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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펑펑 울었다… “아빠 나 잊지마”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이수연이 모두를 울린 눈물의 사부곡으로 최종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찬원을 비롯해 자리한 레전드 짝꿍 출연진까지 모두 눈물을 훔쳤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연출 박형근 김형석) 680회의 시청률은 전국 7.4%를 기록했다. 이는 93주 동시간 시청률 1위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불후의 명곡’ 680회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펼쳐졌다. 정서주, 오유진, 임도형, 박성온, 이수연 등 트로트 미래인 신동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특집 1부 신동 대결은 2부 레전드 출연자들의 경연 순서가 달려 있어 더욱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가장 먼저 정서주의 이름이 적힌 공이 뽑혀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로 첫 무대를 밟았다. 정서주는 시작부터 구슬프고 애절한 감성으로 흡인력을 발산했다. 정서주만의 섬세한 표현력이 멜로디와 가사에 담긴 감정과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했다. 슬픔과 그리움을 머금은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정서주는 ‘리틀 이미자’라는 별칭에 걸맞는 가창력을 발산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오유진은 두 번째 무대에서 정수라의 ‘환희’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간드러지는 특유의 목소리로 존재감을 뽐낸 오유진은 내내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율동으로 한층 흥을 돋우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미디엄 템포로 편곡된 ‘환희’는 오유진의 특장점과 잘 어우러지며 새로운 느낌의 무대로 탄생했다. 정서주와 오유진의 절친 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오유진이 더 많은 득표를 얻어 1승했다.세 번째로 임도형의 이름이 호명됐다. 임도형은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곡, 순수한 감성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리틀 송해’라고 불릴 만큼 구수한 어르신 입담을 자랑한 임도형은 무대 위에서는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는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임도형은 원곡의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보컬을 얹어내 몰입감을 더했다. 살짝 떨리는 목소리와 감성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도형이 오유진의 2승을 저지하고 승자석에 앉았다.네 번째 바통을 받은 박성온은 자신의 롤모델인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무대에 올랐다. 박성온은 출중한 기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노래에 완전히 녹아 들어 흔들림 없이 밀도 높은 목소리로 당차게 무대를 끌고 나갔다. 박성온은 변성기로 인한 고민과 우려가 있었다는 안성훈의 말이 무색할 만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박성온의 안정적인 무대로 임도형을 연승을 저지하고 1승에 성공했다.마지막 순서는 이수연으로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해 1부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수연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성량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가 하면 이후 짙은 감성으로 모두를 눈물 짓게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눈물의 사부곡이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 이수연은 눈물을 쏟으면서도 절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완성했다. 노래가 끝난 후 “아빠 나 잊지마”라는 말로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최종 우승은 이수연으로 절절한 사부곡을 선곡해 가장 많은 득표로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수연의 목소리에 명곡판정단은 물론이고 토크대기실의 출연진들까지 모두 눈물바다를 이뤘다. 이찬원 역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수연이가 7살 때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한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특히 이수연의 짝꿍 홍자는 “수연이가 항상 밝은데, 속으로는 아파하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너무 기특하고 예쁘다고 말하고 싶다”고 응원했다.이번 ‘환상의 짝꿍’ 특집은 트로트계 신구조화로 선후배의 따뜻한 정이 보기 좋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신동 짝꿍의 우승 베네핏 등장으로 열띤 경쟁 구도가 조성되며 보는 맛을 더했다. 