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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봉·공개작 ‘4’로 통한다

4월 개봉·공개작은 숫자 ‘4’로 통한다. 전작 또는 원작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인기를 증명한 작품들이 관객과 시청자를 만나 흥행 대결을 펼친다.특히 전작의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로 돌아오는 작품들이 극장가에 걸리면서 ‘파묘’의 천만 관객 돌파로 모처럼 불고 있는 훈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팬데믹 이전인 지난 2008년 4월 ‘아이언맨’부터 2019년 4월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2017년을 제외하고 약 10년간 마블 영화가 4월에 개봉하며 극장가 흥행을 주도했다. 그러나 올해는 4월에 개봉하는 마블 영화가 없어 관객에게 어떤 작품이 그 자리를 대신할지도 이목이 쏠린다.◇영화 ‘쿵푸팬더4’포문을 여는 건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쿵푸팬더4’다. 할리우드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가 약 8년 만에 내놓은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쿵푸팬더’ 시리즈를 대표해온 푸 역의 잭 블랙을 비롯해 카멜레온 역의 비올라 데이비스, 젠 역의 아콰피나 등이 더빙 연기에 합류했다.‘쿵푸팬더4’에는 전편까지 포와 함께했던 무적의 5인방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새로운 캐릭터인 카멜레온과 젠이 빈자리를 채운다. 역대 시리즈에 등장했던 빌런들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카멜레온에 맞서 포가 선보이는 추격전, 액션의 스케일은 커졌다.개봉을 일주일 앞둔 3일 오전 기준 ‘쿵푸팬더4’는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상승세를 탄 예매량, 쏟아지는 호평 등은 ‘쿵푸팬더4’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17일에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이 관객을 찾는다.‘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고대 유물의 사악한 힘으로 빙하기에 이르게 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버스터즈들이 힘을 합쳐 펼치는 모험담을 담는다. 유령을 잡는다는 획기적인 소재로 1980년대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킨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뉴 고스트버스터즈와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의 팀플레이를 예고한다. 첫 편의 주역이었던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어니 허드슨, 재닌 멜니츠 등 오리지널 고스트버스터즈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로 세대교체를 알린 폴 러드, 캐리 쿤, 핀 울프하드, 맥케나 그레이스와 의기투합한다.여기에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은 전편보다 화려해진 스케일로 새로운 익사이팅 어드벤처를 예고한다. 이미 개봉한 북미에서는 전편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등을 기록했다.◇영화 ‘범죄도시4’오는 24일에는 ‘범죄도시4’가 개봉한다.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30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 신작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범죄도시4’는 마동석, 박지환을 중심으로 온라인 범죄조직의 일망타진을 그린다. 이 가운데 새로운 빌런으로는 김무열, 이동휘가 합류한다. 김무열이 마동석에 대적할 피지컬로 시선을 압도한다면, 이동휘는 이와 다른 두뇌 빌런으로 활약한다. 여기에 필리핀의 다양한 도시에서 진행된 로케이션은 다양한 그림을 담으며 국경, 영역의 제한이 없는 온라인 범죄의 실체를 섬세하게 전할 전망이다.시리즈 최고 평점과 함께 4000만 대업에 도전하는 ‘범죄도시4’가 선사할 시원한 액션 카타르시스에 기대감이 커진다.◇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OTT 공개작 중 네 번째 재창작을 맞는 작품도 있다. 바로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다.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일본 유명 만화인 ‘기생수’와 만났다. 만화의 세계관이 한국으로 확장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오는 5일 시청자를 찾는다. 원작 만화 ‘기생수’는 지난 2014년 애니메이션화와 영화화, 2018년 스핀오프작 연재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화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의 이야기를 그린다.기생생물이 손에 깃든다는 설정으로 직접 상호작용하는 원작 만화와 달리 하나의 몸을 공유한 채 일정 시간 의식을 나누는 수인과 하이디로 원작과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기생생물들이 생존을 위해 종교 단체의 탈을 쓴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기생수: 더 그레이’가 ‘장르물 맛집’ 연상호 감독의 이름값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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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나갈 길 있나요? 설 연휴 무한 스트리밍으로 초대할 OTT 추천작 [오!뜨뜨] ①

