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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동계부 축구 최강자 등극 "동계올림픽 관심 부탁"

'전설체전'이 전설들의 영원한 클래스를 보여준 가운데 동계부가 축구 최강자로 거듭났다. 각 종목의 자존심을 건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이 벌어진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 1일 방송에서는 4주간의 대장정을 달려온 축구 대결에 종지부를 찍었다. 야구부와 농구부의 꼴찌전은 대폭소를 선사했고 럭비부와 동계부의 결승전은 손에 땀을 쥐는 재미를 안기며 2022년 신년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였다. 먼저 결승전에 앞서 야구부와 농구부의 7위, 8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공식 최약체로 뽑혔지만 서로만은 이기겠다는 두 팀의 불꽃 튀는 라이벌전에 담판을 짓기 위해 사상 초유의 꼴찌전이 성사된 것. 어느 때보다 진지한 신경전이 벌어졌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급속도로 방전된 체력, 상대방을 향한 패스 등 기상천외한 플레이가 벌어졌다. 문경은은 슛을 쏘고 나동그라진 슬랩스틱 몸개그를 보여 중계석을 초토화시켰다. 서로 볼을 보고 달린 이대형과 김병현의 충돌 역시 웃음을 선사, 선취골을 넣은 야구부는 ‘스트릿 싸커 파이터’를 연상케 하는 댄스 파티까지 벌였다. 농구부는 서로 남탓을 하며 아웅다웅하는가 하면 농구처럼 3점 슛도 없는 필드 위에서 의미 없는 장거리 슛을 뻥뻥 쏘아 올렸다. 이런 ‘웃참챌(웃음 참기 챌린지)’ 상황은 눈물이 쏙 빠지도록 폭소를 안겼다. 3대0의 야구부의 승리로 농구부가 꼴찌가 되어 유쾌한 마무리를 지은 가운데 이어진 럭비부 대 동계부의 결승전은 차원이 다른 클래스의 경기로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성배의 부상으로 4인 대 4인으로 맞붙은 가운데 이날은 동계부 김준현이 물 만난 고기처럼 날아다녀 럭비부를 당황시켰다. 전반전 11초 만에 고속질주로 선취골을 넣은 것. 계속해서 모태범, 강칠구, 김준현이 공간을 넓게 쓰며 놀라운 패싱력을 자랑, 특히 김준현이 또다시 후반 시작 8초 만에 골대 그물을 흔든 최단시간 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해 감탄을 불렀다. 연이어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럭비부의 실책에 지켜보던 전설들까지 이들을 응원했고 김현수가 마침내 압박수비를 제치고 골을 넣어 감동을 안겼다. 경기는 1대3의 스코어로 마무리됐고 동계부가 운동부 중 최강 축구왕 타이틀을 얻었다. 그야말로 MVP 활약을 펼친 김준현은 “동계올림픽이 얼마 안 남았는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해 더욱 의미있는 승리임을 보여줬다. 이렇게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40명, 8개 팀이 참가한 ‘전설체전’은 첫 종목 축구로 대결을 펼치며 스포츠인들의 치열하고도 즐거운 경쟁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힘찬 새해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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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럭비부, 수적 열세·김재환 맹공에도 짜릿한 勝

'전설체전' 첫 대결 종목 축구에서 럭비부와 동계부가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은 연예부 김정민, KCM의 흥 넘치는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연예부 대 럭비부, 동계부 대 격투부의 치열한 4강전이 펼쳐져 화요일 밤을 짜릿한 카타르시스로 물들였다. 캐스터 김성주와 해설위원으로 나선 안정환은 야구부를 뚫고 올라온 연예부가 럭비부까지 넘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축구돌 김재환을 필두로 한 속공과 인터셉트 등 압박을 가한 연예부. 그러나 럭비부는 강했다. 환상적인 패스와 상대를 내동댕이치는 몸싸움을 자랑, 김현수, 장성민, 안드레 진, 이성배가 전반전에만 6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는 연예부가 더욱 공격적인 형세를 펼쳤다. 이때 럭비부 이성배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게 되는 돌발 상황이 발생, 4인과 5인의 경기가 성사돼 연예부는 추격의 불씨를 틔웠다. 수적 열세에 놓인 럭비부는 김재환의 화려한 발재간, 김용만의 힐 패스에 이은 김정민의 골에 분위기까지 빼앗겼으나 승부는 6대 8로 바뀌지 않았다. 럭비부의 승리였다. 럭비부는 팀워크와 압박 수비, 몰아치는 공격 등 대한민국 럭비 역사를 새로 쓴 팀다운 저력을, 연예부에선 연신 입을 벌리게 만든 김재환과 전매특허 꽈당을 이겨내고 골을 넣은 김용만의 유쾌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의 동계부 대 파이터 본능 격투부의 매치는 그야말로 숨막히는 공수전환의 연속이었다. 