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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김연자, 초이랩 전속계약 [공식]

트로트 한류 여왕 김연자가 초이랩 최신규 대표와 손 잡았다.13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대표 최신규)은 “김연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연자의 활동을 전폭 지원하는 것은 물론, 트로트 장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시장의 확대를 위해 실력 있는 후배 가수들을 발굴 및 양성하는 데에도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초이랩 최신규 대표는 김연자의 히트곡 중 하나인 ‘쑥덕쿵’과 ‘정든님’을 작사, 작곡한 인연이 있다. 김연자와 최신규 대표의 랑데부가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김연자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레전드 가수로, ‘아침의 나라에서’, ‘수은등’, ‘천하장사’, ‘10분 내로’, ‘진정인가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는 등 트로트 시장 내에서는 한류를 개척한 원조 월드 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또한, 2016년 발매한 ‘아모르파티’의 역주행으로 젊은 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트로트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김연자는 꾸준한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가창력과 성량에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며 시대를 초월한 ‘트로트 퀸’으로 자리매김했다.음악 및 공연 활동 외에도 김연자는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트롯 전국체전’, ‘트롯신이 떴다’ 등에서 따뜻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한편, 초이랩은 최신규 대표가 이끄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 ‘미스트롯3’ TOP7 김소연, ‘미스터트롯2’ TOP7 진욱이 소속돼 있다. 김소연의 ‘미스트롯3’ 활약에 이어 김연자와 진욱을 영입한 초이랩이 트로트 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올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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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연말 트로트 대전… MBN ‘불트’ vs TV조선 ‘미스터트롯2’ 맞불

안방극장 트로트 오디션의 맞불로 후끈 달아올랐다. MBN의 새 예능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의 시그니처 예능 ‘미스터트롯’ 시즌2가 방송일 이틀 차이로 격돌한다. MBN의 ‘불타는 트롯맨’이 오는 20일 첫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을 만든 서혜진 PD가 독립 제작사를 차려 대표로 변신해 선보이는 예능이다. 원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자의 대결인 셈. ‘미스터트롯2’에 도전장을 던진 ‘불타는 트롯맨’이 트로트 오디션의 새로운 왕좌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불타는 트롯맨’은 상금 액수에 한도가 없는 오픈 상금제의 도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오픈 상금제는 참가자들이 미션을 통과할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한도 없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예고편에 공개된 오픈 상금제는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키는 투명한 머니볼이 무대 위에 매달려있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회차마다 올라가는 상금이 ‘미스터트롯2’가 내건 상금 5억원을 초과할지 관전 포인트다. 최고 상금이 7억원이 될 수 있다는 내부 관측도 있다. 또 심사위원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서혜진 대표와 함께 ‘미스터트롯1’을 함께했던 가수 김준수와 박현빈이 ‘불타는 트롯맨’으로 이동해 대결 구도에 불을 지핀다. 홍진영도 ‘불타는 트롯맨’으로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대선배 남진, 설운도, 주현미 등도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데뷔 44년 만에 첫 예능에 출연하는 심수봉이 눈에 띈다.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에 난 몰라’ 등 히트곡을 낸 심수봉이 애정 어린 조언으로 트로트 원석들을 선별할 예정이다. MC도 관전 포인트다. ‘미스터트롯2’의 심사위원 장윤정의 남편이자 아나운서 도경완이 맡는다. 제작진은 “장윤정을 의식해 도경완을 섭외했다”고 선전 포고했다. 부부인 두 사람이 각각 경쟁 프로그램에서 활약한다는 점은 흥미로운 볼거리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예선부터 국민투표를 도입해 100명을 추렸다. 공개된 참가자 100명을 보면 20대가 대거 포진했고, 10대도 눈에 띌 정도로 연령대가 확 낮아졌다.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트로트계의 세대교체와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22일 막을 올리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2’는 상금 5억원을 걸고 ‘제2의 임영웅’을 찾는다. TV조선이 ‘미스트롯’ 1~2와 ‘미스터트롯’ 시즌1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만큼 시청자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시즌1은 방송 당시 시청률 35%를 돌파했다. 프로그램 구성도 이미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보완돼 완성도가 높다. 무대 준비부터 심사, 참가자 관리, 점수 합계 등에 능숙하다. 안방마님 김성주가 MC를 맡았다는 점도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요소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진행자의 역량에 따라 프로그램의 성패가 좌우된다. 김성주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앞선 시리즈를 이끌어 왔고, 점수집계 오류 등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상황을 정리해가며 우승자를 발표하는 등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심사위원에는 예리한 분석력으로 객관적인 심사평을 내놓는 장윤정, ‘트로트 대부’ 진성, 붐 등이 시즌1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아모르 파티’로 MZ세대에서도 유명한 김연자가 새로 합류한다.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라는 부제에 맞게 참가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앞서 다른 방송사 트로트 오디션에서 이미 우승,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KBS ‘트롯 전국체전’의 우승자 진해성과 준우승자 재하,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 SBS ‘트롯신이 떴다2’의 준우승자 나상도,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1위의 박서진 등이 신설된 ‘우승부’에서 경쟁한다. 이외에도 슈퍼주니어 성민, 개그맨 손헌수, 래퍼 슬리피, 김선근 전 아나운서 등 의외의 인물들도 출전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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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유튜브 채널 '전영록TV' 개국 후 첫 야외 공개방송!

