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27건
산업

‘먹태’ 외친 우혁 ‘간장’ 붓는 강타… G마켓 지표가 달라졌다

국내 오픈마켓의 상징이었던 G마켓이 참신한 광고와 섭외·마케팅을 앞세워 반등을 시작했다. G마켓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2026 설 빅세일’을 맞아 ‘K팝 리빙 레전드’ H.O.T.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프로모션 광고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실질적인 지표도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출근길에 10대 자녀가 보내준 영상을 보다가 폭소를 터뜨렸다. 학창 시절 흠모하던 아이돌 그룹 H.O.T.가 등장한 G마켓의 ‘2026 설 빅세일’ 프로모션 광고가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전성기적 모습 그대로의 강타와 토니안·문희준·장우혁·이재원까지 완전체로 광고 모델이 된 H.O.T. 멤버들은 시종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게장에 간장 소스를 붓거나 한우를 구워 먹고, 가사를 개사한 “먹태”를 외쳤다. 30여 년 전과 다름없는 외모와 춤·웃긴 가사까지 뭐 하나 대충 넘길 부분이 없었다는 평가다.A씨는 “처음에는 노안이라 잘못 본 줄 알았다. (장)우혁 오빠가 ‘전사의 후예’를 부르며 ‘먹태’를 외치고, 강타 오빠가 게장에 간장을 붓는 걸 보고서야 실감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날 G마켓 광고를 수없이 돌려보며 그 시절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G마켓 광고는 과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게릴라 콘서트’를 모티브로 삼았다. H.O.T. 다섯 멤버가 무대에 올라 안대를 벗는 순간을 담은 티저 영상은 공개 나흘 만에 조회수 480만 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됐다. 총 7개의 본편 역시 모두 조회수 100만 회를 가뿐히 넘겼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등장한 H.O.T. 자체가 하나의 깜짝 이벤트가 되면서 세대 공감 효과도 극대화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지난달 1020 고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3040세대 거래액이 1%, 5060세대가 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G마켓이 3040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둔 ‘1세대’ 오픈마켓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젊은 층의 소비 회복은 플랫폼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G마켓 자체 집계에 따르면 1년 이상 방문하지 않았던 비활성 고객의 방문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이들의 구매율도 28% 늘었다. 3~4개월간 이용이 없던 고객의 구매율은 49%까지 상승했다. G마켓은 지난달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셀러 유입 회복세다. G마켓의 1월 신규 가입 판매자 수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설 빅세일에 참여한 브랜드 수는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었고, 행사 시작 7일 만에 누적 판매 수량은 700만 개를 넘어섰다. 마케팅을 통해 트래픽이 늘어나자 셀러들의 참여도 자연스럽게 확대된 셈이다. 일부 셀러 사이에서는 “과거 G마켓 전성기 시절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온다.G마켓의 마케팅 기조 전환은 지난해 10월 시작한 정례 프로모션 ‘지락페스티벌’을 기점으로, ‘빅스마일데이’로 이어지며 본격화됐다. 김경호·박완규·체리필터·설운도·김종서·환희·자우림·민경훈·에일리 등 2000년대 대중문화를 이끈 스타들을 릴레이로 기용한 광고는 일부러 완성도를 낮춘 듯한 B급 콘셉트를 내세웠다. 과장된 연출과 직관적인 메시지는 젠지세대에게는 신선함을, 3040세대에게는 추억을 동시에 자극했다. 그 결과 지락페스티벌 관련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1억 5000만 회를 넘어섰다.H.O.T.가 등장한 ‘2026 설 빅세일’ 프로모션 광고는 한우·숙주·파스타·우동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을 전면에 배치하며 ‘필요한 건 다 있는 플랫폼’이라는 메시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탈팡’ 분위기와도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G마켓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설립한 조인트벤처(JV) 체제에 편입된 이후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반짝이는 광고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진 것 역시 이러한 구조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선이 많다”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2026.02.09 07:39
산업

