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193건
영화

“톰 크루즈, 봉준호, 스칼렛 요한슨 렛츠 고” ‘쥬라기 월드4’, 올해 외화 흥행 톱3 등극

스칼렛 요한슨 주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 외화 흥행 톱3에 등극했다.20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4’)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대가 열광하는 최고의 블록버스터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봉준호 감독 ‘미키 17’에 이어 2025년 외화 흥행 TOP3에 오르며,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쥬라기 월드4’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0 13:35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진 “물회, 주 3회 먹어…톰 크루즈에게도 추천” (냉부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물회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에 이어 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앞선 녹화에서 셰프들은 글로벌 스타의 등장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영은 진을 보자마자 “진짜 짱”이라고 감탄했고, 윤남노는 “3일만 진 얼굴로 살아보고 싶다”는 귀여운 소망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특히 오랜만에 촬영장을 방문한 에드워드 리는 “진을 만나기 위해 15시간을 날아왔다”며 “딸이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이라 함께 춤을 연습하기도 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진은 이날 녹화에서 남다른 물회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평소 물회를 일주일에 세 번은 먹는다는 진은 “많은 사람에게 물회를 알리고 싶어 직접 ‘물회 홍보 협회’를 만들고 회장까지 맡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는 톰 크루즈를 직접 만나 물회를 추천했다”고 덧붙였다.‘월드 와이드’ 인맥과 달리 냉장고에서는 곳곳에 인간미가 포착됐다. 연초 친구들과 김장을 할 만큼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진은 “배달보다 직접 해 먹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냉장고 점검 도중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오래된 식자재들이 발견됐고, 진은 “제발 버려달라”고 애원해 웃음을 안겼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08:55
프로야구

한·미 전반기 홈런 1위, 홈런더비 나란히 우승→최초 기록까지 갈아 치울까

한·미 전반기 홈런왕들이 '홈런왕 대관식'을 일찌감치 치렀다. 홈런더비 우승으로 '홈런 트로피'를 우선 하나 추가한 것이다. 칼 롤리(29·시애틀 매리너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홈런 더비 결승에서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대결을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롤리는 총 18개 홈런을 쳐 카미네로(15개)를 제압했다.롤리는 2분 또는 27구를 던지는 동안 홈런을 쳤고, 이후 3아웃이 될 때까지 공을 공략하는 보너스 구간에서도 425피트(129.5m) 비거리 홈런을 쳐 아웃 카운트 1개를 더 번 그는 총 18개 홈런으로 정상에 섰다. 롤리는 1라운드에서 17개로 공동 4위를 기록했으나, 준결승에서 크루즈를 19-1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카미네로마저 이기고 상금 100만 달러(14억원)를 손에 넣었다.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홈런 더비에서 포수가 우승한 건 롤리가 처음"이라고 소개되었다. 하지만 롤리가 역대 최초를 노리는 건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만이 아니다. 롤리는 올해 전반기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38홈런 8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0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에서 MLB 전체 1위에 올랐다. MLB 포수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인 48개(2021년 살비 페레즈) 경신을 눈앞에 둔 상황. 이뿐 아니라 2022년 애런 저지가 기록한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62개) 경신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 한국에서는 르윈 디아즈가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홈런더비 결승에서 우승했다. 예선전에서 11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1위로 통과한 그는 결승에서 8개의 홈런을 쳐 박동원(LG 트윈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디아즈는 우승 상금 500만원과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를 받았으며, 비거리 135.7m의 홈런으로 비거리상까지 수상했다.디아즈는 "생애 첫 홈런더비에서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상금은 아내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 신구장이 자신의 타격 스타일에 불리한 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임했다고 전했다. 현재 디아즈는 홈런 29개로 리그 1위에 올라 있으며, "목표 홈런 숫자는 정해두지 않았다. 건강한 몸 상태로 팀이 이기는 데 일조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디아즈도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디아즈가 이 홈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 시즌 47개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다. 이는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가 기록한 한 시즌 삼성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48개)과 비슷한 기록을 세울 수 있다. 몰아치기가 능한 디아즈로선 충분히 넘볼 수 있는 기록이기도 하다. 디아즈는 "숫자는 정해두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숫자를 의식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그는 "목표에 제한을 걸어두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한 몸 상태로, 팀이 이기는 데 일조하는 게 내 목표다"라며 "(홈런) 몇 개를 더 때리든 감사할 것 같고, 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07.16 07:48
프로야구

'전반기 홈런 1위→홈런 대관식 찜?' 한·미 홈런 1위, 나란히 홈런더비 우승 [AI 스포츠]

