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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입차 '1만대 클럽' 7곳…미국차 빈자리, 렉서스·포르쉐가 채웠다

수입차 업계 성공 지표인 '1만대 클럽' 브랜드가 7곳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 수입차 할인을 감안하면 1만대 인상 판매 브랜드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1만대 이상 판매한 수입차 브랜드는 총 6곳이다.BMW가 6만9546대로 1위에 올랐고 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6만8156대, 아우디 1만6650대, 볼보 1만5410대, 렉서스 1만2191대, 포르쉐 1만442대 순이다. 여기에 수입차협회 집계에 빠진 테슬라(1만5439대)를 포함하면 수입차 1만대 클럽은 총 7곳으로 늘어난다.연 판매량이 1만대 이상인 브랜드를 의미하는 1만대 클럽은 수입차 실적의 지표로 쓰인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 주요 브랜드로 분류된다.지난해 수입차 판매는 28만3435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1만대 클럽도 7곳에 달했다. 올해는 11월까지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3.9% 감소한 상황에서 1만대 클럽 브랜드가 벌써 7곳에 이른다.지난해 1만대를 돌파했던 폭스바겐과 미니도 막판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폭스바겐과 미니는 11월까지 각각 8785대, 8731대를 판매했다. 두 회사의 실적에 따라 올해 1만대 클럽은 최대 9곳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올해 1만대 클럽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렉서스, 포르쉐의 선전이다. 렉서스는 과거 '노 재팬 운동'(일본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어졌지만 한일관계 개선으로 일본차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고, 일본 업체들의 강점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4년 만에 1만대 클럽에 재입성했다.포르쉐는 사상 첫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수입차협회에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3년 이래 처음이다.특히 포르쉐는 수억원에 달하는 고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 새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며 국내 시장 점유율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019년 판매량은 4204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 점유율은 1.72%에 불과했지만 올해 11월까지 점유율은 4.28%로 5년 전에 비해 2.56%p(포인트) 높아졌다.포르쉐의 선전은 최근 브랜드 양대 축으로 자리 잡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과 4도어 스포츠세단 ‘파나메라’의 꾸준한 판매량 증가 덕분으로 풀이된다.반면 미국차 브랜드 지프와 포드의 부진은 아쉬운 대목이다.2019년 첫 1만대 클럽을 달성한 지프는 2021년에도 1만대를 넘었지만 지난해(7167대)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4052대에 그치면서 2년 연속 1만대 클럽 진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판매 부진 극복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주력 모델들의 부진이 심화하면서 소형 SUV 레니게이드 빼면 연간 1000대 넘게 팔린 모델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포드는 올해 11월까지 판매량 3141대에 그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33.7% 하락한 수치다. 주력 판매차종인 익스플로러의 판매 부진과 포드 미국 본사의 전동화 속도조절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08 07:00
자동차

1억 넘는 고가에도 월평균 1000대 이상 팔리는 포르쉐, 비결은

차량 1대 가격이 1억원을 쉽게 넘는 포르쉐가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1~7월까지 717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수치다. 현재의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면 올해 '연 1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수입차 연 1만대 판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브랜드 흥행 척도도 여겨진다. 지난해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수입차 브랜드는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볼보·미니 6개에 불과하다.이들 브랜드의 공통점은 국내 판매 모델의 가격이 3000만∼4000만원대부터 높게는 1억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해 고객층이 넓다는 점이다.그러나 포르쉐는 가장 저렴한 모델 가격이 1억원을 가뿐히 넘어 대중성과 거리가 먼 브랜드다. 그런데도 현재 월평균 1000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는 포르쉐가 기존 프리미엄 수입차 고객들을 흡수하면서 급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은 벤츠·BMW·아우디 등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자리 잡으며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독일 3사보다 상위 등급의 브랜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롤스로이스 등 다른 슈퍼카, 럭셔리카 브랜드들이 3억원 이상을 넘는 고가라 시장이 극히 제한적인 반면, 포르쉐는 독일 3사 차량을 소유했던 고객들이 상위 등급으로 갈아탈 때 주요 선택지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고 말했다.다양한 라인업도 포르쉐의 인기 비결로 꼽힌다. 포르쉐코리아는 스포츠카의 간판 911부터 세단의 안락함을 접목시킨 파나메라, 슈퍼 SUV 바람을 일으킨 카이엔, 전기 스포츠카의 가능성을 보여준 타이칸까지 국내 양산차 브랜드 못지않은 풍부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포르쉐는 최근 카이엔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조기 가입하겠다는 각오다. 카이엔은 포르쉐 전체 판매량 절반가량을 책임지며 브랜드 성장을 이끈 핵심 모델이다. 올해 7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 2만5000대를 기록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28 07:00
예능

[TVis] 유재석, ‘수억대’ 슈퍼카 자랑? “포르쉐 파나메라 끌고와야 하나” (놀뭐?)

