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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소희 누나’ 이지민, 무대 공포증 극복 → 상큼한 걸그룹 (언더커버)

‘언더커버’ 치열한 접전 끝에 생존한 실력자들의 귀호강 무대가 펼쳐졌다.23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 7회에서는 3라운드에서 살아남은 24인의 커버 가수들이 파이널로 가는 마지막 4라운드 ‘듀엣 태그 배틀’ 미션에 돌입했다. 4라운드부터는 ‘스페셜 리스너’인 관객들의 평가까지 더해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쫄깃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커버 가수들은 ‘듀엣 태그 미션’을 위해 서로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팀을 결성했다. ‘러브’, ‘라이프’, ‘드림’, ‘아이 엠’ 4개의 태그 중 같은 태그를 선택한 3팀이 2:2:2로 듀엣 배틀을 진행했고, 1등을 차지한 팀만 생존하고 2위, 3위 팀은 무조건 탈락하는 살떨리는 미션에 커버 가수들도 긴장했다.라이즈 소희 누나 이지민&정다인, 박준성&장성규, 빈센트블루&서사무엘이 ‘드림’ 태그를 골라 맞붙게 됐다. 이지민&정다인은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을 커버했다. 걸그룹 못지 않은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운 두 사람에게 ‘톱 리스너’ 정재형은 “경연곡으로 걸그룹 노래는 어려운데, 잘 했다. 열심히 연습한 게 보였다”고 응원했다.특히 무대공포증으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이지민에게 박정현은 “무대를 하면 할수록 공포증은 없어질거다. 오늘 큰 산을 넘었다고 생각하라”면서 따뜻한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박준성&장성규가 무대에 오르자 정재형은 “우리들 사이에서 두 분은 언더독이다. 오늘 대진표가 심상치 않다”면서 실력, 화제성 등을 가지고 있는 상대팀을 언급했다. 하지만 박준성&장성규는 모두가 피하고 싶어했던 빈센트블루&서사무엘이 있는 ‘드림’ 태그를 일부러 골랐다. 박준성은 “부담감이 있지만, 허투루 4라운드까지 올라온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과는 모르는 거 아니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두 사람은 YB의 ‘흰 수염 고래’를 커버했다. 열심히 연습한만큼 최고의 합을 보여준 두 사람은 비주얼은 물론 실력까지 인정받으면서 박수를 이끌어냈다. 권은비는 “한 음 한 음 진심을 다해 부르는 모습에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정재형은 “실력이 정말 많이 늘어서 흐뭇해지기도 한 무대”라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빈센트블루&서사무엘은 현진영의 ‘소리쳐봐’ 커버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모두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번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로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던 빈센트블루가 아이디어 고갈과 컨디션 난조로 위기를 맞은 듯 보였지만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도입부터 경험을 무시할 수 없는 노련함으로 흥 폭발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그루비룸 이휘민과 박규정으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낸 반면 정재형과 이석훈에게는 “아마추어가 아니라 우리의 기대가 훨씬 높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실력을 자랑하는 무대 같았다”는 반전 심사평을 듣기도 했다.‘톱 리스너’들의 점수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지민&정다인, 박준성&장성규, 빈센트블루&서사무엘은 객석에서 라이브 무대를 직관한 ‘스페셜 리스너’들로부터 각각 256점, 399점, 453점을 받았다. 그리고 ‘톱 리스너’들의 점수까지 더한 최종 결과가 발표됐고, 결과를 받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이들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누가 생존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라이프’ 태그를 선택한 시소&이오늘, 쓰복만&차다빈, 서희&이지민의 무대도 펼쳐졌다. 시소&이오늘은 짙은의 ‘백야’를 선곡해 노래가 가지고 있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면서 감동을 선사했고, 쓰복만&차다빈은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진심을 다해 열창했다. 또 서희&이지민은 브라운 아이즈의 ‘브라운 시티’를 선곡해 무대를 즐기는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톱 리스너’와 ‘스페셜 리스너’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서희&이지민이 총점 904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으며 1위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고 2위를 한 시소&이오늘, 3위 쓰복만&차다빈은 자동으로 탈락하며 ‘언더커버’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어진 8회 예고 영상에서 ‘러브’, ‘아이 엠’ 태그를 선택한 커버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계속해서 경신되는 최고 점수와 그루비룸 박규정, 정재형 등 커버 가수들의 무대에 감탄하는 ‘톱 리스너’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모았다.한편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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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월드 투어 ‘라 돌체 비타’ 성료...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

