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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족 뮤지컬 ‘친구의 전설’ 재연 개막

가족 뮤지컬 ‘친구의 전설’이 재연에 돌입했다.‘친구의 전설’은 지난해 11월 개막된 서울 초연이 올해 2월까지 큰 성공을 거둔 데 힘입어 11개 도시 전국투어까지 나섰다. 이어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올림픽뮤즈라이브홀에서 재연 공연을 시작했다. ‘친구의 전설’은 지난 1년 동안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전국투어를 합쳐 약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친구의 전설’은 ‘아동 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이 원작이다. 이 작가는 ‘팥빙수의 전설’, ‘태양 왕 수바’, ‘이파라파냐무냐무’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친구의 전설’은 국내 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하여 원작 그림책 속 숲의 판타지를 그대로 구현한 작화 세트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에 더해 아름다운 조명 디자인과, 미디어 영상 기술로 재탄생한 그림 속 생생한 장면들이 관객의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동화의 메시지와 의미를 살린 15곡의 뮤지컬 넘버도 원작의 감동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마치 책 속 장면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울었다”, “여운이 가득한 감동적인 공연이다”,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가 뛰어났다”등 가족 뮤지컬로는 이례적인 완성도로 찬사를 받으며 예매 사이트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 중이다.이 밖에도 객석을 ‘동물 친구석’으로 마련해 아동 관객들이 극에 등장하는 동물의 일부가 돼 무대 위 배우와 함께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요소 또한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공연 후 진행되는 ‘친구의 전설 클래스’는 출연 배우들과 함께 ‘친구들과 친해지는 법’, ‘뮤지컬 넘버 따라 부르기’, ‘뮤지컬 관람 예절’을 배우는 시간으로 공연을 더 재미있고 다채롭게 체험하게 만들어준다.가족 뮤지컬 ‘친구의 전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공연이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파크, 네이버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 작가 도서 소지자는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10월 관객에게는 공연 후 공원에서 피크닉까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1 19:18
생활문화

진향당, 차(茶) 대중화 힘쓰며, 생활 속 차(茶)문화 지향해

차(茶)를 마시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때 부담 없이 다양한 차를 시음해볼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전통 보이차(普洱茶) 유통 전문 업체 ‘진향당’(陳香堂)(대표 홍두표)이 바로 그곳. 생활 속 차 문화를 지향하는 진향당에서는 판매용 보이차 3천여 종, 시음용 차 600여 종을 갖추었다. 내방객들은 1층에서 보이차, 대추차, 팥빙수 등을 즐길 수 있다. 2층에서는 보이차와 각종 차 도구를 구경하면서 보이차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본인 기호에 맞는 차를 시음해볼 수 있는데, 무료 시음한 대가로 차를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처음 방문한 사람에게는 절대 차를 판매하지 않는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진향당 홍두표 대표는 ‘고농축 보이차를 이용한 팥빙수 제조방법’ 등 차 관련 특허를 10여 개 보유했다.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억제성 신경 전달 물질 가바(GABA) 성분이 다량 함유된 스틱형 ‘가바보이차’를 개발․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 차를 냉온수로 침출해서 음용하면 긴장 완화, 스트레스/불면증 감소 효과를 얻게 된다. 진향당에서는 액상차 형태로 된 ‘가바홍차’, ‘가바백차’, ‘가바녹차’, ‘가바보이차’를 선보였고, 보이차 팥빙수, 보이차 찰보리빵, 수제 대추차 등도 절찬리 판매하고 있다. 홍 대표는 차 인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티 아카데미(초급/중급/고급반)를 운영하고 있으며 4년 전 개설한 유튜브 채널(홍반장의 보이차 생활)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보이차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보이차 대중화 및 가격 안정화에 앞장서는 그는 “차는 자신의 입맛과 체질, 취향을 고려하여 선택하되 한 번 음미해보고 나서 다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을 고르면 후회하지 않는다”고 조언하면서 “보이차 소금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앞으로 연구전담부서를 통해 보이차 관련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30 08:20
생활문화

