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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니스 임서원 팔색조 보컬에 이무진도 '깜짝'

그룹 유니스 임서원이 팔색조 보컬의 매력을 뽐냈다.임서원은 지난 23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웹예능 ‘리무진서비스’ 111회에 출연해 다채로운 라이브와 토크를 통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뷔곡 ‘슈퍼우먼’으로 ‘리무진서비스’의 문을 활짝 연 임서원은 서원은 숀의 ‘웨이 백 홈’과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선곡했다. 순수한 음색과 빼어난 보컬 실력에 랩까지 무리없이 해내며 신선함을 안겼다.임서원의 노래를 감상한 MC 이무진은 “말하는 소리 그대로가 노래로 나오면서 가사에 집중하게 만든다”, “퓨어한 톤, 발음, 디테일들이 녹아든 라이브에 향후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게 된다”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임서원은 토크 중 이무진의 깜짝 요청에 울랄라세션 ‘아름다운 밤’, 금잔디 ‘오라버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 보였다. 끝으로 임서원은 이무진과 함께 악뮤의 ‘기브 러브’ 듀엣을 선보이며 마무리했다. 임서원은 어린 시절부터 버스킹을 비롯해 트로트, K팝까지 음악 실력을 갈고닦아온 실력자다.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활약한 그는 걸그룹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의 데뷔조로 발탁돼 지난달 27일 유니스로 데뷔했다. 유니스는 단 5일 만에 데뷔 앨범 ‘위 유니스’를 5만 5천 장 넘게 판매하며 화력을 입증했다. 데뷔 타이틀곡 ‘슈퍼우먼’ 활동을 마친 이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4 16:58
스포츠일반

광명스피돔의 새로운 볼거리, ‘경륜 선수 백호돌이 조형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지난 5일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에 ‘경륜 선수 백호돌이’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백호돌이 캐릭터 조형물은 체육공단의 대표 캐릭터로서, ‘경륜·경정과 함께하는 청춘 버스킹(거리공연)’을 실시하는 장소인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에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준비했다.이번 조형물 설치를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광명스피돔을 방문해 ‘경륜 선수 백호돌이 캐릭터’와 함께 누리 소통 매체(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에 열리는 ‘경륜·경정과 함께하는 청춘 거리공연’ 기간에는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지난 7일 오후 ‘경륜·경정과 함께 하는 청춘 거리공연’에 공연자로 참석한 한국예술사관학교 4학년 이세호 학생은 “트로트 가수가 되어 저의 노래로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 주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하며, “이곳 광명스피돔에서 꿈을 위해 노래할 수 있고, 또 시민들이 저의 노래로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꿈이 움트고 꽃향기가 가득한 4월, 만개하는 봄꽃의 정취를 만끽하며,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에 설치된 백호돌이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거리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4.09 11:00
연예일반

최정훈, ‘트롯S맨 콘서트’ 오픈..트롯계 아이돌이 뭉쳤다

가수 최정훈이 트롯계 비주얼 가수들과 뭉쳐서 새로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최정훈, 승국이, 이대원, 강설민, 성리 5명의 트롯S맨이 오는 5월 6, 7일 경기도 광면 IVEX스튜디오에서 ‘드림 오브 스테이지’라는 부제로 ‘달려라 트롯열차’를 준비하고 있다.‘달려라 트롯열차’는 5인의 트로트 가수가 승무원 콘셉트로 ‘트롯열차’ 탑승을 원하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시 볼 수 없는 트롯S맨 조합으로 150분간 개인공연, 합동공연, 유닛공연들을 준비하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열정적이고 환정적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트롯S맨 콘서트’는 5월 6일과 7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최정훈은 이번 트롯S맨 콘서트와 버스킹, 힐링음악회, 다양한 공연들로 팬분들과 소통하고 올해 새로운 앨범으로 다시 팬분들께 인사드리고자 준비를 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7 09:39
연예일반

전영록, 유튜브 채널 '전영록TV' 개국 후 첫 야외 공개방송!

