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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1R서 4언더파…공동 37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경훈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공동 37위에 올랐다.이경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천461야드)에서 열린 샘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경훈은 공동 3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이날 이경훈은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였다. 이어 13~17번 홀에서는 5연속 버디를 잡았다.PGA 투어 2승이 있는 이경훈은 올해는 세 차례 톱10 성적을 냈다.같은 대회에 나선 김성현은 버디 3개·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한편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가 버디 12개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12언더파 60타)를 꿰찼다. 2위 마이클 토르비욘슨(미국)과는 3타 차이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루크 리스트(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73위다. 직전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패턴 키자이어(미국)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에 올라 2개 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4.10.04 09:30
PGA

배상문, PGA 투어 가을시리즈 첫 무대서 턱걸이로 컷 통과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총 상금 600만 달러) 둘째 날 컷을 통과했다.배상문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2라운드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53위에 이름을 올려 컷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53위까지 65명이 컷을 통과했다. 프로코어 챔피언십은 2024시즌 PGA 투어 가을 시리즈의 첫 대회다. PGA 투어 2024시즌은 이달 초 끝난 투어 챔피언십을 통해 막을 내렸으나, 내년 시즌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한 가을 시리즈 8개 대회가 프로코어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가을 시리즈는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조조 챔피언십,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까지 구성돼있다. 페덱스컵 순위 공동 231위인 배상문은 월요 예선을 거쳐 두 달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나섰다. 배상문 외에 다른 한국 선수들은 컷 탈락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김성현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84위(이븐파 144타)에 그쳤고, 이경훈은 공동 132위(5오버파 149타)에 머물렀다.한편, 이날 7타를 줄인 패턴 키자이어(미국)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PGA 투어 통산 3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윤승재 기자 2024.09.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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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아직 안 끝났다, 출전 자격 달린 가을 시리즈 12일 개막…이경훈·김성현 등 출격

12일 시작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가을 시리즈에 이경훈과 김성현이 출전한다. PGA 투어 2024시즌은 이달 초 끝난 투어 챔피언십을 통해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페덱스컵 챔피언으로 배출하고 사실상 막을 내렸다.하지만 가을 시리즈가 남았다. PGA 투어 가을 시리즈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7123야드)에서 개막하는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을 시작으로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조조 챔피언십,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까지 8개 대회로 구성된다. 가을 시리즈 대회 우승자에게도 일반 투어 대회처럼 2년간 투어 출전 자격을 주고 2025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 출전권 등이 주어진다. 투어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70위 이하에 있는 선수들은 투어 대회 우승 경력 등 다른 자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11월 RSM 클래식까지 페덱스컵 순위 125위 안에 들어야 2025시즌에도 PGA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다. 가을 시리즈 대회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 선수는 배상문, 김성현, 이경훈이 출전한다. 강성훈은 대기 선수 명단에 들어 있다. 교포 선수로는 이민우(호주), 김찬(미국) 등도 나온다. 김성현은 지난해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2타 차 준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 배상문은 월요 예선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상위 4명에게 주는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윤승재 기자 2024.09.10 10:50
연예일반

아이브, 데뷔 첫 미주 투어 성료 “무대 소통 즐거움 알게 해줘 감사”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데뷔 첫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브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지난 29일까지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미주 투어를 개최했다.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주 투어를 진행한 아이브는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 포트워스의 디키즈 아레나,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 로즈몬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 마지막 미주 투어의 종착지인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까지 미주 6개 도시를 돌며 무대를 펼쳤다. 첫 미주 투어부터 아레나 공연장 입성에 성공한 아이브는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뉴어크 공연 등을 일찌감치 전석 매진시켜 미국 정식 데뷔 전부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이번 미주 공연을 통해 아이브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엠’, ‘배디’ 등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부터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만나볼 수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븐 링스’,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 리틀 믹스의 ‘우먼 라이크 미’, 니키의 ‘에브리 썸머타임’ 등 팝송을 선곡한 유닛 및 솔로 무대,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까지 추가된 새로운 무대들을 비롯해 아이브만의 세계관을 아우르는 새롭게 선보인 VCR 등 풍성한 셋리스트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아이브만의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무대와 완벽한 퍼포먼스, 그리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 연출이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팬들은 공연 내내 한국어로 아이브의 노래를 떼창하는가 하면, 안무를 따라 추거나, 파도타기 등을 하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아이브 역시 객석을 채운 팬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물했다.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리더 안유진은 “첫 미주 투어임에도 아이브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불러 주시고,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겨주시는 모습에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가을은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를 만나면서 오히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매 공연이 다 너무 소중하고, 무대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신 우리 다이브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레이는 “3주 동안 미주 6개 도시에서 우리 다이브와 만날 수 있었던 모든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 데뷔하는 순간부터 글로벌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펼치는 순간들을 꿈꿔왔었는데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행복하고 팬분들이 주시는 행복만큼 저희 역시도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남은 공연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장원영은 “미주 투어의 첫 시작부터 아이브에게 정말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다이브에게 감사드린다. 미주 투어를 통해 다이브를 만난 매 순간이 너무 소중했던 것 같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늘 아이브 잊지 않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즈는 “선물 같은 시간들을 만들어주고 있는 다이브에게 너무 감사하다. 다이브는 언제나 저를 더 발전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존재인 것 같다. 언어는 다르지만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저희 무대들을 즐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서는 “미주 투어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많은 다이브분들이 공연장을 채워주셔서 놀랐다. 저희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불러주실 때도 너무 신기했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었다. 앞으로도 아이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6월부터 유럽, 남미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4:35
연예일반