크리테오, AI 쇼핑 어시스턴트 위한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 출시

커머스 생태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 크리테오(NASDAQ: CRTO)가 AI 쇼핑 어시스턴트 고도화를 위한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차세대 쇼핑 인프라 선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크리테오가 보유한 방대한 ‘커머스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단순히 정보를 찾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의 의도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리테일 기업들은 자체 AI 챗봇을 활용해 소비자의 구매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AI 어시스턴트는 텍스트 형태의 단순 정보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었다. 크리테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쇼핑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AI 쇼핑 어시스턴트가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크리테오가 자체 시범 운영을 진행한 결과, 신규 서비스는 기존 방식 대비 추천 관련성을 최대 60%까지 향상시켰다. 이는 크리테오가 보유한 일일 7억2000만명의 쇼핑 유저 데이터와 연간 1조 달러 규모의 거래 데이터, 45억 개의 상품 SKU 등 방대한 커머스 인텔리전스가 AI의 판단 기준이 된 결과다. 해당 서비스는 크리테오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제공되며, AI 어시스턴트와 판매자 인벤토리를 직접 연결한다. 소비자가 취향과 예산을 요청하면 AI는 크리테오 플랫폼에 질의하고, 크리테오는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의 인기, 재고, 구매 의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순위를 매긴다. 이후 AI 어시스턴트는 상품 비교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완성한다. 마이클 코마신스키 크리테오 CEO “에이전틱 커머스의 진정한 경쟁력은 방대한 양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에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AI 기반 쇼핑 경험에 커머스 데이터를 결합해 신뢰도 높은 추천을 제공하는 동시에, 리테일 기업의 데이터 보호와 브랜드 신뢰 구축은 물론 플랫폼 운영의 안정성까지 고려해 구현됐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6 11:32
연예일반

‘우주를 줄게’ D-day… 배인혁·노정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

배인혁, 노정의가 유쾌하게 설레는 로맨스를 펼친다.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측은 첫 방송을 앞둔 4일, 선태형(배인혁)과 우현진(노정의)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선태형을 향해 부탁 모드를 발동한 우현진의 모습은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선태형과 우현진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이 눈길을 끈다. 중고 거래 현장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로 만난 선태형과 우현진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 꼼꼼히 거래 물품을 살피는 우현진의 뒤에서 이글거리는 눈빛을 쏘아대는 선태형의 모습이 흥미롭다.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듯, 우현진의 태도가 못마땅한 선태형의 표정이 싸늘하다. 이어 선태형의 손을 맞잡고 간절한 얼굴로 무언가 호소하는 우현진. 차갑게 그를 바라보는 선태형의 모습은 이들 첫 만남에 궁금증을 더한다. 1회에서는 시작부터 제대로 꼬여버린 선태형, 우현진의 첫 만남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우주를 줄게’ 제작진은 “첫 회부터 터지는 사건, 사고들이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한다.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배인혁과 노정의의 우당탕 로맨스, 그리고 '우주'의 첫 등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 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박유호)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4 11:08
생활문화

미니에어리어, 2D 메타버스로 소통과 거래를 한번에

2D 메타버스 기반 거래 플랫폼 미니에어리어(Mini Area)가 공식 런칭과 함께 본격적인 유저 모집에 나섰다. 미니에어리어(대표 이원호)는 쇼핑, 업무, 소셜 네트워크, 라이브 방송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 담은 2D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실제 사람과 마주하며 소통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기존 3D 메타버스가 고사양 기기와 복잡한 조작을 요구했던 것과 달리 미니에어리어는 직관적인 2D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접근성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해 공간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플랫폼은 ▲상품 판매와 대면 상담이 가능한 'Shop' ▲링크 공유만으로 외부 인원을 초대해 미팅과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Office' ▲팔로워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SNS' ▲라이브 방송 기능의 'Broadcast' 등 네 가지 핵심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Shop' 공간은 점원과 직접 대화하며 상품 설명을 듣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어 비대면 환경에서도 신뢰 기반의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미니에어리어는 개인 판매자, 소상공인, 기업, 크리에이터는 물론 일반 이용자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런칭과 동시에 유저 모집을 진행 중이며 향후 미션 수행, 리워드 제공,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초기 사용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원호 대표는 "미니에어리어를 통해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과 거래의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2 11:01
IT