연휴는 짧은데 볼 건 넘친다. 이번 설 연휴 각종 글로벌 OTT들이 작정하고 라인업을 꾸몄다.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그야말로 ‘무한 스트리밍’에 시청자들을 초대한다.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공개 전부터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시리즈 ‘살인자ㅇ난감’부터 언더독의 저력을 보여준 ‘좋좋소’의 스핀오프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드디어 OTT에 상륙한 박서준 출연 영화 ‘더 마블스’까지. 설 연휴를 책임질 OTT 작품들을 일간스포츠가 엄선해서 모았다. #넷플릭스 구독자 여러분, 심장 조일 준비 되셨습니까?넷플릭스 구독자라면 이번 연휴 랜선 추리에 몰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용만 언뜻 봐도 심장을 조이는 신작들이 구독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먼저 9일에는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 주연의 ‘살인자ㅇ난감’이 공개된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정의는 무엇일까라는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시청자들을 딜레마의 세계로 안내할 전망이다. 낯선 사람과 만나 데이트를 즐긴다는 데이팅 사이트의 특성을 섬뜩하게 그려낸 ‘연인, 스토킹, 살인’도 기다리고 있다. 난생 처음 사용해 본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를 통해 한 여자를 만난 정비공. 하지만 그녀는 로맨틱한 집착에 빠져 무시무시한 극단으로 치닫는다. 러닝타임 90분의 ‘연인, 스토킹, 살인’은 무려 다큐멘터리다. 게다가 반전도 있다고 하니 기대할만 하겠다. 9일 공개. #‘좋좋소’ 재미있게 본 분들, 왓챠로 달려 달려!중소기업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현실적이고 유쾌하게 담아내며 저예산 시리즈의 저력을 보여준 ‘좋소 좋소 좋소기업’(이하 ‘좋좋소’)의 스핀오프가 나왔다.7일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는 ‘좋좋소’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좋좋소’에 나온 20대 대리 이미나(김태영)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자주 바뀌던 것에 착안, 그의 일상을 그린다.‘좋좋소’가 회사에서의 일상을 그렸다면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는 직장 다니는 20대 남녀의 회사 밖 일상을 만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연애에 진심이 정승네트워크 이미나 대리의 설렘 가득한 순간들이 7개의 에피소드에 걸쳐 펼쳐진다. #파라마운트+, 빵빵한 할리우드 신작 만나보시죠!티빙의 파라마운트+ 관에서는 할리우드 신작들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시즌1을 능가하는 스케일과 스토리를 탑재한 SF 시리즈 ‘헤일로’ 시즌2가 8일 공개된다.‘헤일로’ 시즌2에서는 ‘인류 최강의 전사’ 마스터 치프(파블로 쉬레이버)와 스파르탄이 인류의 생사가 걸린 격렬한 전투를 펼친다. 축복받은 존재라 불리는 마스터 치프의 정체는 무엇이며, 코버넌트 성지에서 유물을 회수하고 펠리칸에 올라탄 사람은 누구일지, 유전자가 손상된 복제 인간을 미끼로 도망친 핼시 박사(나타샤 매컬혼)는 어디에 있으며, 마지막으로 고귀한 힘으로 움직이는 마드리갈의 숨겨진 포털은 어디로 통하는지 등 시즌1의 떡밥도 회수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넓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시리즈 ‘NCIS’의 첫 인터내셔널 시리즈 ‘NCIS: 시드니’는 매주 한 편씩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공개되고 있다. 모두 10부작으로 벌써 7화까지 공개됐으니 정주행을 시작할만하다.‘NCIS’ 기존 스핀오프 시리즈와 달리 호주 시드니가 배경이며 오커스 기념식 미국 잠수함 선원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상어 공격 사망 사고, 시드니의 역사적 명소 록스 지구에서 발견된 미 해군 하사의 시신과 이에 수면 위로 떠오른 해군 십자장 살해 사건 등 보는 이의 추리력을 자극하는 사건이 연이어 펼쳐진다. 올리비아 스완, 토드 래샌스를 중심으로 스릴 만점 액션에 인간의 심리를 자극해 답을 유도하는 압박 수사가 매 회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더 마블스’ 디즈니플러스 상륙배우 박서준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크게 화제를 모은 ‘더 마블스’가 7일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 상륙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박서준이 캡틴 마블의 남편이자 뮤지컬 행성의 왕자 얀으로 분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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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차 ‘도굴’ 천재 도굴꾼 강남 한복판 땅을 파라!

