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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현호♥’ 은가은, 손수 차린 시모 첫 생일상…“며느리 아닌 효도 대마왕”

트롯가수 은가은이 결혼 후 첫 시어머니 생일을 맞아 직접 한상을 크게 차렸다.은가은은 6일 자신의 SNS에 “결혼하고 첫 시어머니 생신. 간만에 요리 솜씨 좀 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은가은과 남편 박현호가 시어머니를 위해 꾸민 생일 파티의 모습이 담겼다. 샤브샤브와 생선구이 등 각종 반찬이 먹음직스럽게 차려진 가운데 ‘돈벼락 맞고 만수무강하세요’는 플래카드와 함께 용돈 선물까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은가은은 “힘들게 왜 이런 거 준비했냐고 하셨지만, 며느리도 있는데 미역국은 제가 끓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어머니 다음에는 고급 식당 가요라고. 축하드려요 어머니”라고 뿌듯해했다.박현호 또한 자신의 SNS에 “잔치 분위기 제대로 살린 첫 며느리 이자 마지막 며느리. 직접 생신상 차리고 아들 며느리가 용돈까지 ‘척’”이라며 “거의 뭐 며느리가 아니라 요리 연구가 겸 효도 대마왕 수준”이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박현호는 “어머니는 감동해서 눈시울 붉히고, 우리는 감탄하며 젓가락 들고, 사진은 연신 찍히고… 거의 다큐멘터리 찍는 줄”이라며 “60년 동안 열심히 살아오신 우리 엄마, 이날만큼은 왕 중의 왕.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용돈은 앞으로도 계속 드릴 수 있게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은가은은 5살 연하 박현호와 지난 4월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8월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연애를 이어온 지 8개월 만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7:06
예능

[TVis] ‘펀자이씨툰’ 엄유진 작가 “父, 파킨슨병 진단 당일 기념 파티 하자고”(‘유퀴즈’)

웹툰 ‘펀자이씨툰’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엄유진 씨가 남다른 가족 분위기를 밝혔다. 엄유진 씨는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알츠하이머 어머니와 파킨슨병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엄씨는 알츠하이머 어머니와 파킨슨병 아버지와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은 ‘펀자이씨툰’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웹툰 연재 1년 만에 어머니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셨는데 최근엔 아버지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고. 엄씨는 “저희가 보기엔 아버지가 강해 보이셨는데 어느 날부터 ‘파킨슨병 증상인 것 같다’ 하시더라. 가족들은 다 아니라고 했는데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 보니 맞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와인병을 들고 와서 ‘아버님 파킨슨병 아닌 거 축하해요’ 하려고 했는데 제가 뒤에서 ‘맞대’라고 했다”며 “(그런데)아버지는 ‘알고 나니까 시원하다. 그냥 파킨슨병 걸린 기념으로 파티를 하자’ 하시더라”고 진단 받은 당일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은 아버지의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엄씨는 어머니가 알츠하이머 진단 후 마지막으로 선 강단에서도 담담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22:58
사회

글로벌 인플루언서 봉사단, "빛과 영향력, 선한 연결의 시작“ 공식 발대식 개최

따뜻한 마음과 실천의 의지를 담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봉사단’이 5월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시네버스 사옥에서 공식 발대식을 갖고 세상에 첫발을 내디뎠다.‘빛과 영향력, 선한 연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디지털 활동을 넘어, 현장에서 진심을 전하는 봉사 실천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봉사단은 국내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세계 어느 곳이든 기꺼이 발걸음을 옮겨 직접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는 목표로 결성됐다.행사는 인플루언서들 간의 교류를 위한 다과 및 네트워킹 파티로 시작되었으며, DANCER 레오 팀의 에너지 넘치는 축하 공연으로 발대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봉사단을 창립한 김종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이제 콘텐츠를 넘어, 삶의 현장에서 진짜 위로와 희망을 전하려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는 세상에 더 큰 온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봉사단의 창립을 공식 선언했다.이후 축하 행사 사회를 맡은 하태웅 사무국장의 진행 아래, 인플루언서 시우, 호야, 재민, 현빈이 무대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하고, 봉사단 활동에 함께하게 된 벅찬 마음과 앞으로의 포부를 진솔하게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huu, 김성룡, 오스틴, DJ 네로, 헥시, 민도희를 포함한 50여 명의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따뜻한 연대의 장을 함께했으며,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임재수 대표, 시네버스 권혁범 회장, 한영찬 대표도 자리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행사의 마지막은 참석자가 함께한 기념 촬영으로 따뜻하게 마무리되었으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봉사단은 앞으로 소외된 이웃과 위기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봉사 활동은 물론, SNS와 콘텐츠를 통해 선한 영향력의 물결을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5.27 09:08
뮤직