아이브, 美 단독공연 성료…남다른 포스에 현지 팬심 후끈

그룹 아이브가 데뷔 후 첫 미국에서의 단독 공연으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이브 미주 투어의 포문을 연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구: 더 포럼)은 약 2만 석 규모의 큰 공연장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 발매 이후 별도의 프로모션 진행과 미국 정식 데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브는 첫 미주 투어의 시작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부터 ‘러브 다이브’, ‘아이엠’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객석을 채운 팬들은 떼창과 파도타기 등으로 함께 공연을 즐기며 아이브를 환영했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의 ‘7 Rings’,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 리틀 믹스의 ‘우먼 라이크 미’, 미주 투어에서 첫선을 보인 레이의 솔로 무대인 니키의 ‘에브리 썸머타임’ 등 팝송을 선곡한 멤버들의 유닛 무대가 펼쳐지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아이브는 ‘올 나이트’ 무대 등 새로운 셋리스트와 무대 구성, VCR을 공개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미주 공연이라서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무대를 준비했던 것 같다. 아이브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오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음에 정말 감동적인 무대였다”며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미주 투어도 열심히 해 나갈 계획이고,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주 투어의 첫 발자취를 남긴 아이브는 이후 오는 16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 20일 포트워스의 디키즈 아레나, 24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 26일 로즈먼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 29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 등 미국 아레나 공연장에 입성하여 또 한 번 글로벌 파워를 증명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4:23
PGA

'5명 연장전 혈투→13m 환상 버디 퍼트' 리스트, PGA투어 극적인 역전 우승

연장 승부를 펼친 선수만 5명. 승부는 13m에서 갈렸다. 루크 리스트(미국)의 13m 버디 퍼트가 홀로 빨려 들어가면서 극적인 역전승이 완성됐다. 리스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쳐 4명의 선수와 함께 연장에 돌입, 연장전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리스트는 지난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을 이룬 데 이어 1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을 차지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리스트는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하지만 선두 벤 그리핀(미국)이 2오버파로 주춤했고. 2위였던 칼 유안(중국)도 이븐파에 그치며 역전의 기회가 생겼다. 공동 3위에 있던 헨릭 놀렌더(스웨덴)와 스콧 스탈링스(미국)도 2타밖에 줄이지 못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이후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에 나선 리스트는 두 번째 샷을 홀에 붙이지 못하며 버디에 실패하는 듯 했으나, 약 13m 거리의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포효했다. 나머지 4명의 선수가 버디에 실패하면서 리스트의 우승이 확정됐다. 한편, 한때 골프 선수를 포기하고 부동산 담보 대출 회사 직원으로 일했던 경력으로 주목 받았던 그리핀은 이날 부진으로 투어 첫 승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2.5m짜리 파 퍼트를 놓치면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간 것이 패인이었다. 윤승재 기자 2023.10.09 10:09
뮤직

“여한없이 즐겼다”...히트곡 맛집 아이브, 눈물의 첫 단콘 성료 [종합]