왓챠가 땅 속에 숨겨져 있는 문화재를 도굴한다는 기발한 설정이 돋보이는 영화 ‘도굴’을 서비스한다. 영화 ‘도굴’은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겨진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114분의 러닝타임 내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유쾌한 분위기와 다채로운 재미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이다. 천재 도굴꾼 강동구와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분),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 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 분)까지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팀플레이와 함께 황영사 금동불상, 고구려 고분 벽화 등을 찾아 서울 강남 한복판 선릉까지 거침없이 파내려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김우중 기자 2021.1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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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팀플레이" 유물 파는 '도굴' 예고편 공개

파면 팔 수록 매력적이다.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이 11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 속 카메라의 시선은 서울 강남 한복판 선릉의 전경을 지나 어둠 가득한 지하 땅굴로 이동한다. 선명한 곡괭이 소리가 화면을 가득 채우면, 천재 도굴꾼 강동구가 이내 모습을 드러낸다. 예고편의 시선은 다시 한번 지상으로 이동하고, 주인 없는 유물을 찾아 보물로 가치를 업그레이드 하는 도굴꾼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유물 ‘황영사 금동불상’의 행방을 찾는 무리, 이들에게 쫓기는 강동구, 그런 그의 능력을 알아보고 매력적인 일을 제안하는 고미술계의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이 등장해 호기심을 높인다. 이어 강동구와 찰진 케미를 뽐낼 도굴꾼들의 등장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칭 인디아나 존스이자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와 지구 끝까지 팔 수 있는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가 합류해 존재감을 자랑한다. 특히 무덤으로 들어가는 것부터 유물을 도굴하는 업무 과정이 철저히 분업화(?) 되어 있는 이들의 팀플레이는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국 영화 사상 처음이자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도굴’이라는 참신한 소재, 짜릿한 기술과 유쾌한 팀플레이를 담아닌 '도굴'은 11월 초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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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도굴', 이제훈X조우진X신혜선X임원희 팀플레이..韓 '인디아나 존스' 탄생(종합)

'도굴'은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가 될 수 있을까.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의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6일 '도굴'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의 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이자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역의 조우진,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 역의 신혜선,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의 임원희가 팀플레이를 펼친다.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의 조감독을 거친 박정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디아나 존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도굴 소재가 한국영화계에 진출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재가 등장하는 '도굴'이다. 배우들 또한 신선한 소재에 끌렸다. 신선한 소재로 만든 시나리오를 순식간에 읽을 정도로 푹 빠졌다고. 이제훈은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다. 도굴이라는 소재로 신선한 범죄 오락 영화를 만들 수 있다니. 캐릭터가 다 살아있다. 이 캐릭터의 앙상블을 관객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그래서 출연을 고민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조우진은 "시나리오의 힘이 컸다. 서너시간 시나리오를 읽는데, 이 '도굴'은 한시간 반 만에 다 읽었다"고 밝혔다. 신혜선은 "시나리오가 재미있게 읽혔다. 지적이고 색다른 캐릭터의 매력에 끌렸다"고, 임원희는 "제목이 '도굴'이더라.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제훈과 조우진은 연기 변신에 나섰다. 이제훈은 "이제훈이라는 매력을 총집합해서 발산했다"고 자신할 정도다. 그는 "강동구 캐릭터는 능글맞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한 건 처음이다. 나에게 그런 부분이 있지 않다. 이 작품을 통해 천연덕스럽게 놀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서 신나게 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우진은 "지금껏 보셨던 캐릭터에 비해 새털 같이 휘날리는, 가벼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 "오랜만에 정장을 벗었다. 관객의 얼굴을 붉히게하거나 울리거나했는데, 관객을 웃긴 적이 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이 인물을 통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제훈과 함께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신혜선과 임원희는 박정배 감독의 무한한 신뢰를 받았다. 특히 신혜선의 '찐 팬'이라는 박 감독은 "딕션이 좋은 배우로 알고 있는데, 극중 외국어로 강연하는 장면에서 정말 완벽하게 소화하더라. 정말 잘 캐스팅했다 싶었다"며 칭찬했다. 박 감독은 임원희만을 위해 시나리오를 수정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사실 시나리오를 고쳤다. 임원희화 해버렸다"면서 "'다찌마와 리' 등 우리가 기억하는 임원희 특유의 연기가 있는데 근래에는 보기 힘들었다. 예전에 임원희가 잘했던 부분을 끌어오고 싶었다. 삽다리 캐릭터는 임원희 자체"라고 전했다. 배우들과 박정배 감독 모두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미술로 꼽았다. 리얼한 보물과 유적지를 만들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대해 박정배 감독은 "미술, 공간에 대해 고민하고 심혈을 기울였다. 땅굴이나 무덤 속, 하수도, 강남에 있는 선릉까지 세트로 지었다. 관객들이 생생하게 즐기면서 보실 수 있게 리얼리티에 신경 쓰며 작업했다"고 말했고, 이제훈은 "이 퀄리티를 어떻게 구현해냈지에 대한 경이로움이 이었다. 미술팀 어마무시하다.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완벽하게 세팅이 돼 있어서 몰입하기 쉬웠다"고 했다. 리얼한 연기를 위해 이제훈은 흙 맛까지 봤다. 사실 이 흙은 달콤한 맛이었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제훈은 "처음 흙 맛을 봤다. 몰입해서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흙 맛을 보려고 했는데, 소품팀이 제 이가 깨질까봐 돼지바 겉 알갱이를 긁어서 준비했더라. 너무나 단 흙 맛을 봤다"며 웃었다. '도굴'이 가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오는 11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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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이제훈 "흙 맛보는 장면, 돼지바 맛 나더라"

