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08건
스포츠일반

하나카드, 역사상 첫 번째 PBA 팀리그 V2

하나카드가 프로당구(PBA) 최초로 팀리그 2번째 우승에 성공했다.하나카드는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 4승제) 6차전에서 SK렌터카를 세트 점수 4-1로 꺾었다. 하나카드는 파이널 4승(2패)을 신고하며 2023~24시즌 이후 2년 만에 팀리그 정상에 복귀했다.창단 3시즌 만에 거둔 두 번째 우승이다. PBA 팀리그서 2회 우승에 성공한 최초의 팀이 됐다.하나카드는 정규리그 1위를 달리다 5라운드 부진으로 3위까지 밀려나며 준플레이오프 무대로 향했다.하나카드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크라운해태(2승 1패), 플레이오프에선 웰컴저축은행(3승 1패)을 차례로 꺾었다. 이어 파이널에서 정규리그 1위 SK렌터카를 제압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5차전에서 세트 점수 2-4로 졌으나,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냈다. 1세트 남자복식에 나선 신정주-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조가 11-10으로 승전고를 울렸다.2세트 여자복식은 내줬지만, 3세트 남자 단식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15-9로 이겼다.이어진 4세트 혼합복식에선 초클루와 사카이 아야코(일본)가 호흡을 맞춰 2이닝 만에 9-2로 크게 이기며 분위기를 잡았다. 5세트 남자 단식에 다시 나선 초클루는 3이닝 만에 11-5로 경기를 끝내며 우승을 확정했다.PBA 팀리그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는 '당구 여제' 김가영의 몫이었다. 그는 파이널에서 6승 3패, 애버리지 1.278로 활약해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팀 리더 김병호는 통산 3번째 팀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PBA는 오는 25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인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에 들어간다.김우중 기자 2026.01.22 09:30
스포츠일반

6연속 우승에도 승리 갈증...안세영 "하나도 놓치지 않고 싶다"

새해(2026년) 첫 해외 원정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안세영(24·삼성생명)이 남은 시즌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 18일 인도 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세영은 이번 원정으로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공식 경기 연승은 '30'으로 늘렸다. 안세영은 귀국 인터뷰에서 "올해도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나아가겠다.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가 많다. 하나도 놓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랭킹 2위 왕즈이를 상대로 2주 연속 승리했다. 지난해부터 10연승이다. 2위와 큰 격차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최강자'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런 안세영에게 적은 부상뿐이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오픈 32강전에서는 미셸 리를 상대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1게임을 내줬다. 안세영은 이에 대해 "월드투어 파이널스 이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채 나서다 보니 왼쪽 다리에 무리가 왔었다. 몸이 무겁게 느껴졌고, 또 쥐가 날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부상이 가장 걱정이다. 올 한 해는 기권 없이 모든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오히려 경기를 치를수록 회복돼 지난주 치른 인도 오픈에서는 몸 상태에 맞춰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운영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안세영이 배드민턴을 넘어 국내 스포츠 선수 대표 아이콘으로 올라선 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 당시 그는 천적 천위페이와 '투혼의 결승전'을 펼쳤고 부상을 안고도 결국 금메달을 땄다. 이제 안세영은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린다. 안세영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작년처럼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올해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고 싶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07:51
스포츠일반

안세영, 21세기 최다 연승 타이기록, 레전드 린단·모모타 넘고 타이쯔잉과 어깨 나란히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글로벌 배드민턴 주요 기록을 전하는 배드민턴 랭크스(badminton ranks)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19일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금메달을 들고 있는 모습과 함께 그의 기록을 소개했다. 개인 29연승(부전승 포함 30연승), 결승전 상대이자 랭킹 2위 왕즈이(중국)이 상대 10연승, 그리고 단식 최장 연속 우승을 두루 소개했다. 가장 주목받는 기록은 역시 연속 우승이다. 안세영은 BWF 월드투어 기준으로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덴마크 오픈부터 프랑스 오픈, 호주 오픈, 월드투어 파이널스, 올해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 그리고 인도 오픈 포함한다. 2025년 자신의 기록(5연속)도 넘어섰다. 6개 대회 연속 우승은 21세기 이후 단식 선수 최다 연속 우승 타이기록이다. 배드민턴 랭크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2004~2005년 시에싱팡(중국) 2016~2017 타이쯔잉(대만·이상 은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근 은퇴한 타이쯔잉은 안세영과 2024년까지 여자단식 빅4를 구축한 선수다. 2015~2017년 BWF 여자단식계를 지배했다. 시에싱판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안세영은 린단(중국)과 모모타 겐토(일본), 남자단식 레전드가 기록한 5개 대회 연속 기록도 넘어섰다. 안세영은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인도 오픈을 치른 뒤 약 한 달 동안 정비 시간을 갖고 유럽 원정을 떠나 오를레앙 마스터스와 전영 오픈에 나섰다. 올해는 2월 말 열리는 독일 오픈, 3월 첫째 주에 열리는 전영오픈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21세기 최다 연속 대회 우승 신기록 경신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06:59
스포츠일반