그러면서 후배 신동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격려하는 레전드 짝꿍들의 모습 또한 따뜻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1부 우승자인 이수연의 절절한 사부곡이 모두를 울리며 토요일 저녁을 촉촉하게 적셨다는 반응이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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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대한민국’, 오는 30일 왕중왕전 특집…2023년 대미 장식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오는 30일 방송된다.30일 방송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지난주 왕중왕전 1부에 이은 2부로 노래 21팀, 댄스 11팀등 각지역의 우승자들과 인기상, 댄스왕 등이 모여 마지막 진검 승부를 펼친다.왕중왕전 2부에서는 10대 신동들이 등장한다. 중년 감성을 가진 9살 트롯 대통령과 똘망똘망한 파워풀 보이스의 충청도 남매 대결, 그리고 고퀄리티 막춤을 표방하는 ‘즉석 댄스왕’ 코너 등은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으로 기대된다.또한 전설의 개그맨이자, 완숙한 무대 매너와 텐션으로 진행하는 ‘노래하는 대한민국’ 간판 MC 김종국, ‘MBC 강변가요제’출신 트로트 가수 진시몬, 미스트롯 톱7 김의영의 축하무대도 기대감을 더한다. 김종국은 “2023년 하반기 왕중왕 자리를 두고 벌이는 치열한 경연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노래하는 대한민국’측은 “2023년 첫 시즌에서 큰 호응을 얻어, 2024년 새해 3월 다시 돌아온다. 더욱 재미있고 알찬 시즌2 무대로 계속 방영할 계획”이라면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중소기업, 소상공인, 단체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 국민 참여형 문화예술 향유와 나아가 지역 관광인프라 활성화까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전국 각지의 재능과 열정을 가진 숨은 재주꾼을 찾아내고, 지역 명소와 명물을 소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달하는 현장 관객 참여형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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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잇는 스타 탄생할까…‘미스트롯3’, 올 겨울 귀환 [공식]

TV조선 ‘미스트롯3’가 올 겨울 컴백한다. 13일 TV조선 제작진에 따르면 ‘미스트롯’ 시즌3가 올 겨울 방송된다. ‘미스트롯3’는 ‘세상을 꺾고 뒤집고 흔들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여제 탄생을 위한 지상 최대의 트롯쇼를 펼친다. ‘미스트롯3’는 예심부터 치열하다. 이름만 들어도 깜짝 놀랄 전국구 현역부터 남다른 실력의 신성들, 트로트 DNA가 타고난 신동들까지 다채로운 실력자들이 ‘미스트롯3’ 문을 두드렸다. 수많은 트로트 스타를 배출한 제작진마저 경악하게 만든 괴물 참가자들이 대거 몰리며 그 어느 시즌보다 막강한 승부를 기대케 한다.TV조선은 그동안 ‘미스트롯’ 시리즈의 송가인, 홍자, 양지은, 홍지윤, 김태연 등과 ‘미스터트롯’ 시리즈의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장민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 대한민국 음악 역사를 새로 쓴 걸출한 스타들을 탄생시켰다.무엇보다도 오디션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써내려가며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매 시즌이 레전드라 할 만큼 시청률과 화제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특히 ‘미스터트롯1’ 결승전의 35.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은 지금까지도 꿈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더욱 새롭게 진화해 돌아온 ‘미스트롯3’가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절대 강자의 귀환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미스트롯3’는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명가 TV조선이 그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대급 시즌이 될 것”이라면서 “참가자들의 실력도 역대급이다. ‘진짜’ 트로트의 진수가 무엇인지를 증명할 새로운 ‘미스트롯3’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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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나야나' 시청률 5.3% 기록...'보이스트롯' 열풍 이어 '대박'

MBN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 나야나’(이하 ‘나야나’)가 첫 방부터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명물들의 출연으로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온전히 사로잡았다.지난 9일 첫 방송된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야나’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숨은 스타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전국 시청률 5.2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금요일 밤 최강자로 군림해온 MBN ‘보이스트롯’의 뒤를 이을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이날 방송은 다양한 끼의 신동들을 시작으로 여러 팔도명물들이 출연해 인증단과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다. 