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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국내 베스트 코스 1위에 잭니클라우스GC

골프전문잡지 골프다이제스트가 지난 2일 국내 최고 골프코스 순위를 50위까지 발표했다.골프다이제스트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를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 코스' 1위로 선정했다. 매체에 따르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프레지던츠컵과 DP 월드투어, LIV 골프 등 세계적인 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위상을 올렸고, 규모가 큰 대회를 통해 꾸준히 코스를 개선한 노력이 반영돼 2년 전 4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올해로 14회째인 골프다이제스트의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선정은 전문 패널들이 2년간 전국 412곳의 골프장을 대상으로 7개 평가 항목에 맞춰 평가해 순위를 정했다. 올해 순위에는 50위 안에 14곳의 순위가 바뀌었다.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도 처음으로 1위에 선정됐다. 클럽 나인브릿지가 2위에 올랐고 3위부터 5위는 웰링턴컨트리클럽, 안양컨트리클럽, 우정힐스컨트리클럽 순이다. 그 뒤를 해슬리나인브릿지(6위), 제이드팰리스(7위), 트리니티클럽(8위), 사우스케이프오너스(9위), 남촌CC(10위)가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골프다이제스트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경 기자 2025.05.03 12:17
e스포츠(게임)

넥슨 ‘블루 아카이브’, 아이돌 콘셉트 캐릭터 3종 업데이트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아이돌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 3종을 업데이트했다고 15일 밝혔다.폭발 타입 스트라이커 ‘마리(아이돌)’와 ‘사쿠라코(아이돌)’는 픽업 모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마리(아이돌)’는 ‘EX 스킬’ 사용 시 자신을 제외한 아군 1인과 자신의 체력을 회복시키며, 초과 회복량은 추가 체력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자신을 제외한 아군의 ‘EX 스킬’ 코스트를 감소시키는 ‘팬 서비스’ 효과를 1개 적립한다. ‘사쿠라코(아이돌)’는 자신과 스페셜 학생의 치명 수치와 치명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EX 스킬’을 구사한다.폭발 타입 스트라이커 ‘미네(아이돌)’는 ‘EX 스킬’을 사용하면 지정한 위치로 이동 후 공격 속도가 30초간 증가하며, ‘무대 장치’를 소환해 자신을 제외한 아군 3인을 해당 위치로 이동시키고 대상의 공격 속도를 증가시킨다. 또 적의 피해량 및 공격력을 감소시키고 자신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중첩 효과 ‘응원봉’을 5개 부여한다.신규 학생들이 등장하는 이벤트 스토리도 업데이트했다. ‘트리니티 종합학원’ 소속 일부 학생들이 아이돌 그룹을 결성해 활동하게 되는 이야기가 전개되며, 첫 번째 장을 완료하면 ‘미네(아이돌)’를 획득할 수 있다.이 외에도 레이드 콘텐츠 ‘제약해제결전’의 신규 보스 ‘호크마’를 추가했다. 특수 장갑 방어 타입을 지닌 보스로, 강력한 방어력과 광역 피해를 가해 공략을 위한 전략적인 부대 편성이 요구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5 15:13
산업

K2, 프리미엄 다운 'G900 트리니티 다운’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900필파워를 적용해 보온력을 끌어 올린 프리미엄 다운 'G900 트리니티 다운’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G900 다운은 필파워 900의 프리미엄 헝가리 구스 충전재를 솜털 90%, 깃털 10% 비율로 사용해 경량성,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필파워는 다운 1온스(28g)을 24시간 압축한 후 압축을 풀었을 때 부풀어오르는 복원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필파워가 높을수록 공기 함유량이 많아져 보온과 단열 능력이 뛰어나다. 또 낮은 필파워와 비교 시 같은 부피를 충전했을 때 훨씬 가벼워 착장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G900 다운은 겉감에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하고 전체 심실링 처리를 통해 방풍, 방수 기능을 제공해 갑작스러운 겨울비나 눈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시켜준다. 또 초경량 안감을 적용해 부드럽고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하며, 등판 중앙 부분에 그래핀 안감으로 보온성과 정전기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고급스러운 퍼 트리밍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여성용은 무릎 길이의 코트형과 미들 기장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허리 벨트 디테일로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도 특징이다. 남성용은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와 일상 모두에서 착용하기에 적합하다.K2 상품기획부 남형욱 이사는 “G900 시리즈는 K2의 기술력과 최고의 소재가 결합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다운"이라며 "이번 겨울, G900 시리즈를 통해 프리미엄 다운의 새로운 기준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6 11:29
e스포츠(게임)

