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건
뮤직

에이티즈, ‘아이스 온 마이 티스’ 영어 버전 발매... 피에이치원 작사

에이티즈가 미니 11집 타이틀 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 영어 버전을 발매했다.에이티즈는 오늘(6일) 오후 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이스 온 마이 티스(잉글리시 버전)’를 공개했다.‘아이스 온 마이 티스(잉글리시 버전)’는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의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를 영어로 가창한 것으로, 트렌디한 감성의 래퍼 피에이치원 이 작사에 참여해 에이티즈와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빛냈다.최근 에이티즈는 첫 번째 리믹스 앨범인 ‘아이스 온 마이 티스 (페스타 리믹스 1)’를 발매했다. 원곡을 필두로 속도에 변주를 준 스피드 업 버전과 스피드 다운 버전은 물론, 인스트루멘털까지 선보이며 리스너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바 있다.이에 그치지 않고, 두 번째 리믹스 앨범인 ‘아이스 온 마이 티스 (페스타 리믹스 2)’를 발표하며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를 세 가지 버전으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해당 앨범에는 메탈릭한 사운드가 특징적인 ‘더블 페페로니 버전’, 입체적인 드롭 파트가 인상적인 ‘올리브 얼라이브 버전’,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조화롭게 담아낸 ‘텔 미 바이 버전’까지 수록되어 있어 각기 다른 매력의 감상 포인트를 제공했다.앞서 미니 11집의 타이틀 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는가 하면, 11개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총 44개국의 차트에 진입했다. 아울러 에이티즈는 ‘아이스 온 마이 티스’를 통해 음악방송 출연 없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꾸준히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한편, 에이티즈는 12일부터 서울 성동구 어브 스튜디오에서 ‘데스티니스 메모리즈’ 전시회를 개최하며, 19일에는 KBS2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 25일에는 ‘2024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6 16:19
뮤직

BTS 진, 신곡 ‘러닝 와일드’ 재탄생 시킨다... 오늘(19일) 리믹스 버전 공개

방탄소년단 진의 ‘러닝 와일드’가 다채로운 장르로 재탄생한다.방탄소년단 진은 19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의 리믹스 음원을 담은 음반을 발매한다. 이번 리믹스는 원곡과 인스트루멘털 그리고 익스텐디드, 밴드, 발라드, 홀리데이, 아프로팝, UK 개러지 버전 등 총 8개 트랙이 수록된다.익스텐디드 버전은 마지막 코러스를 한번 더 반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숨이 차도록 달리다 잠시 멈췄을 때도 또다시 힘차게 달릴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느낌이다. 밴드 버전은 원곡이 가지고 있는 장르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강렬하고 짜릿한 일렉 기타 연주는 원곡의 에너지를 배가시킨다. 발라드 리믹스는 감성적인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를 가미한 록 발라드로 편곡됐다. 신나고 청명한 느낌의 원곡과는 상반된 아련함을 느낄 수 있다. 서서히 쌓이는 스트링과 일렉 기타 솔로는 트랙에 풍성함을 더하고 특히 진의 미성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홀리데이 리믹스는 원곡을 맑은 종소리와 브라스, 경쾌한 피아노 코드로 재해석했다. 캐럴 느낌이 더해져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아프로팝 트랙은 귀를 사로잡는 일렉 기타 리프, 딥한 베이스 그리고 트럼펫 연주가 조화를 이룬다. 아프로팝 특유의 나른함이 느껴지는 리듬감이 부각된다. 마지막은 UK 개러지 리믹스가 장식한다. 이 곡은 UK 개러지 비트의 속도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더해졌다.지난 15일 공개된 ‘러닝 와일드’는 뉴 웨이브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록 장르 곡이다.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발표 직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8위로 진입하며 진의 솔로곡 기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1월 15일 자)에서는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진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08:39
연예일반

