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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크리스탈, 이렇게 반짝여도 돼?..화려한 ‘주얼리 스타일링’

배우 겸 가수 크리스탈이 럭셔리한 외모를 자랑했다.지난 26일 크리스탈이 이탈리안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의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을 지난 26일 방문해 주얼리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크리스탈은 포멜라토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다.이날 크리스탈이 착용한 제품은 포멜라토에서 런칭 예정인 이코니카 뉴컬렉션의 네크리스, 이어링, 링으로 크리스탈의 우아하고 모던한 스타일이 포멜라토의 컨템포러리한 정신과 만나 완벽한 조합을 만들어냈다.새로운 이코니카 주얼리는 포멜라토를 대표하는 이코니카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으로 플러시 세팅 기법에 브랜드의 크래프트맨쉽을 더해 탄생했다. 볼륨감 있고 부드러운 이코니카와 바게트 커팅된 레드 가넷, 블루 토파즈, 그린 페리도트 스톤이 만나 컬렉션을 한층 강렬하고 매력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크리스탈이 방문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포멜라토 매장은 밀라노의 명품 거리 몬테나폴레오네에 위치한 포멜라토 부티크에서 영감을 받은 뚜렷한 밀라네제 디자인이 돋보인다. 포멜라토 특유의 핑크, 레드, 골드의 컬러 팔레트가 적용되었으며, 부티크의 가구들은 포멜라토의 주얼리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이루어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크리스탈이 착용한 새로운 이코니카 컬렉션은 5월 1일부터 포멜라토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ㅈ 2023.04.29 09:00
산업

여자만요? 마스크 벗자, 찍어 바르는 남자도 늘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하면서 남성도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메이크업 제품을 사들이고, 옷 쇼핑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6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최근 3개년(2020~2022년) 기준 남성 고객 구매액은 연평균 20% 이상 증가세다. 외모 관리에 투자하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기초 화장품을 넘어 색조까지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마스크 의무 해제가 시작된 이달(3월 1~23일) 들어 베이스 메이크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늘었다. 같은 기간 아이 메이크업 역시 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온에서도 남성 화장품 매출은 2배 이상 신장했다. 위메프 역시 최근 한 달간(2월 11일~3월 10일) 남성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이 57% 늘었다. 품목별로는 아이브로우(1127%), 비비크림(109.2%), 파운데이션(66.5%), 선크림(40.7%) 순이었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 팀장은 "지난해부터 엔데믹 분위기에 맞춰 남성들도 스킨케어, 선케어 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얼굴만 신경 쓰지 않는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의류 매출도 증가세다. G마켓은 최근 일주일(3월 17~23일)간 트렌치코트(46%), 카디건(42%)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는 늘어가는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자)'을 겨냥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디올은 최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새로운 남성 부티크를 오픈하고, 디올 남성 2023 ERL 캡슐 콜렉션과 2023 여름 콜렉션을 공개했다. 현대홈쇼핑은 3040대 남성을 공략하기 위해 남성 특화 방송 '멋진 남자쇼'에서 남성 전용 화장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주로 여성 위주였던 기존 홈쇼핑 고객 다각화를 위해 남성 전용 화장품과 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현대홈쇼핑의 3040 남성 고객의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약 35% 증가했다.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도 40% 늘었다.매출 신장은 최근 외모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자유로운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인 봄을 맞아 관련 상품 수요가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아이돌 등의 영향으로 남성도 메이크업을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한다"며 "잘 입고 멋진 외모가 경쟁력이 된 시대"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27 07:06
보도자료

알렉산더 맥퀸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티크 리오픈…홀리데이 기프팅 컬렉션 백 선보여

영국 패션 하우스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여성 부티크를 오는 30일 리오픈한다고 밝혔다. 판교 현대백화점 부티크는 알렉산더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이 건축가 스밀한 라딕(Smiljan Radic)과의 협업으로 구상하여 디자인한 공간으로 맥퀸 만의 독특한 세계와 고유한 감성, 그리고 정교하게 연출된 세련됨 등을 부티크 곳곳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여성 부티크에서는 최신 2023 봄/여름 프리 컬렉션의 의류, 가죽 제품, 슈즈, 액세서리 및 선글라스 등의 매력적인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현대 백화점 판교점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인 홀리데이 기프팅 컬렉션 백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인 너클과 스컬 모티프의 주얼 호보 백 및 테일러링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은 슬래쉬 백 등도 이번 시즌 새롭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맥퀸의 헤리티지와 코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리오픈한 맥퀸 부티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제공: 알렉산더 맥퀸 2022.12.29 09:00
산업

유통 빅3, 중고 시장도 군침

롯데·현대·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이 중고 상품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1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신촌점에 위치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전문관 '유플렉스'에 업계 최초 중고 상품 전문관 '세컨드 부티크'를 열었다. 유플렉스 4층에 806㎡(약 244평) 규모로 선보이는 세컨드 부티크에는 중고 의류 플랫폼 브랜드 '마켓인유', 중고 명품 플랫폼 '미벤트', 친환경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그리지', 빈티지 시계 편집 브랜드 '서울워치' 등이 들어섰다. 마켓인유는 국내 최대 물량을 운영하는 중고 의류 플랫폼으로, 최근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임시 행사에서도 방문객 중 80% 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젊은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마켓인유에서는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칼하트·리바이스·챔피온 등 중고 의류 상품을 6000벌 이상 상시 판매한다. 이 밖에 리그리지는 미국·유럽·일본 등의 주얼리 등을 판매하고, 미벤트에서는 100개 이상의 중고 명품을 선보인다. 서울워치에서는 1960~2000년대에 출시된 빈티지 시계 200여 개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중 미아점 1층에도 중고명품 거래 회사 브랜드나라의 '럭스어게인'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초로 중고 상품 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고 시장에 관심을 갖는 건 현대백화점뿐만이 아니다. 중고 커뮤니티 '중고나라' 지분을 인수한 롯데쇼핑도 조만간 중고 명품 거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별도로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부산 광복점에서 신개념 브랜드 ‘클로젯셰어’의 이색 팝업 스토어를 연다. 광복점 지하 1층 더웨이브 존에서 진행되는 이 팝업 스토어의 콘셉트는 패션 셰어링 플랫폼이다. 한 마디로 ‘안 입는 옷은 빌려줘서 수익을 내고, 필요한 옷은 마음껏 빌리는 시스템'이다. 우선 클로젯셰어 팝업에서는 해외 브랜드와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중고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2년 5월 기준 의류와 가방 등 8만여 종의 상품을 보유해 탄탄한 재고량을 자랑한다. 독특한 건 입지 않는 옷이나 가방을 판매뿐 아니라 대여 서비스 제품으로도 등록할 수 있는 점이다. 팝업 내 별도로 마련된 ‘셰어링부스’에 내 옷이나 가방을 접수하면 이를 서울 본사로 보내 품질을 감정한다. 이 과정을 거쳐 대여 서비스에 상품이 등록되면 내 옷과 가방은 클로젯셰어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고객들이 빌려서 쓸 수 있다. 물론, 대여 기간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도 받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아직은 성장 단계에 있는 중고 의류 시장이지만 앞으로는 이런 서비스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는 지난 1월 그룹의 벤처 캐피탈사를 통해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에 투자했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의 이커머스 업체인 SSG닷컴은 번개장터를 입점시켜 리셀(되팔기) 상품이나 중고 명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20년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국내 중고 거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4조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4조원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장이 성장세를 거듭하자, 유통 대기업들도 앞다퉈 사업에 뛰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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