넥슨, '엘소드' 아이돌 프로젝트 '엘스타' 시즌 2 CGV 콘서트 11월 30일 상영

넥슨은 코그가 개발한 온라인 액션 RPG '엘소드'가 아이돌 프로젝트 '엘스타'의 시즌 2 CGV 콘서트 '엘스타 2: 드리미 스테이지'를 11월 30일부터 상영한다고 31일 밝혔다.콘서트에 앞서 추억을 되살리는 '엘스타 리플레이 스테이지'를 11월 9일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상영한다. 대형 스크린으로 추억의 시즌 1 홀로그램 콘서트를 다시 감상하고 시즌 2 응원법을 연습할 수 있다.예매는 CGV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예매자 전원에게 넥슨캐시 1만원을 제공한다.엘스타의 컴백곡과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시즌 2 콘서트는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CGV 영등포, 대전, 센텀시티 등 전국 15개 지점에서 상영한다.전 회차 응원 상영 형태로 기획해 '트리니티에이스', '메가케이크', '메이즈', '얼터크라운'의 무대를 다른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다.콘서트 첫날 CGV 영등포 스크린X관과 12월 7일 CGV 대구한일 지점에는 이동신 엘소드 디렉터가 방문해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영등포 지점 상영관 로비에는 당일 하루 굿즈 판매 부스와 현수막 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넥슨은 엘스타의 두 번째 콘서트를 기념해 모든 관람객에게 콘서트 포스터와 매주 다른 엘스타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를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1 13:46
생활문화

㈜트리니티디앤씨, 전문적 호텔 운영·관리 기반으로 국내 숙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해

장기체류자를 위해 조성된 생활형 숙박시설은 취사와 세탁이 가능해 주거 용도로 변질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트리니티디앤씨(대표 이현지)가 국내 숙박산업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신개념 숙박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현지 대표는 여성 사업가이자 호텔리어이다. 다년간 축적한 호텔 운영․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위크앤 리조트’와 생활형 숙박시설 ‘더 코노셔 레지던스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설립한 더위크앤 리조트는 아름다운 서해 바다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 잡았다. 워터파크, 미니골프, 키즈카페, 반려견호텔 등 수준 높은 시설과 환경을 제공해 인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고, 국내 최초 국제공정무역 호텔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리조트 내 복합문화공간 ‘샌드라운지’와 ‘더우프앤 펫호텔’을 오픈했다. 샌드라운지에는 서울 유명 베이커리 ‘르빵’, 인기 라이프스타일 숍 ‘세실앤세드릭’ 등이 입점했다. ‘더우프앤 펫호텔’은 국내 최초로 리조트 내에 선보인 반려견 전문 호텔로 위탁 돌봄 서비스와 펫호텔링, 전문 코치의 1:1 클래스 등을 운영 중이다. 호텔 사업체일 뿐만 아니라 운영사로서의 역할까지 전담하는 트리니티디앤씨는 호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의도 지역에 더 코노셔 레지던스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이곳은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고급 생활형 숙박시설로서 ‘전문가들의 아지트’라는 콘셉을 담았다. ‘더 코노셔’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멤버십 기반 프라이빗 라운지 ‘살롱 드 여의도’다. 이 공간은 멤버들의 호평과 바이럴 마케팅에 힘입어 차별화된 지역 네트워킹 공간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과 합리적 운영, 기획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시하는 이 대표는 “생숙은 운영사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호텔 업계에 비해 역량을 갖춘 '메이저 플레이어'가 제한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 코노셔는 호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호텔급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브랜드와 건축물에 대한 자산 가치 또한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호텔, 리조트뿐 아니라 모텔, 시니어타운 등 다양한 숙박업계의 개발·운영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09.11 13:00
해외축구

로드먼 딸 결승 골…미국 여자축구, 일본에 극적인 승리 [2024 파리]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트리니티 로드먼이 2024 파리 올림픽 8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반면 일본은 남자축구에 이어 여자축구 역시 8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일본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8강전에서 미국에 0-1로 졌다.일본은 지난 2012 런던 대회 준우승팀. 이 종목 4번이나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과 4강 티켓을 놓고 겨뤘다. 2012년 대회 당시 미국이 일본을 꺾고 우승한 기억이 있었다. 일본은 이날 점유율을 크게 내줬지만, 미국과 대등한 슈팅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였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답답한 흐름을 깬 건 미국이었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로드먼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로드먼은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데니스 로드먼의 딸이다.일격을 맞은 일본은 만회에 나섰으나, 끝내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일본은 1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중 유효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미국은 4강에서 독일과 만난다. 독일은 같은 날 캐나다와의 8강전에서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독일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우승팀이기도 하다. 반대 대진에선 브라질과 스페인이 격돌한다.한편 일본 축구는 모두 8강에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전날(3일) 남자축구 대표팀은 스페인에 0-3으로 완패하며 여정을 마쳤다.김우중 기자 2024.08.04 08:19
생활문화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부산외대서 ‘독일 기업 취업’ 특별강연

