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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설날 특집 ‘새해맞이 한마당’ 열려
올 설 연휴는 주말까지 이어져 최대 5일 쉴 수 있다. 2일만 휴가를 내면 연휴는 최대 9일이다. 문밖 나들이에 여유를 부려도 좋은 기간이다. 이에 맞춰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설 분위기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추위만 피할 수 있다면 편안한 야외활동이 가능한 내용들이 많다. 우선 신묘년 새해를 맞아 토끼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본인 뿐 만 아니라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법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출력한 할인 쿠폰과 신분증을 정·동문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아울러 연간 회원권 구입시 25%를 할인 받아 어른·청소년 6만8000원, 어린이 5만6000원(정상가 어른·청소년 9만원/어린이 7만5000원)으로 서울랜드를 1년 내내 마음껏 즐길 수 있다.세계의 광장에서는 3~4인 가족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족대항 인간토끼 윷놀이가 진행된다. 가족 일원이 직접 토끼가 돼 윷을 던지면 나머지 사람이 말이 되어 윷판을 옮겨 다니는 방식이다. 네 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가족의 정은 물론, 따뜻한 추억까지 담아 갈 수 있다.세계의 광장에서는 또 토끼와 거북이 2인 3각 달리기 경주가 펼쳐진다. 혼자가 아닌 한 쌍이 돼 함께 달리는 이 행사에는 부부·연인 또는 친구끼리 두 사람의 다리를 묶은 후 달리게 된다. 서울랜드의 아롱이 다롱이 캐릭터를 한 바퀴 먼저 돌아 들어오는 경기다. 서울랜드 캐릭터들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도 있다. 장구·꽹과리·북·징 등 전통 악기를 하나씩 들고 나타난 캐릭터 인형들은 장단을 맞추며 관람객들과 새해를 맞이한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 통나무 누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참여하는 신년 노래자랑이 마련된다. 가족·연인·자녀들까지 자신의 끼와 노래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 새해를 맞는 외국인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삼천리 동산은 온 가족이 자유롭게 민속놀이를 즐기는 공간이다. 윷놀이·제기차기·팽이치기·굴렁쇠·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도구가 마련돼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외줄타기를 체험하는 공간도 있다. 02-509-6000. 서울랜드는 또 외국인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자유이용권 가격이 정상 가격의 3분의 1인 1만원이다. 눈썰매장 이용뿐 만 아니라 민속놀이 체험 행사에도 참가할 수도 있다. 설날 연휴를 앞두고 소외된 불우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나눠주는 특별 판매행사도 눈길을 끈다. 2월 4일까지 G마켓(www.gmarket.co.kr)에서 고객들이 서울랜드 특별이용권을 구매하면 총 판매금액의 10%가 사단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이들의 세뱃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티켓은 2월 6일까지 사용가능하다.한편 서울랜드는 서울랜드와 테딘 워터파크 등 2개의 테마파크를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상가 7만원에서 무려 62%할인 적용된 패키지 상품(2만6000원)으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과 테딘 워터파크의 스파·온천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다. 티켓은 2월 13일까지 5000매 한정 판매되며, 구매 다음날부터 3월 31일까지 사용가능 하다. 02-509-6283~5. 박상언 기자 [separk@joongang.co.kr]
2011.01.24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