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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KBS2 ‘미남당’ 5.8%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 경신

‘미남당’이 코믹과 스릴을 넘나드는 전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4회는 수도권 기준 5.8%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 남한준(서인국 분)은 연쇄 살인으로 숨을 옥죄어 오는 고풀이의 움직임에 얼어붙었다. 앞서 남한준은 남편 신경호(김원식 분)의 살인과 뺑소니 혐의를 폭로해 호텔 부대표직을 얻고 싶다는 이민경(황우슬혜 분)의 의뢰를 받았다. 이민경은 남한준의 지시에 따라 모든 증거를 은폐해 줬던 경찰청 부장 정청기(권혁 분)와 거래를 했지만, 이를 알아차린 신경호가 그를 산속으로 불러 살해를 시도했다. 4회에서는 ‘미남당’ 팀원들의 좌충우돌 활약상이 전개됐다. 남혜준(강미나 분)은 귀신을 연상케 하는 소복 차림으로 겁에 질린 신경호를 기절시키는가 하면, 공수철(곽시양 분)은 짐승 탈을 뒤집어쓴 상태로 가드들을 때려눕혔다. 남한준은 흉기를 들고 다가오던 최 비서(오수범 분)를 얼떨결에 꽹과리로 쳐서 제압했다. 남한준과 공수철은 과거 자신들에게 증거 조작 혐의 누명까지 씌웠던 정청기를 추궁했다. 이내 영장을 발급받은 한재희(오연서 분)와 차도원(권수현 분)이 현장에 나타났고 ‘미남당’ 듀오는 과장된 몸짓과 신들린 언변으로 정신없이 굿판을 벌이면서 그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꼼짝없이 붙잡힌 정청기는 준비해 둔 배편을 통해 안전한 곳으로 보내주겠다는 남한준의 회유에 배후세력이 임 총경이었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하지만 임 총경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했고 타살의 흔적을 남겼음에도 쇼크사로 수사가 종결됐다. 이어 배를 준비했다던 남한준과 공수철은 정청기를 놀이공원의 바이킹에 묶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남한준과 한재희의 관계 변화도 나타났다. 한재희는 신경호 내연녀의 증언을 확보하고 뺑소니 사건 피해자에게 힘을 보태 주는 남한준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꼈다. ‘미남당’을 맴돌던 그는 또다시 스토커로 오해받았고 “경고했지! 나 좋아하지 말라고!”라는 남한준의 말에 “당신이 자꾸 관심 가게 하잖아!”라고 답했다. 방송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졌다. 집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재벌가의 의뢰를 받은 남한준은 현장 수색 중 하수구를 통해 누군가 드나든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도주하던 어린 소년을 쫓던 공수철이 납치범으로 몰린 탓에 경찰이 출동하며 아수라장이 됐다. 한재희는 공범이 있다고 주장하는 남한준을 이끌고 하수구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굶주린 소년의 동생은 물론 불에 탄 여인의 시신까지 발견해 충격에 빠졌다. 남한준은 한재정(송재림 분)의 사망 현장에서 봤던 하얀 매듭 줄을 보고 고풀이의 귀환을 직감했다.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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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KBS2 ‘미남당’ 첫 방송 5.7% 시청률…월화극 1위

‘미남당’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1회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5.7%를 기록,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박수무당 남한준(서인국 분)과 한귀(寒鬼)라는 별명의 강력반 형사 한재희(오연서 분)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이 그려졌다. 특히 개성 있는 캐릭터와 권선징악을 실현하는 통쾌한 전개가 주를 이뤘다. 여기에 기존의 틀을 깨는 ‘미남당’ 직원들의 수사 방식, 코믹과 스릴러를 넘나드는 연출이 더해졌다. 먼저 MK 노블 호텔 면접자들의 관상을 보는 남한준의 모습이 담겼다. 남한준은 슈트 차림으로 등장, 대표이사실 상석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며 부당 해고와 도벽 등 면접자들의 잘못된 이력을 족집게처럼 뽑아냈다. 급기야 직접 면접장으로 향한 그는 주술을 외우며 격렬하게 쇠 방울을 흔들었고, 자살한 여직원을 성추행했던 면접관의 잘못을 꾸짖으면서 예상치 못한 한 방을 날리기도. 이어 카페 ‘미남당’ 팀원들의 면모도 드러났다. 바리스타 공수철(곽시양 분)은 차도남 외모와 상반된 사투리를 쓰는가 하면, 범인의 차량을 거침없이 박살 냈다. 발광 머리 앤 남혜준(강미나 분)은 국정원 출신다운 천재 해커 모드를 발동해 고객들의 정보를 파헤치고, 친오빠 남한준과 티격태격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이들 앞에 자신의 재산을 들고 도망친 내연녀를 찾아달라는 권 사장(우현 분)이 나타났고, 남한준은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추적에 성공하며 종잡을 수 없는 수사를 펼쳐 나갔다. 그런가 하면 한재희는 강력 7팀 형사들과 좌충우돌 인연을 맺었다. 