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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믹스팝’의 실험, 사랑으로… 엔믹스, 항해 끝 꺼내든 ‘블루 밸런타인’ [IS포커스]

그룹 엔믹스의 음악은 늘 예측 불가능했다. 2022년 데뷔곡 ‘오오(O.O)’는 팝과 록, 댄스를 한 곡에 뒤섞으며 충격을 안겼고, 이어진 ‘다이스’, ‘러브 미 라이크 디스’, ‘쏘냐르’, ‘대시’ 등도 같은 결을 이어갔다. 전개가 낯설고 쉽지 않았지만, 그 실험성만큼은 독보적이었다. 그래서 엔믹스는 차트의 화려한 성적보다 ‘믹스팝’이라는 전례 없는 장르를 개척한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오는 10월 13일 엔믹스는 첫 정규앨범 ‘블루 밸런타인’으로 또 다른 바다에 닻을 올린다.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4집 ‘에프이쓰리오포 : 포워드’는 ‘필드(Field)’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정박한 이야기를 담으며 ‘항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앨범의 수록곡 ‘하이 홀스’는 빌보드 ‘2025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25’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해외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대중적 친화력보다 실험성을 택한 엔믹스의 여정이 국제적인 평가로 이어진 순간이었다. 이번 ‘블루 밸런타인’은 데뷔 2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이자, 전작에서 끝맺은 항해 이후 이제는 사랑이라는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본격적으로 탐구하겠다는 선언이 느껴진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을 포함해 총 12곡이 담겼다. ‘스피닌 온 잇’, ‘피닉스’, ‘리얼리티 허츠’, ‘리코’, ‘게임 페이스’, ‘포디움’, ‘크러시 온 유’, ‘어도어 유’, ‘셰이프 오브 러브’ 등 신곡이 줄을 잇는다. 여기에 데뷔곡을 재해석한 ‘오오 파트 1(바일라)’, ‘오오 파트 2(슈퍼히어로)’가 수록돼 출발점이었던 항해를 다시 소환한다. 이는, 과거를 돌아보며 새 항로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창작 참여도 돋보인다. 해원은 ‘포디움’과 ‘크러시 온 유’의 가사에, 릴리는 ‘리얼리티 허츠’에 참여했다. 퍼포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창작자로 이름을 올리며, 이번 항해가 엔믹스의 목소리와 경험에 근거한 여정임을 드러낸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와 트레일러 영상도 기대감을 자극한다. 블루 톤으로 물든 배경, 화려한 케이크, 천사 같은 자태의 멤버들. 비현실적인 무드는 사랑이 가진 환상성과 덧없음을 동시에 상징한다. 트레일러 영상 속 ‘러브(LOVE) / 헤이트(HATE)’라는 문구,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멤버들의 표정은 사랑의 양면성을 날카롭게 드러낸다. 항해가 바다의 모험을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은 사랑이라는 내면의 파도를 건너려 한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탄탄한 실력과 함께 ‘육각형 걸그룹’ 수식어를 얻은 엔믹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 스펙트럼과 표현의 폭이 너른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펼치는 기회로 작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가지 이상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한 독창적 장르 ‘믹스 팝’을 구축한 이들이 첫 정규 앨범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을 입증하고 무궁무진 N가지 매력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엔믹스는 이미 초동 70만 장을 넘긴 전작 성적으로 성장세를 입증했고, 대학 축제와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 2025’, 케이콘LA 2025 같은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믹스팝’의 진가를 증명해 왔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눈빛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이들의 퍼포먼스는, 이번 정규 앨범에서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2 06:09
예능