중고거래 독주하는 당근…1020세대 꽉 잡은 번개장터

‘당근’이 압도적인 이용률로 국내 중고거래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개장터’는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102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1일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이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당근이 58.9%로 1위를 기록했다. 3년째 50%대 이용률로 경쟁 플랫폼을 따돌렸다. 번개장터와 중고나라는 각각 8.8%, 4.4%로 집계됐다.연령대별로 살펴보니 취향이 뚜렷하게 갈렸다. 당근은 30대(20.1%)·40대(22.4%)·50대(21.3%)의 비중이 높았다. 중장년층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당근은 ▲부동산 ▲중고차 ▲모임 ▲동네가게 ▲구인·구직을 아우르는 지역 생활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고거래에 국한된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배우 박보검을 앞세운 ‘삶은당근’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다양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를 둘러싼 모든 삶은 당근으로 굴러간다’는 슬로건을 강조했다.이런 노력에 지난 한 해 동안 당근의 커뮤니티 영역에서 약 8600만건의 소통이 발생했다. 전년 대비 95% 늘었다.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의 누적 지원 횟수는 5000만회를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0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번개장터는 10대와 20대 비중이 21.9%, 31.4%로 높았다. 30대(15.5%)와 40대(13.0%)가 뒤를 이었다. ▲패션 ▲뷰티 ▲취미용품 등에 강한 번개장터는 235개 국가로 발을 넓히는 과정에서 K팝 IP(지식재산권) 유통 채널로 부상했다. 일례로 빅뱅 멤버 대성의 친필 사인 앨범이 약 330만원에 거래됐다. 에이티즈 산의 포토카드는 등록 1분 22초 만에 팔리기도 했다.중고나라는 20대(24.4%)·30대(20.8%)·40대(21.4%)가 핵심 이용층이었다. 회사는 앱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네이버 카페의 거래를 종료하고 앱 전환 정책을 펼쳤다. 또 안심 결제와 판매자 인증 강화를 골자로 하는 대규모 안심 보장 프로젝트로 서비스 신뢰도를 제고했다.엠브레인은 “거래 안정성·커뮤니티 경험·취향 기반 큐레이션 등 세대별로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이 플랫폼 성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최근 대형 포털 네이버가 중고거래 시장에 본격 진입한 가운데, 3강 체제로 굳어진 시장 구조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2 08:00
IT

카카오, 농심 '쎈딜' 프로모션…최저가 혜택

카카오는 톡딜이 정기 프로모션 ‘쎈딜’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쎈딜은 월 1회, 단 하나의 브랜드와 협력해 일정 기간 동안 해당 브랜드스토어 상품을 최저가 수준의 혜택으로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다. 프로모션은 매회 약 79시간 동안 진행되며, 브랜드 대표 상품과 기획 세트를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구성했다.첫 번째 쎈딜 협업 브랜드는 농심이다. 오는 1월 18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더블 쿠폰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프로모션 기간 중 농심 톡채널 친구에게는 판매자 쿠폰 6종을 제공하며, 톡딜의 톡채널 친구에게는 장바구니 쿠폰과 상품 전용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일부 쿠폰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대표 상품은 ▲육개장사발면·김치사발면 등 ‘육사김사 세트’ ▲신라면·안성탕면·너구리·짜파게티를 담은 기획 세트 ▲농심 인기 스낵 기획 세트 ▲보노 트리오팩 ▲신라면 골드 등이다. 1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은 추가 이벤트와 별도 혜택을 마련했다.2월에는 LG생활건강과의 쎈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쎈딜은 카카오 톡딜과 브랜드가 함께 만드는 협업 모델"이라며 "이용자에게는 가격 혜택을, 브랜드에는 집중도 높은 노출과 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1.18 14:15
산업

