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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김연아 디자인 참여한 한복, 영국 패션쇼 무대 오른다

'피겨 퀸' 김연아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한복이 런던 패션쇼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영한국문화원과 함께 27일 영국 런던에 있는 주영한국문화원에서 '한복 패션쇼, 한복 웨이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한류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한복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김연아가 한복 디자인 개발과 화보 촬영에 참여했으며, 한복 기업 10곳이 한복 60벌을 디자인했다. 패션 분야 해외 주요 언론 매체와 패션업계 관계자가 런던 패션쇼에 참석, 한류 문화콘텐츠 속에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복의 매력을 조망한다. 패션쇼 영상은 세계 최대 장식예술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의 '한류, 더 코리안 웨이브' 전시 누리집에도 게재된다. 연말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김연아 한복 화보 영상이 노출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영국 옥스퍼드사전에 한복(Hanbok), 한류(Hallyu)가 등재된 것처럼 대중문화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 옷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김연아 씨가 동참한 이번 행사로 더욱 많은 이들이 한복의 매력을 발견하고 한복 분야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27 11:10
경제

[멋스토리] 소비에 신념을 담는 '코즈 마케팅' 붐

국내 패션·뷰티 업계를 비롯한 유통가에서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 대의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코즈 마케팅이란 기업이 사회적 대의에 뜻을 같이하고 동참하면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환경오염이나 빈곤·기아,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이슈에 공감하고 이를 마케팅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주요 소비 세대로 떠오른 'MZ세대(1985~2000년대 생)'가 착한 기업과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갖고 지갑을 열자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가 곧 기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다음 달 6일까지 이마트 월계점에서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진행한다. 2015년부터 이어진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대표적인 코즈 마케팅으로 꼽힌다. 노스페이스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 뒤, 수익금의 일부를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우간다·탄자니아 및 방글라데시 등 제3국 식수개선사업에 집중적으로 쓰인다.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약 4만8000명에 달하는 이 지역 주민이 15개의 대형식수시설로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기부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현재는 노스페이스는 물론 국내 패션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자 모범적인 코즈 마케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으로 코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버가 자신이 가진 팬덤과 콘텐트를 제공하면, 이랜드는 그룹에서 운영 중인 산업군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독자 83만명을 거느린 유튜브 채널 '미션파서블'의 운영자 에이전트 H와 함께한 국가 유공자 기부 콘텐트가 대표적이다. 에이전트 H가 국가 유공자를 돕기 위해서 모자를 제작해 이를 판매했는데, 이 과정에 이랜드의 힘이 보태졌다. 이랜드 측에 따르면 약 3500명이 넘는 구독자들이 국가유공자 처우에 대한 문제에 공감하고 기부에 동참했다. 이랜드는 또 이랜드 재단이 관리 및 지원하고 있던 국가 유공자 7000명 중 도움이 절실한 100명의 명단을 에이전트 H 측에 전달해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투명하게 쓰이는 데 도움을 줬다. 지난해 9월 시작한 이랜드X유튜버 기부 프로젝트는 누적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랜드 측은 "유튜버와 만든 기부 콘텐트는 단순히 사회 문제를 소개하고 기부를 독려하는 기존의 캠페인들과는 다르다"며 " MZ세대와 빠르게 소통할 수 있으면서도 기부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윈윈 구조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LG전자와 손잡고 '희망으로 이어지는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객이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를 적립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한다. 적립한 기부금은 전국 10여 개 가정위탁지원센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된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기부금은 학대 피해 아동 40여 명을 위한 치료비, 학습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소비자,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약자 위한 직접 지원도 '활발' 아모레퍼시픽은 2004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를 후원하고 있다. 25세이하 자녀 부양을 책임지고 있고, 창업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한부모 여성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요건만 갖추면 별도 담보나 보증이 없어도 된다. 신용등급 역시 고려하지 않고 창업을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자금을 최대 4000만원까지 제공한다. 업종별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개인기술교육비는 물론 심리·정서·법률지원과 긴급의료비도 지원한다. 창업자금 상환금리는 연 1%로 저렴하다. 반면 상환 기간은 8년으로 넉넉하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 창업 지원금으로 쓰인다.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 뜻을 기리기 위해 시작했다.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총 438개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다. 한부모 가족 구성원 1200여 명의 자립을 도왔다. 국내 신진 작가의 작품을 매장에 전시하는 곳도 있다.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다. 무신사는 지난 28일 홍대입구에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는데 매장 입구와 지하 1층에 신진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했다. 무신사가 전개 중인 '비사이클 프로젝트(Be:cycle project)' 일환으로, 사용 후 버려지는 매장 인테리어 설치물 대신 아티스트와의 기획 작품을 일정 기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고객은 비사이클 프로젝트로 문화적 즐길 거리와 다양한 영감을 얻어갈 수 있고, 작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동시에 환경 보호도 돼 일석삼조다. 아티스트의 작품은 전시 기간 종료 뒤 다시 작가에게 반환돼 선순환할 수 있다. 무신사가 선택한 첫 전시 작품은 이질적인 두 재료를 혼합해 인간관계와 소통에 관해 얘기하는 손상우 작가의 작품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작품은 3개월가량 전시된 뒤 버려지지 않고 반환돼 다시 작품으로서 생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에 방점 찍은 기업 BYN블랙야크는 '페트 줄게, 새옷 다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사전에 캠페인 참여를 신청한 소비자가 페트병 15개를 갖고 오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나우의 페트병 재활용 티셔츠로 바꿔주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페트병 재활용 중 가장 중요한 분리 배출 과정에 소비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응이 뜨거웠다. BYN블랙야크에 따르면 '페트 줄게, 새옷 다오' 사전 신청은 하루 만에 마감됐다. 소비자 1000여 명이 모아준 페트병은 최대 2500여 벌의 친환경 티셔츠로 거듭난다. BYN블랙야크는 앞으로 계속 국내에서 버려진 폐트병을 재활용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가 초래하는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매년 200t가량의 빈 화장품 용기를 수거해 이 중 절반을 재활용에 쓴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아모레스토어 광교점에 '리필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샴푸와 바디워시 제품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소분 판매하고 있다. 리필스테이션은 지난해 10월 말 오픈했는데, 이후 1000명 넘는 소비자가 리필제품을 구매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리필제품 가짓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의 '2019 착한 소비 활동 및 SNS 기부 캠페인 관련 조사'에 따르면 '나의 소비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70.5%였다. 또 10명 중 9명꼴로 '착한 소비'에 대한 가치를 공감한다고 답했고, 약 70%는 '윤리적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이 조금 비싸더라고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즈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로 접어들었다. MZ세대는 물건을 살 때 가치 있는 소비인지 신경 쓴다"며 "기업들의 코즈 마케팅이 앞으로 더 활발하고 다양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5.31 07:00
경제

