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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이정후 이 정도일 줄은, 소토-타티스 주니어와 'MLB 세컨드팀' 선정 전망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새 바람을 몰고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실력을 인정 받았다.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이 전망한 '세컨드 팀' 3인(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이날 개막 후 한 달 성적을 바탕으로 '올 MLB 팀'을 전망했다. MLB 사무국이 2019년부터 선정한 '올 MLB 팀'은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것이다. 전문가 투표 50%와 팬 투표 50%를 합산하며 최상위 선수들은 '퍼스트 팀', 차상위 선수들은 '세컨드 팀'에 선정된다. 외야수 '퍼스트 팀'에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일 터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선정됐다. 이정후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함께 '세컨드 팀' 후보로 꼽혔다.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 모두 포수, 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 지명타자에서 한 명씩 뽑고, 외야수 3명(특정 외야 푖션과 무관) 선발 투수 5명, 구원 투수 2명씩 선발한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0.930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내셔널리그(NL)에서 최다 2루타 1위(11개)에 올라있고, 3루타 2개 홈런 3개를 뽑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 1억 1300만 달러(1624억원)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첫 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조기 마감했다. 빅리그 65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이정후가 MLB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소토(15년 7억6500만 달러·1조 996억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4년 3억4000만 달러·4887억원)와 나란히 '세컨드 팀' 후보로 꼽힌 건 큰 의미가 있다.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타율 5위, 득점 공동 6위(22개) OPS 7위 등 공격 주요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4.29 15:20
뮤직

‘ASEA 2025’ 본투표 2차, 오늘(29일) 자정 종료… 순위 경쟁 치열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이하 ‘ASEA 2025’)’ 본투표 2차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29일 2차 본투표가 종료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포도알을 포함한 3개 공식 투표 플랫폼 합산 결과에 따르면 다수 부문에서 순위 변화가 속출 중이다.‘더 베스트 그룹(남)’ 부문에서는 플레이브가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반면, 5월 28일 ASEA 2025 출연이 확정된 타임레스는 종합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파이널 진출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더 베스트 솔로(남)’ 부문에서는 BTS 지민이 3위로 올라서며 기존 3위였던 BTS 진과 순위가 뒤바뀌었다.‘더 베스트 솔로(여)’ 부문 역시 변화가 감지된다. 마마무 문별이 새롭게 3위에 진입했다. 선두 경쟁도 치열하다. 블랙핑크 지수(15.99%)와 레드벨벳 아이린(14.12%)이 불과 1.86%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더 베스트 트로트’ 부문에서는 임영웅(31.59%)과 영탁(29.00%)이 여전히 박빙의 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인 부문에서도 순위 변화가 일어났다. '더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은 넥스지가 하츠투하츠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킥플립이 새롭게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 팬덤의 저력을 입증했다.‘팬 초이스 아티스트(가수)’ 부문에서는 임영웅(32.63%)과 BTS 뷔(31.36%)가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플레이브가 3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팬 초이스 5세대 아티스트’ 부문 역시 라이즈(22.02%), 플레이브(21.19%), 엔싸인(20.62%)이 각축전을 벌이며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5월 28일 ASEA 2025 출연이 확정된 엔시티 위시는 현재 10위권에 머물고 있다.‘팬 초이스 커플’ 부문에서도 순위가 뒤집혔다. 사카구치 켄타로·이세영 커플이 변우석·김혜윤 커플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며 막판 판세를 흔들고 있다.현재 포도알 앱에서는 29일 자정까지 ASEA 2025 시상식 초대권과 레드카펫 참관권이 걸린 특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연속 출석 이벤트를 통한 추가 젤리(투표권) 당첨자 발표도 이날 중 예정되어 있으며, PASStival 이벤트와 미니게임 ‘DICE RUSH’를 통해 막판까지 젤리 획득이 가능해 팬들의 표심 결집에 힘을 보태고 있다.‘ASEA 2025’ 본투표 2차는 30일 오전 12시(KST)에 종료되며,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파이널 투표가 본격 시작된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응원과 한 표가 운명을 좌우할 막판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2:08
메이저리그

