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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보라해!” 방탄소년단 슈가, 솔로 월드 투어 성공 스타트

“슈가~ 보라해!” 방탄소년단이 아닌 솔로로 월드투어에 나선 슈가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외침이 멈추지 않았다. 슈가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슈가의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인 동시에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도 솔로 멤버의 첫 월드투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소속사 하이브 내에서도 최초 솔로 월드 투어다.이번 투어에서 슈가는 솔로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월드 투어의 첫 시작인 북미 공연은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슈가는 이번 투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슈가, 그리고 솔로 ‘어거스트 디’로서의 역량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슈가는 이날 공연에서 게스트 없이 온전히 혼자서 무대를 채웠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때와는 다른 다양한 음악 콘셉트로 팬들과 마주했다.슈가는 이날 공연에 앞서 무대 연출은 물론 세트리스트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등 공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앞서 슈가는 팬들을 향해 “이번 솔로 투어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 왔다. 그 어느 때 콘서트를 준비했던 것보다 마음이 편하고, 아미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많이 설렌다.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런 슈가의 진심이 전달된 것일까, 방탄소년단 완전체 공연은 아니었지만 이날 공연장 열기만큼은 일곱 멤버가 함께 했을 때보다 더 뜨거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UBS 아레나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일찌감치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개인 간이 의자를 구비해 사용하기도 했다.특히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이 종료될 때까지 아레나 곳곳에서 “슈가~ 보라해!”라는 팬들의 응원이 계속됐다. ‘보라해’는 방탄소년단의 상징 색인 보라색과 ‘사랑해’를 합친 팬들과 멤버들만의 애칭 언어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9000여 현지 팬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슈가~ 보라해!”로 하나가 됐다. 무대 위 슈가의 동작 하나 하나가 섹시 포인트였을까. 관객들은 슈가가 물 한 모금 마시는 장면에도 환호하며 “슈가~ 보라해!”를 애타게 외쳤다. 슈가는 이날 공연에서 지난 21일 활동명 어거스트 디로 발표한 솔로 앨범 ‘디-데이’를 비롯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2016년)와 ‘디-2’(2020년) 등 슈가와 어거스트 디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디-데이’가 ‘어거스트 디’, ‘디-2’를 잇는 어거스트 디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완결작인 만큼 공연에도 그의 지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슈가가 부르는 노래와 포퍼먼스에 현지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가도록 “슈가~ 보라해!”로 화답했다. 슈가는 첫 공연을 펼친 UBS 아레나를 비롯해 북미 공연 전부 매진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달성하며 막강한 솔로 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월드 투어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그간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채웠던 미국 공연장을 혼자서 메웠다는 점은 대단한 기록이다. 공연장 UBS 아레나(1만8853석), 프루덴셜 센터(1만9500석), 올스테이트 아레나(1만2834석), 기아 포럼(1만8000석), 오클랜드(2만석) 5곳을 찾을 관객 수만 9만 명에 달한다. 해당 공연장들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워너원, NCT 드림 등 K팝 대표 아이돌 그룹들이 콘서트를 진행했던 곳임을 감안했을 때 슈가의 솔로 행보는 더욱 빛을 발한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015년 북미 4개 도시에서 약 9일간 투어를 돌며 1만 2500여명을 동원했다. 약 8년이 지난 현재, 슈가는 혼자서 9만여 명과 만날 예정이다. 슈가는 미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에 이르기까지 9개 도시(총 25회)를 돌며 2개월 동안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8 06:00
스타