그룹 원어스가 ‘4세대 대표 퍼포머’ 진가를 과시했다.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파이널 공연 ‘원어스 두 번째 월드 투어 ‘라 돌체 비타’ 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했다. 아시아, 유럽, 미주 등을 거쳐 원어스는 서울에서 파이널 공연을 열며 두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2일 차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됐다.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라이브 퍼포먼스가 강점인 원어스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공연 시작과 함께 무대, 토크, VCR 등이 쉴 새 없이 몰아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원어스는 ‘로드 투 킹덤’에서 선보인 경연곡들을 선곡해 그때의 감동을 재현하기도 했다. 방송 출연 이후 쏟아진 팬들의 요청에 화답, 원어스는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경연 무대를 재소환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5인 5색 매력이 돋보이는 멤버별 솔로 무대가 단연 파이널 공연의 백미였다. 각 멤버가 미발매 솔로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가운데, 완전체 무대와는 또 다른 색깔을 자랑했다. 건희의 ‘아이 저스트 원트 러브’를 시작으로 서호 ‘해츨링’ 환웅 ‘레이저’ 이도 ‘선 고즈 다운’ 시온 ‘누구나 말하는 사랑은 아니야’ 등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을 모여젔다.지난달 데뷔 6주년을 맞이한 원어스는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라스트 송’을 앙코르곡으로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원어스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세트리스트 구성으로 변함없이 늘 곁을 지켜주는 팬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원어스는 “투문(팬덤명), 언제나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이었다. 원어스에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도 함께할 우리의 길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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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원어스 “올해 7년차…군입대도 재계약도 원어스 지키는 방향성”

그룹 원어스가 군입대 및 재계약 이슈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14일 스페셜 앨범 ‘디어.엠’을 발매하는 원어스는 이날 오전 서울 자양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컴백 소감 및 신곡 소개에 나섰다. 원어스는 올해도 앨범 발매와 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지만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군 입대를 앞둔 상황이다. 이 중 1996년생으로 연내 입대를 앞둔 서호는 “나라의 부름을 받으면 당연히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열심히 하고 올테니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호는 이어 “돌아온 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나라를 지키는 것도 있지만 1년 반 동안 또 다른 성장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기다려주시면 보답할 수 있는 서호가 되겠다”고 말했다.재계약 관련해 건희는 “재계약도 그렇고 군입대 관련 활동 방향성도 그렇고, 그게 어떤 방향이 되던 원어스라는 팀을 지키기 위한 방향이 될 것 같다. 언제,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너무 소중하고 사랑하는 팀을 지키고, 무대를 해나갈 수 있는 방향이 될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이 팀을 지킬 수 있을까, 투문과 함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방향이 될테니 팬분들도 걱정 안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디어.엠’은 원어스가 투문(팬덤명)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앨범이다. 타이틀곡 ‘IKUK’는 원어스가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출연 당시 파이널 생방송 경연곡으로 선보인 ‘아이 노우 유 노우’를 편곡한 버전이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수려한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피할 수 없는 뱀파이어의 치명적인 유혹을 그려냈다.원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디어.엠’을 발매한다. 이들은 오는 2월 1~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파이널 공연 ‘라 돌체 비타’ 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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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원어스 “두 번의 ‘로드 투 킹덤’, 힘들었지만 성장할 수 있던 기회”