‘차 사랑’으로 유명한 방송인 유재석이 수억대 슈퍼카에 대해 언급했다.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각각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여의도 한강공원에 모이는 장면이 그려졌다.처음 미션을 받은 유재석은 “우리 집에서 여의도가 멀지는 않다. 파나메라 끌고 와야 하나?”라며 “6명이 안 겹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고민을하다 자차를 타고 여의도에 가기로 한 주우재는 “편한 걸 노렸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겹치면 안돼서 생각을 한 번 꼰 거다. 재석이 형 같은 경우 자차를 못 끌고 온다.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으니”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한편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진 유재석의 자차는 억대의 포르쉐 파나메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8 18:49
연예일반

유재석 “가장 비싸게 산 물건? 포르쉐 슈퍼카” (플레이유)

국민 MC 유재석이 최근 구매한 가장 비싼 물건을 고백했다. 유재석은 지난 7일 웹 예능 ‘플레이유 레벨업 : 빌런이 사는 세상’ (이하 플레이유)선공개 영상에서 입사 면접 상황극을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면접에 앞서 이력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솔직하게 쓰겠다고 말하면서 지원동기로 “돈은 어느 정도 있지만 자아실현을 위해”라고 적었다.이어 ‘최근 가장 비싸게 구매한 물건’에 대해서는 “포르셰 파나메라, 산지 5년 정도 됐다”라고 적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이 언급한 포르셰 파나메라는 최소 1억 4,290만 원부터 최고 2억 9,410만 원에 해당하는 고가의 자동차다. 앞서 유재석은 MBC ‘놀면 뭐 하니’ 등 타 방송에서 “예전엔 국산 차를 많이 탔는데, 지금은 파나메라를 탄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플레이유 레벨업’ 은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예능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9 10:09
자동차

자동차전문기자協, '2023 올해의차' 후보 33대 선정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하는 '2023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33대의 차량이 가려졌다. 1일 대한민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84대의 신차 중 33대(중복 5대 포함)가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다. 올해 신차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등 전동화 차량의 약진이 그 어느해 보다 두드러졌다. 올해의 차에 출품된 신차 중 하이브리드는 11대, 전기차는 21대에 달한다. 순수 내연기관차를 찾기가 더 어려울 지경이었다. 이는 2022 올해의 차에 출품된 전동화 차량(14대)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여기에 내연기관 세단과 SUV, 크로스오버(해치백, 왜건 포함)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늘어나는 차종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는 차의 형태를 크게 세단, 크로스오버, SUV로 나누고 각 형태는 다시 전기와 내연기관으로 구분했다. 또한 하이브리드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흐름에 따라 세단과 SUV로 구분하면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을 조율해 1차 투표를 진행했고, 33대(중복 5대 포함)의 차량들이 후보군에 올랐다. 그 결과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대상 격인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올해의 내연기관 SUV'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올해의 전기 세단' '올해의 전기 SUV'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럭셔리카'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인물' 등 13개 부문으로 시상하게 된다. 픽업과 MPV 부문은 올해 출시된 신차가 없어 후보에서 제외했다. 각 분야별 후보를 살펴보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은 현대 그랜저,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클래스가 경쟁하게 된다. 올해의 내연기관 SUV는 쌍용 토레스,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포드 브롱코가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는 폭스바겐 골프,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가 경쟁하고 있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는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BMW 330e,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는 기아 니로 HEV,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렉서스 NX 450h+가 경쟁에 나섰다. 올해의 전기 세단에는 현대 아이오닉 6, BMW i7, 메르세데스 더 뉴 EQE가 경쟁한다. ▲올해의 전기 SUV는 기아 니로 EV,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폭스바겐 ID.4 등이 후보군에 올랐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는 기아 EV6 GT, 쉐보레 볼트 EV, 폴스타 폴스타2가 선정돼 경쟁하게 된다. 올해의 럭셔리카는 BMW 7시리즈,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가 경쟁한다. 올해의 퍼포먼스는 포르쉐 타이칸 GTS, 기아 EV6 GT, 폴스타 폴스타2 퍼포먼스가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 올해의 디자인은 총 참가한 84대의 차량 전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인물 후보로는 KG그룹 회장 곽재선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제네시스 대표이사,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기술고문,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대표이사,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후보에 올랐다. 협회는 후보군에 오른 차량 33대를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부문별 수상 차량을 정한다. 실차 테스트는 오는 17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자동차 경주장 ‘레이스웨이’에서 실시한다. 2023년 올해의 차 시상식은 내달 9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신형 K5’, 2021년 제네시스 ‘G80’, 2022년 기아 ‘EV6’ 등을 각각 ‘올해의 차’로 뽑아 선정한 바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1 13:13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 포르쉐 23억, 벤츠 16억 과징금 부과

