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188건
해외축구

“뮌헨, 1500만 유로 손해 감수” 김민재 매각에 진심…프랑스·EPL 이적 또또 언급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3일(한국시간) “뮌헨은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795억원)에 영입한 김민재를 매각하기 위해 1500만 유로(238억원)의 손해를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최근 뮌헨이 김민재에게 3500만 유로(556억원)의 가격표를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에서 처음 예상한 금액보다 크게 낮아진 액수다.뮌헨의 김민재 매각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바바리안 풋볼은 프랑스와 영국에서 나온 김민재 이적설을 전했다.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 센터백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민재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김민재는 유럽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수비수라 PSG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도 김민재의 이적료가 종전보다 낮아졌다는 것을 언급하며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하며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이적설은 2024~25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나왔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다는 내용이었다. 굳이 내보내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다른 팀으로 보낸다는 뜻이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뮌헨의 김민재 매각 의지가 엿보이는 보도가 늘고 있다. 특히 원래 매긴 가격을 인하했다는 것은 동행보단 매각 쪽으로 기울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적설로 뜨거운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4월 말부터 부상 회복에 돌입한 김민재는 약 두 달간 휴식 끝에 실전 투입을 준비한다.뮌헨은 앞선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 공백을 ‘신입생’ 요나단 타로 메웠다. 독일 국가대표 멤버인 타는 김민재 경쟁자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06.24 05:27
해외축구

‘LEE-KDB’ 꿈의 조합 멀어진다…“나폴리 유니폼 가능성 작아”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과 케빈 더 브라위너(34·SSC 나폴리)의 조합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이탈리아 나폴리 소식을 다루는 ‘스파지오 나폴리’는 23일(한국시간) “최근 몇 주간 나폴리와 연결된 이름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라고 조명했다.여기서 언급된 선수가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2024~25시즌 PSG에서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1군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무대에선 선발에서 제외됐다. 특히 대회 8강부터 결승까진 벤치에 앉아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시즌 뒤엔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이 팀을 떠날 것이란 루머가 잇따랐다. 차기 행선지로 꼽힌 팀 중 하나가 나폴리다. 하지만 최근 나폴리행 이적설도 조금씩 잦아드는 모양새다. 매체에 따르면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최근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함께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은 나폴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라면서 “PSG와 재계약은 현재 멈춘 상태지만, 계약 만료에 임박한 것도 아니다. 유럽 챔피언 PSG는 이강인을 처분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고, 그를 중요 자원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강인이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작다”라고 발언했다.이어 “이번이 처음으로 나폴리행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상황이 그렇다”며 “물론 PSG를 떠날 가능성 자체는 존재하지만, 그 행선지가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라고 덧붙였다.모레토 기자는 과거 이강인의 PSG행을 먼저 주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24~25시즌 중엔 이강인과 직접 만난 사진을 게시하는 등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나폴리는 2024~25시즌 세리에 A 정상에 오르며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활약하던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며 이목을 끌었는데, 이후 추가 보강은 이루지 못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6.24 00:01
해외축구

‘파리 지옥’ 이강인, 못 뛰는데 PSG 남을 가능성↑…1티어 기자 확인, 도대체 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잔류 가능성이 떠올랐다.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 24는 “이강인의 나폴리행 가능성이 작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의 PSG행을 처음 보도한 인물이다.모레토 기자는 이적시장 최고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나폴리가 높이 평가하는 선수다. 현재 PSG와 (이강인 측의) 계약 연장이 교착 상태에 있지만, 그는 장기 계약 선수”라면서도 “PSG는 그를 매각할 필요가 없으며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년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여전히 PSG와 계약이 3년 남은 셈이다.PSG 입단 2년 차였던 지난 시즌에도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한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분위기였다. 특히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인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 열망을 한껏 드러냈다. 그러나 모레토 기자는 “현재로서는 나폴리에서 이강인을 볼 가능성이 상당히 작다”면서 “이강인이 PSG를 떠난다면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제외한 해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발언을 종합하면 이강인이 2025~26시즌에도 PSG 소속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해외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본 만큼, 올여름 PSG 퇴단을 배제할 수는 없다.이강인은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크리스털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 등과 연결된 바 있다. 현재로서는 PSG의 의중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PSG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이 있었던 이강인은 2024~25시즌 리그1 30경기에 나서 6골 6도움을 올렸다. 준수한 스텟을 쌓았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리그 폐막까지 골 맛을 보지 못했다.그는 지난 16일 열린 아틀레티코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B조 1차전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소속팀에서 7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김희웅 기자 2025.06.23 16:37
해외축구