그룹 원어스가 로드 투 킹덤 재출연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4일 스페셜 앨범 ‘디어.엠’을 발매하는 원어스는 이날 오전 서울 자양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컴백 소감 및 신곡 소개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두 번째 출연이라는 점에서였다. 이와 관련해 서호는 “두 번의 경연을 하면서 굉장히 얻은 게 많았다. 우리에겐 도전이기도 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과정은 확실히 힘들었다. 세 번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 떨었다. 서호는 그러면서 “두 번의 경연에서 좋은 결과를 많이 보여드렸기 때문에 이번에 성장한 모습 그대로 앨범에 담아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건희는 재출연을 멤버들에게 적극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멤버다. 이와 관련해 건희는 “활동을 이어오면서 감사한 마음이 있었지만 이렇게 잘 할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우리에게 출연을 권유해주신 분이 있다기보다는, 회사에서 ‘로드 투 킹덤’ 다음 시즌 이야기를 처음 나눌 때 환웅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진짜 장난 아니고 다시 나가볼래? 무대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 라는 이야기를 길지 않게 나눴고, 진지하게 재출연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매니지먼트 본부장님께 문의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본부장님도 우리가 진짜 나간다는 생각을 할 줄 모르셨나보더라. 멤버들 의견이 맞냐고 재차 확인하셨고, 내가 대표로 ‘관심이 있다’고 말씀드렸다. 이후 욕심이 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여서 최종적으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건희는 “저희에게 발전이었다고 제일 크게 느꼈던 점 중 하나는, 시즌1 때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자’가 목표였다면 이번엔 ‘정말 우승해보자’는 목표로 나왔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발전이고 실력적으로 확신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성장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 가운데 무대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도 감사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피드백 해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환웅은 “우리가 계속해서 활동을 쉬지 않고 달려오면서도 경연 하면서 느낀 건, 이렇게 많은 앨범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무대에 계속 갈증이 있었구나 하는 걸 느꼈다”며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직업을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느꼈다. 정신이 힘들어지면서도 의지와 전투력이 불타는 오묘한 감정이 들어서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겠다’ 싶더라.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감사했던 순간들이다”고 말했다. 건희는 또 “두 번째 출연이 후회되거나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무대 한 번 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소중했고, 원어스가 무대 잘 한다는 평가를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제일 기억에 남는 피드백은 “역시 원어스라는 평가”라고 밝힌 건희는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아직도 더 도전해보고 싶고 멋진 무대 남기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정말 원 없이 무대를 했다”고 덧붙였다.우승을 목표로 했지만 최종 순위는 2위였다. 이에 대해 건희는 “당사자보다도 더 아쉬워하는 팬들을 보며 우리가 잘 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목표는 우승이었으니까 실패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원없이 좋은 무대를 남길 수 있었다는 것 자체에서 만족했다. 2위라는 결과가 아쉬울 순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걸 배운 느낌이라 값진 경험이었다는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환웅 역시 “우리가 최종 2위라는 결과를 받았지만 2위가 아니라 준우승이라고 우리끼리 얘기했다”며 “우승이 목표였지만 준우승이었다는 것도 굉장히 감사하기도 하고, 지난번 출연에 비해 확실히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에게 마지막까지 좋은 자극제를 주면서 마무리된 것 같아서, 어떻게 보면 완벽한 마무리가 아니라고 느껴지는 동시에, 조금 더 그걸 완수하기 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한 기폭제가 될 거라 생각한다. 이 곳이 아니어도 더 많은 대중과 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 확신하게 됐다. 이것이 우리의 최종 순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퍼포먼스와 무대로 증명해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IKUK’는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출연 당시 파이널 생방송 경연곡으로 선보인 ‘아이 노우 유 노우’를 편곡한 버전이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수려한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피할 수 없는 뱀파이어의 치명적인 유혹을 그려냈다.원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디어.엠’을 발매한다. 이들은 오는 2월 1~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파이널 공연 ‘라 돌체 비타’ 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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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원어스 “역대 타이틀 재녹음한 스페셜 앨범, 팬들 위한 선물”