세븐틴의 빛나는 10주년..잠수교 공연을 돌아보며 [이수진의 덕후통신]

캐럿(팬덤명)으로서, 세븐틴이 10주년을 맞이하는 순간을 직접 볼 수 있을 줄이야.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아니었던 2015년, 세븐틴은 데뷔했습니다. 중소 기획사였던 시절이죠. ‘아낀다’로 데뷔한 그들은 ‘만세’, ‘예쁘다’, ‘아주 나이스’로 청량 3연타를 이어가긴 했지만 신인 사이에서 눈에 띄는 ‘라이징 스타’ 정도의 그룹이었습니다. 쇼파를 활용한 뮤지컬 같은 ‘예쁘다’의 특이한 안무 구성, 13명의 칼군무 정도가 눈길을 끌었죠.그때만 해도 아이돌 그룹이 7년 버티는 것도 쉽지 않다고 여겨졌습니다. 꾸준히 앨범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인기 있는 아이돌’로 취급받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같은 소속사 선배들만 해도 결국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지 못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야 할 정도로 막다른 벽을 맞닥뜨렸죠. 그래서 그때만 해도 세븐틴이 ‘7년만 잘 버텨도 성공’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세븐틴의 상승세는 매년 성장하는 공연장의 규모와 티켓팅의 난이도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첫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다이아몬드 엣지(Diamond Edge)’ 콘서트부터 직접 티켓팅을 했는데, 그때만 해도 버튼을 대충 누르기만 해도 쉽게 자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매진이 되지 않았던 건지, 자리가 널널한 스탠딩 구역에 들어가서 비를 맞으며 야외에 거대하게 설치된 돌출 무대 앞을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공연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2018년 ‘아이디얼 컷(IDEAL CUT)’ 콘서트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는데, 평일 공연을 할 당시에 3층 자리가 절반 정도 비워져 있었죠. 2019년 ‘오드 투 유(ODE TO YOU)’ 콘서트는 세븐틴이 서울 KSPO돔에 처음으로 입성한 공연이었고 빠르게 매진됐지만 티켓을 구하기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주변의 비캐럿인들은 “세븐틴은 대체 언제부터 인기가 있었던 거지?”라고 물어보곤 합니다. “코로나 끝난 후”라고 대답하곤 하는데, 사실 세븐틴은 천천히 성장한 그룹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긴 2년의 공백 속에서도 꾸준히 음악을 냈고, 성장해왔기에 한 번에 큰 폭의 성장을 한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죠. 2년의 공백 끝에 돌아온 세븐틴은 2022년 고척돔에서 ‘비 더 썬(BE THE SUN)’, 2023년 동일한 장소에서 ‘팔로우(Follow)’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2024년에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까지 진출했죠. 이 즈음부터 세븐틴 콘서트의 앞자리 티켓을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세븐틴은 10년 전에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스타디움 공연장을 꽉 채우는 아티스트가 됐습니다. 바로 1년 전, 9주년 당일에는 일본 현지 유명한 가수들도 채우기 힘들다는 일본 닛산스타디움에서 약 7만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일본 팬들의 반응에 벅차오를 정도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이 세븐틴의 커리어 하이다”라고 멋대로 짐작하고 나면, 그들은 보란 듯이 더 높은 목표로 향했고, 또 다른 커리어 하이를 이뤄냈습니다. 10주년을 맞이한 오늘의 세븐틴은 그렇습니다. 10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개최된 K팝 최초의 잠수교 공연. 공연 당일, 출근하는 길에 한남대교를 건너는 도중에 잠수교를 바라보면서 “대체 저기서 어떻게 무대를 해?”라고 생각했는데, 세븐틴은 결국 그 무대를 해내더라고요. 공연 시간이 20분 지연되고 자리를 찾지 못한 팬들의 항의도 있었지만, 무대가 시작되니 팬들의 불만 섞인 토로는 완전히 잊혔습니다. 무대 위에서 분위기를 휘어잡는 세븐틴을 보면서 10년 동안 왜 계속 성장할 수 있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잠수교 다리 위에 멀찍이 앉아 공연을 보면서 “세븐틴은 여전히 ‘최초’ 참 좋아하네”라는 생각도 스쳐 지나가기는 했지만, 그들이 성장해 온 원동력이 그 덕분이었을 수도 있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세븐틴이라는 그룹의 이름과 팬덤명인 캐럿은 다이아몬드에서부터 비롯됐습니다. “이미 충분한 시간과 압력 모두 거쳤으니 잘 봐. I’m that Diamond”. 세븐틴의 데뷔 앨범 ‘17 CARAT’에 수록된 1번 트랙 ‘샤이닝 다이아몬드’의 가사 중 일부입니다. 상상조차 되지 않았던 10년이라는 긴 시간과 수많은 압력을 거쳐 이제 세븐틴은 진정한 다이아몬드가 됐다고 자부합니다.천천히 성장해 온 세븐틴의 10주년 생일 파티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6000명의 캐럿에게 파도타기를 시키면서 리더 에스쿱스 씨는 “돌아오는 건 20주년 때 해요”라고 말하더군요. 20주년, 역방향으로 돌아오는 파도타기의 물결에도 꼭 한자리 차지하고 싶습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11:38
뮤직