'영원한 오빠' 전영록이 유튜브 채널 '전영록TV' 오픈 이래 첫 야외 공개방송에 나선다. 전영록TV는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오는 9월 2일(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연제저수지(오송호수공원) 야외 무대에서 게릴라 공개방송을 선보인다”는 공지글을 올렸다. 이어 “이번 공개 방송은 뷰티, 바이오, 헬스산업의 특화 및 카이스트와 국제학교 론칭을 앞두고 있는 국제도시 오송 지역민들과 지역기업 및 기관, 그리고 국제자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충북 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청장 이하 공무원들의 수고와 노력을 응원하고자 전영록이 직접 장소를 선정하고 제작을 지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송으로 인한 거주민들의 피해를 고려해서, 최소한의 장비로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 가벼운 버스킹의 형태가 아닌, 전영록TV 스튜디오 공개방송 수준으로 공연의 질을 맞춰 ‘레전드’ 전영록의 이름에 걸맞는 달콤하고 품격있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 방송에는 ‘전영록TV’의 고정 멤버인 전진영, 엄태산이 나서며, 게스트로는 전영록이 작곡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불러 히트시킨 톱가수 양수경과 SBS '트롯신이 떴다2'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한편, 김연자와의 인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긴 임지안이 함께한다. 특히 임지안은 MBN ‘헬로트로트’를 통해 전영록과 사제의 연을 맺은 각별한 후배 가수이며, 임지안은 전영록이 작사, 작곡한 신곡 '네온의 블루스'와 '후회'를 이날 선보일 예정이다. 전영록TV 측은 “이번 공개방송은 국제도시 오송 지역 주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큰 추석 선물이 될 것이며 차후에도 ‘전영록TV’는 소중한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지속적으로 야외 공개방송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전영록TV 이지수 2022.08.3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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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장윤정 누나가 주신 용돈으로 탈모약 사..." 옥탑방서 식사 대접

트로트 가수 박군이 '트롯신' 대선배 김연자와 장윤정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현했다.그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신의 옥탑방으로 김연자, 장윤정를 초대해 백숙을 대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박군의 옥탑방을 처음 본 장윤정은 "나도 데뷔 시절 옥탑방에 살았다. 3, 4년 정도 살았다. '강변가요제'에서 대상 받고 바로 뜰 줄 알았는데 계속 집에만 있었다. 일이 없어서 시간이 멈춰있었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박군은 지금 빛이 막 보이는 상황에서 여기에 사니까 희망적이다"라며 격려했다.박군은 "윤정 누나가 옥탑방에 사셨는지 몰랐다. 진짜 처음에 고기도 많이 사주시고 용돈도 주셨다. 그 돈으로 탈모약도 사 먹었다"며 감사해했다.김연자는 "5층까지 걸어서 올라온 적이 거의 처음"이라며 "'트롯신' 녹화 후, 박군을 제주도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그때 구두가 너무 안 어울렸었다. 그래서 '그 구두 뭐냐'라고 했더니 없어서 빌려 신었다고 하더라"라고 박군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박군은 "그래서 선배님이 따로 연락을 주셔서 구두를 보내주셨다"라며 미담을 방출했다.이어 가을 결혼을 앞둔 김연자를 축하한 뒤, '하영이 동생'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장윤정에게 정성스레 만든 토종닭 백숙을 대접했다. 박군의 마음에 김연자, 장윤정은 대만족하며 폭풍 식사를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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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전참시'서 10년째 동거 중인 예비 신랑 최초 공개

