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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번 주 ‘구해줘! 홈즈’에도 박나래는 없었다…사실상 통편집

각종 논란 속 활동을 중단한 코미디언 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서 재차 편집됐다.1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지난주에 이어 정지선 셰프와 김숙의 ‘아시아 메가시티 상하이 임장’ 2편이 담겼다.방송에서는 상하이 임장 둘째 날 모습이 그려졌는데, 박나래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박나래는 지난 방송에 이어 사실상 통펴집됐고, 스튜디오 풀샷 정도로만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의 개인 멘트도 거의 잘려 나가 전파를 타지 않았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사면초가에 놓였다. 현재 그는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으며, 특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피고발된 상태다.이 의혹들 외에도 박나래는 최근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졌다.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이에 박나래는 “더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8 23:17
예능

지드래곤, ‘굿데이2’로 김태호 PD와 재회… “편성·촬영 미정” [공식]

김태호 PD가 가수 지드래곤과 다시 한 번 손을 잡는다.10일 테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굿데이’ 시즌2에 지드래곤이 출연한다”며 “방송 편성 및 촬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지난 4월 종영한 MBC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협업해 한 해를 대표할 음악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로, ‘무한도전’을 연출한 김태호 PD의 신작으로 주목받았다. 배우 황정민, 김고은, 임시완, 정해인, 이수혁, 황광희, 조세호, 데프콘, 코드 쿤스트,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목을 끌었다.하지만 방송 중 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이슈가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은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굿데이’ 측은 김수현의 분량을 통편집했으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7%의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1을 마무리했다.이런 가운데 지드래곤과 김태호 PD의 재회 소식이 전해지며, 시즌2가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3:29
연예일반

[TVis] 강지영, 12년 전 ‘라스’ 애교 사건… “지금은 다 한다”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12년 전 ‘라디오스타’ 애교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흥행 루팡’ 특집으로 꾸며져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강지영은 “’라스’에 오는 게 12년 만이다. 마지막 출연이 19살 때였는데, 그때가 자꾸 오버랩돼서 오늘 너무 떨린다”고 고백했다.그는 “그때는 아이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예능이 ‘라스’였다. 저도 엄청 긴장했는데, 애교를 시켜서 ‘그런 거 못해요’ 하다가 울었다”며 “그게 이슈가 됐다. 당시 카라가 재계약을 앞두고 예민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머리가 컸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이에 김구라는 “기억난다. 분위기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나빴으면 통편집됐을 거다”라며 강지영을 감쌌다. 하지만 강지영이 “그 일이 한이 돼서 애교 공부를 했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그럴 필요 없다. 사람 불편하게 만든다”고 받아쳐 웃음을 터뜨렸다.강지영은 “애교가 뭔데 날 이렇게 힘들게 하나 싶었다. 그래서 분석해보니 감정의 리듬을 예쁘게 꺾는 기술이더라”며 “지금은 ‘전 그런 거 못하는데 보여달라면 할 수 있어요~’ 하면서 한다”며 애교를 선보였다. 이를 본 장도연은 “지영 씨 ‘맛 좀 봐라’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또 강지영은 “지금은 일본에서 배우와 가수로 병행 활동 중이다. 한 달에 한 번은 꼭 가고, 일본에 집도 있다”며 “최근에는 일본 양조장과 협업해 제 이름으로 사케도 출시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23:25
드라마