견제대상 1호 이대훈은 패스, 태클, 슈팅 그리고 윤동식의 길잡이 역할까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격투부 못지않은 파워의 모태범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김준현은 눈 깜짝할 세 골대 그물을 휘날리게 한 전광석화 슛으로 이동국을 깜짝 놀라게 했고, 이에 맞선 이대훈이 불굴의 집념으로 추격골을 넣어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2대 1로 동계부가 앞선 상황에서 격투부는 한층 다급히 움직였지만 종료 직전 이정수가 환상적인 논스톱 슛으로 세 번째 골인을 성공, 벤쿠버 영웅다운 스피드로 쐐기골의 기쁨을 누렸다. 골대를 비우고 필드 중원을 넘어간 김동현의 폭소만발 열정과 초보 골키퍼 정다운의 슈퍼 세이브에도 불구하고 동계부의 맹공격은 결국 3대 1의 승리로 이끌었다. 각 종목에서 모인 전설들은 축구로 하나 되어 폭발적인 에너지를 터뜨렸다. 농구부, 야구부, 라켓부, 격투부, 복근부, 연예부를 이기고 올라온 럭비부, 동계부 중 과연 누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지 대망의 결승전에 뜨거운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전설체전' 결승전은 2월 1일 오후 8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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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피 튀긴다" 라켓부 VS 격투부, 전투 같은 경기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 격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매치들이 벌어진다.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첫 개막 경기에서 연예부가 야구부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내일(18일) 오후 9시 방송에는 라켓부 대 격투부, 동계부 대 복근부의 8강전이 펼쳐진다. 먼저 격투부를 본 안정환은 "나머지 네 선수는 이대훈한테 얹혀갈 생각"이라며 그들의 핵심 전술(?)을 파악해 웃음을 부른다. 경기가 시작되자 이대훈은 명불허전의 에이스 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귀여운 할리우드 액션까지 선보인다. '뭉쳐야 찬다' 시리즈의 수문장이던 김동현은 필드에 나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고급 페이크 기술을 벌인다. 특히 '격투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친 몸싸움을 자랑, 파이터들과 부딪힌 라켓부의 '윙크보이' 이용대는 "무섭다"라며 속마음을 방출한다. 하지만 어쩌다벤져스의 든든한 기둥 이형택을 비롯한 선수 출신 허인회까지 있기에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진다. 두 팀의 경기를 보던 홍성흔은 "피 튀긴다"라며 감탄, 강칠구 역시 "전투다, 전투"라고 혀를 내둘러 이들의 치열한 혈전이 기대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동계부와 복근부의 대결 역시 전설들 사이 매치로 떠오른다. 야구부 유희관 역시 "여기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들"이라며 눈을 빛낸다. 이장군, 박정우 등은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골대 그물망을 휘날리고 탄탄한 허벅지 근육 역시 감탄을 부른다. 이에 맞서는 동계부 또한 체계적인 워밍업과 전술을 준비하며 숨을 죽이게 만든다. 그러나 경기 도중 뜻밖에도 "동춘 서커스보다 더 화려하다", "애크러배틱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귀여운 실수가 터져 웃음을 안긴다. 무엇보다 이렇듯 예측불가의 두 매치 중 한 매치는 무승부로 인한 승부차기까지 진행돼 과연 어느 쪽이었을지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저건 진짜 배워야 돼"라며 전설들이 일동 기립해 감탄한 명장면이 탄생한다. '전설체전'에는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8개 팀이 모여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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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 대한민국 운동선수 총출동 '빅매치'

