북민 설정 캐릭터를 부여받았는데 참가자가 아닌 핑크가드로 게임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극중 그가 연기한 노을은 군인 출신으로 홀로 탈북해 북에 두고 온 딸을 되찾으려는 목적으로 움직이는 인물이다. 박규영은 딸을 향한 죄책감을 지닌 노을의 메마른 얼굴부터 일반적인 핑크가드와는 달리 원리원칙과 양심대로 움직이는 심지 굳음을 낮은 목소리와 건조한 눈빛으로 빚어 외신의 호평도 끌어냈다. 북한 군인이라 체제 순응적일 것이란 선입견과 달리 노을이 모성애와 인간성을 내비치면서 그를 연기한 박규영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응원을 크게 받았다. 그러나 시즌2가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월 박규영은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SNS에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게시했는데 시즌3의 스포일러 요소가 담겨 있던 것이다. 이를 인지한 뒤 곧장 삭제했음에도 미흡한 후속 조치로 뭇매를 맞았다.이와 관련 시즌3 제작보고회에서 황동혁 감독은 “시청자들이 실망하거나 언짢았을 수 있다. 하지만 작은 실수로 봐 달라”며 “스포일러가 시청자들의 재미를 크게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재미가 있다. 보고 나면 스포일러가 별거 아니라고 느꼈을 것”이라고 양해를 구했다.해프닝으로 매듭지어졌으나 돌아선 시청자를 설득하기 위해선 이를 잊게 할 강렬한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 ‘오징어 게임3’에 앞서 이달 최종 에피소드가 공개된 디즈니플러스의 ‘나인 퍼즐’ 특별출연은 분위기를 환기하기에 적절했다. 윤종빈 감독의 부름으로 박규영은 ‘나인 퍼즐’에 정신과 상담의 승주 역으로 출연했다. 안경을 치켜올리며 속삭이는 듯한 은근한 어투를 한 박규영은 본 적 없는 새 얼굴이었다. 또 승주가 사건의 진범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나면서 박규영은 거침없이 감정을 분출해 또 한 번 그가 쌓아온 캐릭터를 뒤집었다. ‘나인 퍼즐’은 공개 3주차에도 시청시간 기준 ‘무빙’을 잇는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작품에 등극해 박규영 또한 의미있는 필모그래피를 추가했다. ‘오징어 게임3’로 보여줄 활약도 남아있다. 박규영은 “노을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을 가지고 있어 핑크가드들과 대립하게 된다”며 격화된 상황 속 노을의 외로운 사투를 예고했다. 핑크가드의 규율을 깨고 가면을 벗은 스틸이 여러 장 공개돼 노을이 프론트맨을 위시한 부당한 시스템을 상대하며 기훈을 비롯한 참가자들과 어떤 결말에 도달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또한 사망한 줄 알았던 참가자 경석(이진욱)과의 관계성 서사도 시청자가 주목하는 가장 큰 요소다. 홀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이들이 위기일발 상황에서 어떤 감정과 선택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한편 연기 외적으로도 박규영은 적극적으로 글로벌 프로모션에 임하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 시사회 현장과 BBC 인기 토크쇼 ‘더 원 쇼’에 출연해 유창한 영어 실력과 자연스러운 애티튜드로 현지 팬의 호감을 적립했다.‘오징어 게임3’의 흥행세에 따라 박규영의 무대도 넓어질 적기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규영은 지금까지 출연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였는데 이번 ‘오징어 게임3’가 배우로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선 스포일러 논란은 행보에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영어 실력도 있기에 호연이 뒷받침된다면 준비된 한류스타로서 충분히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6 06:00
예능

