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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광 홍보 행사에 5만여 명 방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서 개최된 ‘한국의 날’과 연계해 한국관광 홍보 이벤트를 열고 방한 홍보전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한국의 날’ 당일인 13일 개장과 동시에 한국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한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1시간 만에 준비된 좌석 950여 석이 매진됐다. 한국 컬렉션에서는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사카구치 켄타로는 한국여행 토크쇼를 통해 한국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한강라면을, 유인촌 장관은 ‘경주’를 추천하며 다양한 한국을 소개했다. 이밖에 일본 여성층이 열광하는 K뷰티 메이크업쇼, 가수 케이윌의 드라마 OST 등 K라이브 공연, 한복 패션쇼 등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였다.13일부터 16일까지 엑스포 전시센터 ‘메쎄’에서는 한국관광 페스타가 열렸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항공사, 유관 업계 등 총 51개사가 참가해 관광, 음식, 벤처 등 5가지 테마로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특히 행사장 내 마련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K팝 아이돌 라이브와 유명 셰프의 한국요리 시연, 한일 e스포츠 교류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일간 진행한 한국관광 페스타에는 4만 5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페스타에 여행사 부스로 참가한 한큐교통사의 나가타니 과장은 “이번 엑스포 내장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상품 특별할인 쿠폰을 배포했는데 소비자 반응이 좋아 금방 동이 났다”며 “특히 서울 외 부산,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방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같은 기간 엑스포 행사장 내 갤러리 웨스트에서는 ‘한국 드라마전’이 마련돼 한류 팬들의 발걸음을 끌었다. 온라인에서 사전 공개 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드라마 명장면 리플레이와 스틸컷 전시, VR체험 등을 위해 긴 줄이 늘어섰다. 한국 드라마전에서는 킹더랜드, 무인도의 디바, 이번생도 잘 부탁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관광공사가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였다.한국관의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한국관광 홍보영상 4편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13일 오사카 엑스포 폐막까지 송출되는 영상을 통해 오사카 엑스포 방문객의 눈길을 끌며 한국관광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이벤트가 개최된 4일간은 개막식 당일과 골든위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내장객이 방문한 기간으로 일본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에 임명된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방한 외래객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0 14:58
생활문화

디자이너 김정아 ‘랑유’, 월드케이팝센터서 시니어 모델 단독 패션쇼 개최

디자이너 김정아가 이끄는 브랜드 ‘랑유’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월드케이팝센터 글라스홀에서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하는 단독 패션쇼를 개최한다.이번 패션쇼는 시니어 모델들을 중심으로 한 무대로 꾸며지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나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움과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예술 감독은 김영창, 특별 안무지도는 서병구 교수가 참여해 무대에 예술적 완성도를 더한다. 또한 배우 이주철과 문희경, 가수 홍지호가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또한 초대 문화체육부 장관 이민섭이 특별 VIP로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시니어 모델들의 무대 위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앞서 지난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랑유’ 단독 패션쇼에서 160여 명의 시니어 모델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 쇼는 스윙재즈 댄스, 탱고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시니어 모델들의 열정과 자신감을 고스란히 드러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랑유’는 자수와 비드 장식의 섬세함, 블랙 벨벳, 깃털, 모피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브랜드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클래식 모드’를 지향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국내외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김정아 디자이너는 이번 쇼에 대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패션은 젊은 층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창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무대가 시니어 모델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관객들에게는 편견을 깨는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3 15:52
문화

최민호, 연극 ‘랑데부’ 퇴장 없이 100분간 극 이끌어…전석 매진

연극 ‘랑데부’ 속 최민호의 존재감이 눈에 띈다.최민호가 출연하는 연극 ‘랑데부’는 로켓 개발에 몰두하는 과학자 ‘태섭’과 춤을 통해 자유를 찾고자 하는 ‘지희’(김하리)가 우연한 만남으로 각자의 상처와 감정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2인 극이다. 실험적인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번 작품에서 최민호는 태섭 역을 맡아, 겉으로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과학자이지만 내면에는 과거의 상처와 외로움을 간직한 복합적인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특히 최민호는 극중 단골 짜장면집 딸 ‘지희’와의 아찔한 첫 만남부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점차 가까워지는 과정을 약 100분간 퇴장 없이 이끌며, 기쁨과 분노, 불안, 외로움, 슬픔에 이르기까지 인물의 치열한 감정의 흐름을 탁월하게 소화해낸다.뿐만 아니라 대사 없이 시선, 눈빛, 움직임만으로 마음 상태를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세밀하면서 절제된 열연으로 깊은 몰입감을 자아내는 것에 이어,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직사각형 무대, 중앙에 설치된 트레드밀 등 독특한 구조 속에서 관객과 눈을 맞추고 가깝게 호흡하며 내면의 변화를 보다 생생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한다.이러한 활약을 입증하듯 최민호는 출연 회차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서 선보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역시 안정적인 연기로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계속될 다채로운 활동에 기대감이 모아진다.연극 ‘랑데부’는 오는 5월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21:14
뮤직