태국 배드민턴 팬 ‘대박’…안세영 공략법이라며 공유한 전략 뭐길래

태국 배드민턴 팬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4·삼성생명)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재치 있게 표현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안세영은 최근에는 상대국 팬들마저 감탄하게 만드는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 선수의 독보적인 위상이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공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18일(한국시간) 자신을 태국의 배드민턴 팬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코트 한쪽에 단 안세영만 서 있고, 코트 맞은편에는 8명의 선수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장면이었다. 이는 실제 경기 장면이 아닌 합성 이미지다. 다만, 안세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 동시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이 팬은 해당 게시물에 '다음 토너먼트를 위한 안세영의 경기'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안세영의 경기력이 이미 한 선수의 범주를 넘어섰다는 점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셈이다. 실제로 안세영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안세영 대항마’를 찾기 힘들 정도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안세영은 18일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랭킹 2위)에게 2-0(21-13, 21-1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앞선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인도오픈까지 2주 연속 우승했다. 특히 이번 인도오픈은 단 한 세트도 상대에게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이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9 17:01
스포츠일반

45세 비너스 윌리엄스, 호주오픈 최고령 출전...1회전 역전패 탈락

비너스 윌리엄스(45·미국)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웠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 윌리엄스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 출전했다. 이로써 대회 조직위로부터 본선 와일드카드를 부여받아 코트를 밟은 윌리엄스는 호주오픈 여자 단식 본선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윌리엄스는 1980년 6월 생으로, 종전 기록은 다테 기미코(일본)가 2015년 만 44세로 수립한 바 있다.그러나 윌리엄스는 1회전에서 올가 다닐로비치(69위·세르비아)에게 1-2(7-6<7-5> 3-6 4-6) 역전패했다. 5년 만에 호주 오픈 본선 무대를 밟은 윌리엄스는 3세트 게임 스코어 4-0으로 앞서며 2회전 진출 가능성을 키웠으나, 이후 체력적 부담 속에 내리 6게임을 내줬다. 다닐로비치는 2001년생으로 윌리엄스보다 21살 젊다. 1994년 WTA 투어 데뷔 후 33시즌째를 맞고 있는 윌리엄스는 해마다 최소한 2개 이상의 대회에 출전하며 현역 최고령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만 5번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7차례 정상에 올랐다. 다만 현재 세계 랭킹은 578위까지 떨어져 있다.한편 남녀 단식 세계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다.이형석 기자 2026.01.19 08:06
스포츠일반

천위페이도 잡았는데...안세영과 격차는 여전했다, 웃지 못한 이인자 왕즈이

천적을 꺾고 기세가 오른 상태로 결승전에 올랐다. 다른 승부 양상을 예고했다. 하지만 더 처참했다. 최강자 안세영(24·삼성생명)을 향한 이인자 왕즈이(중국)의 '공안증(안세영을 두려워하는 마음)'은 더 짙어졌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11)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32강전부터 공식전 30연승을 거뒀다. 6개 대회 연속 우승. 왕즈이를 상대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10연승이다. 왕즈이는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안세영에게 1·2게임 모두 역전패했다. 특히 2게임은 17-9, 8점 차로 앞서 4점만 더하면 되는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안세영이 부스터를 올려 공세로 나서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이날 인도 오픈 결승전은 다를 것 같았다. 왕즈이도 준결승전에서 같은 중국 선수이자, 11번 상대해 1번 밖에 이기지 못한 천위페이를 2-0으로 잡았다. 2게임은 3~4점 차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듀스 승부를 만들고 결국 역전했다. 다른 천적인 안세영을 상대로도 다른 기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수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안세영은 이날은 완급 조절에 집중했다. 안세영의 스매싱을 기다리던 왕즈이는 거듭 네트 앞을 공략하는 상대의 전략에 혼란을 느낀 것 같았다. 그는 1-6로 밀릴 때까지 공격 득점을 1개밖에 성공하지 못하고, 모든 실점을 범실로 내줬다. 왕즈이는 9-15에서 안세영의 4연속 범실을 끌어내며 2점 차로 추격했다. 장내 중국 관중들의 파이팅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왕즈이는 그대로 무너졌다. 13-15에서 푸시, 13-16에서 드라이브, 13-17에서 헤어핀으로 여속 실점했다. 13-18에서는 자신이 헤어핀 범실을 범했다. 13-19에서는 안세영이 의도한 메가 랠리에서 1점 또 내줬다. 결국 1게임을 내줬다. 2게임 양상도 비슷했다. 1-3에서 왕즈이의 리턴이 안세영이 스매싱을 시도하기 딱 좋은 위치로 향했고, 그대로 대각선 점프 스매싱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중계 화면을 통해 비친 중군 지도자들의 표정에는 허탈한 심경이 엿보였다. 1게임에서 안세영의 수세적 플레이에 체력을 소모한 왕즈이는 2게임 중반 연타 공격도 대처하지 못할 만큼 느려졌다. 승부에 다른 변곡점은 나오지 않았다. BWF 월드투어는 결승전이 끝난 뒤 바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선수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왕즈이는 현재 여자단식 선수 중 안세영 다음으로 잘하는 선수다. 하지만 최근 안세영과 함께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그는 진심으로 웃을 수 없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9 00:10
스포츠일반