‘이적설 난무’ KIM, 훈련 참가하며 복귀 시동…“클럽 월드컵 8강 이후 출전할 듯”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최근 훈련에 복귀한 거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그의 복귀 시점을 이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 이후로 점치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최근까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이 지속돼 뮌헨에서 개인 훈련만 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복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일요일 일부 팀 훈련 세션에 복귀했다. 자말 무시알라 역시 가벼운 종아리 통증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전했다.김민재는 지난해 말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2024~25시즌을 소화했다. 팀 수비진이 차례로 장기 이탈한 탓에, 김민재가 홀로 긴 출전 시간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월 그는 결국 전열에서 이탈하며 휴식을 취했다. 애초 부상이 더 길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마침내 팀 훈련에 합류하며 복귀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매체는 “김민재가 완전히 출전 가능한 상태가 되는 시점은 불확실”이라면서도 “김민재 본인은 빠르면 7월에나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즉, 그는 뮌헨이 2025 FIFA 클럽 월드컵 8강에 진출한 후에야 팀에 도움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 이 발언은 이달 중순 독일 현지 매체들의 전망을 인용한 것이다. 김민재가 뮌헨 소속으로 경기를 소화한 건 지난 4월 26일 마인츠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31라운드가 마지막이다.한편 김민재는 최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전날(22일)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김민재가 알 나스르와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그는 뮌헨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장받았지만, 완전한 신뢰를 얻지 못해 이적이 논의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프라읏)이 그를 노린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알 나스르가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만약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김민재는 2년 만에 뮌헨을 떠나게 된다. 그는 뮌헨 합류 후 공식전 79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한편 뮌헨은 대회 C조에 속해 첫 2경기서 모두 승전고를 울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벤피카(포르투갈)와의 3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는다면 조 1위를 확정한다.김우중 기자 2025.06.23 08:55
프로축구

울산, ‘2023 남미 챔피언’ 플루미넨시와 격돌…티아구 실바·간수 만난다

K리그 대표 울산 HD가 ‘남미 챔피언’ 플루미넨시와 만난다.울산은 오는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플루미넨시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벌인다. 울산은 F조 4위(1패), 플루미넨시는 3위(1무)다. 울산은 전날(18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의 대회 첫 경기서 0-1로 석패했다. 킥오프 직전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1시간 5분가량 경기가 지연되는 변수를 겪었다. 경기에선 그간 잘 사용하지 않은 백3로 나서 상대의 측면을 공략했으나, 끝내 수비진이 무너진 뒤 아쉬움을 삼켰다.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채 1패를 안았다.김판곤 감독은 마멜로디전 뒤 “우리의 목표는 16강 진출이고, 이 경기는 승부처였다. 승리가 필요했다.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를 얻지 못했다. 플루미넨시와 도르트문트 전력은 우리를 앞선다. 그래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잘 회복해서 조직적으로 대비하겠다”라고 반등을 약속했다.상대인 플루미넨시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지난 2023년 남미 지역 최고 팀을 가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를 2-1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는 당시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플루미넨시에는 수비수 티아고 실바(41)의 이름이 눈에 띈다. 실바는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첼시를 포함해 브라질 대표팀에서 수년 동안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18일 도르트문트전에서도 안정된 수비를 구축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앞서 실바는 대회를 앞두고 FIFA와의 인터뷰서 “우승이 어렵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다. 플루미넨시를 자랑스럽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 도르트문트·PSG·첼시 등 누구를 만나도 이 목표는 변함없다. 누구를 상대해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선수라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 마음가짐은 우리 외에 31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모든 참가 팀을 존중하며 대회에 임할 거라 강조했다.플루미넨시에는 실바 외에도 톱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베테랑 미드필더 간수가 중원에 버티고 있으며, 몸값 1000만 유로(158억 원)에 달하는 23세 신예 미드필더인 마르티넬리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전방은 지난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트린 아르헨티나 공격수 헤르만 카노가 버틴다. 도움 기계인 콜롬비아 출신 존 아리아스는 지난 시즌 28경기 3골 12도움을 올렸다.울산 공격수 에릭은 과거 브라질 리그서 플루미넨시와 맞붙은 기억이 있다. 그는 “지난해 리그컵을 포함해 플루미넨시와 4~5경기를 했다. 개인 기량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고 있다. 실바는 확실히 레전드다, 간수는 퀄리티 그 자체다. 골키퍼(파비우) 등 최고 선수들이 포진됐다. 모두 아시다시피 개인 기량이 워낙 좋아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 울산도 퀄리티 있는 선수들이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월드컵을 뛴 선수, 타국에서 활약했던 선수가 많다. 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 집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최선을 다해 한국 축구의 수준과 울산의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지난 2020년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패 우승 주역인 주니오 역시 친정과 플루미넨시 경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주니오는 구단을 통해 “플루미넨시에 실바, 간수 등 대단한 선수가 많다. 브라질 선수들은 정말 기술이 좋지만, 압박 강도가 약하다. 그 점을 잘 공략해야 한다. 플루미넨시는 내가 좋아하는 팀인 플라멩구와 라이벌 관계라 울산을 응원할 것이다. 한국 팀이 가진 강점(활동량, 강한 압박)을 안다. 그런 점을 살리면 플루미넨시를 이길 가능성이 있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12:20
해외축구