'영원한 오빠' 전영록이 유튜브 채널 '전영록TV' 오픈 이래 첫 야외 공개방송에 나선다. 전영록TV는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오는 9월 2일(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연제저수지(오송호수공원) 야외 무대에서 게릴라 공개방송을 선보인다”는 공지글을 올렸다. 이어 “이번 공개 방송은 뷰티, 바이오, 헬스산업의 특화 및 카이스트와 국제학교 론칭을 앞두고 있는 국제도시 오송 지역민들과 지역기업 및 기관, 그리고 국제자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청장 이하 공무원들의 수고와 노력을 응원하고자 전영록이 직접 장소를 선정하고 제작을 지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송으로 인한 거주민들의 피해를 고려해서, 최소한의 장비로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 가벼운 버스킹의 형태가 아닌, 전영록TV 스튜디오 공개방송 수준으로 공연의 질을 맞춰 ‘레전드’ 전영록의 이름에 걸맞는 달콤하고 품격있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 방송에는 ‘전영록TV’의 고정 멤버인 전진영, 엄태산이 나서며, 게스트로는 전영록이 작곡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불러 히트시킨 톱가수 양수경과 SBS '트롯신이 떴다2'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한편, 김연자와의 인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긴 임지안이 함께한다. 특히 임지안은 MBN ‘헬로트로트’를 통해 전영록과 사제의 연을 맺은 각별한 후배 가수이며, 임지안은 전영록이 작사, 작곡한 신곡 '네온의 블루스'와 '후회'를 이날 선보일 예정이다. 전영록TV 측은 “이번 공개방송은 국제도시 오송 지역 주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큰 추석 선물이 될 것이며 차후에도 ‘전영록TV’는 소중한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지속적으로 야외 공개방송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전영록TV 이지수 2022.08.3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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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고종시 곶감축제 취소, 특판행사로 진행..'정겨운 우리가요' 방송

겨울철 축제로 널리 알려진 함양의 고종시 곶감축제가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취소되었으나, 오는 7일부터 현장 특판행사 및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로 대체될 예정이다.함양군은 당초 트로트 가요제를 비롯하여 가요 콘서트, 버스킹을 비롯한 다양한 참여형,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그러나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정부의 거리두기 격상 지침이 발동돼 축제가 취소되었다. 이에 함양군은 7일부터 9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특판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온·오프라인 특판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패스를를 비롯하여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우선 첫째날에는 비대면 쇼핑, 라이브커머스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 요리사인 이원일 쉐프와 함께하는 곶감 푸드쇼 유튜브 촬영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곶감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둘째날에는 라이브커머스와 소상공인 방송, 지방자치TV로 ‘원더풀 내고향', 원음방송으로 ‘정겨운 우리가요’ 프로그램이 제작, 방송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가수 강진, 박정식, 김국환, 이수진, 김종하, 한상아, 이미리 등이 출연해, 현장에서 특판 판매 홍보를 위한 리포팅과 노래로 함양 고종시 곶감을 전국에 홍보할 전망이다.또한 상림공원 인근에 마련된 곶감 특판행사장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명품 함양곶감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특판행사 기간동안 무료배송 서비스가 실시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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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빈, 버스킹 스타→트로트 스타 '깜짝 변신'

가수 강유빈이 버스킹 스타에서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변신했다. 강유빈은 7일 오후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 본선 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지난달 16일 예선전에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선보였던 강유빈은 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반전 트로트 무대를 선사, 김수희 감독의 단독 선택을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고 이날 본선 첫 무대를 꾸몄다.김수희는 본선 무대를 앞두고 “이번 무대의 콘셉트는 ‘가족’이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가족이 중심의 축이 있어야 한다. 가족을 통해 음악적으로 화합할 수 있음을 담아냈다. 1세대가 조부모 세대, 2세대가 부모님 세대, 3세대는 K-트로트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으로 무대를 준비했고 무대를 보시는 분들께서 K-트로트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연습 중 강유빈과 장혜리, 유에스더가 뭉친 ‘이차선 다리’ 팀에 갈등이 발생했다. 유에스더는 노래 없이 연주만 하게 된 상황에 불만을 드러냈고 장혜리와 갈등이 발생하자 강유빈이 중재에 나섰다. 강유빈은 “우리 팀은 대화가 부족했다. 저희가 연습이 끝난 후 혜리와 제가 우리는 팀이고 어려운 점이 있다면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다. 오늘에서야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한 것같다”며 갈등을 봉합하고 한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강유빈이 속한 ‘이차선 다리’ 팀은 3세대 가족의 시작을 열었다. 강유빈은 유에스더의 심금을 울리는 보이스와 바이올린 연주, 장혜리의 안정적인 가창력과 베이스 연주에 맞춰 시원한 가창력과 강렬한 기타 연주로 중심을 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마지막 단체 무대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김수희는 무대가 끝난 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수희는 “너무 잘했다. 목적에 차이는 있겠지만 성공을 떠나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움직여 주고 어느 한 사람 도태되지 않고 저를 신뢰해 줘서 정말 고맙다. 저희가 23명이라 혹독하게 할 수밖에 없었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칭찬했다.한편 강유빈은 김현식가요제 제1회 수상자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전부터 장소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버스킹을 통해 버스킹 스타로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19년에는 ‘라이브유빈’ 이라는 예명으로 데뷔 앨범 ‘Melody&You’를 발매한 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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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최대성 노래 잘하는 가수" 방송서 최대성표 '혹시' 선곡 후 극찬