한·미 전반기 홈런왕들이 '홈런왕 대관식'을 일찌감치 치렀다. 홈런더비 우승으로 '홈런 트로피'를 우선 하나 추가한 것이다. 칼 롤리(29·시애틀 매리너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홈런 더비 결승에서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대결을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롤리는 총 18개 홈런을 쳐 카미네로(15개)를 제압했다. 롤리는 2분 또는 27구를 던지는 동안 홈런을 쳤고, 이후 3아웃이 될 때까지 공을 공략하는 보너스 구간에서도 425피트(129.5m) 비거리 홈런을 쳐 아웃 카운트 1개를 더 번 그는 총 18개 홈런으로 정상에 섰다. 롤리는 1라운드에서 17개로 공동 4위를 기록했으나, 준결승에서 크루즈를 19-1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카미네로마저 이기고 상금 100만 달러(14억원)를 손에 넣었다.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홈런 더비에서 포수가 우승한 건 롤리가 처음"이라고 소개되었다. 하지만 롤리가 역대 최초를 노리는 건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만이 아니다. 롤리는 올해 전반기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38홈런 8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0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에서 MLB 전체 1위에 올랐다. MLB 포수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인 48개(2021년 살비 페레즈) 경신을 눈앞에 둔 상황. 이뿐 아니라 2022년 애런 저지가 기록한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62개) 경신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 한국에서는 르윈 디아즈가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홈런더비 결승에서 우승했다. 예선전에서 11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1위로 통과한 그는 결승에서 8개의 홈런을 쳐 박동원(LG 트윈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디아즈는 우승 상금 500만원과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를 받았으며, 비거리 135.7m의 홈런으로 비거리상까지 수상했다. 디아즈는 "생애 첫 홈런더비에서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상금은 아내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 신구장이 자신의 타격 스타일에 불리한 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임했다고 전했다. 현재 디아즈는 홈런 29개로 리그 1위에 올라 있으며, "목표 홈런 숫자는 정해두지 않았다. 건강한 몸 상태로 팀이 이기는 데 일조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디아즈도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디아즈가 이 홈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 시즌 47개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다. 이는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가 기록한 한 시즌 삼성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48개)과 비슷한 기록을 세울 수 있다. 몰아치기가 능한 디아즈로선 충분히 넘볼 수 있는 기록이기도 하다. 디아즈는 "숫자는 정해두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숫자를 의식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그는 "목표에 제한을 걸어두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한 몸 상태로, 팀이 이기는 데 일조하는 게 내 목표다"라며 "(홈런) 몇 개를 더 때리든 감사할 것 같고, 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07.15 15:49
자동차

현대차, ‘2026 캐스퍼ᆞ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SUV 캐스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2026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안전ᆞ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6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6스피커), ECM(자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 1열 LED 선바이저 램프 등을 기본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 엔트리 트림 스마트에는 D&N(수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와 운전석 LED 선바이저 램프를 기본 적용했다.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전 트림에 ECM 룸미러와 1열 LED 선바이저 램프가 기본 적용되고 실내 소화기가 추가됐다.또한 인기 트림인 인스퍼레이션부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과 하이패스가 기본 적용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2026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493만원, 디 에센셜 1771만원, 인스퍼레이션 2017만원이며, 밴 모델 스마트 1460만원, 스마트 초이스 1560만원이다.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2787만원, 인스퍼레이션 3137만원, 크로스 3337만 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반영 시 2026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경우 지역에 따라 2000만원 초중반대부터 구매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는 강인한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갖춘 현대차의 대표 엔트리 SUV”라며 “더욱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온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에게 한층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5 13:46
메이저리그

'전반기 홈런 1위 클래스' 증명...롤리 '포수 최초' 홈런 더비 우승 [MLB 올스타전]