먼저, 오프닝 무대로 정통 트로트 가수 김용임과 ‘보이스트롯’ 준우승에 빛나는 트로트 신동 김다현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오늘이 젊은 날’을 준비해 방송 시작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이어 다양한 끼를 가지고 있는 ‘흥보이즈’의 출연에 스튜디오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민혁, 조우준, 최지욱, 황민호 군은 이병철의 ‘인생뭐있나’와 싸이의 ‘나팔바지’에 맞춰 노래와 춤을 준비했다. 이들은 인증단의 호응을 이끌어 낼 정도로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정도로 넘치는 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등 나이에 맞지 않는 의젓한 모습까지 보여, 지켜보던 인증단을 눈물을 짓게 만들었다.여기에 개인 영상 채널 600만 조회수로 실력을 인증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 양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바이올린 명장 사라사테의 대표 곡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작곡가 박성훈은 “이 곡은 성인이 연주하기도 어렵기로 유명하다. 아직 9살 밖에 안된 소녀가 연주한다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라 할 수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또 제2의 송가인을 꿈꾸는 광주의 샛별 강신비 양이 명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강신비 양은 무대에서 ‘한 많은 대동강’을 송가인의 판소리 발성과 몸짓까지 비슷하게 구현해 냈다.마지막으로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복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유영덕 씨의 남다른 사연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충북 증평에서 찾아온 그는 ‘맹꽁이 타령’과 금잔디의 ‘오라버니’를 다양한 춤사위와 발 재간으로 소화해 무대를 사로잡았다.첫 방송부터 대박을 예고한 MBN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 - 나야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0.10.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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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남진vs나훈아

반세기를 걸친 원조 오빠들의 대결이다. '트롯 황금기'에 남진과 나훈아가 나란히 복귀했다. 수많은 방송에서 남진과 나훈아의 히트곡이 울려 퍼지고 숨은 명곡들이 재조명받는 가운데, 진짜 본인들이 등판했다. 1960~70년대 주름잡은 두 스타는 최근 신곡을 내고 공연을 펼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 구도인 남진-나훈아 양강체제가 부활한 셈이다. 나훈아는 15년 만에 안방극장에 귀환한다. KBS와 손잡고 언택트 공연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선보이는 것. 2017년 11년만의 신곡 '남자의 인생'으로 화려하게 복귀해 매년 공연을 약속했던 나훈아는 올해도 전국투어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 속에 공연 시기를 확정할 수 없게 됐고, 오프라인 공연이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미디어와 손을 잡았다. 나훈아의 방송 출연은 2005년 9월 MBC 광복 60주년 기념 특별기획 '나훈아의 아리수'가 마지막이다. 그의 노래는 '가요무대' 단골손님이지만 KBS에는 무려 30년 만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지난 1일부터 KBS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인 방청 신청에는 한국은 물론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주, 프랑스 파리, 인도네시아 등 각국에서 방청 신청이 쇄도했다. 선착순 신청이 아님에도 실시간 현황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신청이 폭주하면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KBS는 "나훈아가코로나 19와의 사투에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넬 예정"이라면서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방청 신청을 완료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연에 따라 1천명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언택트 공연에선 나훈아가 엄선한 28곡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 20일 발매한 신보 '나훈아 아홉이야기' 수록곡도 최초 공개될 전망이다. 앨범에 수록된 '테스형'은 젊은 세대에서도 화제가 됐다.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테스형"이라며 소크라테스를 '테스형'이라 부르며 자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노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는 결혼식 축가로도 쓰일 만큼 직설적 사랑 고백을 담고 있다.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너무 좋아 죽습니다/ 내가 사랑에 빠졌어요 자랑하고 싶다구요...결혼까지하려구요/ 올 가을에하려구요 결혼식에 꼭 오세요"라며 청접장을 보내는 듯한 노랫말이 담겼다. 남진은 9월 중순 신곡 '오빠가 살아있다'를 발매한다. 