안세영 적은 안세영...'랭킹 2위' 상대 7점 앞서 있어도 자책하는 최강자 [IS 피플]

안세영(24·삼성생명)은 만족을 모른다. 그는 1점도 내주지 않고 이기는 걸 완벽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전영오픈·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 그리고 올림픽까지 제패한 뒤에도 '갈증'을 드러냈다. 이제는 "남자선수만큼 잘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1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해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BWF 월드투어 연속 우승도 '6개 대회'로 늘렸다. 최근 30전 무패. 랭킹 2위 왕즈이를 압도한 점도 주목된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10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우위(18승 4패)를 공고히 했다. 안세영은 일주일 전 왕즈이를 상대한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마치 레이싱에서 부스터를 올리는 것처럼 일순간 공격과 움직임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며 기세 싸움을 이끌었다. 1게임 중반, 2게임 초반 그야말로 폭풍처럼 몰아쳤다. 지난해부터 공격력을 강화해 다른 톱랭커들과의 차이를 벌렸던 안세영이다. 이날 인도 오픈 결승전은 조금 달랐다. 같은 상대(왕즈이)를 만났는데 경기 운영 방식이 크게 달랐다. 공격 타이밍에도 드라이브나 클리어를 선택하며 랠리를 길게 끌고 갔다. 오히려 안세영의 스매싱을 대비하던 왕즈이가 계산과 다른 상황에서 당황한 것 같았다. 그는 1게임에만 범실 10개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자신의 플레이를 했다. 시선을 모은 건 안세영의 표정이다. 안세영은 1게임 9-4에서 상대 스매싱을 가볍게 받아냈지만, 헤어핀이 네트를 넘지 못해 실점했다. 이 순간 안세영은 두 손을 크게 들어 자책하는 제스처를 했다. 15-9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스매싱이 사이드라인을 벗어나자, 왼손으로 자신의 허벅지를 치며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중에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볼 수도 있지만, 랭킹 2위를 6~7점 차로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달리 보이기도 한다. 안세영이 얼마나 승부욕이 강하고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는지, 자부심이 강한지 등 여러 감정이 두루 전해지는 것. 당분간 안세영에겐 적수가 없을 것 같다. 한때 연패를 당했던 야마구치 아카네, 천위페이는 진작 제쳤다. 왕즈이는 그런 천위페이를 4강전에서 꺾고 결승전에 오른 선수다. 하지만 안세영은 왕즈이가 아닌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한 모습이다. 이날 인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은 43분 만에 끝났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8 20:00
스포츠일반