'불트' 식스맨 박현호, 생일 기념 지하철 전광판 광고 직관 인증

‘불타는 트롯맨’ 식스맨 박현호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들의 ‘통 큰 전광판 광고&생일 파티 선물’을 받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현호의 팬클럽 ‘현호데이’ 팬들은 오는 5월 1일 박현호의 생일을 앞두고 지난 25일 젊음의 거리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지하철 역에 자체적으로 전광판 광고를 게재했다. 특히 팬들은 직접 마련한 전광판 광고 안에 프레임 가득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속 박현호의 활약상을 채워 넣어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이에 더해 팬들은 전광판 안에 ‘현호는 좋겠다.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어서’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현호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존재 자체가 소중한 사람’ ‘현호야 생일 축하해. 평생 팬들과 함께하자’ 등 박현호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축하 멘트를 빼곡히 적어 감동을 자아냈다.박현호는 전광판 게재 소식을 듣자마자 한달음에 달려가 광고판을 직관하는 인증샷을 찍은 후 자신의 SNS에 “오늘 바로 달려갔습니다. 우리 ‘현호데이’ 팬카페 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 4월 25일~5월 9일까지여서 또 보러 갈 거예요.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이뿐 아니라 박현호의 팬들은 오는 5월 3일 직접 카페를 대관해 박현호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펼친다. 박현호 생일파티는 팬들이 손수 기획한 다양하고 감동적인 이벤트로 꾸려진다. 박현호는 생일파티에 참석해 오랜만에 팬들과 얼굴을 마주한 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설렘을 내비쳤다.박현호는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팬분들께서 주시는 응원과 격려가 활동하는데 가장 큰 에너지원이다”라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릴 테니 계속해서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현호의 소속사는 “팬들을 챙기는 박현호의 마음이 유독 각별한 만큼 팬들 역시 늘 변함없는 사랑을 전해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팬들을 찾아갈 박현호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박현호는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 리드보컬로 데뷔했으며 2015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이후 박현호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수려한 외모와 빼어난 가창 실력, 출중한 안무 실력으로 K트롯을 이끌 차세대 ‘트롯 주자’로 인정받았다. 또한 ‘꽃피리’라는 애칭을 얻으며 톱10에 진입하는 등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3.04.27 18:23
연예

'아돌라스쿨' 빅톤 허찬, "하이라이트 찐팬" 성덕 인증~

아이돌 그룹 빅톤의 허찬이 하이라이트의 ‘찐’팬임을 고백한다. 빅톤은 26일(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하이라이트 이기광과 ‘일일 MC’로 나선 손동운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연합 동아리 승인을 위해 기숙사를 찾은 빅톤은 하이라이트의 팬임을 고백하며 시작부터 이기광과 손동운의 ‘광대승천’ 미소를 유발한다. 특히 허찬은 “하이라이트의 ‘짱팬’인 ‘라이트’(팬클럽 애칭)다. 너무 좋아해서 선배님들의 전 회사에 들어왔다가 지금 회사로 온 것”이라고 고백한다. 이에 이기광과 손동운은 “예전부터 허찬이 팬임을 알고 있었다”며 “오늘 간단히 ‘하이라이트 모의고사’를 준비했으니 ‘찐 라이트’ 면모를 보여 달라”고 주문한다. 잠시 후, “하이라이트의 데뷔일은?”, “이기광의 활동명 AJ의 약자 의미는?”, “손동운이 출연하지 않은 뮤지컬은?” 등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고, 허찬은 씩씩하게 답을 내놓는다. 과연 허찬이 두 사람 앞에서 ‘찐 라이트’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강승식은 ‘시바견 닮은꼴’로 유명해, 현장에서 강아지 머리띠를 쓰고 ‘멍멍 노래 스피드 퀴즈’에 도전한다. 또한 임세준은 핫도그에 진심임을 밝히며 ‘핫도그 감별사’로 변신한다. 다양한 핫도그를 오로지 시각과 후각만으로 감별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외에도 ‘Q&A 댄스' 미션이 펼쳐져 빅톤 멤버들간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2.01.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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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탈세 의혹' 양준일 SNS 심경 고백 "많이 울고 마음 편해져"