‘노스페이스 에디션 착한 운동습관’ 건강 챙기고 기부에 동참하세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5주년을 맞아 온 국민이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착한 운동습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에디션 착한 운동습관’ 이벤트는 운동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6천보 걷기(약 30분)를 일주일 동안 5회 이상 실천하게끔 유도하기 위하여, 참여할수록 혜택이 쌓이도록 설계되었다. 게임처럼 즐기는 운동 어플리케이션 ‘트랭글’을 통해서 처음 걷기를 시작하면 바로 5천원 할인권이 제공되며, 5일 마다 10% 할인권, 15% 할인권, 1만원 할인권 및 1만 5천원 할인권이 누적되어 지급된다. 누적 걷기 20일을 달성한 후, 21일차부터 28일차까지는 경량성과 착용감이 우수한 트레일러닝화 ‘플라이트 트리니티’, 냉감 소재에 항균 가공을 더한 ‘마이너스 테크 반팔 라운드티’ 및 세련된 디자인으로 운동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메트로 쿨 레깅스’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권이 증정된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더 많은 이들이 유지할 수 있도록,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본 이벤트를 오는 8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서 반복 운영한다. 이벤트에 참가하여 지급받은 할인권은 전국 30여개 노스페이스 에디션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과 영원아웃도어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본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스페이스 에디션 공식 블로그와 트랭글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이 지난 5년간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 활동에 힘입어 노스페이스는 물론 국내 패션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자 모범적인 코즈마케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많은 국민들이 좀 더 즐겁고 활기차게 건강을 지키면서 기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시작된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노스페이스의 의류, 신발 및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부 프로젝트다. 노스페이스는 전국 약 30여개의 노스페이스 에디션 전용 매장의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기부 활동의 토대를 마련하였고, 월드비전을 통해 탄자니아와 방글라데시 식수 개선 사업에 지원해 약 4만 5천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한 바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22 08:18
경제