지난 6월 '순천으로 가자' 이후 3개월여만의 신곡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빠가 살아있다'는 흥겨운 삼바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중장년층이 공감할만한 가사로 구성됐다. 56년차 '젊은 오빠' 남진의 수식어와도 맞닿은 제목이다. 특히 TV조선 '미스터트롯', 'SBS '트롯신이 떴다', MBN '보이스트롯' 등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건재함을 보여온 그이기에 노래에 기대가 쏠린다. 오는 11월 방송되는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전라도 지역 단장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무명가수 오디션으로 포맷을 바꾼 '트롯신이 떴다' 온라인 간담회에서 남진은 "나는 운이 좋아 무명 시절이 짧은 편이었다"면서 " 심사위원이 아니라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줘서 하루빨리 무명에서 벗어나 주게 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요새 트로트 붐으로 신동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도 좋은 후배를 찾아보자는 생각이다. 어떤 가수라도 무명과 신인 시절을 거치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그간 최정상에서도 멈추지 않고 다양한 변화와 도전을 해온 남진에 후배들도 뜻을 모았다. 지난 6월 코로나 19 확산이 주춤했을 시기 방역 수칙을 지켜 헌정식 겸 헌정 디너쇼를 개최한 것. '님과 함께', '그대여 변치 마오', '마음이 고와야지', '미워도 다시 한번', '빈잔', '둥지' 등의 히트곡을 후배들이 재해석한 헌정앨범도 제작했다. 관계자는 "남진의 데뷔 5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통하는 남진의 음악인생을 돌아보는 의미"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0.09.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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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나하은·김태연·홍잠언·홍화철, 신동들의 날것 매력

나하은, 김태연, 홍잠언, 홍화철이 '아는 형님'에 출격해 신동들의 날 것 매력으로 수놓았다. 이들의 다양한 끼가 폭발하며 아빠 미소, 엄마 미소를 불러왔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어린이날 맞이 신동 특집'으로 꾸며졌다. 댄스 신동 나하은, 판소리 신동 김태연, 트로트 신동 홍잠언, 일명 주둥이 신동 홍화철이 모습을 드러냈다. 홍화철은 "난 춤도, 트로트도, 국악 신동도 아닌 주둥이 신동"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그는 말을 잘하는 게 특징. KBS 2TV '편스토랑'에 출연해 이경규에 인정을 받았다며 강호동의 자리를 위협했다.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들인 그는 "내 꿈도 원래 야구선수였다. 그런데 이경규 아저씨를 만나고 나서 호동이 같은 연예인이 되고 싶다"라며 유쾌한 입담과 야망으로 웃음을 안겼다. 나하은은 현란한 댄스 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어떠한 춤이든 소화하지 못하는 것은 없었다. 80~90년대를 대표하는 김완선의 춤은 물론 요즘 댄스까지 그야말로 자유자재로 소화가 가능했다. 여유로운 미소 속 유연한 몸놀림이 감탄을 불러왔다. 김태연과 홍잠언은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태연은 과거 KBS 2TV '불후의 명곡'에 나갔던 일화를 언급했다. "그때 오빠랑 나갔는데 '오빠 잘해'라고 응원하니 시크한 모습으로 얼굴 쳐다도 보지 않고 손짓만 하고 가더라. 진짜 울 뻔했다. 나도 이제부터 시크해질 것"이라고 했다. 동생에게 맛있는 것 좀 사주라는 말에 홍잠언은 "그럴 시간이 어디 있냐"며 시크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각각 판소리와 트로트로 형님학교의 흥을 높였다. '나를 맞혀봐' 코너부터 퀴즈 코너까지 신동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에너지는 '아는 형님'의 높은 텐션을 유지케 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신동들의 입담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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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국악 신동 김태연 고백 “트로트 신동 홍잠언, 너무 시크하다"

국악 신동 김태연이 트로트 신동 홍잠언과의 일화를 폭로했다. 2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어린이날 특집을 맞아 4인 4색 '어린이 신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홍화철, 나하은, 홍잠언, 김태연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어린이 신동들은 또래답게 티격태격 귀여운 '케미'를 뽐냈다. 국악 신동 김태연은 트로트 신동 홍잠언에 대해 폭로했다. 김태연은 홍잠언이 예전에 본인의 응원을 받아주지 않았던 사실을 전하며 “이 오빠는 너무 시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홍잠언이 했던 행동을 따라하며 "나도 이제 시크해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형님들은 홍잠언의 고향을 언급하며 ‘차가운 평창 남자’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신동들의 귀여운 입담에 형님들은 마치 친구처럼 농담을 주고받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댄스 신동 나하은이 홍화철에게 전한 한 마디 역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이날 네 사람은 각자 타고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재능을 뽐냈다. 