탈세 논란부터 팬들을 상대로 고가 포토북을 판매해 폭리를 취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수 양준일이 심경을 고백했다. 양준일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랑과 미움을 받은 적이 없었다'며 최근의 힘든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많이 울고 마음이 편해졌다. 우리 제니(팬클럽)도 비슷한 과정을'이라고 적었다. 최근 양준일은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우선 팬들을 상대로 판매한 포토북이 퀄리티에 비해 지나치게 고가인 점, 표절이 의심되는 점, 환불이 불가한 점, 세금 신고를 하지 않아 탈세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 등 여러 이유로 탈세 및 소비자보호법 위반이 의심돼 팬들에게 직접 고발당했다. 이에 양준일 팬카페 운영자는 "환불은 공동 구매 공지에 일정 기간 이후엔 불가하다 고지했지만, 환불 요청 건은 모두 해드렸다. 세금 신고는 세무사를 통해 진행했다. 현금영수증도 발행됐고 주문자가 현금영수증 요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세금 신고는 공동구매 입금 전액에 대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포토북 건뿐만 아니라 양준일에 대한 의혹은 계속해서 터져나오고 있다. 양준일과 부인 이모씨가 대표로 있는 1인 기획사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 비자 발급과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 작곡하지 않은 곡에 대한 저작권자를 자신의 이름으로 무단으로 등록했다는 의혹 등 그를 둘러싼 논란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양준일은 2019년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시대를 앞서간 가수로 등장,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며 '탑골GD'라는 애칭을 얻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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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지한, '더쇼' MC 하차 "소중한 추억 감사"

그룹 위클리(Weeekly) 지한이 SBS MTV ‘더쇼’ MC 하차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위클리 공식 SNS를 통해 지한의 SBS MTV ‘더쇼’ MC 하차 소감과 함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한은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붉은 체크 자켓으로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며, ‘쪼댕이(쪼꼬미 댕댕이)’라는 애칭에 맞춰 강아지 모양 풍선을 들었다. 지한은 “화요일마다 소중한 추억 선물해 주신 더쇼,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옆에서 응원해 준 우리 멤버들이랑 데일리(공식 팬클럽명) 많이 많이 사랑해요!”라고 밝혔다. 그는 15일 네이버 TV와 V LIVE를 통해 선공개 되는 tvN D 오리지널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2’에 임선지 역으로 캐스팅 되며 첫 연기 도전에 나서 다방면에서의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5 17:42
스포츠일반

“와 신유빈이다, 이젠 배달 아저씨도 알아봐 신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한 번 따 볼게요.” 도쿄올림픽을 통해 탁구 스타로 떠오른 신유빈(17·대한항공)의 각오는 당찼다. 신유빈은 19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개인전)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7전 전승,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세계선수권 출전은 처음이다. 세계선수권은 11월 23~29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다. 선발전 일정을 모두 마친 신유빈은 “올림픽을 준비하고 겪으면서, 힘들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나라를 대표하니 마냥 즐길 수는 없었다. (올림픽이) 끝나면 푹 쉬고 싶었는데 곧바로 대표선발전 일정이 잡혔다.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도쿄올림픽을 통해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개인전은 3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단체전도 4강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도 10대 특유의 당돌함과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급기야 ‘삐약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인기를 실감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네에서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던 배달 아저씨가 뒤돌아보며 ‘와! 신유빈 선수다’라고 하더라. 신기했다”며 웃었다. 대한항공 소속인 신유빈은 올림픽이 끝난 뒤 조원태 대표이사를 만났다. 그는 조 대표에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테니 비행기를 달라”고 했다.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의 당찬 포부에 조 대표는 대답은 못 한 채 웃음만 터트렸다고 한다. 신유빈은 최근 유튜브 방송도 시작했다. 채널을 직접 개설한 건 아니고, 한 팬이 ‘삐약유빈’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채널에는 신유빈이 보내는 브이로그(VLOG,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동영상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것) 영상이 게재된다. 구독자 수가 6만을 넘었다. 수익금은 기부하기로 했다. 그는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영상을 열심히 찍겠다”고 약속했다. 올림픽을 경험하면서 신유빈은 기량 면에서도 한 뼘 더 성장했다. 그는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전보다 한결 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그는 이번 선발전에서 모두 7경기를 치렀는데, 불과 세 세트만 내주고 전승을 거뒀다. 선발전을 지켜본 지도자들은 “올림픽을 치르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입을 모았다. 정작 그는 “나는 잘 모르겠다. 그냥 7세트까지 간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쳤다. 그런데 생각보다 경기가 일찍 끝났다. 확실히 여유가 생겼다”며 웃었다. 세계선수권까지는 석 달 남았는데, 신유빈은 이 기간 훈련보다는 휴식에 좀 더 중점을 둘 계획이다. 그는 “크고 작은 부상이 너무 많아서 당장 입원해야 할 지경이다. 무릎과 오른쪽 어깨에는 원래 염증이 좀 있었고, 발목 인대도 조금 늘어났다. 허리도 아프다”면서도 “일단 3일 정도만 쉴 수 있어도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 회원이다. 그렇게나 좋아하는 BTS 노래를 요즘은 잘 찾아 듣지 못할 정도다. 그는 “BTS를 향한 마음이 변한 건 아니다. (체력적으로) 그냥 좀 지쳤다. 전에는 하루면 체력이 회복됐는데, 17살이 되니 힘들다. 오래 뛰는 선배 언니들을 더 존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08.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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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M.O.M·정상동기, 차트 지붕킥..시청률 최고 10.2%