노스페이스, 지구를 보호하는 ‘에코티 컬렉션’ 출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1970년 미국에서 시작된 ‘지구의 날(4월 22일)’ 50주년을 맞아, 불 끄기(소등) 행사 계획 발표와 함께 각종 친환경 캠페인 및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을 적용한 ‘에코티(ECO TEE)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 영상 공개 및 SNS 이벤트 등을 통한 친환경 캠페인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500ml 페트병 약 37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 출시를 통해 패션업계의 ‘플라스틱 저감 운동’에 앞장서 온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에도 ‘에코티 컬렉션’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의 긍정적 가치 전파 및 에너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연계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티 컬렉션’은 플라스틱으로부터 생태 환경의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양 동물과 멸종 위기 동물 등의 그래픽을 적용한 30여개의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되어 지구 보호 및 종(種) 보존의 가치를 상기시키는 한편, 소비자 선택의 폭도 한층 넓혔다. ‘에코티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챌린지 워터 반팔 라운드티(CHALLENGE WATER S/S R/TEE)’는 해마, 문어 등 플라스틱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해양 동물의 그래픽과 함께 청량감을 주는 라임 에이드, 파우더 블루 등의 색상을 5가지 제품별로 각각 적용했다. 제품 전면에 적용된 톤 온 톤의 노스페이스 빅 로고가 해양 동물의 그래픽과도 은은하게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노스페이스의브랜드 철학인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 을 모티브로 한 드로잉이 돋보이는 ‘챌린지 반팔 라운드티(CHALLENGE S/S R/TEE)’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친환경 원사를 사용하여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주며, 세균과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기능을 갖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색상은 네온 그린, 퍼플, 아이보리, 및 블랙 등 총 4가지이다. 레서판다(LESSER PANDA), 유라시아 수리 부엉이(EURASIAN EAGLE OWL) 등 멸종 위기 동물의 그래픽을 적용한 ‘고 그린 스웻셔츠(GO-GREEN SWEATSHIRTS)’는 포피 레드, 아이보리, 멜란지 그레이, 블랙, 네이비 총 5가지 색상에 각기 다른 동물 그래픽을 적용했다. 최근 패션 트렌드에 맞게 세미 루즈 핏을 적용한 제품으로 편안한 착장감을 제공한다. 여름시즌까지 착용 가능한 그린 반팔 라운드티(GO-GREEN S/S R/TEE)’도 함께 출시되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홍보대사 소지섭과 신민아가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안내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노스페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 ‘에코티 컬렉션’ 증정 이벤트를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의 에코티 컬렉션과 함께 더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새로운 가치를 입는 착한 소비에 동참하여 환경 보호에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1 15:35
경제

패션업계 동참, '노스페이스' 영원무역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5억원 기탁

국내 패션업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 국내 ‘간판’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생산기업 영원무역이 코로나 19가 급격 확산 중인 대구에 5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영원무역은 ‘코로나 19’의 예방과 방역, 긴급생계지원 등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5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 전체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우리 영원무역은 오랫동안 받아온 사랑을 나누기 위해 나눔실천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성 회장은 “국채보상운동정신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 큰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27 15:48
연예