‘명장이 부른다’→여전한 KIM 이적설 “사령탑의 꿈은 그의 복귀”

안토니오 콘테 SSC 나폴리 감독이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복귀를 꿈꾼다는 주장이 나왔다.이탈리아 나폴리 소식을 다루는 ‘아레나폴리’는 18일(한국시간) 루레타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나폴리가 원하는 1순위 수비수는 샘 뵈케마(볼로냐)지만, 콘테 감독은 김민재 혹은 밀란 슈크리니아르(파리 생제르맹)를 원한다”라고 전했다.나폴리는 지난 2024~25시즌 콘테 감독을 선임한 뒤 세리에 A 정상을 차지했다.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이 활약한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의 리그 우승이었다.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복귀하는 만큼, 수비진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나폴리의 타깃으로 언급된 선수 중 김민재의 이름이 눈에 띈다. 매체는 “나폴리는 뵈케마와 대략적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지만, 볼로냐와 협상을 남겨둔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콘테 감독의 꿈은 여전히 김민재다. 김민재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잉글랜드) 시절부터 원했던 인물”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콘테 감독이 특히 마음에 들어 하는 또 다른 선수는 슈크리니아르다. 하지만 그는 상당한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다. 결국 콘테 감독의 선호도 순으로는 1순위가 김민재”라고 주장했다.김민재는 현재 뮌헨 소속으로 미국으로 향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다만 지난 4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완전히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최초 그의 대회 참가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부상 정도가 심각해 오는 7월 복귀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바 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뮌헨이 대회를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타 역시 김민재와 같은 나이. 독일 현지에선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김민재를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복귀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였는데, 이번에는 콘테 감독의 1순위라는 주장도 나와 눈길을 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09:10
국가대표

프로토 승부식 73회차 클럽월드컵 8경기 대상 게임 발매 개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지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주요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73회차 게임의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 일정 중,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8경기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경기들은 모두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발매되며, 이 경기가 포함된 프로토 승부식 73회차는 6월 18일 오전 11시 40분부터 구매할 수 있다.대상경기에는 맨체스터시티, 레알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유벤투스, 인터마이애미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유럽 챔피언들과 아시아, 중동, 남미 대표 클럽간의 맞대결 등이 예고되어 있어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토 승부식 73회차의 주요 경기는 오는 19일(목) 오전 1시 링컨파이낸셜필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시티-위다드AC(101~106번)전을 시작으로 ▲레알마드리드-알힐랄(115~120번) ▲CF파추카-잘츠부르크(126~129번) ▲알아인-유벤투스(191~196번) ▲SE파우메이라스-알아흘리(294~299번) ▲인터마이애미-포르투(343~346번) ▲시애틀사운더스-AT마드리드(357~362번) ▲PSG-보타포구(386~391번) 등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세계 최정상급 클럽들이 참가하는 만큼, 축구팬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대상경기들이 대거 선정됐다”며 “각 팀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한다면 성공적인 예측에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2025 FIFA 클럽 월드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3회차의 다양한 유형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적중결과는 홈페이지 혹은 발매 티켓 우측 상단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간편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6.18 15:47
해외축구

‘너무 더워’ 미국 무더위에 선수들도 불만 표출…LEE 뛴 경기는 32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인 선수들이 미국의 무더위에 우려를 드러낸 거로 알려졌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인 선수들이 무더위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보카레이튼의 베이스캠프에서 훈련 중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사례를 조명했다. 맨시티는 최근 찌는 듯한 더위 속 장기간 훈련을 진행한 거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금요일 훈련 당시엔 32도를 넘는 고온 속에서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는 보도도 있었다.대회를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티자니 라인더르스는 “정말 힘들 것이다. (대회에는) 많은 강팀들이 있고, 날씨도 매우 덥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우리는 익숙해지고 있다. 첫 경기를 위해 준비할 것이다. 이 대회를 아주 진지하게 생각한다. 출전하는 모든 대회를 우승하고 싶고, 이번 대회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전날(16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맞대결도 32도의 고온 속에서 치러진 거로 알려졌다. 당시 경기에선 파리 생제르맹이 4-0으로 크게 이겼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 뒤 아틀레티코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는 “불가능하다. 너무 덥다. 발가락이 아팠고, 발톱도 욱신거렸다. 멈추거나 뛰는 것도 힘들었다. 결국 이건 말도 안 된다. 모든 팀에 똑같은 조건이니 불평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승장’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경기는 분명히 기온의 영향을 받았다. 유럽 팬들에게는 이 시간대가 좋을지 몰라도, 경기하는 팀들에겐 고통스럽다”라고 전했다.끝으로 매체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더위로 인한 탈수 증상이 두 차례 발생한 바 있다”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7 09:01
해외축구