"기회가 있었을 때 죽었어야지" 선수의 과거 자극한 몰지각한 팬, CLE 구단 '용납할 수 없는 행동' 사과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재런 듀란(29)이 그의 아픈 과거를 자극한 팬과 경기 중 충돌했다.듀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6타수 4안타 1타점 맹타로 13-3 대승을 이끌었다. 개인 활약과 팀 승리가 어우러진 최상의 결과였으나 씁쓸한 장면이 하나 있었다.바로 7회 수비를 앞두고 팬과 언쟁을 벌인 것.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이 팬이 처음에 7회 초 플라이 아웃을 기록한 뒤 보스턴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든 듀란에게 소리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7회 말 수비하러 나오는 듀란과 팬이 정면으로 맞붙었다. 상황을 인지한 경비원이 문제의 팬을 분리하면서 사안이 일단락됐는데 클리블랜드 구단은 즉각 '문제가 된 행동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보스턴 구단과 선수, 해당 지역의 팬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관련 상황을 해결하고 있다'며 '문제가 된 팬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다음 단계에 대해 MLB 사무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전 보스턴 선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윌 미들브룩스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팬이 듀란에게 '기회가 있었을 때 자살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역겹다'라고 전했다. 듀란은 개인 SNS에 관련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하며 관련 내용이 사실이라는 걸 시인했다. 그는 "(팬이) 부적절한 말을 했는데 경비원이 잘 처리해 줘 다행"이라고 말했다.듀란은 이달 초 화제의 선수였다. 한 프로그램(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2022년 신인 시절 너무 힘들어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기 때문. 해당 프로그램은 2024시즌 보스턴을 1년 동안 취재한 8부작 다큐멘터리로 듀란은 4회 차에 출연,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정상급 유망주였던 그는 대학 시절 익숙한 2루수가 아닌 외야수로 MLB 무대에 데뷔했다. 생소함이 문제였을까. 어이없는 실책이 겹치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한 끝에 혼자 있는 방에서 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런데 총알이 발사되지 않았다. 듀란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신이 내가 목숨을 버리게 두지 않으셨다. 지금도 왜 발사가 안 됐는지 진짜 모르겠다"며 "내가 여기 있어야 할 이유가 있다는 사인으로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사건’ 이후 듀란은 매일 같이 일기를 쓰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 전 왼 손목에 'F'로 시작하는 욕을 적는다. 그리고 오른 손목에는 '여전히 살아있다(Still Alive)'라고 쓴다. 그는 "욕은 내 안의 악마에게 하는 말이다. '꺼져, 넌 날 괴롭히지 못해'"라며 "(다른 한쪽에 반대의 의미를 적은 건) 난 아직 여전히 싸우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사연 공개 이후 듀란을 지지하는 여러 목소리가 나왔는데 예상하지 못한 한 팬의 반응으로 그의 인내심이 폭발한 모양새다. 한편 듀란은 올 시즌 타율 0.279(127타수 35안타) 1홈런 9도루 14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시즌 타율 0.285(191안타) 21홈런 34도루 75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루타가 48개로 MLB 전체 1위. 데뷔 첫 올스타로 선정된 데 이어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투표 8위에 올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8 14:47
뮤직

영탁vs임영웅…KGMA ‘트렌드 오브 4월’, K팝 솔로‧트롯 부문 투표 진행

가장 트렌디한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월간 투표인 ‘트렌드 오브 4월’의 K팝 솔로와 트롯 부문의 투표가 진행 중이다. ‘트렌드 오브 4월’은 K팝 그룹과 루키 부문의 투표가 끝난 가운데, K팝 그룹은 뉴진스가 2위 방탄소년단을 약 4800표 차이로 1위를 차지했고, 루키 부문은 비비업의 킴이 2위 하츠투하츠의 카르멘과 과 3위 베이비몬스터의 루카와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기준 ‘트렌드 오브 4월’의 K팝 솔로와 트롯 부문의 투표가 오픈된 가운데 K팝 솔로 부문은 뷔, 해린, 하니, 정국, 지민 순으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어 지난 K팝 그룹 부문의 뉴진스와 방탄소년단의 2차전 경쟁을 보는 듯하다. 트롯 부문은 1위 영탁이 2위 임영웅을 약 4800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매월 글로벌 팬 투표 100%로 선정되는 ‘트렌드 오브 먼스’ 누적 투표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에서 시상하는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시상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트렌드 오브 먼스’ 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 1위 아티스트에게는 트로피, 일간스포츠 기사, 팬캐스트 광고, KG 타워 전광판 광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3:38
프로축구