더 플라자, 여름휴가 객실 패키지 '스테이 칠' 출시…프리미엄 빙수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여름휴가를 위한 객실 패키지 '스테이 칠'을 9월 8일까지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더 플라자는 북적이는 관광지를 피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를 기획했다.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더라운지 수박 주스 2잔, 수영복 브랜드 '배럴'의 드라이백으로 구성됐다. 드라이백은 내구성이 높고 생활 방수가 돼 휴가 시즌 필수 아이템이라는 설명이다.패키지를 구매하면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2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6월 20일까지 예약 시 얼리버드 할인 20%를 제공한다.여름 빙수 2종도 출시했다.우도 땅콩 팥빙수는 우유 얼음에 팥과 깨 튀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얹었다. 함께 제공되는 수제 밤양갱과 감말랭이, 인절미는 빙수의 풍미를 더한다. 망고 빙수는 망고 과육과 망고 셔벗 아이스크림, 달콤한 벌집을 올린 프리미엄 상품이다.가격은 각각 5만5000원, 6만8000원이며 더 플라자 무료 멤버십과 투숙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도심 속 안락한 여름휴가를 원하는 호캉스족을 위해 객실 패키지와 함께 특별한 빙수 2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9 09:22
산업

빙수 프랜차이즈 업체, 망고·팥 가격 내려도 꾸준히 인상

팥빙수나 망고 빙수 등 주요 프랜차이즈 빙수 제품들이 원재료 가격이 내렸음에도 가격을 계속 인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프랜차이즈 빙수 가격과 원재료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드롭탑·설빙·아티제·이디야·호미빙 5개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빙수 가격이 원재료 가격 등락과 관계없이 꾸준히 인상됐다. 가령 올해 원재료인 팥 가격이 23.1% 하락했으나 이들 업체의 팥빙수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12% 인상됐다. 인기 메뉴인 망고 빙수의 경우에도 2020∼2021년 망고 가격이 1% 하락했으나 빙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2017년과 비교해 올해 팥빙수 가격은 평균 21.5%, 망고 빙수 가격은 16.9%나 올랐다. 물가감시센터가 프랜차이즈 본사의 매출액, 영업이익에 대해 재무정보를 제공한 업체를 중심으로 살펴본 결과, 이들 업체는 2017년 이후 영업이익이 급속히 늘었고, 코로나19 시기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 가격 부담보다는 마케팅 전략, 시장 분위기에 따른 요인 등이 가격 인상 요인으로 더 크게 작용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현재 우유 가격 인상이 예측되며 경제적으로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빙수는 우유를 이용한 제품이 많아 우유 가격 상승 시 식품업계 분위기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입장에서 빙수의 원재료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구매·선택할 수 있도록 빙수 시장에서 고가 전략만이 아닌 가격 인하 혹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28 17:50
연예