‘7개월 무득점’ 이강인 향한 동료의 PK 양보 “득점이 필요한 공격수에게 기회를…”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소속팀에서 7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이는 페널티킥(PK)을 양보한 동료 비티냐(25)의 특별한 배려로 만들어졌고, 이 소식이 현지 매체에서도 화제가 됐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1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B조 1차전 중 이강인의 4번째 득점 장면을 조명했다.이날 PSG는 아틀레티코와의 B조 1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전 파비안 루이스와 비티냐의 연속 골, 이어 후반에는 세니 마율루와 이강인의 득점이 터졌다. 이강인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루이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2024~25시즌 후반기 주요 경기에선 벤치에만 머물며 외면받았는데, 오랜만에 소속팀에서 공식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PK)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왼쪽으로 낮게 깔아 차 쐐기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이 PSG 소속으로 공식전에서 득점한 건 지난해 11월 리그 경기 이후 7개월 만이다. 동시에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 27명 중 1호 득점에 성공했다.이강인은 팀의 PK 전담 키커는 아니다. 대개 팀의 핵심 선수인 우스만 뎀벨레, 혹은 비티냐가 담당하곤 한다. 그런데 비티냐가 이강인에게 PK 기회를 양보했다. 이강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르 파리지엥은 ‘비티냐가 왜 이강인에게 PK를 양보했는가’라는 제사의 기사를 다루며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이후 단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시즌 6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PSG 공격진 중 가장 결정력이 낮은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점차 경쟁자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그는 경기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골을 터뜨렸다”라고 조명했다.이어 “당연히 이강인은 원래 지정된 키커가 아니었다. 비티냐가 지정 키커였으나, 공을 동료에게 넘겼다”라고 돌아봤다.경기 뒤에야 비티냐가 PK를 양보한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비티냐는 클럽 월드컵 중계사인 다즌(DAZN)과 인터뷰서 “우리는 이미 전에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나, 감독, 그리고 다른 키커들과 말이다. 원래는 내가 찬다. 뎀벨레가 있을 경우엔 그가 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내가 지정된 키커였지만, 나는 공격수가 아니다. 득점이 꼭 필요한 위치는 아니다. 그래서 스코어가 유리하게 흘러가면, 득점이 필요한 공격수에게 기회를 준다. 이강인이 그런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였다.매체는 이를 두고 “이강인은 이번 골로 PSG 소속으로 공식전 통산 12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득점을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평했다.한편 PSG는 이번 대회에서 아틀레티코, 보타보구(브라질) 시애틀 사운더스(미국)와 B조에 속해 경쟁 중이다. 시애틀에는 한국 선수 김기희가 활약 중이기도 하다.김우중 기자 2025.06.16 16:10
해외축구

이강인, 클럽 WC서 PK 골…PSG는 ATM에 4-0 완승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서 페널티킥(PK) 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PSG(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5 FIFA 클럽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이번 대회부터 개편된 클럽 월드컵은 32개 팀이 4년 주기로 맞붙는 대형 이벤트가 됐다. 대회는 전날(15일) 개막했는데, 이 경기는 조별리그 1차전 중 유럽 강호의 맞대결로 큰 이목을 끌었다.먼저 웃은 건 PSG였다. PSG는 전반과 후반 2골씩 넣으며 아틀레티코를 완파했다.이날 벤치에서 출격한 이강인도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파비안 루이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PK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왼쪽으로 차 넣으며 팀의 4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이강인이 PSG에서 득점을 터뜨린 건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PSG는 전반 17분 루이스의 중거리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비티냐의 추가 골까지 터졌다.후반에도 PSG의 기세는 여전했다. 아틀레티코는 PSG의 공세에 흔들리며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33분에는 아틀레티코 수비수 클레망 랑그레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균형이 크게 기울었다.PSG는 후반 42분 세니 마율루,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의 PK 골을 묶어 완승에 성공했다.같은 날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1차전에선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를 10-0으로 격파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뮌헨은 전반에만 6골을 몰아치며 한 수 위 전력을 뽐냈다. 후반에 돌입하자마자 주전을 대거 교체했지만, 이후로도 4골을 추가하며 완승에 성공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자말 무시알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토마스 뮐러,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가 나란히 멀티 골을 신고했다. 샤샤 보이도 1골을 보탰다.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휴식 중인 김민재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지 매체에선 그의 복귀 시점을 7월로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6.16 07: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