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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정통 트롯 미성에 팝 감성까지…최우진, 무한 ‘업그레이드’

데뷔 이후 정통 트롯의 미성과 탄탄한 기본기를 기반으로 꾸준히 팬층을 넓혀온 가수 최우진이 장르 확장과 퍼포먼스 변화를 동시에 시도, 활동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더하며 대중과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최우진 변신을 이끈 중심에는 신곡 ‘사랑은 뷰티풀’이 있다. 3년 만에 발표된 이 곡은 정통 트롯 감성에 팝 요소를 결합한 팝트롯 장르로, 현대적 편곡과 함께 최우진 특유의 맑고 힘 있는 음색이 강조됐다. ‘사랑은 뷰티풀’은 발매 직후 기존 팬층뿐 아니라 새로운 리스너들에게도 호평을 얻으며 “전통적 보컬 색을 유지하면서 대중성을 확장한 사례”, “트롯의 세대 확장이 중요한 화두가 된 시점에서 의미 있는 흐름”이란 평가를 받았다.퍼포먼스 변화도 눈에 띈다. 그동안 가창 중심의 무대가 주를 이뤘던 그는 이번 활동에서 ‘사랑은 뷰티풀’ 안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관계자들은 “움직임이 한층 부드러워졌고 무대 자신감이 도드라졌다”고 평가했고, 최우진 역시 “막상 도전해 보니 재밌고 생각보다 잘되더라”며 변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런 변신 이전에 최우진의 성장 배경에는 팬들과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이 자리한다. 그는 팬카페를 통해 직접 메시지를 남기고, 일상과 음악적 고민을 솔직하게 공유해왔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소통은 ‘성실한 소통형 아티스트’란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그의 강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방송, 행사, 노래교실 등 다양한 현장에서 안정적인 라이브와 밝은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현장형 가수’의 면모를 입증해 왔다. 특히 노래교실에서는 정확한 발성과 경쾌한 무대 매너로 즉각적인 호응을 끌어내며 ‘믿고 보는 라이브형 가수’란 평가를 공고히 했다.최근 몇 달간 이어진 행보로 인해 업계에서는 이미 그의 차기 행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팝트롯으로 성공적 확장을 시작한 만큼, 향후에는 다양한 장르 실험과 협업, 예능 활동 등 보다 폭넓은 활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정통 트롯 안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아티스트”라며 “이번 변신을 바탕으로 향후 스펙트럼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최우진은 4일 MBC ON ‘트롯챔피언’ 생방송에서 ‘사랑은 뷰티풀’ 무대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송과 행사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꾸준한 팬 소통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팬미팅도 예정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10:09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내년 1월 두번째 팬미팅→日 단독 공연 개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단독 팬미팅을 개최, 2026년 시작을 팬들과 함께 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내년 1월 3, 4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두 번째 공식 팬미팅 ‘엑스클루시브 파티’를 진행하고 새해의 포문을 특별하게 연다. 공식 포스터 속 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은 그윽하게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멤버들 위로 떠오른 보랏빛 달과 주변을 가득 채운 화려한 패턴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단어 ‘익스클루시브’와 ‘엑스’를 활용한 공연명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빌런즈(팬덤명)가 채워가는 단 한 번의 ‘엑스클루시브’한 밤을 의미한다. 오직 이들이 함께하는 날에만 열리고, 함께할 때만 완성되는 신비로운 파티가 어떨지 주목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월 첫 번째 팬미팅 ‘밴드 클럽 XV: 2023 서머 캠프’ 이후 오랜만의 공식 팬미팅이다. 다수의 단독 콘서트와 세계 각지를 아우른 월드투어, 글로벌 음악팬을 사로잡은 뮤직 페스티벌 등 여러 무대 위 ‘뮤직 히어로’ 역량을 발휘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팬미팅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달 14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10, 베스트 밴드 부문을 수상, 2관왕에 오르며 대세 밴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내년 1월 데뷔 첫 일본 단독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재팬 스페셜 라이브 더 뉴 엑스씬’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해당 공연은 일본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전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30 13:49
드라마