'놀면 뭐하니?'가 음원과 시청률로 두 번 웃었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M.O.M과 정상동기의 데뷔 곡 최종 모니터링 현장과 팬클럽 ‘소금이들’과 함께한 ‘스포일러 라이브’ 현장을 공개했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1부 7.1%, 2부 9.0%의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6.5%(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스포일러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M.OM의 ‘바라만 본다’,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 1절 라이브 무대 장면(19:37)으로 수도권 기준 10.2%를 기록했다. 유야호는 정상동기가 부르는 ‘나를 아는 사람’ (작곡 나얼, 작사 영준)을 만든 ‘브아솔’ 나얼, 영준과 함께 완곡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치 ‘보이즈 투 맨’을 떠오르게 만드는 감성폭격 4인 4색 하모니에 “내가 잘 뽑았다”고 톱10귀 부심을 뽐낸 유야호는 아름다운 곡으로 정상동기의 드라마를 완성해준 나얼과 영준에게도 무한 감사를 전하며 감동의 “유야호”를 신나게 외쳤다. 또한 M.O.M의 ‘바라만 본다’ (작곡 박근태 김도훈 강지원, 작사 강은경)를 만든 박근태 작곡가와 만난 유야호는 디테일한 디렉팅으로 네 멤버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내고 곡의 퀄리티를 풍성하게 만든 박근태에게 ‘근테일’이란 별명을 붙이기도. 이어 ‘바라만 본다’ 최종 완성곡을 멤버들과 함께 들어본 유야호는 감동의 소용돌이에 빠졌고 “근태야, 태어나줘서 고맙다”라는 ‘근태’ 이행시를 지어 넘치는 재치로 화답했다. 이어 지난 17일 진행된 ‘스포일러 라이브’ 현장도 공개됐다. MSG워너비의 귀호강 라이브는 물론 팬들의 천재적인 댓글에 취향 저격당한 멤버들의 찐반응이 어우러지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팬덤이 형성되기도 전에 팬 애칭을 정하는 ‘선 애칭 후 팬덤’이란 전무후무 상황도 웃음을 자아냈다. 핑크솔트, 감칠이, 굴소스, 사카린 등의 팬 애칭 후보가 올라온 가운데 멤버들은 맛소금에서 딴 ‘소금이’를 마음에 쏙 들어 했다. ‘유야호 톱10’ 코너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 유야호가 꼽은 명품 발라드를 즉석에서 유닛으로 뭉친 멤버들이 불러보는 시간. 정기석(쌈디), 강창모(KCM), 박재정, 이동휘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말 사랑했을까’를 부르며 명품 하모니를 선사했고 “(무대)찢었다”는 반응을 낳았다. 이어 정기석(쌈디)과 별루지, 이상이가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부르며 달달한 무대를 선사했다. 유야호는“누가 봐도 지부장님과 두 대리들의 회식 분위기였다”는 팩폭 댓글 분위기를 소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정수(김정민)과 원슈타인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독특한 두 보이스가 어우러진 색다른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했다. 발라드 명곡 열전에 이어 두 팀의 데뷔곡 1절 맛보기 라이브 무대 역시 귀를 사로잡았다. M.O.M은 ‘바라만 본다’ 라이브를 선사하며 청량함 속 구슬픔이 어린 노래의 분위기를 완벽 하모니로 들려줬고, 정상동기는 ‘나를 아는 사람’을 부르며 서정적이면서 힐링을 안기는 곡의 찐 매력을 발산하며 고막남친 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들의 노련한 디렉팅과 팀워크를 뽐낸 멤버들의 노력이 더해져 한층 깊이 있고 풍성한 하모니로 재탄생한 ‘바라만 본다’와 ‘나를 아는 사람’은 음원 공개와 함께 지니뮤직 등 각종 음원 차트 1, 2위를 나란히 휩쓸었다. 7월 2일 방송에는 MSG워너비 M.OM과 정상동기의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 대세 배우 전여빈이 함께한 MSG워너비의 ‘쁘띠 뮤비’ 촬영 현장이 공개될 예정으로, ‘소금이들’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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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인생 첫 커피차 선물 인증샷 "팬들 고맙습니다"

