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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없숲’ 윤계상 “god 콘서트 매진, 안 믿겨… 나훈아·조용필도 아니고” [인터뷰①]

배우 윤계상이 팬지오디(god 팬클럽)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출연한 윤계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윤계상은 오는 9월 열리는 god 단독 콘서트 ‘챕터 0(CHAPTER 0)’이 전석 매진된 것을 놓고 “너무너무 감사하다. 하느님이 주시는 기회 같다. 이름을 god로 지어서 그런 거 같다. 대단하다”고 운을 뗐다.이어 “3일 전석 매진이 말이 안 되는 거다. 이걸 어떻게 하나 싶다. 매번 홍보 활동도 안 하지 않느냐”며 “나훈아 선배님, 조용필 선배님 말고 없는 되게 특이한 케이스라고들 했다. 분석하려고 해도 안 된다”고 말했다.윤계상은 또 콘서트 준비 과정을 묻는 말에 “잘 되어가고 있다. 드라마 촬영이랑 병행 중”이라며 “늘 에너지를 받고 있다. 노래도 누가 부르는지 잘 모르겠다. 체력이 조금 부족해서 춤은 교묘하게 하나씩 빼고 있다.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6 12:17
연예일반

‘데뷔 25주년’ god, 데뷔 이래 공연 실황 영화로 첫 제작

그룹 god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가 개봉된다.아이오케이컴퍼니는 그룹 god(지오디)의 2023년 연말 콘서트의 실황을 담은 영화 ‘god 마스터피스 더 무비’(god’s MASTERPIECE the Movie)가 내년 1월 개봉된다고 25일 밝혔다.‘god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내년 1월 CGV에서 단독으로 만들 수 있다. 공연과 전시를 결합, 새로운 공연의 지평을 열며 팬들의 호평을 받았던 ‘god 마스터피스’ 공연의 감동을 극장에서 다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god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god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극장에서 개봉하는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다. god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조각인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들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국 매진을 시키며 국민적인 인기를 증명했던 god는 수많은 명곡들과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웃었던 시간을 그대로 스크린에 담아냈다.CGV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역대 최고의 명품 실황 영화를 구성,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장에 가지 못 했던 팬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24일 CGV 공식 SNS 채널을 통해 ‘god 마스터피스’ 공연 실황 일부와 멤버들의 진솔한 코멘터리가 담긴 스폿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god 멤버들은 “인생의 반 이상을 god로 살아오면서 이 다섯 명은 죽을 때까지 안 헤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섯 명이 함께 있을 때 제일 든든하다”며 팀워크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god는 또 “팬지오디(공식 팬클럽 이름)는 god의 전부”라며 여전한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god 마스터피스 더 무비’는 CGV 용산 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50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5 10:20
뮤직

역시 god! ‘2023 투어’ 전 지역 티켓 매진

그룹 god(지오디)의 연말 콘서트가 전석 매진됐다.12일 오전 공연 주관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god의 연말 콘서트 ‘2023 god 투어’의 서울, 부산, 대구 공연 티켓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주관사 관계짜는 “이번 공연은 god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시작이 되는 공연인 만큼 다섯 멤버가 펼칠 특별한 무대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특히 이번 공연은 2005년 이후 18년 만에 공식 팬클럽 팬지오디(Fan god)를 모집한 후 선예매 티켓팅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팬지오디는 10일 진행된 선예매 티켓팅에서 막강한 티켓 파워로 god에게 힘을 보탰다는 전언이다.지난해 개최된 연말 콘서트 ‘god ‘온’’에 이어 약 2만 명의 관객과 호흡하며 ‘국민이 만든 아이돌’의 진가를 발휘했던 '2023 KBS 대기획 ‘ㅇㅁㄷ지오디’’까지 매 공연을 매진시키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god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국민 그룹의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god의 올해 투어는 다음 달 10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3일부터 이틀간 대구 EXCO, 같은 달 30일과 31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2 08:09
연예일반

‘호적메이트’ god 박준형 “아이유, 자랑스러운 팬지오디”

그룹 god 멤버 박준형, 데니안이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꺼낸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god 팬들의 성지순례 코스를 돌아보는 사촌 형제 박준형과 데니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박준형과 데니안은 팬들의 성지 순례 코스를 방문하며 추억을 회상한다. 그중 팬들과 특별한 추억이 깃든 게릴라콘서트 장소를 방문한 두 사람은 지금의 god를 있게 해준 팬클럽 ‘팬지오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런 가운데 박준형은 “자랑스러운 팬지(팬지오디) 중 한 명”이라며 아이유를 꼽는다. 아이유는 god 노래 피처링에도 참여하고, 자신의 콘서트에 god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등 소문난 성덕이다. 또한 두 사람은 수많은 god 히트곡에 대해서도 말해본다. 이때 데니안은 첫 대상을 안겨준 ‘거짓말’을 가장 의미 있는 노래로 뽑는다고. ‘거짓말’은 배우 전지현의 “싫어 싫어” 내레이션으로도 유명한 곡. 녹음 당시를 회상하던 중 데니안은 “전지현 배우님 녹음 때 진영이 형이 몸서리치며 좋아하더라”며 그때 반응을 생생하게 재연한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MBC ‘호적메이트’는 2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7 16:32
연예