한독상공회의소(KGCCI) 마틴 행켈만 대표는 지난 22일 부산외국어대학교 트리니티홀에서 100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부산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초청으로 개최된 이번 특별 강연은”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교류 확대,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마틴 행켈만 대표는 독일 변호사 출신으로 20여년 동안 여러 국가의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근무해왔다. 주튀니지 독일상공회의소와 주필리핀 독일상공회의소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2021년부터 한독상의 대표를 맡아 ‘한독상의 40주년‘,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행사들을 개최했다.이날 강연에서 행켈만 대표는 한국과 독일의 무역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더욱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의 강점을 주목하며, 독일 기업이 중요시하는 직원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글로벌화 된 비즈니스 환경에서 상호 문화 이해력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행켈만 대표는 “한-독 비즈니스 관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는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준다”며, “한국 학생들은 탄탄한 교육, 성실함, 빠른 적응력을 갖추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독일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잘 이해한다면, 이들은 양국에서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일자리의 기회, 독일 기업에서 일하는데 필요한 기술, 다국적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한 팁 등에 대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글로벌한 시각과 다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며 "행켈만 대표의 강연은 학생들이 독일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부산외대 독일어과 학과장 정태흥교수는 "평소 신입생들을 포함한 많은 재학생들이 독일어권 문화에 높은 관심을 있고, 해외 취업을 꿈꾸고 있다"며 "독일 기업들이 한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독상공회의소는 △학생들과 기업을 연결하는 독일식 이원 직업 교육 제도인 아우스빌둥 △기업 내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을 위한 WIR(Women in KoRea) 멘토십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특별 강연 또한 양국 간의 교육 및 전문적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한독상의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차세대리더 양성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4.05.23 14:35
해외축구

셀틱, 양현준·권혁규 영입 발표…오현규와 함께 '코리안 트리니티' 완성 [오피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FC가 양현준(21)과 권혁규(22)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오현규와 함께 셀틱에서 '코리안 트리니티'로 활약할 전망이다.셀틱은 24일 저녁(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현준과 권혁규의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셀틱은 이날 먼저 양현준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양현준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해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21세 공격수 양현준은 강원FC에서 영입돼 셀틱 파크에서 오현규와 함께 활약한다"고 전했다.이어 양현준은 구단을 통해 "새로운 팀 동료들을 만나 함께 훈련을 시작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원했던 이적이었고, 셀틱의 선수로 스코틀랜드에 오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오현규로부터 셀틱과 서포터스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을 만나고 앞에서 뛰고 싶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약 4시간 뒤 셀틱은 권혁규의 입단 소식도 전했다.셀틱은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권혁규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인 듀오를 완성했다"면서 "22세 미드필더인 권혁규는 양현준, 오현규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설명했다.권혁규는 구단을 통해 "스코틀랜드 챔피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어렸을 때 기성용의 플레이를 지켜본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셀틱은 이미 한국에서 매우 유명한 팀이다. 한국 선수가 세 명이나 있는 만큼 더욱 큰 성원이 있을 것이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끝으로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구단을 통해 "양현준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가 우리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현준과의 계약을 발표한 날 권혁규도 데려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구단이 오래전부터 눈여겨본 선수다. 선수 본인도 이번 이적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두 선수 모두 팀에 합류해 성공적인 시즌을 위해 제 몫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3.07.24 23:32
산업