배우 유태오가 '인생 첫 커피차'를 인증했다. 유태오는 19일 자신의 SNS에 "팬들이 해준 내 인생 첫 커피차 인증샷. 허락 받음 뿅~^^ (2030 차분하게 달리는 모모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태오는 팬들이 선물한 커피차 앞에 선 모습. 슈트를 차려입은 그의 수려한 비주얼과 댄디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태오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인생 첫 커피차를 경험했다. 국내 현장이지만 해외 작품이라 현장 공개를 못 해서 속상했고 캐릭터 공개도 하면 안 돼서 이렇게 클로즈업들만 잔뜩 있는 인증들. 그래도 2030 모모(팬클럽 애칭)들 때문에 너무 든든하고 행복했다"며 팬들의 정성 어린 응원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유태오는 아시아 유럽 합작 드라마 '더 윈도우'에 출연한다. '더 윈도우'는 엘리트 프로 축구팀과 그를 둘러싼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로 선수, 에이전트, 클럽 소유주, 언론인들 등 앙상블 캐스트에 초점을 맞춰 필드 안과 밖에서의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유태오는 극 중 구단주의 아들 조재연 역을 맡는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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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흩어진 갓세븐, 어떻게 '앙코르' 했을까

그룹 GOT7(갓세븐)이 '마의 7년'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이겨냈다. JYP엔터테인먼트라는 원래 둥지를 떠나 자급자족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1월 19일 JYP와 계약 만료하고 전원 뿔뿔이 흩어진 갓세븐이 깜짝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2월 20일 싱글 '앙코르'(Encore)를 발매, 갓세븐으로의 현재진행형 활동을 팬들에 선언했다. '앙코르'는 아가새(갓세븐 공식 팬클럽 '아이 갓 세븐'의 애칭)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제목처럼 팬들을 위해 계속해서 노래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 갓세븐의 진심 어린 마음에서 벌어진 활동이다. 노래는 JYP가 아닌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유통됐다. 멤버 진영이 작사, 작곡했고 잭슨 작업실에서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최근 올라온 비하인드 영상에 따르면 계약만료 발표 하루 전인 1월 18일에 만나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 뮤직비디오 총괄 프로듀서는 맏형 마크가 나섰다. 리더 JB는 발매 한 달 후인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노랠 꼭 내고 싶어서 뒤에서 해야 하는 서류 정리나 유통이나 상표 양도 등 그외의 실무적인 것들을 공부하면서 정리했다. 아무것도 안 한게 아니라 뒤에서 제일 바빴다. (얼굴이) 비춰지진 않았지만 리더로서 할 것들을 전부 다 했다고 보시면 된다. 참고로 제 시간은 거의 없었다"라며 뒤늦은 작업기를 털어놨다. 일부에선 계약 만료 이후 팀명 사용권(저작권)을 놓고 옥신각신 했던 가운데 갓세븐은 계약 만료와 동시에 지속적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특히 연기, 노래 등 각자의 방향성을 정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던 일곱 멤버들은 갓세븐이란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영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사실 공연 일정이 잡혀 있었다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취소가 돼서 우리 갓세븐 멤버들도, 팬들도 많이 아쉬워했다. 최대한 빨리 팬들과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뱀뱀은 화보를 통해 "지금도 어디 가면 갓세븐의 뱀뱀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우린 해체한 게 아니기에 갓세븐이란 이름도 계속 쓰고, 영원할 거다"고 강조했다. JYP는 이름을 지키고 싶다는 갓세븐 멤버들의 의지를 묵묵히 응원했다는 전언이다. 뱀뱀은 "고민 끝에 회사와 갓세븐 모두에게 괜찮은 결정을 내렸다. 얼마 전에 박진영PD님께서 연락해서 둘이 밥도 먹었다. 고기를 사주시며 '여전히 JYP의 가족이야. 나중에 형이랑 콜라보레이션하자'고 응원해줬다. JYP라는 학교를 졸업해서 새로운 세계에 진학한 느낌이다. 저를 키워준 JYP는 잊지 못할 거다"고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의 티격태격 우정은 올해 23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와도 닮은 부분이 있다. 진영은 화보 인터뷰에서 "멤버들 간 사이가 좋은 그룹으로도 유명하지만 제일 많이 싸우는 그룹이기도 하다. '앙코르'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도 싸웠다. 일단 모이면 싸우는 것 같다. 촬영 끝나고 1시간 동안 모여서 이야기했다. 우린 왜 또 싸웠는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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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유명가수전' 이름부터 남달라…기대와 설렘 느껴"