‘전설체전’이 피지컬 탐색전을 선공개 했다.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첫 종목으로 축구가 선정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 경기 전부터 뜨거운 신경전이 펼쳐진다. 연예부 KCM이 “팔씨름은 나한테 아무도 안 된다”는 기세등등한 말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던 운동부 전설들을 발끈하게 만든 것. 갑작스럽게 펼쳐진 팔씨름 매치에 연예인 팔씨름 1위라는 KCM에 대항해 격투부에선 무패의 파이터 정다운, 복근부에는 태백장사 박정우 그리고 범접불가의 럭비부에선 한건규가 나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각 팀이 등장할 때마다 찰진 디스전을 펼쳤던 스포츠인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가수는 이기자!”며 뜻밖의 대동단결을 이뤄 웃음을 자아냈다. KCM과 박정우의 대결이 펼쳐지자 힘 대 힘의 강력한 충돌에 책상까지 들썩였고, 팔토시 없이도 괴력을 발휘한 KCM이 승리를 거머쥐어 운동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한건규가 다시 운동부의 자존심을 걸고 출격해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씨름 전설을 꺾은 KCM 대 명실상부 최고의 피지컬을 가진 럭비 전설 한건규의 빅매치를 직관하는 전설들의 이목 역시 집중된 상황. 시작과 동시에 끌어당긴 한건규와 이에 질세라 풀 파워로 버티는 KCM, 최종적으로 누가 팔씨름 1위의 명예를 안았을지 모두를 놀라게 한 결과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설체전’에는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8개 팀이 출연한다. 이들이 축구로 승부를 가를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은 오는 11일 화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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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피지컬 탐색전 선공개..뜨거운 신경전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서 피지컬 탐색전을 6일 선공개했다.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첫 종목으로 축구가 선정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 경기 전부터 뜨거운 신경전이 펼쳐진다. 바로 연예부 KCM의 “팔씨름은 나한테 아무도 안 된다”는 기세등등한 말에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던 운동부 전설들이 발끈해 갑작스런 팔씨름 매치가 벌어지는 것. 연예인 팔씨름 1위라는 KCM에 대항해 격투부에선 무패의 파이터 정다운, 복근부에는 태백장사 박정우 그리고 범접불가의 럭비부에선 한건규가 나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에 각 팀이 등장할 때마다 찰진 디스전을 펼쳤던 스포츠인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가수는 이기자!”며 뜻밖의 대동단결을 이뤄 더욱 폭소를 자아냈다. 먼저 KCM과 박정우의 대결이 펼쳐지자 힘 대 힘의 강력한 충돌에 책상까지 들썩였고, 팔토시 없이도 괴력을 발휘한 KCM이 승리를 거머쥐어 운동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서 한건규가 다시 운동부의 자존심을 걸고 출격해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씨름 전설을 꺾은 KCM 대 명실상부 최고의 피지컬을 가진 럭비 전설 한건규의 빅매치를 직관하는 전설들의 이목 역시 집중된 상황. 시작과 동시에 끌어당긴 한건규와 이에 질세라 풀 파워로 버티는 KCM, 과연 누가 팔씨름 1위의 명예를 안았을지 모두를 놀라게 한 결과는 바로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설체전’에는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양희승, 신기성), 야구부(양준혁, 홍성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 럭비부(안드레 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 연예부(김용만, 김정민, KCM, 이이경, 김재환) 총 8개 팀이 출연한다. 이들이 축구로 승부를 가를 ‘전설체전’은 오는 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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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볼 빨간 윤동식, 순식간에 축구 에이스 등극

볼 빨간 파이터 윤동식이 안정환, 이동국도 인정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한다. 1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윤동식이 숨겨온 축구 실력을 공개, 그라운드 위를 호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일자리를 걸고 상암불낙스에 농구 대결을 신청한 어쩌다FC는 쓰디쓴 패배를 맛본 후 리벤지 전을 선언한 상황. 이에 뭉씨 가문 대결 2차전을 예고, 농구에 이어 축구 대결로 다시 한 번 승부를 겨룬다. 어쩌다FC는 안정환이 감독으로 복귀하고, 상암불낙스는 이동국이 새내기 감독으로 나선다. 윤동식이 탁월한 축구 실력을 뽐내 팀의 에이스로 등극한다. 윤동식은 화려한 개인기와 날렵한 스피드 그리고 미칠 듯한 승부욕까지, 농구 코트 위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으로 전설들의 눈을 의심하게 한다. 