칼 롤리(29·시애틀 매리너스)가 전반기 홈런왕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우승하며 후반기 활약 기대를 모았다.롤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홈런 더비 결승에서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대결을 펼쳐 우승했다. 롤리는 총 18개 홈런을 쳐 카미네로(15개)를 제압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홈런 더비에서 포수가 우승한 건 롤리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롤리는 2분 혹은 27구를 던지는 동안 때리고, 이후 3아웃(홈런이 되지 않을 경우)이 될 때까지 더 공략하는 보너스 구간까지 공을 쳤다. 보너스 구간 때 425피트(129.5m) 비거리 홈런을 쳐 아웃 카운트 1개를 더 번 그는 총 18개 홈런으로 정상에 섰다.롤리가 홈런 더비 토너먼트에서 초반부터 강력했던 건 아니다. 롤리는 3분 또는 40구, 보너스 구간 룰에 따르는 1라운드에선 17개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오닐 크루즈(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카미네로가 1라운드는 21개로 선두에 섰고,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도 20개로 롤리에 앞섰다.롤리는 브렌트 루커(애슬레틱스)와 나란히 섰으나 최장 비거리에서 470.62피트(143.44m)로 루커의 470.54피트(143.42m)를 2㎝ 차로 앞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스위치 타자인 롤리는 예선에선 양 타석에 모두 섰지만, 준결승 이후엔 좌타석에만 집중했다. 준결승에선 크루즈와 만나 19-13으로 승리했고, 결승에서 카미네로마저 이기고 상금 100만 달러(14억원)를 손에 넣었다.롤리가 역대 최초를 노리는 건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만이 아니다. 롤리는 올해 전반기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38홈런 8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0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에서 MLB 전체 1위에 올랐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있지만, 충분히 최우수선수(MVP)를 노릴 수 있는 페이스다. 특히 MLB 포수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인 48개(2021년 살비 페레즈) 경신을 눈앞에 둔 상황. 이뿐 아니라 2022년 애런 저지가 기록한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62개) 경신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이날 롤리는 아버지 토드 롤리, 동생 토드 롤리 주니어가 각각 투수와 포수를 맡아 그를 도왔다. 롤리는 경기 종료 후 ESPN과 인터뷰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내 더 기쁘다"라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15 13:23
영화

‘미션 임파서블8’, ‘야당’ 제쳤다…올해 최고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은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337만 8031명을 넘어섰다.이로써 ‘미션 임파서블8’은 ‘야당’(최종 관객수 337만 7849명)을 제치고 2025년 개봉한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17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7 11:02
산업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한국서비스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롯데관광개발은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경영을 실천한 기업과 경영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서비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중 최고경영자상은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경영자의 리더십과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유공자상 중 하나다. 백 대표는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프리미엄 여행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2001년부터 전세기 사업을 통해 해외여행 대중화를 이끌어냈으며, 2010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 사업을 시작해 국내 크루즈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서비스 부문에서 2003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통산 16번째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아무리 좋은 여행 상품이라도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진정한 프리미엄이라 할 수 없다”라며 “종합대상과 함께 최고경영자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패키지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7 10:25
스포츠일반