데이식스 도운, 드럼 스틱 대신 낚싯대 잡았다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에 ‘밴드 붐’을 일으킨 데이식스(DAY6)의 드러머 도운이 출격한다.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대세 밴드 데이식스의 드러머 도운의 ‘바다 사나이’ 일상이 공개된다.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국민 밴드 데이식스의 드러머이자 막내 도운의 반전 넘치는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도운은 “혼자 산 지 5~6년 된 것 같아요. 지금 집에서 산 지는 5개월 정도 됐어요”라며 ‘도운 하우스’를 최초 공개한다.글로벌한 인기로 해외 투어를 자주 다니는 그의 집은 그야말로 깔끔 그 자체.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인테리어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새것처럼 휑한 냉장고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한편 ‘도운 하우스’의 거실에는 숨겨진 비밀의 방이 있는데, 그곳에는 ‘이것’이 가득하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깜깜한 새벽인 2시 40분, 알람과 함께 일어난 도운은 각종 장비를 챙겨 어디론가 향한다. 도운이 도착한 곳은 서해의 한 선착장으로, 그는 “낚시는 자부심 있습니다”라며 낚시 방송과 낚시 대회까지 섭렵한 ‘낚시왕’의 면모를 보여준다. 오랜만에 낚싯대를 잡은 도운은 설레는 마음으로 배에 오른다. 가을을 맞아 전국의 낚시꾼들을 모이게 만든 서해안 주꾸미 대첩에 도운도 출사표를 던진다고. 주꾸미 잡기에 자신감을 보인 ‘도태공’ 도운의 실력이 궁금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침없이 주꾸미를 낚아올리는 그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도운은 섬세한 손끝 감각에 집중하더니 “와! 히트!”를 외치며 ‘일타 쌍주꾸미’를 낚는 등 ‘낚시 천재 도태공’의 실력을 발휘해 기대를 모은다. 무려 8시간 동안 바다 낚시의 재미에 빠진 도운은 뿌듯한 하루를 보낸다.또한 도운의 털털하고 유쾌한 쾌남의 반전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기안84와 구성환을 잇는 ‘선크림 세수’를 보여주는가 하면, 파도 싸대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나이의 모습을 보이는 등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겨줄 예정이다.반전미 넘치는 낚시왕 ‘도태공’ 도운의 모습은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2 17:19
산업

보홀에 들어선 5성급 리조트 '엠갤러리 사우스팜'

아르코그룹의 ‘엠갤러리 사우스팜’이 필리핀 보홀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풍요로운 해안 자원에 둘러싸인 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의 신화적 서사와 자연 치유 요소, 그리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장인적 감각이 어우러져 열대 럭셔리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보홀해의 청정 바다와 야자수 숲, 열대 식물에 둘러싸인 ‘엠갤러리 사우스팜’은 지역의 자연미와 고요함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리조트다. 리조트가 위치한 팡라오 섬은 2023년 필리핀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지오파크에 지정된 보홀섬과 맞닿아 있으며, 열대 낙원을 넘어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매력을 선사한다. 보홀-팡라오 국제공항에서 차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엠갤러리 사우스팜의 다니시 칸(Danish Khan) 총지배인은 “팡라오 섬 최초의 국제 5성급 리조트로서, 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과 필리핀 라이프스타일 호스피탈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보홀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와 필리핀다운 진정한 경험이 조화를 이루고, 숨겨진 보석 같은 이 섬을 아시아의 다음 필수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의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호텔 전역에 지역의 이야기와 전통이 녹아 있는 것도 특징이다. 18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전통 필리핀 바니그(Banig), 광택 대나무, 코코넛 우드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현대적인 섬 라이프스타일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객실 내부에는 수공예 가구와 현지 제작 어메니티 박스, 그리고 보홀 장인들이 지속 가능한 재료와 전통 방식으로 직조한 러그가 배치되어 고급스러움과 따뜻한 현지 감성을 동시에 전한다.보다 깊이 섬과 교감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여덟 채의 해변 빌라는 필리핀의 자연 신 ‘디와타(Diwata)’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이곳에서는 잔잔한 파도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신선한 해안 공기와 함께 선셋 피크닉을 즐기며,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보홀의 정수를 담아 제작된 수공예 기념품은 투숙 이후에도 리조트의 경험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한다. 리조트 전역은 현지 전통을 존중하며 바다의 수호자 ‘시렌나(Sirenna)’의 정신을 담아 디자인됐다. 신성한 반얀트리와 산호에서 영감을 받은 로비 공간과 매일 밤 진행되는 오션프론트 의식은 시렌나의 존재를 구현하기 위한 요소로, 그녀는 리조트의 상징이자 방문객의 여정을 이끄는 안내자로 자리한다.엠갤러리 사우스팜은 보홀의 농수산 문화와 전통을 담은 미식을 선보인다. 전통 조상 가옥을 재해석한 메인 레스토랑 ‘티야스 하우스(Tiya’s House)’에서는 동남아시아 요리를 제공하며, 레스토랑 위에 위치한 두 개의 프라이빗 룸에서는 소규모 특별 행사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레스토랑 ‘만자(Manja)’는 다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테이블과 화려한 인테리어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메뉴에는 벽돌 오븐 피자, 로티세리 치킨, 열대 과일 모히토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지중해식 요리가 포함돼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열대 과일을 즐길 수 있는 ‘UMA’는 오픈 키친 콘셉트로, 마치 야외 파티를 즐기는듯한 색다른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해질녘에는 해변가 ‘시렌나 바(Sirenna Bar)’에서 칵테일과 시그니처 믹솔로지를 맛볼 수 있으며, 지역 전통주 람바녹(Lambanog)을 활용한 ‘시렌나스 터치(Sirenna’s Touch)’ 등 창의적인 칵테일도 즐길 수 있다.이 밖에도 리조트에서는 ‘롤라스 스파(Lola’s Spa)’ 등 섬 특유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담은 웰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아야스 정글(Aya’s Jungle)’ 키즈클럽에서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창의적인 놀이와 함께 학습 공간도 마련돼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0:09
배구