[요즘 호텔&]인터컨티넨탈, 30주년 기념 뉴트로 여름 패키지 공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서울 코엑스는 뉴트로와 빙수를 테마로 한 여름 도심 호캉스 패키지를 오는 21일부터 8월 말까지 선보인다.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서울 파르나스는 30년 전 무드를 즐길 수 있는 ‘백 투 더 80s - 뉴트로 서머 패키지’를, 서울 코엑스는 호텔에서 시원한 빙수와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프로즌 서머 패키지'를 준비했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은 사전 결제 예약고객에게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 최저 17만2000원부터 만날 수 있다. 서울 파르나스가 뉴트로 서머 패키지를 위해 특별히 운영하는 뉴트로 라운지(7월 21일~8월 18일)에서는 80년대 무드를 느끼며 그 시절 놀이와 음악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무항생제 닭으로 재현해 낸 옛날 치킨 1마리와 생맥주 2잔으로 구성된 ‘뉴트로 테이크아웃 치킨 팩’을 포함해 그랜드 키친 2인 조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25m 길이의 고즈넉한 인도어 풀에서 즐기는 수영과 피트니스 클럽 이용은 패키지 고객에게 무료다. 테이블 34·웨이루·하코네·그랜드 키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 20% 할인권도 제공된다. 서울 코엑스는 호텔에서 빙수와 뷔페 레스토랑의 2인 조식을 모두 누리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프로즌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구름이 두둥실 떠오른 코튼캔디 망고 빙수, 자연의 종합 비타민으로 불리는 모링가로 만든 헬시 모링가 빙수, 클래식 팥빙수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해 로비 라운지에서 빙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서울 코엑스는 키즈 프렌들리 서비스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만 6세 이상 어린이들은 실내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또 아시안 라이브·스카이라운지·브래서리에서 사용 가능한 레스토랑 20% 할인권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여름 패키지의 운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가격은 뉴트로 서머 패키지는 24만5000원부터, 프로즌 서머 패키지는 21만5000원부터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6.12 07:00
연예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여름 맞이 3가지 빙수 출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더 라운지’에서 19일부터 여름맞이 빙수 3종을 출시한다. 더 라운지에서 준비한 빙수는 한 해동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총 3가지의 시그니처 빙수로 ‘몽블랑 빙수’와 ‘제철 과일 빙수’, ‘클래식 팥빙수’다. 먼저, 미셸 애쉬만 총주방장이 그의 고향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유래된 몽블랑 디저트 케이크를 그대로 시원한 빙수 버전으로 재해석한 ‘몽블랑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체스트넛 샹티이 크림과 젤리가 더해지며, 그 위에 머랭 파우더와 금가루, 바삭한 머랭 스틱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함께 구성된 럼시럽을 부어 먹으면 더욱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가격은 3만7000원. 또한, 화이트 초콜릿 산을 완성해 그 안에 상큼한 제철과일과 연유, 샹티이 크림을 곁들인 눈꽃 얼음으로 완성된 제철 과일 빙수와, 홈메이드 유기농 팥과 녹차 파우더, 녹차 시럽, 인절미를 더한 클래식 팥빙수를 각각 2만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5.16 11:36
경제

도시락에 반찬·치킨까지… 편의점의 '식당화'

