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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실점을 기다리는 것 같아” 英 전문가들 작심 비판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피터 크라우치와 폴 로빈슨이 친정팀의 부진한 수비를 거듭 지적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뉴스’는 지난 29일(한국시간) “크라우치와 로빈슨은 토트넘이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비긴 뒤 혹평을 내뱉었다”고 조명했다.앞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7일 안방인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L 리그 페이즈 5차전서 로마와 2-2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내 에반 은디카에게 실점했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추가 득점으로 재차 앞서고 이 스코어를 마지막까지 지키는 듯했다. 하지만 종료 직전 마츠 훔멜스에게 실점을 내주며 결국 승점 1을 가져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매체에 따르면 이 경기를 지켜본 크라우치와 로빈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실망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크라우치는 TNT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이 후반전에 내려앉아 마치 실점만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에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였을 것이다. 전반전은 정말 좋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며 점점 내려앉았다. 결국 로마가 동점 골을 넣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토트넘이 실점만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다. 로마는 결국 이 무승부를 완전히 자격 있게 얻어냈다”고 평했다. 이어 로빈슨은 BBC 라디오를 통해 “로마 팬들이 토트넘 팬들을 조롱하고 있다. 토트넘의 수비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 실점은 그들의 잘못이다. 세트플레이 상황에서는 조직력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마전 무승부 뒤 “후반전에 경기를 끝냈어야 했다. 2-1 상황에서는 상대를 계속 경기 속에 머물게 하는 꼴”이라며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은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아직 괜찮은 위치에 있다”라고 답한 바 있다. 로빈슨이 지적한 세트피스 수비에 대해선 “솔직히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뗀 뒤 “이번 시즌 20경기 중 세 번째 세트피스 실점이다. 이해는 가지만, 정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을 아꼈다.김우중 기자 2024.11.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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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찬스 미스’ SON 대해 우려 밝힌 포스텍 “기복 있어…신중히 관리해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32)을 더욱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2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섰으나, 이후 에반 은디카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어 브레넌 존슨의 추가 골이 나왔는데, 후반 막바지 마츠 훔멜스에게 실점하며 승점 3을 놓쳤다. 토트넘은 UEL 리그 페이즈 9위(승점 10)가 됐다. 손흥민은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공이 골대 위로 향하며 고개를 떨궜다. 개편된 UEL에선 리그페이즈 상위 8팀이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16강 진출권을 놓고 추가적인 토너먼트를 벌여야 한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라바오컵, UEL까지 병행해야 하는 위치다. 하지만 히샬리송, 마이키 무어, 윌손 오도베르, 굴리엘보 비카리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1군 주력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때문에 손흥민에 대한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전날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자신감이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다. 하지만 손흥민은 올해 우리 팀에서 기복이 있는 시즌을 보냈고, 이는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다”라고 말했다.또 “그는 오늘 밤에도 득점할 좋은 기회들을 가졌고, 여전히 그런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손흥민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거의 10년 동안 이를 꾸준히 증명해 왔다. 하지만 올 시즌 내내 여러 차례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서 흔들렸다. 지금은 점차 정상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로마전을 포함한 최근 공식전 5경기 중 풀타임을 소화한 것이 한 차례에 불과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9월 손흥민이 부상을 입은 뒤 꾸준히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를 지켜가는 모양새다.토트넘 입장에선 현재 왼쪽 측면 자원이 전멸한 점도 뼈아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이 선수들을 조심스럽게 관리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이들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옵션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흥민, 존슨, 티모 베르너만이 1군 전력이다.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마전에 대해서 말하자면, 손흥민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몇 차례 정말 좋은 득점 기회가 있었고, 골대를 세 번 맞추기도 했으며, 몇 번은 골 라인에서 클리어링 되기도 했다. 조금만 더 침착했더라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한편 토트넘은 오는 12월 험난한 일정을 앞뒀다. 12월 한 달 동안에만 EPL, 카라바오컵, UEL을 포함한 공식전 9경기가 예정돼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그 일정을 이해하고 있다. 현재 스쿼드 상황과 선수들의 부재로 인해 도전적이지만, 우리의 축구는 여전히 좋다. 마무리 짓는 결정력이 조금 부족했다”며 “전체적으로 이번 UEL에선 첫 5경기 동안 몇 가지 도전이 있었다. 우리가 강한 위치에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짚었다.토트넘은 오는 1일 같은 장소에서 풀럼과 2024~25 EPL 13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1.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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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반전 또 반전’ 부상 장기화 우려 뒤집고 돌아왔다…이번에도 부상 복귀골 도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토트넘 주장 손흥민(32)이 돌아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출전 예고에 이어, 밝은 표정으로 직접 훈련장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토트넘 구단은 3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을 비롯해 애스턴 빌라전 대비 훈련에 나서는 선수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가장 먼저 영상에 등장해 “굿모닝” 인사와 함께 훈련장으로 뛰어들어갔다.전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손흥민이 오늘 훈련을 했다. 