연고지 이전한 OK저축은행 새 유니폼에 '부산' 달고 뛴다

연고지를 옮긴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2025~26시즌 유니폼에 '부산'을 넣었다. OK저축은행은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부터 착용하는 새 유니폼을 11일 공개했다. 구단은 "2025년부터 새 연고지인 부산과의 성공적인 동행을 상징하는 요소를 담아냈다"라며 "유니폼 중앙에는 'BUSAN' 레터링을 선명하게 배치했다. 파도를 형상화한 곡선을 더해 부산과 함께 한국 배구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홈·원정 유니폼은 OK저축은행을 상징하는 오렌지와 다크 브라운을, 리베로 유니폼은 부산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푸른색으로 디자인했다.구단 관계자는 "부산시와 함께하는 첫 시즌인 만큼, 소중한 인연을 유니폼에 잘 녹여내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부산 홈팬들이 새 유니폼과 함께 홈경기장을 찾아 OK저축은행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추락한 OK저축은행은 '봄 배구 전도사' 신영철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고,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공격수 전광인을 영입했다. 이형석 기자 2025.09.11 17:36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 비주얼 커플 탄생

‘경도를 기다리며’가 박서준과 원지안의 청춘 스냅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오는 2025년 하반기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다.극 중 동운일보 연예부 기자인 이경도와 트러블메이커 셀럽 서지우는 스무 살에 처음 만나 두 번의 헤어짐을 겪고 뜻밖의 계기로 세 번째 재회를 겪게 된다. 어느덧 어른이 되어버린 두 사람이지만 함께 있을 때만큼은 다시금 스무 살 그때처럼 서로에게 이끌리는 상황. 과연 이들의 추억 속 첫 연애는 어땠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풋풋했던 스무 살의 기억을 담은 이경도와 서지우의 청춘 스냅 사진이 눈길을 끈다.공개된 사진에서는 처음 연애를 시작한 새내기 커플 이경도와 서지우의 싱그러운 시절을 엿볼 수 있다. 비슷한 색감의 귀여운 시밀러룩을 맞춰 입고 해맑은 미소를 머금은 이들 사이에는 가까운 듯 먼 듯 간질간질한 긴장감이 맴돌아 흐뭇함을 자아낸다.특히 이경도와 서지우의 등 뒤로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늘이 그야말로 청춘의 한순간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에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스무 살, 같은 하늘 아래 운명처럼 만나 서로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울 이경도와 서지우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경도를 기다리며’는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준 임현욱 감독과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을 집필한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진은 “피 끓는 스무 살, 고백과 연애, 이별까지 모든 것이 처음인 연인의 서툴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기억 속 첫 연애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라며 “서툴지만 그래서 더 용감했던 과거와 능숙하지만 그래서 더 안정적인 현재의 사랑을 몰입감 있게 그려줄 두 배우의 활약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경도를 기다리며’는 올해 하반기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9 09:22
스타

고현정, 파도 휩쓸릴뻔 한 아역배우 구했다…뒤늦게 공개된 미담 [왓IS]