가수 김연자가 예비신랑을 최초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49회에서는 '트롯신' 김연자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그려진다. 최근 김연자는 소속사 대표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김연자는 결혼 계획까지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이날 '전참시'에서는 10년째 동거 중인 김연자와 예비신랑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김연자는 예비신랑을 "자기야~"라고 다정하게 부르는가 하면,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애정을 과시한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김연자의 매력이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 또한 김연자는 예비신랑과의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고 한다. 두 사람은 무려 50년 전 첫 만남을 가졌던 것. 김연자는 예비신랑을 향해 "그때 왜 나한테 말 안 걸었어요?"라고 수줍게 물어봐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연자는 트로트 스타와 흥 넘치는 만남을 가졌다고 하는데. 김연자를 흥 넘치게 만든 건 누구였을지. 김연자의 놀라운 하루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 149회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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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나상도, 최종 준우승..설운도 "너무 잘 불러서 놀랐다"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트롯신이 떴다2’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이 떴다2’)에서는 나상도의 결승전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전반전 ‘트롯신과의 듀엣 무대’에서 나상도는 김연자와 ‘진정인가요’를 부르며 레전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상반된 매력을 지닌 두 사람의 등장에 랜선 심사위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나상도는 직접 ‘진정인가요’를 듀엣곡으로 골랐다고 밝혔다. 이어 나상도는 “선생님 노래를 다 들어보고 불러봤는데 솔직히 너무 어려웠다. ‘그럼 이 중에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선생님께 말씀드리자’해서 이 곡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연자는 “나상도씨가 이 곡을 불러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답하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선보였다. 본격적으로 노래를 시작한 나상도는 첫 소절부터 남다른 호소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나상도는 매력적인 저음과 간드러지는 꺾기 창법으로 어렵기로 소문난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무대를 마친 나상도는 함께 무대를 꾸며준 김연자에게 연신 “감사합니다”라고 깍듯하게 인사를 전했다. 이후 펼쳐진 개인전 무대에서 나상도는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선곡했다. 나상도는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설운도는 “이렇게 많이 알려진 노래를 선곡할 때는 자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 노래를 선곡했을 때 걱정했다. 근데 너무 잘 불러서 깜짝 놀랐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장윤정은 나상도를 ‘기복이 없는 가수’라고 평가했으며 이날 나상도의 ‘최상급’ 노래를 들었다는 김연자는 나상도의 탁월한 볼륨 조절에 찬사를 보냈다. 나상도는 결승전까지 진출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결승에 올라온 6명 다 1등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중에 한 명을 뽑으라고 하면 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나상도는 심사위원 점수 1위를 기록했으나 최종 2위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나상도는 트롯신, 제작진, 그리고 오랜 시간 옆에서 도와준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준우승 소감을 마쳤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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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코로나19검사 음성 판정

가수 주현미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주현미 소속사 측 관계자는 2일 "주현미와 스태프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주현미는 지난달 24일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23일 녹화에 참여한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 시현이 확진 판정을 받아 주현미도 검사를 받았따. 해당 방송에는 주현미 뿐만 아니라 틴탑, 김현철, 거미 등도 출연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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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도, '트롯신이 떴다2' 1등으로 4R 진출

나상도가 1등을 차지했다. 나상도는 4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전체 출연자 중 1등으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수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나상도에 대해 장윤정은 "1라운드 때 주현미 선배님 팀에서 1위, 2라운드 때 남진 선배님 팀에서 1위를 하면서 올라왔다. 1위 아니면 안 하는 남자"라고 소개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나상도는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 빼고는 연습실에 있었다. 연습을 하지 않으면 마음에 불안감이 너무 커서 그 불안감을 줄여보고자 연습을 했다"고 말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강진의 '땡벌'을 선곡해 흥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나상도는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기타 치는 모션과 능청스러운 표정 등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랜선 심사위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장윤정을 비롯해 김연자·주현미 등 심사위원들도 흥을 주체하지 못한 채 노래를 따라부르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잔망스러운 안무로 유쾌함을 준 나상도는 특유의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마쳤다. 남진은 나상도의 무대에 대해 "어디서 그런 표정이 나오냐"라며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주현미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못뗐다. 너무 잘 봤다"라며 나상도의 존재감에 극찬을 보냈다. 멘토로 나선 장윤정은 "너무 잘한다. 오늘의 최고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를 마친 나상도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가장 확실하게 느낀 게 오늘은 긴장도 되는데 설레는 마음이 컸다"며 "소풍이나 수학여행 떠나기 전 그 느낌이 들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82% 선택을 받아 또 한 번 1등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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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한 활동" 주현미, 정규 20집 4번째 파트 발매