‘괴물 신인’ 라이즈가 ‘러브 119’로 쓸 신기록 ②

지난해 가요계에 출격해 신인상을 휩쓴 ‘괴물 신인’ 라이즈가 돌아온다.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라이즈가 또 어떤 신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이즈는 5일 새 싱글 ‘러브 119’를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한다. ‘러브 119’는 2005년 발매된 드라마 ‘쾌걸춘향’ OST ‘응급실’을 샘플링한 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리프와 비트감 있는 드럼 라인이 대비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댄스 음악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러브 119’는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 라이즈만의 트렌디한 색깔로 재해석, 새로움과 익숙함을 동시에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러브 119’ 티저 영상에서는 설원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라이즈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라이즈표’ 겨울 감성을 예고했다. 프로모션 페이지에는 BGM으로 ‘러브 119’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들을 수 있는데, 대중에게 친숙한 ‘응급실’과 흡사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며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가수 이지가 부른 ‘응급실’은 섣불리 이별을 말한 남성의 후회를 담아낸 정통 발라드. 드라마와 함께 대히트를 치며 발매 20년을 향해 가는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이다. 다만 라이즈의 ‘러브 119’는 이와는 정반대인 첫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는 차별점이 있다.‘응급실’에 제대로 몰입한 SM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취했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라이즈 멤버들의 사진은 ‘응급실’ 발매 시기에 맞춰 2000년대 화질로 선보였다. 화면은 그 당시 휴대전화 배경이었던 도트(2D 픽셀)를 그대로 옮겨왔다. 멤버 전원이 2000년대생인 라이즈가 일명 ‘그 시절’의 음악인 ‘응급실’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어떤 콘셉트로 무대를 꾸밀지 기대를 모은다. 발라드 곡을 샘플링 했지만 라이즈의 명품 퍼포먼스는 계속된다. ‘댄스 라인’ 쇼타로와 원빈이 코러스 안무를 만들고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으며, 심장 박동을 보여주는 동작과 다양한 조합의 페어 안무 등 첫사랑에서 파생되는 감정 표현에 초점을 맞춘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전작인 ‘겟 어 기타’와 ‘토크 섹시’를 통해 청량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보여준 라이즈가 ‘러브 119’를 통해 보여줄 새 모습이 기대 포인트로 언급된다.무엇보다 지난해 9월 데뷔해 역대급 기록을 써 내려간 만큼 이번에도 라이즈가 또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라이즈의 데뷔 앨범 ‘겟 어 기타’는 초동 101만6849장을 돌파하며 일주일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겟 어 기타’는 멜론 일간 차트 16위에 올라 지난해 데뷔 그룹 중 최고 순위를 찍었다. 해외 차트에서도 라이즈 열풍이 불었다. 스포티파이 3000만 스트리밍 돌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등 ‘괴물신인’의 수식어를 톡톡히 증명했다. 지난해 개최된 다수 가요 시상식에서도 ‘신인상’ 주인공에 라이즈의 이름이 호명됐다. 다만 이번 ‘러브 119’는 싱글 앨범인 만큼 피지컬 앨범으로는 발매되지 않기에 음원 차트 성적을 지켜봐야 한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2023년 신인 아티스트 중 특히 라이즈가 ‘겟 어 기타’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SM의 든든한 지원과 트렌디한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만큼 이번 컴백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05:40
e스포츠(게임)

라이엇게임즈, 가상 아티스트 데뷔곡 ‘PARANOIA’ 공개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챔피언을 재해석한 가상 아티스트 ‘HEARTSTEEL’의 데뷔곡 ‘PARANOIA’를 24일 공개했다.HEARTSTEEL은 LoL 챔피언 6인(이즈리얼, 세트, 크산테, 케인, 요네, 아펠리오스)을 모티브로 한다. 그룹 엑소와 슈퍼엠의 멤버인 백현 등 글로벌 아티스트 4인(백현, 칼 스크러비, 오지, 토비 루)의 실제 보이스를 기반으로 구현했다.PARANOIA는 강렬한 비트, 폭발적인 사운드, 힙합 등 장르를 아우르는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게임 속 챔피언들은 뮤직비디오에서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반항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라이엇게임즈는 HEARTSTEEL 데뷔 기념 인게임 콘텐츠도 선보인다. LoL은 뮤직비디오 속 챔피언들의 모습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챔피언 스킨 7종을 11월 9일 일괄 출시한다. 와일드 리프트는 11월 17일부터 총 5종의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라이엇게임즈 측은 “‘라이엇 게임즈 뮤직’을 통해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가상 아티스트 'K/DA', 헤비메탈 밴드 ‘펜타킬’, 힙합 그룹 ‘트루 데미지’ 등을 선보이고 게임 IP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0.24 18:32
뮤직