“너무 예뻐서 그만…” 신부 얼굴 공개한 인순이, 김종민 부부에 직접 사과 [왓IS]

가수 인순이가 코요태 김종민 아내의 얼굴을 공개한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인순이는 21일 자신의 SNS에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네요”라고 적었다. 인순이는 이어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네요”라며 김종민 부부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인순이는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라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인순이는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김종민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예식 사진을 올리고 축하했는데 해당 사진에 김종민 신부의 얼굴이 담겨 빈축을 샀다. 인순이의 사진 게재 이전까진 신부의 얼굴이 공개된 적이 없기 때문. 이에 인순이는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했다.한편 김종민은 11세 연하인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7:37
스타

‘랑데부’ 최민호, 100분 꽉 채운 빛나는 에너지…두번째 연극 도전도 성공

배우 최민호가 연극 ‘랑데부’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최민호는 지난 5일 막을 올린 연극 ‘랑데부’에서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려 자기만의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로켓 연구 개발자 태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랑데부’는 로켓 개발에 매진하는 과학자와 춤을 통해 자유를 찾는 짜장면집 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2인극이다. 이번 작품에서 최민호는 패션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직사각형의 긴 무대와 그 가운데 설치된 트레드밀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매개체로 쓰이는 ‘춤’ 역시 우주의 유영을 상상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대부분의 대사가 ‘방백’으로 이뤄져 있는 극의 특성을 디테일한 톤 조절로 실감 나게 표현, 관객에게 내면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한 것은 물론, 단 한 번의 퇴장 없이 100분 동안 최민호만의 에너지로 무대를 꽉 채우고 빈틈없이 소화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자신을 괴롭혔던 상처를 타파하고자 과거의 장소로 돌아온 지희(김하리)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코미디부터 눈물까지 깊은 감정 연기로 선사,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경험하게 하며 기립 박수를 받았다.최민호는 지난해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연극에 첫 도전해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두 번째 연극 도전작 ‘랑데부’ 역시 출연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첫 공연부터 호평을 얻어 또 한 번의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랑데부’는 오는 5월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1 10:03
생활문화

‘캠프요리축제 심사위원’ 셰프 서진영 “만능 엔터테이너 될래요”