"god 지키겠다" 20주년 god 새로운 약속, 눈물 속 콘서트 성료

"최선을 다해 god 지키겠다" 장장 5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6만 여 팬과 함께 한 god 20주년 파티다. 그룹 god(이하 지오디)가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지난 2018년 11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god 20th Anniversary Concert 를 열고 부산, 대구를 거쳐 지난 1월 13일 god GREATEST 20th Anniversary 를 마지막으로 총 6만여 관객과 만나며 값진 시간을 가진 것. 함께 걷는 멤버들의 오프닝으로 공연의 서막을 연 지오디는 ‘길’을 시작으로 ‘보통날’, ‘다시’, ‘편지’,’애수’등 지금의 지오디를 있게 한 역대 히트곡들부터 ‘미운 오리 새끼’, ‘하늘색 약속’, ‘웃픈하루’뿐 아니라 팬들의 계속되는 앵콜 요청에 준비돼 있지 않던 즉흥곡까지 무려 다섯 시간여 동안 총 31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 지난 10일 공개돼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의 더블 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와 ‘눈을 맞춰’뿐 아니라 리메이크 곡들까지 신곡들의 라이브 무대가 최초 공개되어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1위 곡들로만 구성된 이번 공연에 20주년 기념 앨범의 1위 곡을 추가하게 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며 다시 한번 국민그룹의 위엄을 보여줬다. 공연 중반 전광판에 ‘지금부터 god와 fangod의 GREATEST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될 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팬들은 멤버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GREATEST 우리 계속 같이 걸어요 하늘색 풍선 영원할 거야'라는 슬로건 이벤트와 동시에 '사랑이야기' 노래를 떼창으로 불렀고 이에 멤버들은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은 정확히 20년이 되는 날 개최돼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던 만큼 특별한 손님도 방문해 멤버들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데뷔 전부터 다섯 멤버들과 오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장혁이 지오디의 20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케익을 들고 깜짝 등장한 것. 예상치 못한 게스트의 등장에 멤버들은 다시 한번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포옹으로 장혁을 맞았고 장혁은 “데뷔 전부터 깊은 인연이 있는 지오디가 벌써 20주년이 됐다니 저 또한 감회가 새롭고 뭉클하다. 오늘 정말 20주년 축하하고 앞으로 30주년에도 게스트로 또 오겠다”라고 20주년을 축하하며 멤버들과의 추억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지오디 멤버들은 공연 내내 팬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마음을 전했고 팬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의 손을 잡아주고 눈을 맞추는 것은 물론, ‘공연의 제왕’이라는 호칭답게 다섯 멤버들은 “20살인 것처럼 즐기자”라며 공연이 진행될수록 에너지가 더욱더 충전되어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들로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공연이 막바지로 흐르자 멤버들은 “우리가 20년 전 처음 만나게 된 것도, 시간이 흘러 이 자리에 있는 것도 기적”,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지켜주고 자랑해준 팬지오디에게 고맙고 사랑합니다”, “최선을 다해 지오디를 지키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한 명이라도 지켜봐 주신다면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 인연의 끝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까 온 마음을 다해 함께 더 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고 오래오래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등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며 벅찬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공연 종료 후 멤버들은 “공연이 이제 막 끝나서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오늘이 정확히 데뷔 날이라 여러분께 선물을 드리려고 했었는데 오히려 저희가 너무 많은 걸 받은 것 같습니다. 어느 때보다 더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요 저희는 또 각자 활동도 열심히 하다가 다시 또 같이 찾아오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20주년을 축하합니다”라고 함께 20주년을 맞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17년 만의 완전체 예능프로그램과 기념 앨범 발매, 콘서트로 6만여 관객을 만나는 등 팬들과 대중들에게 값진 기억과 추억을 선물한 지오디는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며 국민그룹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1.14 12:08
연예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 오른 트와이스에 통큰 선물