신세계그룹-알리바바 베이징서 ‘수출 확대’ MOU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역직구 시장 확대에 관한 MOU를 맺으며 파트너쉽을 공고히 했다.이번 MOU는 더 웨스틴 베이징 파이낸셜 스트리트호텔에서 한국의 대한상의와 중국의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주관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유통그룹이 손을 잡고 K셀러의 고객을 전세계로 확대해 이커머스를 혁신적인 수출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MOU 자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그룹에선 이마트부문기획전략본부 박종훈 본부장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에선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이 참석했다. 작년 10월 지마켓이 임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제임스동 사장 등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지마켓 임직원 앞에서 협력을 약속한바 있었다. 이번에는 신세계그룹 경영진이 중국을 방문해 다시한번 양 그룹간 협력을 확고히 다지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작년 9월 JV 승인을 마쳤고, 11월 JV 이사회 구성을 완료한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협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2025년까지 양 그룹은 협력을 위해 제도적·법적 인프라를 다지고, 알리바바의 라자다 플랫폼을 통해 지마켓 셀러들이 동남아 5개국에 상품 판매를 시작하는 등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면, 이번 MOU를 기점으로 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협업을 실행해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한 지마켓 셀러들의 동남아 진출은 현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25년 12월 기준 라자다에는 지마켓 7천여 셀러의 120만개 상품이 연동되어 있으며, 실적을 살펴보면 10월대비 거래액은 약 5배, 주문건수는 약 4배 증가하며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2026년에는 알리바바의 다라즈 플랫폼을 통해 남아시아, 미라비아를 통해 남유럽(스페인, 포르투갈)으로 역직구 시장을 확대한다. 향 후에는 중국 등으로 시장을 넓혀 최종적으로 알리바바가 진출해 있는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양 그룹은 신세계그룹이 발굴한 국내 우수 상품을 알리바바의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5년내 연간 1조원 이상의 역직구 거래액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전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국내 제품을 발굴하고, 상품을 제공할 셀러, 제조업체 등을 모집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알리바바 인터네셔널은 신세계가 발굴한 국내 제품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셀러에게 AI기반 번역 및 상품 이미지에 있는 단어나 단위를 해당 국가의 언어와 단위로 변환해주는 이미지 편집 서비스, 해외 배송 등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제임스 동 사장은 “신세계와의 협력은 새로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의미가 깊다”면서 “신세계가 엄선한 우수한 제품에 알리바바의 글로벌 플랫폼과 AI 기반 도구를 결합함으로써, 소규모 판매자들도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박종훈 본부장은 “그동안 양 그룹이 합심해 준비한 혁신적 이커머스가 이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면서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마켓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벗어나 전세계로 그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5 17:36
산업

자립청년이 G마켓에 보낸 편지 "초콜릿과 소불고기, 갈비탕은 잊혀지지 않아요"

자립준비 청년이 G마켓에 보낸 감사 편지가 화제다. G마켓은 연말을 맞아 자립준비청년 150명에게 약 5000만 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기부는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판매 지원 활동과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G마켓은 올 하반기, 경기도청과 함께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 지원 프로모션인 ‘경기도 상생마켓’을 진행했는데 이번 기부 물품 전량을 상생마켓 참여 셀러 상품으로 구매했다. 기부와 동시에 소상공인 판매 지원이라는 상생 효과를 함께 창출했다.전달 물품은 이불 등 생활용품과 가공식품으로, 사단법인 ‘야나’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됐다.G마켓은 2024년부터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ESG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이커머스 판매자로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 아카데미 ‘G청년셀러’를 통해 총 26명의 청년 셀러를 배출한 바 있다.올해도 자립준비청년과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총 2억5000만 원 이상의 기부 활동을 전개했다.1월부터 6개월 간 유튜브 채널 ‘감별사’와 함께 스타 애장품 기부딜을 통해 모금한 5000만원의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 총 15명에게 주거·교육·생계비를 지원했다. 5월에는 ‘선물하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원을 조성해 아동양육시설 6개소의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전개했다. 9월에는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을 위해 1억 원 규모의 ‘추석 연휴 여행 및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자립준비청년 중에는 G마켓에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를 보내와 훈훈함을 전했다.12월,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연계한 ‘자립준비청년 물품 지원’에 이어 사내 플리마켓을 통한 연말 기부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G마켓 관계자는 “이번 연말 기부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출발을 응원하는 동시에, 경기도 소상공인과의 상생 가치를 함께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30 11:27
산업