포르쉐코리아가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과징금 23억원을 부과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7개 제작·수입사에 대해 과징금 총 115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테슬라코리아, 기아 등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 29건에 대해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산정했다. 과징금을 부과한 29건 중 5건은 시정률이 3개월 이내에 90% 이상을 달성해 과징금 50%가 감경됐고, 1건은 시정률이 6개월 이내 90% 이상을 달성해 25%가 감경됐다. 포르쉐코리아는 파나메라를 포함한 4개 차종 1천550대의 계기판에 소프트웨어 오류로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등의 경고등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결함 등 2건에 대해 과징금 23억원을 내야 한다. 벤츠코리아는 S 580 4MATIC 등 5개 차종 727대의 조수석 에어백이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돌 시 전개되지 않는 결함 등 8건에 대해 과징금 16억원을 부과받았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TGM 카고를 비롯해 5개 차종 1천880대의 차실 내장재(운전자 좌석)에 대한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등 2건으로 과징금 14억원이 부과됐다. BMW코리아는 BMW X6 xDrive40i 등 8개 차종 6814대의 전면부 그릴에 설치된 등화가 광도 기준에 미달되는 등 2건과 관련해 과징금 1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S 1518대의 보닛 걸쇠 장치 설치 불량으로 정상적으로 잠기지 않는 등 2건에 대해 과징금 10억원이 부과됐다. 기아는 니로 전기차 1만5270대의 뒤 범퍼 후퇴등이 범퍼 모서리 충격 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과징금 10억원을 부과받았다. 한국모터트레이딩(야마하 GPD125A 등), 볼보트럭코리아(FH 트랙터 등)에도 각각 과징금 10억원이 부과됐다. 이밖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혼다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범한자동차, 폭스바겐코리아그룹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진일엔지니어링, 포드세일즈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도 과징금을 내야 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02 09:00
경제

[2021 서울모빌리티쇼] 포르쉐,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아시아 최초 공개

포르쉐코리아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아시아 최초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선보였다. 파나메라,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3종으로 출시되는 플래티넘 에디션은 스포츠카와 럭셔리 세단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티어링 제어 시스템과 타이어를 적용해 주행 성능을 높인 모델이다. 플래티넘 에디션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LED 매트릭스 메인 헤드라이트,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파크 어시스트 등 파나메라의 인기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이전보다 0.2초 단축된 4.4초가 걸린다. 국내에는 파나메라 4,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1억6170만원과 1억814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날 국내 최초로 '911 GTS'도 공개했다. 911 GTS는 터보 차저 3.0L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90마력, 52.2㎏.m의 성능을 발휘한다.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를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는 3.5초가 걸린다. 외관은 검정 색상을 강조하는 요소들을 통해 911 GTS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했고, 어두운 헤드라이트 영역을 통해 절제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911 카레라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가 각각 1억9490만원과 2억1070만원, 911 카레라 4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가 각각 2억410만원과 2억1990만원이다. 911 타르가 4 GTS는 2억1990만원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두 모델은 포르쉐의 개척 정신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한국 시장은 포르쉐에 중요한 이정표로서 지난달 약 7700대를 판매하는 등 많은 변수와 도전에도 202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매년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같은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5 16:01
경제