최대성이 생방송 중 신곡 ‘혹시’를 신청해 열성 홍보해준 영탁의 특급 서포트에 무한한 감동을 전했다. 영탁은 지난 1일 네이버 나우(NOW) 방송인 ‘트롯 스페셜-인연’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각별한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최대성을 언급했다. 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친해진 후배 가수 최대성에 대해 “정말 노래를 잘 부르는 후배이자, 인성 좋은 가수”라고 소개한 뒤 ‘미스터트롯’에서 통편집 된 최대성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해 최대성에게 선물한 노래인 ‘혹시’(Hoxy)를 선곡해 시청자들에게 들려주면서 열성 홍보에 나섰다. 특히 ‘혹시’의 안무를 직접 추면서 노래를 따라 불러 최대성에 대한 각별한 정(情)과 의리를 확인시켜줬다. 앞서 영탁과 최대성은 지난 8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마스크 10만장을 함께 기부한 바 있다. 또한 “가수를 꿈꾸는 취약 계층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수가 되자”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대성 소속사 모비포유 정주성 총괄 이사는 “영탁이 최대성과 ‘혹시’에 대한 애정이 커서 여러 방송을 통해 소개해주고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최대성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더 겸손하고 큰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것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최대성의 신곡 ‘혹시’는 “변치 않는 사랑만을 드리겠어요”, “나를 위해 한 번 웃어줘요”, “영원히 그대만 사랑하고 사랑할게요”라는 가사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과감히 표현하겠다는 노랫말과 최대성 특유의 스위트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트로트 곡이다. 지난 달 11일 발표된 ‘혹시’는 각종 음원 사이트 인기 검색어 1~2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최대성은 유튜브 채널 ‘최대성TV’와 각종 방송 및 버스킹 무대를 통해 적극적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모비포유 2021.09.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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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트로트 공주 임서원 "정동원과 4살차라 좋아"

트로트 공주 임서원이 정동원을 향한 깜찍 고백을 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반전 매력의 배우들' 특집으로 꾸려졌다. 배우 김기두, 허정민, 최윤영 그리고 부팀장 임서원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11살이라는 나이에도 타고난 흥과 끼를 발산해 '트로트 공주'라는 애칭을 얻은 임서원은 지난 4월 첫 데뷔 싱글 '어깨춤'을 발매했다. '미스트롯2' 출연 당시 임서원은 정동원의 팬이라며 열렬한 팬심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임서원은 "방송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이 무엇이냐?"란 질문에 "동원 오빠를 만난 게 제일 인상 깊었다"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어 정동원이 좋은 이유를 묻자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노래도 잘하고 다 좋은데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서 좋다. 오빠와 4살 차이 난다"라며 깜찍한 고백을 했다. 이와 함께 삼촌과의 버스킹으로 다져진 끼 넘치는 표정과 수준급의 춤 실력으로 현장의 이모와 삼촌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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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강사' 정승제, 하동근에게 "사랑해~" 응원...각별한 형제애!

대한민국 상위 1%인 '일타강사' 정승제가 하동근에게 "사랑해"라며 애정 넘치는 응원을 보내 화제다.정승제는 3일 하동근이 자신의 SNS에 KBS 라디오 '김혜영과 함께' 출연 인증샷을 올리면서 벅찬 소감을 전하자, 바로 "최고최고~사랑해"라는 댓글과 하트를 초고속으로 달았다. 두 사람의 각별한 친분에 팬들은 '좋아요', '하트' 등으로 열띤 응원을 보냈다.두 사람의 인연은 1년 반 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직장B조에 속해 친분을 쌓았고, 방송 후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각별한 형제애를 키어갔다.특히 정승제는 남해 출신 담배공장 3교대 생산직 출신인 하동근의 간절한 '가수'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로, 데뷔곡 '꿀맛이야' 발표를 앞둔 하동근을 위해 '맞춤 인이어'를 선물해줬다. 이에 감동받은 하동근은 '대한민국 대표 가수가 되겠다'는 의지로 인이어에 '태극기' 디자인을 넣었다. 나아가, 지난 해 12월 KBS '가요무대' 첫 무대에 오를 때, 정승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당시 하동근은 "남해에서 혈혈단신 상경해 막막했는데, 정승제 형님을 만나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면서 "오늘 부르는 노래 '고향무정'을 정승제 형님에게 바친다"고 밝혔다.정승제는 1년만에 급성장해 KBS '아침마당'(연출 이헌희), '가요무대' 등을 누비는 하동근을 칭찬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서포트해주고 있다. 하동근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의 인기 코너인 '주간트롯돌'에 고정 출연해준 것은 물론, 소극장 '구름아래소극장'을 장소 협찬해 주면서 하동근을 서포트한 것.하동근은 "정승제 형님이 왜 수강생들에게 존경받는 1타 강사인지 알 것 같다. 자수성가한 능력자인 것은 물론, 꿈을 가진 학생들을 늘 응원해주시고 본인 스스로도 모범을 보이신다. 늘 '동기 부여'를 해주시는 최고의 형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동근은 "언젠가 정승제 형님과 음악 방송이나, 대학 행사 무대 등에 함께 서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코로나19 시국이 나아지면 정승제 형님과 홍대에서 트로트 버스킹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한편 하동근은 오는 25일 방송하는 KBS부산의 간판 프로그램 '아침마당'(연출 허용석, 작가 손희주, 유정임, MC 차재환, 이은솔, 임성환, 이남미)에서 남해군 출신 공장 근로자에서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룬 인생 풀스토리를 들려주며 부산 지역의 스타 노래강사인 임성환 강사와 함께 진성의 '가지마'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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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한수] 박찬열 헌정 '더 박스'