‘6G 풀타임’ 서울 센터백 야잔, 구단 2, 3월의 선수상 수상

FC서울 수비수 야잔이 팬들이 선정한 2, 3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어 ‘HS효성더클래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HS효성더클래스 이달의 선수상’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구단 공식 월간 MVP 시상이다. 야잔은 린가드와 정승원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2025시즌 첫 번째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024년 7월 FC서울에 합류한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은 데뷔전부터 수비 라인에 안정감을 더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025시즌에는 FC서울의 주전 센터백으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2, 3월 진행된 6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턴오버 획득 66회, 차단 12회, 클리어 23회, 태클 성공 30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2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는 루카스 실바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에서도 활약을 펼쳤다.이번 시즌에도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전체 홈경기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하며 최고 인기 구단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한 FC서울은 오는 5월 3일(토)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FC서울의 홈경기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김희웅 기자 2025.04.24 09:35
NBA

‘뉴욕 시장’ 브런슨, 요키치 제치고 NBA 클러치 플레이어상 수상 “클러치 평균 5.6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가드 제일런 브런슨이 올 시즌 최고의 ‘클러치 플레이어’로 인정받았다.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브런슨이 2024~25 NBA 클러치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이 상은 팽팽한 경기 후반 상황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2022~23시즌 처음으로 제정됐으며, NBA 감독의 추천으로 바탕으로 구성된 미디어 패널 100인의 투표로 선정된다.NBA는 “브런슨은 올 시즌 정규리그 동안 4쿼터 또는 연장전 마지막 5분 동안 5점 차 이내 상황인 클러치 상황에서 평균 5.6점(1위)을 기록했다. 그는 클러치 상황에서 야투 성공 개수 52개(1위) 총 156점(2위) 어시스트 28개(3위)를 기록했다”라고 조명했다.또 “브런슨은 클러치 상황에서 야투 성공률 51.5% 자유투 성공률 84.0%를 기록했다. 총 28번의 클러치 상황에서, 팀은 17승(11패)을 거뒀다”라고 부연했다.올 시즌 브런슨은 정규리그 65경기 평균 35.4분 동안 26.0점 7.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같은 날 ESPN은 “브런슨은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클러치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라고 호평했다.매체에 따르면 브런슨은 “그저 이기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승부처에서 이기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다”고 전했다.브런슨은 전체 100표 중 1위표를 70장이나 받았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가 26장,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티 팀버울브스)가 2장을 받아 격차가 컸다. 브런슨은 투표 총점 426점으로 이 부문 2위 요키치(312점)를 제치고 최고의 클러치 선수로 선정됐다.한편 브런슨의 뉴욕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2024~25 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7전4승제) 1라운드에서 1승 1패씩 나눠 가졌다. 브런슨은 “1차전과 2차전 모두 그들이 더 좋은 출발을 했고, 우리는 두 경기 다 따라잡아야 했다. 우리도 좋은 출발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3차전은 오는 25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4.24 08:24
뮤직

하이브 ‘앤팀 후배’ 아오엔, 데뷔 멤버 7인 확정 [공식]