“유재석 웃음 버튼”…심은경, ‘써니’·‘수상한 그녀’ 대박에도 유학 떠난 이유는 (유퀴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심은경이 작품 성공 이후에도 한국을 떠난 이유를 밝힌다.오늘(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99회에는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온 유학생 온유와 유재석의 웃음 버튼이 된 배우 심은경, 구독자 185만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한다.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부산으로 유학 온 대학생 온유가 '유 퀴즈'를 찾는다. 한국 생활 5년 차인 온유는 하루 12시간씩 공부해 한국어 능력 시험 5급을 획득하고 '한국어 능력자'로 거듭난 여정을 풀어낼 예정. 부산외대에서 슈퍼스타로 활약 중인 근황과 더불어 닭갈비 철판 볶음밥과 네 컷 사진을 사랑하는 MZ 감성 충만한 한국 유학 생활기도 흥미를 더한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닭 농장, 택배 상하차 등 다양한 알바를 경험한 썰과 오은영 박사 프로그램의 애청자가 된 에피소드 역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전국노래자랑'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인기상을 거머쥔 비하인드와 함께 '유 퀴즈' 녹화장을 달군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 적도기니 대사관을 만들고 싶다는 흥 많고 꿈 많은 청춘 온유의 모든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만나본다. 타격감 좋은 리액션으로 예능까지 접수한 배우 심은경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심은경은 최근 한 예능에서 이이경과 망한 소개팅 같은 케미로 화제를 모으며 유재석의 웃음 버튼으로 등극한 바. 이날 심은경은 11년 전 처음으로 출연한 예능에서 벌어진 에피소드와 함께 이후로 예능계 발길을 끊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아역으로 시작해 어느덧 데뷔 22년 차 배우가 된 심은경의 예사롭지 않은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심은경은 영화 '써니' 흥행 이후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사연에 이어 유학 생활 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 특히 심은경의 영화를 보고 친구들이 기겁했던 사연의 정체를 만나볼 수 있다. 황동혁 감독과 함께한 영화 '수상한 그녀' 출연 비하인드와 함께 일본에서 신인으로 시작해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여정도 관심을 더할 예정. 일본에서 밴드를 결성해 도쿄돔을 휩쓸고 싶었던 심은경의 반전 고백과 '누난 너무 예뻐(샤이니)' 안무를 커버하는 엣지 있는 댄스 실력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유재석은 "은경아 예능 좀 같이 하자"라며 심은경의 예측불가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58년생 개띠 부캐 '이명화'로 인생 전성기를 맞이한 크리에이터 랄랄(본명 이유라)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502호 세입자로 잘 알려진 랄랄의 어머니(박영림)가 현장에 함께한 가운데 랄랄은 이명화와 502호의 세계관이 시작된 계기와 함께 이명화 부캐를 '진짜'로 받아들인 선우용여와의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낸다. 집에서 몰래 햄스터 20마리를 키우는 등 육아 난이도 극상이었던 랄랄의 유별난 어린 시절부터 과거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고깃집, 공장, 웨딩홀, 화과자 판매 등 다양한 알바를 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순간들도 만나볼 수 있다. 어머니가 직접 공개하는 딸에 대한 다채로운 썰과 함께 토크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두 모녀의 쉴 틈 없는 티키타카가 배꼽을 잡게 만든다. 구독자 185만을 보유하게 된 랄랄의 인생 역전 스토리 또한 흥미를 더한다. 시청자 3명인 시절이 있었다는 랄랄은 부캐 이명화를 선보인 이후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사실은 마이너스"라며 6년 동안 벌고 모은 돈을 다 날렸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장윤정과 함께 합작한 트로트곡 '진짜배기', '유난이다' 발매 비하인드와 Y2K 감성을 겨냥한 부캐 율(YUL)의 탄생 비화 그리고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개인기인 코로 쌍피리를 부는 현장은 물론, 넘치는 흥을 주체 못 한 어머니의 우당탕탕 댄스 타임도 현장을 초토화시킬 전망. 402호 세입자와의 아웅다웅 케미 속 진짜배기 웃수저 랄랄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12:50
연예일반

[포토] 신동엽, 나는 사랑의 큐피드

배우 이정하, 신동엽, 박보영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토크 시간을 갖고 있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되는 핸드프린팅 행사는 전년도 수상자들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기록하고 그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2024년 7월에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수상자 임시완, 박보영, 안재홍, 금해나, 이정하, 고윤정과 예능 부문 수상자 신동엽, 장도연, 곽준빈, 윤가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25/ 2025.06.25 11:54
연예일반