“꿈이라고 해줘요”… 25년 순삭, 장다아가 엄정화 됐다 (‘금쪽같은 내 스타’)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이 대환장 컴백쇼의 서막을 열었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가 지난 18일 첫 공개됐다. 반짝반짝 빛나던 왕년의 톱스타 임세라는 온데간데없고 하루아침에 25년 세월을 ‘통편집’ 당한 채 깨어난 봉청자(=임세라/엄정화)의 현실부정기가 유쾌한 웃음 속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에 ENA에서 방송된 1화 시청률은 1.3%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이날 방송은 1999년 대한민국을 휩쓴 ‘국민여신’ 임세라(장다아)와 신참 형사 독고철(이민재)의 설레는 첫 만남으로 시작했다. 임세라 열풍 속에서도 홀로 무심했던 부남서 막내 형사 독고철. 그러나 갑작스레 경찰서에 등판한 고소인으로 상황이 반전됐다. 톱스타 ‘임세라’를 1억 5천이라는 거액의 사기죄로 고소한 것. 고참 형사들 성화에 못 이겨 임세라 소환 작전에 나선 독고철은 난관에 부딪혔다. 임세라가 끈질기게 걸려 오는 0728’ 독고철의 전화를 무시하고 있었기 때문.한편 화려해 보이는 톱스타 임세라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부친 봉석봉(류태호)은 사고 유발자였고, 고희영(이다연)의 질투 어린 견제도 계속됐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스폰을 빌미로 은밀하게 접근하는 국회의원까지 임세라를 옥죄어 오고 있었다. 자리를 박차고 나온 대가는 그토록 원하던 꿈의 영화를 포기하는 것과 같았다. 인생 최악의 순간 다시 걸려 온 ‘0728’ 독고철의 전화는 애써 참아온 감정을 터져 나오게 했다. 독고철은 눈물 섞인 임세라의 하소연에 서툴지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일면식도 없는 독고철에게 감정을 쏟아내고 나서야 평온을 찾은 임세라는 경찰서 출석을 약속했다.임세라의 경찰서 등판은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그러나 정작 독고철은 임세라와 찰나의 눈맞춤이 있었을 뿐, 말 한번 제대로 섞지 못하며 스쳐 가듯 인연을 마무리하는 듯했다. 그리고 그해 연말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임세라는 수상 소감에서 “큰 힘과 용기를 준 ‘0728’”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세라와 독고철, 둘만 아는 ‘0728’ 인연은 애틋하고도 설렜다.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늘 정상에서 반짝이는 임세라를 향한 고희영의 저주가 현실이 된 듯 임세라가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것. 그리고 깨어난 임세라는 보고도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했다. 바로 25년 세월이 통편집, ‘국민여신’ 임세라가 아닌 중년의 ‘봉청자’의 삶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몰래카메라 같은 현실은 시작에 불과했다. 25년 치 기억이 사라진 것도 억울한데 달라진 세상은 봉청자에겐 ‘대환장’ 그 자체였다. 독고철(송승헌) 역시 황당하기는 마찬가지. 독고철은 자신이 25년 전에 사라진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교통사고 피해자 봉청자가 너무도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제발 꿈이라고 해줘요”라고 아이처럼 우는 봉청자의 눈물에 어찌할 바 모르는 독고철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를 더욱 기대케 했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2화는 19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9 09:24
드라마

엄정화·송승헌 ‘금쪽같은 내 스타’ 1.3%로 출발 [차트IS]

엄정화와 송승헌이 뭉친 ‘금쪽같은 내 스타’가 1%대 시청률로 첫발을 뗐다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반짝반짝 빛나던 왕년의 톱스타 임세라는 온데간데없고 하루아침에 25년 세월을 ‘통편집’ 당한 채 깨어난 봉청자(=임세라/엄정화)의 현실부정기가 유쾌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금쪽같은 내 스타’ 2화는 19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9 09:18
드라마