“K팝 최초 잠수교 공연”… 세븐틴, 10주년 생일 파티로 새 역사 썼다 [종합]

또 ‘K팝 최초’다.“역사에 남는 K팝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그들의 다짐처럼, 그룹 세븐틴이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썼다.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세븐틴의 10주년을 기념 공연 ‘버스트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이날 세븐틴은 잠수교 위에 올라 약 1시간 10분 동안 총 1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버스트 스테이지’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펼쳐진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 ‘비-데이 파티’ 행사의 일환으로,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 위에서 대규모 공연을 진행했다. 잠수교 위에 마련된 6000 여석 규모의 객석은 위버스를 통해 행사에 당첨된 캐럿(팬덤명)으로 가득 찼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 예정이었으나, 관객 입장 지연 및 현장 사정으로 21분 지연됐다. 수많은 관객들이 잠수교 일대로 입장하는 과정에서 지연됐으며 현장의 스태프는 여러 차례 “관객들이 입장을 완료하면 공연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버스트 스테이지’ 공연 시작 전, 자리에 앉지 못한 일부 관객들이 스태프들에게 “자리가 없다”며 항의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오후 7시 51분에 시작해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였던 잠수교 현장도, 세븐틴이 인트로 음악에 맞춰 무대 위로 걸어 나오자 한 번에 뒤집혔다. 세븐틴이 10년 동안 응집해온 ‘공연 강자’ 면모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발매되는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의 타이틀곡 ‘썬더’로 공연을 시작했다. 발매 전 첫 공개인 만큼 세븐틴이 ‘썬더’로 공연을 시작하자, 현장에 있는 6000여 명의 캐럿들과, 한강 일대에서 전광판으로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6만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 환호했다. 이날 호시는 ‘썬더’ 무대를 끝낸 후 “오늘은 저희 캐럿(팬덤명)뿐 아니라 저기 시민분들도 많이 오셨다”며 “잠수교에서 공연하는 K팝 최초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민규는 “잠수교에서 공연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상을 많이 했다”며 “노을은 예쁠지, 날씨는 어떨지 생각했다. 날씨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완벽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겸은 “캐럿 분들이 없었으면 이런 경험은 절대로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세븐틴 앨범 작업에 10년 동안 함께 참여한 우지는 ‘썬더’에 대해 “강렬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우지는 “10년 동안 앨범을 만들다 보니까 ‘이제 난 안되나 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하늘이 저를 버리지 않으셨더라. 영감이 번개처럼 빡 꽂혔다. 있는 그대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승관은 “우지 형이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 적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썬더’가 처음”이라며 “저희한테도 뜻깊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썬더’에 이어 정규 5집의 수록곡 중 하나인 ‘HBD’를 스탠딩 마이크로 밴드 스타일로 선보인 세븐틴은 “Happy Birthday to You”라는 가사를 부르며 캐럿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HBD’ 다음으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의 타이틀곡인 ‘핫’을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이어 ‘에이프릴 샤워’,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헤드라이너’ 등 따뜻하면서 선선한 늦봄과 초여름 날씨에 맞는 감성적인 노래를 연달아 불렀다. 디노는 “세 곡을 부르는데 울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락 윗 유’를 마친 호시는 “엊그제 데뷔한 것 같은데 벌써 10주년이다. 공연도 방금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다”라고 말했고 승관은 “이 공간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기적같은 기회”라고 소회를 밝혔다.끝으로 ‘같이 가요’, ‘음악의 신’, ‘아이즈 온 유’까지 연달아 열창한 세븐틴은 앵콜 곡으로 유명한 ‘아주 나이스’까지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잠수교에서 공연하는 만큼, 분위기에 맞춰 형형색색의 분수가 쏟아지고 폭죽이 터지면서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한편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한다. ‘해피 버스트데이’라는 앨범명은 생일 축하 인사인 “해피 벌스데이”와 폭발, 분출, 시작을 의미하는 단어 ‘버스트’를 결합한 표현으로, 도전을 통해 이뤄낸 세븐틴의 재탄생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들의 새로운 가능성이 폭발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5 22:31
스타