윔블던의 로열 박스, 전통인가? 엘리티즘의 상징인가?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세계 최고의 테니스 대회 윔블던의 열기가 뜨겁다. 윔블던을 시청하는 팬들은 TV 카메라가 관중석의 한 곳을 유난히 자주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곳은 일반 관중석의 분위기와 사뭇 다르다. 더운 날씨에도 남성은 정장에 타이를 매고 있고, 여성도 한껏 멋을 내고 앉아 있다. 영화배우 톰 크루즈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보인다. 이곳은 어디일까?이곳이 바로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중 윔블던 만이 갖고 있는 ‘로열 박스(Royal Box)’다.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 US 오픈도 귀빈을 위한 VIP 좌석은 있다. 하지만 영국의 유산과 군주제와의 인연을 지닌 윔블던 만이 대회의 독특한 전통 중 하나로 로열 박스를 자랑한다. 윔블던과 영국 왕실의 관계는 19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왕세자였던 조지(후에 조지 5세가 됨)가 부인 메리 공주와 함께 당시 윔블던이 열리던 ‘워플 로드 그라운드’를 방문한 것이다. 그들은 처음에는 로열패밀리의 일시적인 방문을 위해 마련된 ‘위원회 박스(Committee Box)’에 앉았다. 그날 경기장을 떠나기 전 왕세자는 윔블던을 주최하는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AELTC)’의 회장직을 제안받았고, 이를 수락했다. 그 후 왕세자는 클럽에 챌린지 트로피를 기증했다.위원회 박스는 왕실 방문을 위해 계속 사용되다, 1922년 센터 코트의 남쪽 좌석에 전용 로열 박스가 설립되었다. 로열 박스라는 이름이 의미하듯이 원래 이곳은 왕실 인사를 접대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현재의 로열 박스는 왕족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고, 정치, 경제, 스포츠, 언론계, 엔터테인먼트계 등의 유명 인사들로 채워진다. 로열 박스 이용객에게는 전용 주차장과 제복을 입은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입구가 따로 있어 센터 코트 내의 좌석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음료수,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랍스터, 연어 등 고급스러운 음식이 주 식단인 점심과 더불어 이들에게는 윔블던 로고와 참석 연도가 새겨진 가죽 어메니티 백이 제공된다. 어메니티 백에는 유명 브랜드의 핸드크림, 선 로션, 물티슈, 립밤, 박하사탕, 윔블던 스폰서인 에비앙의 페이스 스프레이 등 다양한 품목이 들어 있다고 한다.로열 박스 이용객은 매우 엄격한 복장 규정도 준수해야 한다. 남성은 슈트, 타이, 정장 구두를 착용해야 한다. 여성은 무릎 위를 덮는 ‘애프터눈 드레스’ 또는 우아한 바지 정장을 입어야 한다. 또한 뒷사람의 시야를 가릴 수 있으므로 여성은 모자를 쓰면 안 된다.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 원(Formula One)’을 7번 제패한 루이스 해밀턴은 2015년 재킷과 타이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로열 박스 입장이 거부된 적이 있다.이러한 로열 박스 티켓의 상징성과 화려함 때문에 이 자리를 탐내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일반 대중은 아무리 돈을 많이 지불해도 이곳 티켓을 살 수 없다. 로열 박스는 ‘초대권’을 받은 이들만 입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초대권은 어떤 인사들에게 주어질까? AELTC에 따르면 "로열패밀리, 테니스계, 저명인사 및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삶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들의 여흥을 위해 사용된다”고 한다. 애매하게 들린다. 초청 절차 역시 매우 모호하다. 특별한 기준이 있지도 않다. 초대를 받기 위해 테니스에 진지한 관심을 표명할 필요도 없다. 어떤 식으로든 AELTC의 눈에 띄기만 하면 어느 날 초대장이 도착한다고 한다. 초대 목록에는 종종 AELTC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로열 박스는 최고 수준의 테니스를 관람하려는 사람들에게 매혹의 원천지이자, 윔블던의 전통과 명성을 상징한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 이곳은 여러 비판과 논란에 직면해 왔다. 주요 비판은 다음과 같다.첫째, 엘리트주의와 계급 분열을 강화한다. 로열 박스는 종종 사회 계층의 상징으로 여겨져 윔블던이 엘리트를 위한 클럽이라는 생각을 강화한다. 비평가들은 로열 박스의 엄격한 형식, 유명인 또는 귀족과 일반 팬을 분리하는 방식이 빅토리아 시대의 사고를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로열 박스를 식민지 시대와 계급 유산의 상징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곳은 윔블던의 귀족적 뿌리와 식민지 시대의 전통을 시각적으로 상기시켜 주기 때문이다. 초대 전용 정책은 분명 포용성을 중시하는 현대 스포츠계가 지향하는 바와 상반된다.둘째,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초대권의 투명성이 부족하다. AELTC는 정확히 어떤 기준을 사용하는지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실제로 일부 초대는 테니스나 공공 서비스에 대한 기여보다는, 유명인이나 정치적 인맥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인다.셋째, 대표성 및 다양성이 부족하다. 로열 박스는 인종, 성별,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코로나19 기간 동안 최전방 근무자를 초청하는 등 초대 목록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지만, 비평가들은 이러한 노력이 일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넷째, 경기의 집중을 방해한다. 미디어가 로열 박스의 유명인에게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 테니스 자체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린다는 주장도 있다. 코트에서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하는 것보다, 누가 로열 박스에 있느냐에 더 많은 보도가 집중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이외에도 로열 박스에는 할리우드 스타와 인플루언서들이 점점 더 많이 참여하면서, 의미 있는 스포츠 전통이라기보다는 홍보를 위한 구경거리로 변질됐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윔블던의 로열 박스 문화가 이러한 비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2025.07.05 11:11
스타

‘신혼’ 최여진 “영화 같은 장면”…♥김재욱과 결혼식 미공개 컷

방송인 최여진이 본업 모델다운 같은 결혼 화보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최여진은 3일 자신의 SNS에 “미공개 컷, 일상에서의 장소가 김보하 작가님의 뷰파인더를 통해 영화같은 장면으로 재탄생하였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공개된 사진 속 최여진은 남편 김재욱과 함께 호수를 배경으로 ‘힙한’ 웨딩룩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웨딩드레스가 아닌 짧은 기장의 미니드레스를 입고 면사포와 선글라스 소품을 연출한 그는 긴다리를 자랑하며 포즈를 취했다.그런가 하면 흰 셔츠로 커플룩을 맞춰입은 최여진은 요트 위에 앉아 남편에게 다정하게 입맞추기도 했다. 누리꾼은 “너무 힙해요” “평생 두분 행복만 하세요” 등 축하와 응원을 남겼다.최여진은 지난달 1일 경기 가평 모처에서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과 크루즈 선상 결혼식을 올렸다. 김재욱 씨는 7세 연상의 사업가로, 이번이 재혼이다. 그는 지난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의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12: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