하이브의 차세대 J팝 보이그룹 아오엔(aoen)으로 데뷔할 멤버 7인이 확정됐다.23일 소속사 YX 레이블즈는 “유우주, 루카, 하쿠, 소타, 쿄스케, 가쿠, 레오가 아오엔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니혼TV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응원-HIGH ~꿈의 START LINE~’(応援-HIGH ~夢のスタートライン~)를 통해 선발됐다. 앞서 경연 파이널 무대에서 유우주, 루카, 하쿠, 소타, 쿄스케가 피니시라인을 먼저 통과했고, 가쿠와 레오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 진행된 시청자 투표를 통해 합류했다.YX 레이블즈에 따르면, 두 사람을 뽑기 위한 시청자 투표는 총 50만 건을 넘었다. 이 중 21만 표 이상을 얻어 1위에 오른 가쿠는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오 역시 “앞으로 아오엔의 멤버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가쿠는 그룹 앤팀이 탄생한 오디션 프로그램 ‘&AUDITION – The Howling -’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멤버다. 당시에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이후 도전 정신을 잃지 않고 꾸준히 춤과 노래 실력을 갈고닦으며 내공을 쌓아왔다. 밝은 성격과 유쾌한 입담으로 팀 내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당하고 있다. '미소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레오는 청량한 고음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무대를 압도한다. ‘비주얼 담당’ 유우주는 팀의 맏형이며, 남다른 표현력과 당찬 퍼포먼스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루카는 4살부터 아티스트의 꿈을 키워온 노력파. 그는 17년간 다져온 댄스 실력을 바탕으로 오디션 기간 내내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하쿠도 ‘&AUDITION – The Howling -’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의 탈락 경험을 발판 삼아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민 그는 발레로 다져진 탁월한 피지컬과 섬세한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타는 멤버 가운데 연습생 기간이 가장 짧지만, 오디션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보컬, 댄스, 비주얼을 두루 갖춘 ‘올라운더’ 쿄스케는 5살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고, 중학교 시절 이미 전국 댄스 대회를 제패한 실력파다. 아오엔의 공식 팬덤명은 ‘아오링’(aoring)’이다. aoen의 ‘ao’와 ‘ring’을 결합한 이름으로, 아티스트와 팬덤이 하나의 ‘원’으로 연결돼 함께 즐겁고 특별한 여정을 만들어가자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데뷔 멤버 발표와 함께 팀의 공식 사이트와 팬클럽 멤버십,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커뮤니티 등도 개설됐다. 아오엔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덤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아갈 예정이다. 한편 그룹명 아오엔은 가장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 색인 ‘푸른빛’을 상징하며, 강렬한 열정과 에너지를 품은 그룹으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YX 레이블즈는 “차세대 J팝 보이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아오엔의 앞날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3 16:11
NBA

벤치 멤버로 3점 246개…보스턴 역대 네 번째 '올해의 식스맨상' 탄생

페이튼 프리차드(27·보스턴 셀틱스)가 미국프로농구(NBA) 2024~25시즌 올해의 식스맨상을 받았다.프리차드는 23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식스맨상' 투표 결과에서 1위 표 100표 중 82표를 획득, 13표에 머문 말릭 비즐리(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크게 따돌렸다. 총점 기준으로는 454점을 얻어 279점을 기록한 비즐리를 앞섰다. 3위는 타이 제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위 표 2장, 총점 91점)이었다. 프리차드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4.3점 3.8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모두 커리어 하이. 그뿐만 아니라 경기당 8개에 가까운 3점 슛을 던지면서 40%대 성공률을 유지했다. 특히 선발이 아닌 벤치 멤버로 246개(선발 9개, 총 255개)의 3점 슛을 집어넣었는데 이는 NBA 단일 시즌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보스턴 선수가 NBA 올해의 식스맨상을 받은 건 케빈 맥헤일(1984·1985) 빌 월튼(1986) 말콤 브로그던(2003)에 이어 프리차드가 역대 네 번째. 비즐리(경기당 16.3점 2.6리바운드)와 제롬(경기당 12.5점 3.4어시스트)도 놀라운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는데 프리차드가 한 수 위. 야후스포츠는 ‘결국 이 상을 차지한 건 프리차드였다. 보스턴에서 그의 영향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극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3 10:06
프로농구