[TVis] 원테이블, ‘골목식당’ 악마의 편집에 “폐업→연인과 결별” (오은영스테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한 자영업자가 악마의 편집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23일 첫 방송 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1기 참가자들이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오은영 박사와 고소영, 문세윤은 스테이가 진행될 천년 고찰 쌍계사로 향했다. 이어 아이돌을 준비했지만 데뷔하지 못한 채 20대를 보낸 남성 ‘30대 연습생’, 결혼을 포기한 남자 ‘결포남’,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후 쏟아지는 악플로 폐업한 ‘원테이블’, 핸드폰까지 씻어야 하는 ‘무균맨’, 외모 강박에 시달리는 ‘마스크걸’, 밤 10시 넘어 귀가해 본 적이 없다는 ‘마흔살 통금’ 등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있는 참가자들이 도착했다.이들은 점심 식사 후 천년 고찰의 고즈넉한 경치와 함께하는 ‘오토크’ 시간을 가졌다. 오은영 박사는 “여러분의 마음 안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 봐라. 누구도 재단하지 않고, 비난하지 않는다. 그저 진심으로 듣겠다”는 따뜻한 말로 참가자들의 마음을 열게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상처를 키워드로 적어 우편함에 넣었고, 그 중 ‘원테이블’은 ‘악재’라는 키워드를 꺼냈다. ‘원테이블’은 골목 상권을 살리는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후 “원래 모습과 다르게 비쳤고, 상상도 못할 악플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원테이블’은 가게를 폐업한 데 이어 4년을 교제한 연인과도 헤어졌다며 “심장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오은영 박사는 “사람은 살아가며 건강, 재산, 명예 등 크고 작은 상실을 겪는다. 상실은 우울을 불러오고, 우울 위에 분노가 덮이면서 자신을 해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해든, 건강을 돌보지 않는 것이든, 결국은 자기 파괴”라며 “그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니 악연을 맺지 말고 흘려보내야 한다. 지금은 원래의 자신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누구도 당신의 가치를 훼손할 수 없다”고 다독였다.‘30대 연습생’은 “아이돌을 준비하며 20대를 보냈지만, 끝내 데뷔하지 못했다”며 ‘성인 남자’ 키워드를 꺼냈고, 아버지로부터의 받은 폭력과 트라우마를 조심스레 언급했다. 그는 “유치원 때부터 아빠가 알코올 중독자셨고 가정폭력을 당했다”라며 “엄마가 결국 사망하는 장면까지 목격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알코올 문제 있는 부모를 둔 자녀가 같은 문제를 겪을 확률이 50%에 이른다. 술 한 방울도 마시지 마라”고 단호하게 경고하면서도 “당신 잘못이 아니다. 당신이 감당할 몫이 아니었다. 너무 가슴 아프다”며 함께 눈물을 삼켰다. 이어 “우리 인생은 불행과 행복을 더하고 빼면 결국 비슷해진다. 그럼에도 당신은 여기까지 왔다”며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한편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08:36
해외축구

“SON, 이제 EPL에서 경쟁력 없는데” 전 토트넘 미드필더의 혹평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출신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33)을 두고 “이제 EPL에서의 경쟁력이 없다”고 혹평해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3일(한국시간) “오하라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에 대해 가혹한 평가를 내놓았다”며 그의 발언을 조명했다.오하라는 최근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인물. 매체에 따르면 그는 최근 ‘Grosvenor’와 인터뷰 중 “만약 기회가 온다면, 나는 손흥민을 떠나보낼 거”라며 “그는 최고의 선수였던 시절의 끝에 다다른 것 같다. 아마도 조금 더 느린 리그로 가야 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주장을 펼쳤다.손흥민에 대한 혹평은 이어졌다. 오하라는 “EPL은 이제 그에게 너무 빠르다. 손흥민은 다리의 힘을 조금 잃었다. 그는 토트넘에 엄청난 봉사를 해 온 선수지만, 때론 앞으로 나아갈 시점이 있는 법”이라며 이별을 주장했다.이어 “손흥민은 전설”이라면서도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지만, 솔직히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제는 그 안에 예전과 같은 에너지가 남아 있지 않은 거 같다”라고 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최근 각종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그를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란 주장을 펼친다. 마침 2년 전부터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최근에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도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 이것이 그의 토트넘 마지막 공식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한편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방식으로 떠나도록 해야 한다”며 “다른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날 때, 손흥민은 남아 있었고, 17년 만의 첫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다. 이와 같은 충성심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만약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남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6.23 12:50
해외축구