장두진(정만식 분)과 김상협(허재호 분)은 경찰서에 나타난 한재희를 신입으로 오해했지만, 바람처럼 재빠른 동작으로 범인들을 일망타진하는 그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꼈다. 두 남자는 곧 그가 팀장으로 발령된 전설의 한귀(寒鬼)라는 사실을 알고 멘붕에 빠졌다. 남한준은 VVIP 고객 이민경(황우슬혜 분)에게서 피투성이로 돌아온 남편 신경호(김원식 분)에 대한 의뢰를 받았다. CCTV를 추적하고, 프로파일링을 한 끝에 그가 뺑소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남당’ 팀원들은 현장에서 사경을 헤매는 피해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한재희는 과거 충격적인 사건으로 얽혀있던 남한준을 단번에 알아보고 얼어붙었다. 하지만 남한준은 공수철에게 “딱 보면 모르겠냐. 처음 보자마자 나한테 입덕한 거잖아”라고 못 말리는 나르시시스트의 면모를 보여주며 동상이몽 수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남한준을 수상하게 여기고 ‘미남당’ 쓰레기통을 뒤지던 한재희는 직원들에게 스토커 ‘광년이’로 의심당하며 난데없는 추격전을 벌였다. 벽을 뛰어넘으며 귀신같은 스피드로 도망치던 한재희와 그를 뒤쫓던 남한준 사이 시선이 맹렬하게 부딪혔다. 방송 말미에는 불에 탄 시신을 허망하게 바라보는 남한준, 한재희의 과거가 그려지며 심상치 않은 연결고리를 암시했다. KBS2 ‘미남당’ 2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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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서인국 "처음 대본 봤을 때 신선했다"

배우 서인국이 ‘미남당’ 속 남한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극 중 고객들의 니즈를 기가 막히게 충족시켜주는 박수무당 남한준 역을 맡았다. 남한준은 미워할 수 없는 허세 본능과 화려한 말발로 중무장한 인물이다. 직업 정신만큼은 프로페셔널한 그는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반전 매력은 물론, 미남당 소속 팀원들과 종잡을 수 없는 ‘대환장’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은 코트와 선글라스, 슈트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며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뽐낸다. 그뿐만 아니라 시선을 절로 끌어당기는 능청스러운 미소까지 발산하면서 ‘심스틸러’ 남한준과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하고 있다. 서인국은 “처음 ‘미남당’ 대본을 봤을 때 신선했다.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기발하고 재미있었다”라며 작품에 이끌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자신이 연기하는 남한준에 대해 “사건을 풀어 가기 위해 무당인 척 연기한다는 부분이 신선했고, 또 다채로운 감정선과 뻔뻔한 면모까지 소유하고 있어서 더욱 마음이 갔다”라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박수무당 캐릭터의 신박한 매력을 예고했다. 이어 서인국은 “남한준은 실제 무당이 아니기 때문에 어설프고 인간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홀리는 말발과 말투를 완벽하게 구현하려고 많이 연구하면서도 틈틈히 친근한 면면을 보여주려했다”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서인국은 ‘미남당’을 ‘부채’라는 한 단어로 설명했다. 이어 “더울 때 필요한 게 부채인 것처럼, 무더운 여름 ‘미남당’이 시원한 스토리로 여러분을 찾아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면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할 드라마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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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서인국X강미나, 티격태격 '찐' 남매 케미

서인국과 강미나가 ‘미남당’을 통해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극 중 기막힌 점괘와 화려한 말발을 자랑하는 박수무당 남한준으로 분한다. 강미나는 국정원 출신 천재 해커 남혜준으로 변신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부터 그림체까지 닮은 서인국(남한준), 강미나(남혜준)의 모습이 담겼다. 업무에 몰두한 두 사람에게서는 범접할 수 없는 ‘브레인’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또한, 강미나가 멍한 표정으로 ‘미남당’ 팀원 서인국과 곽시양에게 붙들려가는 장면은 못 말리는 ‘찐’ 남매 모멘트를 예고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서인국과 강미나는 온종일 티격태격하고 으르렁거리다가도, 예리한 수사력을 바탕으로 저돌적이고 거침없이 문제를 해결해 나면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서로를 은근히 챙기며 다정한 기류까지 자아낸다고 해 이들이 어떠한 시너지를 선보일지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정재한 작가의 소설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붉은 단심’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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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파이프라인' 서인국 "욕설 연기, 할수록 속이 시원해져"