‘마지막 썸머’ 이재욱, 풋풋+카리스마 두 가지 매력

배우 이재욱이 ‘마지막 썸머’ 촬영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이재욱은 송하경(최성은)의 17년 지기 소꿉친구이자 천재 건축가 백도하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공개된 스틸에는 도하로 분한 이재욱의 다채로운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끈다.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 시절의 풋풋한 모습부터 어른이 된 현재의 날카로운 눈빛까지 자연스럽게 연출해 인물에 생동감을 더했다.또 다른 사진에는 목장갑과 흙먼지가 묻은 작업복 차림의 도하와 헬멧을 착용하고 현장을 누비는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드러났다. 거친 현실 속에서도 차분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처럼 이재욱은 천재 건축가 도하로 완벽하게 스며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그려 나가고 있다. 더불어 17년 지기 소꿉친구 하경과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하고 있는 이재욱이 이끌어 갈 ‘마지막 썸머’에 관심이 모인다.앞서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났던 이재욱은 오는 12월 13일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5 이재욱 아시아 팬미팅 투어 프로‘로그’ 인 서울’을 개최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이재욱이 출연하는 KBS 2TV ‘마지막 썸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23:40
연예일반

베리베리, 12월 1일 컴백 앞두고 예열... 새 앨범 스포일러

그룹 베리베리가 홍콩과 도쿄에서 글로벌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컴백 예열을 마쳤다. 그룹 베리베리는 지난 16일 홍콩,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미팅 ‘2025 베리베리 팬미팅 헬로 베리 롱타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 공연에 이어 도쿄 공연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베리베리는 ‘언더커버’, ‘G.B.T.B.’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프닝부터 강렬한 무드의 곡들을 선보이며 콘서트 부럽지 않은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진행된 첫 번째 토크 코너인 ‘룰렛 토크 - 나를 돌려줘’에서는 2026년 첫 곡으로 듣고 싶은 노래, 멤버들 사이의 핫 이슈, 서로에게 하는 잔소리 타임 등 팬들이 평소 멤버들에게 듣고 싶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이 랜덤으로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즉석에서 솔직한 의견과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팬들과 함께 웃음 섞인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연호, 용승은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동헌, 계현, 강민은 Mnet ‘보이즈 2 플래닛’ 계급 평가 무대에서 선보인 온앤오프의 ‘사랑하게 될 거야’를 열창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다섯 멤버의 팀워크가 돋보인 팀 미션 코너에서는 ‘같은 동작 하기’, ‘해당 도시 언어 말하기’, ‘안무 이어 추기’ 등 호흡이 중요한 미션들을 완벽히 수행하며 현장을 환호로 가득 채웠다. 또한 멤버들이 현지에서 먹고 싶은 음식, 가보고 싶은 장소, 도시별로 느낀 분위기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도시마다 현지어 인사들을 준비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가까워지려는 노력들을 선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베리베리는 이날 12월 1일 발매되는 새 앨범 ‘로스트 앤드 파운드’의 수록곡 ‘엠프티’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에 대한 짤막한 감회 등 곧 공개를 앞둔 앨범에 대한 스포일러들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차일드후드’, ‘불러줘 (링 링 링)’ 등 다채로운 곡들이 이어지며 팬미팅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멤버들은 객석 가까이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네며 팬미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과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멤버들은 “열심히 해서 꼭 다시 오겠다”고 외치며 현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베리베리는 오는 12월 1일부터 네 번째 싱글 ‘로스트 앤드 파운드’로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7 08:59
연예일반

더보이즈, 첫 중국 팬 미팅 성료… 내년 상하이까지 ‘글로벌 예고’

그룹 더보이즈가 첫 중국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더보이즈는 지난 22일 중국 청두에서 ‘더보이즈 차이나 팬미팅 인 청두’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공유했다.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더보이즈는 처음 현지에서 만나는 중국 팬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다양한 질문을 통해 팬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중국어로 하고 싶었던 말들을 직접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또 공개된 적 없는 멤버들의 일상 사진과 아홉 개의 미션을 차례로 성공해 팀워크를 드러내는 게임 코너까지 진행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여기에 팬들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하고 포토 타임을 가지는 등 관객과 교감하는 순간들을 다채롭게 연출했고, 멤버들이 직접 장식한 선물을 추첨으로 전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완성했다. 특히 모든 일정이 종료된 후 2026년 1월 24일 상하이에서 열릴 다음 팬미팅까지 공개해 팬들에게 또 한 번의 즐거운 만남을 예고했다.더보이즈는 이번 청두 팬미팅을 통해 자신들의 글로벌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팬 콘서트 ‘더 비 랜드’를 개최한 데 이어, 네 번째 월드 투어 ‘더 블레이즈’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중국 일정까지 더해져 상·하반기를 빈틈없이 채웠다. 한편, 더보이즈는 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12:49
연예일반