대회 개최·사업 연계…신동빈·정의선·정용진 '골프에 진심'인 총수들

봄바람과 함께 골프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그룹 총수들의 골프장 나들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은 ‘골프사랑’을 바탕으로 골프 대회를 주최하며 그룹을 홍보하거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골프에 대한 애정을 토대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들과 ‘동반 나들이’ 신동빈…골프 사업 ‘폭풍 전개’ 정용진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신동빈 회장과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나란히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은 2012년 LPGA 투어 개최 때부터 빠짐없이 대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 따르면 롯데의 LPGA 투어 개최는 신 회장의 남다른 골프사랑으로 계획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LPGA 투어는 매년 그룹의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파트너사의 정기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영 승계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신유열 상무가 신 회장과 ‘동반 나들이’에 나서며 관심을 끌었다. 보통 총수들은 호스트 자격으로 참석하면 VIP나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와 라운드를 한다. 신 회장과 신 상무도 글로벌 파트너사의 주요 인사들과 라운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자가 함께 참석하는 파트너사들과의 저녁 만찬 자리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최적의 장이다. 이 같은 ‘부자의 나들이’는 경영 수업을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사면 후 첫 해외 현장 경영 행선지였던 베트남에도 신 상무를 데리고 갔다. 재계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주요 글로벌 이벤트 자리에 아들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는 등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과 신유열 상무가 함께 LPGA 투어 대회에 참석한 게 맞다”며 “보통 대회 전 프로암 일정 등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달 미국프로골프(PGA) 마스터스 대회에 맞춰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표적인 ‘골프마니아’로 골프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웨어까지 출시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의 영문 이니셜을 본뜬 YJC(와이제이씨)는 신세계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 여주 트리니티클럽에서 판매되고 있다. 골프웨어뿐 아니라 노브랜드의 골프공, 스타필드의 ‘TXG’ 프리미엄 스크린골프 연습장까지 지난해부터 골프 관련 사업이 더욱 확장되는 추세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골프 브랜드의 모델을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구와 함께 골프 관련 이미지를 가장 많이 올리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충격단독’, 지긋지긋한 골프 중단 선언”이라고 고백한 뒤 “만우절, 내가 그럴 리가”라는 글을 남기면서 지독한 골프사랑을 드러냈다.정의선·이재현, 글로벌 시장 겨냥 PGA 후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하며 PGA 투어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는 7년째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인비테이셔널로 격상되는 등 규모를 점차 키워나가고 있다. 정 회장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함께 사진을 찍고 저녁 식사를 하는 등 PGA 투어 대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이미지도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1~3월에 19만8218대를 기록, 전년 대비 15.6% 증가한 판매율을 보였다. 이 같은 제네시스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이재현 회장도 PGA 투어 더 CJ컵을 6년째 개최하고 있다. CJ는 ‘비비고’의 북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홍보를 위해 골프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고 이건희 전 회장처럼 골프를 즐겼다. 이건희 전 회장처럼 ‘싱글 핸디캐퍼’일 정도로 수준급의 골프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정농단 사건 이후 골프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일본 와세다대 유학 시절 아마추어 골프 선수 생활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 이건희 전 회장은 “골프 매너나 에티켓이 나쁜 사람은 생활이나 사업에서도 믿을 수 없다”는 유명한 골프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ㅈ 2023.04.17 07:00
산업

효성 조현준 회장은 하이브에 힘 실어줬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힘을 실어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아에스엠은 최근 조현준 회장이 지분을 매입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효성그룹을 계열사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지난 2일 하이브의 SM 공개매수에 참여, 보유 중이던 SM 주식을 전량 양도했다고 공시했다.갤럭시아에스엠이 양도한 주식 수는 23만3813주로 SM 전체 발행주식 2380만7301주의 0.98%에 해당한다. 이로써 하이브의 SM 지분은 이수만 대주주로부터 인수한 14.8%와 이번 갤럭시아에스엠의 1%를 합쳐 15.8%로 늘어났다.갤럭시아에스엠은 이번 양도 결정에 대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양도 예정일은 오는 8일이다.갤러시아에스엠의 SM 지분 매각은 조현준 회장의 입김이 세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준 회장은 최근 1년 사이에 갤럭시아에스엠 지분이 7.07%에서 11.35%로 4% 이상 올랐다. 꾸준히 지분을 매입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조 회장의 지분은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의 22.41% 다음으로 많다. 게다가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는 조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등 조씨 형제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이번 SM 지분 매각으로 190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SM과의 상호투자 협력에 따라 갤럭시아에스엠은 약 1% 지분을 90억원에 매입했다. 이번에 주당 12만원씩 280억5800만원에 매각했다. 2011년 효성의 계열사로 편입된 갤럭시아에스엠은 한때 매각 가능성이 대두됐다. 하지만 오히려 조 회장이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등 애정을 드러내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법원은 SM의 1대 주주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하이브로의 매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지난 3일 이수만이 SM을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SM 경영진은 지난달 7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카카오에 제삼자 방식으로 약 1119억원 상당의 신주와 1052억원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지분 약 9.05%를 확보하게 돼 2대 주주로 부상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에 반발한 이수만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카카오의 주식 취득에 급제동이 걸렸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3.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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