노스페이스의 18 FW시즌 아웃도어 트렌드는 ‘W.A.R.M.’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가을이 찾아왔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아웃도어의 계절을 맞아 18 FW시즌 아웃도어 트렌드 키워드로 ‘W.A.R.M.’을 제시한다. 노스페이스의 이번 시즌 아웃도어 트렌드 키워드 ‘W.A.R.M.’은 활동성과 쾌적함을 높이는 제품의 경량화(Weight Reduction), 동물복지(Animal Welfare)를 고려한 착한 패션, 젊은 세대가 더 열광하는 복고(Retro) 및 롱다운의 대히트(Mega-hit) 예감으로 요약된다. W: Weight Reduction 활동성과 쾌적함을 높이는 ‘경량화’트레일러닝, 산악 자전거 등 다이나믹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변화무쌍한 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기능성 제품을 찾는 이들 또한 증가함에 따라, 아웃도어 업계는 무엇보다도 제품의 경량화에 큰 노력이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을/겨울철 제품은 봄/여름철 제품보다 부피와 무게의 증가를 크게 느끼기 때문에 경량성이 매우 중요하다.노스페이스는 국내 패션업계의 최대 히트 아이템인 롱다운에서 경량화의 정점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초경량 프리미엄 구스 롱다운인 ‘수퍼 에어 다운’은 1kg이 채 안 되는 0.99kg(M 사이즈 기준)의 무게로 타제품 대비 약 30% 내외로 가벼워져 활동성을 극대화 시켰다.또한 노스페이스가 지난 2012년 출시하여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초경량 등산화 시대를 연 ‘다이나믹 하이킹’ 시리즈도 여름철 대표 소재로 여겨진 우븐을 적용하고 무게를 대폭 줄이는 등 매년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올 시즌 다이나믹 하이킹의 대표 제품인 ‘울트라 패스트팩 2 우븐 고어텍스’는 우븐 소재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또한 비브람(Vibram) 밑창을 통해 접지력을, 패스트 폼(Fast Form) 중창을 통해 쿠셔닝을 향상시켰다. 노스페이스의 새로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중인 ‘뮬 슬립온 클래식’은 구스 다운 충전재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적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이 뛰어나다. A: Animal Welfare ‘동물 복지’까지 고려한 착한 패션‘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넘어 ‘가심비(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를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에 따라 ’동물 복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는 동물 복지를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다운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첫째로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4년 미국의 친환경 인증기관 및 비영리단체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다운 생산에서 유통까지의 전 과정에서 동물 복지를 고려한 ‘윤리적 다운 제품 인증(RDS, Responsible Down Standard)’제도를 업계 최초로 마련하여 실천해 오고 있다. 둘째로 라쿤 등 동물의 털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제품에 친환경 인조 퍼(Fur)인 ‘에코 퍼(Eco Fur)’를 사용하고 있다. 셋째로 다운 대체 소재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16년 혁신적인 인공 보온 충전재 ‘브이모션’ 출시에 이어 올해는 다운과 유사한 구조로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티볼’을 추가로 자체 개발했다.대표 제품인 ‘리액트 브이모션 재킷’은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보온성과 통기성으로 간절기 아우터는 물론 한겨울의 미들러로 폭넓게 활용 가능하고, 손세탁이 가능할 정도로 관리도 편리하다. ‘티볼 테크 튜브 재킷’은 봄버형 디자인에 니트 소재 소매를 적용해 일상 생활은 물론 여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 가능하다. R: Retro 젊은 세대가 더 열광하는 ‘복고’지난해부터 빅 로고 디자인 등으로 시작된 복고 열풍이 이번 시즌에는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고프코어(Gorp)룩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으며, 아웃도어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한 스트리트 패션이 한층 다채로워지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 또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고 있는 제품을 새롭게 해석하여 출시하고 있고, 오렌지 등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화사한 색상의 제품을 다시 선보이면서 복고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지난 1996년 국내에 첫 출시되자마자 큰 사랑을 받았던 ‘눕시 재킷’이 익숙한 과거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레트로 눕시 재킷’은 복고풍 디자인에 비비드한 오렌지 및 블루 색상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되었다. 또한 ‘달톤 아노락 재킷’은 고프코어(Gorpcore)의 대표 아이템인 아노락(Anorak)과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된 바이올렛이 만난 풀오버 재킷이다. 노스페이스 특유의 과감한 배색 절개에 큰 로고 포인트가 특징인 제품으로 스트리트 패션룩을 연출하기도 좋다. M: Mega-hit 기·승·전·롱다운…올 시즌도 역시 롱다운작년 한해 아웃도어 업계는 물론 국내 패션업계 전체를 들썩이게 한 메가 트렌드는 단연 ‘롱다운’이다. 물량 부족으로 한달 이상 동안 제품을 기다려야 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롱다운의 인기는 최강 한파가 예상되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세 아이템인 만큼 브랜드들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져 핵심 기술력이 모두 적용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구성된 롱다운 제품들이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기면서 출시되고 있다.노스페이스 롱다운 제품의 대표주자인 ‘수퍼 에어 다운’은 이번 시즌 아웃도어 트렌드를 모두 담은 ‘초경량 프리미엄 구스 롱다운’이다. 1kg이 채 안 되는 0.99kg(M 사이즈 기준)의 초경량 롱다운으로서 노스페이스의 핵심 기술을 모두 적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눈과 비를 막는 기능성 방수 원단인 드라이벤트(DRYVENT)까지 적용해 외부 수분 및 한기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는 한편, 공기층을 확장하고 열전도율을 획기적으로 낮춰, 외부 한파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시킴으로써, 헤비다운급 보온율을 자랑한다.또한 멜란지 그레이 등 세련된 색상을 적용해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하고, RDS 인증을 받아 다운의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전 과정에서 동물 복지를 고려하고 관리하는 윤리적 제품이다.이 밖에도 평창동계올림픽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복으로 잘 알려진 ‘히말라야 다운코트’는 고산 및 극지의 열악한 기후 환경에서도 최상의 기능성을 자랑하는 등 기능성은 업그레이드되면서도 더욱 다양한 색상이 출시된다. 또한 카모플라쥬 패턴과 빨강색, 흰색, 남색의 강렬한 삼색 배색이 적용된 ‘눕시 롱다운’ 등도 함께 출시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9.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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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학생복 전 대리점의 ‘착한가게 단체 가입’