공명, 데뷔 12년만 첫 한국 단독 팬미팅 성료… NCT 도영 깜짝 등장

배우 공명이 첫 한국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지난 24일 서울 예림당 아트홀에서 배우 공명의 팬미팅 ‘May I GONGMYOUNG?’이 개최됐다. 존박의 ‘이게 아닌데’를 열창하며 등장한 공명은 영화 ‘극한직업’을 시작으로 최근 출연작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금주를 부탁해’ 등 필모그래피를 짚어보면서 팬들과 추억을 나눴다. 또 NCT U의 ‘메이크 어 위시’, NCT 127의 ‘삐그덕’, NCT 도재정의 ‘퍼퓸’ 춤을 잇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별한 생일 파티도 진행됐다. 바로 공명의 친동생 NCT 도영이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것. 도영은 컴백과 콘서트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형의 첫 단독 팬미팅 개최 축하를 위하며 우애를 자랑했다. 공명 또한 도영의 깜짝 등장에 크게 놀라면서 고마워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공명과 팬들이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도 진행됐다. 현장에서 팬들과 투표를 진행해 팬 애칭을 진행하는가 하면, 참석한 팬 한 명, 한 명 모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그동안 공명에게 궁금했던 부분이나 보고 싶었던 모습을 요청했고, 공명은 솔직하고 유쾌한 답변으로 응했다.공명의 팬사랑은 굿즈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데뷔 12년 만에 국내 팬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텀블러, 손수건, 엽서를 디자인부터 주문, 포장까지 직접 준비하여 선물해 감동을 더했다. 공명은 팬미팅 타이틀, 굿즈, 코너 기획 그리고 게스트 섭외까지 팬들을 향한 진심으로 210분을 가득 채웠다. 그는 “제 모습들이 여러분들께 많은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 마찬가지로 저에게 주시는 여러분들의 사랑이 많은 힘이 된다. 저와 함께한 이 시간과, 앞으로 같이할 시간들 모두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면서 “와주셔서 감사하고, 제 모든 모습들을 함께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공명은 하이바이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팬들을 배웅했다.작품 공개부터 팬미팅까지 2025년 누구보다 뜨겁게 활동하고 있는 공명. 최근 티빙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저승사자 김람우 역을 맡아 애틋한 청춘의 첫사랑 연기를 선보였고, 이어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의 보천보건지소장 서의준 역을 통해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몰고 있다. 또 오는 6월 6일 공개될 넷플릿스 시리즈 ‘광장’에서는 ‘봉산’의 후계자 구준모 역으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한편, 배우 공명이 출연하는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5 10:41
뮤직

세븐틴 ‘썬더’ MV 티저 추가 공개…26일 정식 발매

그룹 세븐틴의 신곡 퍼포먼스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세븐틴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 타이틀곡 ‘썬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게재했다. 세븐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트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댄스에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 수화기 모양 손동작은 계속해서 다양한 이들과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도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군무는 세븐틴의 팀워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가 ‘데어데블(Daredevil·저돌적인 자아)’로 재탄생한 세븐틴 멤버들이 ‘블리츠(Blitz) 클럽’에 들어선 모습을 담았다면, 새로 공개된 영상은 그 안에서 즐기는 격정적 재탄생 파티를 화려한 비주얼로 구현했다. 자기 개조의 흔적인 흉터를 얼굴에 새긴 채 환하게 미소 짓거나 광기 어린 웃음을 터뜨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오토바이 위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수많은 ‘데어데블’에 둘러싸여 파티를 즐기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재탄생의 환희를 만끽한다.‘썬더’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새로운 히트곡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번개처럼 계속 걸려 오는 전화벨소리”, “번개처럼 계속 찌릿찌릿 따끔해요” 등의 가사가 강렬한 EDM 사운드와 어우러져 완곡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세븐틴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수교 위에서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를 선보여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지난 23일 인근 세빛섬 일대 막을 올린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역시 글로벌 팬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세븐틴 정규 5집은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08:11
예능