그룹 원어스가 역대 타이틀곡을 재녹음한 음원을 담은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한다. 14일 스페셜 앨범 ‘디어.엠’을 발매하는 원어스는 이날 오전 서울 자양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컴백 소감 및 신곡 소개에 나섰다. 원어스 환웅은 “새해를 맞이해서 오랜만에 컴백을 하게 돼 굉장히 설렌다. 최근에 팬분들과 함께 몸과 마음을 다 한 서바이벌을 끝낸 뒤 첫 컴백이라 기대가 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건희는 “‘로드 투 킹덤’을 최근 하면서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조금 더 배운 것 같다”며 “2025년 원어스의 첫 무대가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 팬분들이 좋아해주실 것이 제일 기대된다. 열심히 준비했고,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디어.엠’은 원어스가 투문(팬덤명)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IKUK’를 비롯해 끝나지 않을 우리의 청춘을 써 내려가는 ‘위 아 영’,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데빌리시 러브’, 늘 그 자리에서 함께해 주는 고마운 이를 향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린 ‘더블유’ 등 신곡 4곡과 팬송 ‘루퍼트의 눈물’, 역대 타이틀곡의 재녹음 버전까지 총 17곡이 수록됐다. 건희는 “‘로드 투 킹덤’ 파이널에서 보여준 게, 객석에 관객이 없어 팬들이 무대를 보시진 못했다. 무대를 꼭 보여드리고 싶었고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팬들에게 말 그대로 선물을 드리자고 생각하고 기획한 앨범이다.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팬들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도 담았다. 경연에 대한 마음을 많이 담았다”고 말했다. 역대 타이틀을 재녹음한 데 대해 건희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팬분들게 보여드리기도 했고, 멤버 탈퇴 이슈가 있었는데 우리가 들어도 너무 좋은 곡인데 팬분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시거나 완전히 사랑해주시는 데 어려움을 느끼시기도 해서 지금의 버전으로 들려드리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었다. 팬분들에 대한 선물이라는 의미로 이번 앨범에 수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IKUK’는 원어스가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출연 당시 파이널 생방송 경연곡으로 선보인 ‘아이 노우 유 노우’를 편곡한 버전이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수려한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피할 수 없는 뱀파이어의 치명적인 유혹을 그려냈다.신곡을 통해 ‘뱀파이어’ 콘셉트를 선보인 데 대해서는 “이번 타이틀이 ‘로드 투 킹덤’ 파이널에서 보여드렸던 곡이다.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예전에 했던 뱀파이어 콘셉트를 보여주면 팬들도 좋아해주실 것 같고, 팬들에게 선보이는 스페셜 앨범인 만큼 그 콘셉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원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디어.엠’을 발매한다. 이들은 오는 2월 1~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파이널 공연 ‘라 돌체 비타’ 파이널 인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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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신보 ‘디어.엠’ 트랙리스트 공개... ‘로투킹’ 파이널 곡 재해석

그룹 원어스가 다양한 트랙을 들고 컴백한다.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6일 공식 SNS에 스페셜 앨범 ‘디어. 엠’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전날 공개된 ‘디어. 엠’의 로고 모션에 등장한 달이 다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디어. 엠’에는 타이틀곡 ‘IKUK’를 포함해 ‘We Are Young’, ‘DEVILISH LOVE’, ‘W’ 등 신곡 4곡과 지난해 12월 발매된 팬송 ‘루퍼트의 눈물’이 수록된다.또한, 앨범에는 원어스의 역대 타이틀곡인 ‘발키리’ ‘태양이 떨어진다’ ‘가자’ ‘쉽게 쓰여진 노래’ ‘뿌셔’ ‘반박불가’ ‘월하미인’ 등 총 17곡이 담긴다.‘디어. 엠’은 원어스가 투문(팬덤명)만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곡 ‘IKUK’는 원어스가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인 경연곡 ‘I KNOW YOU KNOW’의 편곡 버전이라 의미가 있다. ‘디어. 