케이더블유인터내셔널, 아마존 글로벌셀링 SEND 서비스 해상 운송까지 확대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케이더블유인터내셔널(KW)이 아마존 글로벌셀링 SEND(SEND) 항공 운송 서비스를 해상 운송 서비스까지 확장했다.KW는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한국 내에서 SEND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과 해상 운송을 동시에 제공하는 유일한 아마존 물류 협력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에 론칭한 ‘SEND 해상 서비스’는 부산 출발 기준 16일(미국 서부 지역)~27일 (미국 동부 지역)만에 미국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까지 상품을 배송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기존 대형 셀러들 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의 셀러들도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SEND 운송 서비스는 셀러들의 상품을 한국에서 미국의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로 직접 배송하는 국경 간 원스톱 물류 서비스다. ▲견적 확인 ▲운송장 작성 ▲실시간 화물 추적까지 모든 절차를 아마존 셀러 센트럴 내에서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별도의 선적 수배와 배송 추적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SEND 프로그램은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아마존 운송 협력사만 참여할 수 있으며, 배송 생성부터 라벨링-선적-실시간 화물 추적-셀러센트럴 FBA(아마존 주문 처리 서비스) 입고까지 전 프로세스가 완전히 통합돼 한 곳에서 처리한다.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의 우선적인 재고 배치 프로세스로 입고 즉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SEND 서비스는 청결용품·침구용품·생활용품·주방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배송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정기적이고 대량의 재고 보충이 필요한 생활 소비재 판매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계절성 상품이나 프로모션 물량 확보가 필요한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KW 아마존 업무 담당자는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한국 아마존 셀러들은 예정된 발송 제품의 긴급도에 따라 항공과 해상을 선택적으로 활용하면서 물류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마존과 함께 한국 셀러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투명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W 베트남 지사도 올해 아마존 글로벌셀링 SEND 항공 서비스의 협력사로 선정,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KW는 국제 운송을 포함하는 미국내 운송, 창고 운영,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등 미국 전역을 지원하는 글로벌 물류 전문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한국·캐나다·멕시코·중국·베트남·인도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25 17:21
생활문화

명품 비교 플랫폼 ‘김명품’, 중고명품 매입 시장에 변화 예고

중고명품 매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매입 기준과 가격 투명성을 강화한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중고 명품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온 김캡쳐 군단이 준비 중인 명품 비교 매입 플랫폼 '김명품'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최근 중고명품 매입 시장은 수요 증가와 함께 매입가 편차, 기준 불명확 등의 문제도 함께 지적돼 왔다. 동일한 상품임에도 매입처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 속에서,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명품판매 기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등장하는 김명품은 여러 중고명품 매입 업체의 견적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판매자가 가장 유리한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중개를 넘어, 가격 경쟁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김명품은 중고명품 매입 경험이 풍부한 '명품왕 김캡쳐'를 중심으로, 강남 중고명품 시장에서 실거래 데이터를 축적해온 나트루, 백여사, 그리고 GLA명품감정원의 감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준비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입가 산정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명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던 정보 비대칭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김명품은 판매자가 상품을 등록하면, 다수의 매입 업체가 견적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고명품 매입 시장에 자연스러운 가격 경쟁 구조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자는 별도의 발품 없이도 합리적인 명품매입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김명품의 출시는 중고명품 매입 시장이 단순 매입 중심에서 비교·선택 중심으로 이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품 중고판매를 고민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선택지가 크게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명품 관계자는 "중고명품 매입 시장은 그동안 기준이 너무 분산돼 있었다"며 "김명품은 판매자가 여러 매입처의 견적을 직접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중고 명품 판매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투명한 시세와 합리적인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명품은 현재 최종 점검 단계에 돌입했으며, 조만간 공식 출시를 통해 중고명품 매입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12.22 11: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