주현미는 25일 오후 6시 정규 20집 앨범의 4번째 파트를 발매한다. 지난 6월부터 매달 두 곡씩 선공개 형태로 발매되고 있는 20번째 정규앨은 벌써 절반이 공개된 상태다. 9월부터 11월까지 6곡을 추가로 발매될 예정이다. 정통 트로트를 향한 주현미의 애정 어린 마음은 신보에 담겼다. 새로운 트로트의 방향을 제시한 첫 곡 ‘여인의 눈물’을 시작으로, 50~60년대로 회귀한 느낌의 정통 트로트 ‘꽃 피는 청계산’, 트렌디하면서도 신나는 리듬의 ‘세 번의 사랑’과 ‘돌아오지 마세요’, 잔잔함 속에 애잔함을 녹여낸 ‘상심’, 주현미의 트레이드 마크인 왈츠 트로트의 진수를 들려주는 ‘물망초 사연’까지 어느 곡 하나 쉬이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심혈을 기울인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9월에 발표하는 신곡은 ‘길’과 ‘그대와 차차차’ 두 곡으로, 주현미의 새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노래들이다. 최근 주현미는 SBS ‘트롯신이 떴다’를 통해 전혀 다른 장르의 곡들을 주현미의 스타일로 풀어내며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9월에 발표되는 신곡들 또한 주현미라는 가수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인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 증명하기에 충분한 곡들이라 할 수 있다. 첫 곡인 '길'은 주현미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이다. 약국 문을 닫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 지 35년째, 걸어온 인생길을 담담히 뒤돌아보며 함께 걷는 이들을 위로하고 또 그 길을 걸어야 하는 이들에겐 힘이 되길 바라는 노래이다. 두 번째 트랙 ‘그대와 차차차’는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차차차 리듬의 곡으로 정열적인 라틴음악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정통 차차차 리듬을 표방하며 그 원류인 ‘아프로-큐반’의 정서를 그대로 끌어내어 리듬을 완성시켰다. 브라스와 퍼커션의 리듬 위에서 물 흐르듯 매끄럽게 펼쳐지는 주현미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9월에 발표하는 두 곡 모두 주현미 밴드의 리더인 이반석 감독이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담당했다. 20집 앨범 전체의 음악 프로듀싱을 맡은 이반석 감독은 5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주현미와 무대에서 교감하며 느낀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주현미 표 트로트의 맛과 멋을 더해주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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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보이스트롯' 히트치자 지상파도 트로트 오디션 출격 준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MBN '보이스트롯'이 히트를 치자 지상파에서도 트로트 오디션을 준비 중이다. 올 가을 MBC와 KBS에서 잇따라 트로트 오디션을 내놓는다. MBC는 전현무가 MC를 맡은 '트로트의 민족'을 10월 출범한다. 새로운 트로트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BC의 각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의 숨은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겠다는 게 제작진의 야심찬 계획이다. 각 분야 전문가 심사로 참가자 80팀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트의 민족' 측은 "10월 3일 특별판을 방송한다"면서 "기획 단계부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모은 초대형 프로젝트이니 만큼, 민족의 명절인 추석 기간에 이례적으로 특별판을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KBS 2TV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트롯 전국체전'을 준비 중이다. '트롯 전국체전'도 '트롯트의 민족'처럼 지역별로 스타 감독을 두고 지역별 참가자를 이끄는 구성이다. 프로그램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지만, 기획 의도나 전체적인 틀은 색다르진 않다.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TV조선이 '내일은 미스트롯2'를 준비 중인 가운데 기시감이 드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얼마나 신선한 구성으로 새 얼굴을 찾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트로트 오디션 과열 양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중복 출연자까지 나와 방송 전부터 기시감이 든다. '트롯 전국체전'에서 멘토 역할을 하는 출연자는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등이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이나 SBS 트롯트 예능 '트롯신이 떴다' 등 앞서 선보인 트로트 예능과 라인업이 일부 겹친다. 참가자의 다양한 스토리와 무대로 차별화를 두지 않는다면 신선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참가자가 나올지가 사실상 프로그램의 성패를 결정하는 키가 될 전망이다. 가요 관계자는 "어떤 스토리와 음악성, 실력을 갖춘 참가자가 나올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각 프로그램 모두 참가자 선정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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