직장인 전주미(35·여)씨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난 7월 이후, 평일 대부분을 부부가 함께 집에서 식사한다. 메뉴는 퇴근길에 편의점에서 사 온 반찬 2~3가지와 갓 지은 밥이다. 전씨는 "1시간 안에 준비부터 식사까지 마칠 수 있고 다양한 반찬을 2~3개 구매해도 1만원 수준이라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직장인 김대수(28·미혼)씨는 한 달에 2∼3번 편의점 치킨을 사 먹는다. 가격이 저렴한 데다 맛도 좋아 약속이 없는 날 저녁이면 자연스럽게 편의점을 찾는다. 이씨는 "편의점 치킨은 마리당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대비 낱개 판매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다"며 "2인분을 시켜야 하는 배달 음식이 부담되는 싱글남에게는 편의점 치킨이 간편하게 야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식당 대신 '편의점'편의점이 도시락 유행과 함께 조리 식품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음식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편의점은 과거 10년 전만 해도 밤늦게까지 담배와 음료수를 파는 '24시간 슈퍼' 정도로 여겨졌다. 실제 당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은 담배에서 나왔다.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혼밥족'이 늘면서 담배 대신 도시락 등 먹을거리 비중이 크게 뛰었다.특히 2013년 779억원에 불과했던 편의점 도시락 시장 규모는 지난해 2500억원으로 불어났다. 4년 새 3배 넘게 성장한 셈이다.이미 회사 밀집 지역에서 점심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애용하는 직장인들을 찾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올해도 편의점 도시락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40%가량 증가한 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도시락 매출이 늘자 편의점들은 앞다퉈 신제품을 쏟아 냈다. 점심은 물론이고 저녁 식탁까지 겨냥했다.CU가 지난달 내놓는 ‘안동식 찜닭 정식’, 세븐일레븐의 ‘오모가리 돼지김치찌개 도시락’이 대표적 저녁 도시락 메뉴다.이 밖에도 편의점 일부 매장에서는 반찬도 판매한다. 예년 편의점 판매 반찬류가 먹는 볶음 김치나 단무지 등에 국한됐다면 최근엔 참기름으로 버무린 시금치에 고추 계란말이 등 웬만한 상차림이 가능할 정도다. 치킨도 튀긴다편의점들이 도시락과 더불어 주목하는 먹을거리는 '치킨'이다.조리 식품 판매를 가장 먼저 시작한 미니스톱은 현재 매장 내 2평(6.6㎥) 남짓한 공간을 활용해 프라이드치킨(튀긴 닭) 등을 판매한다. 이는 맥주 등 음료 판매와 연계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프라이드치킨은 한동안 미니스톱 전체 품목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CU 역시 프라이드치킨 운영 점포 수가 전국에 2200곳이다. 프라이드치킨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6년 7.1%에서 2017년 14.3%로 약 2배 이상 상승했다. 올해(1~11월)도 15.1%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세븐일레븐은 지난달부터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손잡고 편의점용 치킨 판매를 시작했다. 1·2인 가족을 겨냥해 소량으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테스트 매장을 거쳐 점포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GS25는 현재 3000여 점포에서 조각 치킨 판매대인 '치킨25'를 운영한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치킨 장려금'을 신설, 점주들이 매장 내 치킨25 운영 시 튀김 기름(월 1회)·냄새 제거 필터(연 1회)·튀김기 전체 청소(연 2회)·식기세척기 렌털(월 1회) 등에 대해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외에도 편의점은 여름에 아이스커피와 팥빙수, 겨울에는 어묵·떡볶이·군고구마까지 팔며 수익이 될 만한 음식 장사를 모조리 섭렵하고 있다. '유통기한' 잘 살펴야다만 업계 한쪽에서 편의점이 먹을거리 확대에 앞서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편의점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체들의 위반 건수는 2014년 134건에서 지난해 360건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172건으로 이미 2017년 상반기 수치를 웃돌았다.업체별로는 모든 업체의 적발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CU가 총 376건(2014년~2018년 6월)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이어 GS25(348건) 세븐일레븐(245건) 미니스톱(120건) 이마트24(36건) 순이다.이외에도 위생 교육 미이수(318건) 폐업 신고 미이행(134건) 등이 있었고, 비위생 적발·이물 혼입 등으로 인한 적발도 꾸준히 이어졌다.기 의원은 "유통기한 미준수 제품이 늘어나는 현상은 도시락·삼각김밥·냉동식품 등 1인 가구, 혼밥족이 증가하는 사회 트렌드를 겨냥한 신선식품, 간편식이 늘어나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며 "각 업체들은 제품 바코드 등을 통해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은 결제 자체가 되지 않는 등 조치하고 있지만, 유통기한 미준수 사례는 빠르게 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2.13 07:00
연예