특히 그는 주력하던 포지션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였음을 밝혀 안정환과 이동국의 관심을 얻는다. 앞서 정형돈에게 '뭉쳐야 찬다' 영입 희망을 드러내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그였기에 제대로 물 만난 볼 빨간 윤동식의 쾌속 질주를 기대하게 한다. 이날 경기에는 윤동식에 이어 안정환과 이동국의 마음을 빼앗을 또 한 명의 히어로가 탄생한다. 바로 203cm의 '거미손' 윤경신이 그 주인공으로 어떤 공이든 척척 막아내는 수문장 실력을 발휘한다. 이동국은 "우리에겐 윤경신의 손이 있다"라며 치켜세우고 안정환은 "윤경신과 시즌3를 함께 가고파"라며 러브콜을 보낸다. 축구 레전드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은 윤경신과 모두를 뒤집어 놓은 반전의 축구 열정남 윤동식의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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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쏜' 윤동식, 미래 아내에 영상편지 "자기야" 수줍음 폭발

볼 빨간 파이터 윤동식의 이상형이 공개된다. 1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미혼 사실로 커뮤니티를 후끈하게 달군 마성의 총각 윤동식의 수줍은 구애 편지가 안방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린다. 농구 스타 허웅, 허훈 형제와 격하게 내달렸던 지난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끌벅적한 수다가 펼쳐지는 가운데, 홀로 묵언수행을 하는 전설 윤동식이 포착된다. 김성주는 제작진도 몰랐던 미혼 소식으로 시청자게시판을 들썩였던 사실을 떠올리며 윤동식으로 화두를 옮긴다. 모두의 시선이 자신에게 향하자 볼이 점점 더 불타오른 윤동식은 "독신은 아니지만 얼마 전부터 포기했다"라는 말로 결혼관에 대해 입을 연다. 그러자 전설들은 "포기하면 안 된다. 준혁이 형은 이제 간다", "'뭉쳐야 찬다'하면서 양준혁 선수는 짝꿍을 만났다"라며 용기를 북돋는다. 윤동식은 이상형을 말하는 데에도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줄행랑을 치고 미래의 피앙세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얘기가 나오자 땀까지 흘리는 순수남의 모습으로 현장의 웃음꽃을 만개시킨다. 그러면서도 막상 카메라 앞에 설 땐 "자기야"라며 수줍은 어필을 한다. 한편 김병현이 상암불낙스 주전 발탁을 위해 허(재)라인에 탑승했다는 소식이 퍼져 파장을 예고한다. 소문에 의하면 김병현은 허재가 좋아 웃을 때도 '허허허' 웃는가 하면 허가네 삼부자와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저녁 값을 냈다고 해 숨은 의도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이 크게 실망감을 드러냈다는 전언. 안 라인에서 허 라인으로 5G급 환승을 시도한 김병현의 저녁 게이트 전말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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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 기대감 높이는 에이스 다섯

조기 농구팀 상암불낙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농구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는 스포츠 전설들이 개인 연습을 자처하며 열정을 뿜어내고 있다. 전작 '뭉쳐야 찬다' 선수들보다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7일 첫 선을 보인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뭉쳤던 '뭉쳐야 찬다'의 농구 버전이다. 허재 감독·현주엽 코치를 중심으로 상암불낙스를 결성했다. 1회 방송부터 시청률 7.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상승하며 10%를 육박했다. 회차를 거듭하며 눈에 띄는 에이스가 탄생하고 있다. '농알못'이 아닌 농구를 잘 아는 선수들로 변모할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단연 에이스' 이동국 전 축구선수 이동국은 은퇴와 동시에 '뭉쳐야 쏜다'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자녀들이 빠른 은퇴를 종용, '뭉쳐야' 시리즈 출연을 적극적으로 권할 만큼 뜨거운 지지 속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까지 현역으로 뛰었기에 체력은 물론이고 타고난 운동신경도 기대 포인트였다. 에이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기대는 현실로 적중했다. 신장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점프력과 긴 팔, 여기에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상암불낙스 내 드래프트 1순위에 등극했다. 