가수 겸 배우 서인국(33)이 8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노브레싱'(2013) 이후 드라마에서 활약해온 서인국이 '파이프라인(유하 감독)'의 주인공으로 흥행 훔치기에 돌입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이다. 서인국은 주인공인 대체불가 최고의 천공 기술자 핀돌이 역을 맡았다. 핀돌이는 드릴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빼돌리는 천공 기술자로, 업계 최고라 불리는 타고난 도유꾼. 건우(이수혁)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수천억 규모의 범죄에 리더로 합류해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을 이끄는 인물이다. 핀돌이 역으로 분한 서인국은 세련된 명품 수트를 입은 채, 천공 작업을 하는 모습부터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에 휘말리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신비로운 매력이 넘치는 멸망을 연기 중인 서인국. TV와 스크린 두 영역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로 '배우 서인국'의 무한한 스펙트럼을 입증하고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개봉해 아쉬움도 있겠다. "이 시기에 개봉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극장 방역 수준이 높다고 들었다. 많은 분들이 극장이 안전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더 즐기셨으면 한다." -그렇기에 흥행 결과에도 신경이 쓰일 것 같다. "어떤 작품이든 성적에 신경이 쓰인다. 그건 신의 영역인 것 같다. 욕심은 있지만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우리 영화를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 -'파이프라인'을 준비하며 참고한 케이퍼 무비가 있나. "외국 영화나 이런 것들을 참고하게 된다면 내가 만들고 싶은 캐릭터를 만들 수 없을 것 같았다. 감독님과 대화를 진짜 많이 나눴다. 감독님 사무실에 찾아가서 시나리오에 관해 이야기했다. 수정된 시나리오를 보며 대화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 -시나리오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땅굴이라는 소재가 신선했다. 근데 촬영할 땐 진짜 힘들더라. 한 곳에서 갇혀 촬영하다보니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빨리 지치고 답답했다. 다행히 팀원들끼리 호흡이 좋아서, 그 안에서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힘을 냈다." -촬영하며 힘든 점은 없었나. "땅굴이다보니 먼지가 많았다. 일부러 땅 먼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눈도 뜨기 힘들었다. 3개월 가량 촬영해야하니 스태프들이 일부러 콩가루와 황토 같은 안전한 것들로 준비해줬다. 좁은 공간에서 촬영하니 공기가 탁해진다. 숨이 막힌 듯한 느낌이 든다. 곳곳에 구멍을 뚫어서 매 컷이 끝날 때마다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했다." -주로 보여줘온 멜로와는 거리가 먼 작품이다. "아주 처절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바닥을 기고 얻어 터지고 싸우기도 한다. 지금까지 (작품 속에서) 보여준 처절함은 핀돌이의 처절함과는 다르다. '서인국이 땅바닥을 기면서 고생했겠구나'란 생각을 하실 것 같다." -욕설 연기도 인상 깊다. "핀돌이를 연기하면서 발산하고 방출하고 싶었나보다. 욕을 하며 스스로 너무 통쾌한 거다. 촬영 내내 애드리브로 욕이 많이 나왔다. 후시 녹음을 할 때 감독님이 욕이 너무 많다고 해서, 욕 같이 들리지 않도록 편집도 했다. 일차원적이긴 하지만, 욕을 하면서 감정을 표출하고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2021.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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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파이프라인' 서인국 "멜로 아닌 처절한 연기…기고 터지고 싸운다"