내일 훈련도 잘 마치면 괜찮을 것”이라며 출전을 예고한 데 이어, 구단을 통해 직접 훈련장으로 향하는 손흥민의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이번 훈련에서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손흥민은 3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보름 만이자 공식전 4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이다.그야말로 반전에 반전이다. 지난달 웨스트햄 이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손흥민은 이후 AZ 알크마르(네덜란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잇따라 결장했다. 당초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을 통해 복귀 가능성이 예상됐으나, 그 경기에서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주말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애스턴 빌라전 출전을 예고했다.그러나 현지에서 손흥민이 애스턴 빌라전에서 또 결장할 거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현지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부상 전문가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애스턴 빌라전 출전도 불투명한 몸 상태라고 전했다. 핵심 수비수인 미키 판더펜마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손흥민마저 빠진다면, 토트넘 입장에선 그야말로 ‘초비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손흥민의 부상 결장이 더 길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결과적으로 손흥민은 환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팀 훈련에 합류한 뒤 부상 복귀전까지 눈앞에 두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큰 변수가 없는 한 손흥민의 애스턴 빌라전 출전을 예고, 애스턴 빌라전을 통한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도 초읽기에 들어가게 됐다.지난달 웨스트햄전에서도 3경기 연속 부상 결장 후 복귀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번에도 3경기를 결장한 뒤 다시 그라운드를 누빈다. 건강한 모습뿐만 아니라 자신의 귀환을 알리는 복귀골이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복귀전이 될 수 있다. 김명석 기자 2024.11.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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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아야 할 선수' 현지 매체들 혹평, '에버튼 킬러' 손흥민이 보란듯이 잠재울까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4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에버튼과 홈 경기에 출격한다. 토트넘의 시즌 홈 개막전이다. 지난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1부에 승격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현지 매체들의 도 넘은 비난과 비아냥이 있었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 후반 추가시간까지 92분을 소화했고, 슈팅 1개에 그치는 기대 이하의 공격력을 보여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몇 차례 번득이는 순간이 있었으나 충분하지 못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그런 순간도 점차 사라졌다”고 혹평하면서 평점 5점(10점 만점)을 줬다. 풋볼365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지만 이제는 과거형이다. 선발로 뛸 자격이 부족하고, 팔아야 할 선수”라고 혹평했다. 손흥민은 에버튼전에서 현지 언론의 시끄러운 목소리를 잠재워야 한다. 그는 지금까지 에버튼을 상대로 5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에버튼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에버튼을 상대로 홈에서 골을 넣은 기억이 있다. 토트넘 역시 최근 에버튼전에서 강했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홈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고 이 기간에 7득점 1실점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홈에서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토트넘과 에버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중계한다.이은경 기자 2024.08.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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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적중자들에게 총 15억원의 적중금 지급 예정

EPL 및 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게임에서 발생한 약 15억 원의 적중금이 이번 회차 적중자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3월 2일(토)부터 4일(월)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게임에서 발생한 15억 원의 적중금이 이번 회차 적중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4일(월) 베트맨 사이트에 공지된 적중결과를 살펴보면,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에서는 총 15억5789만3950원이 적중자들에게 돌아가며, 6건의 1등 적중자에게는 각각 1억2981만192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어 2등은 137만8540원, 3등과 4등 당첨자는 각각 5만3150원과 1만4610원씩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에서는 총 2만4497건의 적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적중 조건과 적중 수는 1등(14경기 적중/6건), 2등(13경기 적중/226건), 3등(12경기 적중/2931건), 4등(11경기 적중/2만1334건)이다.홈팀 승리 결과 다수 차지했으나, 이변 있는 경기들로 인해 1등 적중은 소수에 그쳐…13회차 게임 5일(화)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에서는 홈팀 승리 결과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는 3건 발생했고, 홈팀의 패배는 2건으로 집계됐다. 토트넘은 크리스털전에서 쐐기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3-1로 승리했다. 브라이턴과 경기를 치른 풀럼, 울버햄튼과 맞붙은 풀럼도 각각 안방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라리가에서는 비야레알이 그라나다를 홈으로 불러들여, 5-1의 대승을 거뒀다. 반대로 예상하기 어려운 결과도 존재했다. 첼시와 브렌트퍼드간의 대결은 2-2로 끝이 났고, 빌바오와 바르셀로간의 맞대결은 2019~20시즌 이후로 무득점 경기가 없었지만, 이번 경기의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1등부터 4등까지 2만 건 이상의 적중이 발생했다”며, “곧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3회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4일부터 2025년 3월 4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13회차 게임은 오는 5일 오전 8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김우중 기자 2024.03.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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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폭력적인 파울 홀딩, 英 해설가도 “미친 짓”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토트넘의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했다. 손흥민이 팀의 세 번째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아스널의 수비수 롭 홀딩은 손흥민을 전담 마크했다. 그러나 그의 수비는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큼 거칠고 무모했다. 경기 초반인 전반 10분 홀딩은 손흥민에 바짝 붙어 수비를 하다가 충돌해서 넘어지자 쓰러져 있던 손흥민 뒤편에서 등을 정강이로 가격했다. 몇 분 뒤에는 경합 과정에서 손흥민이 홀딩과 뒤엉켜 마치 격투기 경기하듯 넘어가는 동작이 나오기도 했다. 