정국 ‘3D’ 아이튠즈 100개 국가 및 지역 접수

‘글로벌 팝스타’ 정국이 신곡 발표 첫날부터 전 세계 음악시장을 휩쓸었다.방탄소년단 정국이 29일 오후 1시(이하 한국 시간)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싱글 ‘3D’가 30일 오전 8시까지 기준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등 10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이와 함께 ‘3D’의 인스트루멘탈과 얼터너티브 버전 역시 다수의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2~3위에 오르며 정국의 글로벌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3D’ 뮤직비디오 또한 인기몰이에 나섰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미국, 영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최상단에 자리했고, 약 15시간 만에 1000만 뷰를 쾌속 돌파했다.‘3D’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인상적인 R&B 팝 곡이다. 타격감 있는 리듬과 반복되는 캐치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1, 2차원을 넘어 3차원의 ‘너’를 직접 만나고, 언제나 ‘우리’로서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00년대 중반의 힙합, 댄스를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풍의 사운드를 끌어와 정국이 자신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정국의 매력적인 보컬과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의 조합이 곡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정국은 지난 7월 발표한 ‘세븐’에 이어 신곡 ‘3D’까지 성공시키면서 ‘글로벌 팝스타’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10:32
산업

얼죽코·얼죽골족 위한 올겨울 잇템은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 '얼죽코' '얼죽골'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각각 '얼어 죽어도 코트를 입겠다' '얼어 죽어도 골프를 치겠다'는 뜻으로, 멋과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라는 걸 엿볼 수 있다. 패션업계는 젊은이들의 이런 경향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겨울을 맞이하면서 더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관련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다. 본격적인 한파에도 멋쟁이가 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올겨울 필수 아이템을 살펴본다. 롱 패딩 대신 이것 3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캐시미어 소재의 롱 코트 한 벌을 샀다. 장롱 안에 발끝까지 오는 유명 명품 브랜드의 롱 패딩이 세 벌이나 있지만, 올해만큼은 왠지 또 다른 겨울 코트를 장만하고 싶었다고 한다. A 씨는 "정가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옷인데 소재가 캐시미어라서 그런지 예쁘긴 해도 보온성은 롱 패딩만 못하더라"며 "이 코트를 입은 퇴근길에 '너무 춥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클래식하고 정말 마음에 들어 참고 입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엔데믹의 영향으로 올겨울에는 방한보다는 격식을 차린 코트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긴 기장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멋스러움을 더하는 오버사이즈 코트가 유행할 것이라고 봤다. 기장이 허리춤까지 오는 숏 패딩도 인기다. 패딩이란 옷 안에 솜이나 오리털 등의 충전재를 넣고 누비는 방식을 뜻한다. '다운재킷'이나 '패디드재킷'이 정확한 용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패딩'이라고 부른다. 길이가 길면 롱 패딩, 짧으면 숏 패딩이라고들 부른다.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이 온몸을 감싸는 긴 패딩을 입기 시작하면서 롱 패딩 붐이 일었다. 색깔도 검은색이나 하얀색으로 주로 고정돼 있었고 경기장에서 입는다면서 '김밥 패딩' '벤치 패딩'이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불티나게 팔렸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롱 패딩 인기가 쏙 들어가고 짧은 기장의 숏 패딩이 대세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롱 패딩 특유의 무겁고 둔한 이미지 대신 보온성을 유지하되 날렵한 몸매를 뽐낼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 때문이다. 각 브랜드도 관련 제품 출시에 열심이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인기 숏 패딩 라인인 '눕시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패턴과 레터링을 넣어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했다. 또 리사이클링 소재와 윤리적다운 인증을 받은 충전재를 적용해 가치 소비 트렌드도 더했다. 휠라는 '화이트락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보온성에 실용성을 더해 평상시에도 입기 쉬운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엉덩이까지 덮는 중기장의 헤비 다운 재킷과 야상형 다운 재킷, 허리선의 짧은 기장인 봄버 숏 다운 재킷으로 구성됐다. 휠라 관계자는 "올해 스포티한 고프코어룩(아웃도어 웨어를 일상복과 함께 연출하는 착장 방식)이 유행해 그에 맞춰 디자인과 활동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유니버설 패션 브랜드 하티스트는 최근 베스트 상품인 핸드메이드 울코트에 공기를 넣어 입을 수 있는 조끼 '허기'를 결합한 '에어 베스트 위드 코트'를 출시했다. 패딩 안에 들어있는 충전재는 털의 공기층이 일종의 벽 역할을 하며 외부 공기 침투를 막고 내부 공기 유출을 막아 보온성과 멋까지 동시에 잡았다.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코트 여신'이라는 애칭을 가진 이지아를 내세워 다양한 롱코트를 선보이고 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외부 활동이 재개되면서 올겨울 아우터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에 따라 코트나 간편한 점퍼형 아우터, 활동성을 강조한 숏 패딩은 올겨울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멋이란게' 폭발하고 싶다면 코트와 숏 패딩만으론 '너무 춥다'고 생각된다면 다른 겨울 아이템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바로 모자와 신발이다.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겨울 모자 아이템 3종을 최근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끄는 품목은 '플리스 트루퍼 캡'이다. 일명 '군밤장수 모자'로 불리기도 하는 이 제품은 풍성한 퍼 느낌의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체온 보호 기능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아이보리 컬러로 패션을 생각하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다른 신제품인 '버블포인트 버킷햇'은 귀와 얼굴 측면을 덮어주는 이어 플랩 형태로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 이어 플랩은 얼굴형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탈착이 가능한 방울 퍼로 귀여움을 더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안감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줘 격식 없는 스타일부터 세련된 스타일까지 다양한 라운딩룩에 믹스앤매치 연출이 가능하다. 힐크릭 관계자는 "외투만으로 스타일링에 승부를 보기에 자칫 단조로울 수 있다. 보온과 멋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액세서리가 인기인 이유"라며 "이번에 선보인 겨울 모자 3종은 스타일에 경쾌한 포인트는 물론 체온 보호에 탁월해 골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멋스럽게 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보온성, 친환경을 생각하는 '윈터 슈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보레알리스 부띠'는 발등 부위에 적용된 독특한 스트링 디자인이 특징인 라이프 스타일 방한화다. 숏 패딩, 플리스 재킷 및 야상 점퍼 등과 매칭하여 다양한 코디로 연출하기 좋다. 패션가에 새로운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유통가도 신이 났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1월 1일~12월 1일) 코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나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숏 패딩 매출은 15% 늘었다. 카카오스타일의 당일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11월 28일~30일 3일간 패딩 거래액은 전주보다 2배 이상(12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장갑' 거래액은 357%, '겨울 모자'는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겨울은 그동안 집에만 머물렀던 멋 내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유행 바람도 불면서 패션가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12 07:00
연예일반