가수 이무진이 '유명가수전'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4월 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유명가수전'은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통해 '갓 유명가수'가 된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레전드 가수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톱3가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재해석하고 그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본 방송을 앞두고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톱3의 스페셜 라이브 '나의 노래를 부르다'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나의 노래를 부르다' 라이브 영상에는 그동안 경연에서 다른 가수들의 노래만 커버해왔던 이승윤, 정홍일,이무진이 직접 만든 자작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첫 번째 주인공 이무진의 '과제곡' 영상은 현재 네이버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학생 이무진이 너무 많은 과제곡을 받고 교수님께 울분을 표했던 경험을 담았다. '과제곡' 라이브 영상의 조회 수 상승과 함께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유명가수전'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 '유명가수전' 측은 오늘(20일) 스페셜 라이브 촬영 비하인드 영상까지 공개했다. 라이브 준비 내내 지치지 않고 에너지를 내뿜는 발랄한 이무진의 모습에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 마저 놀랐다는 후문. 하지만 이무진은 본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순식간에 몰입하며 CD를 틀어놓은 듯한 라이브와 위트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에는 이무진과의 미니 인터뷰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는 이무진과의 일문일답. -새롭게 선보인 '과제곡'은 어떤 노래인가. "부제는 '교수님 죄송합니다'인데 '과제곡을 이렇게 써서 죄송하다'는 마음을 담았다. 한 교수님이 1주에 과제로 5곡을 내주신 적이 있다. 하루에 하나 끝내기도 힘들었고, 당시 다른 수업도 많이 듣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울분을 토하는 마음으로 하나의 루프 위에 그 심정을 써 내려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저 교수님께 죄송하다(웃음)." -곡 쓸 때 영감은 어디서 받나. "보이는 것, 들리는 것,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는다. 사물을 바라보고 느끼는 감정을 비유하거나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곡을 만든다." -가장 처음 만든 자작곡은 무엇인가. "제목은 '아직 제목 없는 노래다'다. 중학교 2, 3학년 때 만들었다. 나의 나태함을 벗어던지고 싶어서 만든 노래다. 이 노래를 만듦으로써 나태함을 버리는 '진화'의 감정을 한 단어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정의내리기 어렵더라. 그래서 제목을 그냥 '아직 제목 없는 노래'로 지었다." -팬클럽 '무궁무진'에게 한 마디. "팬 애칭이 '리모'다. 정말 귀엽지 않나. 사실 나는 세상에 아무것도 보여준 게 없는 사람이었는데, '싱어게인'에서 사랑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지금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유명가수전' 출연을 앞둔 소감은. "프로그램 이름부터 정말 남다르다. 경연 프로그램 '무명가수전'에 참가해서 음악 프로그램 '유명가수전'에 출연하게 됐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 나아가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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