김지민, ♥김준호 장모 생일 이벤트에 “결혼 전 최고의 선물” (‘미우새’)

배우 이상엽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사랑꾼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이상엽은 “처음 만난 날을 기준으로 100일 단위로 이벤트를 한다”라고 밝혔다. 자신 있는 개인기로 상견례 때 성대모사를 했다는 이상엽은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성대모사를 준비했는데 다행히 잊어버려서 하진 않았다. 안 해서 지금 결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였지만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상엽은 “이민정 누나와 함께 드라마를 찍을 때 쉬는 시간마다 아기 사진을 이병헌 선배님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라고 밝혔다.한편 이상엽이 암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조혈모 이식을 했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줬다. 이상엽은 “아내가 티 내는 성격이 아닌데 병과 시술에 대해 깊게 공부를 했더라.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하며 “오늘 녹화 전에 엄마가 퇴원하셨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제주도 카페 사장의 꿈을 이룬 이동건의 카페 가오픈 첫날 이야기도 공개됐다. 바다 바로 앞에 자리하고 구옥의 매력을 한껏 살린 인테리어에 모두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카페 컨설팅을 담당한 ‘카페의 신’ 유정수 대표가 등장해 오픈 전 최종 테스트를 진행했다. 긴장한 이동건이 내린 커피를 맛본 유정수는 “사실 뭐라 하려고 했는데, 언제 이렇게 늘었는지 놀랍다”라며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그러나 디저트에 대해서는 “이 속도면 가게 망한다”라며 개선점을 알려줬다.드디어 손님이 도착하고, 이동건을 돕기 위해 이상민과 구본승이 일일 알바생으로 나섰다. 대기 줄이 순식간에 만들어지며 밀려오는 손님 행렬에 당황한 세 사람. 설상가상 주문이 밀리며 위기가 닥쳤지만 맡은 홀서빙, 계산을 제대로 해내는 상민과 본승의 서포트가 빛을 발했다.예비 장모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김준호가 트럭까지 빌려 동해 처갓집을 찾았다. 김지민은 “나한테 해주는 것 보다 훨씬 좋다. 결혼 전 최고의 선물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예비 처남은 “누나의 결혼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예비 처남은 “누나 성격을 받아주며 평생 산다고 생각하니 형이 불쌍했다. 제가 편이 되어드리겠다”라며 매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취미로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예비 장모님을 위해 전자 드럼을 준비하고, 바비큐 파티까지 준비한 김준호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사위 잘 뒀다”라며 칭찬이 쏟아졌다.준비한 선물 상자에 들어가 기다린 지 30분째, 드디어 장모님이 도착했고 김준호가 등장할 타이밍이 됐다. 그러나 오랫동안 쭈구려 앉은 탓에 다리 힘이 풀린 김준호가 쓰러지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평생 살면서 이렇게 성대하게 받아볼 수가 있겠나. 진짜 가슴 뭉클하다”라며 감동했다. 스페셜 MC 이상엽은 “지금 열심히 받아 적고 있다. 통돼지 바비큐, 꽃다발, 선물까지 공부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준호의 청첩장 전달 모임에 등장한 배우 유지태의 모습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13:43
산업

파크 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 프라이빗 이벤트 공간 공개

파크 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 (The Timber House)’가 프라이빗 공간을 마련했다. 19일 파크 하얏트 서울은 브랜드 론칭, VIP 리셉션, 웨딩 애프터파티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및 사교 행사를 맞춤 구성할 수 있는 더 팀버 하우스를 공개했다.착석 기준 70명, 스탠딩 기준 최대 120명까지 수용 가능한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행사 목적과 규모에 따라 테이블 배치와 공간 활용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동선 구성이 가능하다. 또 다이닝 구성도 고객의 니즈에 따라 유연하게 맞춤 제공한다. 셰프가 큐레이션한 뷔페, 정갈한 코스 요리, 고급스러운 카나페 등 다양한 다이닝 옵션에 따른 주류 페어링 등 세심한 서비스가 완벽한 행사를 완성해 준다. 프로비스 맥시밀리언 파크 하얏트 서울 식음료 이사는 “더 팀버 하우스는 DJ 퍼포먼스, 팝&소울 라이브 뮤직과 모던 재즈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프라이빗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 속에 행사 목적과 규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독립적인 행사가 가능하다”며 “브랜드와 기업 고객은 물론 특별한 사교 행사를 원하는 개인 고객에게도 적합한 장소”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9 11:13
예능