차은우, 미쳤다… 티저 20초 만에 역대급 비주얼 완성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타이틀곡 ‘새러데이 프리처’로 강렬한 콘셉트 변신을 예고했다.차은우는 19일 판타지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엘스’의 타이틀곡 ‘새러데이 프리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티저 속 차은우는 오디오 믹서의 볼륨을 직접 조절하며 등장해 첫 장면부터 강한 몰입감을 안긴다. 앞서 공개된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에 이어, 이번 영상에서도 혼란 속 서로 다른 두 얼굴을 표현하며 강렬한 대비를 만들었다. 깔끔한 셔츠 위에 정돈되지 않은 레더 재킷을 걸친 모습과, 상처 분장에 캐주얼한 의상을 더한 날 선 분위기가 극명하게 대비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상반된 무드가 공존하는 전개 속에서 차은우는 얼굴을 감싸던 손을 들어 올려 공중으로 향하게 하는 제스처로 퍼포먼스의 핵심을 암시한다. 이어 티저 후렴구에서는 차은우의 가성이 돋보이는 “새러데이 프리처”가 반복되다가, 마지막에는 보다 단단한 톤의 “히어 이즈 유어 새러데이 프리처”가 흘러나와 중독성과 여운을 더했다.‘새러데이 프리처’는 차은우가 입대 전 진행한 서울·도쿄 팬미팅 ‘더 로열’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로 먼저 공개된 곡이다. 펑키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디스코 장르로, 토요일 밤의 열기와 본능적인 감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낸다.차은우는 이번 앨범에서 음원뿐 아니라 뮤직비디오·퍼포먼스 비디오까지 풀 스케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층 확장된 음악적 색채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차은우의 솔로 미니 2집 ‘엘스’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새러데이 프리처’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어 24일에는 타이틀곡의 퍼포먼스 비디오, 28일에는 수록곡 ‘스윗 파파야’ 뮤직비디오가 판타지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21:38
스타

추영우, 오사카 팬미팅 ‘후 이즈 추?’ 성료… 댄스 메들리→日 인기곡 소화

배우 추영우가 일본 열도까지 사로잡았다.추영우는 지난 16일 오사카에서 단독 팬미팅 ‘2025 추영우 아시아 팬미팅 ‘후 이즈 추?’ 인 재팬’(이하 ‘후 이즈 추?’)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이날 추영우는 오프닝 곡으로 일본 인기곡인 나카시마 미카의 ‘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을 선곡, 현지 언어로 직접 가창하며 등장부터 팬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팬미팅 분위기를 달군 추영우는 풍성한 코너를 통해 TMI와 취향 등 평소 팬들이 궁금해하는 일상을 나누거나, 오사카 사투리를 배워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추영우는 JTBC ‘옥씨부인전’, tvN ‘견우와 선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등 올해 활약한 세 작품의 명장면을 팬들과 다시 보며 숨겨진 비하인드를 전해 즐거움을 더했다. 지역별 선곡에 변주를 주며 세심한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추영우는 댄스 메들리뿐 아니라 츠키의 ‘晩餐歌(만찬가)’, 오자키 유타카의 ‘아이 러브 유’ 역시 일본어로 소화해 팬들에게 더욱 깊은 여운과 울림을 안겼다.오사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추영우는 “팬 여러분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팬분들의 하루하루에도 항상 행복이 깃들길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추영우는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오사카에서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해 왔다. 열띤 글로벌 호응 속에 추영우는 도쿄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7 14:51
뮤직

안효섭 ·변우석·이세영…차세대 라이징 스타 한 자리에 [2025 KGMA]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시상자로 한자리에 모였다.먼저 첫날인 아티스트 데이에는 배우 공승연, 권율, 김도훈, 김요한, 문채원, 배현성, 서은수, 서지훈, 신승호, 안효섭, 엄태구, 연우, 이설, 이열음, 이주명, 채서안, 추영우, 하영(이하 가나다순)이 참석했다.특히 한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들의 투샷이 반가움을 안겼다. 이주명과 서지훈은 드라마 ‘마이 유스’ 속 혐관 로맨스와 상반되는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고,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를 함께한 권율과 엄태구는 올해 KGMA의 유일한 ‘남남’ 파트너로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대표 내향인인 엄태구는 떨리는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권율에게 “의지하고 싶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호흡한 추영우와 하영도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추영우는 앞서 팬미팅에서 올데이 프로젝트의 ‘위키드’ 댄스 커버를 했던 것을 언급, “오늘 나온다는 얘길 듣고 꼭 만나고 싶었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안효섭도 자리를 빛냈다. 안효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영감을 준 그룹인 에이티즈 무대를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튿날엔 배우 강태오, 김단, 김도연, 김민석, 박세완, 변우석, 옹성우, 윤가이, 이세영, 이주연, 정준원, 주현영, 최수영, 최윤지가 함께했다.김민석은 할머니가 좋아하는 가수가 장민호라고 밝히며 “내가 시상자로 나온 것보다 장민호가 수상하길 더 바랐을 것 같다”며 남다른 입담을 뽐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주현영은 추리 예능 ‘크라임씬’에서 함께한 아이브 멤버 안유진과 반갑게 재회했고 “예능에서 봤을 때 안유진은 ‘추리에 미친 추리광인’ 같았는데 오늘 보니까 K팝 아티스트 그 자체”라고 놀라워했다. 주현영은 이어 아이브를 수상자로 호명하며 직접 트로피를 전달해 훈훈함을 안겼다.이날 변우석은 최고 인기상과 그랜드 송상 두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변우석은 두 번째 무대에서 “여러분들과 이 순간을 조금 더 함께하고 싶어서 한 번 더 올라왔다”며 센스있는 진행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이세영은 이번 시상식의 마지막 시상자로 나섰고, 스트레이 키즈에게 최고 영예상 중 하나인 그랜드 레코드상을 안겨주며 시상식 대미를 장식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 2025.11.16 05:40
뮤직