엠’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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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VS’ 우승자는 박종민…1억 상금 수령 “믿기지 않는 경험”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 VS’)가 로이정(로이킴+박재정) 팀의 우승을 끝으로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했다.22일 방송된 ‘노래방 VS’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톱5의 최종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로이정 팀이 최종 우승자를 배출했다.이날 파이널 라운드는 총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노래방 VS’에서 불렀던 미션곡 중 레전드 곡을 다시 부르는 미션이었고, 2라운드는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신곡을 함께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졌다. 1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의 무대를 되돌아보며 파이널까지 ‘노래방 VS’에서 불렀던 수많은 경연곡들 가운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를 선곡, 레전드 무대들을 다시 소환했다.2라운드에선 프로듀서들의 지원사격이 이어진 만큼 승부는 더욱 예측할 수 없었다. 소유와 무대에 나선 홍승민의 무대엔 신용재, 허각이 지원 사격에 나서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임정현은 영케이가 프로듀싱한 ‘노래로’라는 곡에 진심을 담아냈고, 김창운은 박재정과 함께 자작곡 ‘같은 사랑 같은 이별’을 불렀다. 박종민은 우상 로이킴과 함께 직접 기타 반주까지 소화하며 ‘푸르른 마음’을 선보였고, 김영석은 ‘나는 언제나 내 자신의 행복을 바라요’를 김민석과 부르며 위로를 건넸다.우월을 가릴 수 없는 승부에 최종 우승자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다. 1라운드 1위로 선두를 달리던 김창운이 아쉽게 4위를 기록해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막상막하 승부를 펼쳤고, 5위는 임정현, 3위는 김영석, 2위는 홍승민, 대망의 1위는 박종민이 차지하며 우승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최종 우승자 박종민은 ‘대구에서 온 스무살 김광석’이라는 타이틀로 풋풋하게 등장,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로이킴 프로듀서에 한결같은 애정과 존경심을 표한 박종민은 프로듀서들의 디렉팅을 받으며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박종민은 “굉장히 존경하던 로이킴과 한 무대에 서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뿌듯하기도 했다”라며 ‘노래방 VS’에서 꿈 같았던 시간을 되돌아보는가 하면, 최종 우승을 거머쥐고선 “이 자리에 서서 멋진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프로듀서님들 너무 감사하다. 항상 꾸준히 발전하는 박종민 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프로듀서들의 성장 역시 눈에 띄었다. ‘슈퍼스타K’의 우승자 출신인 로이킴, 박재정은 과거 오디션 참가자에서 프로듀서로 금의환향하며 오디션 우승자답게 맞춤형 조언과 프로듀싱으로 팀을 우승까지 이끌었다. 로이킴이 작사, 작곡한 ‘봄이 와도’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멜론 HOT 100의 상위권을 점령했고 경험에서 우러난 디렉팅은 우승으로 이어져 그 진가를 입증했다. 최종 우승자 박종민을 배출한 로이킴은 “이번에 처음으로 프로듀싱이란 걸 해봤다. 제 노래와 음악들이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종민이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박재정은 “(결과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항상 예의범절 잘 차리면서 음악인생 살아갔으면 한다”며 “옆에서 서포트 잘하는 선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노래방 VS’는 1회부터 파이널까지 2049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전국민 세대 공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Mnet, tvN 채널 합산, AGB닐슨 수도권 종편+유료방송 기준). 프로듀서를 제외하고 파이널 라운드에 출연한 ‘보컬 끝판왕’ 신용재와 허각을 포함해 14명의 화려한 피처링 군단에 더불어 파이널까지 총 34곡의 신규 음원을 발매하며 아낌없는 지원사격을 보냈고, 관련 유튜브 누적 조회수 역시 1억 뷰를 돌파하며 저력을 보여줬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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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날마다 ‘비’”...청량 퍼포먼스로 돌아온 다크‘비’ [종합]

그룹 다크비가 더욱 세밀하고 오차 없는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에서는 다크비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니드 러브’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컴백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JTBC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단단한 팀워크와 좌중을 압도하는 군무, 풀파워 퍼포먼스로 톱4에 오르는 저력을 선보이며 4세대 다크호스로 떠오른 다크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이날 다크비는 “기존 콘셉트와는 180도 다른 청량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피크타임’에서 받은 관심으로 인한 부담감이 있지만 이번 컴백을 준비하는 데 설렘이 더 컸던 것 같다. 