‘단기전에 약한 꼬마라고?’ 4강에서 뭘 보여줄지 가장 기대되는 LG 유기상

프로농구 창원 LG의 2년 차 가드 유기상(24·1m88㎝)이 4강 플레이오프(PO)를 누구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유기상은 지난 2023~24시즌 신인왕 출신이다. 최근 프로농구에서는 1~2년 차 중 팀을 이끌 정도의 무게감을 보여주는 선수가 흔치 않은 추세다. 유기상 역시 지난 시즌까지는 선배들 뒤에서 조연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LG는 시즌 전 야심차게 리그 최고 슈터 전성현과 베테랑 전천후 가드 두경민을 영입했는데, 둘 다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했다. 유기상과 양준석, 정인덕 등이 올 시즌 LG를 이끈 건 어찌 보면 고육지책이었다. 그런데 유기상을 비롯해 이들 모두 성공적으로 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팀을 2위까지 이끌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후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성적을 냈기에 어느 때보다도 특별하다. 이 선수들은 2~3년 안에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자랑했다. 유기상은 올 시즌 정규리그 42경기에서 평균 11점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3점슛 2.4개, 정규시즌 막판에는 4경기 연속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는 폭발력을 보여줬다. 유기상의 장점은 외곽 슛 능력을 갖춘 동시에 수비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공격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절제된 외곽 공격을 하면서 동시에 상대 슈터를 막아내는 성실한 수비력이 돋보인다. 유기상은 올 시즌 올스타전에서 팬과 선수들이 뽑은 최고 인기 선수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인기상 타이틀을 독식해왔던 허웅(부산 KCC), 허훈(수원 KT)을 누른 것도 화제였고, 프로 2년 차로서 최고 인기 타이틀을 거머쥔 것도 이례적이었다. 유기상은 열정적인 창원 홈팬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올스타 투표 1위에 올랐다. 경기장에서도 LG를 대표하는 젊은 프랜차이즈 스타로 엄청난 응원을 받는다. 조상현 감독은 “유기상이 왜 인기가 많은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고 농담하면서도 “정말 열심히 한다. 그런 모습을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유기상은 지난 시즌 4강 PO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승 3패로 밀려 탈락한 경험이 있다. 그는 “지난해 4강은 아쉬움이 많았다. 그땐 신인으로서 아무 것도 모르고 뛰었지만, 올해는 책임감을 갖고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PO 미디어데이에 팀 대표로 나섰던 그는 “이번만큼은 팬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우리가 꼭 우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LG는 LG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5전 3승제의 4강 PO를 치른다. 현대모비스의 백코트에는 경험치와 기술에서 한창 물이 오른 이우석, 서명진이 버티고 있다. LG는 두경민과 전성현이 PO에서 합류해 유기상에게 더 힘을 실어줄 수도 있다. 정규리그에서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유기상이 단기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시리즈의 관전포인트다. LG와 현대모비스의 4강 PO 1차전은 24일 LG의 안방인 창원에서 시작한다. 이은경 기자 2025.04.22 12:17
프로축구

‘득점 1위’ 주민규, 대전 구단 최초 이달의 선수상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35)가 올 시즌 첫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품었다. 대전 구단 역사상 최초의 수상이기도 하다.프로축구연맹은 21일 오전 "대전 주민규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후원하는 2025년 첫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이하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올해 첫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총 여섯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김준하(제주SK), 보야니치(울산 HD), 이동경(김천 상무), 주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주민규가 TSG 투표와 K리그 팬, FC온라인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2-3월 이달의선수상을 차지하게 됐다.주민규는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3라운드 수원FC전 1골, 4라운드 대구FC전 1골 1도움, 5라운드 제주전 1골로 총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선두에 올랐다. 대전은 주민규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주민규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건 지난 2023년 2-3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주민규는 제주를 떠나 울산으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하며 시즌 첫 이달의선수상을 차지했다. 올해도 울산을 떠나 대전으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하며 시즌 첫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했다. 주민규에게는 이달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연맹에 따르면 대전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주민규가 최초다.▶2025년 2-3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공동 1위 이동경(22.17%) / 주민규(22.17%) / 3위 보야니치(11.74%) / 4위 김준하(3.91%)-2차 K리그 팬 투표(25%)1위 주민규(13.35%) / 2위 보야니치(5.62%) / 3위 이동경(4%) / 4위 김준하(2.02%)-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1위 주민규(10.19%) / 2위 이동경(3.01%) / 3위 보야니치(1.17%) / 4위 김준하(0.64%)김우중 기자 2025.04.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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