가수 아이유가 트와이스 아홉 멤버들에 감사의 선물을 보냈다.1일 트와이스 나연에 따르면 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10주년 콘서트 '이지금' 게스트로 온 트와이스 멤버들에 최신형 아이폰을 선물했다. 이미 아이폰을 쓰고 있는 나연에게는 가격대를 맞춰 명품 신발과 반지를 사줬다. 나연은 "KBS2 '뮤직뱅크' 출근길에도 신었다"며 제일 아끼는 신발이라고 애정을 보였다.아이유는 바쁜 스케줄에도 게스트에 흔쾌히 응한 트와이스 멤버들에 감사 표시를 통크게 전한 것. 평소 유애나(아이유 팬클럽)를 자처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공연장 안팎으로 멋진 선배의 모습에 SNS 등으로 존경을 표했다.또 이날 아이유는 god 20주년 콘서트 '그레이스트'에서 목격됐다. 오랜 god 팬인 아이유는 '이지금' 게스트로 만난 god의 모습에 "팬지오디(지오디 팬클럽) 외길인생인 나는 이 날을 잊지 못한다. 내 인생의 정서가 완성됐을 때부터 노래를 듣고 자랐다"며 울컥한 바 있다. 이에 아이유는 '2018 멜론 뮤직 어워드' 참석 대신 god 20주년 콘서트장을 찾아 공연을 즐겼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2.02 07:49
연예

엑소, '2016 MMA' 휩쓴 저력…벌써 대상2개 포함 10관왕(종합)

그룹 엑소가 대상 행진을 이어갔다. 엑소는 지난 16일 '아시아아티스트어워드'에 이어 대상을 또 추가했다. '2016MMA'에서 5관왕에 등극하며 두 시상식에서만 트로피 10개를 챙겼다. 19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 2016 MMA)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사랑받은 김유정이 시작을 알렸으나 따로 MC는 없었다.시상식에는 올 한해를 빛낸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비와이가 포문을 열었다. 10cm는 잔잔하지만 독한 가사를 노래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탄 아이콘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아이오아이도 나와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한몸에 받았다. TOP10(본상)에는 비와이 엑소 레드벨벳 트와이스 마마무 방탄소년단 악동뮤지션 여자친구 지코 태연이 이름을 올렸다. 비와이 마마무 등은 첫 참석인데도 본상에 오르는 기적을 이뤘다. '우주를 줄게'로 차트를 장기 집권한 볼빨간사춘기는 인디상을 받았다.데뷔 때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 영예는 블랙핑크가 가져갔다.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스테이' 등으로 많은 활동이 없었음에도 음원차트에서 사랑받았다. 블랙핑크는 양현석 회장을 비롯한 YG식구들에 공을 돌렸다. YG는 위너-아이콘-블랙핑크까지 3년 연속 신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최고상에 달하는 아티스트상·앨범상·베스트송상은 각각 엑소·방탄소년단·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엑소는 5관왕의 위엄을 보였다. 아티스트상 TOP10상 네티즌인기상 카카오핫스타상 남자댄스상까지 무대위를 바쁘게 오갔다.수호는 "정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 4년 연속 큰 상 받아 정말 기쁘다. 후배님들 정말 노래 잘하시고 감명깊은 무대 잘 봤다. 마지막에 젝스키스 선배님들 무대 봤을 때 제가 눈물이 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젝스키스 선배님들한테 많은 걸 배운 것 같다. 지금은 엑소엘 팬 분들과 평생 무대를 할 수있는 그런 아티스트 되고 싶다. 엑소 사랑하자"라고 소감을 말했다. 첸은 다음 앨범을 예고했고, 백현은 눈물을 글썽이며 팬사랑을 이야기했다.올해 엑소는 정규 3집을 발표하고 '몬스터(Monster)', '럭키 원(Lucky One)', '로또(Lotto)'로 각종 차트 1위를 점령했다. 유재석과의 콜라보한 '댄싱킹'과 유닛 엑소-첸백시 '헤이 마마'까지 엑소의 전방위 활동에 팬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트리플 밀리언셀러 등극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고 연말 시상식 대상 2개를 챙겼다.앨범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아미(팬클럽) 감사합니다"고 소리쳤다. 뜨거운 함성이 가득했다. 랩몬스터는 "저를 지지해주신 낳아주신 사랑해주신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방시혁PD님 감사하다. 아미 사랑한다"며 팬들과 함께 포옹으로 자축했다. 감격의 눈물도 흘렸다.트와이스는 베스트송상을 받고 울음바다가 됐다. 지효는 "데뷔 2년밖에 안 됐는데 이런 큰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박진영프로듀서님 정욱사장님 감사하다"며 팬 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올해 멜론뮤직어워드는 풍성했다. 인디씬부터 아이돌까지 장르와 분야를 떠나 모두 화합했다. 신인상 블랙핑크부터 16년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도 등장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까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도 전했다. 정은지는 "힘든 일이 많은데 내년엔 좋은 일 있길"이라고 기원했고, 10cm는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외쳤다.압권은 1세대 선배들의 등장. 젝스키스는 "16년 만에 재결합했는데 이런 시상식은 16년도 더 된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소감을 말해본다"고 감격했다. '세 단어' '커플' 등을 선곡하고 팬들과 호흡했다. 한 쪽에 마련된 젝스키스 팬석엔 노란 물결이 가득했다. H.O.T 토니안도 시상자로 등장했다. "함께 활동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시간이 흐르더라도 항상 여러분들 께 사랑으로 응답할 수 있는 토니안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아티스트상 시상자로 등장한 god 데니안과 손호영은 "정말 MMA는 뜻깊은 곳이다. 재결합 하고 상을 받았다. 지금 god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며 팬지오디(팬클럽이름)에게 인사했다.이날 수상자들은 전국 곳곳에서 촛불을 들고 있을 대중에게도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MMA'는 온라인 음악사이트 Melon의 회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주최로 진행되는 음악 시상식이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온라인상으로 시상을 하다가 2009년부터 오프라인으로 확대했다.올해는 멜론 웹사이트와 앱·멜론아지톡·MBC뮤직·MBC에브리원·다음·카카오TV·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QQ Music·일본 MUSIC ON! TV를 통해 생중계돼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만났다. 신인상 4개의 주요부문과 2개의 인기상을 포함해 총 23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하고 최고상은 아티스트·앨범·베스트송 3개로 나눠 전달됐다.-다음은 '2016 MMA' 주요 수상자 명단-▲아티스트상=엑소▲앨범상=방탄소년단▲베스트송상=트와이스▲신인상=블랙핑크▲텐센트·QQ 뮤직 아시아 스타상=아이콘▲카카오 핫스타상=엑소▲MBC 뮤직스타상=세븐틴▲뮤직비디오상=레드벨벳▲뮤직스타일상=임창정·정은지(발라드) 엑소·여자친구(댄스)·지코(랩/힙합)·(R&B/소울)·볼빨간사춘기(인디)·홍진영(트로트)·10cm(포크/블루스)·윤미래(OST)▲핫트렌드상=지코▲네티즌인기상=엑소▲명예의전당=젝스키스▲TOP10=비와이·엑소·레드벨벳·트와이스·마마무·방탄소년단·악동뮤지션·여자친구·지코·태연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1.19 22:35
연예