“손흥민 이적 100%” 왜 확신에 찬 결별 전망 나왔나

손흥민(토트넘)이 올여름 떠날 것이라 확신한 매체가 있다. 새 감독의 입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안 나온 것을 근거로 삼았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2일(한국시간) “지난 몇 주 동안 손흥민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최고조에 달했고, 우리는 손흥민이 올여름 북런던을 떠날 확률이 50%에 달한다고 보도했다”면서 “50%의 가능성이 100%로 확실시되는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면서 유로파리그 우승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송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최근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의 발언을 이유로 들었다.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첫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배제했다”며 “토트넘 새 감독은 자신의 계획과 함께 일할 선수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도미닉 솔란케를 비롯한 여러 토트넘 스타들을 언급했으나 손흥민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실제 프랭크 감독의 인터뷰가 나온 이후 손흥민의 거취와 연결하는 반응도 더러 있었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손흥민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부터 ‘친정’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까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구단 입장에서도 손흥민을 매각할 적기다. 내년에 FA로 풀어주면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가려면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시점이다.매체는 “손흥민이 떠나고 싶어 한다면, 토트넘은 앞길을 막지 말아야 한다”며 “손흥민은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고, 올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면 토트넘이 걸림돌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10년간 ‘레전드’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하면서 구단을 기나긴 무관 늪에서 건져냈다.어느덧 33세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올여름이 그에게도 마지막 이적 기회가 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은 더더욱 작아진다.김희웅 기자 2025.06.23 08:37
연예일반

‘2025 K포럼’, 틱톡으로 본다…단독 라이브 중계

대한민국 최초 종합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포럼’을 틱톡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오는 7월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5 K포럼’은 틱톡 일간스포츠 계정과 틱톡 코리아, 틱톡 코리아 라이브, 틱톡 스테이지 계정에서 동시 송출돼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틱톡 라이브는 150개국에 서비스되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으로 전 세계 10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실시간 자막 번역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폭넓은 소통이 가능하다.이번 ‘2025 K포럼’ 틱톡 생중계는 K콘텐츠와 K팝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K’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와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로,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K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활약상을 고찰하고 더 나아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자리다.‘2025 K포럼’의 주제는 ‘다시 쓰는 K스토리’로, 불확실성의 시대에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포럼은 총 4개 챕터로 구성돼 다양한 장르, 분야 ‘K’의 비전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첫 챕터 ‘STORY WHY : 대한민국 서사에 담긴 K-혼(魂)’에서는 ‘부산행’, ‘지옥’ 등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영화감독 연상호와 K팝 아이돌 선구자 H.O.T.로 활약한 가수 강타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K무비와 K팝이 걸어온 지난 시간을 이야기하고,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K문화 교류 관련 대담을 진행한다.K웹툰 원작 드라마화 성공작이자 K의 전통을 담아내 호평 받은 드라마 ‘정년이’의 정지인 감독, 서이레 원작작가, 배우 정은채는 ‘STORY WHAT : 표현하는 모든 것이 K다’ 챕터에 참여, K콘텐츠가 지닌 컬래버레이션의 힘을 전한다.‘STORY HOW : 백제를 브랜딩하라’ 챕터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지구를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심용환 역사학자와 박서진, 파비앙과 함께 풀어가고 방송인 박지윤이 모더레이터로 나선다. 나나(유니스)·문샤넬(피프티피프티)·브라이언(앰퍼샌드원)·씽(소디엑) 등 K팝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멤버 4명은 ‘STORY WHERE : 우리가 경험한 K’ 챕터 주인공으로 나서 모더레이터 차오루(피에스타)와 함께 직접 경험한 K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눈다.흥미로운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마술사 겸 뮤지컬 ‘하츄핑’ 총감독을 맡은 이은결이 ‘토크 앤 퍼포먼스 ‘광연’’과 함께 K콘텐츠의 경계를 넘어선 또 다른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조선 도공 도예가 이경환·진환민은 ‘청화 버블 아트 & 백제로 가는 길’ 컬래버레이션 퍼포먼스를 선보여 K헤리티지를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2025 K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포럼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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