엄정화·송승헌 25년만 재회… ‘금쪽같은 내 스타’ 오늘(18일) 첫 방송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이 파란만장한 컴백쇼의 서막을 연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측은 오늘(18일) 첫 공개를 앞두고, 봉청자(엄정화)와 독고철(송승헌)의 25년만 재회를 포착했다. 여기에 봉청자, 독고철의 의미심장한 과거는 ‘인생 통편집’당한 국민여신에게 벌어진 일을 더욱 궁금케 한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집필한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굿캐스팅’ 제작진의 재회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미쓰 와이프’ 이후 엄정화, 송승헌의 10년 만의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완성도에 방점 찍을 이엘, 오대환의 합류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첫 공개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 봉청자, 독고철의 현재와 과거 대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병원에서 눈을 뜬 봉청자. 선글라스까지 장착한 것이 무색하게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자신이 ‘국민여신’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를 황당하게 바라보는 독고철의 모습도 흥미롭다. 기가 막힌다는 듯 허리에 손까지 얹고 공격 태세에 들어간 봉청자와 독고철의 범상치 않은 재회가 이목을 집중시킨다.‘으르렁’ 현재와 사뭇 다른 두 사람의 설레는 과거는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임세라(장다아)의 환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999년 대한민국을 씹어먹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임세라. 하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어둠은 임세라의 과거를 궁금케 한다. 슬픈 얼굴로 전화하는 상대는 바로 신입 형사 시절의 독고철(이민재). 아무런 접점이 없어 보이는 ‘국민 여신’과 ‘풋내기 형사’가 얽힌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임세라의 상처를 치료하는 독고철의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세상 진지하게 자신의 상처를 살피는 독고철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임세라의 모습은 이들의 과거를 더욱 궁금케 한다. 과연 25년 세월 순삭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25년만에 재회한 이들이 그려갈 ‘대환장’ 컴백쇼에 기대가 쏠린다.첫 공개를 앞두고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관전포인트와 시청 독려 메시지도 전했다. 엄정화는 “사람 그리고 꿈을 대하는 진심이 중심에 있는 드라마다. 이 작품을 통해 웃고, 위로받고 또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가장 큰 보람일 것 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케미스트리’가 관전포인트라고 짚은 송승헌은 “25년이 흐르며 일어난 사건, 그리고 여러 인물 간의 관계 속에서 흥미로운 지점들이 많으니 눈여겨봐달라”면서 “웃음, 공감 그리고 유쾌함이 넘쳐나는 드라마이니 본방으로 함께해달라”고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이엘, 오대환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 드라마의 ‘금쪽’ 포인트는 엄정화 그 자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이엘은 “제대로 꾸민 이엘의 모습도 기대해달라”면서 변신을 예고 했고, 오대환은 “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즐겁고 통쾌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18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8 09:29
예능

‘모솔연애’ 메기 이승찬 “사비로 산 음료가 더 많이 등장” 씁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인 이승찬이 통편집에 씁쓸해했다.최근 이승찬은 자신의 SNS에 “하루 종일 설레며 두근거렸고 모든 순간 즐겁고 행복했다. 소중한 추억, 예쁘게 간직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이승찬은 지난달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한 넷플릭스 연애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중간 투입 참가자, 일명 ‘메기’로 출연했다. 100일 연애 경험이 있어 눈길을 끌었으나, 점점 통편집 수준으로 분량이 줄어들었고 제작진도 “메기 두 분께 저희도 미안한 감정이 있는 게 사실이다”고 사과했다.이승찬은 “제 사비로 출연진 친구들에게 사 준 음료랑 쿠키가 저보다 방송에 더 많이 나온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이승찬은 “서인국 님 개인 스타일리스트 분께서 촬영 때 입을 옷들도 직접 코디해 주셨다”며 “많이 물어보시는 제 키는 남자 평균 키 정도 됩니다. 다만 상호 같은 친구들 키가 실제로 190 가까이 될 뿐”이라고 여러 비하인드도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09:01
스타

“어메이징한 엄청화 캐릭터쇼 기대”… ‘금쪽 같은 내 스타’, 4인4색 매력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4인 4색 매력을 폭발시킨다.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측은 4일 봉청자(엄정화 분), 독고철(송승헌 분), 고희영(이엘 분), 강두원(오대환 분)의 금쪽같은 활약을 기대케 하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었던 박지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굿캐스팅’에서 진가를 발휘한 믿고 보는 제작진의 재회에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미쓰 와이프’ 이후 엄정화, 송승헌의 10년 만의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완성도에 방점 찍을 이엘, 오대환의 합류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봉청자, 독고철, 고희영, 강두원의 관계성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예계를 씹어먹던 ‘국민 여신’에서 ‘그냥 국민’으로 25년이 통편집된 봉청자와 잘나가던 강력계 형사에서 좌천된 독고철. 반짝이는 머리띠와 빛나는 경찰 계급장은 잃어버린 시간과 자리를 되찾기 위한 환장의 공조와 환상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그런가 하면 새로운 별이 된 고희영, 강두원의 모습도 흥미를 자극한다. 화려한 장신구는 임세라가 사라진 연예계에서 승승장구한 두 사람의 빛나는 시간을 짐작게 한다. 늘 임세라의 그늘에 가려 쓰디쓴 눈물을 삼켜야만 했던 만년 조연 고희영은 그 자리를 꿰차고 최고의 배우로 거듭났다. 정점의 순간에 돌아온 ‘임세라’의 컴백쇼가 고희영에게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해진다. 임세라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던 ‘눈치만렙’ 로드 매니저 강두원의 화려한 변신도 눈길을 끈다. 거친 바닥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아 당당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성공한 그가 임세라와 어떤 재회를 펼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역전된 관계 속 ‘톱스타’가 아닌 ‘무’에서 시작해야 하는 봉청자의 컴백쇼가 연예계를 또 한 번 발칵 뒤집을 수 있을지 기대를 더한다.최영훈 감독은 “톱스타의 아우라와 친근함을 동시에 갖춘 엄정화 배우는 그야말로 눈물,콧물 휘날리는 열연을 보여준다. 허를 찌르는 코믹 연기부터 뭉클한 감동까지, 어메이징한 캐릭터 쇼를 기대해도 좋다. 송승헌 배우 표 반전 코미디 역시 관전포인트다. 허당끼 넘치게 웃기다가도 순간 발사되는 멜로 눈빛에 ‘아, 이래서 얼굴이 개연성이라는 거구나’ 하고 매 순간 설득당했다”라면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이어 이엘, 오대환의 활약에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봉청자와 독고철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쥐락펴락해야 하는 ‘고희영’은 이엘 배우의 카리스마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이엘 배우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오대환 배우에 대해서는 “오대환은 친근하고도 두려운 빌런 ‘강두원’의 매력을 배가해 코믹 악당(?)의 진수를 선보였다”라고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4 17:26
스타