그룹 아이브가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장장 두 시간이 넘는 다채로운 구성의 이번 공연은 이들이 얼마나 더 큰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가늠하게 했다.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 공연이 개최됐다. 지난 7일에 이어 8일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에는 약 1만 1천 명이 동원되며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공연 현장은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어린 아이들부터 시작해 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현장을 찾아 아이브를 응원했다. 이날 아이브는 자신들의 히트곡 중 하나인 ‘아이 엠’으로 공연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특히 돌출 무대를 활용해 첫 무대를 꾸민 아이브는 팬들과의 첫 인사를 더욱 가까이서 나눴다. 이에 팬들 역시 크게 열광하며 아이브의 첫 월드투어 시작을 반겼다.아이브는 록 버전의 ‘로열’과 ‘블루 블러드’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지난 2021년 12월 데뷔해 약 1년 10개월 만에 연 첫 공연이라고 하기엔 어려울 정도의 빈틈없는 무대 완성도였다. 이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와 공을 들였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멤버들은 무대 뒤 첫 멘트 시간을 통해 “첫 월드 투어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우리의 다채로운 모습을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짧은 멘트 이후 공연은 쉼 없이 이어졌다. 아이브는 ‘히로인’, ‘체리쉬’에 이어 ‘일레븐’까지 연이은 무대로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도 아이브의 다채로운 무대에 연신 목청을 높여 응원했다.아이브는 무대 중간 등장한 VCR를 통해 공연 콘셉트에 맞게 “우리는 아직 보여드릴 것들이 많이 있다”라는 글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동시에 아이브는 ‘샤인 위드 미’ 무대에 이어 오는 13일 발매되는 신보 ‘아이해브 마인’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이자 선공개된 ‘이더 웨이’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 뒤 리즈가 “첫 월드투어 무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하자 안유진도 “리즈와 눈이 마주쳤는데 눈시울이 붉어진 걸 봐서 나도 눈물이 났다”며 공연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곧바로 아이브는 ‘립스’, ‘마인’, ‘오프 더 레코드’ 무대로 공연에 다채로움 매력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멤버들의 매력은 유닛 공연에서 드러났다. 먼저 첫 번째 유닛으로는 멤버 가을과 레이가 나섰다. 두 사람은 ‘세븐 링스’(아라아나 그란데)와 ‘머리어깨무릎발’(이하이), ‘러쉬아워’(크러쉬)까지 섹시, 농염, 그리고 힙스러운 면모까지 다양하게 과시하며 숨겨왔던 역량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리즈와 장원영은 글로벌 히트곡 ‘리얼리티’(리차드 샌더슨)를 열창, 무대에 무게감을 힘껏 줬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유닛 무대는 단연 안유진, 이서의 순서였다. 두 사람은 ‘우먼 라이크 미’를 선사했는데 무대 중간 안유진의 예능 절친인 래퍼 이영지가 깜짝 등장, 공연장을 크게 들썩이게 했다. 이영지 특유의 파워풀한 래핑과 보컬, 그리고 아이브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은 좌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아이브는 ‘섬찟’, ‘마이 새티스팩션’, ‘낫 유어 걸’까지 쉴 틈 없는 셋리스트 구성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후 선보인 ‘러브 다이브’ 무대 때는 가히 역대급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들의 최고 히트곡답게 팬들은 가장 크게 따라부르며 격하게 반응했다. 이어 멤버들은 공연의 마지막곡 ‘애프터 라이크’ 무대를 앞두고 “이번 공연을 하는 순간이 올까 엄청 기다렸는데 막상 오니까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아쉬움이 많다”며 “우리 또 볼 수 있겠죠? 오늘 너무 재밌었고 항상 응원해줘서 고마워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후 무대 뒤 사라진 아이브를 향해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아이브’를 외치며 앙코르 무대를 기다렸다. 이에 아이브는 신보 수록곡 ‘OTT’를 비롯해 ‘아이 원트’, ‘궁금해’ 무대를 추가로 펼치며 팬들의 연호에 화답했다. 특히 멤버들은 편한 복장의 모습으로 관객석을 직접 활보, 팬들과 코앞에서 마주하는 팬서비스도 보여줬다. 마지막 멘트 시간을 통해 멤버들은 각자 깊은 소회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안유진은 “오늘 여한없이 즐겼다. 다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더 멋있는 사람이 돼서 돌아오겠다”라며 진한 눈물을 흘렸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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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와 같은 날 준우승...PGA 포티넷 챔피언십 2위 김성현, "나도 그렇게 따라가야 겠다고 생각"