베리베리, 2년 6개월 만에 팬미팅…웃음&눈물 공존

그룹 베리베리가 오랜만에 팬들과 마주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했다.지난 8일 서울 공감센터 공감홀에서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걸쳐 열린 ‘2025 VERIVERY FANMEETING Hello VERI Long Time’은 약 2년 6개월 만에 개최된 단체 팬미팅으로, 양회차 전석 매진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대부터 게임, 토크까지 다채로운 코너로 꾸며진 이번 팬미팅은 오랜 기다림 끝에 이뤄진 팬들과의 특별한 재회로 감동을 더했다.공연은 ‘언더커버’와 ‘G.B.T.B.’ 무대로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완벽한 칼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오랜만의 하나가 된 무대를 보여주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오프닝 멘트에서 동헌은 “2년 6개월 만의 팬미팅이라 설레고 긴장된다”라는 인사와 함께 “오늘은 팬들과 마음껏 즐기고 싶은 시간”이라는 진심 어린 말로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첫 번째 코너 ‘룰렛 토크 - 나를 돌려줘’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돌림판을 돌려 주제를 뽑고, 걸린 미션과 노크를 수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행하는 챌린지부터 애교와 섹시 미션까지 이어지며 현장이 웃음으로 가득 찼다. 멤버들은 직접 룰렛 칸을 채우며 즉흥적으로 주제를 정했고, 팬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를 만들었다.유닛 무대에서는 연호와 용승이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동헌, 계현, 강민이 Mnet ‘보이즈 2 플래닛’ 계급 평가 무대에서 선보였던 온앤오프의 ‘사랑하게 될 거야’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다섯 멤버가 무대에 올라 동방신기의 ‘라이징 썬 (순수)’를 완벽히 소화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두 번째 코너 ‘베리 굿 팀’에서는 멤버 전원이 한 팀이 되어 게임을 진행했다. ‘동작 이어하기’, ‘가사 한 줄 보고 노래 제목 맞히기’, ‘같은 동작 하기’ 등 다섯 멤버의 찰떡 호흡이 빛났고, 단합력을 증명하듯 모든 미션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베리베리는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함께 열고 싶었다”라며 베러(팬덤명)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연신 표현하며 ‘모든 순간들의 널 축하해’ 팬미팅 버전으로 감동적인 피날레를 완성했다.앙코르 무대에서는 ‘불러줘’, ‘차일드후드’, ‘하트 어택’, ‘올라잇!’, ‘러브 라인’, ‘G.B.T.B. (Rock Ver.)’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베리베리는 객석으로 직접 내려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무대를 꾸몄고, 라이브로 울려 퍼진 함성과 떼창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마지막 곡 ‘나 집에 가지 않을래’로 팬들과 하나 되어 무대를 즐긴 뒤, “오늘 정말 행복했고 즐거워서 이 무대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여러분의 인생에 ‘청년들과 함께했던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과 함께 일부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등 앞으로도 자주 만나자는 바람을 더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하이바이회를 진행해 멤버들이 직접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베리베리는 이번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16일 홍콩, 24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계속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9 08:46
예능