누구 한명이라도 만족하면 됐다. 한국의 '비긴어게인' '원스'를 표방했지만 그 무엇도 아닌 그냥 '더 박스'다. 영화 '더 박스'는 엑소(EXO) 찬열로 인지도 높은 박찬열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본업인 음악에 도전적 의미가 강한 연기를 곁들여 이거저거모든걸 다 보여주려 노력했다. 첫 술에 배부르랴. 최선을 다한 기미는 보이지만 아주 흡족하지는 못하다. 음악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어색함이 감돈다. 이번 영화에서 박찬열은 음악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지만 무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박스를 써야만 노래할 수 있는 지훈으로 분해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또한 박찬열은 실제 오랜시간 쌓은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노래와 기타 연주까지 뽐냈다. 지훈과 박찬열을 동시에 이끄는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를 연기한 조달환의 역량도 어설픈 작품에 맞춰 역부족으로 비춰진다. 민수는 전에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최고의 정점을 찍었지만 지금은 무일푼인 신세로 지훈을 만나 또 한 번 성공을 꿈꾸는 인물이다. 지훈과 민수가 100가지 중 99가지가 안 맞는 상극 케미에서 단 한가지 '음악'으로 통하는 호흡을 전달한다면, 관객과는 어떠 한 가지가 통할 수 있을지 실관객 평점에 관심이 쏠린다. 팬들에게 남기는 입대 전 선물로는 나쁘지 않다. 출연: 박찬열·조달환 감독: 양정웅 장르: 드라마 줄거리: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지망생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의 버스킹 로드 무비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4분 한줄평: 음악보다 기억남는 맛집 코스 별점: ●○○○○ 신의 한 수: 음악 영화라는 명확한 장르를 결정짓기 위해 음악에 꽤 많은 공을 들였다. 빌리 아이리시 'bad guy', 머라이어 캐리 'Without you', 콜드 플레이 'A sky full of stars', 퍼렐 윌리엄스 'happy', 루이 암스트롱 'What a wonderful world' 등 유명 팝송을 한 영화에서 모두 들을 수 있다. '더 박스'의 분위기에 맞춰 편곡했고, 연주했고, 불렀다. 전국 팔도 버스킹이라는 설정으로 각 지역의 명소를 배경삼아 울려 퍼지는 명곡들은 보는 맛과 듣는 맛을 함께 높인다. 깜짝 소개되는 맛집과 메뉴, 먹방도 지루해질때마다 흥미로운 정보와 즐길거리를 추가한다. 스크린 첫 데뷔임에도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준비된 현장. 박찬열에겐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기회의 복이 됐다. 신의 악 수: 어디서 본 것, 들은 것, 괜찮아 보이는 것은 다 끌어 모았는데 엮어놓고 보니 이런 불협화음이 없다. 스토리는 반전없이 뻔하고 여러 번 이어지는 에피소드도 이야기에 의한 이야기일 뿐 개연성을 잃은 채 몰입감을 떨어뜨린다. 주구장창 흘러나오는 팝송이 지겨워질 때쯤 분위기를 환기 시키는 트로트 한 소절이 그나마 신날 뿐, 노래와 악기, 메시지를 조금 더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펼쳐놓은 뮤지컬 형식의 장면들은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들 정도로 촌스럽기 그지없다. 지훈이 성장할 수록 응원의 목소리도 함께 터져나와야 하는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어둠 속에 홀로 앉아 기타치며 노래하는 처음의 지훈이 그리워진다. 박찬열의, 박찬열에 의한, 박찬열을 위한 헌정 영화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영화는 지훈에게 희로애락을 모조리 담아낸 갖은 설정들을 부여했고, 박찬열의 많은 매력을 보여주려 애썼다. 하지만 관객들에게는 깊이있게 전해지지 못하는 것도 사실. 200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 연극 최초로 런던 글로브 극장에 진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연출을 맡으며 '미장센 천재'로 불린 양정웅 감독에게도, 배우 찬열로 첫 주연이라는 무게감을 끌어 안은 찬열에게도 첫 스크린의 매운 맛은 꽤 오래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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