영화 '도굴'의 이제훈이 도굴꾼 캐릭터를 위해 흙을 맛보는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6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도굴'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흙 맛을 봤다. 몰입해서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흙 맛을 보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소품팀이 제 이가 깨질까봐 돼지바 겉 알갱이를 긁어서 준비했더라. 너무나 단 흙 맛을 봤다"며 웃었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의 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이자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역의 조우진,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 역의 신혜선,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의 임원희가 팀플레이를 펼친다.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의 조감독을 거친 박정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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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조우진 "연기 변신, 정장 벗고 새털 같이 가볍게"

영화 '도굴'의 배우 조우진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조우진은 6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도굴'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정장을 벗었다"며 웃었다. 이어 "관객의 얼굴을 붉히게 하거나 울리거나 했는데, 관객을 웃긴 적이 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이 인물을 통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제훈과 함께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연기했다. 지금껏 보셨던 캐릭터에 비해 새털 같이 휘날리는, 가벼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의 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이자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역의 조우진,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 역의 신혜선,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의 임원희가 팀플레이를 펼친다.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의 조감독을 거친 박정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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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감독 "이제훈, 또래 배우들 가운데 연기력 최고"

영화 '도굴'의 박정배 감독이 이제훈과 조우진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박정배 감독은 6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도굴' 제작보고회에서 "각색 작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이제훈을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은 또래 배우들 가운데 가장 연기가 최고다. 캐스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단번에 캐스팅 돼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또 박 감독은 "조우진의 전작을 보면 어디서나 맛깔나게 연기를 살린다. 언젠가라도 꼭 한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면서 "마침 제작사 대표님과 인연이 있어서, 찬스를 이용했다. 고민하거나 망설일 것이 없었다"고 했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의 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이자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역의 조우진,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 역의 신혜선,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의 임원희가 팀플레이를 펼친다.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의 조감독을 거친 박정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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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이제훈 "이제훈이라는 매력을 총집합해 발산했다"

영화 '도굴'의 이제훈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제훈은 6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도굴' 제작보고회에서 "강동구 캐릭터는 능글맞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그런 부분이 있지 않다. 이 작품을 통해 천연덕스럽게 놀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서 신나게 놀 수 있었다"며 "이제훈이라는 매력을 총집합해서 발산했다"고 자신했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의 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이자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역의 조우진,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 역의 신혜선,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의 임원희가 팀플레이를 펼친다.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의 조감독을 거친 박정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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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이제훈 "신선한 도굴 소재, 출연 고민하지 않았다"

영화 '도굴'의 이제훈이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제훈은 6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도굴'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다. 도굴이라는 소재로 신선한 범죄 오락 영화를 만들 수 있다니"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다 살아있다. 이 캐릭터의 앙상블을 관객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그래서 출연을 고민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우진은 "시나리오의 힘이 컸다. 서너시간 시나리오를 읽는데, 이 '도굴'은 한시간 반 만에 다 읽었다. 그리고 제작자 분과 친하다"고 밝혔고, 신혜선은 "시나리오가 재미있게 읽혔다. 지적이고 색다른 캐릭터의 매력에 끌렸다. 다른 캐릭터가 더 재미있었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제목이 '도굴'이더라.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의 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이자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 역의 조우진,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 역의 신혜선,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의 임원희가 팀플레이를 펼친다.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의 조감독을 거친 박정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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