이번 활동으로 팬들에게 감사함을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컴백 소감을 건넸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피크타임’ 촬영, 해외 공연까지 함께 소화하며 진행됐다. 체력적으로 힘든 면이 있었지만 팬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크비는 ‘피크타임’ 파이널 경연곡 ‘터닝 포인트’와 더불어 신보 수록곡인 ‘모얼 댄 원헌드레드 리즌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와 동시에 깜찍한 표정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서울은 잠시 소나기가 내렸다. 이에 다크비 멤버들은 “이전에도 앨범을 내거나 콘서트 날 같은 중요한 날에 항상 비가 내렸었는데 오늘도 비가 내려서 신기했다. 우리 팀명 ‘다크비’만큼 이나 정말 ‘비’와 연관이 많은 것 같다”라며 나름의 의미를 더했다. 다크비에게 ‘피크타임’은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 됐다. 멤버 디원은 “‘피크타임’을 통해 우리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렸지만 이제 스타트 라인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테오도 ‘피크타임’에 대해 “방송을 하면서 팀워크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매 라운드를 하며 팀원들을 믿고 함께 하는 게 좋았다. 이후 이번 앨범을 작업할 때도 더 파워풀한 청량함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되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다크비는 “이번 앨범은 반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앨범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걸 잘 정리해서 보여드리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다크비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줄 아는 그룹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초심잃지 않고 나아가는 다크비되겠다”라고 포부를 남겼다. 타이틀곡 ‘아이 니드 러브’는 그루비한 비트와 경쾌한 신스 사운드로 청량감을 더한 곡이다. 사랑과 위로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로 다크비만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 싱그러움을 선사했다. 특히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아이 니드 러브’를 비롯 리드미컬한 비트와 로맨틱한 가사의 조합이 인상적인 뉴 잭 스윙 장르의 곡 ‘모어 댄 100 리즌즈’,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 속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아낸 ‘필링’, 다크비의 래퍼 라인 이찬과 지케이의 첫 유닛곡 ‘1 ON 1’,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다크비의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앨범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아이 니드 러브(아웃트로)’까지 5개 트랙이 담겼다. 매 앨범 넘치는 에너지와 독보적 퍼포먼스로 대중을 압도한 다크비는 가파른 인기 상승세 속,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월 발매된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리벨’은 발매 직후 빌보드 재팬 애럼 판매 차트인은 물론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 일본 첫 단독 콘서트 또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다크비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4 16:25
해외연예

‘소녀 리버스’, 오늘(6일) 최종회..데뷔 멤버 5인 버추얼 걸그룹 탄생!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의 최종 데뷔 멤버 5인이 오늘 드디어 공개된다.대망의 파이널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는 ‘소녀 리버스’는 6일 결선 무대의 승자를 가리며 서바이벌 생존자 최종 5인을 발표한다. 벌써부터 온라인상에서는 ‘최애’ 캐릭터를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과연 어떤 소녀들이 끝까지 살아남아 버추얼 걸그룹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될지, 전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파이널 무대 공개에 앞서 대결곡의 메인 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소녀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도 예고돼 눈길을 끈다. 무대 위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파트 전쟁이 마지막까지 이어진 것.먼저 경연곡 ‘시간이 날 태우고 너에게 데려가’를 선택한 팀에서는 대부분의 소녀들이 오프닝 요정을 자처하거나, 고음 파트를 원하는 등 각자의 필살기를 보이기 위한 신경전을 펼칠 예정. 연습실에 등장한 작곡가 김수빈의 중재로 곡의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각자의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파트를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소녀들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무대를 만들어낼 것” “상대팀을 이기고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 “이번 무대로 꼭 데뷔 5인에 들고 말 것!” 등 마지막 무대에 임하는 소감을 전하며 최종 데뷔를 향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고.