포레스텔라, 새로운 서사의 시작… 오늘(30일) 첫 미니 발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새로운 서사가 시작된다. 포레스텔라는 30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월드 트리'(The Beginning : World Tree)를 발매하고 1년여 만에 컴백한다. '더 비기닝: 월드 트리'는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포레스텔라는 첫 미니앨범에서 창조자를 수호하는 사신(envoys who protect the creator)으로 분해 불(강형호), 대지(고우림), 물(배두훈), 공기(조민규)라는 키워드를 웅장하고 새롭게 표현했다. 음악은 물론, 뮤직비디오와 콘셉트 포토 등 비주얼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된 포레스텔라의 면모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0시 뮤직비디오로 선공개된 타이틀곡 '세이브 아워 라이브즈'(Save our lives)는 세계적인 거장 무라마츠타카츠구 음악감독과 함께한 곡이다. 41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포레스텔라의 4중창 하모니가 지닌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포레스텔라는 여기 섬세한 화음을 쌓아 클래식하면서도 틀 안에 갇히지 않은 노래를 완성,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서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과 각 트랙의 인스트루멘털까지 모두 11트랙이 수록돼 정규앨범 못지않은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앨범의 문을 여는 '인트로: 룬즈'(Intro : Runes)를 시작으로 영국의 전통민요를 재해석한 '문라이트'(Moonlight), 앞서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곡이자 이별 감성을 품은 '멀어지지 말아 주세요'(Stay), 서정적이고 섬세한 멜로디의 '포 라이프'(For life) 등이 듣는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5번 트랙 '숲의 노래'(The forest song)는 팬클럽 숲별을 위한 팬송이라 특히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포레스텔라는 힘든 세상에 지친 자들을 위로하는 커다란 숲처럼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포레스텔라는 다음 달 4~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고양, 전주, 수원, 대구로 이어지는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30 08:19
연예