이렇게까지 상황이 이어지는데도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홀딩은 전반 26분 첫 번째 카드를 받았고, 전반 33분 손흥민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두 번째 옐로 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손흥민은 홀딩의 거친 수비에 괴로웠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무모한 수비가 토트넘의 대승에 한몫 해준 셈이 됐다. 영국 현지 중계방송 해설자들도 홀딩의 수비를 두고 한마디씩 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자 게리 네빌은 두 번째 옐로 카드 상황에 대해 “홀딩은 팔꿈치로 (손흥민에게) 잽을 날린 것 같았다. 미친 짓”이라고 평했다. 홀딩이 퇴장당한 후 손흥민은 후반 2분 세컨드 볼을 그대로 꽂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65를 만들며 4위 아스널(승점 66)을 1점 차로 추격,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이은경 기자 2022.05.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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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유니폼으로 돈독해진 형제, 손흥민-구영회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29)이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구영회(27)에게 자신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을 선물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3일 공식 SNS에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미소 짓는 구영회의 사진을 게재했다.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에는 손흥민이 직접 한 것으로 보이는 사인도 담겨 있다. 같은 날 토트넘도 구영회가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있는 뒷모습 사진을 게재하며 “토트넘의 홈(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NFL 경기가 열려 두 사람이 꼭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유니폼을 든 구영회도 등번호가 7번이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온라인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어린 시절 축구선수였다가 미국으로 건너가며 미식축구에 입문한 구영회는 “어릴 때는 박지성 선수가 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토트넘을 응원한다. 손흥민이 뛰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구영회의 ‘커밍 아웃’을 접한 손흥민은 특유의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구영회는 손흥민의 유니폼이 도착한 직후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하며 “빅 브러더(형님)의 선물”이라고 환영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손흥민과 구영회는 올 가을 영국 런던에서 만날 예정이다. 애틀랜타는 오는 10월 뉴욕 제츠와 NFL 홈 경기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앞선 온라인 만남에서 두 사람은 “가을에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만나자”고 의기투합한 바 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6.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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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8호골 '쾅'…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달성

손흥민(29ㆍ토트넘)이 올 시즌 18호골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전반 13분 토트넘의 선제골을 터뜨리며 4-1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의 올시즌 18호골이자 유로파리그 첫 골. 도움 13개를 곁들인 손흥민은 올 시즌 3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지난 시즌에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고 기록 30개(18골ㆍ12도움)를 뛰어넘었다. 볼프스베르거전 득점포는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유럽클럽대항전 본선에서 기록한 20번째 골(챔피언스리그 14골ㆍ유로파리그 6골)이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 중 유럽클럽대항전 본선에서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이 네 번째다. 해리 케인이 29골로 선두고, 그 뒤를 마틴 치버스(22골)와 저메인 디포(20골)가 따르고 있다. 전반 5분 첫 슈팅으로 활기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 손흥민은 8분 뒤 선제골을 넣었다. 팀 동료 개러스 베일이 상대 위험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18분 베일의 추가골, 전반 34분 루카스 모라의 쐐기골이 이어지며 스코어를 일찌감치 3-0으로 벌렸다.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전반 종료 후 손흥민을 교체해 다음 일정에 대비했다. 볼프스베르거가 후반 10분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43분 토트넘 비니시우스의 추가골이 터지며 4-1로 승부가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오는 25일 안방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볼프스베르거와 2차전을 치른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2.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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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침묵' 토트넘, 첼시에 0-1패…8위 추락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3연패의 슬럼프가 이어지며 한때 선두를 질주하던 리그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0-1로 졌다. 토트넘이 3연패에 허덕이는 동안 첼시는 감독 교체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무패 행진(2승2무)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4-1-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2선 왼쪽 측면에 자리 잡고 공격 지역을 활발하게 누볐다. 찬스가 열릴 때마다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 사냥에도 적극 나섰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원정팀 첼시가 잡은 상황에서 먼저 실점까지 허용하며 토트넘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전반 24분 에릭 다이어가 볼을 걷어내려던 상황에서 첼시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발을 걷어차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첼시가 주도권을 쥐고 홈팀 토트넘을 압박하는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7점을 줬다. 다이어, 은돔벨레와 함께 패배한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2.05 08:39
스포츠일반

"언더테이커 같다" 손흥민, '공항패션' 화제

손흥민의 공항 패션이 화제다.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스트리아 공항 활주로 옆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손흥민은 잠시 마스크를 벗고 환한 미소로 손인사를 건넸다. 검은색 가죽 코트와 터틀넥 니트, 바지와 신발 모두 블랙으로 맞췄다.영국 스퍼스웹에서 손흥민의 공항 사진을 소개했고 이에 한 토트넘 팬은 손흥민의 착장이 케인을 만나러 가는 프로레슬링 WWE 슈퍼스타 언더테이커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전세기를 타고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22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서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11.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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