패스면 패스, 리바운드면 리바운드, 골 결정력까지 자랑해 부캐릭터 '동백호'('슬램덩크' 강백호와 이동국의 합성어)로 불리고 있다. 감독→열혈 선수로 돌아온 안정환 안정환은 농구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으나 숨길 수 없는 운동 감각이 농구 에이스로 주목하게 했다. 조금만 가르쳐도 빠른 습득력을 보인 것. 타고난 센스로 허재 감독의 답답한 속을 풀어주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상대의 눈을 교란시키는 스크린플레이 역시 뛰어나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 했다. 이동국과의 팀플레이 역시 차진 상황. 이동국이 앞에서 끌고 안정환이 뒤에서 미는 환상의 팀이 되길 기대해본다. 신장 198cm의 센터 꿈나무 방신봉 2m에 가까운 신장부터 압도적이다. 일명 '인간철벽'으로 불리며 상암불낙스의 높이를 담당하고 있다. 배구로 다져진 강력한 점프력과 파워는 훗날 방신봉의 덩크슛을 꿈꾸게 한다. 이미 점프 테스트에서 3m 20cm를 넘었다. 프로 농구선수 출신들도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높이인 것. 아직까지는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농구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센터로서 성장한다면 방신봉의 존재감은 그 누구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샤이 보이 윤동식 전 유도선수이자 이종격투기선수로 활약 중인 윤동식은 강인한 인상과 달리 농구 코트 위에만 서면 밀려오는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한다. 첫 방송 당시엔 공격과 수비 방향까지 헷갈려하는 모습으로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를 당황케 했던 주인공. 너무 많은 시선이 자신에게 쏠리면 볼이 발그레해지고 눈을 피하기 일쑤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의 시동을 걸었다. 집념의 파이터 면모를 드러내며 폭풍 리바운드를 시도했고 자유투 성공 확률을 끌어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두 번의 최다 득점자 홍성흔 홍성흔은 '에이스'에 대한 야망을 품고 '뭉쳐야 쏜다'에 입성했다. 아내의 과거 남자 친구에 대한 기억을 덮기 위해 출전했다고 밝힌 그는 농구의 이론적인 공부와 함께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힘입어 실력 테스트 겸 첫 경기가 이뤄졌을 때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팀 내 드래프트를 진행한 후 진행했던 세 번째 경기에서도 최다 득점자로 등극, MVP를 차지했다. 골 결정력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뽐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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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이동국, '뭉쳐야 쏜다' 전무후무 농구 드림팀 완성

스포츠 전설들의 농구대잔치 여정을 그릴 '뭉쳐야 쏜다' 농구 대통령 허재 호가 완성됐다. 2월 7일 오후 7시 40분에 첫 선을 보일 JTBC 새 예능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1인자들이 뭉쳐 전국에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감독은 허재, 코치는 '매직 히포' 현주엽이 맡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대급 농구팀 결성을 예고, 화려한 감독 코치진과 함께할 전설들이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여기에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이 선수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뭉쳐야 쏜다' 멤버들이 전원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예능 새내기인 '발리슛 장인' 이동국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기훈, 원조 거미손이라 불린 '황금 방패' 배구 선수 방신봉, KBO 레전드 포수이자 한국 최초 메이저리그 정식 코치에 발탁된 홍성흔, 비운의 유도천재 윤동식이 새롭게 합류한다. '뭉쳐야 찬다'를 통해 빼어난 기량을 뽐낸 '도마의 신' 여홍철과 '테니스의 왕자' 이형택,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메이저리거 김병현, 한국 대표 파이터 '매미킴' 김동현이 잔디밭에 이어 농구 코트에서 또 한 번 레전드임을 증명한다. 여기에 설명이 필요 없는 중계의 신 김성주와 영원한 을왕리 리더 김용만까지 합세한다. 감독 허재부터 코치 현주엽, 선수 안정환, 이동국, 여홍철, 이형택, 김병현, 김동현, 김기훈, 방신봉, 홍성흔, 윤동식, 김성주, 김용만까지 라인업을 완성한 '뭉쳐야 쏜다'는 각 종목의 스포츠 1인자들이 모여 눈물겨운 농구 도전기에 뛰어든다. 특히 어쩌다FC에서 벤치를 지키던 을왕리 멤버 허재가 감독이 되고 감독이었던 안정환이 선수가 된 권력의 재편 현상은 '뭉쳐야 쏜다' 속 주목해야 할 재미 포인트. 감독이 된 허재가 보여줄 불낙 카리스마와 선수가 된 안정환의 농구 실력 등 새로운 매력들이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에 농구 열풍을 일으켰던 주역인 허재와 현주엽을 필두로 결성된 농구팀의 도전기를 그린다. 이제껏 보지 못한 스포츠 1인자들의 새로운 매력과 실력 등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터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10:03