글래드호텔, 한가위 호캉스 패키지 판매

글래드 호텔에서는 추석 연휴를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한가위 호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먼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이 준비된 디럭스 룸에서 1박, 제주의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프리미엄 뷔페 ‘삼다정’의 조식 뷔페와 함께 온수풀로 운영되는 야외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호캉스 패키지를 2018년 9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선보인다.이국적인 정취의 풀사이드 바 자왈에서 즐기는 소시지&포테이토 메뉴, 허니아몬드, 메이플피칸, 석류피스타치오 등으로 구성된 사할리 스낵 3종과 와인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커플 타입 선택 시 클라우드 생맥주 2잔, 패밀리 타입 선택 시 프리미엄 키즈 카페 ‘릴리펏’ 입장권 또는 아티제 팥빙수가 제공되며, 2박 투숙 시에는 100년 전통 중화요리 전문점 아서원1920의 5만원 식사권이 제공되어 머물수록 편안한 휴식과 더욱 풍성한 혜택을 선사한다.커플 타입(성인 2인 기준)은 205,000원부터, 패밀리 타입(성인 2인, 어린이 1인 기준)은 235,000원부터이며 세금 포함 금액이다. 패키지 이용 시 공항과 호텔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픽업&샌딩 서비스도 제공한다.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및 문의는 064-747-4900로 하면 된다.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라이브 등 서울 4개의 글래드 호텔에서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객실 1박, 조식 1인과 함께 유과 세트와 캔와인 2개로 구성된 추석 선물 세트가 제공된다.2박 이상 투숙 시에는 한남동의 문화예술 아지트 디뮤지엄 티켓 2매가 제공되어 좀 더 여유로워진 서울에서 문화 생활까지 누릴 수 있다. 서울 지역 글래드 호텔의 한가위 호캉스 패키지는 2018년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선보이며, 가격은 115,000원(세금 10% 별도)이다.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및 문의는 www.glad-hotels.com로 하면 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해외에 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제주나 서울 도심 속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패키지를 구성했다.”면서 스낵과 와인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한가위 호캉스를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석희 기자 2018.09.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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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KEB하나은행, 스포츠 스타 자산관리 PB전담팀 출범 外

KEB하나은행, 스포츠 스타 자산관리 PB전담팀 출범 KEB하나은행은 스포츠 스타를 위한 자산관리 PB전담팀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전문PB·세무사·변호사·부동산전문가로 PB전담팀을 구성하고 스포츠 스타가 활동하고 있는 종목의 특성·소득·자산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특화 금융상품을 제공키로 했다. 또 부동산과 절세에 관심이 많은 스포츠 스타 성향에 맞춘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청포도요거트·망고소르베 등 빙수 4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올해의 빙수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제철 과일을 담은 '청포도요거트 빙수' '망고소르베 빙수'와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딸기빙수' '팥빙수' 등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망고소르베 빙수 8000원, 청포도요거트 빙수 7500원, 딸기빙수 7500원, 팥빙수 6000원. 여기어때, 순도 100% 숙박 후기 작성 독려 이벤트 여기어때가 신뢰할 수 있는 숙박 이용 후기 문화 정착에 나서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우수 숙소 리뷰 작성자 8명을 추첨해 5만원 숙박 할인권을, 1000명에게는 중소형 숙박권을 주는 '안심숙박 리얼리뷰 이벤트'를 연다. 30일까지 리얼 리뷰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2017.06.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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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월드, 퀴진 랩 스토어 오픈

롯데호텔월드가 오는 8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롯데호텔 퀴진 랩(LOTTE HOTEL CUISINE LAB)’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롯데호텔월드를 대표하는 셰프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준비한 프리미엄 다이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오는 8일까지는 양갈비 구이와 더불어 중식 경력 25년 찰리정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매콤한 사천식 깐풍기 ‘찰리정 핫 깐풍기’(1만 3천원),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해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꼽는 민물장어 ‘우나기’를 활용한 일식 경력 30년 이준식 셰프의 ‘이준식 우나기 스시’(2만원)를 즐길 수 있다.한편, 롯데호텔월드 1층에 위치한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서는 8월 31일까지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 5종을 선보인다. 롯데호텔 사내 빙수 창작 경연대회 우승 작품인 베리 마스카포네 빙수(3만 5천원), 프랑스산 최고급 코코넛 퓨레를 사용한 코코넛 빙수(3만 8천원), 열대과일의 진한 풍미가 일품인 망고 빙수(3만 5천원), 달콤한 향과 과즙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멜론 빙수(4만 2천원), 통팥의 깊은 맛이 살아 있는 오리지널 전통 팥빙수(3만 2천원)가 준비 되어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이석희 기자 201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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