"최경주 프로님과 같은 날 준우승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김성현이 18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재미있는 건 이날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는 최경주가 준우승했다는 사실이다. 김성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대회를 치렀고, 최경주는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파70)에서 경기했다. 김성현은 18일 열린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면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고, 우승자 사히스 시갈라(미국)에게 2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준우승은 김성현이 PGA 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현지시간으로 이날은 17일이었는데, 그의 25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김성현은 "가장 길게 느껴진 한 주였다.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좋은 생각과 마인드로 임하려 했다"며 "끝까지 내가 원하는 대로 잘 플레이한 것 같고 결과도 만족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최경주와 같은 날 준우승한 것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최 프로님과 같은 날 준우승해 기분 좋다. 너무 축하드린다"면서 "나도 그렇게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김성현은 2022~23 PGA 정규시즌을 페덱스컵 83위로 마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준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이 83위에서 57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가을 시리즈를 페덱스컵 125위 내에서 마친다면 김성현은 안정적인 2024시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더 나아가 51∼60위에 진입한다면 내년 열리는 '특급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김성현은 남은 가을 시리즈 각오에 대해 "이번 주 잘 마무리했듯이 남은 시합들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지금처럼 준비해서 또 좋은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가을 시리즈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조조 챔피언십,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과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으로 이어진다.이은경 기자 2023.09.18 14:49
PGA

3홀 연속 버디 '뒷심' 김성현, 가을 시리즈 첫 관문서 역전 우승 노린다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김성현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 사히스 시갈라(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2번 홀까지 버디 2개로 순항하던 김성현은 13번과 14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작성하며 위기를 맞았다. 13번 홀 티샷이 러프에 떨어지며 위기를 맞은 김성현은 5.5m의 파퍼트가 빗나가며 첫 보기를 기록했다. 14번 홀에서도 세컨드 샷이 그린 주변 러프에 떨어져 연속 보기로 이어졌다. 하지만 김성현은 이후 세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기사회생했다. 15번 홀(파5) 티샷이 러프로, 세컨드 샷이 그린 주변 벙커로 떨어지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세 번째 샷을 홀 옆 1.55m(5.1피트)에 위치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김성현은 16번, 17번 홀에서 온 그린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3연속 버디를 올렸다. 18번 홀(파5) 버디 퍼트는 아쉽게 빗나갔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투어 가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로, 페덱스컵 랭킹 83위에 그쳐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던 김성현은 이번 대회 호성적을 통해 내년 시즌 도약을 노린다. 가을 시리즈 정규 투어 대회는 포티넷 챔피언십,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조조 챔피언십,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과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 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올랐던 배상문은 이날 3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18위(8언더파 209타)로 하락했다. 이경훈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는 시갈라로, 아직 투어 우승이 없는 선수다. 2위권과 2타 앞선 17언더파를 기록, 첫 우승을 노린다. 윤승재 기자 2023.09.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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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루키 김성현, 샌더슨 팜스 공동 13위 선전

올 시즌 처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김성현(24)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3일(한국시간) )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13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공동 9위 그룹과 한 타 차였다. 김성현은 콘페리 투어를 거쳐 2022~23시즌 PGA 투어 카드를 따냈다. PGA투어 멤버로 출전한 첫 대회였던 지난달 19일 포티넷 챔피언십에서는 공동36위를 기록했고, 이번에는 공동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 컷 탈락했다. 김성현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공동8위에 올라 첫 톱10 진입을 꿈꿨다. 그는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는데, 최종일에 뜻대로 되진 않았다. 그는 마지막 날 버디 5개를 잡고도 13번 홀(파3) 더블보기를 저지르는 등 결정적인 실수가 잇따랐다. 우승은 연장 끝에 매켄지 휴스(캐나다)가 차지했다. 휴스는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치른 두 번째 연장에서 휴스가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에서는 찰리 헐(잉글랜드)이 우승했다. 헐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517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유소연(34)이 10언더파 274타 공동 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11개 대회 연속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10개 대회 이상 연속으로 우승하지 못한 최근 사례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7개 대회 연속 이후 이번이 8년여 만이다. 린시위(중국)가 선두와 한 타 차 준우승했다. 올해 12월 결혼을 앞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6언더파 26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 부문 1위인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결과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도 1위가 됐다. 신인상 부문 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이은경 기자 2022.10.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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