모델 출신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인 서진영이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인스타 셀럽으로 잘 알려진 서진영은 패션모델로 사회 경력을 시작한 뒤 다수 브랜드의 광고를 두루 섭렵 중이다. 현재는 방송뿐 아니라 요리 연구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엔 배우로서 활동 경력을 넓히고 있다. 그는 “겉으로 보이는 꾸밈보다 사람냄새 나는 서진영이 되겠다”고 말했다.서진영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그는 알렉산더 맥퀸, 씨위, 입생, 폭스바겐, 도요타, 시즈까 코리아 젤리핏, 바비리스, 한국 쥬얼리 등의 광고모델은 물론 아시아 메이젠인텐시브 바삐 럭스 컬렉션, 항저우 알리바바 패션쇼까지 장르와 경계를 허문 활동을 했다. 또한 헤어 디자이너, 배우, DJ 등 다양한 직업을 척척 해내기도 했다.대학시절부터 요리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다는 서진영은 현재 인스타와 요리 전문 예능 방송을 통해 깊이를 더하고 있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웬만한 음식은 자신 있다는 그녀는 자신만의 특제 소스를 개발할 정도로 음식 사랑이 각별하다. 특히 요리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보여준 방송 진행 능력과 요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은 서진영의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웹 드라마와 예능 방송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유의 바비인형 같은 미모와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그녀는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꿈을 꾼다. 그리고 누구나 살아가면서 그 꿈을 잃어버린다. 결국 사람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가다 보면 언젠가 내 길이 더 보일 것이라 생각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산다”고 말했다.한편 서진영은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함께하는 ‘2025 캠핑요리축제’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캠핑요리축제 사무국에 따르면 서진영은 오는 25~27일 2박 3일 동안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서 열리는 '2025 캠핑요리축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서진영을 포함해 스타 셰프 레이먼 킴(심사위원장), 음식 유튜버 '맛있는 생각', 김포대 유튜브크리에이터과 겸임교수이자 유튜버 원보라(이녕) 등이 심사를 맡는다.서진영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소중한 순간이 된다. 셰프로서 나는 음식이 사람을 연결하고, 추억을 만드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이번 2025 캠핑요리축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러분만의 특별한 캠핑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창의적인 요리, 주제에 걸맞게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담긴 요리를 기대하며, 심사위원으로서 단순한 맛 평가를 넘어, 요리에 담긴 스토리와 정성을 함께 보겠다.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여러분의 캠핑 요리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진영과의 일문일답.(1) 처음 모델 및 셰프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어렸을 때부터 꾸미는거 꾸며주는거 너무 좋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뷰티를 시작하면서 모델 일을 같이 시작하게 되었다. 학생 때부터 독립을 했다보니 자연스레 요리를 시작하게 되면서 학원도 다니고 자격증도 따고 레스토랑 주방에 일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2) 어떤 활동들을 하였나?“사실 내가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은 욕심이 엄청났다. 뷰티를 시작으로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네일아트, 발관리, 타이마사지 등을 배우며 자격증 취득했다. 활동이 굉장히 넓어졌다. 이후 매일같이 요리하며 요리자격증도 취득해서 주방에서 일하며 요리대회에 나가 대상까지 받았다. 지금은 셰프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요리를 지도하고 있다.”(3) 시간이 지나도 모델과 요리 둘 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이유는?“각 나라마다 미의 기준은 다 다르지만 아름답고 우아한 여성의 모습과, 멋지고 신사다운 남성의 모습은 모든 게 연결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비즈니스나 거기에서 주어지는 첫 이미지 느낌 등등 말이다. 스스로 가꾸는 일은 정말 즐거운 일이지 않나. 요리는 누군가가 내가 만든 요리를 먹고 행복한 모습에 더 감동받아서 자꾸 하게 되는 것 같다. 요리 레시피를 개발하는 게 정말 즐겁다. 결론을 말하자면, 모델과 요리를 하는 이유는 누군가들에게 지식이 되고 연구가 되고 선한 영향력이 되었으면 좋을 거기 때문이다.”(4) 현재는 어떤 것을 하고 있나?“현재는 강남점에서 재즈 다이닝 레스토랑을 경영 하고 있다. 신사동에 2호점을 곧 오픈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MC 사회, 광고 모델, 컬링 선수 등. 야구, 크로스핏, 복싱, 골프 등 취미도 있다. 최근엔 내추럴 비키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여름에 나가보려고 한다.” (5)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다재다능하고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부를 놓지 않을 거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싶다. 스스로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현명하게 나아가고 싶다. 때론 친근한 언니, 친구, 동생, 누나 같은 인간적이고 사람냄새 나는 털털한 매력으로 매사에 감사함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이루어 내겠다.”온라인 일간스포츠 기자 2025.04.16 15:12
연예일반

엔하이픈, 오늘(13일) ‘코첼라’ 데뷔... 프라다 특별 제작 의상 ‘관심’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선다. 엔하이픈은 12일과 19일 오후 8시 35분(이하 현지시간)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코첼라’ 데뷔 무대를 갖는다. 한국시간으로는 13일과 20일 오후 12시 35분이며, 이날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엔하이픈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멤버들은 실제 관객의 흥을 돋우는 셋리스트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퍼포먼스 구성에도 적극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또 엔하이픈은 프라다가 특별 제작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엔하이픈은 프라다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약중이다. 앞서 이들은 이탈리아 밀라노 폰다지오네 프라다에서 열린 ‘프라다 2023 가을/겨울 여성복 패션쇼’로 해외 패션위크 최초 K-팝 보이그룹 전원 참석 기록을 세웠다.엔하이픈의 이번 ‘코첼라’ 참석은 데뷔 무대이자, 올해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첼라’ 입성은 그 자체로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의 크기를 방증한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엔하이픈은 지난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 미국에서도 두각을 보였던 바다.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미국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순위(2위) 경신, 국제음반산업협회 연말 결산 차트를 비롯한 루미네이트 연간 보고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과 어깨를 견주었다. 한국, 일본을 넘어 주류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존재감을 다진 엔하이픈. 이번 ‘코첼라’에서 어떤 무대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09:39
스타

김지민, 웨딩드레스 첫 공개…♥김준호 반응에 ‘울컥’