'god' 김태우, 신화에게 미안해

'god' 김태우가 신화와 관련된 발언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김태우는 지난 12일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에 출연해 "신화 팬들에게 욕을 먹어도 난 할만은 한다. (신화는 god에게) 상대가 안됐다. 잠실 주경기장을 채운 팬들은 100%라고 한다면 god가 60%, 신화가 30%, 나머지가 10%였다" 라고 말해 팬들 사이에 불만을 얘기했다.김태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이 이렇게 커진지 이제야 인지했다" 며 "방송에서 신화와 god를 라이벌로 이야기하는 분위기라 재미를 위해 과격한 발언을 해버렸다. 너무 친하게 지냈던 사이라 생각해서 너무 편하게 말이 나와 버렸다"고 사과했다.이어 김태우는 "신화 팬분들 뿐만 아니라 신화 형들까지 기분이 안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다"며 "신화 이민우 형과는 통화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신화창조 여러분께 어떻게 얘기할지 고민하다 이 글을 올린다. 경솔하게 했던 제 발언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또, “신화와 지오디 함께했던 그때 누구보다 친한 사이였고 팬들도 함께 서로 응원해줬던 사인데 저의 이 한마디에 사이가 멀어지고 불편해지는게 너무 걱정이 된다”며 “멤버 한명한명의 말과 행동이 팀전체 끼칠수 있는 결과를 생각 못했다. 이번 일은 신화, 신화창조, 지오디, 팬지오디 모두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란 생각이 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온라인 일간 스포츠[사진=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 캡처] 2014.09.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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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god 데뷔 15주년 기념 감사편지 ‘항상 함께해요’

박준형이 지오디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준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당신들은 나의 자랑이자 힘. 팬지오디 짱'라는 글과 함께 직접 쓴 손편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손편지에는 '벌써 어느새 15년이 뿅하고 지나가 버렸네요. 우리를 항상 사랑해주시고, 항상 이 자리에서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적혀있다. 이어 '내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여러분 아니면 지오디도 존재하지 못했고, 이 자리에 서있지도 못했을 거라는 거 잊지마세요'라며 '감사하고 우리 항상 함께해요. 사랑합니다. 15주년이니까 15시에 이 글 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손편지에는 박준형이 직접 그린 지오디 멤버들의 캐리커쳐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지오디는 1999년 1집 타이틀곡 '어머니께'로 데뷔했다. 2004년에는 윤계상이 탈퇴를 선언하며 연기자의 길을 선택, 이후 지오디는 2005년 7집 '하늘 속으로'를 마지막으로 개인 활동에 주력해 왔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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