소외 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들의 나눔 릴레이가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내수 시장의 장기 불황과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패션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해보다 더 활발하다. 기부 규모의 향상, 전속 모델에 의한 의류 나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에리트베이직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착한가게 단체 가입’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기부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동일 브랜드 전국 대리점이 단체 가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기부해 소외 아동 후원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활동 확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엘리트학생복 관계자는 “엘리트 모든 대리점은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해 온 사람들이다. 크고 작은 나눔의 즐거움을 알기에 이번 ‘착한가게’ 도 모두가 흔쾌히 동참하게 되었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계속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에리트베이직은 2008년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매년 1년간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본사가 위치한 금천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올해 역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및 소외 이웃 총 250가정에게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속 모델의 기부 의사를 알고, 이를 적극적으로 도운 패션기업이 있다. 최근 코오롱스포츠는 전속모델 배우 탕웨이의 소외 계층 나눔 의사를 전달 받은 후 여성가족부를 통해 코오롱스포츠 다운을 국내 미혼모 시설 8곳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가정이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 가진 탕웨이가 코오롱그룹 CSR 사무국을 통해 미혼모를 위한 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탕웨이가 기부하는 코오롱스포츠 다운 제품은 ‘생명누리의 집’, ‘달팽이 모자원’, ‘열린집’ 등 국내 미혼모 시설 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패션 기업도 있다. 국내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는 성동구 성내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만들기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아동센터의 강당을 파티장으로 꾸미고, 아이들과 함께 코르크 클레이 공예를 체험하고, 코르크와 클레이로 엽서꽂이와 크리스마스 미니엽서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남성의류브랜드 예작(YEZAC)과 본지플로어(BON G.FLOOR)로 유명한 우성I&C가 12월 초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함께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매칭그랜트는 임직원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우성I&C 임직원 140명은 조성된 기금으로 연탄과 이불을 마련해 무수골 마을 독거노인 가구에 배달했다. 또한 방학동 노인 복지 센터에 연탄 1만6000장을 포함해 후원금 1천400만원도 전달했다.엘리트학생복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따뜻함을 전하는 것이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2.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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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제품'이 뜬다?…착한 소비 문화를 확대시키려는 기업 늘어