스포츠일반

[인터뷰] 이 시대 마지막 낭만파이터 '빨간팬티' 미노와맨

70년대 프로레슬링에서나 입었을 법한 '빨간 팬티'를 입는 파이터. 100전을 훌쩍 넘긴 백전노장. 거인 사냥꾼. 모든 수식어 종합격투기 로드 FC 선수 미노와 이쿠히사(41·일본)의 이야기다.'미노와맨'이라는 별명으로 국내 격투기팬들에게 유명한 이쿠히사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 윤동식(45)와 23일 충북 충주세계무술축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 FC 042 대회 메인이벤트 미들급(84kg급) 경기를 치른다. 21일 김포공항 내 카페에서 만난 이쿠히사는 "이번 시합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쿠히사는 프로레슬링 마니아였다. 그는 중1 때 TV로 안토니오 이노키(74)의 경기를 보고 프로레슬링에 자신의 인생을 걸기로 결심했다. 프로레슬러처럼 살기 시작한 것도 이때다. 곧장 동네 유도장을 달려간 그는 매일같이 훈련을 거듭하며 체력과 힘을 키웠다. 이쿠히사는 "고교생 시절 24시간 프로레슬링만 생각했다. 밥을 먹을 때도 팔에 아령을 달아 훈련이 되도록 했고 친구들이 인기 연예인들이 만들어낸 유행어를 따라할 때 나는 '할 수 있겠는가'처럼 당시 레슬러들처럼 박력있는 말투를 썼다"며 웃었다. 이런 그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20세에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쿠히사는 당대 최고 레슬러들 만큼 덩치가 크지 않았다.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같이 농구를 하고 우유를 달고 살았지만 소용 없었다. 그는 신체적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훈련에 매진했다. 이쿠히사는 "하루에 13시간 동안 웨이트트레이닝과 실전 훈련을 한 적도 있다. 그때는 잠을 자는 것도 훈련을 더 잘 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레슬링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이쿠히사는 자연스럽게 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 레슬링에서 쓰는 화려한 필살기를 뒤로 하고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는 펀치와 관절꺾기를 익혔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바로 빨간 팬티다. 바지통이 큰 트렁크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하의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이쿠히사는 21년째 빨간 팬티만 고집하고 있다. 그는 "한창 프로 데뷔를 준비하던 시절 롤모델이었던 선배가 빨간색으로 머리를 염색했다. 그 모습이 너무 멋져 보여서 나는 머리는 물론 바지까지 빨강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월이 흘렀지만 나는 레슬러 시절을 기억하기 위해 계속 빨간색 하의를 입는다"고 덧붙였다. 이쿠히사는 4차원 파이터다. 그는 동물원에서 사자와 눈싸움을 비롯해 강물 속에서 발차기 연습, 나뭇가지로 나뭇가지 찌르기 등 독특한 훈련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그는 격투기계의 기인으로 통한다. 그러나 정작 이쿠히사는 아무렇지 않다. 그는 "남들에게는 특이하게 보일 수 있지만 모두 격투기를 하는 데 도움이 돼 진지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거인 사냥꾼'은 그의 또 다른 발명이다. 키 175cm인 그는 자신보다 머리 2개나 더 큰 거구들과 싸워 이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이다. 국내팬들에게는 2009년 최홍만(218cm)과 무제한급 매치를 벌여 승리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그는 강력한 관절꺾기로 2라운드 1분27초 만에 최홍만의 항복을 받아냈다. 그가 수많은 기행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다. 격투기 통산 전적은 113전(63승42패8무)의 이쿠히사에게 불혹을 넘기도 링에 오르는 이유를 물었다. 그는 머뭇거리다 웃었다."글쎄요. 그냥 멈출 수가 없어요. 영원히 계속 싸울테니 응원해주세요."김포공항=피주영 기자 2017.09.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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