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IS] '최파타' 라포엠, 입담·팀워크·실력 다 보여준 첫 방송 나들이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 첫 공식 방송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포엠은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후 라포엠이 소화한 첫 공식 방송 스케줄이다. 이날 라포엠은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입담과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DJ 최화정이 네 사람의 팀워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언급하자 라포엠은 "팀워크 너무 좋다. 가족같이 지낸다"며 웃었다. '팬텀싱어3'에 출연한 계기와 크로스오버 장르에 도전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최성훈은 "카운트테너로 살아와서 혼자 외롭고 혼자 음악적으로 헤쳐나가는 게 많았는데 그 와중에 팬텀싱어 공지가 나서 음악적 동료를 찾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유채훈은 "성악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장르를) 계속 도전했다. (팬텀싱어3'를 통해) 주목받게 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성은 "'팬텀싱어1' '팬텀싱어2'를 보면서 시즌3를 하면 출연하고 싶었는데 그러다가 유학을 갔다. 유학 가자마자 시즌3를 모집하기에 다 포기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지원했다. 출연하길 잘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라포엠은 방송에서 부른 노래를 다시 부르며 청취자들에게 명품 공연을 선물했다. '마드모아젤 하이드'와 '샤이닝'을 라이브로 불렀다. 보이는 라디오에서 라이브로 곡을 소화하는 건 처음이지만 환상적인 화음과 호흡을 자랑하며 노래를 열창했다. 라포엠은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보여주며 '팬텀싱어3'의 우승을 차지했다. 첫 공식 방송 스케줄인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07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