아이들 소연 “완전체 재계약, 극비리 진행…매니저도 몰라” 비하인드 (‘전참시’)

‘전참시’가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하는 K팝 대표 걸그룹 아이들(i-dle)과 데뷔 20주년을 맞은 개그우먼 신기루의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7회에서는 재계약 후 첫 완전체 예능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i-dle)과 절친 코미디언들과 데뷔 축하파티를 연 신기루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K팝 대표주자 아이들(i-dle)이 전원 재계약 성공 후 첫 완전체로 출격해 시선을 모았다. 재계약 후 1인 1매니저 체제로 활동 중이라는 아이들(i-dle)은 전담 매니저와 함께 숍으로 이동했다. 먼저 리더 소연은 동갑내기 박세인 매니저와 찐친 케미를 드러냈고, 우기는 조현진 매니저와 노래를 부르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막내 슈화의 차량은 적막이 감도는 등 멤버들 각자의 성향에 따라 극명히 달라지는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히트곡 맛집 아이들(i-dle)의 신곡 ‘굿 띵(Good Thing)’이 방송에서 최초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무대에 참견인들은 함께 리듬을 타며 흥을 감추지 못했다.아이들(i-dle)은 데뷔 7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신곡 ‘음감회’가 여자(G)를 떠나보낸다는 의미가 담긴 ‘장례식’ 콘셉트임이 밝혀졌다. 소연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아래 멤버들은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추억을 쌓아갔다. 스케줄 후, 아이들(i-dle)은 최근 이사한 민니의 집에서 집들이 겸 7주년 파티를 열었다. 이와 함께 재계약 비하인드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상식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던 이들은 “소연이 한 명씩 개인 면담을 진행했고, 극비에 진행되어 재계약 사실을 매니저도 몰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아이들(i-dle)의 모습에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다음으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미디언 신기루의 유쾌한 하루도 공개됐다. 직접 운전해 소속사 사무실에 도착한 신기루는 이강희 대표를 만났다. 평소처럼 티키타카를 나눈 두 사람은 곧바로 심리검사를 받기 위해 함께 이동했다. 신기루는 이동하는 도중 이 대표에게 무료 입장은 물론, 굿즈로 세미누드 화보를 계획한 파격적인 팬미팅 아이디어를 제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신기루는 이 대표와 함께 본격적인 심리검사를 시작했고 “일한 지 20년이 됐는데 ‘요즘 나는 괜찮은가?’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고민을 말했다. 늘 밝고 당차게만 보였던 신기루는 “자신에 대한 관심을 최소한으로도 안 하는 것 같다”라는 전문가의 진단에 눈물을 흘렸다. 마음속 깊이 감춰뒀던 신기루의 진짜 속마음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이후 신기루는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코미디언 허안나, 이은형, 장도연과 함께 데뷔 20주년 파티를 열었다. 단골 치킨집에 모인 이들은 한 번에 치킨 8마리를 먹었던 일화부터 너무 많은 메뉴를 시켜 사장님께 혼났던 추억 등을 나누며 ‘찐친 케미’를 뽐냈다. 특히 신기루는 대화 중간 동생들이 말할 때 몰래 음식을 독식해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까지 폭로와 폭소, 폭식이 이어진 찐친들의 만남은 토요일 밤을 유쾌하게 채웠다.다음 회차 방송에서는 진한 감성의 목소리로 얼굴을 이긴(?) 괴물 신인 가수 조째즈와 그의 매니저로 변신한 히트곡 메이커 로코베리 안영민의 일상이 베일을 벗는다. 히트곡 ‘모르시나요’의 비하인드부터, 배우 이동휘, 현봉식 등 화려한 지인들과 함께한 조째즈의 미니 콘서트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돌아온 ‘최저씨’ 최다니엘이 롯데 자이언츠 구원 투수 김원중과 함께한 부산 시구 스케줄이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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