개막 앞둔 '2021 서울모빌리티쇼'…올해 빛낼 신차는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서울모터쇼가 '서울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꿔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내연기관 중심의 모터쇼에서 '모빌리티' 전반을 다루는 행사로 탈바꿈한 만큼 첨단 기술 중심의 전시회를 비롯해 스타트업 지원과 기술 교류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전망이다. 24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아우디·BMW·메르세데스 벤츠 등 10개의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참여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먼저 현대차·기아는 안방에서 펼쳐지는 만큼 다양한 신차를 대거 공개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및 신차를 바탕으로 전동화 비전을 대중에 소개할 예정이다. 그만큼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7 공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네시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GV70 전동화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모델은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기아는 전용 친환경 SUV 신형 니로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차량이다. 국내 완성차에 맞서 수입차들도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 SUV iX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iX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과 제조 방식을 기반으로 만드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 모빌리티다. 크기는 X5 및 X6와 비슷하다. 중형 전기 SUV iX3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새 차는 지난 2019년 첫 출시 후 2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돌아왔으며 전체적인 모습은 신형 X3와 비슷하다. 미니(MINI)는 영국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첫 순수전기 모델인 뉴 MINI 일렉트릭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며 MINI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모든 전시 차량의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 모델로만 구성한다. 브랜드 첫 순수 전기 럭셔리 세단 ‘더 뉴 EQS’를 포함해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 3종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마세라티는 르반떼 하이브리드를, 포르쉐는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모빌리티쇼 조직위 관계자는 "신차는 잠정적으로 아시아프리미어 4종, 코리아프리미어 14종 등 약 18종으로 집계됐다"며 "25일 프레스데이에서 신차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5 07:00
연예

이지혜, 유재석 타는 파나메라 산다더니...5천만원 파격 기부 왜?

혼성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유튜브 수익을 공개하며 기부에 동참했다.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21년 1분기 유튜브 수익 공개! 이 돈을 어디에 쓸 거냐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이지혜가 밝힌 2021년 1월·2월·3월 유튜브 수익금은 총 1만 6100달러로 한화로는 1790만 원이었다.이에 이지혜는 "사실 포르쉐 파나메라를 사려고 모아둔 돈이 있고,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이를) 예고 드렸는데 이번에 세금 내느라 돈이 많이 빠져나가서 정말 고민이 많이 됐다"라고 털어놨다.이어 "1790만 원만 기부할까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잘되고 돈을 버는 건 다 제가 잘나가서가 아니라 여러분들 덕분이다. 절대로 이걸 내가 다 가질 수 없다. 오늘 기부하지 않으면 마음이 변할 것 같아서 오늘 5000만 원을 기부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잠시 후 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남편인 문재완 씨가 기부금을 송금했고, 이체 메시지를 카메라에 인증했다,한편 이지혜는 지난달 29일 유재석이 탄다는 포르쉐 파나메라 구매 예약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포르쉐가 에르메스 가방처럼 사고 싶다고 바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더라"라며 "매장을 가서 사겠다고 했더니 1년 기다리라길래 연예인 특혜 없냐고 했더니 그런 것 없다고 했다"라고 예약 후기를 공개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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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유재석, 국산차 오해 해명 "포르쉐 파나메라 몰아"

'자동차 마니아' 유재석이 대국민 오해를 직접 정정했다. 4월 3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컴백홈' 측이 지난 19일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 전용 스핀오프 콘텐츠인 '컴백홈TV' 1회를 공개했다. 스핀오프부터 유재석-이용진-이영지로 이루어진 신 유라인의 찰진 입담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대국민 오해를 정정했다. 유재석은 "제가 방송에서 몇 번이나 '예전에는 국산차를 많이 탔지만 차를 바꾼 지 2년 정도 됐고 지금은 (포르쉐)파나메라를 탄다'고 밝혔는데 (방송에서)자꾸 편집을 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포르쉐 코리아가 지난해 판매한 2세대 기준으로 기본 가격은 1억 3750만원, 4S가 1억 7280만원, 4E-하이브리드가 1억 5980만원, 터보가 2억 4750만원이다. 옵션에 따라 더 올라갈 수 있다. 소문난 자동차 마니아인 유재석이 직접 자신의 차 종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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