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골랐다.10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웨딩드레스 피팅 하는 날’이라는 제목이 게시됐다.영상에서 김준호는 “오늘이 결혼의 하이라이트다. 지민이가 (웨딩 화보 때) 입을 드레스를 고르는 날”이라고 말했다.신부만큼 김준호 또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결혼을 앞두고 “83kg에서 77kg까지 뺐다”며 “여기서 유지를 할 것”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살 계속 빼지 마. 예민해진다. 요즘 대하기 되게 힘들다”며 “예전에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부정적인 사람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호는 “왜냐면 먹는 거 자는 게 약간 잘 안 된다”며 “수면욕 식욕, 세 가지 욕이 다 떨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김준호의 긴장 속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지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지민은 흰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미소를 지었다.김준호는 김지민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너무 아름답다”면서 “결혼하려고 태어난 여자 같다. 진짜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 말을 들은 김지민은 “왜 눈물이 나려고 그러지”라며 눈물을 닦았다. 그러면서 “엄마랑 왔으면 큰일 날 뻔 했다”며 “드레스를 많이 입어봤지만, 내 웨딩드레스는 처음”이라고 말했다.이어 김지민은 또 다른 드레스로 환복하러 들어갔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기다리며 “드레스 입으니까 현실로 다가온다”라고 말했다.이후에도 김지민은 여러 벌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해 봤다. 김준호는 “모델 같다” “그리스 여신 같다” “여기가 패션쇼” 등 리액션을 이어갔다.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07:15
생활문화

몽클레르, 해발 2008m 활주로서 그레노블 신상 가을·겨울 컬렉션 공개

몽클레르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공항 활주로를 런웨이로 탈바꿈시켜 그레노블의 올 가을·겨울 신상 컬렉션을 공개했다.몽클레르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으로 여겨지는 해발 2008m의 프랑스 쿠르슈벨 알티포트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몽클레르 그레노블 2025 가을·겨울 쇼는 주말 동안 이어진 산악 생활과 교감을 기념하는 축제의 절정을 높은 고도에서 완성했다. 그림 같은 트루아 발레를 시작으로 스키, 스노보드, 스노슈잉을 즐기며 슬로프를 누비는 게스트들과 파노라마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는 이들이 함께했다.몽클레르 그레노블은 산악 탐험의 기원에 가장 맞닿아 있는 제품이다. 기능성과 미학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한다. 특히 이번 쇼에서는 눈 덮인 풍경을 배경으로 황홀한 겨울 분위기에 완전히 몰입하는 형태로 눈길을 끌었다. 순백의 빛줄기가 런웨이를 감싸며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돔 형태의 신비로운 공간을 형성해 야외 세트에 친밀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쇼에는 배우 이재욱을 비롯해 몽클레르 그레노블의 브랜드 앰버서더 차이쉐퉁, 알렉스 홀, 리처드 페르민, 숀 화이트, 팬 바드글리, 브루클린&니콜라 펠츠 베컴, 아르노&마야 로즈 비나르, 애드리언 브로디, 뱅상 카셀, 제시카 차스테인, 니나 도브레브, 호아퀸 푸리엘, 앤 해서웨이 등이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9 17:26
산업

파리 수놓은 K패션·K아트 융합… 컨셉코리아 2025 F/W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세계 패션의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K패션쇼 ‘컨셉코리아’로 패션 피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컨셉코리아 2025 F/W’가 지난 7일(현지시간) 파리의 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컨셉코리아’는 2010년 뉴욕 패션위크에서 출발해 K패션의 세계화를 선도해 온 콘진원의 대표적인 국내 패션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파리에서 열린 행사는 ▲이준복·주현정 디자이너의 리이(RE RHEE) ▲박현 디자이너의 므아므(MMAM) ▲이혜미 디자이너의 잉크(EENK) 등 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연합 쇼에서는 리이와 므아므가 협업해 패션, 음악,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진 독보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리이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협업을 통해 ‘잔향의 형태’(Forms of Resonance)라는 주제로 시간이 지나도 깊은 울림을 남기는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므아므는 창작 안무가 이루다와 협업하여 ‘콘트래스팅 레이어스’(Contrasting Layers)를 타이틀로 무대 위 모델들이 마치 무용수처럼 유려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음악과 퍼포먼스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잉크가 한국 현대미술 대표 개념미술가인 김수자의 ‘보따리’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공개했다. 얇은 실크 원단이 바람에 날리는 듯한 느낌과 구조감이 돋보이는 코트를 층층이 겹쳐 연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해 동서양의 미학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콘진원은 이번 행사에 보그 프랑스, 모뎀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 전문매체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참가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에런 아키니에미 BBC 기자는 “혁신적이고 신선하며 세심하게 구성된 미래 지향적인 컬렉션은 한국이 패션과 창의 예술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며 “리이의 매끄러운 라인과 스타일리시한 레이어링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흥미로운 예고편을 제공하며, 잉크의 대담한 구조적 실루엣과 섬세한 레이어링은 세련된 감각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한편 콘진원은 앞으로도 유명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및 지속적인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과 영향력 확대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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