특히 댄스 신동 나하은은 즉석에서 형님들이 요청하는 모든 춤을 곧장 소화해 그야말로 ‘댄스 알파고’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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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어린이날 맞아 홍화철-나하은-홍잠언-김태연 떴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신동이 '형님학교'를 찾아왔다. 2일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어린이날 특집을 맞아 어린이 신동 홍화철, 나하은, 홍잠언, 김태연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성인 출연자가 없는 어린이들만의 출연은 단독 출연은 '아는 형님' 최초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어린이 신동' 네 사람은 등장부터 국악, 댄스, 트롯, 예능 ‘4인 4색’ 능력치를 뽐내며 형님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신동들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 이어 형님들과 특별한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동들의 불타는 승부욕과 열정에 형님들은 진땀을 쏙 뺐다. 특히나 동심을 필요로 하는 게임에서 형님들이 수차례 오답 퍼레이드로 정답을 맞히지 못하자, 트로트 신동 홍잠언 군은 심기가 불편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떡잎부터 남다른 어린이 신동 홍화철-나하은-홍잠언-김태연 어린이의 '형님학교' 방문기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2020.05.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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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서장훈도 예측 포기한 트로트 신동 대전 결과

'편애중계'를 통해 '유벤져스' 거장들의 신곡을 받을 영예의 주인공이 드디어 공개된다. 오늘(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에는 트로트 샛별들의 치열한 노래 대접전이 펼쳐진 트로트 신동 대전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개된다. 유산슬(유재석)을 만들어낸 '유벤져스' 거장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가 어떤 신동에게 우승의 기쁨과 영광의 신곡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뮤지컬 동호회 회식 장소에서 최종 결선의 무대를 시작한 트로트 3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첫 주자로 야구팀 선수 김수아가 나섰고 탁월한 기술력과 섬세한 완급조절로 현장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전유진 역시 컨디션 난조에도 심기일전하며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전유진의 결선 무대의 남은 이야기와 최연소 신동 김수빈이 나설 오늘(13일) 방송에는 트로트 신동들이 감동어린 노래와 무대센스로 어르신들을 무아지경 트로트 홀릭에 빠트린다.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현장을 촉촉하게 매료시킨 전유진은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의 질문 세례를 받는다. 김수빈 역시 아이돌 못지않은 무대 센스와 실력을 여지없이 발휘해 관객들의 연호를 이끌어낸다. 편애 중계진들은 어느 때보다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트로트 신동 대전 결과에 머리를 싸맨다. 특히 서장훈은 "정말 오늘은 모르겠다. (모두의 무대가) 흠잡을 데 없어 박수만 쳤다"는 말로 어려움을 토로한다. 편애 중계진들의 예측을 포기하게 만든 트로트 신동들의 마지막 무대는 어땠을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트로트 신동 대전의 우승자와 '유벤져스'의 신곡 음반 작업 현장은 물론 서장훈을 위한 헌정 트로트 곡 '골대고개'도 공개, 금요일 밤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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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도 팬 됐다" '편애중계' 안정환, 홀린 트로트 신동

'편애중계' 안정환이 팬심을 내비친다. 제2의 유산슬, 제2의 송가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트로트 신동들을 응원 중인 MBC '편애중계' 오늘(6일) 오후 9시 50분 방송에는 치열한 예선전의 결과가 공개된다. 트로트계의 대가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의 심사를 통과할 3명의 본선 진출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내 선수'를 선택한 중계진은 아빠미소를 장착한 채 불꽃 튀는 편애 신경전을 벌인다. 먼저 농구팀은 5승이라는 객관적인 지표를 내세우고 자기 선수의 노래를 들은 서장훈은 "압도적인 1등"이라며 승리를 점친다. 축구팀 김성주는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을 섭렵한 MC로 단련된 명품 고막을 내세워 '내 편'의 노래가 최고라며 치켜세운다. 그런가 하면 김병현은 '복면가왕'의 섭외까지 받았던 숨은 노래 실력자로서 자신의 안목을 과시, 야구팀의 연승을 노린다. 물러섬 없는 중계진들의 신경전 속에서도 트로트 신동들의 끼와 매력은 광대미소를 발산하게 한다. 특히 안정환은 "삼촌도 팬 됐다!"라며 두 볼에 홍조를 띄운 귀여운 삼촌 팬으로 변신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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