최종 11회에서 공개될 비투비 이민혁과 소녀들의 만남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다른 파이널 경연곡 ‘운명처럼’을 작곡한 이민혁은 버추얼 캐릭터로 가상 세계에 입장, 소녀들과 온ž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 곡의 퀄리티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결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운명팀 소녀들 역시 파트를 나누는 과정에서 묘한 긴장감을 조성하는가 하면, 원하는 파트를 쟁취하기 위해 보이그룹 대선배님 앞에서 한껏 기량을 뽐냈다는 후문. 특히 베일에 싸인 소녀V는 노래 한 소절을 부른 뒤 “어머 너무 부끄럽잖아! 나 십 몇 년 만에 이 오빠 앞에서 노래 처음 불러봐요”라며 도망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웃음을 자아낸다.오늘 공개될 마지막 회에서는 버추얼 캐릭터로 가상 세계에 등장한 비투비 이민혁, 에이밍(AIMING)의 김수빈 작곡가 외에도, 앞서 진행된 서바이벌 대결에서 탈락해 가상 세계에서 소멸됐던 소녀V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무대를 펼치게 될 소녀들을 가까이에서 응원하고자 엔젤이 되어 다시 돌아온 것. 그 밖에 결선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했던 버추얼 선배 아뽀키와 소녀들의 이색 만남도 담길 예정이다.두 팀이 준비한 파이널 경연곡 ‘시간이 날 태우고 너에게 데려가’와 ‘운명처럼’은 앞서 지난 27일 뮤직비디오로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운명처럼’은 아련한 곡 분위기와 멤버들의 맑은 음색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얻고 있으며, ‘시간이 날 태우고 너에게 데려가’는 빠른 드럼 비트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 등 색다른 분위기로 소녀들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인다는 반응. 소녀들의 각양각색 매력이 200% 묻어난 두 곡 모두 오늘 저녁 6시, 멜론 등 다양한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한편 ‘소녀 리버스’ 마지막 회는 6일 오후 9시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6 08:42
뮤직

왈로, '방구석래퍼' 최종 우승 '3760만원 주인공'

레퍼 왈로가 ‘방구석래퍼’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왈로는 26일 유튜브 채널 Sakkiz'에서 공개된 ‘방구석래퍼’ 파이널 경연에서 타쿠와, 썹(Ssup)과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세 사람 모두 ‘더 킹’(The King)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 시킬 피처링 아티스트를 대동해 진검 승부를 펼쳤다. 이날 왈로는 자신이 가진 모든 돈을 베팅하면 승부수를 띄웠다. ‘쇼미더머니10’ 우승자이자 자신의 절친 조광일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며 칼을 갈았다. 두 사람이 함께한 ‘Back in my block’은 딥플로우와 반 루더(Van Ruther)가 프로듀싱하고 반 루더가 작곡한 트랙으로 왈로와 조광일이 직접 가사를 썼다. 왈로는 “자신감과 야망으로 왔다. 자신감을 곡으로 표현하면 어떤 곡이 나오는지 보여주겠다”며 무대에 서는 각오를 전했다. 갬블러로 참석한 행주는 “미친 것 같았다. 타격감이 대단하다. 결승곡으로 이만한 곡이 없다”고 평했고, 쿤타 역시 “대단하다”며 엄치를 치켜세웠다. 프로듀싱을 한 딥플로우 역시 “찢어버리는 무대였다”며 만족해했다. 왈로는 파이널 무대에서 빠르고 심플한 비트에 자신의 강점인 그루브와 라임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능수능란하게 비트를 타고 놀면서도 완벽한 딜리버리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파이널 무대다운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조광일의 피처링은 두 아티스트의 색을 극명하게 대비시켜 트랙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관객평가단의 최고 득표를 받은 왈로는 총상금 376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왈로는 우승소감을 통해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다. 도와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며 한국 힙합에 왈로를 알리겠다”고 전했다. TOP3까지 진출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썹과 타쿠와의 무대도 결선다운 퀄리티와 감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2위를 차지한 타쿠와의 파이널 경연곡 '타쿠와'는 ‘방구석래퍼’의 갬블러이자 프로듀서 쿤타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했다. 타쿠와는 마지막 무대인만큼 자신의 내면에 있는 솔직한 이야기로 무대를 꾸몄다. 3위로 이름을 올린 썹 역시 자신의 장점을 끝까지 과시했다. 썹의 파이널 경연곡 ‘무지’는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세련된 드릴 사운드로 완성됐다. 보이비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실어줬다. '방구석래퍼'는 2022년 1월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총 5,000여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뽐내며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쳤다. 독특한 개성과 쟁쟁한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들의 무대와 후배 뮤지션들의 성장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은 갬블러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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