배우 고현정이 촬영장에서 위험에 처한 아역 배우를 구했다. 아역배우 조세웅의 모친은 최근 SNS에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이라고 운을 뗐다. 조세웅은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다. 조세웅의 모친은 “작년 ‘사마귀’ 촬영차 갔던 신안 어느 섬마을 바닷가. 바다 보고 흥분한 6세 조세웅. 바다 보자마자 달려가는데 잔잔했던 파도가 갑자기 세웅이를 덮치려는 순간 고현정 배우님께서 저 멀리서 제일 먼저 번개같이 달려오셔서 구해주셨다. 그리고 꼭 안아주셨다”라고 아찔했던 상황 속 고현정의 대처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의상도 다 젖으시고 온몸을 던져서 구해주시다니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할지”라며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정작 얼음이 되었는데 진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라고 고현정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그는 “슛이 끝나도 계속 세웅이랑 놀아주시고 이뻐해주시고 진짜 천사같았던 이신 엄마”라며 “세웅이가 한동안 고현정엄마 앓이를 했다. 너무너무 예쁘고 천사같았다고”라고 덧붙였다. 조세웅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장동윤이 열연 중인 차수열의 어린 시절을 맡아 활약 중이다. 차수열은 정이신(고현정 분)의 아들이다. 한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22:54
예능

이영애 “청소년에 음주 방송 유해” 파도타기 주저하자 신동엽 반응은? (‘짠한형’)

배우 이영애가 ‘짠한형’에서 음주 방송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 {짠한형} EP. 109 “라면 먹을래요?” 플러팅 원조 이영애, 실사판 라면 먹방’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영애는 신동엽이 ‘첫잔 파도타기’를 제안하자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이 보고 ‘나도 술 마셔보면 어떨까’ 할 수 있다”며 “부모 마음이(그렇)다. 그래서 (술) 자제하게 되더라. 그렇지 않나”고 매체를 통해 음주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공개되는 데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그렇게 따지면 우리 아이들은 소년원에 있어야 한다”고 눙치며 “아이들을 성숙한 인격체로 봐야 한다”고 파도타기 출발을 재차 제안했다. 하지만 이영애는 남편에게 허락을 구했고, 신동엽은 영상을 통해 이영애의 남편에게 허락을 부탁했다. 이후 이영애는 “(영상) 하단에 청소년 과음하지 말라고 해달라 유튜브에 봤다. 애들이 (자막을) 오래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애들은 (술 마시는 걸) 신기해할 수 있다”며 “자막 길게 오래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영광은 “선배님, 우리 드라마에서 마약판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짠한형’ 측은 ‘청소년은 음주하지 않아요, '지나친 음주는 치매. 뇌졸증 등 유발할 수 있다’는 자막을 추가, 이영애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8 19:13
산업

소노인터내셔널, 바다의 이야기 전하는 특별 전시회 열어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쏠비치 남해가 바다에서 수집한 해양 쓰레기를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전시회 ‘한 겹 한 겹, 그리고 바다 마다 담긴 이야기들’을 오는 10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쏠비치 남해 빌라동 6층에 위치한 ‘씨모어씨(See More Sea)’에서 선보이며, 해양 쓰레기를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이티씨블랭크와의 협업을 통해, 방문객에게 국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전시 작품들은 바닷가에서 직접 수거한 폐부표, 폐그물,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제작한 오브제, 아트북 등 친환경 굿즈부터 콜라주 액자, 아카이빙 포스터 등 업사이클링 미술품까지 총 11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 중 ‘바닷길(2025)’은 쏠비치 남해 근처 남해 송정 솔바람 해수욕장에서 수집한 폐부표로 만든 행잉 작품으로 서로 다른 폐부표가 지닌 고유의 모양과 색을 그대로 살려, 해양쓰레기가 지나온 시간과 경로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또 씨 모어씨에 마련된 미디어존 ‘스피어(Sphere)’에서는 실시간으로 렌더링 되는 몰입형 영상 프로그램을 통해 남해의 파도, 빛, 고요함 등 남해 바다의 정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를 소재로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 보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첫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플랫폼 공간 씨모어씨에서는 다양한 전시, 기획을 통해 쏠비치 남해만의 콘텐츠로 보다 풍성한 문화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01 15:17
산업

'돌싱글즈7' 속 호주 골드코스트 관광지 어디?