이이경 하차 ‘놀면 뭐하니?’, 서로 물고 뜯기 바빠… ‘인사모’ 9인 본격 경쟁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첫 모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편으로 꾸며졌다. 주최자 하하를 필두로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등 ‘인사모’ 9인의 인기 투표가 시작되며, 매주 달라질 인기 순위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인기를 갈망하는 9인은 화합을 위해 뭉쳤지만 서로를 물고 뜯기 바빴다. ‘인사모’ 이후 허성태는 팬카페 회원수가 52명에서 552명으로 10배 증가했으나, 허경환은 오히려 감소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투컷은 ‘인사모’ 맞춤형 인재임을 몸소 인증했다. 투컷을 향해 ‘누군데 스태프를 저렇게 많이 몰고 다니냐’라고 수군댔던 최홍만의 뒷담이 밝혀졌고, 투컷은 “나 130만 유튜버다”라고 발끈했다. 매니저 1명과 함께 온 한상진은 같은 소속사인 허성태가 7명의 스태프를 대동한 것을 알고 질투했다.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인기 투표는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인사모’ 멤버들의 인기 순위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2위 허성태, 3위 하하, 4위 정준하, 5위 허경환, 6위 현봉식, 7위 한상진, 8위 최홍만이 랭크됐고, 멤버들은 마음에도 없는 축하와 격려를 쏟아냈다. 허경환은 2위 허성태를 향해 “오징어 빨(?)이야”라며 심술을 부렸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1위와 9위(꼴등)는 각각 김광규와 투컷이 차지했다. 인기 없는 사람들 중 가장 인기 없는 사람이 된 투컷은 “이 방송국 것들”이라고 격분했다. 인기와 직결된 입덕 장단점 분석도 펼쳐졌다. 김광규는 ‘열애설 걱정이 없다’는 단점 같은 장점이 분석됐고, 하하는 ‘팬이라고 하면 잘해줄 것 같지만, 외모 관리를 너무 안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준하는 ‘팬이 많지 않아 날 기억해줄 것 같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팬한테도 삐질 것 같다’는 입덕을 막는 단점이 있었다.앞으로 ‘인사모’에서 무엇을 할지 방향성 토론도 진행됐다. 팬클럽 창단, 팬사인회 개최, 팬을 상징하는 공식 색깔 지정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단, 응원봉 제작은 최소 수량을 맞추지 못하면 각자 사비 지출(?)을 하기로 했다. 하하는 가게를 운영하는 정준하를 놀리며 ‘인기 바가지 씌우자’라는 의미의 참신한 바가지 굿즈를 제안했다. 아이돌의 인기 비결을 벤치마킹한 아이디어도 나왔다. ‘아이돌 육상 대회(아육대)’가 아닌 ‘아저씨 육상대회(아육대)’를 하자는 것. 또 유재석은 아이돌이 하는 영통(영상 통화) 팬미팅을 강원도 영통에서 하자면서 차별화를 시도했다.모두가 행복해할 때 현봉식은 팬이 없는 현실을 직시하는 발언으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우리가 인기 없다고 스스로 깎아내리면 안 돼”라며 자신감을 북돋았다. 유재석은 “더 밝은 빛을 내기 위해 모인 거다”라고, 주우재는 “포텐이 있다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한껏 예민해진 투컷은 “왜 위화감이 드는지 알겠다. 진행을 인기 많은 둘이서 해서 그렇다”라면서, MC들의 웅장한 테이블 크기를 저격하는 옹졸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숨은 팬심을 불태울 ‘인사모’는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사기를 끌어올렸다. ‘인사모’ 주최자 하하는 “서로 의심하지 않고 응원해주자”라면서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 ‘인사모’ 멤버들은 전우회를 방불케 하는 끈끈한 분위기 속에서 한 팀이 됐다. 한상진은 “우리는 한 달만 안 보여도 ‘요즘 뭐 하세요?’라고 묻는다. 30년 배우 생활하면서 그걸 매일매일 견뎠다”라며 울컥했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해보자”라고 의지를 드러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이에 유재석은 매주 팬들의 투표를 통해 인기 변화를 지켜보자며 제안했고, ‘인사모’ 멤버들의 첫 만장일치가 나왔다. 아이돌 뺨치는(?) ‘인사모’ 인기 투표가 예고되며 현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인기 투표 바닥을 찍은 투컷은 “내가 영원히 꼴찌일 줄 알아?”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유재석은 “당신의 스타에게 투표하세요”를 외쳤고, 다음 인기 순위가 어떻게 뒤바뀔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놀면 뭐하니?’는 15일 MBC 스포츠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일본 1차전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인사모’ 프로젝트는 22일 방송에서 이어간다.한편, 최근 사생활 루머에 휩싸인 이이경은 지난 4일 고정 멤버로 출연하던 ‘놀면 뭐하니?’에서 돌연 하차한다고 밝혔다.‘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이이경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갑작스러운 자진 하차에 사생활 루머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해당 사건이 불거지기 전 이미 하차를 결정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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