영화 '파이프라인'의 배우 서인국이 주 종목인 멜로가 아닌 다른 장르에 도전하며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서인국은 24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아주 처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바닥을 기고 얻어 터지고 싸우기도 하고. 그런 부분들이 재미있게 비쳐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다른 작품에서) 보여준 처절함은 핀돌이의 처절함과는 다르다. '서인국이 땅바닥을 기면서 고생했겠구나'란 생각을 하실 것 같다"고 했다. 또한, '파이프라인'에 대해 "땅굴이라는 소재가 신선했다. 근데 촬영할 땐 진짜 힘들더라. 한 곳에서 갇혀 촬영하다보니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빨리 지치고 답답했다. 다행히 팀원들끼리 호흡이 좋아서, 그 안에서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힘을 냈다"면서 "땅굴이다보니 먼지가 많았다. 일부러 땅 먼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눈도 뜨기 힘들었다. 3개월 가량 촬영해야하니 스태프 분들이 일부러 콩가루와 황토 같은 안전한 것들로 준비해주셨다. 좁은 공간에서 촬영하니 공기가 탁해진다. 숨이 막힌 듯한 느낌이 든다. 곳곳에 구멍을 뚫어서 매 컷이 끝날 때마다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이다. 서인국은 주인공인 대체불가 최고의 천공 기술자 핀돌이 역을 맡았다. 핀돌이는 드릴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빼돌리는 천공 기술자로, 업계 최고라 불리는 타고난 도유꾼. 건우(이수혁)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수천억 규모의 범죄에 리더로 합류해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을 이끄는 인물이다. 핀돌이 역으로 분한 서인국은 세련된 명품 수트를 입은 채, 천공 작업을 하는 모습부터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에 휘말리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파이프라인'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2021.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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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태인, 서인국X박보영 '멸망' 캐스팅

배우 박태인이 tvN 새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캐스팅됐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박태인은 극중 웹소설 플랫폼 라이프스토리의 신입사원 박정민 역을 맡았다. 박보영, 이수혁과 같은 편집팀 팀원으로, 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다소 엉뚱한 면을 지닌 캐릭터다. 웹드라마 ‘인어왕자: 너를 만지다’와 ‘러브 어시스턴트’에서 주연을 맡으며 눈도장을 찍은 박태인은 이번 작품에서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귀엽고 풋풋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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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페이커 나오나…LoL 1세대 레전드들 손에 신예 운명이

악동뮤지션·존박·서인국 등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발굴된 가요계의 스타들이다. 가요계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신인 스타들을 배출하고 있지만, e스포츠계는 신예가 가뭄에 콩 나듯 한다. ‘스타크래프트’ 시절에 제2의 임요환을 발굴하기 위해 e스포츠계가 동분서주했지만 실패했고, 스타크래프트 인기는 시들해져 갔다. e스포츠가 팬의 사랑을 꾸준히 얻기 위해서 ‘뉴 스타’ 발굴은 필수다. 올해로 e스포츠 10년을 맞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서 제2의 페이커 발굴에 나섰다. 특히 LoL 1세대 레전드들이 직접 ‘싹수’가 보이는 신인 스타를 만들어낸다. 과연 이들 손에서 어떤 LoL 샛별이 탄생할까. LoL 신예 발굴 오디션 스타트…레전드들, 멘토로 출동 최근 LoL 유저들의 시선이 라이엇게임즈의 LoL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롤 더 넥스트(LoL THE NEXT)’에 쏠린다. 롤 더 넥스트는 일상 속에 묻혀 지내는 고수들을 모아 랜덤 매치와 다양한 미션으로 최종 5인의 생존자를 가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사실상 LoL 5개 라인별 신인 스타를 발굴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LoL 1세대 레전드 4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명문팀 SK텔레콤 T1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회 우승을 이끈 ‘울프’ 이재완과 페이커의 영원한 라이벌 ‘폰’ 허원석,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대표 원거리 딜러인 ‘프레이’ 김종인, 소속 팀을 롤드컵과 LCK 우승으로 이끈 ‘마린’ 장경환이다. 지금은 현역에서 은퇴한 이들은 울프와 폰, 프레이와 마린이 한 팀이 돼서 선수를 스카우트하고 코칭해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실상 이들의 손에 신인 스타의 운명이 달려 있다. 이들 레전드는 제작진이 1000명의 지원자(LoL 다이아몬드 1티어 이상) 중 서류 심사로 100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면접해 뽑은 본선 참가자 40명을 멘토링한다. 