MBN에서 방영 중인 '돌싱글즈 시즌7'의 호주 퀸즐랜드주의 대표 휴양지인 골드코스트 속 관광지가 주목 받고 있다. 끝없는 햇살과 황금빛 해변, 울창한 열대우림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풍경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트리탑 챌린지'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탬버린 마운틴‘트리탑 챌린지(TreeTop Challenge)’는 호주 최대 규모의 하이 로프 어드벤처 파크로, 약 12 에이커(약 4만8000㎡)의 원시림 속에 140여 개의 트리탑 액티비티와 14개의 집라인 코스를 갖추고 있다. 짧은 집라인과 그물다리 같은 초급 루트부터 팔 힘과 균형감각을 시험하는 고난도 블랙 코스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코스는 약 3~4시간 동안 이어지며, 탐험하는 동안 호주 최초의 국립공원인 탬버린 국립공원의 울창한 숲을 가로지르며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커럼빈 비치' 퀸즐랜드 골드코스트골드코스트 남부에 위치한 ‘커럼빈 비치(Currumbin Beach)’는 현지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해변으로, 활기찬 서핑 명소와 한적한 휴식 공간이 공존하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커럼빈 앨리(Alley)는 잔잔하고 완만한 파도가 일어 초보 서퍼들이 기술을 익히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에게도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도심의 북적이는 해변과 달리, 커럼빈은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호주 특유의 비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해질 무렵 노을이 바다 위로 물드는 순간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로컬의 일상을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지임을 느끼게 한다. '트로피컬 프루트 월드' 뉴사우스웨일스 듀란바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트로피컬 프루트 월드(Tropical Fruit World)’는 500여 종의 열대 과일을 재배하는 농원으로, 퀸즐랜드 여행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명소다. 행정구역상 뉴사우스웨일스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 가까워 골드코스트 관광 코스의 필수 일정으로 널리 소개된다. 215 에이커에 달하는 드넓은 농장에서 진행되는 트랙터 투어는 열대 과일 밭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투어 도중에는 갓 수확한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농장 동물 체험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7 10:23
뮤직

여름엔 역시 ‘풋사과’ 조이의 ‘러브 스플래시!’ [줌인]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음악을 기다렸다면, 드디어 그 순간이 왔다.레드벨벳 데뷔곡 ‘행복’에서 초록색 투톤 헤어와 풋사과 같은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조이가, 이번에는 풋사과 같은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조이가 18일 솔로 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From JOY, with Love)를 발매한다. 노래를 듣는 순간, 한여름 햇살 같은 조이만의 매력 속으로 ‘풍덩!’(Splash!) 빠져들게 될 것이다. 조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프롬 조이, 위드 러브’에는 타이틀곡 ‘러브 스플래시!’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러브 스플래시!’는 잠잠한 바다 같던 마음속 파도를 일으킨 상대에게 솔직한 사랑을 고백하고, 결국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담는 곡이다. 지난 15일 공개된 ‘러브 스플래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조이의 상징처럼 자리 잡은 초록색 사과가 둥둥 떠다니며 시선을 끈다. 영상 속 조이는 데뷔 초 이후 처음으로 파격적인 금발 헤어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10년 전 레드벨벳 ‘아이스크림 케이크’ 활동 당시 처음 금발로 변신해 큰 화제를 모았던 조이이기에,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밝음과 청량함이 조이의 가장 큰 매력이다. 그러나 이는 조이가 성장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졌음을 보여준다. ‘프롬 조이, 위드 러브’에는 조이가 단독으로 작사한 ‘겟 업 앤 댄스’를 비롯해 ‘언리튼 페이지’ 등 직접 참여한 곡들이 수록됐다. 또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중독성 강한 챌린지용 안무를 더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조이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며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는 노래가 하고 싶었다. 오랜 시간 음미하며 각자의 삶을 대입하여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고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만큼, 앨범에는 조이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겼다.조이는 레드벨벳 멤버 중에서도 특히 ‘감다살(감이 다 살았다)’로 잘 알려져 있다. 레드벨벳 ‘필 마이 리듬’ 발매 전 “앨범 최애 곡”이라고 언급했던 그는 실제로 해당 곡의 ‘꽃가루를 날려’ 파트로 큰 화제를 모으며 별명에 걸맞은 안목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 역시 ‘감다살’ 조이가 지난해부터 기획 단계에 참여하며 비주얼 콘셉트 등 전반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더했다. 사실 이번 앨범이 조이의 첫 솔로 앨범은 아니다. 지난 2021년 5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아이튠즈 전 세계 26개 지역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바 있다. 다만 ‘안녕’은 여섯 곡 모두 리메이크로 채워져, 조이의 청아한 목소리에 초점이 맞춰진 앨범이었다. 반면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온전히 조이만의 노래들로 가득 차, 한층 성숙해진 청량함으로 새로운 계절과 세계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조이의 고유한 색을 담고자 노력했다. 앨범의 메시지와 비주얼 컨셉 등 곳곳에 조이의 아이디어가 반영됐고,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도 수록돼 아티스트로서의 성장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의 계절감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매력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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