이젠 왕즈이가 애처롭다...안세영, 마음먹은 대로 이긴다 [IS 포커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이인자' 왕즈이(중국)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그는 마음먹은 대로 이긴다. 상대가 애처로울 정도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를 게임 스코어 2-0(21-13, 21-11)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지난 11일 막을 내린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도 왕즈이를 제압하고 2026년 첫 우승을 거뒀다. 다시 한번 왕즈이를 꺾고 2주 연속 BWF 월드투어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개인 30연승도 해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선 왕즈이를 상대로 초반부터 공세로 나섰다.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이날(18일) 대결은 달랐다. 1게임 중반까지 점프 스매싱을 거의 구사하지 않았고, 하이클리어·드라이브·헤어핀을 주로 쓰며 경기 템포를 늦췄다. 코트를 넓게 썼고, 스매싱 기회에서도 공격을 자제하며 왕즈이를 많이 움직이게 했다. 왕즈이는 당황했다. 1-1에서 리턴 범실만 4연속 범했고, 6-1에서는 평범한 하이클리어의 낙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실점했다. 네트 앞 대결에서도 안세영의 정교한 헤어핀을 감당하지 못했다. 1게임 왕즈이는 범실 10개를 쏟아냈고, 안세영은 13점만 내주고 먼저 21점을 냈다. 2게임 양상도 다르지 않았다. 안세영은 여러 기술을 사용했다. 2-0에서는 드라이브, 3-1에서는 스매싱, 5-4에서는 헤어핀을 구사해 점수를 올렸다. 왕즈이의 발은 2게임 중반부터 크게 느려졌다. 13-8에서는 연타 공격에도 리턴이 늦어 점수를 허용했다. 15-9에서는 안세영의 네트를 살짝 넘는 점프 드롭샷에 움직이지도 못했다. 왕즈이가 어떤 플레이를 해도 안세영은 여유 있게 대처했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공격력으로 압도했다면, 이날 인도 오픈 결승전에선 정교한 스트로크와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제압했다. 안세영은 19-11에서 푸시 득점으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어진 수비에서 왕즈이의 사이드라인 오버를 유도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22번째 맞대결에서 18승(4패)째를 거뒀다. 2025년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부터 이어진 왕즈이 상대 연승도 '10'으로 늘렸다. 안세영은 8강전에서 랭킹 6위 푸르티 쿠수마 와르다니를 37분, 준결승전에서 7위 라차녹 인타논을 32분 만에 제압했다. 왕즈이와의 결승전 경기 시간도 43분에 불과했다. 여자단식 톱랭커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는 안세영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8 17:20
스포츠일반

[속보]안세영, 인도 오픈 여자 단식 결승 1세트 21-13! 왕즈이에 가볍게 승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2대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왕즈이와의 BWF 2026 인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1세트를 21-13으로 이겼다. 안세영은 시종 일관 경기를 압도했다. 선제점을 장즈이에게 내줬다. 이후 7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초반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헤어핀과 드롭샷을 이어가며 장즈이를 공략했다. 장즈이는 중반에 접어들어 힘을 냈다. 9-6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안세영은 끈질긴 수비를 펼치며 왕즈이의 범실을 유도했다. 10-6 상황에서 날카로운 직선 스매시로 11-6, 인터벌에 도착했다. 인터벌 후 헤어핀 공방전이 펼쳐졌다. 왕즈이는 안세영의 헤어핀을 넘기지 못했다. 안세영이 12-6으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랠리에서는 안세영의 범실이 나왔다. 그러나 이내 날카로운 스매시로 범실을 만회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다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는 크게 좁혀지지 않았다. 안세영은 적게는 2점차에서 크게는 6점차로 리드를 이어나갔다. 위기도 있었다. 15-13. 2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 때 안세영은 날카로운 스매시에 이은 과감한 푸시로 점수를 따냈다. 16-13. 승기를 잡는 득점이었다. 이어 날카로운 드롭샷으로 17-13을 만들었다. 바로 절묘한 코스의 대각선샷으로 또 다시 득점, 18-13이 됐다. 사실상 세트를 가져오는 득점이었다. 결국 안세영은 1세트를 21-13으로 마무리했다. 2026.01.18 16:19
스포츠일반

'승승승' 진격의 안세영, 상대 선수도 압도적 실력 차이 인정…“대응하기 무척 힘들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인도 오픈 우승을 바라본다. 올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으로 기분 좋게 2026년을 시작한 안세영은 파죽의 28연승을 이어가며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거다. 한창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안세영에게 완패한 상대 선수의 반응을 해외 매체도 비중 있게 보도했다.인도 현지 매체 오라시는 ‘인도네시아 여자 단식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가 인도오픈 8강에서 탈락한 후, 한국의 세계 1위 안세영의 우위를 인정해야만 했다’고 17일(한국시간) 전했다. 푸트리는 전날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안세영에게 세트 스코어 0-2 완패했다.매체에 따르면, 푸트리는 인도네시아 배드민턴협회(PBSI)를 통한 인터뷰에서 경기 내내 효율적인 경기를 펼친 안세영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안세영의 실력을) 차치하더라도 그는 매우 훌륭한 경기를 했다.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매우 효율적이었다. 특히 2세트에서 안세영이 (경기) 템포를 높였을 때 대응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다”고 말했다.안세영에게 적수가 없었다. 세계 랭킹 6위 푸트리는 경기 완패를 깔끔하게 인정하며 다음 대회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대회인 2026 다이하츠 인도네시아 마스터즈로 시선을 돌렸다. 푸트리는 “다음 주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홈 관중들이 지켜보는 경기장에서 나의 모든 능력을 쏟아붓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세영은 인도오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앞서 32강전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41분 만에 승리(21-17, 21-9)했고, 16강전에서는 대만의 황유순을 상대로 단 31분 만에 2-0(21-14, 21-9) 승리를 거뒀다. 이번 8강전에서도 37분 만에 승부를 끝냈다. 안세영은 8강전까지 3경기 동안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7 17: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