전현무, ‘티처스2’ 쫑파티 사진 공개…조정식은 없었다

‘티처스2’ 강사 조정식이 종영 기념 회식 사진에서 포착되지 않았다. 프로그램에는 참여했으나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대외적으론 자취를 감췄다. 전현무는 30일 자신의 SNS에 “‘티처스’ 시즌2 쫑!”이라는 글과 함께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이 함께 한 쫑파티 사진을 게재했다. 전현무, 한혜진, 미미미누, 장영란 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나 강사로 활약한 조정식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조정식은 ‘티처스2’ 방영 직전인 지난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2020년부터 현직 교사 21명과 접촉해 고3 대상 사설 모의고사 문항을 건네받고, 그 대가로 5800만 원을 지급했다는 의혹이다. 논란이 거셌지만 조정식 측은 의혹은 부인했고, ‘티처스2’에서도 통편집되진 않았다. 조정식의 법률 대리인 최봉균·정성엽 법무법인 평안 변호사는 지난 11일 “최근 보도된 내용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강경대응 의지를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13:50
스타

[단독] 송영규, 음주운전 기소 “미쳤던 것 같다..죄송”…연극 하차→드라마 편집 (종합)

배우 송영규(55)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송영규는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현재 출연 중인 연극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도 두 개나 돼 방송가는 비상에 걸렸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음주 상태로 용인시 기흥구에서 자택이 있넌 처인구까지 직접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지난달 말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소식이 알려진 25일 오후 송영규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정말 죄송하다. 내가 미쳤던 것 같다.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망치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송영규는 “처음엔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새로운 지인이 찾아와 편의점에서 이야기를 좀 나누던 사이에 기사님이 가셨다. 집까지 5분 거리도 안 되어 당시 내가 잘못된 판단으로 크루즈 콘트롤을 하고 직접 운전을 했다가 이렇게 됐다”고 사건 당일 경위를 전했다. 사건 당일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마셔 컨디션이 더 저하됐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낮에 지인을 만난 뒤 몸이 별로라 목 약과 근육이완제를 먹은 상태라 술은 별로 먹지 않았다. 약 먹은 상태에서의 음주라 컨디션이 더 떨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도 같이 있었고, 같이 대리도 부르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라고 자책했다. 현재 그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 중이고, 공교롭게도 이날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도 출연이 예정돼 있어 두 드라마 모두 비상이 걸렸다. 송영규는 “드라마 촬영은 작년에 다 끝난 상태라 따로 어떤 조치를 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면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거듭 사죄했다. 일단 ‘아이쇼핑’ 측은 송영규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쇼핑’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드라마는 이미 촬영이 완료된 상태”라며 “극의 흐름과 시청자의 이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송영규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경우 송영규가 맡은 배역의 비중이 작지만은 않아 통편집 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제작진은 극 전개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편집점을 고심하게 됐다. 당초 오는 9월 14일까지 공연 예정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이날 공연을 끝으로 하차가 결정됐다. 송영규는 “저를 믿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참담함에 고개를 떨궜다송영규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영화 ‘극한직업’, ‘수리남’, ‘카지노’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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