멜론 2021 마지막 차트 아이유-뷔가 닫았다… ‘조각집’ ‘그 해 우리는’ OST 순위

2021년 멜론의 마지막 주간차트는 아이유의 신보 ‘조각집’과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지원사격에 나선 ‘그 해 우리는’ OST가 빛냈다. 멜론에 따르면 2021년의 마지막 주간차트인 12월 5주(2021년 12월 27일~2022년 1월 2일)차에서 아이유가 새로 발표한 앨범 ‘조각집’의 전곡을 차트인 시키며 음원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또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여름은’의 OST가 모두 고른 사랑을 받으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주간차트의 1위는 비오의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가 3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아이유가 지난해 12월 29일 발매한 새 앨범 ‘조각집’은 20대를 마무리하는 아이유의 퍼즐 조각 같은 앨범이다. 그동안 정식 발표되지 않았던 미발매 자작곡 총 5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인 ‘겨울잠’이 5위로 진입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드라마’, ‘정거장’, ‘너’, ‘러브레터’가 각각 19위, 26위, 40위, 4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겨울잠’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담담한 듯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노래로 아이유의 감성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뷔, 10CM, 비비(BIBI), 김나영 등이 가창자로 나선 웰메이드 OST를 선보이며 주간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매된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47위로 차트에 진입했다. 비비(BIBI)가 부른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가 72위, 김나영이 부른 ‘이별후회’가 74위, 10CM의 ‘서랍’이 90위로 주간차트에 랭크했다. 무서운 신예 아이브의 데뷔곡 ‘일레븐’(ELEVE)이 한 계단 순위 상승에 성공하며 4위를 기록, 정상에 한 걸음 다가섰다. SM엔터테인먼트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로 발매된 에스파(aespa)의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가 23위로 20계단이나 상승하며 인기 시동을 걸었다. 1998년 S.E.S.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을 에스파의 젊은 에너지와 힙합 바이브로 재해석한 노래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4 18:32
연예

에스파, S.E.S. '드림스 컴 트루' 재해석…보아 프로듀싱

에스파(aespa)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S.E.S.의 히트곡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를 새롭게 선보인다. 에스파의 ‘Dreams Come True’는 오는 20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M은 유튜브와 함께 지난 20여 년간 SM이 직접 프로듀싱한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디지털 플랫폼에 적합한 상태로 업스케일링 및 리마스터링해 선보이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진행, 이와 관련된 음원을 ‘SM STATION’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 곡 ‘Dreams Come True’ 역시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S.E.S.가 1998년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 곡을 에스파 버전으로 재해석, 원곡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사운드에 에스파만의 영(Young)한 에너지와 힙합 바이브가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가요계 대선배이자 소속사 선배인 보아(BoA)가 이번 곡의 프로듀싱은 물론, 안무, 비주얼까지 모든 부분에 적극 참여,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또한 이번 곡은 오는 27일 오후 6시 ‘SMTOWN 2022 : SMCU EXPRESS’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발매되는 ‘2021 Winter SMTOWN : SMCU EXPRESS’에도 수록되어 선공개되는 만큼, 추후 발매될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2 10:05
연예

에스파, S.E.S 노래 재해석…'리마스터링 프로젝트' 참여

그룹 에스파가 S.E.S 노래를 재해석한다. 4일 SM과 유튜브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기자간담회에는 이성수 SM 대표, 이선정 유튜브 한국·중국·대만·홍콩 음악 파트너십 및 아태지역 아티스트 지원 총괄 전무,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지젤이 참석했다. 회사는 "K팝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및 음원을 새롭게 리마스터링해 선보이고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유튜브 쇼츠 챌린지를 비롯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K팝의 역사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음악 업계 성장에 더욱 기여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성수 대표는 "유튜브와 특별한 협업을 펼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기쁘다. K팝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음악팬들이 주목하고 즐기는 주류 장르가 됐다. 신규 팬덤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이러한 팬들은 직접 프로슈머가 되어서 리액션 영상, 세계관 해석 영상, 커버 영상 등 리크리에이티드 컨텐트를 내고 즐긴다. K팝만의 특징이자 놀이문화가 됐다"며 이번 리마스터링 또한 그 연장선이라 소개했다. 이어 "SM의 해리티지인 뮤직비디오는 소중한 자산이다. 과거 TV로 공개됐던 300여 편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리마스터링하고 새로 음원을 선보일 것이다.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역사와 진화 과정을 소개하고 저변을 넓힐 예정"이라며 "이미 H.O.T. 데뷔곡 '전사의 후예'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천상지희 등 아티스트 뮤비를 고화질로 보고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해서 선후배가 함께하는 유튜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오리지널 컨텐트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에스파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에 참여해 열심히 진행 중이다. 12월 S.E.S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올해 안에 공개하는데 카리나는 "어릴 때부터 따라 부르곤 했는데 선배님들의 노래를 에스파만의 색깔로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다. 바다 선배님이 '넥스트 레벨' 커버를 해주셨을 때 정말 감동이었는데 이번에 보답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넬은 "워낙 히트곡이라 어떻게 에스파만의 느낌을 추가할까 고민하고 있다. 우리가 사랑한 선배님들 노래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또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4 11: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