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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황대헌 김동욱 박장혁 이준서 김아랑 총출동 ‘라스’ 최고시청률 8.7%

남자 쇼트트랙 올림픽 국대팀이 총출동한 MBC ‘라디오스타’가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곽윤기, 황대헌, 박장혁, 이준서와 특별손님 김아랑이 출연한 꽉 잡아 빙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라디오스타’의 이날 시청률은 6.1%(닐슨코리아 수도권)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뽐냈다. 최고의 1분은 ‘황대헌이 겪은 황당 메달 수여식 순간’으로 가구 시청률이 8.7%까지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국가대표이자 100만 유튜버에 등극한 곽윤기가 골드버튼급 입담과 밉지 않은 관종력을 자랑, ‘신 예능 야망캐’의 등장을 알리며 맹활약했다. 곽윤기는 핵인싸 100만 유튜버다운 예능감을 방출했다. 베이징올림픽 출전 후 인기가 상승한 개인 유튜브 채널에 대해 “예능을 나오기 위한 빌드업 훈련”이라며 ‘신 예능 야망캐’의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황대헌은 1000m 준결승에서 황당 실격 판정을 받았던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설마 했는데 현실이 되더라”라고 회상하며 이후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후 숙소에서 밤새 토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황당 실격 판정 후 시끄러웠던 당시 응원해준 방탄소년단 RM과 전 세계 아미에게 “보라색 하트로 정화시켜줘서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욱은 포털사이트에서 배우 김동욱을 포함한 동명이인 103명을 제치고 가장 먼저 이름이 뜬다고 자랑했다. 박장혁은 첫 예능 출연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논리정연한 입담으로 무장한 ‘설명봇’으로 맹활약했다. 막내 이준서는 국대 형들을 향한 한 줄 평을 거침없이 날리며 ‘막내온탑’ 존재감을 드러냈다. 곽윤기에 대해 “재없감없”이라고 촌철살인 평을 남겼고, 김동욱에게는 “서른 살 잘생긴 아저씨”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녹화 도중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이 깜짝 초대손님으로 나와 “떨리고 긴장감이 더 컸다”라며 동생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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