레전드들은 한 달여간 이들이 벌이는 랜덤 매치와 다양한 미션 수행을 보고 각 지원자들의 실력과 인성, 스타성을 평가해 20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다시 10명을 뽑아 5대 5 라이브 결승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최종 생존자 5명에게는 총상금 5000만원과 함께 아직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총 7회, 매주 일요일에 방송되는 롤 더 넥스트는 지난 2일 첫 회를 시작해 아직 초반이지만 반응은 뜨겁다. 1회에는 멘토진과 40명의 지원자가 첫 만남을 가지는 내용이 담겼는데, 유튜브·아프리카TV·트위치의 평균 조회 수가 7만명이 넘었다. 9일 2회에서는 지원자들의 티어가 공개되고 20명만 살아남는 탈락 미션이 진행됐다. 레전드들은 각 지원자의 경기 모습을 세심히 지켜보고 자신들의 팀원으로 스카우트할 지원자를 선택했다. 이날 톱20 멤버 중 일부만 공개되면서 레전드들이 누구를 선택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4인 4색 레전드 멘토단…최종 선택은 과연 레전드들은 최종적으로 누굴 선택할까. 또 어떤 스타일의 신예가 탄생할까. 오디션이 초반부라서 알기 어렵지만 예측은 가능하다. 지난달 말 제작발표회와 실제 방송 중에 이들이 밝힌 스카우트 기준이나 멘토링 방향에서 살짝 엿볼 수 있다. 폰과 한 팀인 울프는 성장 잠재력이 큰 지원자를 우선순위로 뽑겠다고 했다. 그는 “멘토와 함께했을 때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가장 높게 평가한다”며 “물론 실력은 기본이다”고 말했다. 울프는 또 이번에 멘토링하면서 멘탈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LoL은 멘탈 스포츠다. 선수들과 최대한 많이 얘기하고 친근한 동네 형처럼 편한 관계를 만들면서 멘탈을 잘 관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폰은 실력과 헌신을 선발 기준으로 꼽았다. 그는 “선수 선발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다. 그다음으로 팀에 대한 헌신이다”며 “라인전과 운영, 피지컬 등도 고려할 생각이다”고 했다. 폰은 또 “오래전부터 가르침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며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미드 라이너 출신인 만큼 미드 관점에서 라인 전부터 꼼꼼히 지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게임을 운영하면서 정글과 같이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했다. 프레이와 한 팀인 마린은 공격적인 스타일의 선수를 염두에 뒀다. 그는 “얼마나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가가 핵심이다”며 “온화하지만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승리를 쟁취하는 팀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마린은 친한 형 같은 멘토가 되겠다고도 했다. 그는 “프로 시절에는 마초리(마린+회초리)일 만큼 팀 내 피드백을 강하게 하는 편이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친한 형처럼 다가가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프레이는 죽지 않은 끈질긴 근성을 중시했다. 그는 “팀이 무너졌을 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죽지 않는 원거리 딜러가 돼야 한다”며 “빠른 상황 판단으로 한타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를 키울 생각이다”고 말했다. 프레이는 또 “LoL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팀이다. 팀의 화합을 위해 성격, 인성 위주로 선수들을 지도하려 한다”고 했다. 이들 4인 레전드의 선택과 멘토링 결과는 내달 초 나올 예정이다. LoL의 향후 10년을 이끌 신인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8.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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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휩쓴' 서인국, 1년 365일 기막히게 수고했다

이쯤되면 서인국이 아닌 '소'인국이다. 서인국이 2016년 가수와 배우로 맹활약을 펼치며 흥행의 아이콘이 됐다. 1년 365일 쉼없이 달린 서인국에게 어떤 뜨거운 박수도 아깝지 않다. 올해 3월 서인국은 가수로 활동했다. 약 2년 만의 디지털 싱글 앨범 '너 라는 계절'을 발표하며 봄 시즌 여심을 자극 하는 발라드곡으로 사랑받았다.오랜만의 가수 컴백이었지만 공백이 무색하게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자작곡으로 직접 프로듀싱에도 참여한 곡으로 성숙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도 알렸다.또 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서인국 키스 1초 전'이라는 키워드로 여심을 설레게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월, 봄에 걸맞은 따뜻한 음악과 영상으로 서인국의 열일 스코어 문을 열었다.