‘착한 제품’이 뜨고 있다. 최근 똑똑한 소비자들은 물건을 선택할 때 단순히 브랜드나 가격, 품질 등의 기준을 넘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이른바 ‘착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특히 과거에는 기업이 원가 부담 때문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지금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제품 선택에 있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좋은 소재 사용은 물론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 사랑에 동참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랜드로바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옐로우워커’를 선보였다. 랜드로바가 펼치는 사회공헌 캠페인 ‘SAVE A TREE’를 기념해 F/W 신제품으로 출시된 옐로우워커는 친환경 소재의 가죽과 아웃솔로 제작됐으며, 클래식한 워커 디자인에 체크 무늬의 내피와 웰트 등의 디테일을 살려 감각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워커 1켤레가 판매될 때 마다 수익금의 일부가 ‘생명의 숲’에 기부되어 묘목을 심는 데 쓰인다. 전국 금강제화 및 랜드로바 매장에서 ! 나볼 수 있으며 배우 한그루에 이어 많은 연예인들이 동참하고 있다. 액세서리 브랜드GRIENICH(그리니치) 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또한 애완동물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선보인 햄튼(HAMPTON) 컬렉션은 캔버스 소재에 핸드 프린팅 기법으로 기하학적이고 구조적인 패턴이 특징이며, 천연가죽 사용을 철저하게 배제, 페이크 레더와 캔버스천을 이용해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특히 판매 수익의 일정부분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하며 유기동물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LUV ME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브라질어로 ‘바라보다’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 브랜드 ‘베자(VEJA)’는 천연 소재만 고집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캔버스는 브라질 북쪽 지방에서 재배한 오가닉 코튼으로 고무 밑창은 전문 채취자가 아마존 곳곳을 누비며 고무 수액을 채취한 친자연적인 재료를 사용해 제작했다. 특히 브라질 장인과 노동자에게 선진국 수준만큼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노동의 대가를 좀 더 정당하게 지급, 편안한 착화감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환경과 노동 측면에서 이른바 착한 신발이라 불리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제품 또는 기부에 참여하는 제품의 생산이 기업의 생존과 연결된다는 인식이 각 산업분야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이나 상품의 이미지가 올라가기 때문에 장기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기업의 매출에 오히려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착한 소비 문화를 확대시키려는 기업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0.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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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 형지, 허그 캠페인 본격 전개

패션그룹형지가 치유와 힐링이 필요한 대한민국에 따뜻한 '포옹'을 전파하자는 '허그(Hug)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6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 '허그(Hug) 캠페인'의 첫단추인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명호 패션그룹형지 사장, 기아대책 이성민 회장, 웃음이 아름다운 배우 김혜은을 비롯하여 패션업계 관계자를 비롯하여 중.고.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허그 캠페인'은 패션그룹형지가 새롭게 선보이는 기업 캠페인으로, 치유와 힐링이 필요한 대한민국에서 소중한 사람들끼리 포옹으로 사랑의 마음을 적극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우리 나라는 잇따른 사건사고로 인하여 분위기가 침울해졌고, 각박한 사회 생활로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인색해졌다고 보여진다. 이런 때에 '패션으로 행복을 나누는 기업'인 패션그룹형지는 따뜻한 표현의 제스처인 포옹(HUG)과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허그 캠페인은 '소중한 사람일수록 안아주세요' 슬로건으로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HUG' 모형의 대형 조형물(저금통)을 공개한 후, 허그 캠페인에 뜻을 동참하는 사람들의 기금을 십시일반 모아 의미 있는 사회공헌에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2014한톨나눔' 참석자들과 함께 'HUG'가 새겨진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사랑을 나누자는 캠페인의 서막을 알렸다. 한톨나눔은 기아대책이 1991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손으로 지구촌 어려운 아동들에게 필요한 선물이나 희망의 메시지를 만들어 전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자원봉사행사이다. 패션그룹형지는 '2014 한톨나눔'에 캠페인 티셔츠를 후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혜국인 아프리카 가나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및 허그 캠페인 팔찌와 부채 등을 기증하였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한톨나눔을 후원해 와서, 올해 허그캠페인 행사를 통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명호 패션그룹형지 사장은 기념사에서 "허그 캠페인은 대화가 단절되고 관계가 소원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안아주자는 뜻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 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에서 주변을 돌보고 가까운 사람들끼리 사랑을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해 정이 넘치고 행복한 사회만들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6.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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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헌옷 기부하고 할인 받으세요’

어드벤쳐웨어 오프로드((www.offroad-korea.com))가 NGO 단체 ‘옷캔(OTCAN)’과 함께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기부&테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헌 옷을 기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브랜드나 수량에 상관없이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 등 3가지 품목의 기부로 참여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캠페인 기간 중 오프로드 신규 고객에게는 가입 즉시 최대 3천점 적립과 함께 캠페인 종료 직후인 7월 1일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2만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TAKE’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프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로드 관계자는 “오프로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헌 옷으로 손쉽게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신상품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패션업계 브랜드로서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옷캔의 캠페인에 참여하며 오프로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4.06.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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