가수로 성공적인 결과를 안은 서인국은 다시 배우 활동에 재개했다. 6월 여름에 딱 맞는 통쾌하고 시원한 장르인 사기극 OCN '38 사기동대'로 돌아온 서인국은 인생작을 만났다는 평을 들으며, 섹시한 사기꾼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1인 다(多)역 열연부터, 마동석과의 브로맨스 그리고 사기 팀원들과의 케미까지 다 잡은 서인국은 '38 사기동대'를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로 이끌며 역대급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서인국에게 시청자의 호평은 쏟아졌고, 종영 후 드라마의 시즌2를 기대케 하고 있다.여름내 프로 사기꾼으로 여심을 홀린 서인국은 9월 서인국 특화 장르라고 불리는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왔다. 서인국은 앞서 선보인 작품 tvN '응답하라 1997', SBS '주군의 태양', tvN '고교처세왕' 등을 통해 로코킹, 키스 장인으로 불려 온 만큼 MBC '쇼핑왕 루이'에서 역시 빛을 발했다.청정 로코물로 불린 '쇼핑왕 루이'에서 서인국은 강아지같이 귀엽고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반하게 만들었다. 일명 '멍뭉미'로 불린 서인국의 매력은 옆에 두고 싶은 펫남부터 따뜻한 가족 같은 든든함까지 이어졌다.초반 낮은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은 상승 곡선을 탔고, 결국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수목극 왕좌의 자리를 지켜냈다. 이는 타이틀 롤을 맡은 서인국의 저력으로 평가됐고, 서인국의 역주행 신화로 불리며 가을 내 서인국 신드롬을 일으켰다. 드라마의 연이은 흥행 이후 서인국은 다시 가수 활동 재개를 알렸다. 12월 팬들을 위한 신곡 발표와 연말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오는 28일 여섯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돌아오는 서인국은 직접 작사한 곡의 가사 일부와 함께 섹시한 이미지의 티저 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서인국의 옆선과 함께 '넌 이제 내 모든 걸 가질 수 있어 My Babe'라는 가사가 담긴 이미지는 서인국의 신곡 '베베(BeBe)'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이와 함께 서인국은 팬들과 2016년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낸다. 3년만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올해의 마지막 날과 2017년의 첫날을 함께 맞을 예정이다. 31일 오후 10시에 시작되는 콘서트인 만큼 서인국과 함께 새해를 맞는다는 설렘이 동반된다. 조연경 기자 2016.12.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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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0.1% 부족"' 38사' 최종회 5% 넘을까

남은 1회, '꿈의 시청률' 5%를 넘을까.지난 5일 방송된 OCN '38사기동대' 15회는 케이블·위성·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9%·최고 5.4%를 찍었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이며 타깃시청률(남녀2549세) 역시 평균 3.3%·최고 3.8%를 기록했다.이미 OCN 개국 최고시청률을 기록했고 그 결과 푸켓 포상휴가도 받아놓았다. 그럼에도 아쉬운건 '마의 5%'벽이다. 지상파와 케이블 시청률 파이가 비슷해졌다고 하지만 OCN과 tvN은 또 다르기 때문에 '38사기동대' 시청률 5% 돌파는 꿈의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38사기동대' 내 배신자의 존재가 밝혀졌다. 2년 전 서인국(양정도)이 감옥에 들어가게 됐을 때부터 그를 팔아 넘긴 배신자가 있었던 것. 서인국은 '38사기동대' 팀원들 앞에서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번 한 번만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신자가 공개됐고 허재호(장학주)였다. 자신의 뒤통수를 친 서인국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던 것. 조우진(안국장)과 내통하고 있던 허재호는 모든 것이 들통났다는 것을 말했다.알고 보니 이는 위장이었다. 아지트에서 자신이 배신자임을 고백한 허재호는 "일 끝나면 죽었어"라는 말과 함께 서인국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어 '38사기동대'는 대출 사기가 아닌 분식회계로 작전을 틀어 진행했다. 대출 사기 서류를 인터넷에 올려 이들이 이호재(최철우)가 분식회계를 했다는 것을 알리자는 계획이었다.배신자는 허재호만이 아니었다. 지난주 '38사기동대'에 합류하며 개과천선하는 듯 했던 오대환(마진석)이 알고 보니 정인기(사재성)와 내통 중이었다. 이호재 심복이 된 듯한 모습을 보였던 조우진 역시 안내상(천갑수)를 위해 일하고 있었다. 반전에 반전이 꼬리를 물었다.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반전이 이어져 결말을 쉽게 예상할 수 없을 것이다"고 귀띔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8.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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